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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3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가 공사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 환경을 사전에 제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Barrier Free)’을 추진한다. BF 인증은 임산부 및 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시설물을 접근 및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장애인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기인하며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한다. 인증대상은 개별시설(건축물)로 사업장 내 개별건물 1개 동도 가능하다. 공사는 본격적인 인증 추진에 앞서 지난달 모든 사업장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안내표지판 설치, 경사면 미끄럼 방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 연령, 성별 등, 방문 목적 등에 따른 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업장별 예비인증 및 인증신청에 나설 방침이며, 2024년도에는 모든 사업장의 건축물에 대한 BF 인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장애물 없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공사 이용객뿐만 아니라 수원특례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03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 시민이 일상의 공공 문제를 ‘제안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를 통해 총 6개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이 개발했다. 시는 존엄한 죽음 길라잡이, 공원 이용정보 증강 현실(AR) 서비스, 학대아동의 마음치유 인형과 놀이 키트, 북촌 유휴공간 개선 디자인,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소통 툴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행동 유도 디자인, 위로를 위한 책 구독 서비스 등 6개의 디자인거버넌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거버넌스는 시민이 일상의 공공 문제를 제안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홈페이지나 워크숍 등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해 사업을 선정하며, 디자인 개발과 솔루션 도출까지 주도한다. 2022년 사업은 시민제안 2건, 기업협력 2건, 대학 연계 2건으로, 시민제안은 ▲올바른 공원 이용을 유도하는 서비스 디자인과 ▲행복한 삶을 위한 존엄한 죽음(웰다잉) 서비스 디자인이다. 기업협력으로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마음치유 디자인 ▲북촌 유휴공간 개선을 위한 공간 디자인이며, 대학 연계는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 디자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이 올해 사업으로 추진됐다. ‘더 똑똑해진 공원 길 찾기’는 이용자 행태에 따라 필요로 하는 공원 정보를 AR 기술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공원 기본 에티켓을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이미지와 소리로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한 디자인으로, 시는 오는 2023년 1월 서울숲에 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웰다잉 디자인은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도와주는 안내서, 존엄한 죽음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대화 카드, 기록 노트 등으로 구성된 ‘소중한 선택 그리고 기억’이 고안됐다. 아울러 학대 피해 아동의 불안감 해소를 돕는 캐릭터 인형 ‘호야토토 키트’, 북촌 유휴공간 개선을 위해 문을 연 ‘가회동 중간집’, 청년 세대 스스로 성적 의사결정 능력을 진단하고 연인 간 가치관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진단 테스트와 솔루션 등이 개발됐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참여한 시민들과 ‘디자인거버넌스’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위한 시민 제안은 누구나 서울 디자인거버넌스 홈페이지를 통해 올릴 수 있으며, 시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의견을 모아 오는 2023년 4~5월 중 사업주제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거버넌스의 주제들은 대부분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고,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민의 수요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사업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공유해 여러 기관들과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2-2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을 오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기후, 대기, 녹색, 물, 자연, 자원, 환경 보건 및 화학 등 7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종 환경정책 제안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정책제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환경부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 단체, 법인 등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국민 1인당 1개의 제안만을 신청할 수 있고 제출된 제안은 독창성 및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른 수상자 선정 결과는 12월 9일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수상자 개인에게도 별도로 연락하고 선발된 우수 정책제안자 20명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국민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환경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1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대구 동구청이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책자를 각 부서동에 배부했다. 동구청은 이번 계획을 진흥계획·가이드라인 및 요약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매뉴얼 등 4권으로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총 4개 분야 92항목으로, 4개 분야는 ▲도로공간 분야에 도로, 광장, 도시구조물 등 공공공간이고 ▲건축물 분야에 공개공지, 공공건축물, 옥외광고물 등 ▲조경공간 분야에는 친수공간, 공원 등 ▲환경색채 분야에는 생활권별 색채, 소재별 색채 등으로 나뉜다. 청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포함한 주요사업의 설계단계에서 보고서에 수록된 분야별 설계지침을 최대한 반영하고, 설계가 완료되기 전 디자인 협의 및 심의 자문 대상시설은 행정절차를 밟는다. 