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 조경환경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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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처장에 조상권 전 조경사업부장 선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내 조경환경처가 신설됐다. SH공사는 지난 30일 ‘기획 기능 강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H공사 조직개편의 방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 구축 ▲민선 8기 주택정책 및 공사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공사의 미래성장 기반 확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동행안심처’, 하계5단지 등 노후임대주택을 고품질 주택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공공주택정비처’ 등을 신설해 백년주택 건설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과제 등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유사기능 부서를 통폐합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10여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조경환경처는 ▲조경설계부 ▲도시조경부 ▲단지조경부 ▲도시환경부로 구성됐으며, 초대 처장에는 조상권 전 조경사업부장이 선임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천만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안정,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 “조경계 기부 천사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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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제1회 봉사활동 ‘연탄 기부 행사’ 성료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연탄 기부 행사에 나섰다. 조수다는 지난 1월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로 9나길 20에서 40명 이상의 조경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봉사기금 354만원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수다는 다양한 분야의 조경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조경을 사랑하고 조경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이번 행사는 조수다 회원 540명이 1000원씩 기부하고, 정종민 미성조경자재 대표와 이경호 넥스포텍 대표, 송동근 조수다 방장이 300만 원을 특별 기부해 기금을 마련했다. 봉사 당일에는 영하 11도에 눈이 내리는 강추위였지만, 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남을 돕는 즐거움에 오전 9시부터 모여 2시간가량을 추위도 잊은 채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 인근 청수만남 식당에 모여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시설물, 수목 유통, 취준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조경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가족과 동반으로 참석한 천장환 다온조경 대표와 류희철 홈엔그린 이사는 “아이들과 잊지 못할 값진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동근 조수다 방장은 “이번 봉사가 가장 추운 겨울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불씨가 돼서 온정을 느끼게 했으면 좋겠다”며 “추운 날씨에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수다는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을 오픈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나무를 좋아하고 조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수다는 오는 4월 30일에 ‘2023년 2회 소나무 방제 및 전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조경협회, “새로운 조경 100년 초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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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헌 22대 한국조경협회 신임 회장 취임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조경협회가 새로운 한국조경의 100년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힘찬 도약에 나섰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 27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 지하 1층에서 ‘제43회 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세헌 가원조경 대표가 22대 조경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태경 한국조경학회 회장,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박기숙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 오순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상임이사, 이영주 국토부 녹색도시과 사무관,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 과장, 박철흥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최희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단 단장, 한국조경협회 각 시의회장 및 많은 조경가들이 참석했다. 윤호준 한국조경협회 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 ▲개회식 및 특별강연 ▲이취임식 및 안건 보고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22대 조경협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 한국조경협회는 그동안 공무원조경직제 신설, 조경진흥법, 도시숲법, 산림자원법, 산림기술진흥 법 등의 재정과 조경진흥기본계획 수립, 조경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 조경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협회는 작년 5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환경조경발전재단과 협조해 성황리에 끝냈으며, 전 세계 조경인의 축제인 IFLA 광주 세계 조경가 대회를 한국조경학회와 여러 조경인들과 함께 잘 마무리를 지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며 협회는 생태계의 보전, 재해예방 및 국민 건강 복지, 생태계 보전 등 지속가능한 회복탄력적인 환경 창출을 위해 조경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부터 사무국을 과학기술회관으로 옮겨 조경기술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전국 조경인 체육대회를 부활시켜 젊은 조경인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며, 조경설계자격제도를 적극 협의해 조경사 제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조경협회 22대 회장에 취임을 축하한다. 이제 한국조경은 국가 차원을 넘어 글로벌한 지구적 조경의 실천이 필수가 됐다”며 “조경이 인류의 미래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문제 제기와 실행이 시급하고, 정책과 제도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조경이 가야 할 길은 국가 차원의 녹색인프라 체계의 구축과 실행에 앞장설 수 있는 분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조경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에 조경분야는 혁신의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조경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의 본성으로 그 기세를 모아 힘차게 다 같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태경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단체들이 조경에 관심을 두고 협회 행사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신임 한국조경협회 회장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조경학회와 협회가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조경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은 “오늘 진행하는 22대 협회장 이취임식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 1980년 설립 이후 43년 동안 한국조경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런 노력은 한국조경 50년 행사 및 IFLA를 통해 증명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2023년은 한국조경 추후 50년을 결정할 중요한 해이므로 한국전통조경학회는 협회와 긴밀히 소통해 한국조경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국토부 녹색도시과장은 “그동안 조경분야는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도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가꾸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러한 