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식물원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전국 수목원·식물원, 홍보 전략 등 나아갈 방향 모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체성 강화, 홍보 전략 등 앞으로 전국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더뉴컨벤션과 서울식물원에서 전국 수목원·식물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전문가 약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와 함께하는 수목원·식물원’을 주제로 코로나 시기 이후 지친 국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 1부 특별 강연에서는 수목원·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비롯해 전통과 새로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그동안 진행돼온 연구성과가 국민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융복합 전시기법 등이 논의됐다. 이어 2부 정책토론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발표 연사들이 모여 수목원·식물원의 정체성 강화 및 홍보 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공립수목원의 성공사례로 돋보이는 서울식물원을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방문해 현장견학을 시행했다.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시기를 마감하고 새롭게 맞이한 환경에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민이 ‘행복한 삶의 충전’하면 수목원·식물원을 떠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21
  • “100년 숲, 서울대 수원수목원서 자연의 중요성 배워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시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열매·나무 등을 관찰하고, 수목원의 역할과 가치와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주제로 수목원의 봄꽃을 소개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일 4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당 2시간이 소요된다. 월요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다. 단체 관람은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됐다. 현재 동편·서편 22만 1000㎡ 규모 수목원에 고유종·외국수종 등 470여 종이 있다. 동편은 수목원의 시발점이 된 노거수관찰원이 있어 우리나라 유일의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다. 서편에는 특산희귀식물원, 역사식물전시원, 리기다소나무 최초식재지 등 관찰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족·친구와 함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숲해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 수목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신유정
    • 2022-05-21
  • 세종수목원서 다양한 붓꽃 축제 즐겨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붓꽃 심포지엄, 붓꽃길 나눔 걷기 등 붓꽃 축제를 운영한다. 세종수목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붓꽃 축제 ‘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붓꽃속(Iris)은 세계 4대 원예식물의 하나로 자생식물의 70%를 희귀·특산식물로 지정해 관리할 만큼 보전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세종수목원은 보전을 위한 노력과 필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붓꽃의 가치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기획했다. 세종수목원 청류지원을 따라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조성했으며, ‘붓으로 그린 꽃, 붓꽃’ 세밀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붓꽃의 보전과 활용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붓꽃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또한 붓꽃 관련 교육프로그램 보랏빛 배움터에서는 식물의 달인, 자연물 놀이터, 키즈 가드너, 거북이 투어, 수목원 스케치 등 5개를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종수목원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인 체리와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 나눔 걷기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를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들이 수목원에 방문하여 걸은 걸음 수를 누적해 산불피해지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눔 걷기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20%를 할인할 예정이며(중복할인은 제외), 이 캠페인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티지, 이포넷이 총 1000만 원 후원을 약정했다. 이유미 세종수목원 원장은 “세종수목원에서는 국내 붓꽃속 식물의 현지내·외 모니터링을 통해 붓꽃속 식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보전대책을 수립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붓꽃의 꽃말처럼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19
  • 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 분야 장애인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세종수목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0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목원·정원 분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장애인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교육 키트를 제작하는 ‘키트 제작 직무’ ▲식물 식재, 이식, 관수 등 반려식물관리법을 배우는 ‘반려식물관리 직무’로 구성됐다. ‘키트 제작 직무’는 원명학교 재학생 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반려식물관리 직무’은 오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수목원은 오는 23일까지 반려식물 관리 직무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혜윤 세종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수목원·정원 분야에서 장애인의 일할 기회 제공을 위해 직무개발,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통합을 구현하는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18
  • 천리포수목원 “환경보전 위한 ‘생물다양성’ 알린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위한 공유된 미래 건설’을 주제로, 환경음악회, 멸종위기식물 사진 공모전 등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환경보전을 위한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리포수목원은 UN 국제테마인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위한 공유된 미래 건설’을 주제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음악회, 손택수 시인의 북 콘서트, 멸종위기식물 사진 공모전, 커피박 화분 만들기 키트 증정 이벤트 등이다.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당일 행사로는 손택수 시인의 북 콘서트와 환경음악회가 마련됐다. ‘붉은빛이 여전합니까’를 집필한 손택수 시인의 북 콘서트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90분간 열린다. 북 콘서트 참가자 선착순 50명에게는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시집이 증정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밀러가든에서는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인 정건영 세한대학교 교수와 이기영 세한대학교 교수의 보컬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환경음악회를 진행한다. 음악회에서는 캐논 락, 왕벌의 비행 등 7곡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중 밀러가든 내에서는 식물전과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서는 동백나무, 울레미소나무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적색목록 식물 39종류와 가시연꽃, 노랑붓꽃, 매화마름 등 11종류의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식물을 볼 수 있다. 또한 밀러가든 암석원에서 민병갈추모정원 사이 길에서는 멸종위기식물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희혁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 주임은 “탐방객분들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활동을 강조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생물다양성·생물다양성협약·서식지외보전기관 설명 판넬 전시, 멸종위기식물 분화전시전 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16
  • 한국·노르웨이, ‘시드볼트’ 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과 노르웨이가 시드볼트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식물 유전자원의 영구 보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지난 4일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에서 열린 부대행사에서 북유럽유전자원센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식물유전자원을 백업저장하는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국가의 동식물 유전자원을 연구하는 북유럽유전자원센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식물 유전자원을 영구 보전하는 시드볼트를 운영하고 있다. 북유럽유전자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시드볼트는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스피치베르겐의 바위섬에 위치하고 있다. 한수정은 지난 2019년 북유럽유전자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토종식물종자를 이용한 미래변화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리세 리케 스테펜슨은 “기후변화나 핵전쟁 같은 대규모 환경 변화에 대비해 식량작물 수십만 종의 종자를 보관하는 시드볼트와 시드뱅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다양한 개발로 인한 자생지 내외 보전보다 종자를 통한 시드볼트와 시드뱅크의 백업저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채선 한수정 야생식물종자연구실장은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야생식물종자를 저장하기 위해 세계에서 2개뿐인 시드볼트가 서로 협력해 종자를 백업저장하는 체계를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식물 유전자원을 영구 보전할 수는 신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도 진행될 전망이다. 식물원의 보전전략 최신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프리차드 휴 중국 쿤밍식물원 교수는 종자로 저장이 어려운 야생식물의 세포와 조직을 초저온보전 기법을 통해 저장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프리차드 휴 교수는 “이 기술은 앞으로 시드볼트와 시드뱅크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가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약속했다. 이에 배기화 한수정 시드볼트운영센터장은 “열대지역의 식물종자를 보전하는데 용이하도록 초저온보전기술을 좀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해 보자”는 의견을 밝혔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백두대간수목원의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식물 종자를 보전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협력 강화 및 공동 연구를 실시해 식물유전자원을 영구 보전 할 수 있는 신기술 검증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울진과 삼척지역의 산림자원과 천연기념물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고 금강송과 황장목 등 소나무 종자를 비롯해 처진소나무,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를 글로벌 시드볼트를 통해 영구 저장키로 했다.
