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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새정부 공약인 충주 국가정원 조성에 국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지역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는 지속적인 국가정원 조성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국가정원은 기존의 자연경관에 더해 ‘중원문화의 핵심, 충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보여줄 복합 장소로서 탄금대 일원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뒤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새정부 정책과제에 반영했다. 지난해 11월 21일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대통령선거 당시 양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정부는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4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정부 예산에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가정원은 지방정원을 거친 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있다. 충추 지방정원 예산의 경우 지자체나 의원들이 요청했을 수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직접 관련된 산림청 등을 통해 요청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정원의 조기 착수를 위해 ▲1000명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보한 6만8000여 명의 서명부를 기재부에 전달했으며 ▲관련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국가정원 조성을 전담할 ‘생태건강도시과’를 신설해 국가정원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시 국가정원팀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이라는 우월적 지위가 있음에도 대부분 국가정원이 되려면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터 60억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인 ‘능암늪지 지방정원’ 조성을 실시할 조건이 갖춰지면 무술공원 및 탄금대, 용섬 등을 포함해 국가정원 등록에 계속 도전할 예정이다”며 “시는 국가정원 조성을 포기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가정원은 남해안권에만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등 2곳이 있다. 시는 충주 국가정원을 충청·경기·강원을 아우르는 중부권 대표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문화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능암늪지를 중심으로 세계무술공원과 용섬 일원 등 50㏊에 주제 정원과 교육체험관, 전망대, 탐방로 등을 갖춘 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신유정
    • 2023-01-2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공원·산림 분야에 1151억 원을 투입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확충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올해 1151억 원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신규 조성, 꽃 정원과 물놀이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대폭 확충,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7곳, 54만7000㎡는 도시계획시설 해제(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16억 원이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6월까지,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또 72억 원을 들여 노후공원 11곳(총 7만4000㎡)을 리모델링한다. 특히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한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가꾼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 무심천변에 1만8000㎡규모의 꽃 정원을 만들고,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각각 11억 원, 18억 원이다. 지난 8월 생명누리공원의 고래 물놀이터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곳의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용암동 망골공원과 복대동 대농공원에 26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이동식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맨발 황톳길 ▲솔밭공원 야생화 군락지 조성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정원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15억 원을 투입해 실내·외 정원 2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민간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모정원도 전시한다. 오는 5월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옥화자연휴양림의 시설도 크게 개선된다. 51억 원이 투입되는 옥화 치유의 숲은 오는 3월 착공한다. 치유숲길 등 50.2㏊ 규모의 치유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한 뒤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미세먼지, 도시 열섬화 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한다. 4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차단숲을 조성하고 ▲제2순환로(상당구 용성초~청원구 주성사거리)에는 기존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철거 후 녹지분리대를 조성하고 가로수 아래에 관목을 심는다. ▲제3순환로(강상촌 교차로 등 4개소)에는 교통광장 유휴공간에 탄소흡수에 탁월한 수목을 심는다. 도시외곽 산림 424㏊에는 낙엽송, 백합나무 등 나무 108만 그루를 심는다. 기존 조림지 2890㏊에서는 나무 성장을 돕기 위한 덩굴 제거, 풀 베기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과 산림은 시민 숨통을 틔우는 허파이자 여가를 즐기는 휴식 공간”이라며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산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2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설계에서 시공까지 정원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7일 한수정에 따르면 산림청 지원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선정된 참가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관리하며 정원 분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공모전이다. 지난 3년간 총 75개 팀이 참가해 전국 도심지 내 유휴공간에 75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수정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정원 분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 지원자격을 정원 관련학과 대학생에서 특성화고 학생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전국 5개 권역, 총 25개소(권역당 5개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25개 중 1개의 대상지를 정해 응모 가능하다. 