조경인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공원녹지 공간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확충됐으며 국민들은 삶의 곳곳에서 녹색공간을 향유할 수 있게 돼 과거에 비하면 훌륭한 녹색복지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색공간의 양은 증가했지만 실제로 이용 가능하고 접근하기 쉬운 공원녹지는 많지 않다”며 “국토부는 조경인들이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에 의거해 조경 지원센터, 입체 도시공원, 국가 도시공원, 조경진흥시설 및 단지를 지정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흥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은 “새로운 조경협회 22대 안세헌 회장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간 LH는 국내 조경의 최대 발주 기관으로서, 설계계획의 확대, 탄소숲 모델개발, 공원녹지 개발 향상과 디자인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흥 부사장은 “특히 올해에는 국민 수요에 응한 조경공사품질혁신을 위해 단위 공사 및 공통화를 추진하고 있어 협회의 도움과 의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조경협회와 함께 조경업을 더욱 발전시켜 100년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 과장은 “앞으로 생활권 내 녹색 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탄소 흡수, 미세먼지나 도시 열섬현상 등 도시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도시 내 녹색공간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조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그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를 책임질 조경 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경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 더욱 조경분야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행사인 협회기 전달에서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명예회장은 “회장직을 맡은 2년간 같이 힘써주신 조경인들 모두 감사하다”며 “지난 2년 동안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환경조경발전재단을 중심으로 조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공 계획을 수립했고 조경관련 법안을 국회뿐만 아니라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법안 문제는 22대 안세헌 회장과 협회 내 임원분들이 힘을 모아 이뤄주시길 바란다”며 “조경인 여러분들 모두 같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협회는 한국조경 향후 100년을 위한 초석을 위해 지회를 6개로 확대하고 조경 홍보를 위한 세미나 상설화, 전국 조경인 체육대회 추진, 탄소중립 실천적 해결을 위한 전담 팀 신설, 조경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조경업황 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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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시공·자재 경기 분석… 공공 ‘늘고’ 민간 ‘줄고’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올해 건설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조경산업의 업황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각 분야 조경 전문가들을 통해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시설물 분야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경설계, LH 발주 ‘기대’ 민간 ‘침체’ 조경설계 분야는 민간 건설경기 침체 영향이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증권사나 금융사가 금리 인상과 여의도 경제 침체로 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민간 건설 업체에 PF(project financing)를 시행해 주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풍파가 조경설계업에도 영향을 미쳐 올해 말까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민간분야 조경설계는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리조트 및 호텔 프로젝트가 붐을 이뤘는데, 코로나가 풀려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프로젝트 대부분이 멈춰 타격이 컸다.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민간분야 조경설계는 어렵지만, 공공분야 조경설계는 올해 호황으로 전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올해 상반기에 23건 이상 380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다. 조경설계가들은, 공공발주 설계는 단가도 개선됐고 사업비가 많이 안정이 됐지만, 조경설계 물량의 60% 이상을 민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는 설계 분야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조경시공, “내년이 더 걱정” 조경시공 분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사가 올해까지 마무리가 진행돼 당장에 큰 여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조경시공 종사자들에 따르면, 조경시공은 물량의 약 70%가 아파트 단지 조경이므로, 올해 민간 건설 발주가 대폭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감소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명인종 동영조경 대표는 경제침체와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해 민간 건설업이 힘들어지면서 조경시공 쪽에도 여파가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는 경제 침체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조경 관련 사업비를 작년 대비 더 높게 편성해 공공분야 발주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조경시설물, 자재비 급등에 업체들 ‘울상’ 조경시설물 분야도 공공 물량은 늘고 민간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지자체는 시설물 관련 사업비를 대폭 증가시킴에 따라 공공 발주 위주의 업체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민간분야는 사업 물량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설물 종사자들에 따르면, 특히 민간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시설물 비용을 제때 못 받아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업체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또한 김요섭 디자인파크 회장은 전쟁 등으로 인한 자재비 급증과 인건비 등의 간접비 상승은 업체에게 큰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경춘선숲길·용마루길, 서울 대표상권으로… 3년간 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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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도시·감성문화도시로 운영 계획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가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경춘선숲길, 용마루길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선정된 골목상권인 경춘선숲길, 용마루길에 시설·인프라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소상공인 양성을 지원해 시 내 대표 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시설과 인프라, 콘텐츠 개발 등 상권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경춘선숲길 인근에는 7개 대학교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경춘선 숲길과 볼거리 많은 공릉동 도깨비시장, 오랜 역사의 공릉동 국수거리까지 상권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 3년간, ‘사잇(it)길 프로젝트’를 활용해 한층 젊어진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경춘선숲길 대상지의 목표다. 해당 상권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개발하고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브랜딩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 지역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독립 마트’를 오픈해 운영한다. 