    • 신유정
    • 2022-05-05
  •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식물원에 ‘작은 식물원 마을’ 개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어린이정원 ‘작은 식물원 마을’이 서울식물원에 조성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일 6번째 어린이정원을 서울식물원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의 ‘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이 깨어나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총 5개의 어린이정원을 만들었으며, 이번 6번째 어린이정원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서울식물원과 함께 조성했다. 서울식물원에 조성되는 어린이정원 6호는 ‘작은 식물원 마을’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식물 정원이다. 아기자기한 마을 형태인 정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키 작은 식물을 심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원 각 구역은 식물 뿌리, 줄기, 잎, 꽃, 열매를 테마로 해 아이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연스럽게 식물의 특징을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개장일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정원 6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어린이정원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가 자유롭게 정원을 꾸며보는 ‘꽃요정 되어보기’ ▲어린이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최고의 거인을 찾아라’ ▲어린이와 함께 걷고 공연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건강한 정원을 위한 ‘플로깅’ 활동이 있다. 한편 같은 날 국립수목원에 있는 5호 어린이정원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정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용 정원 워크북을 배포하고, 어린이정원의 식물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숲 해설과 숲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 담당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6번째 어린이정원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연과 밀접하게 만날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5-05
  • 세종수목원서 생산자·소비자 함께 ‘정원식물’ 교류해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정원식물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교류할 수 있는 ‘정원장터’가 열렸다. 세종수목원은 지난달 29일 자생반려식물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판로 지원 및 정원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원장터’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류임철 세종시장 권한대행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원장터는 자생 반려식물 홍보 및 판로지원을 통한 정원시장 활성화, 반려식물 키트 및 지역 생산 자생식물 판매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정원장터는 오는 5월 29일까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매표소 앞 야외 광장에서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규모와 기간을 확대해 세종시 농가 13곳, K-테스트베드 참여기업 11곳, 반려식물키트 기업 6곳 등 총 3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원식물과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정원장터는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정원장터를 통해 국민들이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유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원산업을 발전시키고 육성 시키는 것은 수목원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원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인 ‘정원장터’를 통해 국민과 교류하며, 정원으로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장터는 시민·농가·업체가 함께 하는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세종수목원이 세종시를 발전시키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대표적인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류임철 권한대행은 “시는 현재 세종수목원과 각종 전시·행사, 산림생물자원 수집·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중앙공원 일원에서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해 정원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종수목원이 세계적인 도심형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과 더불어 공원 녹지 50% 이상인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2-05-01
  • 천리포수목원으로 식물 관찰 여행 떠나요!
    [환경과조경 신유정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늘은 나도 식물 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입장하는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오늘은 나도 식물 박사’ 키트를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키트를 받은 어린이들은 천리포수목원에서 자라는 식물을 자유롭게 관찰하며 활동지를 작성하면 된다. 해당 키트는 식물 관찰 활동지, 돋보기, 연필로 구성됐다.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식물을 선택하고, 활동지를 따라 식물의 잎과 수피를 그려 관찰 기록 활동을 마치면 천리포수목원 식물 박사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방문하는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식물 편지지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해당 부스는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기념관 2층에 마련됐으며,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기념관 2층 부스에 비치된 식물 도장과 종이로 나만의 편지지를 꾸며갈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 자연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01