참가 지원은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제출서류 심사 및 참가 적정여부 검토를 거쳐 3월 27일 최종 참가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오픈카톡 ‘정원드림프로젝트 Q&A’ 또는 정원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정원 전문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원의 설계와 조성 실무를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정원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수정은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수정은 정원 인프라 구축 및 고품질 정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3-01-2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참여로 생활 주변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이 직접 일상 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23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해 내달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녹화대상지 선정부터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꽃, 나무, 비료를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 ▲정원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개 분야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목적의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지원예산은 5억 2500만 원으로 ▲녹화재료 지원 분야의 경우 약 150개소에 각 300만 원 이내의 녹화재료를, ▲보조금 지원 분야의 경우 약 20개소에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 범위 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중 보조금 지원 분야는 선정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사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수행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은 1차로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신청 시 제출된 서면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 이내로 구성되며 사업의 타당성‧공익성‧지속성‧예산 적정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정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정원 및 정원활동(가드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시설이나 계층이 참여하는 경우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뿐만 아니라 집행지침 전반에 대해서도 교육을 시행해,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신청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방문 및 우편(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조경과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길었던 팬데믹이 끝나가는 만큼 꽃 피는 봄과 함께 우리 생활에도 진정한 봄이 왔다”며 “평소 정원이 부족했던 공간을 시민이 직접 ‘초록’으로 채울 기회가 왔으니 많은 참여를 바라고, 녹색문화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25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을 ‘경기도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엘리의정원은 지난해 9월 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와 가평군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민간정원 1호에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민간정원에 등록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을 일반에 공개하도록 장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엘리의정원은 2,935㎡ 규모를 가진 개인소유 정원이다. 법률이 정한 민간정원 등록에 필요한 녹지를 40% 이상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안내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자작나무·소나무 등 교목 13종을 비롯해 철쭉·사철나무 등 관목 21종과 다양한 화목류·초목류를 보유하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엘리의정원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2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양천구가 도시원예를 주제로 ‘겨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겨울 아카데미’는 오는 3월 20일까지 양천공원 책 쉼터에서 공원 자원봉사자인 ‘공원의 친구들’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정원 분야 소양 강화를 위해 ‘도시원예’를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 아카데미는 공원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공원, 에코, 정원, 텃밭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 중인 ‘공원의 친구들’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원예에 관심 있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학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아카데미의 주제는 ‘도시 원예’로 ▲텃밭정원 이야기 ▲퍼머 컬처의 이해 ▲도시농부, 마르쉐 ▲도시와 벌, 생물 다양성 ▲우리 산, 우리 산나물 ▲일본 도시농업 사례 중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구는 도시원예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과 국내외 실제 사례 중심의 통합 강의를 통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주민이 공원 자원봉사활동인 ‘공원의 친구’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1년 제1기 공원 친구 위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공원 친구 26명, 에코 친구 26명, 정원 친구 66명, 텃밭 친구 41명 총 159명의 ‘공원의 친구들’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현재 관내 녹지 공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원 친구는 공원 내 ‘책 쉼터’와 같은 문화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고, 생태· 환경 전문자원봉사자인 에코 친구는 ‘에코스페이스 연의’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 및 생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원 친구는 관내 작은 공원, 가로 정원, 띠녹지 등의 정원을 조성해 관리하며, 텃밭 친구는 유휴공간에 텃밭정원을 조성해 경작된 수확물을 기부하고, 도시농부 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현재 관내 유아숲체험원, 수경시설 내 놀이공간의 자원봉사자인 놀이친구 1기를 양성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카데미가 ‘공원의 친구들’의 전문성을 높여 양천만의 특색이 담긴 정원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함께 가꾸고 즐기는 공원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2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오는 4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앞서, 대한민국 1호 순천만국가정원의 변화된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빽빽한 나무와 구조물 대신 우리의 삶을 한 폭의 이야기로 엮어낸 정원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키즈가든은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조성했으며, 조직위는 2㏊의 넓은 사계절 잔디광장과 함께 국가정원 한편에 눈길을 끌지 못하고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바위와 고욤나무를 옮겨와 정원을 직접 디자인했다. 노관규 시장은 “말없이 지켜보는 수만 년, 수백 년 된 바위와 큰 고목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심 일원으로 박람회장을 확대해 개최된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들을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과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를 광활한 정원으로 탈바꿈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가든스테이’등을 준비하고 있다.
