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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삶 변화시킨 공공디자인 사례 찾습니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공공디자인 사례를 발굴한다. 문체부는 공진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대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사업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캠페인(신설) ▲공공디자인 행정(신설) 등 총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캠페인’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캠페인, 행동유도(넛지) 디자인 등의 캠페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공디자인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조례 등 관련 사업과 제도 개선,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이 돋보이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공디자인 전문가 추천과 공공디자인을 수행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공모를 통해 우수사업과 연구를 선정한다. 시상은 사업 부문 ▲대상 1점에 국무총리상 및 상금 1500만 원 ▲최우수상 2점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각 1000만 원 등 ▲우수상 6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각 300만 원 ▲장려상 3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1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연구 부문에는 ▲최우수상 1점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1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300만 원 ▲특별상 1점에 2000달러 상당 연구지원금 및 빅터마골린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문가 추천과 일반공모 신청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접수받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홈페이지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5-18
  • ‘일상 속 불편 해소’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모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민의 입장에서 일상적·사회적 불편요소를 발견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일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전 표어(슬로건)를 공모해 1,500여 건에 이르는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공공디자인, 문화 기획, 브랜드 기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무한 상상, OO(공공)디자인’을최종 표어로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일상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분야’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캠페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접수는 내달 17일부터 30일까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5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에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2점에 공진원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4점에 공진원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6점에 공진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입선 10점에 공진원 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문체부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과 함께 최종 디자인을 도출,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대내외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공중위생, 생태도시, 친환경, 교통안전 등 일상적 문제를 공공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5-03
  • 어린이날 100주년, ‘DDP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DDP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변한다. ‘DDP 디자인 놀이동산’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만에 개최되는 DDP 야외 대면 행사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DDP 전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DP 공간 곳곳을 메울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다. 일명 ‘딜리버리 아트’라 불리며 도시의 익숙한 풍경 속에 찌그러져 있는 사물의 모습을 통해 유쾌함을 표현한다. 이미 포토존이 가득한 DDP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가 생기는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게릴라성 전시 에브리웨어 프로젝트가 전시명 ‘스페이스인러브(SPACEinLOVE)’로 새롭게 선보인다. DDP 곳곳에 숨겨진 곰돌이를 찾는 재미가 있다. 또한 DDP 미션완수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DDP와 임지빈 작가가 콜라보한 특별 굿즈도 받아 갈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잔디언덕 시네마 및 LP 디제잉 공연 ▲DDP 디자인마켓 ▲어린이 체험교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등이며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DDP 곳곳이 놀거리, 볼거리, 살거리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특히 야외 공간인 잔디언덕에서 해질무렵의 DDP를 등에 지고 영화를 관람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재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모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일일 사전 예약을 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곰표 스페셜 푸드박스’도 제공한다. 낮 시간에는 잔디언덕이 피크닉 공간으로 변신한다. 핑크퐁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신작 상영과 유명 LP바 디제잉 공연이 더해져 잔디언덕에 피크닉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DDP 디자인마켓, 어린이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 동네 음악회는 14일 오후 7시 잔디언덕에서 진행되며 디즈니의 주요 OST 및 기타 테마곡이 연주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DDP 디자인마켓은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에서 40여 개의 셀러가 선별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한다. 마켓에서는 키즈, 패밀리 등을 키워드로 한 문구, 패브릭, 주얼리 등 엄선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대문패션관광특구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선정한 동대문 베스트셀링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체험 교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김영만 아저씨와 만드는 친환경 색종이 놀잇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DDP 스페셜 건축투어와 연계한 ‘흥인지문 만들기’, 서울새활용프라자 입주기업과 연계한 ‘폐자전거 활용 조명 만들기’, ‘우유팩으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디자인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체험교실 및 시네마 우선관람을 지원하며 공공 역할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무료 및 할인 이벤트가 함께한다. 팀 버튼 전시는 SNS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시 티켓을 제공한다.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는 행사 기간 내내 입장료를 20% 할인해 주고 DDP 디자인스토어는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이형주
    • 2022-05-03
  • 수원 고등동 갓매산로 일원, 셉테드 적용 안심거리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시 고등동 갓매산로 일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난다. 수원시는 최근 고등동삼거리~갓매산삼거리 일원을 정비하는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공사’는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도비 1억 5000만 원, 시비 3억 5000만 원 등 5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경기도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들의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3세대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로 설계된 최초의 사업이다. ‘셉테드’는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이라는 뜻으로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길가의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치하거나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것 등이다. 보도 폭을 2.5m에서 5m로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상징 조형물, 디자인 벤치(6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시설(3개소), 전신주 커버시트 등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시는 낙후된 구도심을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라는 새로운 지역브랜드로 전환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구도심의 도시경관·디자인 개선이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행환경을 재정비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를 걷고, 안전사고 발생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02
  • 서울시 “장애·비장애 함께 해요”… 모두의 놀이터 준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연령,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공간 ‘모두의 놀이터’가 조성됐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서울시 5대 권역 중 동남권에 해당하는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공간인 제1호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는 서울시 5대 권역 내 면적이 넓은 거점공원을 선정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험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르며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통상 어린이놀이터는 대부분 주거단지 내 1000㎡ 내외의 소규모 어린이공원에 설치돼 있다. 공간적 한계에 따라 놀이시설은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시설 위주의 단편적, 획일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특정연령(5~9세)에 치우친 이용행태를 보인다. 시에서는 어린이놀이터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사업 대상지의 규모를 5000㎡ 이상으로 확대하고 조성계획 수립 시 시설 위주 보다 어린이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이 가능한 공간확충에 중점을 뒀다. 광나루한강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는 계단이 없는 평지와 변화감 있는 경사지로 구성돼 있고, 경사 구간의 엣지 부분에는 휠체어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턱이 반영돼 있어 전체적인 동선이 편리하고 안전하다. 또한 그네, 그물놀이대, 모래놀이장에서 철봉, 파고라에 이르기까지 도입된 시설들도 보호자는 물론 유아와 초등학생, 비장애아와 장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모두의 놀이터’이다. ‘모두의 놀이터’는 지명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의 작품으로, 전체적인 공간 구성 및 동선 계획, 시설물 배치 및 설치계획에 배리어프리 개념과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해 연령과 장애유무를 벗어나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광나루한강공원에 이어 서남권에 위치한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독서실 등 주변 약 1만5000㎡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제2호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 중이며, 이후 2025년까지 동북권, 서북권, 도심권 내 각각 1개소씩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라매공원에 진행중인 서남권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중이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국장은 “규모의 한계, 이용연령의 한계를 극복한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놀이문화 확산 및 어린이 놀 권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8
  • 문체부, 조경 등 공공디자인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조경설계 등 공공디자인 분야 청년인턴 인건비를 지원 받을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청년 디자이너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공디자인 사업 수행기업·기관, 협·단체 등을 오는 5월 31일까지 2차 모집한다. 본 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요구되는 실무경력을 제공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기업·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해 공공디자인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년 디자이너 180명 인력을 채용해 최대 6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채용을 희망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수행기업·기관에는 청년인턴 1인당 월 116만 원 인건비를 최대 5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채용한 인턴의 정규직 전환 시 추가 지원금도 지급한다. 인턴채용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분야는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 제2조에 따른 도시계획, 건축설계, 디자인, 미술, 조경설계이며, 그 외 관련 분야 기획 및 연구, 디자인, 설계 분야를 포함한다. 올해는 지속 고용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인턴십 시행 이후 정규직 전환 시, 1인 1회 기준 지난해보다 55% 이상 증액된 348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준다. 또한 공공디자인 직무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원을 개설해 청년인턴 대상 교육을 시행하며 참여기업·기관 대상 경영 및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집원 홈페이지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형주
    • 2022-04-26
  • 부·울·경, 조경 등 디자인법률자문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산·울산·경남권역 조경설계나 시설물 등 디자인 업체들이 관련 권리보호, 지식재산권분쟁, 디자인용역비 미해결 문제에 대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울산·경남권역의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 디자인법률자문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인법률 자문 서비스를 상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법률자문단은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위원들이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디자인기업, 디자이너,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분쟁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다. 또한 피해사례 공유를 통한 사전예방 활동 및 법률 자문 이후 미해결 분쟁 건에 대해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해 원만히 해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강필현 원장은 “2020년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기업 공정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000개 디자인기업 중 17.7%가 피해를 경험했으며, 대다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 서비스를 통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지역 내 디자인 인식 제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매년 90건 이상 무료 디자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2년 디자인법률자문단 지원사업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이형주
    • 2022-04-18
  •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모범사례 발굴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전국 단위 유니버설디자인 모범사례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제정한 ‘2022년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2020년)’을 발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립(2020년),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제도화(2021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정(2021년)을 통해 전국 단위 우수 사례 발굴 등 포용적 디자인 문화의 확산을 견인해왔다. 시는 2021년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제정해 서울시의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공공부문)과 경북 포항의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민간부문)을 대상 수장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공공청사, 업무시설. 주택, 공원·광장, 관광휴게시설, 사용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니버설디자인 실제 적용사례를 발굴해 디자인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하고, 수상작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총 8점을 선정해 총상금 260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개인, 팀, 기관 등)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 사례집 제작과 서울시 및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수상자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크게 ▲UD(Universal Design) 환경 조성 ▲사용자 서비스 2개 분야이다. ‘UD 환경조성’ 분야는 최근 3년 이내에 준공 또는 사업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사용자 서비스’ 분야는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 등의 개선사례를 공모한다. 심사기준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로 ▲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 항목에 대해 공모분야별 배점기준에 의해 평가한다. 공모 접수는 6월 1일부터 24일까지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올해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공모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제1회 공모 심사의 주요 원칙이었던 보편성(누구나 함께 공유 가능), 자발성(의무를 넘어선 자발적 참여), 시도(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시도), 정신(기술적 완성은 미흡하지만 권장할 만한 가치)이 제2회 공모에도 계승되어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이 공모작품의 평가와 순위매김이 아닌 참여와 격려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공모를 통해 제1회 시상에서 제시한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의 공유 가치와 비전을 계승하고,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공간·서비스의 실제 적용사례를 지속 발굴하여 향후 서울형 유니버설디자인 평가체계 수립, 인증제 도입 등 포용적인 디자인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12
