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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구 300만 걸 맞는 도시 관리 정책 펼 것”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 경관형성사업 등 인구 300만 도시에 걸 맞는 도시 관리 정책을 펴겠다고 공헌했다. 시는 올해 원-신도심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사람과 장소, 지역자산을 활용한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낡고 쇠퇴한 도시를 지역·사회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정책 추진에 맞춰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 원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상생하며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역사와 문화자원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인천만의 맞춤형 성장기반과 수요자 중심의 공공 프로젝트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중기 발전방향, 개발지표 등을 구체화하고 지역실정 및 여건변화를 고려해 중복규제 해소, 사유재산권 보호 등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확보 등 중앙계획과 지역계획을 연계한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변화를 실현하는 광역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주민의 이용성 및 접근성과 원도심-신도심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재배치하는 등 인구 300만 도시에 걸 맞는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역세권 주변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산업 육성 첨단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KTX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투명한 아파트 관리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아파트 관리·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관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최초 개항도시 인천의 우수한 근대 건축자산을 보존·활용한 자립적 성장기반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의 가치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외에도 시민이 쉽게 체감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서경관 발굴 및 관리체계 구축, 특화된 경관형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관형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1-12
  • 광주시 “경관 고려 없는 도시개발 없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사람과 첨단이 만나는 예술도시로서 품격 있는 문화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경관심의를 강화하고,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새롭게 지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광주광역시 경관계획’을 수립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경관계획은 경관을 보전·관리 및 형성하는 수단으로써 경관법에 따라 시·도 및 인구 10만 명을 초과하는 시·군에서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여기에는 경관사업, 경관협정, 경관심의, 경관조례 등을 통한 행정적,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다.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광주시의 경관계획은 ‘여유와 활력이 공존하는 품격을 지닌 문화경관 창조도시’라는 미래상으로 2개 경관축, 8개 경관권역, 2개 경관거점, 4개 중점경관관리구역, 7개 연도경관지구를 지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시는 ‘경관 고려 없는 도시개발 없다’라는 대원칙 아래 경관계획의 효율적 실현과 집행을 위한 유도, 자율, 규제, 사업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한 광주시 경관조례 개정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자연경관지구, 시가지경관지구와 함께 도시의 골격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도로 연도의 경관형성·운영을 위해 필요한 연도경관지구를 신설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도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마련되는 경관계획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관심의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관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사업 등의 경관심의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도로, 철도시설, 도시철도시설사업과 총사업비 300억 원 이상의 하천으로 국한되고 있으나, 시는 경관조례 개정을 통해 도로・철도시설에 대해선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하천시설사업은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도 경관심의를 받도록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이용·체육시설 및 공원 조성 등 단일사업으로 5억 원 이상인 사회기반시설사업도 조례에 따라 경관심의를 받게 된다. 기존 2025 경관기본계획에서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폐지하고 송정역세권, 무등산 녹지, 영산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등 4곳의 중점경관관리구역이 새롭게 지정된다. 이 중 영산강 중점경관관리구역은 3층 이상, 나머지 3곳의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도경관지구는 5층 이상 건축물이 경관심의 대상에 포함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경관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관심의를 강화해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경관계획 수립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도서로 열람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1-04