    • 박형석
    • 2023-01-2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된다. 순천시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휴장 중이며 현재는 모든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3 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경계를 넘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천그린광장’과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 등을 선보인다. 또한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계획을 바꿔내는 새로운 도전으로, 2013 정원박람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관람객 앞에 선보이기 위해 휴장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 열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1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원 놀이를 통한 환경적 맥락에서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 방식이 문해력 증진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이하 글놀이교육연구소)는 지난 11일 정원문화공간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이관식 씨티칼리지 회장을 비롯한 글놀이교육연구소 연구원들, 이미화 전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성지현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신윤승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등 아동교육 분야 전문가 외 한준호 국회의원, 명재성 경기도의원, 김영식 고양시의장, 김미정 고양시 교육문화국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소개 ▲축사 ▲정원 및 공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글놀이교육연구소는 시선추적기 및 문해 검사 도구를 활용해 증거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원 놀이와의 접목을 통해 실행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문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 구성원은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를 대표로 이하연 소장, 최현희 부소장, 이유승·김소린 선임연구원 등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석·박사 연구진들로 구성됐다. 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글놀이터 초등 과정이다. 이후 아동 부모, 교사까지 확대해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 연구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교육 기관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출판 및 논문 발표도 꾸준하게 진행해 사회적으로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글놀이터 초등 과정의 목표는 크게 4가지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글에 몰입하는 삶 ▲주체적으로 글에 질문하는 삶 ▲다중양식 텍스트를 터득하고 표현하는 삶 ▲문해력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발휘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인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문해력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 저학년이다. 수업 방식은 주 1회 150~180분 대면 수업으로 플랜테이션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15분가량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줌으로 지도한다. 신축 예정인 건물과 플랜테이션 정원을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건물은 플랜테이션 정원의 맥락과 어우러지도록 흙의 기운을 형상화한 형태와 개념으로 만들어지며, PnJ 건축사사무소(대표 박유진)가 설계를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개발은 2월까지 완료하고 운영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3월부터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모집해 4월부터 운영 과정을 거친다. 프로그램 운영 후 효과성을 분석해 완성도를 높여 9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글놀이교육연구소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고양시 덕양구 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지역 초등 문해력 수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발족식에 참석한 임종일 삼송초등학교 교장, 황부연 신원초등학교 교장은 초등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글놀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발족식에서 김명순 글놀이교육연구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다. 27년간 아동의 언어와 놀이에 대해 연구해왔는데, 오랜 시간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관식 씨티칼리지·올림픽컨트리클럽 회장은 “글놀이교육연구소가 고양 발전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다른 시·도에서도 부러워하는 모범적인 교육연구소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공간적인 측면에서도 새로 만들어지는 글놀이교육연구소 건물이, 정원과 어우러지는 자연적인 콘셉트의 기존 두 건물과 함께 이야기를 형성하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경기도의회가 이관식 회장에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아동교육 전문가들은 글놀이교육연구소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정원 놀이를 통한 환경적 맥락에서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 방식이 문해력 증진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성지현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는 “‘미디어 리터러시’나 ‘디지털 리터러시’ 같은 이야기를 하며 한쪽에서는 기술을 문해력과 접목하거나 문해력에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디지털 읽기에서는 ‘훑어보기’ 방식이나 ‘단어스팟’을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결론으로 직행하는 방식으로 읽기를 하며, 가볍게 읽기를 한다. 이러한 방식에 익숙해지면 흐름을 기억하거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기술만을 접목한 해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성 교수에 따르면 많은 연구나 보고서에서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인 ‘읽기’ 그중에서도 특히 ‘깊이 읽기’의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읽는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며, 문해력은 호모사피엔스의 후천적인 성취 가운데 가장 중요한 능력이란 설명이다. 