  • MZ세대 공략… 시드볼트 공식 캐릭터 ‘구상씨·미선씨’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의 공식 캐릭터가 공개됐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의 공식 캐릭터‘구상씨’와 ‘미선씨’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드볼트 공식 캐릭터는 구상씨와 미선씨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와 미선나무의 종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구상씨는 미선씨의 오빠로 높은 곳을 좋아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쾌활한 청년이다. 미선씨는 오빠를 잘 따르고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MZ세대 청년이다. 수목원은 지난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상씨와 미선씨가 등장하는 홍보영상 선공개 시사회와 동시에 캐릭터 발족식을 했다. 본 영상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앞으로 홍보뿐만 아니라 교육용, 관람객용 자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기화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장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모티브로 개발된 구상씨와 미선씨는 태생이 K-브랜드”라며 “앞으로 유튜브·웹툰·인형등 일상 속의 친숙한 캐릭터로 만들어 시드볼트와 산림생물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7
  • 한수정·서울대, 수목원·정원 분야 디지털 혁신 서비스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수목원·정원 분야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한수정은 지난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서울대학교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센터와 수목원·정원 분야 디지털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목원·정원 분야의 디지털 혁신 및 지능정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수목원·정원 분야 디지털 행정 방향성 확립 ▲수목원·정원의 디지털 전환 추진 ▲지능정보화 공동사업 발굴 및 관련 세미나·토론회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센터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4
  • 백두대간수목원, 산불피해 주민·진화대 무료관람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오는12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한수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받은 울진군,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백두대간수목원은 4월부터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했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이 만개하는 꽃축제 ‘봉자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naver.com
    • 2022-04-21
  • 천연기념식물 종자, ‘노아의 방주’ 탑승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가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가 ‘노아의 방주’에 탑승한다. 문화재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시드볼트를 통해 기후변화·자연재해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국가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식물을 보전한다. 문화재청과 한수정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에서 천연기념물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천연기념물(식물) 유전자원의 장기 중복 보존 상호협력 ▲자연유산 식물분야 연구, 전시 기술 자문 ▲천연기념물(동·식물) 유전자원 정보교환과 협력 ▲기후변화 대응 천연기념물(식물) 공동연구 등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릉 오죽헌 율곡매(2017년, 고온 피해)로 생육상태 악화)와 담양 관방제림(2021년, 한파로 겨울눈과 잔가지 동해 피해)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식물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자연유산에 대한 보존과 피해 예방에 대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문화재청과 한수정은 기후변화나 자연재해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강릉 오죽헌 율곡매 등 천연기념물 중 노거수로 지정된 176개 (2022년 기준)의 종자를 수집해 시드볼트에 저장하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자연유산 보존과 피해예방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전쟁 등 재앙으로부터 주요 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시설로,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린다. 세계에서 노르웨이와 한국에 각 1곳씩 단 2곳만이 존재한다. 양 기관은 협약의 성과물로 천연기념물 종자 수집과 자연유산에 얽힌 전래 ‘당산나무 할아버지’ 이야기 도서 발간,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의 주사전자현미경(Art-SEM) 그림 제작·배포와 이를 활용한 NFT 발행을 추진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멸실 위기로부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두대간의 숲과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활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공동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19
  • 백두대간수목원·유에이티, 자생식물 연구개발·산업화 ‘맞손’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에이티가 자생식물·종자 원료 소재의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4일 유에이티와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화 소재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한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와 식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에이티는 식물로부터 유효성분 추출, 피부 건강 관련 성분 개발, 유용성 정보 구축, 분자설계를 통한 천연물 유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천연물 연구 및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증식·보전·전시·자원화를 위해 2017년도 설립된 기관으로, 야생식물 종자정보구축사업 및 산림생물자원 활용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생물자원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역 산림생물자원을 발굴 산업화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 수요 맞춤형 산림 바이오 소재·기술 개발, 그린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생식물·종자 활용 화장품 원료·제품 개발▲봉화지역 특화 소재 발굴▲연구개발·시험생산·기술자문 등 공동 사업화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수목원에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산림생물소재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생식물·종자 원료 소재의 산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된 소재를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관심기업에도 홍보해 산업화 소재로서의 사업화도 다각도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15