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통일성 없고 정체성 없는 디자인을 일관화시켜 통합된 도시미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공성과 심미성이 보다 충분히 확보된 동구의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디자인 관련 계획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대구 동구 공공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1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가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 기념물에‘가을’이라는 주제로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밤이면 동대문구 비우당교 인근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 기념물(이하 존치교각)’에 조명을 비춰 가을을 상징하는 빛 작품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청계천 존치교각은 지난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수도 서울의 개발 시대를 기억하고 청계천 복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남겨둔 3개의 교각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으며 지난 9월 ‘서울시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존치교각이 역사적 상징성이 있음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퇴색하고 시민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어 야간 디자인 조명사업을 통해 청계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 시켰다. 존치교각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을’을 주제로 디자인 작품이 펼쳐지고 사계절 변화에 맞춰 상징성 있는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존치교각 디자인 조명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산책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감상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청계천에서 자연과 문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0-2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임실군이 보행약자들도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편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여 산림환경 보호 및 기능 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무장애 나눔길은 보행 약자층의 장애 없는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분야로 목재 데크, 황토 포장 등을 활용한 숲길 조성을 지원한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위한 기금 4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운암면 용운리에 위치한 물안개길 2코스에서 양대박장군 기념비까지 옥정호 수변을 따라 1㎞의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옥정호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옥정호 무장애 나눔길은 군에서 추진 중인 붕어섬 주변 데크로드 설치공사와 연계하여 요산공원 광장에서 운암면 용운리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이다. 교통약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수변 탐방로와 쉼터를 조성해 옥정호 산림 경관과 붕어섬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미 조성된 물안개길의 이용이 어려운 보행약자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산림과 수변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보행 약자층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옥정호의 경관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0-26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조경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년 제2회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오는 11월 2일에 KECC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천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수목원과 정원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공간 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세계정원경기가든’을 조성 중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일대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에 KECC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작품 전시는 KECC 로비 1층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조경학과 대학원·생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25개 대학에서 51개 팀이 접수됐다. ‘2022년 제2회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대상이 1개 작품으로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1개 작품으로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2개 작품으로 각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고 작품 접수를 한 팀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국종합기술은 공모전 주제 적합성을 비롯해 설계·시공 등 실제 활용 가능성, 공간 해석의 창의성, 설계 과정의 논리성, 결과물 표현의 완성도, 기조성부지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 관리자인 우상봉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대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라고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조경 관련 공모전이 줄었지만,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0-2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2년 경관디자인·공공디자인 집담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관학회와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연합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경관이 공공에게, 공공이 경관에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경관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의 공유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은정 율 소장(경관디자인)·심윤서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연구원(공공디자인)의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계획’▲신은주 두다 대표(경관디자인)·표승화 에스이다인그룹 공공디자인연구소장(공공디자인)의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사업’▲정두용 인천광역시청 도시경관팀장(경관디자인)·오병찬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장(공공디자인)의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관리’ 발제가 진행된다. 주제 발제가 끝난 후 토론은 ‘경관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의 공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해준 계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 ▲심경미 AURI 경관센터장 ▲류영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본부장 ▲이현성 홍익대학교 교수(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부회장)가 패널로 참여한다.