  • [수상작] 리코딩 파이프
    캐나다의 건축ㆍ조경 계간지 더 사이트 매거진(The Site Magazine)은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퓨처 레거시(Future Legacy)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캐나다 왕립 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와 뮈자제트 재단(ArtsEverywhere Musagetes)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공모전은 그 제목이 시사하듯 국가적 유산을 다가올 150년을 견인하는 사회적ㆍ물리적 동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디자인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산’의 정의와 범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새롭게 규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난 8월 17일, 1등, 2등, 가작을 각각 다섯 작품씩 선정했으며, 2018년 1월 토론토 아트스케이프(Artscape)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세 가지 층위의 코드 코드 [명사] 1. 컴퓨터 작동을 위한 기호 체계. 데이터 코드, 오류검사 코드 등. 2. 어떤 사회나 계급, 직업의 규약이나 관례 체계. 3. 특정 이념, 성향 및 이를 반영하는 기호 체계. 코드인사, 패션 코드 등. 2등으로 당선된 우리의 작품 ‘리코딩 파이프(Re-Coding Pipes, Kyung-kuhn Lee, Mamata Guragain, Nubras Samayeen)’는 코드(cod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캐나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석유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의 확장된 역할을 제안한다. 새롭게 코딩(coding)된 인프라스트럭처의 기능, 제도(code)의 수정과 보완, 그리고 개발과 보존의 가치가 대립하는 관습적인 정치ㆍ사회적 코드에서 벗어난 새로운 담론의 발생이 그것이다. 파이프의 현황과 특징 파이프의 역사는 캐나다 건국을 앞선다. 1853년 최초의 석유 송유관이 개설된 이래, 100,000km에 이르는 로지스틱스(logistics) 네트워크는 캐나다 GDP의 28%를 지탱하는 젖줄이며 동시에 자연환경과 원주민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암세포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파이프라인에 투영된 양가적 이미지와는 별개로, 은빛으로 빛나는 이 장대한 인프라스트럭처는 붉은 단풍나무나 에메랄드 빛 빙하 계곡만큼이나 익숙한 캐나다의 지배적 경관이다. 이 파이프들은 60m의 폭으로 대지를 관통하는 경관 패턴이며, 전력망, 데이터 케이블, 지진 및 파손 모니터링 센서와 감시 카메라까지 결합된 기계 장치이기도 하다. 기능과 제도의 리코딩 로지스틱스, 즉 물질의 보급과 관리는 파이프라인의 본질이다. 북미 대륙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파이프 네트워크를 통해 초속 25m의 속도로 석유, 천연가스, 난방용 스팀이 운반되고, 이들을 모니터링한 데이터는 광케이블을 통해 기지국으로 전달된다. 오염 물질의 유출이나 침엽수림과 원주민 보호 구역의 훼손은 모두 그 작동 과정의 부산물이다. 애초부터 좋은 파이프와 나쁜 파이프는 없다. 본 작품은 물질과 정보의 전달이라는 파이프라인의 본래적 기능을 새롭게 코딩해 상반되는 입장의 접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파이프라인의 건설과 활용, 철거를 규정하는 작업규약(Pipelines Codes of Practice) 조항을 수정해 다음과 같이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신규 파이프라인은 의무적으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광케이블을 탑재하고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장해 기후 변화와 보호종의 모니터링 기능을 부여한다. 그리고 기존 파이프라인은 운송 가능한 물질의 종류를 확대해 낙후 지역에 전력과 온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기름 유출이나 산불 등 환경 재난을 수습하기 위해 활용한다. 끝으로 노후한 파이프라인과 그 반경 60m 보호 구역의 용도 변경을 허락하여 국토를 가로지르는 선형 공원과 트레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의 가동 현황과 모니터링 정보는 도심 곳곳의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노출된다. 사회적 인식의 리코딩 작품의 궁극적 목표는 대륙 스케일의 경관 인터페이스로서 작동하는 파이프라인이다. 토론토 도심의 전광판에선 알래스카의 기름 유출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알버르타 주(Aberta)의 전나무숲을 관통하는 파이프라인은 그대로 트레킹 코스가 된다. 늘 그러했듯, 캐나다를 살찌우는 것이나 파괴하는 것 모두 파이프라인이다. 그리고 이제 파이프라인은 스스로 그 생산과 파괴의 현장을 여과 없이 중계하게 될 것이다. 역사가 학문적 합의의 산물이라면 유산은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과거를 회상하는 산업 유산이 아닌 현재를 드러내는 산업 인프라를 제안한다. 캐나다 시민들은 스스로 파이프라인의 가치와 의미를 되물을 것이고 그 고민의 시간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러한 사회적 담론이 합의에 도달할 때, 파이프라인을 통한 세 번째 코딩이 완성될 것이다.