  • 1년에 한 번… 멸종위기종 ‘새우난초’ 세종수목원서 개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멸종위기종 ‘새우난초’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에서 개화해 봄을 알렸다. 세종수목원은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고 꽃이 아름다운 새우난초가 지난 주말 개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이 자라는 덩이뿌리가 새우등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새우난초는 봄에 꽃술을 연다. 새우란은 지구상 식물 가운데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종이다. 새우란은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세계적으로 200여 종이 있으며, 국내 자생 새우란은 모두 6종으로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다도해새우난초, 한란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가 있다. 이유미 세종수목원장은 “1년에 한 번 4월에만 새우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우란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14
  • 고 민병갈 설립자 20주기 추모식 개최… ‘추모정원’ 새 단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KB 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노후화된 ‘민병갈 추모정원’을 새 단장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8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고 민병갈 설립자 20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김용식천리포수목원 원장,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문혜숙 KB금융그룹 상무, 박노균 임산 민병갈박사기념사업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한 추모정원은 1080㎡(약 326평)의 면적으로 KB 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척박한 모래땅에서 푸른 천리포수목원을 일군 민병갈 설립자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추모, 휴식, 전시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2011년도에 처음 조성한 기존 ‘민병갈 추모정원’은 식물 관리와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가 필요했다. 추모정원에는 민병갈 설립자가 세계 최초로 발견하거나 명명하는 등 설립자와 관계가 깊은 나무인 완도호랑가시나무 ‘민병갈’ 목련 ‘스트로베리스 앤 크림’ 등 민병갈의 나무 13그루를 심었다. 김용식 원장은 추모사에서 “천리포수목원은 작년 민병갈 설립자의 탄신 100주년을 기리며, KB 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민병갈식물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병갈 설립자가 1978년 창립했던 한국홀리협회도 재창립했다”며 “설립자의 서거 20주년인 올해는 민병갈 추모정원을 정리해 생전 설립자가 좋아하고 이름을 붙인 나무을 모아 심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민병갈 설립자를 추모하고 그의 자연사랑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 8일 민병갈기념사업회와 공동주관으로 설립자의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유정
    • 2022-04-10
  • [소소한정원] 식목일 그리고 나무를 심은 사람
    세종 길가의 백목련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방문했던 순천만국가정원의 백목련은 이미 절정을 지나고 있었다. 봄에 피는 꽃 중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꽃, 그래서 눈에도 잘 띈다. 그런 목련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장 지오노의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 속 엘제아르 부피에를 닮은 사람,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고 민병갈 원장이다.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의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 주인공은 알프스 여행을 하다가 부피에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부피에는 양을 치며, 황량한 베르뇽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있었다. 주인공은 부피에와 작별한 뒤 집으로 돌아오고,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 군인으로 참전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뒤 다시 부피에를 찾는다. 다시 만난 부피에는 여전히 나무를 심고 있었고, 양들이 묘목을 해칠까 봐 양치기일은 그만둔 상태였다. 그 대신에 양봉 일을 하고 있었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후 황량한 지역은 아름다운 숲으로 변화하게 됐다. 숲이 만들어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정부에서도 특이한 자연현상이라며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같은 변화가 부피에의 헌신 때문이란 것을 몰랐던 정부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해석했고, 사람들도 부피에 덕에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주인공은 산림전문가로 일하는 친구에게 부피에의 헌신적인 노력을 알렸고, 이후 이 친구도 숲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세월이 흘러 주인공은 주기적으로 베르뇽 마을과 부피에를 찾는다. 이후 1947년 부피에가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짧은 소설이지만 식물을 가까이 하는 직업이다 보니, 어떤 글보다 감동적으로 읽었다. 다만 부피에가 소설 속의 인물이라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와 같은 삶을 살아온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이방인, 끝내 한국인이 되고 한국에 남은 사람, 민병갈 원장처럼 실존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그는 어떻게 수목원을 시작하게 됐을까. 왜 천리포였을까. 그리고 다른 식물들보다 목련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민병갈 원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태생으로 한국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 일본군 포로 통역장교로 오게 된다. 이후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 사람의 순수함에 반해 전역 후 다시 한국을 찾았다. 본격적인 한국 정착의 계기는 한국은행 고문 일을 맡게 되면서부터였다. 