또한 성 교수는 “하루에 6~7시간씩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은 뇌의 읽기 회로가 변형된다. 특히 깊이 읽기는 독자가 문장에 담긴 감정,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며, 유추와 추론을 통한 깊이 있는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능력이다”며 정원에서 아동이 ‘좋은 독자’, ‘깊이 읽기’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연구하는 글놀이교육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윤승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글놀이교육연구소는 문해력에 대해서 누적된 연구결과를 갖고 있고, 시선추적 등의 증거에 기반해 진단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따라서 문해력에 있어 개별 차가 심각해지는 요즘 이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효과적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하연 연구소장은 “아동의 문해력은 단순히 책만 많이 읽는다고 느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먼저 읽기자로서 읽고자 하는 동기를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충분한 사전 지식과 이해하기 위한 전략들을 키워줘야 한다. 정원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하고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동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공무원과 정치인들은 문해력 이슈에 공감하고, 민·관·학이 협력하고 지원할 부분을 함께 고민해나가기로 했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3년의 의정 활동 기간 아이들 교육 문제에 집중했다. 지역 내 학교 아이들 통학로 안전 확보에 모든 예산을 쓰고, 아이들과 관련된 법안들을 많이 발의했다. 그 일환으로 독해력 문제 해결을 위한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구상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에 설립된 글놀이교육연구소와 EBS 등을 연계한다면 구상했던 캠페인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진심으로 연구소 발족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 연구소의 성장과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고양시의장은 “고양시에 자연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플랜테이션이라는 훌륭한 공간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항상 고맙게 생각해 왔다. 그런 와중에 날로 심각해지는 대한민국 문해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기관까지 설립하니 플랜테이션이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생각한다. 민간에서 그 시작을 알렸으니, 공공에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 고양 시민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플랜테이션은 경기도 내 최초 민간정원으로서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를 이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놀면서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연결한 것은 좋은 시도라 여겨진다. 경기도 차원에서 글놀이교육연구소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정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은 “의미 있는 교육연구소가 고양시에 자리를 잡게 돼 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양시에서 시작됐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서 전국적인 교육연구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에서 이런 작업들이 시작됐지만 관·학이 함께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18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대전시가 서구 흑석동 노루벌 일원에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흑석동 산 95-1번지 일원 123만㎡에 산림청과 국토부의 국비 227억원, 시비 308억원, 토지매입을 위한 녹지기금 765억원을 투입해 숲과 광, 벌판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 시설 등의 지원시설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정원 내에는 메타세콰이아 숲, 사계절 테마 숲, 반딧불 서식정원, 숲 놀이터, 피크닉 마당, 노루산 둘레길, 오감정원 등 생태자원을 연계 및 조성해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하고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22년에 이번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고, 올해 안으로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세부 정원시설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족산에는 기존의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70만㎡의 규모로 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을 휴양림으로 확대 조성하는 개념으로, 숲 체험·문화지구와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로 이뤄진다. 시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을 통해 각종 산림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가족 단위 숙박 및 소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며, 주변의 장동 문화공원이나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하게 된다.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은 대전의 대표 명산 계족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전·이용하는 동시에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생활권 공원·시민휴식·산림복지 공간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장우 시장은 “노루벌의 산림 생태자원을 활용해 숲·강·벌판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으로 조성하고, 계족산 자연휴양림 사업을 통해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라남도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했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도 홈페이지와 SNS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할 수 있다. 