    • 신유정
    • 2022-10-1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박성민·조재민의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대상작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총 수상작 23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한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일상 속 불편 요소를 찾아 공공디자인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올해 공모에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무한 상상, ○○디자인’이라는 표어 아래, 공공디자인 외에 공공캠페인 분야를 신설했다. 참가 자격도 일반부 부문 외에 학생부 부문을 추가해 더욱 폭넓은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대상에 선정된 박성민·조재민의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는 정화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환풍구의 불쾌한 공기를 시원한 바람으로 바꿔 도시 온도를 낮추고 환풍구 주변 공간을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공공시설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양성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과 사용자 편의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형 공공시설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 선정된 한규원·이신애의 ‘오해에서 이해로, 오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농촌의 빈집과 귀농·귀촌인을 맞춤형으로 연결해주고, 지역문화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우수상에는 ▲조세연·황경주의 ‘제품 위치 추적기_아이 캔(I CAN)’ ▲강현석·손준성의 ‘폐지수거를 위한 종이역 디자인’ 총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태희의 ‘도시가스 배관 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조성’ 등 총 3건이, 입선은 ▲권종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지 제품 점자 표시’ 등 총 5건이 받는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생까지 그들만의 시각으로 찾아낸 문제점과 신선한 해결방안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민규의 ‘누구나 당겨 마시는 위생 음수대’는 어린이, 노약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야외 음수대를 제안했다. 우수상은 ▲김수빈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열차 점자 안내판 디자인’ ▲이흔지·정예림 ‘미세먼지 청정공간_도시녹지 놀이터’ 총 2건이 받는다. 장려상에는 ▲황성진·김상우·김이언·장지훈·한지유의 ‘대피용 물수건 안내’ 등 총 3건이, 입선에는 ▲최영욱의 ‘노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모빌리티’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활용방안 연구를 거쳐 실현 가능성에 따라 현장에 적용될 수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기간인 내달 21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 신유정
    • 2022-09-1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 조경정원박람회에서 공공조경분야 “LH 전시관”을 운영했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가 주최하는 조경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며, 올해에는 ‘조경의 공공성 및 리더십 회복’을 주제로 기후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 조경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LH는 이번 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에서 “도시와 공공주택단지 내 조경공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LH가 추진한 조경사업과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력이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10월인 LH 출범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도시 및 공공주택 조경공간의 역사·변화상과 대표공원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으며, 앞으로 조성될 3기 신도시와 스마트공원, 조경 BIM 등 정부의 정책 이행과 조경산업 및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LH의 노력에 대해서도 알리는 계기가 됐다. 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공원 조성 및 탄소상쇄사업 참여, 조경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추진 등 조경산업의 건전한 성장, 미래 세대인 어린이의 놀이공간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태계 복원을 통한 환경보전, 시민들과의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조경의 공적인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 참여는 국토도시분야 그린인프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LH 조경사업에 대한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의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9-06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0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청신도시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호민지를 활용한 공원 활성화 방안 ▲호민지 주변지역과 연계한 미래의 호민지 수변공간 구상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전반이며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작품 500만 원, 우수 2작품 200만 원, 장려 6작품 50만 원으로 상금이 각 지급될 예정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호민지 특화계획에 반영해 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 및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및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은 공모전을 통해 살고 싶은 신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사 경영에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지역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해나갈 계획”이라는 명품신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 박형석