  • DDP,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DDP가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지난 2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디자인단체장들을 초청해 2022년 사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이 만나 시민에게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 4대 사업을 직접 발표했으며, 디자인단체장들과 함께 DDP의 미래 디자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재단은 특히 2022년 디지털디자인 플랫폼을 위한 ▲디자인의 가상 디지털 자산화 ▲서울디자인 2022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개최 ▲디자인 매거진 라이브러리 등을 대표 4대 사업으로 설명했다. 재단은 디자이너들이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안내자이자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지난 2월 재단은 디지털디자인팀을 신설하고 최근에는 대한체육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개발에 나선다. 동시에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DDP 메타버스 플랫폼’과 UDP(DDP 살림터 3층)에 NFT 상설전시장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전문가와 청년디자이너가 서울 지역의 사회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에 디지털디자인 분야를 신설해 DDP를 활용한 다양한 NFT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의 대표 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디자인 2022’이라는 이름으로 ‘DDP디자인페어’, ‘포럼’ 등 다양한 내·외부 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10월에 개최된다. 장소도 DDP에서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으로 영역을 넓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특히 뷰티 도시 서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재단은 ‘서울디자인 2022’를 분야별 대표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국제적 디자인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전 세계에서 일상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디자인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디자인팀을 선정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올해 10월에 재 런칭 한다.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세계 디자이너들이 기다리는 가장 명예로운 디자인어워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세계 전문 디자이너들과 함께 10월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공공영역의 글로벌 디자인어워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기존 DDP 살림터 3층 라이브러리를 그래픽, 공간, 라이프스타일 등 디자인 분야 국내외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 매거진 라이브러리로 만든다. 이는 디지털 시대 전환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지식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변화속도가 빠른 현 상황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 기능에서 디지털과 트렌드를 보여주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이 뷰티 도시 서울,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의 주축이 되려면 디자인단체들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인단체들과 함께 디자인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DDP를 시공간을 초월한 365일 24시간 디자인을 경험하는 곳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3-30
  •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대상지 공모가 오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공진원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 5대 전략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 21년까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자체, 주민협의체와 함께 지역민의 편의와 안전, 생활품격, 어린이 통학로 및 고령자 인지건강을 위한 시설조성 등 총 24개소를 지원했다.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는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2020년 사업조성지의 공공디자인의 효과를 확인해본 결과 제주 서귀포시 일호광장(회전로터리)은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률 14%가 감소했으며, 경기 하남시 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통해 그 일대 치안 범죄 발생률이 전년 대비 22% 감소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공진원의 설명이다. 2022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은 생활 불편 사항의 해결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 조성을 위해 유형을 확대해 진행한다. 첫 번째 자유과제 유형은 지역에서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신규 3개소를 선정해 2년간 지원한다. 1차년도(2022년)에는 총 6억 원, 개소별 2억 원 이내로 지원하며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체와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디자인 설계를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2차년도(2023년)에는 개소별 3억5000만 원 내외와 함께 시공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지정과제 유형은 공공디자인 선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관련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 통학환경 디자인 1개소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1개소 ▲모든 이가 이용하기 쉬운 문화시설(문화재 시설, 대형체육시설, 도서관, 전시시설) 3개소 등 총 5개소에 총 10억 원, 개소별 2억 원 이내를 지원해 범용디자인을 적용한다. 전년도(제2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팔각 점자형 보도블록’을 공공시설물 내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팔각 점자형 보도블록은 “여러 갈래로 나뉜 기존 점자형 블록의 방향 오류가 많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을 바탕으로 90°, 180° 방향만 제시가 가능하던 기존 점자블록의 기능을 개선해, 다양한 방향을 안내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공진원은 보행 편의시설로의 확장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해당 아이디어 시범 적용을 통해 효과성을 확인하고, 향후 보급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수행단체가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현재 공진원 홈페이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나라도움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이형주
    • 2022-03-21
  • 서울시,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시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공공시설물 중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오는 4월 18일부터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 20종)이며, 그간 인증된 제품은 총 1376점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업들이 양질의 공공시설물을 개발하고 준비하는 기간을 고려해 인증제 시행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1회로 줄이되, 현행 2년인 인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재인증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또한 인증제 홈페이지 내 제품 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홍보책자 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접수된 제품은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고시·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증기간이 만료(예정)된 제품 중 디자인,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에 대하여 재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인증기간이 만료(예정)된 제품 중 납품실적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디자인, 유지·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해 인증기간(3년)을 연장해준다. 재인증은 서울지역 내 납품 실적이 있는 제품에 한해 가능하며 제28회차 재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4월 24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접수건에 대해서는 다음 회차로 자동접수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된 제품의 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자인클리닉’은 공공디자이너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을 실시하여 각 기업의 제품 디자인 역량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단기클리닉과 집중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집중클리닉을 수료한 제품 대상으로 인증제 서류심사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서류심사 면제는 이전에 집중클리닉을 수료한 제품 모두에 적용된다.
    • 이형주
    • 2022-03-16
  • 서울 공공디자인 가이드, 전면 일러스트 제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의 도시디자인 관련 체크리스트를 심의에 필요한 정량수치까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현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다. 서울시가 도로, 공원, 버스정류장, 시설안내표지판 등 97종 공공디자인 각각에 대한 설치 가이드라인을 그림 형태로 설명한 ‘공공디자인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을 설치할 때 지형, 배치, 형태, 재료, 색채 등 각각의 공공디자인에 적용해야 할 방향과 내용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지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그림 형태로 만든 건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는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적용했는지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만들었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차도와의 배치, 도로 폭, 횡단보도 표식, 도로포장, 가로수 식재 등 설계·제작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세부 지침이 방대하다. 거리에서 자주 보는 시설안내표지판도 표지판 및 글자 크기, 문자‧화살표 등 표기 방식, 색채 등 지켜야 할 디자인 매뉴얼이 많다.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은 텍스트만으로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도식화해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보여준다. 시는 기존 ‘서울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항목별로 방대한 내용의 규정·지침을 텍스트로만 안내해 경험이 적은 실무공무원이나 일반시민은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있어 적용에 혼선이 발생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제기돼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따라 2009년 제정·수립된 법정 가이드라인이다.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원칙과 세부 내용을 규정해 공공디자인 관련 기획·조사·분석·자문·설계 및 제작·설치·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은 행정기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자가 공공디자인 사업의 기획·설계부터 현장 적용·구현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공공디자인 활용의 효율성, 일관성을 높여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등 행정기관은 공공디자인 적용의 일관성을 높이고 지역별 편차를 줄일 수 있고, 심의·자문을 할 때도 해석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공공디자인 설치를 수행하는 사업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기획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서울시가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공공디자인은 총 4개 분야 97개 항목이다. 4개 분야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공공디자인사업이다. 공공공간은 도로공간, 광장, 친수공간, 소공원, 공공건축물 관련 사항을 다루며, 공공시설물은 도로시설, 하천시설물, 휴게 및 조명 등 지원시설, 녹지·수경시설 관련 사항을 다룬다. 공공시각매체는 교통·보행·안전·영상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공공건축물 공공시각매체 관련 사항, 공공디자인사업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사항을 다룬다. 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방향과 내용, 정량적 수치를 도식화해 시각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설물이 위치한 도시 구조도 함께 그려 공공시설물의 위치, 용도, 기능 등 도시 맥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체크리스트는 각 항목별로 디자인의 기본방향, 지형, 배치(설치), 형태, 재료, 색채, 그래픽 요소 등 감리·검토에 필수적인 사항을 반영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넣었다. 항목별로 더 구체적인 사항을 알고 싶을 땐 법령(법규) 및 매뉴얼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참고자료 목록도 함께 안내했다. 시는 서울의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성을 담은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이 확산·적용돼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 교육기관 및 서울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영문 번역본도 발행‧배포해 서울의 선진화된 공공디자인 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은 관계 기관(부서) 및 자치구 등에 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 홈페이지 내 전자책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공디자인 일러스트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최성호 한양사이버 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는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를 모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 사례라는 점, 서울이 가진 도시맥락과 상황을 가상의 장면들로 구현한 점, 공공디자인 심의에 필요한 정량수치를 시각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도시 환경에 있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공디자인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으로 일관되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게 하고 나아가 도시 품질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3-08
  • 제주 전역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도가 올해 유니버설 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제주 전역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8년도부터 추진해온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과 관련해 올해 아라2근린공원 등 5개소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사업 대상지는 ▲아라2근린공원 ▲서귀포시 치유의 숲 ▲신산공원 ▲탑동광장 ▲탑동1근린공원 등 5곳으로, 총 5억 원을 투자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아라2근린공원과 치유의 숲은 경사로를 개설해서 이동약자, 노약자의 공원 이용성 및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주시 구도심에 자리잡아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신산공원은 기존 산책로에 보행 참을 설치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작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탑동1근린공원은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부대시설을 개선하며, 탑동광장은 경사로를 추가 설치해 이동약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이 사업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착수해서 10월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박재관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제주 전역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편하게 제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3-07
  • ‘2022 청년디자이너 인턴십 지원’ 참여기업·기관 모집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공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청년디자이너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2022년 청년 디자이너 인턴십 지원’ 사업은 국내 공공디자인 활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청년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수행기관이나 기업, 협·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공공디자인에 관한 기획·조사·분석·디자인 개발 등의 수행실적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야 하며, 국세·지방세·4대보험 미납, 금융기관 채무불이행 등 사회적 물의가 없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기업 당 최대 5명, 522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청년인턴 1명 당 월 116만 원(인건비 96만 원+기업부담금 20만 원)이다. 인턴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시에는 348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사업은 인턴 채용일로부터 3개월에서 6개월까지며,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미취업 상태의 공공디자인 관련 분야 청년인턴 채용해 2022년 기준 근로기준법에 따른 월 급여 지급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금 소진 시 모집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2022년 청년디자이너 인턴십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인턴 지원 조건은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 제2조에 따라 도시계획, 건축설계, 디자인, 미술, 조경설계 분야 직무 등으로 고교 졸업자, 대학(원) 졸업자, 재취업자면 가능하다.
