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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시설물 디자인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세계적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에 지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공간·건축 분야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위빙 가든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기온 조절 등의 효과까지 고려했다. 위빙 가든은 심사단으로부터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함으로써 경관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유기적 야외 경험을 제공해 자연과 입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에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클라우드 셰이드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조경 디자인과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적극 개발해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아산문화공원이 시민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으로 개방됐다. 아산시가 권곡동, 온천동 일원에 아산문화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개원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9만8000㎡ 규모의 아산문화공원은 크게 조경시설, 순환동선, 녹지로 조성됐다. ▲잔디광장 ▲야외 피크닉존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수경시설(바닥분수 및 벽천 등) ▲테마숲 ▲맨발숲길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여가와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동절기 중 임시 개원에 따라 일부 시설은 운영되지 않으며, 봄부터 벽천 및 바닥분수, 자갈분수 등의 공원시설을 점검 완료하고 본격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문화공원은 기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등과 연계 조성됐으며, 아산시가 4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공사를 완료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문화공원이 시민의 휴식과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청주시가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우수 정원디자인을 공모한다고 지난 20일 공고했다. 청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 및 정원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매년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정원 공모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으로, 국내외 조경 및 정원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기성 작가들의 작가정원과 정원에 관심 있는 전국 학생 또는 일반인이 조성하는 시민정원으로 나뉘어 공모한다. 청주시는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3월 중 심사를 거쳐 작가정원 7개, 시민정원 15개 등 총 22개의 우수 정원디자인을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팀들은 작가정원의 경우 개소당 60㎡ 규모로 개소당 3000만 원의 조성비를, 시민정원은 개소당 4㎡ 규모에 15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정원을 꾸미게 된다. 작가정원 참가 팀은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시민정원 참가 팀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화제조창 일대에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조성된 작품들에 대해 박람회가 개막하는 5월 10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작품 응모는 (사)충북생명의숲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행사 주관사인 충북생명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부가 20년 만에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대적으로 해제한다. 개발이 원천적으로 금지됐던 그린벨트 환경평가 1·2등급 구역도 해제를 허용하고, 그간 농업 활동만 가능했던 ‘자투리 농지’에도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농업용지 규제도 완화한다. 정부는 21일 울산 울주군 전시컨벤션센터 열린 1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산업활력 제고’ ▲‘농업의 도약을 위한 농지규제 개선’ ▲‘살기 좋은 기업친화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인, 출연연 연구원, 농업인, 자영업자,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 방안’은 수도권은 집중 현상이 심한 점을 고려해 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개발이 절실한 지방은 그린벨트 규제를 풀어 주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그린벨트는 도시가 무질서하게 확산하는 걸 막고 도시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개발을 제한한 구역이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스마트팜, 수직 농업은 농업기술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첨단농업 발전을 위한 농지규제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단, 택지, 도로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체험시설이나 수직농장 같은 첨단 농업시설 입주와 학교와 병원, 도서관 등 주민 후생시설 건립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세종시가 제17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를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묘목 축제에서는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리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1평정원 만들기, 디쉬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 전의 묘목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묘목플랫폼에서 축제를 주관하는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준석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이사장은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는 고지대 생산으로 품질이 뛰어난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의 묘목 브랜드이미지를 향상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생태복원협회는 