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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방화2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및 열악한 사업 여건 등으로 그간 개발되지 못했던 노후 저층 주거지가 단지 전체에서 공원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방화2구역은 지난 2003년 방화뉴타운에 포함된 후 2012년부터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주민 갈등 등으로 지난 2015년에 사업이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 1년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1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방화2구역은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고 쾌적한 주거 단지로 최고 16층, 740세대 내외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에 스며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원 같은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4가지 계획 원칙은 보행 녹지축 조성, 입체녹화 등 단지 내 충분한 녹지 확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 단지로의 계획을 담았다. 계획은 단지 내 동서방향의 보행 녹지축 조성해 공원을 품은 듯한 쾌적한 단지를 실현했으며, 연접 방화3구역과 맞닿아 있는 초원로12길은 공원처럼 조성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주변지역과의 보행 연계 및 단지 내부의 차량 동선 최소화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결성은 강화하는 보행환경 개선방안도 마련했으며, 단지 내 보행 녹지축을 중심으로 소통·교류가 있는 주민 맞춤형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대상지 서측의 방화초 및 저층 주거지 등을 고려한 중저층 배치, 다양한 방향의 통경축 설정 등을 통해 지역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했다. 김포공항 해발고도가 57.86m인 것을 고려해 최고 16층 범위 내에서 대상지 서측에서 동측으로 점진적인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 지침을 마련했으며, 시각적 개방감 및 일조 확보를 위해 탑상형,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을 혼합 배치함으로써 통경축을 확보했다. 시는 협소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도로 등 필수 기반 시설 위주로 확보하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유도하면서 단지 전체에서 공원의 분위기와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방화2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방화2구역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및 열악한 개발 여건 등으로 그간 사업 추진에 오랜 부침을 겪어왔다”며 “이 일대가 주민들에게 활력과 휴식을 주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3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가, 조경가, 사진가, 화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여의도 시범아파트50년의 변화상을 다룬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일상화된 건축의 관찰과 기록’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71년 준공 후 50여 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거주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며 끊임없이 변화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관찰 대상으로 선정했다. 건축가, 조경가, 사진가, 화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관찰 대상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정윤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신은기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 ▲김지애 화가 ▲민병욱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강난형 건축가 ▲정다은 서울도시건축센터 실무관 ▲김형진 미국캔자스주립대학교 조경 및 지역·커뮤니티계획학과 교수 ▲이정우 사진가 등 다음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글자, 사진, 도표(다이어그램), 그림(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것들로 도입부(인트로)를 포함해 총 8개의 공간으로 나눠 소개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강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월 11일(1부)과 3월 11일(2부) 오후 2시 DDP 갤러리 문에서 열린다. 1부는 ‘건축 이후의 건축’을 주제로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비롯해 완공 이후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부는 ‘건축과 리빙 아이템’을 주제로 건축과 건축물 속 삶에 관련된 다양한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새건축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데스커, 크바드라트코리아, 프루젤코리아가 협찬·후원한다.
    • 신유정
    • 2023-01-2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과 국립한경대학교가 건축·도시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URI는 지난 25일 AURI 대회의실에서 한경대와 건축·도시 분야의 인력과 정보의 교류 및 협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도시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건축·도시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수행 ▲연구성과 확산 및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범 AURI 원장은 “한경대와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생활공간의 마련과 효율적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2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연구원과 SH공사가 도시계획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연구원과 SH공사는 지난 19일 SH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서울의 도시와 주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축적된 양 기관의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의 도시와 주택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서울의 도시와 주택연구 관련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서울시 도시인프라에 대한 연구협업 ▲서울시·SH공사 보유자산(주택 등)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구협업 ▲포럼·세미나·워크숍·교육 협업 등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양 기관의 공동 연구과제로는 ▲미래도시와 도시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도시공간구조와 주택공급정책 실현을 위한 연구 ▲서울시 도시인프라 효율적 활용방안 연구 ▲미래트렌드 및 시민생활 변화에 따른 주거공간 창출방안 ▲싱가포르 CLC 국제포럼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연구원과 SH공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주거와 도시를 연계해 