    • 2022-09-0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2 공공디자인 대상에 한국도로공사의 ‘선순환 체계’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하고, 국민참여형 디자인정책인 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를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사업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나눠 진행해 총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는 국민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공모하고 고객 디자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업을 펼친 국민참여형 디자인 정책이다. 대표사례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통합형 다차로 하이패스 갠트리’, 휴게소에서의 효율적 공간 이용을 위한 ‘휴게소 통합 안내 및 동선 유도 디자인’ 등이 있다. 이들은 현재 전국의 필요한 곳에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은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 2곳이 선정됐다.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은 상점과 주거지역 경계 등 범죄 사각지대의 노후 벽면 개선, 투시형 담장과 대문 조성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은 관련 법·제도와 사례·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합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현해 공공디자인 행정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업 부문 우수상에는 ▲여수 구봉초등학교 ‘학교 숲 조성’(건축사사무소 유어예) ▲ 당진시 신평면 매산 2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 조조 외 1곳) ▲ ‘가족형 숲 여행 안내환경 조성’(스튜디오 엠엑스디) ▲ ‘서울 공공디자인 체크리스트’(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과 외 2곳)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강남구 공공디자인 30지(地) 환경 개선 리빙랩’(강남구청 외 1곳) ▲ ‘공공디자인으로 변화하는 탄금 힐링 레포츠 파크 조성사업’(충주시청)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수원시청), ▲ ‘공근초등학교 공각도서관 및 5, 6학년 교실’(이유에스플러스건축 외 1곳) ▲ ‘세이프&세이브(SAFE&SAVE) 365 어린이 안전 캠페인’(제리백)이 수상한다. 아울러 올해는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장수의자(유창훈)’를 사업 부문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유창훈 포천경찰서 경무과장은 관내 60세 이상 보행자 사망 사고율이 높은 원인이 어르신들이 다리가 아파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무단횡단을 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다음 신호까지 앉아서 쉴 수 있는 노란색 작은 의자를 보행신호등 앞에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일선 현장 경찰관 개인이 교통약자의 어려운 보행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여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여러 지자체가 시범 적용하고 있다. 연구 부문 최우수상은 ‘정서적 적응성 환경 특성 기반 산업유산 재생(IHR) 공간디자인 전략 연구’(신재령, 팍스아이앤디) ▲우수상은 ‘서울·경기지역 고령자 서비스 지원주택 유형 특성에 관한 연구’(장주영, 인천카톨릭대학교 외 2인) ▲ 특별상은 ‘리질리언스 관점의 바이오필릭 공공공간에 관한 연구’(심윤서, 홍익대학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리며, 수상작 총 16점은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10월 5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9-0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상상하며 시를 쓰듯 경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58차 세계조경가대회 이틀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1홀에서 올해 젤리코 어워드를 수상한 아드리안 허즈(Adriaan Geuze)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아드리안 허즈는 “조경 작업의 초창기부터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상상하며 ‘시를 쓰듯’ 경관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래전 광주에서 식물원과 강을 설계한 것과 같이, 실현 자체보다 상상과 환상을 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위스의 임시 프로젝트, 미국 찰스타운의 이끼 작업, 골프장을 식물원으로 탈바꿈시킨 휴스턴 식물원(Houston Botanic Garden) 프로젝트, 프랭크 게리와 함께 마이애미 해변가에 작업한 새로운 음악학교와 주차장 프로젝트, 박물관 그 자체가 경관을 이루는 그랜드 이집트 프로젝트Grand Egyptian Project, 캐나다 토종 목재를 활용해 만든 교량 플라자인 토론토 워터프론트 프로젝트(Toronto Waterfront Project) 등 자신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토론토 워터프론트는 장소의 상황과 소재를 적극 적용한 프로젝트로, 허즈는 작업에 있어서 경관의 체계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식적 요소와 문화적 켜를 통해 시적인 경관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최혜영 교수의 진행으로 아드리안 허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드리안 허즈는 ‘용산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용산은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높은 가치를 가진 땅이라고 생각하고, 국립 공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명분도 분명하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의 정치 상황에서 공원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젼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설계 작업은 기후변화 ,토양, 수질, 적용, 생태계 자생능력과 같은 엔지니어로서의 소양을 바탕으로 시작해 자연과 문화의 융합 그리고 유머를 통해 완성된다며 “조경가는 공간에 자유를 주어 그 공간을 스스로 독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 박형석
