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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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심화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전문능력 강화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기농기원은 9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도 마스터가드너 2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심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도시농업 행사 기획 ▲배관배수 실습 ▲홍보를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지속가능한 소규모 정원 디자인 ▲조별 텃밭설계 및 운영 등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영수 경기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도 마스터가드너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이 자주 만나 도심속 농업가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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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수유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같은 외래 매미충류의 부화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빨라진 5월 상순 외래 매미충류(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의 부화가 예측된다며 5월 하순경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 3월 도 평균기온은 8.1℃로 평년 대비 2.9℃, 전년 대비 1.5℃ 높았다. 경기 남부(안성, 평택, 화성)와 북부(포천, 파주, 가평)의 외래 매미충류의 발생 밀도조사와 실내 부화율 검정 결과, 월동 생존율은 꽃매미 56.4~81.0%, 갈색날개매미충 74.0~81.4%로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8년에는 추운 겨울 날씨로 자취를 감췄던 꽃매미가 최근 기온상승으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지속해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부화율이 높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감, 사과, 블루베리, 산수유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꾸준한 관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기존 화학 농약 외에도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했다. 이 자재는 식물추출물 성분으로 농약잔류가 우려되는 농경지뿐 아니라 산림, 공원녹지 등에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매미충류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적기에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 기술 보급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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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모색에 나선다. 농진청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업 전문가는 물론, 다른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작물 재배, 축산, 에너지, 기술보급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시상은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점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 및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홈페이지와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근 농진청 연구운영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국민의 생각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모아진 아이디어을 통해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변화시키는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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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4월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 2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으나, 화초 가꾸기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해 지난해까지 3500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관련 설문 참여자 749명 중 97%가 ‘매우 만족’, 99%가 ‘추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타지역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는 등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관내 화원 20개소를 대구시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치료센터 현황은 시 도시농업 공식 홈페이지 ‘대구도시농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관리가 필요한 반려식물을 가지고 가까운 치료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면 세대당 분갈이 1개(크기 20×20㎝ 이내)뿐 아니라 식물상태 진단 및 치료, 식물관리에 대한 기본지식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추가로 분갈이를 할 경우에는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도시농업관리사 등 식물 관련 자격을 갖춘 화원들로 구성해 다양한 식물관리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대구도시농업포털’에서 예약신청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화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시에서 지정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이용해 손쉽게 도심 속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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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내달 3일까지 경기도민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분양 예정인 경기도민텃밭은 개인 666구획(1만990㎡)와 단체 46구획(1523㎡)로 분양면적은 개인 16.5㎡ 내외, 단체는 33.1㎡ 내외다. 지역은 용인 흥덕, 화성 동탄, 김포 한강 등 3곳이며 분양료는 무료다. 분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 우편접수는 경기농수산진흥원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 혹은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만 70세 이상, 취약계층, 텃밭해당시군 주민에게 우선 분양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 우편접수는 진흥원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는 내달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농어촌활력부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민텃밭을 통해 도민 및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농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가 있는 도시농업 행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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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관악구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주민들이 봄철을 맞아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정 삶터’ 조성을 목표로 초록빛 휴식 공간을 늘려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장을 위해 단일면적으로 서울시 최대인 강감찬 텃밭 1만3760㎡를 비롯해 관악 도시농업공원, 낙성대 텃밭 등 총 6개소, 2만2755㎡의 텃밭을 조성한다. ‘관악 도시농업공원’은 1만5000㎡ 부지에 경작 체험원, 허브·장미원, 치유의 숲, 양봉체험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으며, 지난 2021년 개관한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서울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도시농업 복합공간이다. 특히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전시 온실, 무장애 텃밭, 씨앗도서관, 교육실, 체험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도시농업활동을 지원하며, 집술예찬, 토요 작물 미식회, 어린이 별미 디저트, 풀 공예체험 등 전문 농업교육부터 문화체험까지 연령별·세대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유아 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모험 놀이대, 곤충호텔, 암벽 오르기, 해먹 등 각종 숲 체험과 놀이시설물을 조성했다. 