서울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2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5곳의 중앙부처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17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수도권 은퇴자·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수요를 위해 주거·문화·복지가 결합된 수요 맞춤형 주거 거점을 여러 부처 협업으로 제공해 지속적인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그간 지역개발 사업은 부처별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돼 연계가 어렵고, 사업별 규모도 작아 성과와 국민 체감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행안부 등 5개 부처가 협업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과 귀촌 인구 확대 등으로 지방 이주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주택 마련이 어렵고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생활 불편 등으로 인해 지방 이주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활력타운은 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과 공급 방식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관계 부처 협업으로 문화·복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각 부처는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을 메뉴판 방식으로 제공하며,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선택해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선정될 경우 각 부처의 연계사업을 통합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행안부가 부처 협력을 총괄하고, 문체부·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연계사업을 발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행안부는 지방 소멸 대응 기금 등을 활용하여 지역활력타운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센터 등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복지부는 돌봄, 보건·의료 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국토부는 주택·인프라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 인허가,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안 정적인 주거공급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주자들이 직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은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대상 시·군·구를 선정, 시범 적용하고 내년에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지역 투자 발전 협약을 체결해 지원내용과 방식을 확정하고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 박형석
    • 2023-01-17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 블록 개발 및 시험시공 용역을 완료했다. 10일 BPA에 따르면 모듈형 포장 블록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 설치하는 보수 방법으로, 레고 블록을 끼우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BPA는 시공 장소인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작업장(CFS)의 지반 조건 및 장비 최대하중 등을 고려한 구조해석을 통해 최적의 블록 형상을 선정했다. 또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 블록은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사용량을 최대 50%를 줄이면서 강도를 기존 30MPa 대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배합비를 실내시험을 통해 확정했다. 이렇게 개발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 블록은 외부 공장에서 제작 후 지난해 11월 북항 신선대부두 야적장 바닥에 설치해 시공 기간, 안정성, 내구성 등 현장 실증까지 마쳤고, 해당 공법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분야별 가이드라인를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 블록은 기존 콘크리트 타설 포장보다 유지관리가 쉽고, 내용연수가 증가했으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부두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BPA는 포장 예산을 약 50% 절감해 시멘트 사용량의 절반을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미세분말로 대체함으로써 0.15ton/㎥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박형석
    • 2023-01-1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건축·안전관리·조경 전문 분야 교육을 신설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안전관리·조경 전문 분야 교육을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으며, 오는 2월 13일부터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부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기술인 설계·시공 전문교육과정으로 토목·안전관리 전문 분야 교육과정과 건설정책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설된 건축·안전관리·조경 전문 분야 교육은 오는 2월 13일부터 5일 동안 온라인 28시간과 집체 교육 7시간을 병행해 최초 교육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건설기술진흥법’ 관련 교육은 건축·안전관리·조경 전문 분야와 토목·안전관리 전문 분야는 각각 15회, 건설정책역량강화 분야는 10회로 계획돼 있다. 교육 일정과 신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안전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학사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앞으로도 건설 기술인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1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부평구 산곡동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 등 군부대시설 113만㎡의 부지가 시민들의 주거·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인천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소의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이에 따른 군부대 부지 약 113만㎡는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약 84만㎡의 기존 군부대 부지를 공원·녹지 70%, 공동주택 30% 수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장고개길이 개통되면서, 시는 한남정맥-제3보급단-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그린네트워크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추진 사항은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예비군훈련장을 공원으로 구상했으며, 서구 공촌동 남동구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로, 서구 불로동 김포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하반기 중 사업 계획 승인, 민·관 공동개발방식(SPC)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군 대체시설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계획했다.