다른 2기 선정지인 용마루길은 효창공원역과 경의선숲길과 맞닿아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인들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이며,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풍부한 녹지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용마루길은 타 지역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청년들의 첫 창업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현재 영업 중인 감성 카페와 음식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 사장과 청년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품은 상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1기 로컬 브랜드 상권인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 양재천길은 현재 1년 차 기반사업을 추진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체계적으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2개 상권은 보행친화 녹색도시, 감성문화도시 등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FLA와 사람들] 안세헌 사무총장 “십시일반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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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던 뒷 이야기, 그리고 아는 이야기 ③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광주 IFLA 뒷 이야기’ 세 번째는 안세헌 사무총장으로부터 들었다. 그는 조경인들의 십시일반하는 마음이 모여 행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광주 IFLA 준비, 재정적 어려움 2021년 1월 27일 한국조경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대식을 가지면서 광주 IFLA 세계조경가대회(이하 광주 IFLA)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 IFLA 준비는 2년 전부터 진행했는데, 재정 확보를 위한 활동은 사실상 발대식 후부터 진행됐다. 안세헌 소장은 재정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UIA 서울세계건축대회’를 벤치마킹해 행사의 규모를 키우고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액적으로 30억원 정도가 투입된 서울세계건축대회를 벤치마킹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광주 ILFA의 예산이 한 20억 정도만 있었더라도 홍보 등을 활발하게 진행했을 텐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시점부터 많은 활동들이 축약됐고,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제약될 수밖에 없었다. 부족한 예산, 십시일반 마음이 모여 IFLA는 도시환경 및 조경 분야의 ‘국가 및 도시브랜드’ 상승효과와 경제적 파급력이 크다. 우리나라와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 및 녹색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휘영 교수로부터 전달된 30년 전 서울 IFLA 관련 자료를 비교해보면, 당시 예산과 이번 대회의 예산이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정부 예산은 당시에 비해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경업계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약 7억4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는데, 만약 이 후원금이 없었다면 광주 IFLA는 성공리에 끝나지 못했을 것이다. 한편 공동주최인 광주광역시는 사실상 대관료 비용인 2억 원 정도를 지원했다. 더 많은 예산을 얻기 위해 찾아가서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 진행되지 않았다. 조경·정원박람회, 한국 조경의 우수성 세계로! 광주 IFLA 와 동시에 한국조경협회와 리드엑스포가 주관하는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조경산업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K-Landscape Culture’와 ‘K-Landscape Architecture’, ‘K-Landscape Future’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운영됐다. 기존 코엑스에서 조경·정원박람회 개최 시 부스당 250만 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100만 원씩 받았다. 결국 이 부스가 채워져야 거기서 발생되는 수익이 재정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산림청을 비롯해 문화재청, 광주시, 부산시, 울산시, 전라남도, 수원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며 자재업체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총 413개 부스에 건설사, 공공기관, 엔지니어링 및 설계사무소까지 다양한 분야가 참여했다. “조경계, 연대감·관계 중요” 세계조경가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쉬운점은 없었는가? 솔직히 재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IFLA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참여하셨던 조경계 70~80년대 초 학번 고문 및 선배들로부터 후원 등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지 못했다. 물론 도움을 주신 분들도 계시다. 이제는 다 오픈되고 기록들이 공유되는 세상인데, 조경을 3~40년을 이끌었던 분들이 먼저 본보기가 돼 이런 과정을 젊은 세대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부터 협회장을 맡아 더욱 조경계를 위해 힘을 쓰실 것으로 보인다. 세계조경가대회의 성공개최가 협회장으로서 비전에 어떤 교훈을 주었는가? 협회는 ▲한국조경협회 전국 조직화 ▲협회 회원 의무와 복지 확대 ▲한국조경 100년의 미래 준비 ▲조경협회, 한국조경의 실천자를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조경 100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IFLA 및 ASLA와의 협력강화 분과를 신설하고, 한국전통조경학회와 한국조경 정체성 확립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조경가대회를 계기로 미래 세대 조경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 빛나는 후배들이 많다. 조경의 미래를 만드는 일은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조경사 제도 추진 등 절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느슨하고 촘촘한 연대감·관계가 어떤 형태로든 지속된 가운데서 자신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큰 힘을 발휘하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져, 본인의 방식대로 이뤄나간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2022 세계조경가협회 후원 명단 ▲단체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학회, 환경조경발전재단,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엔지니어링조경협의회,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한국조경협회 조경협력센터 ▲업체 예건, 삼성물산, 아세아종합건설,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가원조경설계사무소,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미주강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조경이상, 디에이건축, 비오이엔씨, 사람과나무, 원앤티에스, 이노블록, 자인, 조경설계 서안, 토문건축사사무소, 플러스파운틴, 해안건축, 기술사사무소 예당, 기술사사무소 이수, 데오스웍스, 레인보우스케이프, BS환경디자인그룹, 서호엔지니어링, 세인환경디자인, 스튜디오 테라, 신화컨설팅, CA조경기술사사무소, HLD, 아름다운길, 엠디엘, 엘앤케이 어소시에이트, 오피스박김, 인터조경기술사사무소, 정림건축, JWL, 조경설계 비욘드, 조경하다 열음, 지드앤파트너스, 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 키그린, 포스코건설, 플레이잼, 한국조경신문, 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 현디자인, 기단조경기술사사무소, 동림이앤씨, 디자인 스튜디오 loci, 일진글로벌, 장안, 가이아글로벌, 기술사사무소 아텍플러스, 디스퀘어, 바이런, 본시구도, 스튜디오일공일, 안스디자인, 이공조경설계와시공, 일송환경복원, 조경디자인 린, 조경설계 디원, 조경설계 이작,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 가든스토리, 디오조경, 디자인필드, 빅스케이프, 라이브스케이프, 수프로, CAT조경설계사무소, LOD조경, 원석조경건재, 조경디자인 이레, 조경설계 에이톰, 조경설계 호원, 조경설계 힘, 조경작업소 울, KnL 환경디자인스튜디오 ▲개인 한스 폴만, 안세헌 지인, 최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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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세종수목원, 6만7000명 대상 정원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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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정원전문·정원치유·사회배려 4대 분야, 13개 과정, 36개 프로그램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에 따른 교육 수요에 발맞춰 2023년 정원교육을 실시한다. 31일 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정원교육은 일반·정원전문·정원치유·사회배려 등 총 4대 분야, 13개 과정,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년간 약 6만7000명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교육 분야는 대상별 수목원 해설과정 곤충 및 폴리네이터 정원을 활용한 생물종다양성 과정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힐링과정 정원이야기를 스탬프투어로 참여하는 셀프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정원전문 교육 분야는 민간정원관계자의 정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원 리더십 과정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정원교육이 가능한 가든스쿨 과정 배워서 실천하고 나누는 수목원가꿈이 양성과정 등이 있다. 