    • 2022-09-0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제15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는 세계조경가대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조경가대회의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을 뜻하는 ‘RE:PUBLIC LANDSCAPE’에 맞춰 “스마트 시티와 조경,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6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는 ▲스마트도시와 도시공원의 미래 ▲온도 및 미세먼지 저감형 IH 도시숲 식재모델 개발 ▲조경 BIM 추진현황 및 과제 ▲고속도로 생태복원 사업의 미래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특화 전략 ▲지속가능한 BMC 스마트공원 조성전략 등이다. 조상권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1992년 경주에서 개최한 이후로 30년만에 한국에서 세계조경가대회가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에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영철 공공기관 조경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 기관별 조경분야의 스마트 기술과 사업내용을 공유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기술력을 향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스마트한 기술이 추가된 스마트시티가 아니라 조경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녹지공간 확대와 공원의 확충이 이뤄지는 그린 스마트시티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철 서울주택도시공사 과장은 발표를 통해 "이번 ‘스마트도시와 도시공원의 미래’는 지속가능한 도시, 체감형 서비스 등 여러 빅데이터들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스마트도시 트렌드의 변화, 서울식물원과 장지천 수변공원, 스마트도시 속 도시공원의 미래를 통해 기술적인 차원과 서비스 차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근철 과장은 “기술적인 차원에서는 로봇, IOT, 메타버스 등 여러 혁신기술이 적용된 도시공원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스마트도시의 핵심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서비스 차원으로는 시민들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공원을 미래의 도시 상황에 맞춰 시민들의 잠재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주미 인천도시공사 과장은 ‘온도 및 미세먼지 저감형 IH 도시숲 식재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도 저감을 위해 복합 기능을 가진 가로수길 녹지에 띠 녹지를 1m 이상 확보하고 85% 이상의 활엽수를 다층구조로 조성하는 것을 보여줬다. 김주미 과장은 “향후 추진계획으로 식재모델 초안 및 이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반영해 적정 식재기준을 선정하고 제시해 도심 식재모델 적용기준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주환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이 ‘조경 BIM 추진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BIM의 도입여건과 조경 BIM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BIM은 기존의 계획·설계·시공관리가 순차적으로 이행되는 3D융합형 설계 시스템으로, 3D 설계에 따른 공정간 문제점들을 파악하기 쉬워서 건설사업에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로 기존 2D 설계에 비해 입체적인 현실을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다. 하지만 BIM은 전문화돼 고가의 비용과 과도한 용량으로 초보자의 진입장벽이 높고 수목 및 시설물 디자인에 대한 데이터 정리가 필요해 이에 맞는 적정 프로그램과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박주환 차장은 “BIM을 현재 조경 설계에 바로 도입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수목 및 시설물 디자인을 데이터화한다면좀 더 효과적이고 완벽한 설계가 가능 하다”며 설계사와 시공사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환 한국도로공사 차장은 ‘고속도로 생태복원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고속도로 생태계 보호를 위한 토양 재생과 고속도로 탄소중립숲 등을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생태통로를 통한 야생동물의 이동 등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구조물과 식생을 포함한 생태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은 지난 2015년 0.68%에서 지난 2021년에는 0.28%로 떨어졌다. 장성환 차장은 “2030년에는 65만 주를 식재해 배출되는 탄소를 65% 흡수할 능력을 만들겠다”며 더불어 “향후 계획으로 2050년까지 폐고속도로 50만㎡를 자연녹지로 전환하고 토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300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한국수자원공사 과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도시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파악해 스마트 특화전략을 수립·적용함으로써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의 특화전략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스마트 시티 초기 조성단계로 여러 주거형태와 R&D 등 다양한 기능이 입지해 스마트 시민 서비스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2단계에서는 스마트시티 운영단계로 자족성 확보를 위한 핵심시설이 입주하고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3단계는 스마트시티 정착단계로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문화산업 관련 기능이 들어오면서 그린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원 한국수자원공사 과장은 “계속 발전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설비나 콘텐츠,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으로 현대사회 시민들을 위로하겠다”고 전했다. 오시훈 부산도시공사 차장은 ‘지속가능한 BMC 스마트공원 조성전략’을 발표했다. BMC 스마트공원은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해 부산의 사회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속가능한 BMC 스마트공원 조성전략’을 통해 외곽지역 및 자투리땅과 개발이 어려운 산지를 공원이나 녹지로 지정하고 토지용계획 수립 시 단지 내 공원의 입지를 강화해 스마트 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시켜 지속가능하고 발전하는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했다. 오시훈 차장은 “스마트공원의 기획과 조성과정은 매우 선도적이나 관리 운영 측면은 취약하다”며 “공원의 다양한 구성요소와 스마트 구성이 디자인적으로 적절하게 결합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원이 스마트 공원이다.” “개별 시설 위주의 스마트공원이 아니라 공원 전반적인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9-0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이용자, 건축가, 행정가 등이 모여 공공건축 조성을 위한 관계 주체의 역할과 중요성 등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코트 별관2층에서 ‘2022 공공건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AURI와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공공건축 포럼은 좋은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운영자와 이용자, 건축가, 행정가 등 여러주체들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는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조성룡 조성룡도시건축 대표의 ‘우리들을 위한 