    • 이경근k.kuhnlee@gmail.com
    • 2017-12-05
  • 정해준 교수 “조경, 인간 중심의 경관 패러다임 변화 주목하길”
    [고려대학교 김가현 통신원] 정해준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교수는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서관 201호에서 고려대학교 생태조경융합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생태조경융합전공 작품 전시회 일환으로 ‘landscape & policy’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강연 서두에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경관이라는 용어가 조경, 건축, 토목, 생태학, 지리학, 정치 등 다양한 업역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정 교수에 따르면 경관(景觀)의 ‘경(景)’자는 바라보는 대상, 한자의 의미로 해석하면 해가 비추는 도시 자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강, 자연, 도시 농촌을 의미하고, ‘관(觀)’은 바라보는 주체인 보는 사람, 즉 ‘나’를 의미한다. 즉 나의 정체성과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경관을 다르게 해석하도록 이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경관은 사람과 상황별로 각기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특징을 지니며, 사람과 장소 간의 상호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명확한 개념으로 정리해 그 뜻을 포괄하기 어렵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사회문화적 활동을 내포하는 유연하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수는 “조경가는 항상 지속되는 경관과 변화하는 경관의 중간지대에 서 있으며, 그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지형과 같은 지속되는 경관과 건축물 등 변화하는 경관 사이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만드는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 보호의 측면에서 경관만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인간은 소외되는 입장에 처했다면, 최근 프랜차이즈식 풍경의 등장, 간판 등의 경관 획일화에 위협을 느껴 지속가능한 경관의 다양성을 취하기 위한 인간의 개입이 중요해졌다”며 조경학과 학생들이 경관법 제정, 국토경관헌장 제정 등 정책적으로 주목을 받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경관 분야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김가현 고려대학교 통신원tsw1234@naver.com
    • 2017-11-27
  • 안동시, 국가하천 관리 ‘우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하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경관성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내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비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올해 평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하천의 안전상태, 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 시설물 관리,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하천 관리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소들을 정비하는 등 경관성 향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실태 조사 차원에서 시행한 것으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전체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1-18
  • 인천시, '수요자 중심의 경관심의 운영' 경관행정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광역시가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요자 중심의 경관심의 운영’으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건축사회관에서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1개 지자체와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 ‘수요자 중심의 경관심의 운영’ 사례는 심사위원에게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해 심의시간을 단축하고, 심의 신청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경관심의 운영과 절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 ▲대구 달성군청의 ‘달성군 주민과 함께 우리마을 매력을 찾다!’와 ▲한국농어촌공사의 ‘公社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경관협의제도 도입’이, 한국경관학회장상인 우수상에는 ▲전라남도의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 운영 및 시군 경관행정 평가 실시’ ▲서울 송파구청의 ‘도시디자인 닥터제(Urban Design Doctor) 운영’ ▲경기 안산시청의 ‘2020 안산시 기본경관계획 도면집 안마당 탑재 계획’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주신하 심사위원장(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은 대상에 대해 “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심의안건 유형에 따라 본위원회와 소위원회로 구분하는 방식도 다른 지자체가 참고할 만한 방법이다”며 “경관심의 후 개발사업계획에 경관 관련 조치사항이 반영되도록 협조 체제를 구축한 점과 경관심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도 경관심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다”고 총평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는 경관향상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관 개선을 위한 과정과 결과물을 시상하는 국토경관디자인대전과 차이가 있는데, 사업을 통한 개선 결과에 주목한 사례가 더러 있었다. 응모자들이 다음에는 이런 차이를 응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관규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경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경관심의 관련 미비점을 개선하고 경관위원의 전문성이 합리적으로 적용되도록 심의가이드라인 배포, 경관담당 공무원의 이해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과 사례공유 등을 통해 경관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한배 한국경관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관의 가장 핵심적 성격은 공공성이다.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고 향유의 기회를 늘려가야만 하는 대표적인 공유자산이기 때문이다”며 “경관행정 초창기 일부 지자체의 과잉 의욕으로 보여주기식 과대 경관, 분칠식 경관미화가 행해졌다. 국토경관헌장을 실천하게 되는 이제부터 경관의 기본 상식과 원칙, 기초적 미학부터 회복할 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황재훈 충북대학교 교수가 ‘경관계획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하고, 대상을 받은 인천광역시와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달성군, 한국농어촌공사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경관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을 중심으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일선 행정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1-10