    • 박형석
    • 2023-01-09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앞으로 주거·상업·공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융복합적 도시공간 3종 구역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주거·상업·공업 등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엄격하게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최근 시대변화에 따라 직주근접, 고밀·복합 개발 등이 가능한 도시계획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3가지 종류의 공간혁신 구역을 도입한다. 우선 기존 도시계획 체계를 벗어나 토지·건축의 용도 제한을 두지 않고, 용적률과 건폐율 등을 자유롭게 지자체가 정할 수 있는 ‘도시혁신구역(한국형 White Zone)’을 도입한다. ‘도시혁신구역’이 도입되면 지자체와 민간이 현행 도시계획의 한계를 넘어 업무, 호텔, 주거, 병원,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 고밀 융복합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와 같은 복합공간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주거지역내 상업시설 설치, 공업지역에 주거·상업시설 설치 등 기존 용도지역의 변경 없이도 다른 용도시설의 설치가 허용되는 ‘복합용도구역’을 도입한다. 현재는 도시 관리 목적에 따라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용도지역을 지정하고, 그에 맞게 설치 가능한 시설과 밀도를 각기 다르게 허용하고 있어, 주거지역내 오피스, 융복합 신산업 단지 조성 등 시대상 반영에 한계가 있다. 복합용도구역은 노후·쇠퇴 등으로 도시 변화가 필요하나 전면 재개발보다는 점진적·융합적 전환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계획시설을 융복합 거점으로 활용하고 시설의 본래 기능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을 도입한다. 현재 체육시설, 대학교, 터미널 등 다중 이용 도시계획시설은 복합적인 공공서비스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용적률·건폐율·입지 제한 등으로 인해 단일·평면적 활용에 그치고 있다. 이에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을 도입해 도시계획시설을 융복합 거점으로 활용하고 시설의 본래 기능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파리 15분 도시 등 일상생활과 시간을 고려한 도시계획이 확산 추세이다. 이에 생활권 단위의 도시계획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도시군기본계획상 부문계획인 생활권계획을 ‘생활권 도시계획’으로 제도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삶의 질의 차이를 줄이고 일상 공간에서 주거·업무·문화·여가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도시로 전환한다는 취지이다. 국토부는 이번 도시계획 혁신 방안 이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에 국토계획법 개정을 추진하고 연내 하위법령들을 정비할 방침이다.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도시계획은 국토 이용의 제도적인 근간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면서 “변화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맞춰 도시계획을 혁신함으로써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 혁신 방안은 국토도시계획학회·건축공간연구원·국토연구원 주관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했고, 민간기업·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했다.
    • 박광윤
    • 2023-01-0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올해 총 15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HUG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이하 PF) 보증 공급을 위해 기존 PF 보증의 심사방식, 금리 요건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했으며,미분양 대출보증도 시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든 보증심사가 본사 승인을 받아야 공급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심사등급에 따라 전결권을 차등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표준 PF 보증을 올해 말까지 잠정 중단해 주택 사업자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주택업계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 차환 발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기실행 PF 대출금 상환을 위한 PF 보증’을 도입하며, 해당 보증을 지원받기 위한 요건은 ‘해당 사업장의 분양률이 60% 이상이고 공정 부진율이 5% 이하’여야 한다. HUG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경우 이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인 ‘미분양 대출보증’을 신설해 5조원을 투입했다. 보증지원 대상 사업장은 공정률이 15% 이상이고 HUG의 분양보증이 발급된 사업장이어야 하며, 중도금 최초 회차 납부기일 이후부터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보증한도는 HUG가 산정한 미분양 주택 적정 분양가의 70% 이내이고, 시공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HUG의 대규모 보증공급이 최근 미분양 주택 증가, 유동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주택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적기에 신속하게 보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0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국토부가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357만㎡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발계획은 지난 2020년 8월 지정 고시한 357만㎡ 규모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계획으로 지자체 등 관계 기관 협의와 도시·교통·환경·경관 등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일 수립·고시된다. 이를 통해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자율주행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를 육성·지원하고 배후 주거 단지 등을 조성하는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복합 혁신성장 거점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산탕정2에는 전체 면적 11.8%인 약 42만㎡ 규모의 일자리 공간과 전체 면적 29.4%인 약 105만㎡에 공원·녹지·하천 및 약 2만 2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탕정2 내에서는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중심 상업‧업무 용지, 산‧학‧연 간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연구개발(R&D) 타운, 주거‧공원‧학교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 도시경관 및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탕정2 개발계획의 개발 목표는 ‘미래를 꿈꾸고 자연이 숨 쉬는 혁신 성장도시’로, 주요 특화전략은 4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미래 전략산업 유치와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R&D 타운을 조성해 ‘혁신성장‧창의 인재도시’로 개발시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3개 생활권을 설정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상업 시설 등을 보행으로 15분 내 이용 가능하도록 계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중심의 15분 도시’로 조성한다. 