또한 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은 내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정문 앞 미복원 된 마지막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관악산까지 수(水)세권을 완성할 계획이며, 신림선 3개 역사와 연계한 특화 공간으로 걷고 쉴 수 있는 공간과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야간 명소로 재탄생한다. 구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관악산을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 치유가 이루어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특화한다. 특히 난곡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1단계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공원 내 축구전용구장과 족구장 건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과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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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오는 31일까지 학생·시민·공무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기타 농촌 사회문제 해결과 농산업 발전 등 규제혁신을 위한 제안 모두 5개다. 접수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우편이나 팩스, 농진청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우수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 참여 심사를 통해 채택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농진청장상과 상금(최우수 100만 원·우수 50만 원)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중앙 우수 제안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법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제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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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이 ‘홈가드닝’을 통해 식물의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오는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농업박물관 교육동 1층 농업특화교실에서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봄을 마주하다, 내일도 초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식물을 가꾸고 식물을 매개로 한 생산적인 여가 활동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홈가드닝을 통해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홈가드닝에 대한 이론수업과 모스(이끼류)를 활용한 토피어리 화분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으로,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식물관리의 기초인 물 관리, 분갈이 방법, 잎 정리 방법을 알려줘 집에서도 손쉽게 가드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오는 24일 성인 24명을, 25일 가족 12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농업박물관은 올해 개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식물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란다에 텃밭을 가꾸는 ‘베란다 키친가든’ ▲식물을 활용해 공예 활동을 해보는 ‘변치 않는 정원’ ▲식물들의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힐링가든’ 등을 연중 개발해 개설할 계획이다. 황수철 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홈가드닝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식물을 통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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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발달‧정신장애인들의 정서‧신체적 안정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김포시, 이천시, 양주시, 양평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지난 6일 도에 따르면 ‘치유농업서비스’는 만 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농장‧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수행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사회서비스와 농업을 결합한 사업은 전국 최초다. 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 복지국과 치유농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 추진하는 올해 시범 사업은 ▲김포시 물고기관광농원(동물 등) ▲이천시 폴리복관광농원(대추 등) ▲양주시 원학농장(허브·꽃차) ▲양평군 꽃뜰네이처팜(원예 등)에서 시군별로 20명 내외의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각의 치유농장은 4회에 걸친 현장 심사를 통해 엄선됐다. 향후 참여 시‧군 및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치유농장에서 발달‧정신장애인들은 치유농업 전문가를 통해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농작물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활동 ▲치유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본인 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기준 등에 따라 월 1만~6만 원이다. 개별 또는 집단(최대 10명) 신청이 가능하며, 3월 중(세부 일정은 시‧군에 따라 다름) 시범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도 복지국 복지사업과, 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의 효과를 활용하여 도민과 치유농장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치유농업서비스 개발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 특성에 맞는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모델이 구축됐다”며 “이용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연중 참여해 심신 안정을 취하고, 농촌과 도농복합도시에서 지역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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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손을 맞잡고 농업·농촌 치유자원 활성화에 나선다. 농업과학원 지난 27일 전북사회서비스원, 전북농업기술원과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업·농촌 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확산하고, 치유농장과 마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업과학원은 농촌 경관, 동·식물(곤충 포함), 음식 등 치유자원의 융·복합 모델을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 서비스 사업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자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치유농장과 마을이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한다. 농촌 치유 서비스가 현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운영자 역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촌 치유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서비스와 연계해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돈 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우리 원에서 개발한 농촌 치유프로그램 연구성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농촌 치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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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양천구가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꿀수 있도록 상자텃밭 세트를 분양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은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 가능한 상자텃밭 1300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고, 다음 달 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사업은 지난 2015년에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453세트를 분양하며 지역 곳곳에서 도시농부를 양성해왔다. 