  • [동영상]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토경관이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국가차원의 기본방향이 담긴 국토경관헌장이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3일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를 동영상을 만들어 소셜네트워크 등에 게시했다. 러닝타임 2분 27초 분량의 영상에는 국토경관헌장 사진공모에 당선된 사진과 함께 헌장 전문이 실려있다. 국토경관헌장 제정과 영상 제작에 참여한 권윤구 한국농수산대 교수는 "국민들이 헌장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헌장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1-06
  • 여수시, 돌산·율촌 등 838만1000㎡ 경관관리계획 수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여수시는 여수 전역의 해안수변축을 아우르는 경관관리계획이 지난 24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다음 달 중 결정고시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관관리계획 대상지역은 돌산읍, 율촌면, 소라면, 소호동, 신월동, 국동, 만흥동, 오천동 일원 838만1000㎡다. 시는 이 지역에 자연경관지구 1곳, 수변경관지구 5곳, 시가지경관지구 2곳, 최고고도지구 6곳을 지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한시적으로 건축행위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정한 개발행위허가 제한도 해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경관관리계획을 통해 ‘여수밤바다’ 주변에 수변·시가지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호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0-26
  • 인천경자청, ‘IFEZ 경관아카데미’ 24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경제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도시경관의 아름다움’과 ‘공공디자인을 통한 산업단지 활력 증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며 주민, 건축 관계자와 경관 전문가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경자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경관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관위원회의 위원들과 경관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을 계획이다. 경관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개최되지만 지난 2016년부터 비예산으로 소규모 아카데미를 4차례 개최하면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왔으며,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경자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경관 전문가, 관련 업체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경관 형성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0-20
  •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한 국내 도시는 어디?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국내 3개 도시가 지난 달 28일 중국 은천시에서 열린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경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서울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전북 전주시 ‘첫마중길’, 부산 동구 ‘부산포개항가도’ 등 3개 도시가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경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지역에서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유엔하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하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가 공동주최하며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경관분야의 국제적인 상이다. 올해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8개국 53건의 출품작 중 13개의 도시가 ‘경관상’을, 2개의 도시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등 3개 도시가 함께 선정됐다. 강풀만화거리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시리즈 네 편을 지역의 스토리와 엮어 공공미술로 조성한 골목길이다. 강동구는 이 지역에 살면서 만화를 통해 마을을 그려낸 강풀 작가의 작품 52개 장면을 벽화로 담았다. 골목 어귀, 전신주, 옹벽마다 그려진 벽화는 골목 풍경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정겨움을 더하고 있다. 부산포개항가도는 부산 동구 좌천동과 자성대 일대에서 증산공원까지 이어진 곳으로 항구도시 부산의 뿌리인 부산포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잘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곳에서는 부산지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자 3.1독립운동의 산실인 일신여학교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에 부산에서 활동한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의 봉사와 박애정신, 임진왜란 최초의 전투에서 끝까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정발장군의 역사, 부산지명의 유래인 증산과 자성대, 독도수호의 민간외교가인 안용복 장군의 생가터 및 그를 기념하는 공간 등이 있어 무수한 역사문화자원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에서 증산공원으로 이어진 길에 고지대 주민의 고단함을 위로하기 위한 전국 최초 도심주거지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전주시 첫마중길은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850m 구간에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도시 홍보와 자동차 보다는 사람을 위한 거리로 만들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느티나무 가로숲길, 지역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예술정류장, 아이들을 위한 워터미러 등이 도입됐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10-09