    • 신유정
    • 2022-03-02
  • 서울시, 공공디자인 스타트업 공모… WE UP 프로젝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 신생기업을 공공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 WE UP 프로젝트’의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WE UP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총 24개 기업이 참여해 26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본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실행력이 부족하였던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실제로 구현 및 적용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실무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당 2000만 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스피치, 특허, 회계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기업은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요구되는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공디자인 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사업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하고 현장 구현 및 홍보함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공디자인 분야에 실적이 없어 공공입찰 등에 참여가 어려웠던 스타트업의 경우, 서울시와 함께 사업의 기획, 개발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에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것까지 공공디자인의 전 과정에 대해 경험하고 포트폴리오화 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에 따른 전문인력이 2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의 타당성, 적정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참가자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디자인 아이디어 기획안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22-02-21
  •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등 13곳에 ‘무장애 환경’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3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시설 개선 및 맞춤형 여행코스 운영 등을 추진해 무장애 관광 도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시‧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도비 총 4억935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관광지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를 조성하고, 연천 재인폭포는 비포장 진입로 및 경사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관광약자를 위한 사업으로 도는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대상자 초청 현장 설명) 추진 ▲관광약자를 응대하는 관광업계 및 관광안내소 종사자 대상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경기여행누림 사업도 병행한다. 경기여행누림 사업이란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대형버스 1대와 이동 및 접근성이 좋은 준중형 버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경기여행누림 버스 이용 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도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및 수요자 맞춤형 여행코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지속적 정보 제공 등으로 무장애 관광 도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2-04
  • 벤치·퍼걸러 등 공공시설물 8종 40점 ‘인천굿디자인’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형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인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벤치, 퍼걸러 등 공공시설물 8종 40점이 ‘인천굿디자인’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인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총79점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통해 최종 8종 40점이 최종 선정됐고, 이 중 인천소재 4개 업체에서 11점이 선정됐다. 인증 품목에는 ▲가로등 ▲보안등 ▲볼라드 ▲보행자펜스 ▲교량용펜스 ▲자전거도로펜스 ▲벤치 ▲퍼걸러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인증제품은 3년 동안 인증사용권한을 부여받고, 인증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통한 인증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공디자인심의 면제 및 제품홍보 등 인센티브를 얻는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시는 2021년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디자인클리닉’을 운영한다. 인천디자인클리닉은 시 공공디자인 방향에 맞는 시설물 개발지도 및 기업의 디자인 전문성 수준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해당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를 디자인닥터로 위촉해 탈락업체와 1:1 매칭을 통해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무상 지원하는 디자인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자인분야에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디자인닥터의 현장방문지도 및 수시지도를 통해 디자인역량을 강화하고 인천디자인클리닉 과정을 수료하면 다음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시 도시디자인의 변화를 이끄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역량강화와 함께 인천지역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우수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과 인증제품의 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콜라주로 표현한 서울은?… 44가지 시민 아이디어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콜라주 기법으로 서울의 다양한 도시건축 공간을 표현한 ‘서울 콜라주’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시는 ‘서울 콜라주(SEOUL COLLAGE) : 서울, 감성입히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47명이 참가해 총 303개 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부문별로 ▲‘서울, 감성꾸미기(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 47개 작품 ▲‘서울, 감성입히기(이미지·영상 부문)’ 256개 작품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건축, 도시,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서울 도시 감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콜라주를 통한 예술적이고 흥미로운 표현, 도시에서의 시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인 ‘서울, 감성꾸미기’는 17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서울, 감성입히기’ 부문에서는 청소년 이미지 9개 작품, 일반 이미지 9개 작품, 영상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상자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이소연 갈현초등학교 학생의 ‘멋있는 예술 서울’(어린이 특별부문) ▲송채은 성일중학교 학생의 ‘Survival Yongsan Park’(청소년 이미지 부문) ▲그린핑거(이서영·유지민)의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일반 이미지 부문) ▲오상우의 ‘하이 문화재 트윈!’(일반 영상 부문)이 선정됐다. 이소연의 ‘멋있는 예술 서울’은 서울시청을 멋진 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 더 멋진 예술 서울시가 됐으면 하는 아이디어와 소망을 함께 담은 컬러링 및 콜라주 작품이다. 송채은의 ‘Survival Yongsan Park’는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원에서 함께 모여 서바이벌 게임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정적인 공원이 아닌 좀 더 역동적인 공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표현했다. 그린핑거(이서영, 유지민)의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은 골목마다 꽃과 식물을 기르는 후암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 손닿는 도시 곳곳마다 싱그러운 잎이 돋아나는 상상의 아이디어를 감각적인 콜라주로 표현했다. 오상우의 ‘하이 문화재 트윈!’은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고충 건물 위에 쌍둥이 조형물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영상 작품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 이기옥 건축가(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콜라주는 도시가 가진 특성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콜라주’가 앞으로도 이러한 도시의 특성을 새롭게 읽어낼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 감성공간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콜라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1년여 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1-05