천리포와의 인연은 송인상 한국은행 이사의 만리포 별장에 친구들과 가족이 놀러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천리포에 기거하는 이웃 노인이 민병갈 원장에게 땅을 사달라고 요청해, 땅보다 돈이 필요한 노인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땅을 매입하게 됐다. 이러한 지속된 요청에 1975년 땅이 15만 평으로 불어났다. 이 땅은 민병갈 원장의 또 다른 고민거리였다. 민병갈 원장이 수목원을 조성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산행을 하며 보았던 사찰림에 반해 나무를 잘 보호하면 민둥산도 아름다운 산으로 조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 두 번째는 영국에서 발행한 세계 수목원과 관련된 잡지를 보다 북한의 평양에 교육용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남한에도 괜찮은 수목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다. 나무를 심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한 친구의 전화와 그가 보낸 트럭 한 대에서부터 시작됐다. 친구는 매입한 땅에 나무를 심으라고 권유하며 직접 나무를 보내 줬다. 트럭에는 홍릉의 임업시험장에서 보낸 물푸레나무, 둥근잎다정큼나무, 마가목, 피라칸사, 쥐똥나무, 개살구나무 등 여섯 종류의 나무가 500여 그루 실려 있었다. 그 나무를 심으며 막연하게 수목원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날이 천리포수목원의 공식적인 첫 번째 식목행사다. 천리포수목원하면 많은 사람들이 목련을 떠올린다. 실제로 천리포수목원은 전 세계에서 목련을 가장 많이 보유한 수목원으로 800종류 이상의 목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목련을 가질 수 있었을까? 민병갈 원장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목련을 수집한 것은 아니었다. 수목원을 시작하면서 많은 식물을 도입해 심었는데, 다른 식물들에 비해 목련이 탈 없이 잘 자랐다고 한다. 천리포수목원의 식물도입 기록을 보면 다른 식물보다 목련이 많이 수집됐고, 지금은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나무가 됐다. 천리포수목원 조성 초기에는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입해 많은 식물을 고사시키기도 했다. 민병갈 원장은 식물도 종류에 따라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충족돼야 자란다는 사실을 깨닫고 50살이 넘어서 나무와 식물에 대한 공부를 하며 수목원을 정성으로 가꾸게 된다. 그가 식물 공부에 얼마나 열성적이었는지는 지난해 설립된 도서관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는 생전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왜 결혼하지 않았냐고 물으면 나무와 결혼했다고 답했다. 그가 천리포수목원에 심은 나무가 고사하는 모습을 볼 때 어떤 마음을 가졌을지,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을지, 나무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지금 거리의 가로수들이 초록잎을 내밀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고사한 가지들이 많다. 나무를 심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닐진대 왜 죽어갈까. 지난해 어느 지자체에서 가로수 정비를 한다며 중장비를 동원해 나무를 부러뜨렸다는 기사를 접했다. 톱으로 자른 것도 아닌 무자비하게 부러뜨린 광경을 보며 잔인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물론 어떤 문제가 있어서라고는 생각되지만 나무를 대하는 마음이 아쉬웠다. 지금 현실에 있어 나무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너무도 소중한 생명이며,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적 피해로부터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 큰 산불이 나 수많은 나무들이 사라졌다. 그 나무들이 흡수하던 해로운 물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의 나무들이 소중한 이유다. 식목일이라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겠지만 잘 자라도록 보살피는 것 또한 나무를 심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다. 부피에와 민병갈 원장이 그랬던 것처럼 나무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한다. 나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생태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돌보는 것이리라. 이번 식목일은 그동안 심었던 나무를 돌아보는 식목일이 되길 바란다. 남수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4-07
  •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개최… 오는 18일까지 접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식물원이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제3회 식재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식재설계 공모전은 다양한 식재 기법을 통해 정원 분야의 교류를 선도하고 식재설계 기술의 발전, 시민의 실습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20년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 주제는 ‘사계절 아름다운 겨울정원’으로 사계절 식물의 형체가 드러나는 관목 및 다년생 초화를 중심으로 정원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원은 ‘1·2회 식재설계 공모전’ 장소와 근접한 부지에 약 50㎡의 규모로 5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당선작에는 조성비 1000만 원과 부지 정리, 지게차, 관수, 기본관리 등이 지원된다. 제초·방재·하자보수 등은 개별관리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며,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경력기술서, 작품 설명서, 식재개념 및 목록을 기재한 제안서 등을 체출하면 된다. 시상은 오는 10~11월 중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화훼·조경·원예·건축·도시재생·인테리어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 디자인과 직접 시공이 가능한 일반인 단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 참여를 기준으로 하되 팀 구성 시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명에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500만 원 ▲금상 1명에 상장 및 300만 원 ▲은상 1명에 상장 및 100만 원 ▲동상 2명에 상장 및 5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및 공모전 운영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4-05
  • 전통조경학회·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와 천리포수목원이 전통조경 전문인 양성과 수목원 연구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전통조경학회는 지난달 30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수목원장실에서 천리포수목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 전문인 양성과 연구를 위한 제반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목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인적자원 개발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1980년 창립된 전통조경학회는 전통조경문화를 조사·연구해 그 사상과 기법을 보존·전승하며, 연구·교육·학술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신유정