내달 14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지하2층에서 ‘2024년 제25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20분부터 이사회가 열리고, 3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본행사는 개회식 및 특별강연,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보고 등이 이뤄지며, 제14대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특별강연회에서는 ▲노태권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총괄과 연구관이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박용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팀장이 ‘대체서식지 관련’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하 BF) 인증을 받았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 시는 수목원 조성 공사 초기인 2020년 3월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예비 인증 절차를 시작했고, 2023년 본 인증을 거쳐 올해 1월 현장 심사 후 BF인증을 획득했다. 일월수목원 공원, 건축물 등 전 구역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일월수목원 BF를 건축물만이 아닌 수목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의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BF 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5월 19일 개원한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일월수목원 조성을 준비했고,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중 전국 최초로 BF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일월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1919년경 지어져 오랜 기간 잊히고 훼손던 ‘옥인동 윤씨가옥’이 열린공간으로 새 단장 후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공개된다. ‘옥인동 윤씨가옥’은 친일파 윤덕영이 자신의 소실을 위해 지은 한옥으로, 과거 윤덕영의 조카이자 순종 황제의 계비였던 순정효황후 윤씨 생가로 잘못 알려지면서 1977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으나 사실관계가 규명되면서 문화재에서 해제된 후 오랜 시간 훼손·변형된 채 오늘날까지 빈집상태로 남아 있다. 시는 2022년 말 가옥을 매입해, 지난해 11월부터 건축가 김찬중,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네거티브 헤리티지인 윤씨가옥을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가옥의 건축・역사・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원형 파악 및 가치 평가를 위한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과 연계해 현대적 활용을 위한 한옥건축양식으로 정비·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옥인동 윤씨가옥의 가치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 리모델링 프로젝트 추진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다시 여는 윤씨가옥’ 영상 4편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중 1편인 ‘벽수산장과 윤씨가옥 이야기’가 2월 21일 공개된다. 이번에 첫 번째로 공개되는 1편 ‘벽수산장과 윤씨가옥 이야기’는 ‘경성의 아방궁’으로 불렸던 벽수산장과 윤씨가옥의 관계를 짚어본다. 벽수산장은 윤씨가옥과 인접해 있었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서양식 저택으로, 윤덕영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해방 이후 병원, 유엔군 지부 등으로 활용던 벽수산장은 1966년 발생한 화재로 파손된 채 방치되다가 1973년 철거됐다. 1편 인터뷰이로 참여한 이경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김원천, 김찬중 건축가는 벽수산장과 윤씨가옥의 관계를 비롯해 오랜 시간 개인의 영역에서 삶의 경계를 켜켜이 쌓아온 윤씨가옥이 공공의 영역으로 개방되는 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한편 2편~4편은 윤씨가옥 프로젝트 추진 절차에 발맞춰 오는 6월과 10월, 2025년 2월 공개한다. ‘다시 여는 윤씨가옥’ 시리즈는 서울한옥포털과 라이브서울, 오픈하우스서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시는 윤씨가옥 현장개방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홍보사업들을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기간 중 실시간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서울한옥 4.0 정책의 일환으로 일상속 한옥, 새로운 한옥, 글로벌 한옥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폐가로 방치왔던 네거티브 헤리티지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꿀벌 시정 거리의 감소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21일 WWF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WWF 한국 본부가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팀에 지원한 HIVE(Human Interactions with our Vital Ecosystem) 프로젝트의 1차 연도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 WWF가 국내 대학교와 협력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대한 국내 사례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여타 연구들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대기질이 꿀벌의 수분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국내 생물다양성 기초 연구의 폭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보고서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질 오염이 수분 매개 곤충인 꿀벌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이번 연구는 4개 꿀벌 군집, 약 2500마리의 개별 일벌에 무선주파수인식장치(RFID) 태그를 부착해 비행 시간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꿀벌의 수확과 관련한 기본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질의 악화가 벌의 공중 하늘 가시성 및 항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탐색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의 상승, 즉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면 꿀벌 편광의 세기가 감소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비행거리 역시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모델링 연구를 통해 서식지 감소 및 기후변화 등 인위적 위협이 꿀벌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한 바 있지만, 대기질이 꿀벌의 시각적 탐색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꿀벌 비행 시 시정거리가 영향을 받으면 식물 번식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꿀벌의 먹이활동 탐색 시간이 증가하면 먹이 탐색 기능이 감소한다. 