  • 등급별 디자이너 평균 임금 올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디자이너 등급별 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2022년 적용될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를 지난 29일 공표했다. 연합회가 이날 공개한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표’는 디자인전문회사 소속 디자이너의 임금 조사값이며, ‘산업디자인 개발 대가기준’ 직접 인건비 산정 시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 가능하다. 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이전에는 산업디자인 특성에 맞는 대가 기준이 없어 학술연구용역비 산정 지침 등 타 분야 기준을 준용해 대가가 정해지면서 일관성 없는 대가 산정과 저가 발주와 수주라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2월 ‘산업디자인 개발의 대가 기준’을 제정·고시했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제값 받는 디자인 거래 환경 정착에 기여하고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 강화와 디자인 품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산업디자인 개발의 대가기준’은 일한 만큼의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연합회의 설명이다. 대가 산출의 기본원칙은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원칙으로 했다. 여기서 실비정액가산방식이란 직접인건비, 직접경비, 제경비, 창작료와 부가가치세를 합산해 대가를 산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객관적인 기준 없이 대가를 산정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국가기관 등의 발주청은 해당 노임단가가 적용된 표준품셈을 활용해 용역의 예산을 수립할 수 있다. 지난 8월~10월 전국 디자인전문회사 사업체를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2020년과 비교해 등급별 평균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는 ▲총괄디자이너가 4.6% ▲특급디자이너가 0.7% ▲고급디자이너가 3.6% ▲중급디자이너가 0.3% ▲초급디자이너가 3.9% ▲보조디자이너가 4.1% 상승했다. 이 조사는 전화 및 팩스를 통한 비대면 조사를 기준으로 했으며, 일부 기업의 요청에 따라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디자인대가기준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이형주
    • 2021-12-30
  • ‘자연 속 미술관’, MMCA 과천 재생 프로젝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건축가, 디자이너, 조경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하며, 자연 속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장소적 특수성과 생태적 관점을 반영한 재생 프로젝트가 1년간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공간재생 프로젝트 ‘MMCA 과천프로젝트 2021: 예술버스쉼터’를 15일부터 내년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MMCA 과천프로젝트는 과천관 특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천프로젝트는 미술관 방문 및 관람 경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공간재생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이는 과천관 개관 4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둔 선행 작업의 일환으로 향후 건축가, 디자이너, 조경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시도해 미술관 곳곳을 개선하고 예술적 경험의 무대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간재생의 첫 번째 대상으로 과천관의 도입부이자 관람객을 맞이하는 얼굴이 되는 ‘버스 정류장’을 선정했다. ‘MMCA 과천프로젝트 2021: 예술버스쉼터’는 복잡한 도심으로부터 자연 속 미술관으로 진입하는 여정 사이에서 ‘버스 정류장’을 하나의 전이 공간으로 설정하고 이에 새로운 시선과 관점을 부여한 쉼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변모한 버스 정류장은 미술관으로 향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생태적 실천에 대한 환대, ‘자연 속 미술관’으로 향하는 짧지만 즐거운 숲길의 여정, 미술관에서 자연과 예술을 즐기고 그 여운을 누리는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MMCA 과천프로젝트 2021: 예술버스쉼터’에 최종 선정된 김사라 다이아거날 써츠 대표는 과천관 순환버스 정류장 3곳(대공원역, 미술관 정문, 후문)에 선정작인 ‘쓸모없는 건축과 유용한 조각에 대하여 ( ) function’을 제안한다. 머무름, 기다림, 사색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미술관을 향하는 관람객들은 각자 앉거나 서고, 침묵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선택에 의한 여러 자세로 장소를 점유한다. 이 작품의 조경 부문 작업은 김지환 라디오 소장이 맡았다. ‘기능적인 건축과 추상적인 조각’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은 도달하지 않은 장소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담는 무대가 된다. 작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의 몸짓이 남긴 보이지 않은 공간에 주목해 기다림의 장소에 적절한 조형을 설계했다. 이러한 공간적 장치를 통해 사용자들은 서로 다른 움직임과 자세를 취하며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하고 인식을 확장하게 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버스에 탑승해 미술관으로 향하는 여정, 이동의 감각을 새롭게 확장하는 프로그램 ‘숲의 여정, 미술관 가는 길’을 함께 선보인다. 대공원역-미술관 사이 숲길을 따라 미술관으로 진입하는 시간 동안 공간을 확장하는 명상적 사운드와 기억 속 숲의 내음을 재현한 치유의 향 등 공감각적 장치들이 일상을 새롭게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순환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향하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왕복 약 20분의 시간은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시공간적 무대가 된다. 한편 최종 선정작 외에도 최종 후보군 4팀(김종범 & 김다움, 이석우, 정이삭, 정수진)이 제안한 다채로운 작업들에 대한 아카이브 영상도 공개한다. 최종 후보군은 지난 여름 함께 과천관의 현장 답사는 물론 다양한 개별 리서치 작업을 통해 ▲‘도어스-전이공간’(김종범 & 김다움) ▲‘비움, 호기심, 여운의 공간’(이석우) ▲‘미술관 가는 길’(정수진) ▲‘그늘막 아래, 평상 위’(정이삭) 등 흥미로운 주제를 도출해 의미 있는 제안들을 선보였다. 사용자 혹은 관람객의 시선에서 미술관을 마주하는 경험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이들의 제안은 프로젝트 기간 중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과천관이 갖는 장소적인 특수성과 생태적 관점에 주목하고, 미술관의 공간적 재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며 “미술관을 오가는 분들께 색다른 휴식과 사색의 기회, 즐거움의 여정을 경험하게 하는 또 다른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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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에 ‘자연유산’… ‘전통조경과’ 신설 가까이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명칭변경과분류체계를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구분되는국가유산체제로전환하는내용이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이에따라문화재청이추진하는‘전통조경과’신설도탄력을받을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3일새정부에서핵심과제로추진할6대국정목표와이를구체화한110개의국정과제를발표했다. 인수위는국정과제중전통문화유산부문과관련해문화재청을중심으로‘전통문화유산을미래문화자산으로보존및가치제고’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 특히이와관련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부합하는미래지향적국가유산보호기반을조성하기위해60년간유지된문화재체제를국가유산체제로전환해문화재명칭·분류체계를국제기준등에따라개편한다. 1962년제정된문화재보호법은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를▲유형문화재(국보·보물)▲무형문화재▲기념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민속문화재로정해60년간고수해왔다. 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1950년제정)을대부분원용한것으로,이같은‘문화재’라는용어를기반으로한현체계는유물의자산·재화적측면에함몰돼인위적유산에편향된운영을하는원인이됐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도맞지않는체계란지적이꾸준히제기돼왔다.이에따라용어가가진의미상한계를극복하고,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많았다. 문화재청과문화재위원회는2005년부터‘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개선을위해수차례진행됐던연구와논의를바탕으로지난1월부터개선안을마련해각계의다양한의견수렴과정을통해공론화하는과정을거쳤다. 이를바탕으로인수위는국정과제로재화개념의‘문화재’에서역사‧정신을아우르는‘국가유산’으로변경하고▲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분류하고권역별,포괄적보호체계를도입해사각지대의비지정미래유산보호기반을강화할계획이다. 뿐만아니라청와대권역을국민에게개방하고훼손된경복궁후원의역사성을회복해세계적인역사문화공간으로조성하는내용도국정과제에포함됐다.이와관련해서는차기대통령임기가시작되는오는10일부터청와대외부를전면개방해핵심유적발굴및복원·정비에나선다. 전통문화유산보수정비지원을단계적으로확대하고,단절위기에처한무형문화유산의안정적전승기반마련등을통해전통문화유산보존·전승을강화하겠다는의지도표명했다. 아울러문화재주변규제지역주민지원사업방안마련,발굴조사비진단비용국가지원확대,문화재규제일원화등국민불편해소를추진한다.또한문화유산디지털대전환을위해황룡사지·미륵사지등대표유산디지털복원,팔만대장경등지정문화재디지털DB구축으로보존·활용기반을확대한다는계획이다. 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은“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기본계획이수립되고,오래전부터꿈꿔왔던그숙원과염원을실현하기위한자연유산법제정이추진되고있다.이를통해앞으로전통조경의정의,행동체계등전통조경이명실상부하게자리잡을수있다는기대와책임감많이느껴진다”고말했다. 더불어“현재국토부에조경만담당하는부서가없는데,오히려전통조경이국정과제로채택된만큼산업적인부분에서상당부분먼저이끌어갈수있을것같다”며“앞으로학회에서도전통조경관련교육등범위를확장하고,관련학계와공동체를이뤄의욕적으로활동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2019년부터‘전통조경과’신설을적극추진해왔다.행정안전부에과신설을계속제안하는동시에청재량으로가능한단계를차근차근밟아오고있다.문화재청은문화재보존국내전통조경업무를명문화하고,분장사무에‘문화재의건축물및외부공간에조성된전통적조경·경관에관한정책의수립·조정’을추가했다.그과정에서‘전통적조경·경관관련제도와정책을수립을위한인력’추가를행안부로부터승인받았으며,전통조경담당6급인원을5급(사무관)으로상향해‘전통조경계’를신설하고,임업직(전통조경)7급을경력채용으로선발해전통조경계에배치했다. 특히‘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국회계류중)‘전통조경’의정의와‘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을탄탄히다져나가고있다.