  • 공원 활성화 위한 사인 디자인 만나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17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인 디자인’이 출품돼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2017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도 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 및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도민의 간판에 대한 관심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다. 심사결과 일반부에서는 광고기획하나에서 출품한 ‘담쟁이’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한라대학교 박지훈 학생이 출품한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인 디자인’이 대상 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한준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제주는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지닌 곳인 만큼 옥외광고물에도 제주만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야 하고, 그래야 제주가 매력 있는 도시로 차별화되고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아름다운 간판문화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9-27
  •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 울산대 ‘연지가 그리는 가야’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15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에서 울산대학교 제품환경디자인과 김진환·이혜인·박도원의 ‘연지가 그리는 가야’가 대상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5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6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울산대학교 제품환경디자인과의 ‘연지가 그리는 가야’ ▲금상에는 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의 ‘RE;MEMBER[추억의 공간에 음악이 함께하다]’ ▲은상에는 인제대학교 건축학과의 ‘경전철 선로, 21세기 동굴로 덮히다’와 신라대학교 건축학과의 ‘PROMENADE 30 X UNIVERSAL SPACE PARK’ ▲동상에는 부경대학교 건축학과의 ‘Reborn by nature : 변하지 않는 것[불변]들로 바꾸다[재탄생]’, 인제대학교 건축학과의 ‘Underwater Bridge’, 부산대학교 건축학과의 ‘多마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10점과 입선 4점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연지가 그리는 가야’는 연지공원에 대한 전체적 공간 분석이 명쾌하고, 공원의 상징적 이미지를 적절히 도출했으며,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를 적절히 반영한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28개 대학에서 135명이 참가해 총 5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이는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이 개최된 이후 최다 출품 기록이다. 장려상 이상 17점의 수상작은 4일부터 8일까지 시청 별관 민원실 2충에 전시된다.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작품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 형태로 등록되며, 각 부서에 배부해 도시경관 관련 사업계획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9-06
  • 2017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둘둘말리는 배드민턴네트’ 대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한 2017 경기도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박관근 씨의 ‘롤링네트’가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대상을 포함해 24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공공디자인적 시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서비스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총 6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대상 1작품, 금상 2작품, 은상 3작품, 동상 3작품, 입선 15작품 등 총 24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롤링네트는 설치와 해체가 쉬운 롤링형 배드민턴 네트로, 편리한 사용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교통약자들의 의사소통시스템인 ‘O:N’과 버스카드단말기를 결합한 하차벨 ‘Able’이 ▲은상은 전통시장 정보 안내와 화재 진압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 ‘이음’, ‘전통시장 카트어플리케이션’, 어린이 보행신호등 ‘도담등’이 ▲동상은 ‘바람대로’, ‘Seraph’, ‘유니버설 버스정류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1일 열릴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우수작품 9점에 총 13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상위 입상 작품은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의 시각으로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31
  • 군산 예술의전당,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군산시는 ‘군산 예술의전당 테마가로 조성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전라북도 주관 ‘2017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기본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예술의전당 지하차도 옆 옹벽과 수송로변 새들공원의 옹벽, 예술의전당 앞 보행로 등 총 3개소에 고은 시인의 만인보, 채만식의 소설 탁류 등 군산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걷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야간에 어둡고 삭막한 보행로에 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품격 있는 테마가로로 조성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어 주민참여형 경관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경관디자인 사업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예술의전당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경관디자인 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8