꿀벌의 탐색 활동이 제한받을 경우 꿀벌 군집의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꿀벌이 식물 번식을 위해 제공하는 필수적인 생태계 서비스인 수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분 매개자의 탐색 실패로 인하여 수분 손실이 단 하루만 발생해도 식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요 수분 매개체인 꿀벌의 탐색 활동이 제한받을 경우 그 군집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나아가 꿀벌의 수분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었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생물다양성 조사에서부터 관련 정책 개발과 실행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 문제 해결을 포함한 포괄적인 보전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WF는 올해도 HIVE 프로젝트의 2차 연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WWF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아파트 조경의 트렌드 변화를 보다 심도있게 짚어보고자 국내 건설사에서 브랜드 아파트 조경을 담당하고 있는 베테랑 조경기술자들의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기획이 국내 아파트 조경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큰 소나무와 근사한 시설물이 있어야만 좋은 조경 공간일까?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소나무, 석가산, 티하우스로 대변되는 최신 아파트 조경, 이러한 양식화된 아파트 조경을 어쩌면 가장 먼저 선도해 온 삼성 래미안의 조경이 자기 부정이라도 하는 것일까. 양준 삼성물산 조경그룹장은 래미안 조경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기존의 조경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가장 기본에 두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공간과 아파트 조경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하이엔드 브랜드 만들지 않는 삼성의 ‘래미안’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래미안은 독보적 1등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건설사에서 별도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래미안’만 고집하고 있다. 래미안의 초창기 콘셉트는 ‘프라이드’였다. “래미안을 산다는 것은 프라이드”라는 의미이다. 실제 이런저런 이유로 래미안에 사는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하드웨어 + 서비스 + 커뮤니티’를 모두 융합하며, 래미안 안에 있으면 모든 활동들이 다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은 “고객의 모든 Pride를 함께하는 Life Companion”이 콘셉트이다. 래미안 조경 ‘숲속의 래미안’, 다층식재 주도 래미안은 국내 공동주택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000년에 론칭했고, 래미안의 조경 전략은 2005년도에 처음 생겼다. 당시 우리 사회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어 가고, 주 5일제가 정착되어 가는 시기로,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외부 여가 활동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는 때였다. 래미안 조경의 첫 콘셉트은 ‘숲속의 래미안’이었다. “래미안 안에 숲이 있는 게 아니라 숲 안에 래미안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층식재를 적용하고 생태적 조경을 선보이는 등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했다. “당시 지어진 현장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다층식재를 기본으로 휴게시설이나 생태계류를 적용해서 숲과 더불어 입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조성했다.” 그러다 2010년대 초반에 조경의 전략적 변화가 있었다. 서울대 정욱주 교수와 함께 앞으로의 트렌드를 검토하면서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나섰다. 그래서 당시 업계 최초로 ‘필로티 가든’을 상품화하고 이를 신반포 래미안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필로티와 외부 조경 공간이 나뉘어져 있었으나, 이러한 경계를 허물고 상호 조화를 이루는 가든 스타일을 시도했다. 기술적으로는 미스트 가든이나 벽면 녹화 등을 접목하기도 했다. “그동안 놓치고 있던 공간들에 반(半)사유적인 성격의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시도였다. 그러면서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으로 나누어진 이용자의 커뮤니티를 활성해 보자는 개념을 적용했다.” 그리고 2022년 다시 한번 새로운 조경 전략을 내놓았다. 서울시립대 김아연 교수와 함께 ‘래미안 네이처 갤러리’를 콘셉트로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지난 래미안 조경의 큰 흐름을 보면 ‘숲’에서 ‘가든’으로, 현재는 ‘자연’으로 변화해 왔으며, 시대별로 사회 현상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접근을 해가고 있다.” ‘네이처 갤러리’에 숨겨진 의미?! 조경 전략에서 ‘자연’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니, 건설사마다 표현은 달라도 비슷한 내용으로 읽혀지기 십상이다. 새로운 개념이라고 강변해도, 특히 일반인들의 눈에는 듣기 좋은 레토릭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런데 래미안의 조경 전략인 ‘네이처 갤러리’는 좀 더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구현을 해보겠다”는 ‘네이처 갤러리’는 기존의 아파트 조경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성찰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관행보다 탈주의 언어로 사용됐다. 그리고 ‘네이처 갤러리’가 지향하는 ‘자연스러운 조경’은 기존 대중적인 선호와 인식에 맞선다는 점에서 실험적이기도 하다. “모든 공간을 자연스럽게 하는 데는 아직 인식적인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문주 앞에 자연 생태적 천이를 고려한 참나무를 심는다든지 서어나무를 분식해서 심는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쉽게 받아들여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입주자들은 큰 나무들을 심어서 단지의 위엄을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고, 흔한 수형의 나무들을 문주 앞에 내세우는 것을 탐탁스러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크고 수형이 좋은 소나무가 있고 근사한 시설물이 들어서야만 좋은 조경 공간일까. 