공공건축’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임유경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공공건축 조성 현황과 과제’ ▲지정우 이유에스플러스건축 대표의 ‘다음세대를 위한, 다음세대에 의한 공공건축 만들기’ ▲양민구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의 ‘학교도서관과 마을도서관의 상생, 김영수도서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강미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기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과과 과장 ▲심한별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선임연구원 ▲장진우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 디자인개발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건축 조성을 위한 관계 주체의 역할과 중요성, 앞으로 공공건축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영범 AURI 원장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건축이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건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제도나 기준에 따라 공공건축을 건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공공건축을 조성할 수 있는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공공건축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AURI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7-20
  • [화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세종시 한솔동에 어린이와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모두의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29일 한솔동 초롱꽃 어린이공원에서 ‘모두의 놀이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는 초롱꽃 어린이공원 6550㎡에 ‘도심형 다기능 다목적 복합놀이공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했다. 대상지 선정부터 기본디자인 설계까지 놀이터 조성 전 과정에 한솔동 놀이터협의회와 어린이디자인단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모두의 놀이터 중앙에는 ‘그물타워 놀이공간’을 배치해, 놀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놀이 공간 분리를 위해 영유아 누리과정에 따른 자유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흙산놀이공간은 두 개의 놀이공간으로 구분해 한쪽은 이음이 없는 긴 슬라이더를 설치하고, 다른 한 쪽은 펌프와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뱃놀이터공간을 그대로 존치하고 집라인과 그네, 무장애 회전놀이기구, 숲놀이 공간 등으로 놀이터를 구성했다. 한편 시는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봉사단과 협력해 놀이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며 “모두의 놀이터를 시민중심으로 운영·관리하는 롤모델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29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이하 조설협)는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에 전시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설협은 조경의 공공리더십 회복을 취지로 한 이번 대회의 주제인 “RE:PUBLIC LANDSCAPE”에 맞춰 대한민국 조경가가 설계해 완공한 공공 오픈스페이스 작품을 대상으로 4가지 소주제로 나눠 모집한다. 소주제는 ▲RE:VISIT 근대유산의 재평가 ▲RE:VIVE 뉴노멀과 건강한 일상과 건강의 조경 ▲RE:SHAPE 기후변화시대 회복탄력적 스마트 조경 ▲RE:CONNECT 도시와 자연의 연결,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RE:VISIT’ 부문은 공원 리노베이션이나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이 해당하고, ‘RE:VIVE’ 부문은 생활밀접형 근린공원, 워터프론트 등이, ‘RE:SHAPE’부문은 바람길/저감숲, 수계회복, 스마트 인프라 등이, ‘RE:CONNECT’부문은 각종 공공오픈스페이스 등이 해당한다. 참가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경설계회사로 한 회사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지정된 양식(https://bit.ly/3xa7SEM)에 완공사진과 관련 도면 및 설명글이 포함된 패키지로 작성하여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28일에는 조설협 웨비나를 통해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7월 11부터 21일 사이에 최종 전시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시큐레이터팀과 최종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며, 같은 기간에 조설협 작품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설협은 대한민국 조경계가 준비하는 세계적인 행사에 좋은 국내 작품들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조경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박광윤
    • 2022-06-21
  •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 고령화사회를 거쳐,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노인가구가 증가하며, 치매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라고 할 만큼 치매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노년층에서 암보다 무섭고, 환자, 가족, 사회까지도 고통과 부담을 주는 질병으로, 여러 분야와 지자체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경관, 도시, 조경, 건축 등의 분야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가 노인이나 치매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데에는 노인이나 치매의 경험이 없거나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노인, 치매 등을 데이터나 사회현상의 하나로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노인의 인지기능은 신체기능과 밀접하여, 외부활동이 위축되기 시작하면 인지능력도 감퇴되고, 치매의 진행이 빨라지게 된다. 얼마 전 서울에 있는 한 영구임대 아파트의 관리소장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노인들의 외출과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치매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했고, 치매 진행도 빨라졌다는 것. 그것도 불과 1년 만에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자극을 유도하여 일상생활수행능력(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을 향상하고, 어르신들이 거주하던 곳에서 잔존능력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AIC(Aging in Community)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공공환경은 어르신들의 외부활동과 행동반경이 점점 줄어들게 만들어 외부와 단절시키고 있다. 