  •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광주폴리Ⅲ사업’ 대통령상 수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에 광주광역시의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심사결과 수상작 5개 작품을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광주광역시의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이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는 서울 종로구의 ‘북촌마을 안내소, 홍현’이 선정됐으며, 그 외 장관상으로 ▲거리마당상에는 서울 노원구의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누리쉼터상에는 서울시의 ‘경의선 숲길 공원’ ▲두레나눔상에는 행촌권 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의 ‘행촌권 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이 선정됐다. 다만 올해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잘 보존·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일상생활의 공간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간문화대상은 전국에서 2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지역 주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 정도 ▲공간 기획 및 실행 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은 기존 광주폴리Ⅰ, Ⅱ사업의 연장선으로, 광주 구도심에 문화적인 건축물을 설치함으로써 도시거리에 예술성과 기능적인 역할을 더해 궁극적으로 도심 활성화를 이루는 사업이다. 광주폴리Ⅲ 사업은 기존 Ⅰ, Ⅱ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데 반해, 폴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전체적으로 사용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조형들의 예술성, 디테일 및 시공의 완성도도 높아서 지역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고취시켰으며, 특히 구도심 재생과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음식’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사진과 영상물, 모형 등으로 구성돼 전시될 예정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4
  • [수상작]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작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작이 지난 24일 발표됐다. 이에 5개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게재한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일상생활의 공간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 대상(대통령상)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 - 맛과 멋) 소유자: 광주광역시 시행자: 광주광역시 & (재)광주비엔날레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 북구 광주폴리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가 도시재생의 하나의 모델로서 의욕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흥미로운 사업이다. 이번 광주폴리Ⅲ는 기존의 폴리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성과도 다소 낯선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었는데, 이런 문제점을 보다 폭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해법을 찾아 폴리가 도시재생의 마중물 기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뷰 폴리는 공간적인 영역을 극대화해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장소인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굽어볼 수 있게 하고, 여기에 더해 무등산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시켰다. 활용도가 저조한 광주영상 복합문화관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외부계단의 도입도 흥미롭다. 쿡 폴리는 단순한 조명물이 아니라 유명 세프의 브랜드 도입, 지역 청년들의 골목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의 도입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 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시킨 시도가 돋보인다.뻔뻔 폴리는 상당히 긴 충장로 거리에 예술성이 돋보이는 몇 가지 미디어월과 문으로 문화전당의 힘을 끌고 오기에는 역부족이긴 하지만, 공영주차장과 충장로를 이어주는 버려진 공간을 그 자체가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되는 골목길로 만든 폴리는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영역의 확대, 사용성 증대와 함께 각 조형들의 예술성 뿐 아니라 디테일과 시공의 완성도가 높아 더욱 가치가 높아 보인다. (재) 광주 비엔날레의 참여로 기존의 사업 발주방식과는 다른 모델인 커미셔너 제도를 도입할 수 있었고, 커미셔너에게 많은 권한을 주어 기획부터 제작까지 책임지고 수행한 결과물이 다른 사례보다 완성도가 훨씬 높은 결과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런 발주방식의 확산이 필요해 보인다. ◆ 최우수상(국무총리상)북촌마을안내소 “홍현” 소유자: 서울특별시 종로구설계자: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대표자 윤승현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화동 2) 북촌마을 초입에 위치한 ‘홍현’은 도시와 가로에 대해 어떻게 공공시설이 포용해야 하는지를 모범 답안처럼 보여주는 장소이며 공간이고 건축이다. 이러한 좋은 공간은 쉽게 탄생되지 않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참여를 통해 협의와 조정을 거치면서 상생으로 탄생했다. 종로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서로의 시설을 배려한 공공기관 간의 상생을 찾은 좋은 사례로 높이 평가한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단절된 서울교육박물관(정독도서관)과 홍현(하동고갯길, 북촌로5길)이 오픈 공간으로 재생되면서 작은 건축물 3동과 계단 공간이 ‘디자인의 힘’을 보여주며, 북촌의 정체성을 복원하면서 주변과의 조화를 이뤘다. 적벽돌을 이용한 컨텍스트를 유지했고, 합리적 배치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홍현’은 서로의 관계성을 유지하면서, 포용하는 다공성(多孔性)의 공간과 건축인 ‘붉은 언덕(홍현)’으로 기존 북촌의 가로경관과 공공건축의 도시와의 조우(遭遇)를 잘 정리한 북촌의 새로운 명소라고 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공간이 완성된 후에 유지관리의 문제가 있다. 북촌 전시실의 전시 방법과 조명에 대한 문제는 공간과 장소를 해석하고 재생한 전체적인 개념에 비해 (방법론의 문제일 수는 있으나) 작가의 의도를 훼손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거리마당상(장관상)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소유자: 서울특별시 노원구설계자: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장윤규, 신창훈위치: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1-1 일원(한내근린공원내) 한내 지혜의 숲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와 중랑천 사이에 위치한 한내 근린공원의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사례이다. 한내근린공원은 지역주민의 쉼터로 마련됐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의 부재로 지역과 단절된 채 고립된 섬처럼 존재해왔다. 일상생활과 분리된 장소가 아닌 일상생활 속의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여러 번의 설명회와 워크숍을 거쳐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주민참여가 이루어졌다.