    • 2022-04-03
  • 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22 국민참여형 전시원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4일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제3회 참여형 전시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전시원 조성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전시원 조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작은 ‘진달래원’ 기획과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선정된 4명에게 각각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출품한 작품은 심사위원회가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결과 발표는 내달 2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기타 사항은 수목원정원관리원과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강기호 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관리원 실장은 “진달래류는 우리나라 민족 정서와 문화에 친숙한 대표적인 식물로서, 참여한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특별한 전시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01
1 2 3 4 5 6 7 8 9 10 >>
새정부 국정과제에 ‘자연유산’… ‘전통조경과’ 신설 가까이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명칭변경과분류체계를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구분되는국가유산체제로전환하는내용이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이에따라문화재청이추진하는‘전통조경과’신설도탄력을받을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3일새정부에서핵심과제로추진할6대국정목표와이를구체화한110개의국정과제를발표했다. 인수위는국정과제중전통문화유산부문과관련해문화재청을중심으로‘전통문화유산을미래문화자산으로보존및가치제고’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 특히이와관련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부합하는미래지향적국가유산보호기반을조성하기위해60년간유지된문화재체제를국가유산체제로전환해문화재명칭·분류체계를국제기준등에따라개편한다. 1962년제정된문화재보호법은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를▲유형문화재(국보·보물)▲무형문화재▲기념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민속문화재로정해60년간고수해왔다. 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1950년제정)을대부분원용한것으로,이같은‘문화재’라는용어를기반으로한현체계는유물의자산·재화적측면에함몰돼인위적유산에편향된운영을하는원인이됐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도맞지않는체계란지적이꾸준히제기돼왔다.이에따라용어가가진의미상한계를극복하고,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많았다. 문화재청과문화재위원회는2005년부터‘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개선을위해수차례진행됐던연구와논의를바탕으로지난1월부터개선안을마련해각계의다양한의견수렴과정을통해공론화하는과정을거쳤다. 이를바탕으로인수위는국정과제로재화개념의‘문화재’에서역사‧정신을아우르는‘국가유산’으로변경하고▲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분류하고권역별,포괄적보호체계를도입해사각지대의비지정미래유산보호기반을강화할계획이다. 뿐만아니라청와대권역을국민에게개방하고훼손된경복궁후원의역사성을회복해세계적인역사문화공간으로조성하는내용도국정과제에포함됐다.이와관련해서는차기대통령임기가시작되는오는10일부터청와대외부를전면개방해핵심유적발굴및복원·정비에나선다. 전통문화유산보수정비지원을단계적으로확대하고,단절위기에처한무형문화유산의안정적전승기반마련등을통해전통문화유산보존·전승을강화하겠다는의지도표명했다. 아울러문화재주변규제지역주민지원사업방안마련,발굴조사비진단비용국가지원확대,문화재규제일원화등국민불편해소를추진한다.또한문화유산디지털대전환을위해황룡사지·미륵사지등대표유산디지털복원,팔만대장경등지정문화재디지털DB구축으로보존·활용기반을확대한다는계획이다. 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은“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기본계획이수립되고,오래전부터꿈꿔왔던그숙원과염원을실현하기위한자연유산법제정이추진되고있다.이를통해앞으로전통조경의정의,행동체계등전통조경이명실상부하게자리잡을수있다는기대와책임감많이느껴진다”고말했다. 더불어“현재국토부에조경만담당하는부서가없는데,오히려전통조경이국정과제로채택된만큼산업적인부분에서상당부분먼저이끌어갈수있을것같다”며“앞으로학회에서도전통조경관련교육등범위를확장하고,관련학계와공동체를이뤄의욕적으로활동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2019년부터‘전통조경과’신설을적극추진해왔다.행정안전부에과신설을계속제안하는동시에청재량으로가능한단계를차근차근밟아오고있다.문화재청은문화재보존국내전통조경업무를명문화하고,분장사무에‘문화재의건축물및외부공간에조성된전통적조경·경관에관한정책의수립·조정’을추가했다.그과정에서‘전통적조경·경관관련제도와정책을수립을위한인력’추가를행안부로부터승인받았으며,전통조경담당6급인원을5급(사무관)으로상향해‘전통조경계’를신설하고,임업직(전통조경)7급을경력채용으로선발해전통조경계에배치했다. 특히‘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국회계류중)‘전통조경’의정의와‘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을탄탄히다져나가고있다.
서울 어린이 놀이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25개자치구소재어린이공원과대공원을정비하고,권역별통합놀이터신규조성등을통해도시전역의어린이놀이환경을업그레이드한다. 서울시는올해로100주년이되는어린이날을맞이해코로나장기화에따른어린이코로나블루해소를위해오래되고위험한어린이놀이환경을전면재정비하겠다고2일밝혔다. 지난해5월장기화된코로나로줄어든야외놀이와사회적거리두기로아이들의인지·정서능력저하와우울감(코로나블루)이심화되고있다는설문결과가발표됐다.아이들은바깥에나가지못하면서다양한자극을받을기회가줄었고,사람들이마스크쓴모습만보면서표정을통한감정표현도접하지못했기때문이란설명이다.이를해결하기위한아동의안전한야외놀이와놀이터의자유로운이용필요성이제기됐다. 어린이공원은어린이의보건및정서생활의향상에이바지하기위해생활권주변약250m거리마다평균1000㎡내외로조성된공원이다.서울시에는총1147개소가있으며,대부분주거지인근에위치하고조합놀이대,그네,의자등시설물의비중이60%로놀이,휴식등의여가공간으로이용된다. 시설물위주의이용객이많은공원특성상어린이공원의경우는주기적인보수정비가필요하나,관리주체가각자치구로분화돼있어재정력등에따른관리편차발생으로시설노후도가큰공원들이발생하기도한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시는이러한관리상황과코로나로최근집근처공원을이용하는시민수요가늘어난점을고려,25개자치구50개소의어린이공원을대상으로‘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사업’을추진중이다. 시는자치구사업신청으로접수된95개소를대상으로▲시설노후도▲어린이및주민이용현황▲주변입지여건(주거지역및교육기관)▲자치구공원관리실태등을종합검토해총50개소를선정했다. 현재모든대상지의사업이추진중으로24개소는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안에대한심의를완료해공사발주를준비중이고,나머지26개소도오는8월까지심의처리후연내사업을완료할계획이다. 아울러권역별거점공원에는5000㎡이상의넓은부지를확보해유아및초등학생등다양한연령대의어린이는물론장애아도함께놀수있는대규모모험·상상·통합놀이공간을조성하고있다. 지난4월30일제1호로조성된강동구광나루한강공원거점형어린이놀이터는6000㎡규모로대형그물조합놀이대,그네,철봉,모래놀이장등이설치돼오는5월5일어린이날개장을준비하고있다.