삼성물산은 지난 2022년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를 새로 조성하면서 ‘네이처 갤러리’ 조경을 시범 모델로 구현해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에 지금 당장 큰 소나무를 배제하는 실험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래미안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래미안 갤러리를 기반으로 우리의 방향이 현실에서도 조금씩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래미안 조경은 ‘시간의 흐름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조경 공간’이 가장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다. 큰 소나무를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기보다 공간에서의 흐름상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문주에 소나무가 꼭 있어야 하고, 단지에 대형 소나무를 심는 것이 정답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공감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좋은 조경 공간은 종 다양성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생태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놓친 것들, ‘종 다양성’ 등등등 양준 그룹장은 2000년대 초중반과 최근의 내부 프로젝트를 비교한 결과 ‘종다양성’이 상당히 줄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초화류의 다양성은 급속하게 늘어난 반면, 그 외 다른 나무들은 모두 종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교목의 종다양성이 많이 감소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하자에 대한 검증을 못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생물과 식물이 어울려서 살기 위한 제반 물리적 조건이나 생태적 기반을 만드는 기본 원칙에 충실했어야 하는데, 나무를 너무 장식적인 도구로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국의 아파트 조경이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게 된 것도 자주 거론되는 문제이다. 1군 건설사들이 만들면 어느새 2군 건설사들이 따라오는 트렌드 경쟁도 원인이지만,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공간을 넣기 위한 노력들이 획일화된 공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래미안 조경은 이모든 접근에 대해 비판적인 자기 점검을 해나갈 작정이다. “단지의 필요한 위치에 적절한 수목과 시설물 그리고 공간이 있어야 하고, 수목과 시설물은 어떠한 규격 간격 규모로 설치해야 공간에 적절한 것인지. 래미안 조경직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과 작업을 정말 누구보다 많이 한다. 그렇지만 내부적으로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공간을 넣어야 한다는 정형성을 넘어서 좀 더 자연스러울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다.” 네이처 갤러리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이다. 그동안 놓쳐왔던 것들을 되돌아보며 “비자연적인 정형화”라는 비판에서 출발해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인터뷰> 새로움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최신 아파트 조경 트렌드에 있어서 래미안 조경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는 무엇인가?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는 1층에 주차장이 없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30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때만 해도 지상에 주차장이 있는 것이 당연했고, 누가 설계했는지도 모르는 식재는 법규에 있는 규격과 수량만 맞추어 꽂아 놓은 모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지상에서 주차장이 사라지고, 공원화됐다. 더 나아가 다양하고 좋은 나무들이 식재 공간에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는 공간에 물과 식물이 잘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인식하는 단계로 들어서게 됐다. 현재 래미안 조경의 방향성은 ‘자연성’이다. 래미안 조경의 전략인 ‘네이처 갤러리’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ESG’나 ‘저탄소’ 등의 사회적 트렌드에서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아파트도 있다 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모형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처음에는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겠지만 외부 공간의 트렌드를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고급화를 위해 새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단일 브랜드인 래미안 조경의 고급화 전략은 무엇인가. 대부분 건설사들은 고급화에 대한 부담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조경뿐만 아니라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 모두 기본 배경에 고급화가 있고, 그 이면에는 차별화,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남들과 달라야 된다는 배경이 꼭 명품화 고급화로 가야 하고, 금액이 기준이 되는 것에 대해 저희 생각은 좀 다르다. 예전에는 고급화를 위해 항상 좋은 소나무가 들어갔고, 그 다음에 차별화되는 상징목이 들어가고, 시설물도 고급스런 바닥 포장을 깐다든가 새로운 것들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지금도 공동 주택은 세대수 만큼의 다양한 고객의 요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흔히 이야기되는 고급화의 기본적인 조건은 맞춰져야 된다. 하지만 차별화 전략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사실 국가와 조경업계에서 정책적으로 잘 추진해 온 ‘생태면적률’ 제도의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제도가 처음 나왔던 2000년대 중반에는 공감이 많지 않았던 이슈였는데, 지금은 건축, 토목, M&E 등 건설업 모든 분야에서 ‘생태면적률’은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조경의 질적 성장과 생태적 기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건설사 조경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우리가 지금 고민하는 지점도 기존의 틀을 깨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 자연”에 접근하는 것도 어렵고, 그것을 설득시키는 것도 어렵다. 