서울 어린이 놀이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25개자치구소재어린이공원과대공원을정비하고,권역별통합놀이터신규조성등을통해도시전역의어린이놀이환경을업그레이드한다. 서울시는올해로100주년이되는어린이날을맞이해코로나장기화에따른어린이코로나블루해소를위해오래되고위험한어린이놀이환경을전면재정비하겠다고2일밝혔다. 지난해5월장기화된코로나로줄어든야외놀이와사회적거리두기로아이들의인지·정서능력저하와우울감(코로나블루)이심화되고있다는설문결과가발표됐다.아이들은바깥에나가지못하면서다양한자극을받을기회가줄었고,사람들이마스크쓴모습만보면서표정을통한감정표현도접하지못했기때문이란설명이다.이를해결하기위한아동의안전한야외놀이와놀이터의자유로운이용필요성이제기됐다. 어린이공원은어린이의보건및정서생활의향상에이바지하기위해생활권주변약250m거리마다평균1000㎡내외로조성된공원이다.서울시에는총1147개소가있으며,대부분주거지인근에위치하고조합놀이대,그네,의자등시설물의비중이60%로놀이,휴식등의여가공간으로이용된다. 시설물위주의이용객이많은공원특성상어린이공원의경우는주기적인보수정비가필요하나,관리주체가각자치구로분화돼있어재정력등에따른관리편차발생으로시설노후도가큰공원들이발생하기도한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시는이러한관리상황과코로나로최근집근처공원을이용하는시민수요가늘어난점을고려,25개자치구50개소의어린이공원을대상으로‘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사업’을추진중이다. 시는자치구사업신청으로접수된95개소를대상으로▲시설노후도▲어린이및주민이용현황▲주변입지여건(주거지역및교육기관)▲자치구공원관리실태등을종합검토해총50개소를선정했다. 현재모든대상지의사업이추진중으로24개소는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안에대한심의를완료해공사발주를준비중이고,나머지26개소도오는8월까지심의처리후연내사업을완료할계획이다. 아울러권역별거점공원에는5000㎡이상의넓은부지를확보해유아및초등학생등다양한연령대의어린이는물론장애아도함께놀수있는대규모모험·상상·통합놀이공간을조성하고있다. 지난4월30일제1호로조성된강동구광나루한강공원거점형어린이놀이터는6000㎡규모로대형그물조합놀이대,그네,철봉,모래놀이장등이설치돼오는5월5일어린이날개장을준비하고있다.올연말에는서남권보라매공원에1만5000㎡규모의거점형놀이터를조성하는데이어동북권,서북권,도심권내에도적합지를추가발굴해권역별각1개소씩,총5개소의거점형어린이놀이터조성을오는2025년까지추진할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은2025년까지연차적으로노후시설및환경을종합적으로재정비해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재탄생한다.2020년재정비기본계획을수립하고,팔각당,동물공연장,식물원등노후건축물은물론,산책로,연못,공원등,CCTV등각종노후시설을2025년까지전면재정비한다. 어린이대공원은1973년어린이를위해최초로계획된대한민국대표어린이공원으로오랜역사를가지고있으나,2006년무료개방및2009년재조성된이후부분보수만시행해시설노후및이용객이감소되고민간시설대비경쟁력이떨어진다는지적이있었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이에시는50년간이어온어린이를위한대표공원의위상에걸맞게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전면재정비해공원에새로운활력을부여한다는계획이다. 팔각당은올연말준공을목표로어린이와가족·시민이함께하는다목적복합문화공간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기후변화에대응하고어린이교육·놀이에대한다양한시민요구를반영해조성한다. 지하1층은전시공간,지상1층은북카페등가족휴식공간,지상2층은실내놀이공간,지상3층은전망및휴게공간으로조성한다.공기정화시스템,공기정화식물등으로미세먼지와환경유해물질을차단하는친환경안전시스템을구축해사계절이용이가능하도록조성할계획이다. 동물공연장은2023년까지다목적실내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동물공연에대한사회적인식변화로현재운영이중단된동물공연장을어린이와지역주민을위한500석이하의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계절및날씨에영향이적은실내문화공간요구수요에부응하고어린이연극·뮤지컬을비롯한다양한연령층대상으로프로그램을운영하여비수기·야간공원이용을활성화할계획이다 노후된식물원은2024년까지주제중심식물원으로리모델링한다.1973년건립된우리나라최초의현대식식물원이지만특색없는단순전시및관람방식으로인해경쟁력이떨어지고있어,주제중심전시방식으로전환해교육·체험·여가·휴게기능을강화하고다양한어린이특화체험·교육프로그램을운영할계획이다. 이외에도출입구,산책로,공원등,CCTV,연못등각종노후시설도함께재정비해어린이와가족은물론,사회적약자가안전하고편안하게이용할수있는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을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외부환경의제약없이어린이와보호자가함께놀고,쉴수있는복합놀이공간제공을위한‘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도추진하고있다. 공원내실내놀이터는건물신축또는기존건물리모델링을통해총1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그중시공원내조성되는실내놀이터는기존건물을리모델링해조성한다.대상지는어린이대공원(광진구,팔각당),보라매공원(동작구,구관리사무소),북서울꿈의숲(강북구),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등총4개소이며,어린이대공원과보라매공원은내년개장을목표로설계를진행중이다. 아울러자치구공원내실내놀이터는공원내건물신축을통해추진중이며,대상지는6개소다.현재벌집어린이공원(성북구),중평어린이공원(노원구),강월어린이공원및오목근린공원(양천구)은연내준공을목표로설계가진행중이고,나머지2개소인문화예술공원(서초구),잠실근린공원(송파구)은사업추진을위한제반사항을검토중에있어2023년에는시·구총8개공원내실내놀이터를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이외에도서울시는공원내실내놀이터에대한시민수요등을고려,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대상지를추가발굴할예정이다.적합지선정시에는공원내공공건축인점을고려,공원녹지법상건폐율과시설률등법적제한사항,건축물의공공성과공원경관성저해여부등을사전에면밀히검토할예정이다.
[조경논단] Smart가 smart 하지 않을 때
지난3월말대기순번표를뽑고기다렸다는듯나도코로나19를맞이하였다.사무실과집과의경계가모호하고일하는것과노는것이뒤섞여있는나같은이에겐코로나19가마치덤으로온휴가라도된듯기꺼운마음으로나는이유배생활을즐기기로하였다. “Hi,빅스비!너지금어딨니?” 아침에일어나면제일먼저이친구부터찾는다, -허수경님이필요로하는어느곳에서든제가있죠. (그렇지.넌언제든내곁에있어야해.네가없으면난불안하거든) 나는이친구의음성이나오는방향으로고개를휙돌리고는스마트폰이침대바닥한구석에끼어있는것을확인한다. “Hi,빅스비!지금몇시니?” -지금은오전7시예요. 화상줌(zoom)회의를하려면1시간은남았다. “Hi,빅스비!오전7시50분에알람해줘.” -네,오전7시50분에알람을해드릴게요.지금부터50분남았네요. 알람에맞춰반쯤일어나앉은채로머리맡노트북을무릎위에올려두고줌회의를시작한다.세수도안한상태라화상회의는‘음성’으로만참여한다.멋진캐릭터나배경화면설정은아직내겐무리다.회의를마치고나면이제다른친구를부른다. “지니야!TV켜.지니야!넷플릭스찾아줘.” 넷플릭스에서영화한편을보고나면‘배민’앱을실행시켜나주곰탕한그릇을주문한다.이때까지나의스마트폰헬스만보계는‘0’이다.배민라이더가불행히도(?)현관문앞까지밖에배달하지않는관계로나는겨우침대밖으로기어나가놓고간배달음식을수취한다. 유배기간1주일내내1000~2000보로모든생활을아무런제약없이마무리한덕에나는마블링이잘된두세근의살을붙이고사무실에나갈수있게되었다.‘스마트(Smart)’란단어를검색해보면미국식영어에서는‘똑똑한,영리한’의의미로영국식영어에서는‘맵시좋은’,‘말쑥한’의뜻으로쓰인다는데나의코로나19생활은‘똑똑한’스마트기기를가지고맵시가실종된스튜피트(stupid)한격리생활이라하겠다. 조경시설물회사에서10여년몸을담다IoT옥외시설물회사를창업한지7년차에들어섰다.스마트폰충전시설물제품개발에서시작하여지금은국토부스마트시티솔루션사업에참여하면서10여개의지자체에스마트버스승강장시설을제작,설치하고있다.본격적으로국가주도스마트시티사업에참여하게되면서내머릿속을항상떠나지않는질문하나가있다.과연‘스마트시설은스마트한가?스마트기술은우리의삶을윤택하게할것인가?’다.한마디로‘공부잘하면영리하고현명한가?공부잘하면인생을더잘살게되는것인가?’참일수도거짓일수도있는이질문은서로다른범주의기술과가치를다수의사람들이앞의명제가뒤명제의필요충분조건인것처럼쉽게확증하는데에따른의문이다. 