이 사업은 매년 2: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분양 물량은 1300세트로, 지난해 610세트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상자텃밭 세트는 1가구당 1세트만 구매 가능하며, 1세트당 8500원의 금액만 부담하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트 구성품은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 토양 50L, 적상추 4주, 청상추 4주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가정 내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 중 최종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자가 개별 문자 안내에 따라 분양 대금을 입금하면 오는 3월 27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상자텃밭 세트가 일괄 배송된다. 한편 구는 ‘서울형 도시텃밭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자투리 텃밭, 치유텃밭, 어린이텃밭 사업도 추진한다. ‘자투리 텃밭’ 사업은 도심 속에서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관내 자투리 공간을 발굴하는 것이고, ‘치유텃밭’ 사업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텃밭을 조성해 입소자들의 정신적 치유 및 여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텃밭’ 사업은 어린이집 주변에 텃밭을 만들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장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오감발달 및 생태 감수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 상자텃밭은 일상 속 작물재배를 통해 성취감과 보람 등 정서적인 치유를 선사하는 뜻깊은 도시농업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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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서울시가 무료로 영농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민 총 370명을 대상으로 전원생활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 총 3개 과정이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 상반기까지 250명, 8월부터 10월 하반기 120명으로 나눠 시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생활교육’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농업 입문과정으로 총 5일간 친환경농업의 이해부터 밭작물·특용작물·텃밭 채소 가꾸기 이론, 소형농기계 이용과 재배 실습이 진행된다. ‘종합반’은 기본 재배기술 이론, 작물 재배 실습과 우수농가 현장 견학 등 농업 전반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교육은 오는 3월부터 5월 중 총 12일간 진행되며, 종합반 이수자 중 심층 실습을 원하는 교육생은 4월부터 6월 중 매주 금요일에 거쳐 총 11회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전원생활교육 1부터 3기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3월 7일 오후 3시까지이며, 4, 5기는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 오후 3시까지다. 기초영농기술교육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3월 7일 오후 3시까지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원생활은 물론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예비 농업인을 위한 실습 과정까지 촘촘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실제 전원생활과 농업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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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아픈 반려식물을 직접 찾아가 치료하고 고쳐주는 반려식물병원이 운영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6월 공동주택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20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공동주택단지(아파트·빌라 등)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입주민들이 기르고 있는 식물을 가지고 나오면 전문가들이 영상 장비를 활용해 병해충 진단을 해주고 관리 방법, 분갈이 등 실제 재배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알려준다. 또 평소에 반려식물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3월 6일까지 반려식물병원이 찾아갈 공동주택단지 12곳을 모집한다. 참여 인원이 20명이 넘고,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할 장소(주차장 3면 이상 규모)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공동주택단지를 반려식물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등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참여한 입주민에게는 식물가꾸기에 필요한 실습용 초화류, 분갈이용 상토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병충해 종합분석실을 비롯해 반려식물 입원실 등을 갖춘 ‘반려식물병원’을 올해 중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운영 예정이며, 식물진료와 관리상담 등 반려식물보건소라 할 수 있는 ‘반려식물클리닉’도 올해 4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구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태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식물진단·치료·상담에 대한 시민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운영으로 건강한 식물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반려식물 보급을 통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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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양주시가 양주 미래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18기 양주시BIO농업대학’, ‘제13기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모집과정은 ▲BIO농업대학 2개과정 ‘신규농업과’, ‘시설원예과’ ▲BIO농업대학원 1개과정 ‘힐링농업과’ 등 총 3개 과정이며, 학과별 각 30명씩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1회, 80시간 이상 실시하고 집합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농업과는 기초농업, 밭작물, 특용작물, 과수, 농기계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귀농·귀촌 입문과정이며, 시설원예과는 시설원예작물 재배기술, 토양과 양액관리, 마케팅 등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심화과정으로 개설되는 시설원예과의 경우 기존 BIO농업대학 졸업생이라 하더라고 ‘과채류, 엽채류, 화훼류 등’ 분야 종사자의 경우 재입학이 가능하다. 힐링농업과는 양주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 전문교육으로 양주농업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심화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과목별 특성에 따라 이론 및 실습,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친환경농업관리실,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농기계대여은행, 스마트베드교육장), 우수농장 현장견학 등을 병행하고, 자체·전문 강사를 적극 활용해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10일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BIO농업대학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정예 신지식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IO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 소득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기 친환경과 개설 이후 지난해 17기까지 977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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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똑똑!청년농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1일 농진청에 따르면 ‘똑똑!청년농부’ 홈페이지는 청년농업인들이 ‘똑똑’ 노크(knock)하면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뜻과 ‘똑똑한 청년농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페이지 첫 화면 맨 위쪽에는 이용자가 주로 찾는 정보 가운데 같은 범주에 속하는 내용을 ‘사업’, ‘경영’, ‘사례’, ‘도움’ 4가지 핵심 단어로 구분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표시했다. ‘사업’ 영역에서는 영농 관련 지자체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대상 정부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영’ 영역에서는 기대소득 또는 재배면적과 희망 재배 작목을 입력하면 작목별 소득조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된 월 예상 소득, 연간 예상 매출액, 총경영비 내역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귀농‧귀촌 서비스를 비롯해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 설계 표준모델’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사례’에는 유망 청년농업인 소개 영상, 기술창업 우수사례 등을 모았고, ‘도움’은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 농업 관련 세금 정보, 품목별 모임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할 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한 뒤 ‘알림 설정’으로 등록하면 새로운 정보가 갱신될 때마다 휴대전화 메신저 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똑똑!