세 번째는 갑작스러운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저 영향 개발 기법 등을 도입해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마지막은 매곡천을 특화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수변형 공원을 조성하고 수소버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및 제로 에너지타운 등을 통해 일상에 녹아드는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 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4년 착공 및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0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우리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야 할까? 공간혁명이 필요한 4곳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과 디자인을 탐색해보는 책이 발간됐다. “천편일률적인 건물이 가득한 도시공간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 꿈과 창의력 이 부재한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어른이 될까? 네모난 아파트에서, 네모난 교실에 갇혀 압박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어떤 공간을 만들어줘야 할까?” 신간 ‘공간은 교육이다’는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를 맡아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좋은 공간은 그 자체가 교과서이자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공간이 아이들의 사고, 행동, 인성, 감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아이를 위한 행복한 공간’을 살펴보고, ‘아이의 잠재력과 감성을 키우는 공간’을 탐색한다. 또한 부모로서, 경관·공간 디자이너로서의 소회와 철학을 담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간을 주거공간, 학교공간, 문화공간, 도시공간 등 총 4곳으로 분류해 앞으로 어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하고 깊게 풀어냈다. 초등학교부터 학습에 시달리며 집에서조차 쉴 수 없는 아이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교육의 해답을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과 디자인’에서 찾고 있다. 신경건축학에 근거해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에 공간혁명이 필요한 4곳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 김경인은 경희대학교 조경학과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브이아이랜드를 설립해 경관·공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008년부터 십수 년 동안 삭막한 학교 공간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1000건이 넘는 경관과 색채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국토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등이 있다.
    • 신유정
    • 2023-01-02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올해부터 표준시장단가가 건설 현장 물가를 상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편한다. 국토부는 건설업계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표준시장단가 총 1666개 중 토목 139개, 건축 71개, 기계설비 84개 등의 단가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개정했고, 그 외 1372개 단가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시중 노임 단가를 적용해 최근 8개월 동안의 물가 변동분을 반영했을 때, 지난 2022년 5월 기준 대비 3.73%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단가가 시공 상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조건별·장비 종류별로 기준을 세분화하고, 작업 중 장비 이동 비용이나 작업 부산물의 운반·정리 비용 등 빈번히 발생되는 비용들을 반영하는 등 기존 단가체계를 현실화했다. 표준 품셈은 공통 237개, 토목 79개, 건축 39개, 기계설비 1개의 항목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해 제·개정했다. 국토부는 스마트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건설기계 자동화 장비(MG : Machine Guidance)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토공인 터 파기·성토면 고르기, 원가 기준과 탈현장 건설(OSC : Off-Site Construction)의 일환인 기둥, 거더, 슬래브·암거의 원가 기준을 신설했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행 안전, 추락재해방지, 피해 방지와 관련된 안전시설물 6종에 대한 원가 기준을 신설하고, 철도 궤도의 유지 보수 공사에 필요한 임시 신호기의 별도 계상기준도 제시했다. 아울러 소규모 건설공사에는 인력·장비 투입기준 하한선을 설정해 실제 현장에서의 인력·장비 투입량을 반영하는 등 기존 표준 품셈 항목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올해 개편된 관리체계는 현장 단가 적시 반영을 위해 주요 관리공종을 확대하고 개정 주기를 단축하는데, 공사비 영향도가 높은 주요 관리공종을 204개에서 308개로 확대하고, 주요 관리공종의 개정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건설 현장의 단가를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 현장의 물가 변동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재료비·경비에 대한 물가 보정 시 생산자물가지수가 아닌 건설 부문의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를 사용해 표준시장단가의 물가보정지수를 건설현장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 물가가 공사비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비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철도, 도로, 주택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적용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 품셈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 박형석
    • 2023-01-0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지난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총매출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10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종사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7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공간정보산업 조사’ 결과,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총매출액은 10조7381억 원, 종사자 수는 7만1636명, 사업체 수는 5807개 사로 조사 기준시점인 2021년 한 해 동안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26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은 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수치지도, 지적도, 3차원 지도 등을 생산·가공·유통하거나 다른 분야와 융·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2013년(2012년 기준)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공간정보산업은 10년 동안 매출액은 약 5조3000여억 원, 종사자 수는 약 2만900여 명, 사업체 수 약 1300개씩 증가해, 각각 연평균 7.8%, 5.9%, 2.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10조7381억 원으로 전년(9조7691억 원) 대비 9690억 원(9.