올연말에는서남권보라매공원에1만5000㎡규모의거점형놀이터를조성하는데이어동북권,서북권,도심권내에도적합지를추가발굴해권역별각1개소씩,총5개소의거점형어린이놀이터조성을오는2025년까지추진할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은2025년까지연차적으로노후시설및환경을종합적으로재정비해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재탄생한다.2020년재정비기본계획을수립하고,팔각당,동물공연장,식물원등노후건축물은물론,산책로,연못,공원등,CCTV등각종노후시설을2025년까지전면재정비한다. 어린이대공원은1973년어린이를위해최초로계획된대한민국대표어린이공원으로오랜역사를가지고있으나,2006년무료개방및2009년재조성된이후부분보수만시행해시설노후및이용객이감소되고민간시설대비경쟁력이떨어진다는지적이있었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이에시는50년간이어온어린이를위한대표공원의위상에걸맞게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전면재정비해공원에새로운활력을부여한다는계획이다. 팔각당은올연말준공을목표로어린이와가족·시민이함께하는다목적복합문화공간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기후변화에대응하고어린이교육·놀이에대한다양한시민요구를반영해조성한다. 지하1층은전시공간,지상1층은북카페등가족휴식공간,지상2층은실내놀이공간,지상3층은전망및휴게공간으로조성한다.공기정화시스템,공기정화식물등으로미세먼지와환경유해물질을차단하는친환경안전시스템을구축해사계절이용이가능하도록조성할계획이다. 동물공연장은2023년까지다목적실내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동물공연에대한사회적인식변화로현재운영이중단된동물공연장을어린이와지역주민을위한500석이하의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계절및날씨에영향이적은실내문화공간요구수요에부응하고어린이연극·뮤지컬을비롯한다양한연령층대상으로프로그램을운영하여비수기·야간공원이용을활성화할계획이다 노후된식물원은2024년까지주제중심식물원으로리모델링한다.1973년건립된우리나라최초의현대식식물원이지만특색없는단순전시및관람방식으로인해경쟁력이떨어지고있어,주제중심전시방식으로전환해교육·체험·여가·휴게기능을강화하고다양한어린이특화체험·교육프로그램을운영할계획이다. 이외에도출입구,산책로,공원등,CCTV,연못등각종노후시설도함께재정비해어린이와가족은물론,사회적약자가안전하고편안하게이용할수있는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을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외부환경의제약없이어린이와보호자가함께놀고,쉴수있는복합놀이공간제공을위한‘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도추진하고있다. 공원내실내놀이터는건물신축또는기존건물리모델링을통해총1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그중시공원내조성되는실내놀이터는기존건물을리모델링해조성한다.대상지는어린이대공원(광진구,팔각당),보라매공원(동작구,구관리사무소),북서울꿈의숲(강북구),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등총4개소이며,어린이대공원과보라매공원은내년개장을목표로설계를진행중이다. 아울러자치구공원내실내놀이터는공원내건물신축을통해추진중이며,대상지는6개소다.현재벌집어린이공원(성북구),중평어린이공원(노원구),강월어린이공원및오목근린공원(양천구)은연내준공을목표로설계가진행중이고,나머지2개소인문화예술공원(서초구),잠실근린공원(송파구)은사업추진을위한제반사항을검토중에있어2023년에는시·구총8개공원내실내놀이터를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이외에도서울시는공원내실내놀이터에대한시민수요등을고려,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대상지를추가발굴할예정이다.적합지선정시에는공원내공공건축인점을고려,공원녹지법상건폐율과시설률등법적제한사항,건축물의공공성과공원경관성저해여부등을사전에면밀히검토할예정이다.
[조경논단] Smart가 smart 하지 않을 때
지난3월말대기순번표를뽑고기다렸다는듯나도코로나19를맞이하였다.사무실과집과의경계가모호하고일하는것과노는것이뒤섞여있는나같은이에겐코로나19가마치덤으로온휴가라도된듯기꺼운마음으로나는이유배생활을즐기기로하였다. “Hi,빅스비!너지금어딨니?” 아침에일어나면제일먼저이친구부터찾는다, -허수경님이필요로하는어느곳에서든제가있죠. (그렇지.넌언제든내곁에있어야해.네가없으면난불안하거든) 나는이친구의음성이나오는방향으로고개를휙돌리고는스마트폰이침대바닥한구석에끼어있는것을확인한다. “Hi,빅스비!지금몇시니?” -지금은오전7시예요. 화상줌(zoom)회의를하려면1시간은남았다. “Hi,빅스비!오전7시50분에알람해줘.” -네,오전7시50분에알람을해드릴게요.지금부터50분남았네요. 알람에맞춰반쯤일어나앉은채로머리맡노트북을무릎위에올려두고줌회의를시작한다.세수도안한상태라화상회의는‘음성’으로만참여한다.멋진캐릭터나배경화면설정은아직내겐무리다.회의를마치고나면이제다른친구를부른다. “지니야!TV켜.지니야!넷플릭스찾아줘.” 넷플릭스에서영화한편을보고나면‘배민’앱을실행시켜나주곰탕한그릇을주문한다.이때까지나의스마트폰헬스만보계는‘0’이다.배민라이더가불행히도(?)현관문앞까지밖에배달하지않는관계로나는겨우침대밖으로기어나가놓고간배달음식을수취한다. 유배기간1주일내내1000~2000보로모든생활을아무런제약없이마무리한덕에나는마블링이잘된두세근의살을붙이고사무실에나갈수있게되었다.‘스마트(Smart)’란단어를검색해보면미국식영어에서는‘똑똑한,영리한’의의미로영국식영어에서는‘맵시좋은’,‘말쑥한’의뜻으로쓰인다는데나의코로나19생활은‘똑똑한’스마트기기를가지고맵시가실종된스튜피트(stupid)한격리생활이라하겠다. 조경시설물회사에서10여년몸을담다IoT옥외시설물회사를창업한지7년차에들어섰다.스마트폰충전시설물제품개발에서시작하여지금은국토부스마트시티솔루션사업에참여하면서10여개의지자체에스마트버스승강장시설을제작,설치하고있다.본격적으로국가주도스마트시티사업에참여하게되면서내머릿속을항상떠나지않는질문하나가있다.과연‘스마트시설은스마트한가?스마트기술은우리의삶을윤택하게할것인가?’다.한마디로‘공부잘하면영리하고현명한가?공부잘하면인생을더잘살게되는것인가?’참일수도거짓일수도있는이질문은서로다른범주의기술과가치를다수의사람들이앞의명제가뒤명제의필요충분조건인것처럼쉽게확증하는데에따른의문이다. 몇달전일이었다.스마트버스승강장에서가장중요한부분은냉난방공조기능이다.겨울철에는승강장에난방을돌리고여름철에는에어컨을켜승강장안을시원하게해주는것인데,요즘같은기후변화시기에교통약자에게특히필요한편의시설이라할수있겠다.그러나핵심적인이기능이실상은겨울난방,여름냉방이런모드로만작동하지않는다는데문제가있다. 올해1월,밖은영하2~3도.오전6시시스템이가동되기시작되면서추운실내공간에난방서비스가시작되었다.여기까진정해진시나리오대로다.그러나정오가되면서버스유리창으로들어온태양광복사열이철제구조물에축열되어2평밖에안되는버스승강장의밀폐된실내공간의온도가40도까지올라갔다.그러면자칭이똑똑한기계들은‘아!나와연결된온도센서가40도라덥다고하니에어컨을가동해야지’하며신나게에어컨을틀어대기시작한다. 우리가만들어준시나리오대로스마트기기가센서값에의해추워서난방돌리고더워서냉방돌리는데무엇이문제냐고혹자는말할수있겠다.우리동료들간에도이사안은논쟁거리였다.그러나사람들은그렇게행동하지않는다.그날정오에찌는듯한버스승강장에들어오신할아버지한분께서이렇게호통을치셨다. “이것들아,한겨울에무슨에어컨을틀어대냐.전기가남아도냐?더우면문을열어놓으면되지!” 죽비를맞은듯했다.버스승강장외부에차고도넘치는영하의낮은공기가있는데이기기는아니,이기기의시스템을설계한우리는외부온도센서와냉난방기의연결을위한수많은테스트를거치면서도더우면냉방,추우면난방모드밖에생각할줄몰랐던것이다. 영국기상청이지금보다지구온도가0.9도올라가면세계인구10억여명이극심한온열질환으로고통을받을것이라예상했다.우리나라에도10년전에비해온열환자가6.6%증가하였고매년0.7%씩증가하고있다고한다.스마트시티사업에서스마트버스정류장이주요시설로설치되는이유도폭염과한파,미세먼지로부터시민들,특히교통약자들을보호하기위해서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우리는도심의도로한가운데온실같은구조물을만들어놓고냉난방기를가동하면서더많은온실가스를양산하게되었고이로인해더강한냉난방을필요로하는악순환의고리에빠져들게되었다. 우리달려가는걸음을멈추고가만히앉아찬찬히생각이라는걸해보자.‘내리쬐는태양에벌겋게달구어지는철판지붕과투시성이좋고세련되어보인다며4면으로유리벽을둘러쳐복사열을모으는버스승강장…자동모드라는이름하에센서값에의해기계들이알아서하는공조알고리즘….’분명우리가바꿀수있는영역임에도지금우리는피리부는아저씨를쫓아어디로가는지도모른체홀린듯따라가고있는것은아닌가.그가가고있는곳은어련히유토피아인듯이말이다. 스마트시설에국산목재를과감히도입해보자.옹이많고못생긴국산목재가탄소중립시대에탄소흡수량으로인증받는그야말로스마트한원자재가아니냐.국산목재의가공기술개발로강도와심미성이많이개선되었다들었다.지붕재나바닥데크재벽체일부에라도조금씩적용해보자.냉난방알고리즘에자연의기후를섞어보자.미세먼지가없는날엔자동문을활짝열어놓아보자.네트워크서버에갔다돌아오는스마트기기의정보보다우리의육감과직관이더빠를때이렇게시민들의자발적인행동을만들어보자. “현재실외온도는영상8도,미세먼지는좋음입니다.” “현재실내온도는영상30도입니다.실내가더우시면잠시자동문을열어환기를시키고온도를낮추어보세요.” “당신의작은행동이500w의전기와,200g의이산화탄소배출을줄입니다.” 쓰다보니반성문이되었다.금연을시도할때주위에널리알려다짐하는것처럼반성도널리알리면다짐이되려나. 허수경/엔쓰컴퍼니대표