이것은 지난 몇십 년간의 틀을 깨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10년 후에는 현재의 조경과는 사뭇 달라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틀을 깰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도 많이 하고 그런 제안들을 받아들이는 유연성을 사회와 조경업계가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새롭게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저희는 반성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단순히 벗어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반드시 그 틀을 깨야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녹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를 공중·지상·물빛 3대 특화 요소를 토대로 세계적 정원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와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전주자연생태관이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가 전주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하반기 목표로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전주자연생태관은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으로 전면 재구성된다. 전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이후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부 공간구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다울마당 운영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건물 1층은 ‘체험하며 배우는 Hands-on 생태관’을 콘셉트로 ▲전주천의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 ▲전주 대표 생물인 쉬리와 반딧불이 체험 공간 등이 연출된다. 건물 2층은 ‘놀면서 배우는 숲속 생태 놀이터’를 콘셉트로 ▲자연 속 캠핑과 함께하는 곤충 찾기 ▲낚시 체험 코너 ▲속 친구들을 직접 그려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297.5㎡ 규모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영 운영하는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이 조성돼 유아 맞춤형 환경교육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교육 효과가 높은 유아기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수준별·유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된다. 하반기에 내부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유아 교사를 위한 환경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역할도 맡게 된다. 전주시는 주자연생태관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전주자연생태관을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모델발굴 사업으로 탈바꿈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건물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모델 및 생태환경교육의 중심이 돼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기장군이 정관읍 소두방공원에 자연친화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연친화적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확충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소두방공원의 배수지 하부에 자연친화 놀이시설을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 2월 완료했다. 소두방공원은 정관읍의 대표적인 산림형 공원으로,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뿐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공원이다. 이번에 조성한 자연친화 놀이터는 인접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정관도서관, 정관박물관 교육시설과 연계해 놀이와 교육이 함께하는 입체적 콘텐츠로 설계됐다. ▲숲속배움마당 ▲숲속감성놀이마당 ▲숲속모험놀이마당의 세 개의 단층공간으로 놀이시설을 구성하고, 미끄럼틀과 경사놀이터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공간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각 마당별 콘셉트에 따라 ▲통나무건너기 ▲숲속오두막 ▲숲속나무건너기 ▲오르기·통과놀이대 ▲숲속인디언집 ▲해먹 ▲낙수놀이대 ▲피크닉장 등을 배치하고, 바닥을 우드칩과 잔디로 포장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놀이시설에 안전인증과 설치검사를 완료해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 공간을 창출하는 한편, 맨발 걷기를 즐기는 주민들을 위해 세족장과 먼지떨이기를 설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생활권 주변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창출됐다”며, “어린이들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도시경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담은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치 있는 도시 공간 구축과 편리한 이용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발굴 적용한다. 또한, 전문위원회를 통한 심의와 자문을 비롯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협의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성과가 확대되도록 지원한다. 공공 건축, 공공 공간, 공공 시설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 씽킹으로 디자인 기획을 지원하고, 기존 공공시설물에 환경(지속가능성 SDGs, ESG), 평등(Inclusive 유니버설, 여성 등), 안전(APTED)을 하나로 계획하는 ‘공공디자인 통합 조례’를 2024년 상반기 중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관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절차를 보완하는 등 업무프로세스도 개선한다. 경관 심의 대상을 사람 눈높이에서 보행자 중심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경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구상 단계부터 경관 상담 제도를 도입해 초기 건축물의 형태와 방향성을 유도하고, 기본설계 이전에 심의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사전검토 및 심의 자문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관 자문 대상에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 경관 심의에 포함되지 않는 2000㎡초과 건축물 등도 포함해 지역 정체성 형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경관디자인 업무 강화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품격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대전·수원 등 6곳이 2023년 도로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시(특별·광역시도) ▲경기 수원시(시·군도) ▲대전 