몇달전일이었다.스마트버스승강장에서가장중요한부분은냉난방공조기능이다.겨울철에는승강장에난방을돌리고여름철에는에어컨을켜승강장안을시원하게해주는것인데,요즘같은기후변화시기에교통약자에게특히필요한편의시설이라할수있겠다.그러나핵심적인이기능이실상은겨울난방,여름냉방이런모드로만작동하지않는다는데문제가있다. 올해1월,밖은영하2~3도.오전6시시스템이가동되기시작되면서추운실내공간에난방서비스가시작되었다.여기까진정해진시나리오대로다.그러나정오가되면서버스유리창으로들어온태양광복사열이철제구조물에축열되어2평밖에안되는버스승강장의밀폐된실내공간의온도가40도까지올라갔다.그러면자칭이똑똑한기계들은‘아!나와연결된온도센서가40도라덥다고하니에어컨을가동해야지’하며신나게에어컨을틀어대기시작한다. 우리가만들어준시나리오대로스마트기기가센서값에의해추워서난방돌리고더워서냉방돌리는데무엇이문제냐고혹자는말할수있겠다.우리동료들간에도이사안은논쟁거리였다.그러나사람들은그렇게행동하지않는다.그날정오에찌는듯한버스승강장에들어오신할아버지한분께서이렇게호통을치셨다. “이것들아,한겨울에무슨에어컨을틀어대냐.전기가남아도냐?더우면문을열어놓으면되지!” 죽비를맞은듯했다.버스승강장외부에차고도넘치는영하의낮은공기가있는데이기기는아니,이기기의시스템을설계한우리는외부온도센서와냉난방기의연결을위한수많은테스트를거치면서도더우면냉방,추우면난방모드밖에생각할줄몰랐던것이다. 영국기상청이지금보다지구온도가0.9도올라가면세계인구10억여명이극심한온열질환으로고통을받을것이라예상했다.우리나라에도10년전에비해온열환자가6.6%증가하였고매년0.7%씩증가하고있다고한다.스마트시티사업에서스마트버스정류장이주요시설로설치되는이유도폭염과한파,미세먼지로부터시민들,특히교통약자들을보호하기위해서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우리는도심의도로한가운데온실같은구조물을만들어놓고냉난방기를가동하면서더많은온실가스를양산하게되었고이로인해더강한냉난방을필요로하는악순환의고리에빠져들게되었다. 우리달려가는걸음을멈추고가만히앉아찬찬히생각이라는걸해보자.‘내리쬐는태양에벌겋게달구어지는철판지붕과투시성이좋고세련되어보인다며4면으로유리벽을둘러쳐복사열을모으는버스승강장…자동모드라는이름하에센서값에의해기계들이알아서하는공조알고리즘….’분명우리가바꿀수있는영역임에도지금우리는피리부는아저씨를쫓아어디로가는지도모른체홀린듯따라가고있는것은아닌가.그가가고있는곳은어련히유토피아인듯이말이다. 스마트시설에국산목재를과감히도입해보자.옹이많고못생긴국산목재가탄소중립시대에탄소흡수량으로인증받는그야말로스마트한원자재가아니냐.국산목재의가공기술개발로강도와심미성이많이개선되었다들었다.지붕재나바닥데크재벽체일부에라도조금씩적용해보자.냉난방알고리즘에자연의기후를섞어보자.미세먼지가없는날엔자동문을활짝열어놓아보자.네트워크서버에갔다돌아오는스마트기기의정보보다우리의육감과직관이더빠를때이렇게시민들의자발적인행동을만들어보자. “현재실외온도는영상8도,미세먼지는좋음입니다.” “현재실내온도는영상30도입니다.실내가더우시면잠시자동문을열어환기를시키고온도를낮추어보세요.” “당신의작은행동이500w의전기와,200g의이산화탄소배출을줄입니다.” 쓰다보니반성문이되었다.금연을시도할때주위에널리알려다짐하는것처럼반성도널리알리면다짐이되려나. 허수경/엔쓰컴퍼니대표
세종수목원서 생산자·소비자 함께 ‘정원식물’ 교류해요!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에서정원식물을통해생산자와소비자가함께교류할수있는‘정원장터’가열렸다. 세종수목원은지난달29일자생반려식물을홍보하고,지역농가판로지원및정원시장활성화를위한‘정원장터’개막식을개최했다. 이날개막식에는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류광수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사장,류임철세종시장권한대행등행사관계자들이참여했다. 정원장터는자생반려식물홍보및판로지원을통한정원시장활성화,반려식물키트및지역생산자생식물판매를통한정원문화확산등을위해마련됐다. 정원장터는오는5월29일까지오전10부터오후6시까지세종수목원방문자센터매표소앞야외광장에서플리마켓형태로운영된다. 특히지난해보다규모와기간을확대해세종시농가13곳,K-테스트베드참여기업11곳,반려식물키트기업6곳등총30개업체가참여해다양한정원식물과제품을소개하고판매한다. 정원장터는반려식물에대한인기가높아지고있는만큼정원장터를통해국민들이정원문화를접할수있는기회의장이될전망이다. 이유미원장은인사말을통해“정원산업을발전시키고육성시키는것은수목원의가장중요한미션이라고생각한다”며“앞으로정원분야가발전할수있도록다양한연구·지원해나갈예정이다.그일환인‘정원장터’를통해국민과교류하며,정원으로아름다운나라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류광수이사장은환영사를통해“정원장터는시민·농가·업체가함께하는만남의장이라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며“앞으로세종수목원이세종시를발전시키는랜드마크역할을해,대표적인정원도시로발전할수있도록기술적·행정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약속했다. 류임철권한대행은“시는현재세종수목원과각종전시·행사,산림생물자원수집·연구등을추진하고있으며,오는10월7일부터16일까지중앙공원일원에서정원산업박람회를개최해정원산업을활성화시키고자한다”고말했다. 더불어“세종수목원이세계적인도심형수목원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중앙공원,호수공원등과더불어공원녹지50%이상인녹색도시를만들어가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
‘송현동 부지’, 녹지생태도심 거점된다… 서울광장 3배 녹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송현동부지’가서울광장(1만3207㎡)의약3배,연트럴파크(3만4200㎡)와맞먹는면적의대규모녹지광장으로변신해올하반기시민품으로돌아온다. 서울시는송현동부지전체를열린공간으로조성,광화문광장개장시기와연계해올하반기임시개방한다고29일밝혔다. 송현동부지는조선시대에왕족과명문세도가들이살았지만,1910년일제강점기식민자본인조선식산은행사택이들어섰고,광복후에는미군정이접수해미군숙소로,다시주한미국대사관직원숙소로쓰였다.90년가까이외세에소유권을빼앗기며가슴아픈근현대사를고스란히간직한곳이다.1997년미국으로부터삼성생명이매입한이후주인이한차례바뀌는동안쓰임없이폐허로방치됐다. 서울시는작년12월서울시-대한항공-LH간3자매매교환방식으로확보한송현동부지에대해본격적인사업에착수하기전까지임시개방하기로하고,올해2월시민아이디어공모를통해다양한의견을수렴했다.현재는대한항공에서부지소유권이전을위한기반조성(부지평탄화등)공사가진행중이다. 광복후미군장교숙소때부터77년간사용됐고지금은굳게닫혀있는정문(철문)개방를시작으로,4m높이의담장을낮추는작업이본격화된다.담장낮추기가마무리되면드넓은송현동부지가모습을드러내게된다. 시는송현동부지를‘쉼과문화가있는열린공간’으로조성한다는목표로조성계획을마련했다.110년넘게접근조차할수없었던공간인만큼,인위적인시설을설치하기보다는서울광장처럼넓은녹지광장에최소한의시설물만배치해다양한용도로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만들고자한다. 현재3.7%에불과한서울도심의녹지율을15%이상으로끌어올린다는목표로오세훈시장이지난21일발표한‘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과연계해광화문일대도심에대규모녹지를확보하는중요한기회로삼는다는계획이다. 코로나19로업무,주거,휴식공간의경계가사라지고,폭염‧미세먼지등기후변화가심화되면서녹지공간확대에대한시민들의요구도커지고있다. 녹지광장에는광화문~북촌~청와대로이어지는지름길(보행로)을만들어접근성을높이고,차량통행이많은율곡로와감고당길대신이용할수있는녹지보행로도만들어걷고싶은도심보행길을선사한다. 또한그늘막,벤치등도심에부족한휴게시설을곳곳에만들어바쁜일상에서잠시쉬어갈수있도록한다.공연이나전시같은다양한이벤트가열릴수있는공간도별도로마련해도심속문화향유기회도제공할계획이다. 시는공공기관,대기업,금융,관광등도심중추기능이집중돼있는광화문-시청일대와,오래된주거지가밀집한북촌일대에대규모녹지를확보함으로써시민과관광객은물론,지역주민들의정주여건도개선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송현동부지는장기적으로도심내녹지공간으로조성되고전체부지의26%는‘(가칭)이건희기증관’(대지면적9787㎡)이건립될예정이다.향후국제설계공모를통해정부추진‘(가칭)이건희기증관’의건립부지(위치)를확정하고,조화를이루는통합공간계획(안)을마련해나갈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110년만에시민품으로돌아올송현동부지가바로‘녹지생태도심’을대표하는공간이될것"이라며"녹지가턱없이부족한서울도심에서누구나와서쉬고놀고즐길수있는소중한열린공간으로만들어가겠다.청와대개방,광화문광장과의시너지도기대된다.보존과규제의그늘에가려져있던서울도심이휴식과여유,활력이넘치는공간으로재창조될수있도록최선을다해추진하겠다”고말했다.