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14%), 도매업(10.7%), 기술 서비스업(8.1%), 제조업(5.6%) 등 모든 업종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앱 증가, 디지털 대전환 등에 따른 공공과 민간에서의 투자 증가(메타버스, 국방 디지털전환 등)와 수요와 생산 증가(골프, 재해관리분석 등) 및 기술 개발 활성화(가상현실 구축, 건설로봇개발 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 기준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7만1636명으로 전년(6만7740명)에 비해 3896명(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도 매출액과 같이 공간정보 관련 제조업(6.5%),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6.1%), 도매업(5.7%), 기술서비스업(5.3%)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스포츠·에너지·자연생태계·해양조선 관련 신제품 개발, 자동화 설비 증가, 비대면 플랫폼(AR/VR) 구축,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 확대로 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한 영향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간정보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2만8842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간정보 사업체 수는 지난해 기준 5807개로 전년(5595개) 대비 212개(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15.5%), 도매업(2.9%), 기술 서비스업(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과 협회 및 단체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공간정보산업은 매출액 10억 원 미만 사업체가 59.6%(3463개), 종사자 10인 미만 사업체가 59.9%(3480개)로 조사돼, 소규모 기업이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공간정보가 융·복합돼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생산유발계수는 1.764,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84, 고용유발계수는 10.4, 취업유발계수는 13.4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로 공간정보가 융·복합돼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생산유발계수는 1.764,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840, 고용유발계수는 10.4, 취업유발계수는 13.4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내 전 산업 유발계수와 비교해 봤을 때, 고용과 취업은 각각 3.0, 3.3의 유발계수가 높게 나타나 산업에 대한 투자가 국내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전 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에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산업이 다가오는 미래를 향해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법과 제도의 마련, 제약되는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12-2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올해 3분기 조경공사 계약액이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증가한 금액으로, 총 1000억 원가량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4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로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3분기 1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상승했고, 민간부분은 6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14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분야는 10.9% 증가한 59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5년간 3분기 조경공사 계약액은 ▲2018년, 4000억 원 ▲2019년, 5000억 원 ▲2020년, 5000억 원 ▲2021년, 5000억 원 ▲2022년, 6000억 원이다. 3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위부터 50위 기업은 37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 ▲51위부터 100위 기업은 3조1000억 원으로 28.9% 감소 ▲101부터 300위 기업은 6조4000억 원으로 4% 감소 ▲301부터 1000위 기업은 4조9000억 원으로 10.9% 감소했다. 그 외 기업이 22조7000억 원으로 2% 감소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34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9조5000억 원으로 8.7%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4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7조7000억 원으로 10.7%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12-2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지침을 마련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건축설계분야 BIM 대가기준도 공개한다. SH는 지난 21일 BIM 확산 유도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BIM 적용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전체 생애주기에 거쳐 발생 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 가능토록 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의 핵심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주요국가에서 BIM의 도입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SH공사는 이번에 수립한 BIM 적용지침에 따라 2023년 이후 시행하는 총 공사비 500억 원 이상의 공동주택 설계에 BIM을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BIM 의무 적용은 사업계획 승인 이후인 실시설계단계부터 전 공종에 적용되며, 프로젝트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도면작성, 수량산출, 공정 시뮬레이션 등 BIM 활용범위가 결정된다. SH공사는 BIM 설계 적용과 함께 ▲BIM 적용절차 ▲데이터 작성 기준 ▲품질기준 등도 함께 마련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BIM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BIM 적용지침에 담긴 건축설계분야 BIM 대가기준을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공개한다. 건축설계분야 BIM 대가기준은 적용기간 및 활용범위에 따라 기존 설계비 대비 최대 10%의 대가를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BIM 적용지침을 통해 BIM 적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산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 등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BIM 활용의 확대와 건설 산업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 발맞춰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BIM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BIM 어워드(Awards)’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신유정