대덕구(구도) 등 6곳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남도는 ‘시설물 청결’, 대전시는 ‘배수시설 정비’, 수원시는 ‘안전시설 정비’, 대덕구는 ‘도로표지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2회 도로정비 기간을 두고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전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도로관리청이 실시한 도로정비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국토부는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에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통해 시행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 파임(포트홀)을 제때 보수했는지 여부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은 17곳 기관의 근무자 23명에는 장관 표창 및 포상 휴가가 주어진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무자들의 노력 덕분에 전반적으로 도로 정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그간 일선 근무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내달부터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으로 발생하는 폭우, 강풍, 태풍에 취약한 대형 노령 가로수 2210주에 대해 ‘2024년 가로수 위험성 평가 진단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비 보조금 50%를 받아 시행한다. 느티나무, 벚나무 위주로 위험성을 진단할 예정이다. 1차 기초현황조사와 2차 정밀진단을 통해 수목의 위험성을 평가해 위험 수목을 판별한다. 결과에 따라 사전에 위험 수목 조치 및 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유지, 공공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지난 수십 년간 구민들에게 녹음제공, 미기후 조절,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했으나 대형 노령 수목들의 쓰러짐 위험이 우려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서는 관내 버즘나무와 목백합을 위주로 진단한 결과, 약 1800주 중 1차에서 e등급 12주, 2차에서 d∼e등급 133주가 나와 총 145주에 대해서 현재 후속 조치 중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원활동을 통한 정신적·신체적 치유효과가 검증됐다. 산림청은 2021~2023년까지 지난 3년간 발달장애, 치매,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정원치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활력 ▲삶의 만족도 ▲외로움 ▲마음챙김 ▲스트레스 ▲치료동맹 등 한국형 정신건강 평가도구 8종과 뇌파, 심박수 등 생체신호 2종을 측정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은 부정적 요인들은 감소하고 활력, 삶의 만족도 등 긍정적 요인들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뇌 전두엽 혈류변화 측정결과, 정원치유 활동 참여 후 혈류량이 8.7% 증가하는 등 정원활동이 인지기능을 유지·향상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산림청은 이번 효과 검증 결과를 근거로 정원치유 확산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운영 매뉴얼 보급 및 국가·지방정원 시범운영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최근 반려식물을 비롯해 정원 가꾸기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많은 국민들이 정원치유의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연구원이 ‘도시안전’을 키워드로 오는 21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발굴해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기획‧자유주제 유형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기획주제는 ‘도시안전’으로 환경·재난·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낼 아이디어가 담긴 연구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자유주제’의 경우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도시계획·환경·정보·사회·복지·경제 분야와 접목한 연구 과제로 지원하면 된다. 서울연구원은 심사를 통해 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 총 1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주제는 800만 원, 자유주제는 6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6개월간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과 함께 소통하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착수․중간발표회를 통해 연구 수행과정을 공유 및 점검하고, 최종발표회에서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하게 되며 최종 결과물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기획․자유주제 유형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윤혁렬 서울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도 ‘작은연구’에 참여하는 분들과 적극적인 소통, 지원을 통해 서울의 밝은 내일을 열어 나가겠다”며 “시민이 곧 정책기획자인 ‘작은연구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 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수가 큰 크기에 도달한 후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림과학원은 과도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한 제한 기준 및 전문가 분석 절차를 마련했으며, 이는 가로수 조성·관리 지침에 반영돼 있다. 장한나 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사는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큰 절단면을 생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가지치기 시기가 지연되어 강한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몇 회에 걸친 가지치기로 목표 크기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양천구가 신목동역 일대 안양천변에 들어설 ‘안양천 빅데크(가칭)’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구는 지난 14일 ‘안양천 신목동역 수변활력 거점 조성사업’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 등록은 이달 23일까지며 공모안은 3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목동역 일대 2층 규모의 ‘바이크라운지’를 확장·개선해 조성될 ‘안양천 빅데크’는 수변 역세권과 지역 자산을 결합한 수변문화 커뮤니티 공간의 핵심 시설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안양천 신목동역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설계공모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수(水) 