서울 전역 물길을 생활권으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물길을생활권으로끌어들여도시전역을수세권으로만드는공간구조재편사업을본격화한다. 서울시는오세훈시정마스터플랜‘서울비전2030’에서‘미래감성도시’전략의핵심과제로제시한‘지천르네상스’의명칭을‘서울형수변감성도시’로변경하고사업을본격화한다고28일밝혔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전역에흐르는332㎞의실개천과소하천등수변을중심으로공간구조를재편하는사업이다.단순하천정비가아닌수변의감성을느끼면서문화,경제,일상휴식등다양한야외활동이가능하도록시민들의생활공간을바꾸고,지역이가진역사·문화·경제적자산과연계해지역경제활성화와균형발전을도모하는사업이란게서울시설명이다. 시에따르면도심내하천은보행권안에서누릴수있고시민삶의질을높일수있는대표공간이지만,그동안도로나제방등으로단절돼있어접근이어려웠다.또한홍수대응공간으로인식되면서공간활용역시녹지,체육공간등단순하고획일적인수준에머물러있다는설명이다. 시는최상위공간계획이자향후20년서울이지향할도시공간미래상을담은‘2040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6대공간계획의하나로‘수변중심공간재편’을제시하고있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의물길을따라시민일상의휴식·여가공간을만들어시민의삶에문화와감성이흐르게하겠다는의미가담겼다.다소낯설고딱딱하게느껴지는‘지천’이라는용어대신‘수변’과‘감성’이라는키워드를통해시민에게보다가깝게다가간다는취지다. 시는이름변경과함께각기다른특징을가진‘도림천’,‘정릉천’,‘홍제천(상·중류)’에서4개의시범사업을시작한다.하천과지역의특성에따른선도모델을마련해서울전역으로확대하기위한것으로,연내기본·실시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완공해시민들에게선보인다. 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과가까운‘도림천’은음식과문화를함께즐길수있는수변테라스등을조성해지역경제활력을유도한다.문화·여가시설이전무했던‘정릉천’은경관을해치고이용도도떨어졌던복개구조물을‘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는계획이다.‘홍제천상류’는수려한암반경관과역사문화재인홍지문·탕춘대성과연계해명소화를추진한다.‘홍제천중류’인공폭포주변에는유럽같은물길옆‘노천카페’도조성한다.시범사업4개소를시작으로2030년까지서울전역으로확산한다. 대부분말라있고수심이얕은건천인서울시내하천이약30㎝수심의풍부한유량을자랑하는하천으로거듭날수있도록수자원활용계획도내년하반기까지수립한다.수질이양호한하수재처리수,유출지하수등도시물자원을적극활용한다는계획이다. 시는‘서울형수변감성도시’본격화와함께총약100억원을투입해3개과제를우선추진한다.▲유형별사업모델마련을위한시범사업▲규제완화를통해수변노천카페등다양한문화·경제활동도입▲깨끗하고풍부한하천회복을위한수자원활용계획수립및하천시설물디자인개선이다. 3개우선과제를추진하는동시에,시가2차례전수조사를통해파악한632건에대한정비도병행한다.악취나위험을유발하는시급대상(447개소)은5월까지완료하고,전문가검토와추가예산이필요한부분(185개소)은내년까지정비를완료한다. 첫째,시범사업을통해▲도림천▲정릉천▲홍제천3개소에각기다른테마의수변명소를조성한다.지역특색을최대한살려서하드웨어(시설물)와소프트웨어(콘텐츠)가결합된수변공간의가치를만드는데방점을두고추진한다.현재지역주민들의의견을수렴해기본구상을마련한상태로,연내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내로공사를완료할계획이다. ‘도림천’은수변활성화를통한지역경제회복을목표로추진된다.시는도로재구조화와데크설치등을통해시민누구나이용할수있는수변테라스와쉼터를조성할계획이다.시장에서먹거리를사서수변으로넘어와여유롭게음식을먹으면서공연등다양한문화활동을즐기거나피크닉을할수있다. ‘도림천’은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이바로옆에위치하고있지만,현재는주차장이나차량통행용도로만단순이용되고있다.시는지역경제회복에중점을둔시범사업인만큼,설계초기단계부터신원시장및인근상인회와지속적으로소통‧협의해주민들이실질적으로필요로하는부분을설계에담아낸다는계획이다. ‘정릉천’은하천상부에거대한유휴공간으로방치된복개구조물(320m×25m×6m)을스포츠·문화등다양한활동이가능한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도시화과정에서설치돼지금은공영주차장으로활용되고있지만,전체50%도안되는공간만사용돼활용도가떨어지는시설물이다. 시는‘도심속문화캔버스’를콘셉트로,상부는생활·액션스포츠,휴식및교류가가능한액티비티존과힐링·커뮤니티존으로,어둡고외졌던하부는미디어아트가결합된디지털감성존을조성할계획이다.다채로운경험공간으로시민들이즐길수있도록‘Fun’디자인을적용한다양한공공시설물을함께설치하고,지역예술가들과협업해창의적인문화·예술콘텐츠도선보일예정이다. ‘홍제천’은수려한수변암반경관과지역의대표적인역사자원인홍지문·탕춘대성(서울시유형문화재제33호)을연계해감성적인야경과역사,휴식이공존하는공간으로명소화를추진한다.문화재원형을보존하면서보행로·교각등을정비해접근성을높이고,조망‧휴식포인트와야간조명등을다양하게설치할계획이다. 홍지문과탕춘대성은시유형문화재제33호로서도성과북한산성사이를이어만든중요한군사요충지이자관문성성격으로많은사람들이이용하던성문이었다.시는홍지문과탕춘대성의역사적인의미를살려한양도성방어시스템탐방,도보해설관광코스및야간출사이벤트등다채로운문화·관광프로그램도함께개발할예정이다. 둘째,유럽도시들에서흔히볼수있는물길옆노천카페(수변테라스카페)를도입하는인공폭포시범사업은서대문구와협업을통해다른시범사업보다먼저올여름시민들에게우선적으로선보인다. ‘식품위생법’개정에따라시장,구청장등이인정하는지역은노천카페영업이가능해졌다.다만안전상의이유로제방상부와같이홍수에영향이없는공간에한해‘수변특례구역’으로지정해운영할계획이다. 이곳은홍제천,안산등수려한자연경관을한눈에볼수있는곳으로,공영주차장일부유휴공간을활용해계절별테마음악과커피,휴식을즐기는공간으로조성된다.동네하천을산책로·자전거도로같은‘선형적공간’에서‘일상적모임과만남의공간’으로진화시켜만족도높은수변라이프를생활권곳곳에서즐길수있도록한다는목표다. 셋째,수심이얕고마른하천이사계절내내깨끗한물이풍부하게흐르는하천본연의기능을살리는방향으로회복될수있도록다양한도시물자원의활용도를높이는데에도집중한다. 서울시내하천은대부분건천으로,평균수심이10㎝정도다.시는현재물재생센터에서나오는하수재처리수,한강원수등도시물자원을18개하천에투입하고있지만,이마저도생태계유지를위한최소유량만공급되고있는실정이다. 시에따르면생태계유지외에도하천의심미적‧경관적기능을회복하기위해서는물의흐름을느낄수있도록약30㎝정도의수심과양호한수질을확보하는것이중요하다.이를위해시는하수재처리수나지하공간개발시나오는유출지하수를도시물자원으로적극활용하기위한타당성용역및기본계획수립에연내착수,내년하반기완료할계획이다.시는확보된도시물자원을하천회복은물론,도로물청소,조경용수등기반시설관리용으로도활용할수있도록도시관리용수공급기반을구축한다는계획이다. 하천의경관개선을위해하수방류구등하천변물관리시설에대한새로운디자인가이드라인도연말까지마련한다. 현재서울시내에는하천을따라총2733개의다양한하천방류시설들이있으나,기능위주로설치돼경관을저해하고폐수가배출되는것으로오인되기도했다.시는시민친화적인디자인을개발하고,시민이용도가높은지역부터우선적으로정비를추진할계획이다. 아울러시는안전이확보되는범위안에서수변공간이최대한활용될수있도록수변공간활용을제한하는기존제도개선에도나선다.수변500m~1㎞안에서재개발·재건축등개발사업이시행될경우일상속으로물길이들어올수있도록도시계획지침을신설한다.하천구역내에다양한시설이들어올수있도록‘하천법’,‘건축법’등관련법개정도정부에적극건의할계획이다. 현재는‘건축법’과‘하천법’에따라하천구역내에일반건축물건립이불가능하다.시는‘건축법’상대지요건을완화하는특례를신설하고고정식건축물을설치가능하도록‘하천법’을보완하는방안을건의할계획이다. 시는4개시범사업을차질없이추진하고,2030년까지이보다큰규모의권역단위의‘공공친수지구’를중랑천,안양천등5개소에조성한다.소하천등동네하천에는수변테라스카페,쉼터등으로일상을풍요롭게하는‘수변활력지점’3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단순히하천의물리적구조를정비하는차원이아닌,수변을구심점으로서울전역을매력적인수세권으로재편하는작업이다.서울전역을흐르는하천을새로운서울의매력거점으로재편해한차원높은삶을누릴수있는일상의여건을제공하고,지역경제부흥,나아가25개자치구가고르게발전할수있는새로운발판을마련하겠다”고말했다.