김재광 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1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가 식물적용학 수강생 및 독자들과 소통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100장면 속으로_개인의 발견과 미래의 정원’를 주제로 ‘라이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의 저자인 고정희 박사(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대표)가 100장면 중 16번째 장면인 ‘개인의 발견과 미래의 정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식물적용학, 식물이야기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포스터에 올라온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는 오는 25일부터 2023년 ‘식물적용학’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식물적용학이란 ‘식물과 함께’ 정원을 만들기 위해 또는 도시공간의 생태적 환경을 책임지기 위해 필요한 기초이론과 지식을 전달하는 과목이다. 지속가능한 정원과 도시환경을 목표로 종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등을 탐구한다. ‘식물적용학’ 온라인 교육은 ▲시즌1 ‘개론’ ▲시즌2 ‘디자이너 I’ ▲시즌3 ‘디자이너 II’로 나눠 진행된다. 시즌 1은 개론에 해당하는 강좌로 ▲식물적용학 개요 ▲식물과의 첫만남 ▲식물의 성장, 변화와 역동성 ▲식물의 생존 전략 ▲장소에 대한 이해 - 전략유형을 바탕으로 ▲관련이론이 마련됐다. 적용 실무로는 ▲나무가 만드는 공간 ▲숙근초 배식 ▲정원 서식처에 기반한 디자인 기법의 진화 ▲새로운 시대적 요구 등 총 12강좌로 구성됐다. 시즌 2~3은 식물적용학 방법론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 정원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인물편으로 그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며 작품을 1, 2부로 나눠 분석한다. 시즌 2의 커리큘럼은 크게 ‘1세대: THE BEGINNING’와 ‘새로운 숙근초 움직임’으로 나뉜다. 1세대로 ▲윌리엄 로빈슨 (William Robinson, 1838~1935) ▲거투르드 지킬(Gertrude Jekyll, 1843~1932) ▲헤르타 함머바허(Herta Hammerbacher, 1900 ~1985) ▲ 민 로이스(Mien Ruys, 1904~1999) ▲베스 챠토 (Beth Chatto, 1923~2018)를, 새로운 움직임으로 ▲볼프강 외메(Wolfgang Oehme, 1930~2011) ▲우르스 발저(Urs Walser, 1944 ~2021)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1944~)1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1944~)2 ▲헹크 헤리첸(HenkGerritsen, 1948~2008)을 소개한다. 시즌3은 현재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디자이너들과 30대 신예들의 활약상, 그리고 영원한 명장 2인의 삶과 작품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하이너 루츠(Heiner Luz, 1959) ▲카시안과 베티나(Cassian + Bettina Schmidt(1960~)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 1960~) ▲나이젤 더넷(Nigel Dunnett) ▲페트라 펠츠(Petra Pelz)▲하랄드 자우어(Harald Sauer, 1963~) ▲마크 크리거(Mark Krieger) 7명의 중견 디자이너와 무서운 신예 ▲자코모와 세베린(Giacomo Guzzon & Severin Krieger) 그리고 영원한 명장 ▲페넬로페 홉하우스(Penelope Hobhouse, 1929~) ▲로베르토 부를리 막스(Roberto Burle Marx, 1909~1994) 2인의 삶과 작품을 살펴본다. 각 강좌는 60분 내외 분량으로 오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정해진 요일별 오후 8시(한국시간) 진행된다. 모두 줌 실시간 강좌로 진행하며 이후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또한 오는 8월 ‘식물, 장소의 혼’을 주제로 진행되는 시즌4는 강의에서 우수한 공간디자인과 식물적용이 만나는 장소를 분석하고, 독일 현지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좌와 관련한 더 자세한 안내는 써드스페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신유정
    • 2023-01-16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강릉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문진 향호의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7일 주문진 읍사무소에서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향호를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을 통해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결정 추진에 따른 사업 예정지 내 무분별한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시행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총면적은 108만 5720㎡로, 사유지 49만 9733㎡와 국·공유지 58만 5987㎡의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에 대한 열람·공고를 했다. 시는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해 토지매입 등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조성한 뒤 이후 국가정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정원문화, 관광, 체험 등이 융복합 된 6차 정원 사업을 추진해 북부권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6 ITS 강릉 세계총회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1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국에 지방정원 조성이 붐이다. 코로나19로 공원·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정원팀에 따르면, 현재 국가정원이 2곳, 지방정원 5곳, 민간정원 88곳이 지정·등록돼 있다. 2015년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2019년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져온 지역 경제파급 효과는 4116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정원과 관련한 일자리도 250여 개가 만들어졌으며, 도시 가치 상승 등 잠재적 가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태화강국가정원도 연간 110만 명이 방문해 1600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를 낳고 있다. 순만국가정원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조성됐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정원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렸던 태화강이 시민의 힘으로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들 국가정원 조성 사례를 따라, 충남 태안 안면도, 강원 양구 DMZ 등 전국 지자체 40여 곳에서 지방정원 조성이 한창이다. 현재 등록된 지방정원은 양평 세미원을 비롯해 전남 담양군 죽녹원, 경남 거창군 창포원, 강원 영월 동·서강 정원(연당원), 전북 정읍 구절초정원 등이 있다. 충청·제주권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원에 이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관리 등을 위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많은 지자체들이 국가정원으로 지정까지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가정원 지정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가 공약으로 약속했던 충북 충주 국가정원 사업도 예산이 올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 신유정