생태축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이용도가 저조했던 기존 바이크라운지를 카페·편의점·커뮤니티 활동공간·대규모 데크 산책로 등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수변 서비스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주민편의·여가시설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수변 명소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이달 23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건축사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까지 공모안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당선작을 최종 선정해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신목동역 일대 역세권과 안양천 수세권을 잇는 혁신적인 수변활력 거점 공간의 청사진이 제시되길 바란다”면서 “신목동역 일대 안양천변이 양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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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스케치의 상호순환 디자인 스타일 공유” 김재용 소장, ‘조경디자인 手다’ 강연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김재용디자인스튜디오이레소장이지난달30일조경작업소울이주관한‘울컴웰컴’강연에서‘조경디자인手다’를주제로조경설계의다양한측면과창의적인접근방법을공유했다. 이날김소장은네가지소주제로강연을진행했다.우선첫번째주제인‘문제해결책은필드에있다’에서현장에서설계의실마리를찾아야한다는내용을중점적으로다뤘다. 김소장은광장동해오름어린이공원과CJ홈쇼핑헤드쿼터의두가지사례를소개하며현장경험이설계방향성을제시하는데중요한역할을했다고설명했다. 김소장에따르면,해오름어린이공원의경우협소한공간과단차의어려움이오히려팝업북과같은흥미로운효과를낼수있었다. CJ홈쇼핑헤드쿼터는대상지주변이채석장임을고려해대상지하부에도암반이존재할것이라고추측하고,이에따라대상지를절토한결과실제로채집석이발견됐다.채집석을활용해석축을쌓아공사비를절감할수있었다. 두번째주제‘나는왜출근길이설레였을까?’에서는잠실3단지트리지움의조경특화설계및디자인감리경험을공유하면서현장의변화를매일경험할수있었던즐거움을전했다. 설계시시설물중심의아파트조경에서벗어나‘쉼’을주제로식재에역점을뒀으며,특히출입구부분에제주팽나무를활용했는데그당시로는새로운시도였다고회고했다. 세번째주제‘설계납품.끝나지않은숙제디자인감리’에서는광교호수공원디자인감리프로젝트를소개했다. 약198만㎡규모의넓은부지에서기존설계안을확실히숙지하고,현장에서발생하는문제를스케치로디자인해신속하게대처하는경험을공유했다. 마지막주제인‘조경가의정원디자인’에서는다양한조경설계및시공프로젝트를선보였다.에제르조경설계에서는기존수목을재배치해웨딩이벤트정원을디자인했으며,특히부드러운스케치를통해클라이언트와의소통을강조했다. 조안면능내리주택정원설계및시공사례에서는팔당호연지의뷰를활용한고급스러운조경으로완성했다. 김소장은지속적으로현장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며“현장에뿌리를둔디자인이야말로‘힘있고생명력있는디자인’이된다”고강조했다. 이날강연에서는스케치가단순한재현의도구를넘어서설계도의기능을수행할수있음을알수있었다.평면이라는추상적과정을거치지않는김소장의스케치는현장의문제를직접적이고직관적으로파악하고신속하게대응하는데큰효과가있었다. 참여한총40여명의조경인들은강연후섬세한디자인의노하우를비롯해현장과디자인이맞물리는역동적인과정을생생하게들을수있었던시간이었다고밝혔다.
올림픽대로 위로 반포~한강 잇는 1만㎡ 덮개공원 생긴다… 국제설계공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7년서울서초구반포본동에서반포한강공원으로이어지는올림픽대로상부에1만㎡규모의첫덮개공원이조성된다. 시는반포주공1단지(1·2·4주구)재건축부지에‘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및문화시설’을조성한다고1일밝혔다. 총사업비약1136억2200만원을투입해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연결하는보행로이자공원이될‘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은반포주공1재건축공공기여(기부채납)로조성되며,단지와인근소공원을포함해약5만3362㎡,이중1만㎡에덮개공원과문화시설(전시장3300㎡)이함께조성된다. 시는도시고속화도로인‘올림픽대로’가가로막고있어나들목·연결육교등으로만이동할수있었던한강공원을걸어서찾아갈수있도록입체적인덮개공원을조성,한강접근성과지역간연계성을획기적으로높인다는계획이다. 아울러공원에우리나라의근현대아파트주거상과역사를보여주는전시장·커뮤니티시설등을갖출예정이며,각종문화행사를열수있는복합문화공간도함께조성한다. 시는1일부터국제설계를직접공모해독창적이고혁신적인설계를유도할방침이다.설계공모는규모뿐아니라디자인,구조·시공성등구체적인설계안을심사할필요가있다고보고2단계에걸친공모로진행된다. 1단계심사에서는설계아이디어등을검토하여다음단계에참여할설계자를선정하고2단계에서는더구체적이고실현가능한설계안을제출받아심사,최종당선안을선정하게된다. 한편시는국내·외설계전문가의참여를이끌어내기위해오는13일오후3시서울시청8층다목적홀에서공모설명회를연다.설명회는한국어·영어동시통역과함께유튜브로생중계된다. 1부에서는현장및설계공모지침서에대한설명이진행되고2부는공모에서주안점을두는부분과심사방향에대한이야기를설계공모운영위원,심사위원간‘대담형식’으로들려줄예정이다. 시는공모에앞서설계제안서를심사할위원장에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를선정하고,시애틀올림픽조각공원을설계한마이클만프레디대표를비롯총7인의심사위원과예비심사위원3인을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이사업이가지고있는중요한의미인▲보행인프라로서의기능성▲입체공원으로서상징성과경관성▲복합문화시설과의시너지효과▲인접공동주택과의상생▲구조의안정성및시공성에기반을두고심사를진행한다. 그동안시는반포주공1단지재건축의기부채납시설로서‘반포한강연결공원’을조성키로하고설계공모에앞서재건축조합과긴밀하게협의해왔으며,앞으로설계·시공단계에도공원의개방성과공공성,혁신성등을확보하기위해상호노력할방침이다. 임창수시미래공간기획관은“서울에처음조성되는덮개공원인‘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을통해한강을시민의삶더가까이끌어들여올수있게됐다”며“창의적이고혁신적인공원디자인으로서울의새로운명소가될수있도록국제설계공모등행정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초록에서 ‘바이오월 허니’, 미국이어 쿠웨이트에도 수출 “쾌거”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벽면녹화전문기업‘초록에서’가지난해미국수출에이어쿠웨이트에도수출하는쾌거를이뤘다. 초록에서는벽면녹화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를쿠웨이트에공급하는계약을체결했다고31일밝혔다. 신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는기존제품의단점을보완하여실내에서식물이잘자라도록물,광량,통기성등모든기능을갖추고있으면서도알루미늄과ABS를적용해내구성도높아10년이상도안심하고사용할수있는제품이다.여기에IOT기능을탑제해세계어디서든기계작동및고장유무가확인이되어유지관리에도도움이되는시스템이다. 이제품은지난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부터신기술에대한실증인프라를제공하고판로를연계해주는K-테스트베드사업에선정돼시범사업을진행한바있다. 초록에서는그간유튜브와블로그등SNS홍보를이어온것이이번해외판로를여는계기가됐다는설명이다.클라이언트는전세계벽면녹화제품을검색해마음에드는제품을찾아이번한국방문을추진하게됐으며,이번방문에서여러업체들과협의를진행했다. 하지만최종적으로는식물에대한전문성이높은평가를받았다.제품에대한설명은물론식물에대한자세한설명을빼놓지않는모습에서‘식물에대해가장진심인업체’라는판단이들어초록에서를최종업체로선정했다는전언이다. 이번에공급되는바이오월허니는쿠웨이트현지식당에설치될예정이며,일정기간의테스트를거쳐제품의우수성이확인되면쿠웨이트지사설립으로이어질전망이다.지난해수출이진행된미국에서는이미캘리포니아지사가설립돼운영되고있다. 바이오월허니는실내벽면녹화제품인데다식물등을통해정확한광량이나오고원격으로식물상태를조회할수있기때문에지역기후와는상관없이제품의우수성을인정받을것으로기대된다. 전태평초록에서대표는“지난해카타르도하국제원예박람회한국관에스마트가든전시로바이오월허니가설치돼좋은반응을얻었다.이후로중동시장에진출해보고싶다는꿈이생겼는데,이번수출성공으로중동에한국벽면녹화제품바람이불었으면좋겠다”며앞으로해외시차에맞는식물관리기술등맞춤기술개발을통해해외판로개척에더욱박차를가할것이라는계획을밝혔다.