청년농부’ 홈페이지에서는 지역별 지원사업 및 교육정보, 정부 정책 등 총 6300여 건의 유용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개설된 이후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해 월평균 1만여 명이 찾고 있다. 나상수 농진청 청년농업인육성팀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주력하고, 양질의 최신 정보를 제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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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용산가족공원 내 자리한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함께 건강하게 텃밭을 가꿔 나갈 참여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친환경 경작 체험의 기회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친환경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무엇보다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정서적 활력도 충전하며 공원 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올해로 11년째 시민과 함께한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다섯 가지(5無)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무화학비료 ▲무화학농약 ▲무비닐멀칭 ▲무쓰레기통(쓰레기 되가져가기) ▲무유전자조작작물 등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텃밭을 가꾸는 친환경 경작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 텃밭은 총 179구획(약 516평)으로 조성돼 있는데 이 중 17구획은 텃밭 생태체험 및 교육용으로 활용되며, 162구획(약 2평)을 시민에게 분양한다.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시민은 텃밭을 늘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며 5무 원칙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 내에는 공원 이용 약자에게도 텃밭 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텃밭이 마련돼 있으며, 휠체어 이용 시민도 편리하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친환경 텃밭 총 162구획 중 ▲2구획은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120구획은 일반시민에게 ▲40구획은 장애인, 노인, 유아기관, 특수학교 등 비영리단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무농약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으로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이 불가하고 구획 당 한세대 또는 한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구획 당 2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 일반 시민과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분양되는 122구획은 자동 추첨을 통해, 단체에 분양되는 40구획은 심사를 통해 최종으로 참여자가 선정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일임과 동시에 육체적, 정서적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된다”며 “공원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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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순천시가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시 텃밭을 분양한다. 시는 해룡면 신대리 2136에 위치한 신대도시 텃밭 207구좌, 조례동 382-5에 위치한 조례도시 텃밭 40구좌, 연향동 1621-1에 위치한 연향도시 텃밭 25구좌, 총 272구좌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텃밭 1구좌당 면적은 10㎡이며, 분양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세대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료는 신대도시 텃밭이 7만 1000원, 조례․연향도시 텃밭은 6만원이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분양 신청서는 시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도시 텃밭으로 분양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자연 생태를 터득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써 공동체 형성 등 도시생활문화 확산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텃밭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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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의성군의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해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에도 선정돼 농업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공동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이 가능한 농업유산 보전‧관리의 가능성을 열었다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고대부터 영농에 불리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선조들이 만들어 온 1000여 개의 못과 관련한 수리농업 시스템이다. 고도차에 따라 못과 못이 연결되고,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전통 관개배수 형태를 계승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 가치를 인정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후손들에게 농업유산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해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아가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와 더불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통해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덨붙였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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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강남구가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사회복지시설 등 18개소 대상으로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13일 강남구에 따르면, 세곡동 13-2번지에 2동 규모로 조성된 스마트 팜은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고 수확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접수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가팀은 1팀당 10명 이내로 참가가 가능하며 딸기 따기 체험, 아쿠아포닉스 물고기 먹이 주기, 발아실 체험, 수정벌 먹이주기, 모종 화분에 심기 등을 체험한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2회 실시돼 213명의 어린이가 견학에 참여한 바 있다. 이 밖에 구는 스마트팜 사업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 관리 방법 및 실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 팜에서 재배된 쌈 채소는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23회 49명의 청장년에게 스마트팜 관리 방법을 지원하고, 쌈 채소 1107팩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도심 속 스마트 팜은 도시에서 부족한 자연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이자 미래 먹거리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구는 소규모 스마트 팜 리빙랩, 어반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혁신 센터 구축 등 도심 속 스마트 팜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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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용인시가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수목관리과정 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 재배 방법을 배우는 그린농업과 40명과 친환경 유기농법을 배우는 생활농업과 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메일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