    • 2023-01-1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부산시가 올해 사업비 8억 3000만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다중이용시설 등 23곳에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다. 시는 시 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며, 올해는 식물 치유 효과가 필요한 교육상담시설, 사회복지시설까지 조성 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 급수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실내에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왔다. 스마트 가든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향후 5년간 유지·관리하는 조건으로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해당 기업과 협의해 무상으로 스마트 가든을 설계·시공해준다. 또한 시는 조성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면형·혼합형·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스마트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경대학교 스마트 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 가든은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 또한 감소돼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피로와 우울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분석됐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스마트 가든은 도시민의 건강·치유·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 친환경 실내 휴식 공간이다”라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0곳에 스마트 가든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3-01-1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 평택시가 공동체 정원을 가꿔나갈 ‘행복정원단’을 모집한다. 시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100만 평택특례시의 기틀 완성을 위해 정원도시로의 변화를 선택하고 그 첫걸음으로 시 행복정원단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정원단은 동네 자투리땅 등에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가드닝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이다. 정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정원 속 도시를 꿈꾸며, 도시를 잇는 권역별 거점 정원을 조성하고 민간(개방)정원을 발굴하고 공동체 정원인 행복정원을 2026년까지 100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 속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복정원단 모집 및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등 시민 참여와 교육을 병행하면서 명품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마을의 빈 공간을 정원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경험을 같이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13
  • 지난해 겨울, 늦게 내린 눈은 한여름의 폭우처럼 내렸다. 마음 같아서야 조금씩 나눠서 내리면 좋겠지만 날씨라는 게 사람의 마음 같지 않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는 겨울가뭄 때문에 걱정이지만 막상 많은 눈이 내리고 나면 출근길과 하우스 같은 시설물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 또 한낮에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기라도 한다면 나무에 얹혀 녹는 눈의 무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나무가 있을까 바라보다 장대를 들 수밖에 없다. 정원과 식물을 접하는 순간 사계절 모두가 걱정을 동반한 삶이 될 수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 걱정 때문에 정원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더 크게 다가온다. 정원과 식물을 접하는 순간 걱정을 달고 살 거란 걸 충분히 듣고 또 알면서도 왜 정원을 가까이하는 걸까. 어쩌면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이 모두 정원을 가까이하지는 못하지만 내면에는 모두 본능처럼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꽃을 사고, 산을 찾고 있지는 않은지…. 예전부터 수목원에 근무하면서 절대 집에서는 식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그 결심은 마찬가지이지만 지난해 시골로의 이사를 결심 하면서 그 마음은 무참히 깨어지고 말았다. 이사하는 집이 전원주택이고, 정원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니 정원은 고스란히 나의 숙제가 되어 버렸다. 겨울이 다 될 즈음 입주를 한 덕에 정원일은 핑계로 남겨두고 있지만, 마음은 늘 편치 않다. 집에 가면 앞마당과 뒷마당을 어떤 식물로 채워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정원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고민이라면 식물을 심기 시작하면 더 큰 고민과 걱정을 하지 않을까. 혹시 어떤 걱정을 하고 있을까가 궁금하다면 카렐 차페크의「정원가의 열두달」이란 책을 참고하면 된다. 내용 모두를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읽다 보면 매 계절, 달마다 일거리와 걱정거리를 절로 이해하게 된다. 가끔은 고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도 생각난다. 주산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이 아름다운 영화, 주인공 보다 물에 잠긴 채 살고 있는 왕버드나무가 더 인상 깊었던 영화가 아닐까 한다. 정원과 관련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속의 주제인 욕망과 윤회의 삶이 정원 속에도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행여 내가 만드는 작은 정원도 그런 욕심과 욕망의 정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 정원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이자 성장의 공간이다. 지난해 올라왔던 식물이 그 형태 그대로 날리 만무하다. 꽃이 지고 나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듬해의 형태는 달라진다. 