정원치유 및 사회배려 교육 분야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과정 모두의 정원 프로그램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 정원활동교육 행복산책가드너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교육 보행약자를 위한 슬로우투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수목원은 단순 관람 및 휴식 공간을 넘어, 정원체험과 배움, 정원조성 및 디자인을 포함한 정원전문교육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종수목원은 시민과 수목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영 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공사립·민간 수목원·정원 교육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편 수목원·정원 교육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상훈 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2023년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은 정원전문교육과 정원치유교육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신규과정으로 진행되는 민간정원관계자 대상교육을 통해 민간정원의 전문성 강화와 활성화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치매 어르신 대상 장기형 정원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치유교육의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백두대간 자생식물, 2025년까지 75% 현지외 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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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19년부터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 진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5년까지 백두대간 자생식물 75%를 현지외 보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현재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의 47%를 현지외 보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75%보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지역의 산림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해 생물 주권을 강화하고, 확보된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현지외 보전 기반을 마련코자 2019년부터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에 따라 2025년까지 백두대간에 분포한 한반도 관속식물 1712분류군의 75%인 약 1284분류군의 종자를 수집 후 품질관리를 거쳐 시드뱅크에 안전하게 보전·관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산림청 백두대간 실태조사 보고서 기준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하고 있다. ▲1권역(설악산 권역)은 설악산 향로봉에서 양양까지 117㎞ ▲2권역(태백산 권역) 강릉부터 태백까지 157㎞ ▲3권역(속리산 권역) 봉화부터 문경까지 172㎞ ▲4권역(덕유산 권역) 괴산부터 무주까지 154㎞ ▲5권역(지리산 권역) 장수부터 하동까지 101㎞ 구간이다. 2023년 1월까지 백두대간에서 수집된 종자의 식물종 수는 ▲1권역 353분류군 ▲2권역 406분류군 ▲3권역 424분류군 ▲4권역 472분류군 ▲5권역 365분류군으로, 총 107과 145속 총 812분류군이다. 이렇게 수집된 종자는 품질관리 과정을 거쳐 시드뱅크에 저장되며, 그 중 시드볼트 미확보종을 우선적으로 추출한다. 수목원은 2022년에 93분류군 133점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반도의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에서 자생식물 종자수집을 통해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종 다양성 확보 및 생물주권 강화에 앞장서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방화2구역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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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내 녹지 확보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방화2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및 열악한 사업 여건 등으로 그간 개발되지 못했던 노후 저층 주거지가 단지 전체에서 공원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방화2구역은 지난 2003년 방화뉴타운에 포함된 후 2012년부터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주민 갈등 등으로 지난 2015년에 사업이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 1년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1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방화2구역은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고 쾌적한 주거 단지로 최고 16층, 740세대 내외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에 스며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원 같은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4가지 계획 원칙은 보행 녹지축 조성, 입체녹화 등 단지 내 충분한 녹지 확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 단지로의 계획을 담았다. 계획은 단지 내 동서방향의 보행 녹지축 조성해 공원을 품은 듯한 쾌적한 단지를 실현했으며, 연접 방화3구역과 맞닿아 있는 초원로12길은 공원처럼 조성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주변지역과의 보행 연계 및 단지 내부의 차량 동선 최소화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결성은 강화하는 보행환경 개선방안도 마련했으며, 단지 내 보행 녹지축을 중심으로 소통·교류가 있는 주민 맞춤형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대상지 서측의 방화초 및 저층 주거지 등을 고려한 중저층 배치, 다양한 방향의 통경축 설정 등을 통해 지역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했다. 김포공항 해발고도가 57.86m인 것을 고려해 최고 16층 범위 내에서 대상지 서측에서 동측으로 점진적인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 지침을 마련했으며, 시각적 개방감 및 일조 확보를 위해 탑상형,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을 혼합 배치함으로써 통경축을 확보했다. 시는 협소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도로 등 필수 기반 시설 위주로 확보하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유도하면서 단지 전체에서 공원의 분위기와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방화2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방화2구역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및 열악한 개발 여건 등으로 그간 사업 추진에 오랜 부침을 겪어왔다”며 “이 일대가 주민들에게 활력과 휴식을 주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코리아가든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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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정원 주제로 6개 작품 선정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순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정원, 옛것에 스며들다’라는 전통을 주제로, 6개의 정원 작품을 선정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제에 맞는 작품 선정을 위해 전통정원 요소인 화계, 연못과 점경물인 계단, 굴뚝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모든 전통정원 요소는 현대적으로 변형해서 활용 가능하다. 