그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소통공간, 문화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공원부지에 마련됐고, 주민들이 찾지 않던 체육시설 중심의 단조로운 공간이 주민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주체적으로 자원봉사하며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주민자치 공간이기도 해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심사를 위해 방문했던 여러 후보지들 중에서 가장 활성화됐다는 인상을 준 곳이다. 한내 지혜의 숲에서 남녀노소가 자연과 함께 밝은 얼굴로 책을 읽는 모습, 함께 토론하는 모습, 삼삼오오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 누리쉼터상(장관상)경의선 숲길 공원 소유자: 서울특별시설계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위치: 용산문화체육센타~가좌역(서울시 용산구, 마포구 일대) 경의선 숲길 공원은 전체 길이가 6.3km이고 폭 10~60m가 되는 긴 공원이다. 경의선과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이런 긴 공간을 얻어 그 위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긴 숲길 공원이 조성됐다. 이 공원으로 그 동안 지역적으로 단절됐던 남북 지역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동기를 주었다. 긴 구간인데도 부분 부분이 고유한 성격을 갖고 있다. 북쪽으로 길게 철길 옆에 있었던 은행나무를 보존해 긴 공원의 공간적 깊이를 부여 했다. 남쪽으로는 은행나무에 기대어 잔디만 있는 곳, 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곳을 균형 있게 배치했고, 판석, PC 콘크리트, 기찻길이었음을 기억하게 하는 침목, 철로의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시설물을 배치해 대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원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건물들 사이로 곧게 뻗은 공간으로만 옛 철로의 윤곽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인데 경의선 철길을 조금 더 있었던 것을 그대로 살리고 그 위에 다른 요소를 더 부가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바닥의 다양한 포장은 크기, 넓이, 길이가 자연스레 길을 분리하고, 사람들이 느리거나 빠르게 모이고, 흩어지는 행위와 흐름을 잘 정리해 주며,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기대와 활동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공원이 조성됐다. ◆ 두레나눔상(장관상)행촌권성곽마을, 그로인 행촌 소유자: 서울특별시설계자: 유나경(피엠에이엔지니어링), 위진복(UIA건축사사무소), 유해연(숭실대학교),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김동희(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외 5기관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남동·무악동 일대 이번 공간문화대상의 두레나눔상을 수상한 ‘Grown in 행촌’은 좌우로 아파트촌에 막혀있고 앞으로는 독립문과 도로와 고가, 뒤로는 산과 옛 성곽으로 막혀있는 고립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행촌의 주민들이 서울시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자립과 자생을 목표로 도시농업과 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터전으로서 행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여타 지역의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볼 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발상, 지자체의 적극적 협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쉽 등 남다른 모습과 성과를 보여주었다. 주민 공공이용시설인 식물약국, 느린곳간, 도시농업교육장, 텃밭, 육묘장 등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건축가들과 협업해 개발한 주택 옥상의 온실은 매우 전략적이며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서 신뢰를 주는 성과였다. 또한 행촌의 구 건축물들의 거주환경을 고려해 많은 수의 가족과 주민이 소통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고려한 공공공간들은 향후 행촌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행촌 주민들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자긍심을 통해 주민의 화합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을 심사에 고려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4
  • 2017 공공디자인포럼, 31일 개막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17 공공디자인포럼’이 ‘공공디자인 제도와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1일(목)과 9월 1일(금) 양일간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개최된다. 첫 날인 8월 31일에는 권영걸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명예회장이 ‘국가 차원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기조발제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최성호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이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연구 방향’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디자인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종합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 학계,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장영호 서울시 공공디자인팀장, 박노섭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과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두 번째 섹션에서는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공공디자인 용역의 품질 및 품격을 보장하는 ‘공공디자인 용역 대가 산정’ ▲공공디자인 용역계약 체결 시 낙찰되지는 않았지만 우수한 제안서에 대한 보상 관련 내용을 담은 ‘공공디자인 제안서 보상 기준 및 절차’ ▲ 공공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의 기준이 되는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안)을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김성천 CDR어소시에이츠 대표, 정규상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최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디자인인문연구소장이 ‘공공디자인 품질관리를 위한 정책수단으로서의 공공디자인대상의 방향’을 ▲오창섭 건국대 교수가 ‘우수 공공디자인 시상제도, 기준과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윤혜경 연세대 연구교수가 ‘사람 중심 디자인의 이해: 장벽 없는(Barrier-free) 디자인부터 유니버설 디자인까지’를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이 ‘유니버설디자인의 국내 사례’를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과 ‘공공디자인 대상 역대 수상작 아카이빙’ 및 ‘2017년 수상작 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려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cdf.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오는 29일까지 이메일(memosisi@kcdf.kr)로 접수하면 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4