순천 일조권 소송 늘어나나… 규제 완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순천시가일조권규제완화를추진해관내법적분쟁이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신축사업자가건축법을준수해건물을지어도판례의법리에따라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하기때문이다. 순천시는지난21일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에서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은일조권적용을받지않고건축이가능하도록규제를완화한다고밝혔다. 시에따르면건축법규정에는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안에서건축하는건축물의높이가9미터이하인경우일조등의확보를위해정북방향의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1.5미터이상띄워야하며높이가9미터초과하는경우건축물높이의2분의1이상띄우도록규정하고있다.건축법시행령에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의경우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은예외로적용된다. 이에순천시는해당지역을‘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으로행정예고했다.예고기간동안의견이없으면5월하순부터적용될예정이다.이경우민법에따라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0.5미터이상만이격하면건축이가능하다. 법무법인도시와사람의최소진변호사에따르면순천시의일조권규제완화정책이법률에저촉되지는않지만제도가시행되면,건물이신축되는부지옆에위치한기존주택의경우,일조가완전히차단되는심각한피해를입게될우려가있다.뿐만아니라창문바로앞에차단막이생겨차폐감내지는압박감을느끼게될수있고,신축건물의설계상태에따라서심각한사생활침해를입게될우려도있다는지적이다. 순천시는이번규제완화근거로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의경우도로입지상주로상업용건물이위치하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고하는데,이또한법조인의의견은다르다. 순천시에서규제완화대상으로삼고있는구역은기본적으로용도지역이전용또는일반주거지역에해당하는부지다.때문에순천시가규제를완화하는대상구역에는도로의입지를고려하더라도주택과사실상주거용으로사용하는건축물이상당할것으로예상되고,과거부터존재한주택들은대체로저층규모의건물들일것이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의방해가상대적으로낮다고보기는어렵다는것이최변호사의소견이다. 이에최변호사는“이러한현실적인주거상황을고려하지않은채일조권규제를완화하는정책을도입하게되면,일조권침해로인한분쟁을피할수없게될것이고,이는자칫주민간의갈등과불화로지역사회에부정적인영향을끼칠우려도있을것”이라며“일조권규제완화가적용되는구역을설정할때대상구역의실제주거상황을충분히고려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최변호사에따르면우리헌법은제35조제1항에서‘모든국민은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권리를가진다’고선언하고있다.2008년4월17일선고된전원합의체판결에서당시대법관고현철·김영란·이홍훈·김능환의반대의견에서도헌법제35조제1항을근거로일조방해란단순히재산권의침해에그치는것이아니라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개인의인격권을침해하는성격도지니고있다는견해를제시하기도했다. 이를토대로최변호사는“판례의법리에따르면일조권침해로인한손해에는단순히피해주택의가치가하락하는재산상의손해뿐만아니라피해주택에거주하는동안직사광선이차단됨으로인해발생하는정신적손해도포함된다”고강조했다. 이번순천시의규제완화는법률에저촉되지는않는다.문제는순천시에서일조권규제를완화해적용할수있게하는경우에도,일조피해를입게되는해당주민들은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해양쪽모두에게피해가된다는점이다.대법원판례에서사법상일조권침해여부를공법적규제의적합여부와상관없이판단하고있다. “건축법등관계법령에일조방해에관한직접적인단속법규가있다면동법규에적합한지여부가사법상위법성을판단함에있어서중요한판단자료가될것이지만,이러한공법적규제에의하여확보하고자하는일조는원래사법상보호되는일조권을공법적인면에서도가능한한보증하려는것으로서특별한사정이없는한일조권보호를위한최소한도의기준으로봄이상당하고,구체적인경우에있어서는어떠한건물신축이건축당시의공법적규제에형식적으로적합하다고하더라도현실적인일조방해의정도가현저하게커사회통념상수인한도를넘은경우에는위법행위로평가될수있다.”_대법원1999.1.26.선고98다23850판결참조 일조권침해여부는일조방해정도가사회통념상일반적으로인용하는수인한도를넘었는지를기준으로판단한다.수인한도는동지일기준,총일조4시간이상이거나혹은최장연속일조2시간이상이되던세대가총일조4시간미만이면서동시에최장연속일조2시간미만이되는경우를말한다. 최변호사는“일조권침해는단순한재산권의침해에한정되는것이아니라국민의기본권인환경권과직결되는문제로서그보호를위해노력할필요가있다.더욱이현대에는사회적으로일과생활의조화,소위워라밸을중시하는방향으로삶에대한가치관이변화,정착되고있기때문에과거에비해쾌적한주거환경의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며“건축주의재산권보호와공공의차원에서도시전체의미관을고려한정책의시행의중요성만큼주민들의쾌적한주거환경형성을위한일조권보호역시일조권규제완화정책시행에있어서충분히고려돼야할것”이라고제언했다. 일조권소송에직접참여한경험이있는한조경및경관분야전문가는“건축법에문제가있다.건축법대로건물을지어도일조권피해가발생하면기본권을침해하기에분쟁이일어날수밖에없다.신축건축주와사업자도건물을못짓고기존주민도소송하면서비용과정신적스트레스로양쪽모두가피해를입는다”고꼬집었다. 또한“건물이햇빛을못받으면집이추워지고곰팡이발생등유지관리문제가크기때문에정북방향을따지는것이다.조망권이랑도관련있다.정남향에건물을지어창문을막아버리면먼저집을지은사람에게심각한피해가발생한다.경관,통풍,환기등이되지않으며,급격한환경변화로우울증등심리상태등에영향을미치기도한다”며“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는것은열악한환경에사는사람의주거를더욱열악하게만들겠다는선언”이라고비유했다. 아울러“재산권측면에서도새로집을짓는사람들에대한재산권만고려하고기존주민재산피해는전혀고려하지않는것으로보인다.간단한예로기존녹지에대한일조피해가발생하며,기타유지관리비에변화가생긴다는점도간과하고있다”며일조권규제완화시도시내에많은문제가발생할것으로예측했다. 순천시관계자는본지통화에서“20미터도로에접한곳만한다.도로변에접한건물들은대부분상가나그런것들이고양쪽이서로다지을수있다.그부분에대한문제는없을것으로판단된다.큰도로변에접한건물은대부분주거용건물보다상가건물이다.큰도로변쪽으로건물을많이확보해서지을수있기때문에신축이나기존건축주한테유리한측면이있다”며문제가없다는입장을보였다.
‘파리공원’ 시간을 더하다… 역사성·상징성 보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불수교100주년기념으로조성된상징성과역사성을보전한채시대변화에따른기능과문화적측면에서보완한파리공원이다시문을연다.기존나무를베지않고보존한것도의미있는부분이다. 서울양천구는리노베이션한목동의파리공원이오는23일전면개장한다고22일밝혔다. 파리공원은양천구목동신시가지택지개발당시조성된목동중심축5개공원중하나로,한불수교100주년을기념해만들어진곳이다. 2018년부터파리공원맞춤형재정비를계획한양천구는2020년기본및실시설계용역을진행하고,작년8월착공해리노베이션을추진해왔다.특히설계를구상하는단계부터여러전문가자문과주민들의의견수렴을거쳐파리공원의상징성과역사성을반영하고자노력했다는설명이다. 1986년한국과프랑스양국정상은우방국으로서협력의지를다지고자프랑스파리에서울광장을,서울에는파리광장을세우기로했다.이에따라서울목동신시가지의근린공원을개조해1987년7월문을연곳이파리공원이다.프랑스와의교류와친목의의미를담아설계된파리공원은조형성과디자인이강조돼한국공원과조경역사에서중요한의미를갖는상징적인공간이됐다. 당시파리공원은서울광장과파리광장,한국과프랑스와함께어우러지는한불마당을만들고,태극문양바닥과프랑스자수화단을설계해양국의수교이념을담아냈다. 2022년새롭게리노베이션된파리공원은우선프랑스를대표하는에펠탑조형물과프랑스식자수화단으로그상징성을계승했다.서울광장,파리광장,한불마당등기존의상징적공간은전체적인틀을유지한가운데한국의건곤감리패턴을한불마당포장에새로이도입하고,순환산책로를재정비했다.또거울연못과바닥분수를조성해친수공간을보완했다. 미래지향적요소도공원에도입됐다.IOT센서를이용해미세먼지를차단하고공기를정화하며,외부기온에따라쿨링‧온열기능이가능한스마트퍼걸러를설치해이용객들이보다쾌적하게공원을이용할수있도록했다.태양광으로스마트폰충전이가능한스마트벤치도함께구축됐다. 파리공원만의문화·예술적특징을반영한‘살롱드파리(SalondeParis)’도새롭게만들었다.이곳은프랑스문화원과연계한문화프로그램과교육과전시등이가능한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운영될예정이다.1987년조성됐던잔디마당도위치와형태를살려복원됐으며,야외운동시설은기존나무를보존한채배치됐다. 구에따르면파리공원의리노베이션은역사성과일상성,전통과미래가함께공존한다.과거부터이어오는상징적조형미는유지하되여기에앞으로이용할주민들의일상과한국과프랑스의문화를공존시켰으며,전통적공간에미래지향적스마트기술을어우러지도록적용했다는설명이다. 파리공원개장일인23일토요일오후1시30분에는파리공원의새로운시작을기념하는행사가진행된다.프랑스및한국의전통음악으로시작되는식전공연외에도프랑스자수전시,와인전시및체험,한국전통장판매,페이스페인팅등다양한볼거리와즐길거리로파리공원이풍성하게채워질예정이다. ‘파리공원의시각,기록그리고새로움’을주제로한아카이빙전시(Re-novation,1987~2022)도살롱드파리에서약2개월간진행된다.35년전파리공원최초설계안과그동안변화과정,새롭게선보이는공원디자인을한눈에볼수있는이번전시를통해파리공원의의미와가치를되새긴다. 앞으로구는다양한세대가어울리는가운데주민들사이의소통이가능하도록파리공원내다양한문화행사를추진한다는계획이다.가까운곳에서도자연을만끽하고이색적인문화를즐기고자하는도시민의니즈를충분히반영하겠다는의미다.앞서2020년에리노베이션을완성한양천공원역시생태탐험,숲산책,음악회를비롯해계절별공원문화축제등세대를아우르는다양한공원문화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구는주민들이공원을가꾸고관리하며스스로공원의가치를높이는자원봉사플랫폼‘공원의친구들’100여명을구성해운영중이다.파리공원의경우‘파리공원행복지킴이’자원봉사자들이공원내책쉼터운영활동등에참여하며자발적으로공원문화를만들어가고있다. 구관계자는“양천구는산과공원,길을연결해도시전체를하나의숲이자공원이자둘레길로만드는‘정원도시’를구현하고있다”며“목동의아파트숲에서35년가까이그자리를지켜온파리공원은휴식과소통의공간을넘어그역사성과상징성을가진곳으로,양천의랜드마크로서한축을당당히담당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파리공원기본계획은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부설환경계획연구소(유병림,황기원,양윤재),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설계서안,리모델링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기술사사무소바이런(VIRON)과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팀이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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