자세한 전통정원 요소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가든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림 산림청 정원팀 팀장은 “최근 젊은 세대에서 불고 있는 정원과 반려 식물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정원 소재 식물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리기법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정원 분야 인력 양성 및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은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최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에 관한 관심을 한 단계 발전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뛰어난 작가 발굴 및 양성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공모전에는 국내외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 또는 경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해군기지 갈등 빚은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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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전체부지 1만4370㎡, 20여억 원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을 빚은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원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공사를 20여억 원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은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빚은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 정서 함양을 위한 근린공원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 정부간 3자 협의에 따라 추진되는 강정마을 공원조성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이자 지역발전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지방비를 투입해 강정마을 의례회관 주변 사유지 12필지를 매입해 사업 전체부지는 1만4370㎡이다. 시는 2022년 10월 강정마을공원 조성 실시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반영한 22년 11월에 제일강정푸른꿈 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작성 고시했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공사는 2024년까지 연속사업으로 올해 공원조성 토목 및 조경 공사 준공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강정마을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하고 공원조성 공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오천그린광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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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예방시설인 저류지… 정원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기획한 ‘오천그린광장’이 공개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월 4일 열리는 박람회 ‘붐 UP 페스타’장소를 ‘오천그린광장’으로 결정해 2023 정원박람회의 작은 예고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기능에 머물던 저류지를 정원으로 바꿔낸 곳으로, 저류지에 잔디를 깔고 어싱길과 경관조명, 바닥분수 등을 연출해 광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은 1.2km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마로니에 길까지 더해져 도심 정원의 대표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노관규 시장은 “오천그린광장은 삶 속의 정원을 대표하는 2023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이자 새로운 광장문화를 이끌어 낼 모델”이라며 “도시로 끌어들여진 정원이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내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붐 UP 페스타에는 카이, 비오, 소유, 김범수, 김희재, 제이위버, 나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 한수정·양평군, 지방정원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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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내 지방·민간정원·생활정원 활성화 나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양평군이 지방정원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수정은 지난 26일 양평군과 지방정원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정원 등 체계적 정원조성을 위한 식물자원 및 기술정보 등 공유 ▲지방·민간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학술·인적 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세미원(지방정원 제1호)과 생활밀착형 정원 등 지역 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에 힘쓸 예정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 내 지방·민간정원·생활정원의 전문 컨설팅 및 조성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정원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가족공원서 친환경 텃밭 가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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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서 내달 1일부터 참가자 모집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용산가족공원 내 자리한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함께 건강하게 텃밭을 가꿔 나갈 참여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친환경 경작 체험의 기회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친환경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무엇보다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정서적 활력도 충전하며 공원 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올해로 11년째 시민과 함께한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다섯 가지(5無)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무화학비료 ▲무화학농약 ▲무비닐멀칭 ▲무쓰레기통(쓰레기 되가져가기) ▲무유전자조작작물 등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텃밭을 가꾸는 친환경 경작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 텃밭은 총 179구획(약 516평)으로 조성돼 있는데 이 중 17구획은 텃밭 생태체험 및 교육용으로 활용되며, 162구획(약 2평)을 시민에게 분양한다.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시민은 텃밭을 늘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며 5무 원칙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 내에는 공원 이용 약자에게도 텃밭 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텃밭이 마련돼 있으며, 휠체어 이용 시민도 편리하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친환경 텃밭 총 162구획 중 ▲2구획은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120구획은 일반시민에게 ▲40구획은 장애인, 노인, 유아기관, 특수학교 등 비영리단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무농약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으로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이 불가하고 구획 당 한세대 또는 한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구획 당 2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 일반 시민과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분양되는 122구획은 자동 추첨을 통해, 단체에 분양되는 40구획은 심사를 통해 최종으로 참여자가 선정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일임과 동시에 육체적, 정서적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된다”며 “공원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새정부 공약 ‘충주 국가정원’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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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국가정원 의지 ‘확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새정부 공약인 충주 국가정원 조성에 국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지역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는 지속적인 국가정원 조성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국가정원은 기존의 자연경관에 더해 ‘중원문화의 핵심, 충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보여줄 복합 장소로서 탄금대 일원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뒤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새정부 정책과제에 반영했다. 