    • 2022-12-2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주거와 일자리,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서울 안의 또 다른 융복합도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옆에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쇼핑몰, 산업 클러스터, 주거단지, 대규모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약 11만㎡에 달하는 시가 보유한 가장 큰 규모의 가용지다. 축구장 15개에 맞먹는 크기다. 원래 국립보건원 부지였는데 국립보건원이 2006년 이전하면서 난개발을 막고 서북권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했던 2009년 시가 매입했다. 시는 전체 11만㎡ 중 녹지를 제외한 가용지 7만㎡에 오는 2030년까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직(일자리)‧주(주거)‧락(상업‧여가‧문화)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구상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맞먹는 총면적 약 50만㎡ 규모의 시설이 조성된다. 업무공간과 취·창업시설, 주거단지, 상업·문화 복합공간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인근의 상암 DMC, 마곡과 연계해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비슷한 규모의 특화업무공간(15만㎡)을 조성한다. 또한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인 ‘서울UIC캠퍼스’를 신설한다. 이곳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대학원과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이 입주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형 주거단지 ‘골드빌리지’를 비롯해 총 8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만든다. 노인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집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공원과 같은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온다. 상업·문화 분야에서는 부지 중앙에 대규모 녹지광장과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배치하고, 가로변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보다 큰 복합문화쇼핑몰을 조성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노인복지시설, 반려동물 공원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여가문화 시설도 포함된다. 부지 내 모든 시설과 기능은 통합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상과 지하, 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자동차는 지하에서 이동할 수 있게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상부에는 녹지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불광역과 부지를 바로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에는 보행다리, 입체산책로, 하늘공원 등을 설치한다. 시는 연내 기본계획을 확정해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절차를 압축적으로 운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에 참여하고, 계획과 운영에서 노하우가 필요한 시설은 민관협력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북권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혁신파크 부지의 신 경제생활문화거점 조성이 서북권을 베드타운을 넘어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작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2-1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국토부가 오는 2023년부터 도시계획정보 및 토지이용 등 여러 시스템으로 분산돼 운영되던 국토이용정보가 통합 관리 된다. 국토부는 토지이용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인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이하 KLIP)’을 오는 2023년부터 단계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은 도시·군 계획, 지역·지구 등의 정보를 등재·관리하고 국민들에 제공하기 위한 정보 체계를 뜻한다. 과거 국토부와 지자체에서는 도시계획 정보와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지역·지구 정보를 4종의 시스템으로 분산·관리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스템의 정보가 누락되거나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기존 시스템들의 기능을 모두 담은 국토이용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하고 올해까지 총 229개 기초지자체 중 93개를 구축,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국토 이용정보의 최신성과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복잡한 국토 이용 관련 정보를 통합한다는 자체의 장점과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2-1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세종특별시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산림아카데미재단과 정원·산림분야 인재 육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 및 정원 전문인 육성과 산림‧정원문화 확산, 산람자원 보조 등을 목표로 국내 최초 민간 주도의 산림‧정원 분야 교육기관이다. 시는 생활권별로 조성된 근린공원과 도심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등을 활용해 정원관광산업 자원화를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한 기반으로 전문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산림분야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교육시설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또한 ▲임산물 생산·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 등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정원분야 전문가 육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관광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정원·산림분야 인재 육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가 하나의 커다란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2-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다양한 가로, 단지 중심을 관통하는 자연녹지와 단지 내 공원 연결 등 가로변 주민공동시설 복합화가 돋보이는 ‘대구대공원 A2 블록’이 국민들이 직접 뽑은 내가 살고 싶은 집 1위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혁신을 선도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대구대공원 A2 - Laminated Living script(땅의 이야기 위에 새로운 일상이 쌓이는 마을)’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공공주택의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는 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라는 주제로, 시간적·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은 중저층의 편안하고 친근한 주거단지를 구현하고자 추진했다. 총 48개 작품이 출품돼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공모대상지별 당선작을 선정했고, 당선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선정된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1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2위), 인천도시공사 사장상(3위)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대공원 A2 - Laminated Living script’은 가로대응형의 저층 주거동과 대규모 단지를 마을 단위로 분할하는 클러스터형 단지를 계획했으며, 다양한 마당, 가로변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단위세대 평면은 테라스형, 복층형, 재택근무형 등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다양한 입주계층의 특성이 반영됐고, 공원·하천변과 연계하는 가로 설계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구대공원 A2 블록’은 남고북저의 30m 높이의 지형을 극복하고자 대규모 단지를 다양한 가로로 연계하고 중심부를 자연녹지와 공원으로 연결해 하나의 마을로 통일성을 부여했다. 특히 개인정원형, 재택근무형 등 다양한 단위세대 평면 적용과 가로변에 주민공동시설을 복합해 공동체 활성화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코로나 등으로 변화하는 주거 문화를 반영하고 미래 공공주택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선호가 반영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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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