행여 꽃이 진 자리에서 또 다른 꽃을 보기 위한 욕심으로 식물을 식재한다면 이는 원래의 식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 이런 욕심의 반복은 기쁨을 얻기 위해 시작한 정원 생활을 노예로 만드는 지름길임이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정원만큼은 화려한 정원이길 기대한다. 화려함이 아름다움은 아닌데 가끔 우린 화려함을 아름다움으로 착각하곤 한다. 정원에도 그런 착각은 반복되는 듯하다. 봄정원이 꽃으로 아름다웠다면, 여름정원은 꽃이 아닌 푸르름으로 아름답고 가을정원은 단풍과 열매로 아름다운 정원이길 기대하는 건 어떨까. 그리고 겨울정원에는 잎조차 없어도 눈옷을 입은 가지에 눈꽃으로 만족하는 건 어떨지. 혹시 눈꽃만으로 서운하다면 털로 가득한 눈 비늘을 가진 목련 한 그루의 욕심으로 만족하는 정원을 가꾸는 게 어떨까. 그리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들의 생태를 알아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 최고의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정원의 근본적인 목적은 아니다. 내가 즐거울 수 있다면 되지 않을까. 지난해에는 자연도, 인간도 아픔과 상처가 많은 한 해였다. 그런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받을 수 있다면 그런 정원이라면 세상의 어떤 정원보다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헤르만 헤세가 글을 쓰다 눈이 뻑뻑하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나무가 있는 안식처인 정원으로 갔듯, 올해 계묘년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식처인 정원을 찾길 기대한다. 정원 속에서 노동을 가장한 휴식과 상상의 실타래가 한없이 풀리는 명상을 경험하고, 영혼과 즐거움이 자라기를 기원한다.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3-01-0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공간디자인기업 디자인알레가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시는 지난 5일 우현미 디자인알레 대표가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현미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현미 대표는 “수원 곳곳에 정원 문화가 확산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공동체가 조성하고, 가꾸는 정원을 도시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디자인알레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 400개 정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한편 1999년 설립된 디자인알레는 네이버, CJ, 에르메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사옥, 더현대 서울 실내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 등의 실내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 신유정
    • 2023-01-0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5일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교육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전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 맞춤형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김진선 전국 교육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직위는 ▲자연에서 숨 쉬고 배우는 ‘순천만 습지’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체험하고 정원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국가 정원’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순천만 잡월드’ ▲교과과정 연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문화교육원’ ▲정원박람회장에서 만나는 ‘학교 정원’ 등을 설명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가 사람을 중심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도시 구조를 다시 설계해 획기적으로 변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래세대를 이끌고 갈 우리 학생들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도 학습의 장으로 박람회장을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드리는 오천그린광장, 자동차가 다니는 아스팔트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 그린아일랜드, 정원 속에서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가든스테이가 운영될 예정이다.
    • 박형석
    • 2023-01-0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원에서의 놀이를 통해 증거에 기반한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 (이하 글놀이 교육연구소) 발족식이 오는 11일 열린다.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오는 11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명재성 경기도의원,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영 고양꽃박람회재단 대표이사와 아동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발족식은 ▲연구소 소개 ▲축사 ▲정원 및 공간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는 문해력 위기의 논란에 발맞춰 시선추적기 및 문해 검사 도구를 활용해 증거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원 놀이와의 접목을 통해 실행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문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와 관련 분야 석·박사 연구진들로 구성됐으며 ▲글놀이터 초등과정 개발 및 운영(이후 대상 연령 확대) ▲부모, 교사 등을 위한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프로그램 실행 경험을 토대로 관련 출판물 제작 및 관련 연구 활동 ▲공공 교육 기관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사회적 기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글놀이터 초등과정’을 개발 중이다. 초등과정의 글놀이터 프로그램은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한 이해력 증진은 물론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자연 자원이 가득한 정원에서의 놀이를 통해 관련 텍스트 사전 지식을 개인 맞춤형으로 경험한 후,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앞으로 읽을 글의 내용을 촘촘히 연결하도록 해 어휘나 읽기전략 뿐 아니라 내용 해석의 증진을 꾀하는 것이 ‘글놀이 교육연구소’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 신유정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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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