  • 이야기 벽화, “묘지를 힐링공간으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통해 용미리묘지가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 용미리 제1묘지 진입로 옹벽에 ‘미술 조형벽’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형벽은 ‘시립묘지, 그 영원한 안식처’라는 감각적인 모티브로 조성돼 방문 유가족들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벽화는 ‘그리워 하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민들레의 일생을 사람의 인생에 빗대어 한폭의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삶의 마지막 안식처라는 장소적인 특성을 반영해 영혼이 담긴 삶의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테마는 크게 ‘민들레 씨 발아’, ‘민들레 봉우리’, ‘민들레꽃’, ‘들판’ 등 4개로 구성돼 있으며 ▲묘지입구에 민들레씨가 흩날리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이어 민들레씨가 몽우리지는 모습을 들판을 배경으로 구성하고 ▲들판에 민들레씨가 펴 있는 모습을 나비와 어우러지게 했으며 ▲마지막으로 민들레 들판을 원근법을 활용해 넓게 표현했다. 서울시립 묘지로는 용미리 제1묘지와 2묘지, 벽제묘지, 내곡리 묘지, 망우리 묘지 등이 있다. 망우리묘지공원에 인문학길을 조성하거나 친환경 다목적 자연장지 등을 통해 ‘공동묘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며, 최근에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산책을 위한 묘지 방문자가 증가하기도 했다. 서울시 김복재 어르신복지과장은 “낙후되고 삭막했던 버려진 옹벽을 활용해 시립묘지의 장소적 특성에 맞는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새기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용미리 묘지공원이 고인과 유가족에게 위로와 치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1
  •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나눔 ‘김대웅·백성민’ 대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내가 디자인하는 충북’을 주제로 진행된 ‘제6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디자인 나눔의 김대웅·백성민 씨의 ‘Yellow Line’이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16일 ‘제6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일반부 87점과 고등부 32점 등 총 119점의 출품작이 접수됐고, 그중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4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학·일반부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3점, 특선 5점, 입선 10점 등 총 24점이 선정됐으며, 고등부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입선 7점 등 총 17점이 선정됐다. 대학·일반부문에서는 나눔디자인의 김대웅·백성민 씨의 ‘Yellow Line’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고등부문에서는 증평공업고등학교의 이민영·류현화 씨의 ‘분리되는 레고 쓰레기통’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학·일반부문 대상인 ‘Yellow Line’ 벤치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구도심 골목길의 환경개선에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문 최우수인 ‘분리되는 레고 쓰레기통’은 블록을 이용해 분리쓰레기통을 만들어 아이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재밌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분식집의 메뉴 모티브를 이용하는 등 지역과 공공성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상천 충청북도 건축문화과장은 “충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도민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공공시설물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16
  • 문화재청,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 18일~28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주중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누려왔던 명승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명승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두 나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명승(名勝)’이라는 단어로 공유해왔으며 이를 명승문화로 꽃피웠다. 명승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형성된 산악, 구릉, 고원, 평원, 화산, 동식물 서식지 등 역사‧예술‧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유산을 말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이 뛰어난 가치를 지녀 지정된 명승들을 선정해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명승 40여 개소의 사진을 선별해 ▲정원·원림형 ▲도서해안형 ▲산악형 등의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특별히 개최지역인 강원도의 명승 8개소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명승에 관한 현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명승』 영문도록 CD도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의 명승』 도록(국‧영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구축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제작한 명승 사진집으로 앞으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or.kr)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주중한국문화원 누리집(www. kocenter.cn)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년간 항공사진 촬영, 3차원 입체(3D) 도면화(Mapping)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한 아름다운 국토 경관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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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8년 1월
  • 가든 & 가든
  • 시네마 스케이프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