지난해 11월 21일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대통령선거 당시 양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정부는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4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정부 예산에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가정원은 지방정원을 거친 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있다. 충추 지방정원 예산의 경우 지자체나 의원들이 요청했을 수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직접 관련된 산림청 등을 통해 요청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정원의 조기 착수를 위해 ▲1000명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보한 6만8000여 명의 서명부를 기재부에 전달했으며 ▲관련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국가정원 조성을 전담할 ‘생태건강도시과’를 신설해 국가정원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시 국가정원팀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이라는 우월적 지위가 있음에도 대부분 국가정원이 되려면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터 60억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인 ‘능암늪지 지방정원’ 조성을 실시할 조건이 갖춰지면 무술공원 및 탄금대, 용섬 등을 포함해 국가정원 등록에 계속 도전할 예정이다”며 “시는 국가정원 조성을 포기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가정원은 남해안권에만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등 2곳이 있다. 시는 충주 국가정원을 충청·경기·강원을 아우르는 중부권 대표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문화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능암늪지를 중심으로 세계무술공원과 용섬 일원 등 50㏊에 주제 정원과 교육체험관, 전망대, 탐방로 등을 갖춘 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건축가·조경가 등이 다룬 ‘여의도 시범아파트 50년 변화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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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의 역사 다양한 작품으로 만든 실험적 전시… DDP 갤러리문에서 열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가, 조경가, 사진가, 화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여의도 시범아파트50년의 변화상을 다룬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일상화된 건축의 관찰과 기록’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71년 준공 후 50여 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거주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며 끊임없이 변화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관찰 대상으로 선정했다. 건축가, 조경가, 사진가, 화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관찰 대상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정윤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신은기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 ▲김지애 화가 ▲민병욱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강난형 건축가 ▲정다은 서울도시건축센터 실무관 ▲김형진 미국캔자스주립대학교 조경 및 지역·커뮤니티계획학과 교수 ▲이정우 사진가 등 다음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글자, 사진, 도표(다이어그램), 그림(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것들로 도입부(인트로)를 포함해 총 8개의 공간으로 나눠 소개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강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월 11일(1부)과 3월 11일(2부) 오후 2시 DDP 갤러리 문에서 열린다. 1부는 ‘건축 이후의 건축’을 주제로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비롯해 완공 이후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부는 ‘건축과 리빙 아이템’을 주제로 건축과 건축물 속 삶에 관련된 다양한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새건축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데스커, 크바드라트코리아, 프루젤코리아가 협찬·후원한다.

  •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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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2000만 년 전 한반도 식생과 퇴적 환경 확인 가능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문화재청이 국내에 있는 나무화석 중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Cenozoic fossil wood from Geumgwangri, Pohang)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지난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이 0.9~1.3m, 두께 0.3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번 화석은 지난 2009년 당시 김항묵 부산대학교 교수팀이 발굴한 이후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옮겨 지난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약품 도포, 파편 접합 등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 내에 보관돼있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다수의 옹이와 나뭇결, 나이테 등 화석의 표면과 단면이 거의 원형의 상태로 잘 보존돼 있어 약 2000만 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목재 해부학적 분석 결과, 나이테의 경계와 폭, 내부 관과 세포의 배열 특성 등을 종합해 볼 때 측백나뭇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또는 세쿼이아와 유사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대형 나무화석은 해외에서도 천연기념물 또는 국가공원 등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자연유산이다”라며 “이번 화석은 크기와 보존 상태가 좋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보존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2월 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에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과 수장고 내의 다양한 지질 유산을 일정 기간 특별 공개할 예정이다.

  • “정원의 모든 것”… 한수정,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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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현장 실습형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설계에서 시공까지 정원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7일 한수정에 따르면 산림청 지원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선정된 참가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관리하며 정원 분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공모전이다. 지난 3년간 총 75개 팀이 참가해 전국 도심지 내 유휴공간에 75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수정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정원 분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 지원자격을 정원 관련학과 대학생에서 특성화고 학생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전국 5개 권역, 총 25개소(권역당 5개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25개 중 1개의 대상지를 정해 응모 가능하다. 참가 지원은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제출서류 심사 및 참가 적정여부 검토를 거쳐 3월 27일 최종 참가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오픈카톡 ‘정원드림프로젝트 Q&A’ 또는 정원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정원 전문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원의 설계와 조성 실무를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정원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수정은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수정은 정원 인프라 구축 및 고품질 정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공원 내 길 찾기 쉬워진다… 서울시, 정보안내체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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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공원, 산 등 직관적 길 찾기 환경 제공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 개념을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정보안내체계를 했다. 