“정원으로 활기 더한 고한 폐광촌 야생화 마을” 정선군, 170억 원 투입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정선군이올해말까지총사업비170억원을들여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을추진한다. 정선군이2020년국토교통부주관도시재생공모에‘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이선정돼국비95억원을확보했다고31일밝혔다. 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은‘가장높은곳에서빛나는꽃,야생화마을고한’을슬로건으로,지역자원과주민역량을활용한지역특화및상권활성화,주거환경개선,주민생활편의및복지자원확충,주민주도형사업추진을위한공동체형성등3개단위사업과9개세부사업으로추진된다. 2021년에는고한읍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지원센터건립,주거환경재생과기초생활기반시설개선,마을공동체역량강화등도시경쟁력향상을위한사업에집중했다. 지난해에는“마을전체가호텔”이라는콘셉트로마을의정원과골목길음식점,카페등인적·물적자원을하나의플랫폼으로연결한‘마을호텔18번가’주변의도로를재포장하고상가의외관정비,벽화도색,전시벽등골목길정원조성사업을완료한바있다. 고한읍물한리일대에도야생화를테마로전시장,벽화,사인조형물을설치하는골목갤러리와지상2교일대디자인벤치‧오즈로드조형물설치,나무와야생화가심긴공원조성등수변산책로도조성했다. 이와함께주민과활동가등이모여활동하는거점공간조성을위해고한읍고한리일원에연면적361㎡,건축면적118㎡,지상4층규모의고한야생화어울림센터건립을추진하고있다. 아울러구공탄시장내빈점포를활용한구공탄음식공방운영도시작할계획이다. 유환식도시과장은“폐광지역내인적·물적자원들을활용하고연결해주민이주체인주민맞춤형사업으로살고싶은도시,찾아오고싶은도시고한읍을만들겠다”고말했다.
울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축구장 14개 규모 도시숲 조성됐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울산동해남부선폐선부지에축구장14개규모의도시숲이조성됐다. 울산북구는지난30일울산숲(기후대응도시숲)1·2구간조성공사를마무리하고,옛호계역에서준공식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숲은동해남부선폐선부지를활용해경주시계부터송정지구까지면적13.4㏊,길이6.5㎞규모로조성한도시숲이다.산림청기후대응기금61억여원등총사업비122억여원이투입됐다. 울산숲은이화정구간(경주시계∼중산교차로·1구간),신천·호계구간(약수마을∼호계·2구간),송정구간(송정지구·3구간)등총세구간으로나눠진다. 면적3.7㏊,길이1.6㎞인1구간은울산과경주의경계지역에‘나들목숲길’을테마로,울산의시목인대나무를비롯해이팝나무와단풍나무등을심었다. 면적6.5㏊,길이3.6㎞인2구간은꽃과그늘,낙엽을느낄수있는‘사계절비단숲길’을테마로,메타세쿼이아와가시나무등키가높이자라는나무와사계절다양한꽃과단풍을볼수있는나무를심었다. 특히2구간은폐선된철도레일일부를복원해방문객들이옛철길을떠올릴수있도록꾸몄다.이용객편의를높이기위해각구간에는보행자전용산책로와벤치,앉음벽등도설치됐다. 나머지3구간은송정지구에면적3.2㏊,길이1.3㎞로올해안에준공된다.3구간에는물소리를들으며식물의향기를느낄수있는‘물향기숲길’을테마로수수꽃다리,목서나무등이식재될예정이다. 박천동북구청장은“울산숲조성으로100년간동서로나눠져있던북구가하나가됨은물론기후위기대응에도큰역할을하게될것”이라며“전국적인명소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숲보전과관리에도관심을부탁한다”고말했다.
화순 남산공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전남화순남산공원이기후변화대응을위한도시숲으로새롭게탈바꿈한다. 화순군은사계절볼거리가득한도심속공원을조성하기위해내달1일부터‘화순남산공원조성사업’에착수한다고30일밝혔다. 이사업은2024년산림청기후대응도시숲공모사업비30억원을투입해,남산공원에▲수국정원▲사계정원▲잔디언덕▲전망산책정원등테마별로이팝나무·청단풍등교목류752그루를심어쉼터와그늘을제공하는것이다. 또한남천·홍가시나무등관목1만8030그루,목수국·산수국등수국류1만8370그루,지피류9만8750그루를심는등다채로운볼거리를마련한다. 이와함께가을철코스모스와맨발산책로1㎞를연장해건강과힐링의명소로꾸밀계획이다. 군은남산공원조성사업이추진되는6개월동안이용객의안전을위해공원출입을한시적으로통제할방침이다. 군관계자는“가을철국화향연장소였던남산공원을한시적축제장이아닌언제나즐길수있는쉼터이자공원으로탈바꿈시킬것이다”며“남산을찾는이들에게행복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거창창포원, 42만㎡로 면적 변경 등록… 2027년 국가정원 목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남거창군이경남1호지방정원인‘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등록을본격추진한다. 군은거창창포원이지난29일‘수목원·정원의조성및진흥에관한법률’에따라면적,식재수종,시설물을추가해전체면적42만4164㎡를지방정원으로변경등록했다고30일밝혔다. 거창창포원의첫지방정원등록면적은약21만㎡이었으며,작년4월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완료돼늘어난면적을변경등록해국가정원지정조건인총면적30만㎡를충족할수있게됐다. 국가정원지정신청은지방정원변경등록후3년간운영실적과평가가있어야국가정원신청이가능하며,현재국가정원은순천만국가정원,태화강국가정원2개소이고지방정원은경남에서유일한거창창포원을포함해전국10개소가있다. 군에서는2027년에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등록을목표로‘정원의품질및운영·관리에관한평가’대비를위해마스터플랜수립용역을통해비전을수립하고국가정원기준에맞는인프라구축과관리,다양한정원체험프로그램을운영해철저히대비할계획이다. 현재거창창포원에서는다양한사업이진행되고있는데,낙동강유역환경청주관으로남상면대현리와남하면산포리황강일원약31만㎡규모의황강정비사업이210억원의국비를투입해올해8월준공목표로추진중이며,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에예산129억원으로2025년까지야외공연장,다목적놀이마당,문화관등을조성하기위해올해실시설계용역을추진한다. 또180억원의예산으로2026년까지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조성사업을추진해전시판매장과카페,체험농장등인프라구축으로우리나라대표정원관광지로자리매김할것으로기대되고있다. 구인모거창군수는“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도약청사진을그리기위해올해마스터플랜용역을추진중이며기존거창창포원에제2창포원을포함하면울산태화강이나순천만국가정원에버금가는90만㏊의면적을확보하게됐다”며“타정원과의차별화된국내최대의수변생태정원으로조성해거창을정원문화의중심지로발전시켜나갈계획이다”고말했다.
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1만3200품종 돌파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국립종자원은식물신품종보호를받기위해출원된품종수는2023년까지누계1만3240품종,보호등록된품종수는9865품종이라고30일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협약’과‘식물신품종보호법’에따라육성자의권리를지식재산권으로보호해주는제도로,육성자에게신품종에대한독점적권리를보장한다. 2023년당해에출원된품종수는571품종으로전년도505품종보다66건늘었다.보호등록된품종은602품종으로전년도464품종보다138건증가했다.2023년가장많이출원된작물은장미(69품종)다.국화(60품종),벼(32품종),고추(18품종),사과(18품종)가뒤를이었다. 1998년품종보호제도시행이후2023년까지의누적출원현황은장미,국화등화훼류가6492품종(49%)으로가장많으며고추,배추등채소류3288품종(25%),벼,콩등식량작물1658품종(13%),복숭아,사과등과수류973품종(7%)순서로나타났다.2023년까지품종보호등록된9865개품종은화훼류가4972품종(50%),채소류2327품종(24%),식량작물1343품종(14%),과수류608품종(6%)순서로나타났다. 김종필국립종자원품종보호과장은“국립종자원은품종보호제도를시작하고발전시켜온종자전문기관으로서최근에는기후변화대응신품종개발흐름에맞춰병저항성,기능성품종등록을확대하고있다”며“2024년국립종자원개원50주년을계기로출원품종심사시스템을효율화해더욱성숙한심사서비스를제공해나갈계획”이라고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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