치매 어르신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을 몰라서 외출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내가 사는 107동 주변만 다녀요”, “토마토와 꽃 피는 화분을 키워요”, “거동이 불편해서 운동을 못해요”, “시간을 잘 몰라요”라는 응답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노인을 위한 환경 조성의 기본은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특성을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노인이 되면 신체적으로 운동능력, 인지능력, 감각 능력 등이 둔화된다. 보행이 힘들고 자주 쉬어주어야 한다. 정서적으로 우울감이 증가하고 타인과 만나는 것을 기피하며 내향적이 되어간다. 사회적으로 상실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사회적 관계망이 약해지면서 고독감을 느낀다. 하버드 메디컬스쿨 연구자료에 따르면 산책을 통해 걷기운동을 하면 건강수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를 도는 산책로(약 1,000m)를 만들고 안전을 위해 건널목에 안전구역(횡단보도 등)을 설치하고 집에 나와서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산책로 주변에 노인의 신체특성에 맞는 저활동성 운동기구를 운동강도와 운동부위를 고려하여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야외운동기구는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다. 벤치가 없어서 외출을 두려워하는 어르신들도 있기에 산책로나 보도를 따라 벤치를 설치하고 노인의 이동가능거리를 고려하여 최대 100m 이내에 배치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상 등받이와 팔걸이도 필요하다. 벤치는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거나 대화를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방향을 보는 형태보다는 마주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배치하고, ㅁ자 보다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ㄷ자 형태로 해야 한다. 오감을 자극하는데 꽃이나 나무만 한 것이 없다. 추억을 회상하는 수종(감나무, 능소화 등), 새를 부르는 수종(남천, 주목 등), 향기가 나는 수종(명자나무, 칠자화, 수수꽃다리 등), 식용열매가 있는 수종(꽃사과, 앵두나무 등), 수피의 촉감이 다른 수종(배롱나무, 화살나무 등)은 노인 뇌의 비활성화된 영역을 자극하여 치매예방에 효과 있다고 한다. 서울시가 어르신의 신체, 정서,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인지건강 디자인을 아파트 단지에 적용해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주민의 인지장애가 30.8% 감소하고, 안전사고도 24.4% 줄어들고, 외출빈도가 39.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우리 주변의 환경이 과연 노인에게 적합한 환경인가, 노인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가를 돌아볼 때이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즈음하여, 노인건강복지 증진과 의료비용 저감을 위한 노인맞춤 환경디자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야 한다.
    •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소장
    • 2022-06-1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종로구가 ‘공공공간, 같이 만들기’를 주제로 2022 공공디자인 공모전 ‘가치 종로, 같이 만들기’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만드는 데 동참하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참가 자격은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공시설물(휴게시설, 야간경관시설, 가로녹지시설, 환경관리시설 등) ▲공공미술(조형물, 아트벤치 등) 부문으로 구분해 1인 1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팀 구성 시 인원은 3인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는 오는 8월 1일~5일까지 1차 온라인 출품서 제출하고, 8월 10일~12일까지 2차 출품패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5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500만 원의 상금과 종로구청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구는 올해 대상, 최우수상 수상작 중 실현 가능한 1개 안을 실제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해 새로운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창출하는 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참여형 공모전”이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 디자인, 감상 가능한 공공미술 설치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11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노인, 자활기업 등 도내 영세기업 26곳의 디자인 개발과 공공복지시설 2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7일 도청 신청사에서 올해 ‘2022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 위·수탁 계약업체 ‘매스씨앤지’와 착수보고회를 열고 디자인 전문가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은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 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 관련 대학, 경기도가 함께 장애인, 노인, 정보화 마을, 자활기업 등 도내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도 함께 수행한다. 올해 민간분야에서는 경희대, 동서울대, 신한대, 한양대 등 도내 4개 대학 교수와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 디토브랜드, 디자인미창 소속 디자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고양 시니어클럽, 늘푸른직업재활원 등 26개 기관이다. 또한 경기도 내 공공복지시설 2곳을 선정해 인지 건강 향상 디자인 등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0개 영세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13개 공공·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도 자체조사 결과 우수상품 실용화 지원을 받은 기관들은 평균 144%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고, 디자인 지원 수혜 기관 조사에서도 평균 95%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영세기업과 공공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나눔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매우 뜻깊고 소중한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디자인 나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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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