시는 공원 내 쉽고 안전한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UD 개념을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정보안내체계를 올림픽공원 내 시범 적용했으며, 동일 공간 유형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UD 가이드북을 마련중이라고 26일 밝혔다. UD 적용 정보 안내체계는 색약자도 구분 가능한 색채, 경로별 난이도 등의 정보 안내 콘텐츠 및 체계적인 경로 안내를 위한 시설 유형별 안내체계로 구성된다. 이 외에 이번 안내체계는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 유형의 시민참여단이 현장 경험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행자 안내 지도, 편의·안전시설을 개발해 편리·안전한 보행을 지원한다. 정보 안내 콘텐츠는 정보 표기내용 및 표기방법으로 구분해 체계화했으며, 기존의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보 면을 읽기 쉬운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시설 유형별 안내체계는 총 11종의 개발 시설물로 경로 시작점에 설치되는 ‘종합안내사인’부터 종점의 ‘주요거점안내사인’까지 크고 작은 안내사인이 체계적으로 설치돼 연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보행자 안내 지도는 공원 방문객에게 제공되며, 공원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기해 보다 읽기 쉽게 개발했으며, 안전·편의시설로는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을 위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휴게쉼터 등을 개발·설치했다. 시는 향후 공원 및 광장, 산 등의 산책길에 ‘UD 적용 정보안내체계’가 확산·적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 방법이 수록된 UD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대상지인 한성백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안내시설물을 올림픽공원 내 확산 설치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해당 결과물을 발판 삼아 향후 시 내 공원, 산 등 다양한 산책 환경에 적용해 명확하고 직관적인 ‘길 찾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올해 산림 분야 1897억 투입… 산림 르네상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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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경제·환경·문화적 가치 증진 나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청북도가 올해 산림의 경제·환경·문화적 가치 증진을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에 나선다. 도는 지난 25일 새롭고 가치 높은 풍요로운 숲 조성을 위해 2023년 산림 분야 예산 189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업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산림재해 예방, 녹색 생활공간 확대와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전략적 이행과제를 설정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분야별 이행과제를 살펴보면 첫째, 임산물 경쟁력 강화와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생산기반과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임가소득 보전을 위해 임업직불금(29억 원)을 지불한다. 또한 충북임업 홍보 및 임업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오는 9월 괴산에서 개최한다. 둘째, 산림재해 예방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강화한다. 산불예방과 신속진화를 위해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 산불진화용 헬기(3대)를 운용한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표지판(180개소) 설치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78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셋째, 탄소흡수·저장 기반확충과 녹색 생활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1961㏊)과 숲가꾸기(1만6195㏊),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1개소)를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숲 조성 등 녹색 생활공간(34개소)과 지방정원(3개소)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산림문화·복지 인프라 구축과 산림일자리 창출이다. 증가하는 산림휴양·치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 및 보완(13개소)과 산림레포츠 단지를 조성(2개소)하며, 도내 주요 숲길과 관광자원 연계를 위한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전문진화대·병해충예찰방제단 등 산림보호와 서비스 분야에 총 315억원을 투입하여 연인원 3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환경·문화적 가치 증진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 발전 토론회 등 유관기관 참여를 통해 사업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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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까지 지역 중심 탄소중립 이행 및 탄소중립 확산 체계 구축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수원시가 26일 수원시청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총괄계획단 위촉식을 열었다. 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총괄계획단에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장순웅 경기대학교 교수 등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총괄계획단은 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관련 실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세부 사업 시공·준공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해 조정·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권선구 고색동 일원 약 9㎢ 일원에서 이뤄지며, 플러스 에너지 전환 사업, 탄소상쇄 숲 등 탄소 흡수원 확대사업, 기후 쉼터, 스마트 정류장 등 기후 적응 사업,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스템 구축, 빗물 이용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발맞춰 지역을 중심으로 이행하고, 탄소중립이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올해부터 3년간 탄소 발생량 3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수원권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AURI·한경대, 건축·도시 분야 인재양성 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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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도시 분야의 인력과 정보의 교류 및 협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과 국립한경대학교가 건축·도시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URI는 지난 25일 AURI 대회의실에서 한경대와 건축·도시 분야의 인력과 정보의 교류 및 협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도시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건축·도시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수행 ▲연구성과 확산 및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범 AURI 원장은 “한경대와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생활공간의 마련과 효율적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가평 엘리의정원, 경기도 민간정원 1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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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면적 40% 이상 확보… 교목 13종, 관목 21종 등 다양한 화목류·초화류 보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을 ‘경기도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엘리의정원은 지난해 9월 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와 가평군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민간정원 1호에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민간정원에 등록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을 일반에 공개하도록 장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엘리의정원은 2,935㎡ 규모를 가진 개인소유 정원이다. 법률이 정한 민간정원 등록에 필요한 녹지를 40% 이상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안내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자작나무·소나무 등 교목 13종을 비롯해 철쭉·사철나무 등 관목 21종과 다양한 화목류·초목류를 보유하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엘리의정원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두대간 석회암지대 태백산 권역서 ‘회양목 군락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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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양목 높이 최고 6m… 희귀식물 벌깨풀·개회향도 확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백두대간 석회암지대인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됐다. 산림청은 지난 20일 2022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이르는 태백산 권역 157㎞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된 점이다. 회양목은 일반적으로 도시 내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는데,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특히,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높이가 6m 이상인 군락 생육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발견된 회양목 군락지를 파악한 결과, 희귀식물인 벌깨풀, 개회향 등이 동반 출현한 것으로 보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8과 296속 632분류군이 출현했고,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희귀식물인 독미나리, 날개하늘나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특히 유존목의 경우 흉고(가슴 높이) 직경 671cm의 신갈나무를 포함한 19개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동물상은 포유류 16종, 조류 54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29종이 출현했다. 그간 태백산 권역 일대는 주된 시멘트 공급원으로서 경제·산업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생태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총괄 책임연구원인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윤충원 교수는 “회양목 군락지의 발견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석회암지대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회양목 군락지를 고정조사구로 지정해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 지난해 3월 산림과학회지에 백두대간 특별분과를 만들어 백두대간의 식물상, 동물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올해는 속리산 권역 172㎞를 대상으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곶자왈, 비내리면 빗물 42% 저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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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기준 1200만 톤 저장… 도민 연 급수량 14.8% 공급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제주 곶자왈 지대에 비가 내리면 평균 42%의 빗물이 저장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곶자왈 지대에서 제주도 연평균 강수량과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의 면적을 적용한 결과, 곶자왈 지대는 연간 1200만 톤의 빗물을 함양한다고 25일 밝혔다. 곶자왈 지대는 인접 지역의 수원 함양률에 비해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이 일반 토지이용지 보다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평균 5.3%로 나타났다. 곶자왈은 도 내 경작지나 개발 지역보다 원형이 잘 보전돼 있어 제주가 의존하고 있는 지하수의 유입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곶자왈 지역 대부분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 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해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에 속해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을 제주도 연평균 강수량과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의 면적에 적용한 결과, 1년간 1200만 톤을 함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양은 70만 제주도민이 1년간 사용하는 급수량의 14.8%를 차지한다. 한편 곶자왈은 전 세계에서 제주에만 분포하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등 다양한 희귀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숯가마 터 등 역사·문화 자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임균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과장은 “곶자왈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현장 중심의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곶자왈에서 생태계 서비스와 가치 확산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곳곳 초록으로…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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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화재료 지원, 보조금 지원 등 2개 분야 진행, 5인 이상 모임·단체면 누구나 신청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참여로 생활 주변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이 직접 일상 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23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해 내달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녹화대상지 선정부터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꽃, 나무, 비료를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 ▲정원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개 분야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목적의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지원예산은 5억 2500만 원으로 ▲녹화재료 지원 분야의 경우 약 150개소에 각 300만 원 이내의 녹화재료를, ▲보조금 지원 분야의 경우 약 20개소에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 범위 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중 보조금 지원 분야는 선정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사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수행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은 1차로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신청 시 제출된 서면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 이내로 구성되며 사업의 타당성‧공익성‧지속성‧예산 적정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정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정원 및 정원활동(가드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시설이나 계층이 참여하는 경우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뿐만 아니라 집행지침 전반에 대해서도 교육을 시행해,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신청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방문 및 우편(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조경과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길었던 팬데믹이 끝나가는 만큼 꽃 피는 봄과 함께 우리 생활에도 진정한 봄이 왔다”며 “평소 정원이 부족했던 공간을 시민이 직접 ‘초록’으로 채울 기회가 왔으니 많은 참여를 바라고, 녹색문화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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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