세종수목원서 생산자·소비자 함께 ‘정원식물’ 교류해요!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에서정원식물을통해생산자와소비자가함께교류할수있는‘정원장터’가열렸다. 세종수목원은지난달29일자생반려식물을홍보하고,지역농가판로지원및정원시장활성화를위한‘정원장터’개막식을개최했다. 이날개막식에는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류광수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사장,류임철세종시장권한대행등행사관계자들이참여했다. 정원장터는자생반려식물홍보및판로지원을통한정원시장활성화,반려식물키트및지역생산자생식물판매를통한정원문화확산등을위해마련됐다. 정원장터는오는5월29일까지오전10부터오후6시까지세종수목원방문자센터매표소앞야외광장에서플리마켓형태로운영된다. 특히지난해보다규모와기간을확대해세종시농가13곳,K-테스트베드참여기업11곳,반려식물키트기업6곳등총30개업체가참여해다양한정원식물과제품을소개하고판매한다. 정원장터는반려식물에대한인기가높아지고있는만큼정원장터를통해국민들이정원문화를접할수있는기회의장이될전망이다. 이유미원장은인사말을통해“정원산업을발전시키고육성시키는것은수목원의가장중요한미션이라고생각한다”며“앞으로정원분야가발전할수있도록다양한연구·지원해나갈예정이다.그일환인‘정원장터’를통해국민과교류하며,정원으로아름다운나라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류광수이사장은환영사를통해“정원장터는시민·농가·업체가함께하는만남의장이라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며“앞으로세종수목원이세종시를발전시키는랜드마크역할을해,대표적인정원도시로발전할수있도록기술적·행정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약속했다. 류임철권한대행은“시는현재세종수목원과각종전시·행사,산림생물자원수집·연구등을추진하고있으며,오는10월7일부터16일까지중앙공원일원에서정원산업박람회를개최해정원산업을활성화시키고자한다”고말했다. 더불어“세종수목원이세계적인도심형수목원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중앙공원,호수공원등과더불어공원녹지50%이상인녹색도시를만들어가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
‘송현동 부지’, 녹지생태도심 거점된다… 서울광장 3배 녹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송현동부지’가서울광장(1만3207㎡)의약3배,연트럴파크(3만4200㎡)와맞먹는면적의대규모녹지광장으로변신해올하반기시민품으로돌아온다. 서울시는송현동부지전체를열린공간으로조성,광화문광장개장시기와연계해올하반기임시개방한다고29일밝혔다. 송현동부지는조선시대에왕족과명문세도가들이살았지만,1910년일제강점기식민자본인조선식산은행사택이들어섰고,광복후에는미군정이접수해미군숙소로,다시주한미국대사관직원숙소로쓰였다.90년가까이외세에소유권을빼앗기며가슴아픈근현대사를고스란히간직한곳이다.1997년미국으로부터삼성생명이매입한이후주인이한차례바뀌는동안쓰임없이폐허로방치됐다. 서울시는작년12월서울시-대한항공-LH간3자매매교환방식으로확보한송현동부지에대해본격적인사업에착수하기전까지임시개방하기로하고,올해2월시민아이디어공모를통해다양한의견을수렴했다.현재는대한항공에서부지소유권이전을위한기반조성(부지평탄화등)공사가진행중이다. 광복후미군장교숙소때부터77년간사용됐고지금은굳게닫혀있는정문(철문)개방를시작으로,4m높이의담장을낮추는작업이본격화된다.담장낮추기가마무리되면드넓은송현동부지가모습을드러내게된다. 시는송현동부지를‘쉼과문화가있는열린공간’으로조성한다는목표로조성계획을마련했다.110년넘게접근조차할수없었던공간인만큼,인위적인시설을설치하기보다는서울광장처럼넓은녹지광장에최소한의시설물만배치해다양한용도로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만들고자한다. 현재3.7%에불과한서울도심의녹지율을15%이상으로끌어올린다는목표로오세훈시장이지난21일발표한‘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과연계해광화문일대도심에대규모녹지를확보하는중요한기회로삼는다는계획이다. 코로나19로업무,주거,휴식공간의경계가사라지고,폭염‧미세먼지등기후변화가심화되면서녹지공간확대에대한시민들의요구도커지고있다. 녹지광장에는광화문~북촌~청와대로이어지는지름길(보행로)을만들어접근성을높이고,차량통행이많은율곡로와감고당길대신이용할수있는녹지보행로도만들어걷고싶은도심보행길을선사한다. 또한그늘막,벤치등도심에부족한휴게시설을곳곳에만들어바쁜일상에서잠시쉬어갈수있도록한다.공연이나전시같은다양한이벤트가열릴수있는공간도별도로마련해도심속문화향유기회도제공할계획이다. 시는공공기관,대기업,금융,관광등도심중추기능이집중돼있는광화문-시청일대와,오래된주거지가밀집한북촌일대에대규모녹지를확보함으로써시민과관광객은물론,지역주민들의정주여건도개선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송현동부지는장기적으로도심내녹지공간으로조성되고전체부지의26%는‘(가칭)이건희기증관’(대지면적9787㎡)이건립될예정이다.향후국제설계공모를통해정부추진‘(가칭)이건희기증관’의건립부지(위치)를확정하고,조화를이루는통합공간계획(안)을마련해나갈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110년만에시민품으로돌아올송현동부지가바로‘녹지생태도심’을대표하는공간이될것"이라며"녹지가턱없이부족한서울도심에서누구나와서쉬고놀고즐길수있는소중한열린공간으로만들어가겠다.청와대개방,광화문광장과의시너지도기대된다.보존과규제의그늘에가려져있던서울도심이휴식과여유,활력이넘치는공간으로재창조될수있도록최선을다해추진하겠다”고말했다.
서울 전역 물길을 생활권으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물길을생활권으로끌어들여도시전역을수세권으로만드는공간구조재편사업을본격화한다. 서울시는오세훈시정마스터플랜‘서울비전2030’에서‘미래감성도시’전략의핵심과제로제시한‘지천르네상스’의명칭을‘서울형수변감성도시’로변경하고사업을본격화한다고28일밝혔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전역에흐르는332㎞의실개천과소하천등수변을중심으로공간구조를재편하는사업이다.단순하천정비가아닌수변의감성을느끼면서문화,경제,일상휴식등다양한야외활동이가능하도록시민들의생활공간을바꾸고,지역이가진역사·문화·경제적자산과연계해지역경제활성화와균형발전을도모하는사업이란게서울시설명이다. 시에따르면도심내하천은보행권안에서누릴수있고시민삶의질을높일수있는대표공간이지만,그동안도로나제방등으로단절돼있어접근이어려웠다.또한홍수대응공간으로인식되면서공간활용역시녹지,체육공간등단순하고획일적인수준에머물러있다는설명이다. 시는최상위공간계획이자향후20년서울이지향할도시공간미래상을담은‘2040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6대공간계획의하나로‘수변중심공간재편’을제시하고있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의물길을따라시민일상의휴식·여가공간을만들어시민의삶에문화와감성이흐르게하겠다는의미가담겼다.다소낯설고딱딱하게느껴지는‘지천’이라는용어대신‘수변’과‘감성’이라는키워드를통해시민에게보다가깝게다가간다는취지다. 시는이름변경과함께각기다른특징을가진‘도림천’,‘정릉천’,‘홍제천(상·중류)’에서4개의시범사업을시작한다.하천과지역의특성에따른선도모델을마련해서울전역으로확대하기위한것으로,연내기본·실시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완공해시민들에게선보인다. 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과가까운‘도림천’은음식과문화를함께즐길수있는수변테라스등을조성해지역경제활력을유도한다.문화·여가시설이전무했던‘정릉천’은경관을해치고이용도도떨어졌던복개구조물을‘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는계획이다.‘홍제천상류’는수려한암반경관과역사문화재인홍지문·탕춘대성과연계해명소화를추진한다.‘홍제천중류’인공폭포주변에는유럽같은물길옆‘노천카페’도조성한다.시범사업4개소를시작으로2030년까지서울전역으로확산한다. 대부분말라있고수심이얕은건천인서울시내하천이약30㎝수심의풍부한유량을자랑하는하천으로거듭날수있도록수자원활용계획도내년하반기까지수립한다.수질이양호한하수재처리수,유출지하수등도시물자원을적극활용한다는계획이다. 시는‘서울형수변감성도시’본격화와함께총약100억원을투입해3개과제를우선추진한다.▲유형별사업모델마련을위한시범사업▲규제완화를통해수변노천카페등다양한문화·경제활동도입▲깨끗하고풍부한하천회복을위한수자원활용계획수립및하천시설물디자인개선이다. 3개우선과제를추진하는동시에,시가2차례전수조사를통해파악한632건에대한정비도병행한다.악취나위험을유발하는시급대상(447개소)은5월까지완료하고,전문가검토와추가예산이필요한부분(185개소)은내년까지정비를완료한다. 첫째,시범사업을통해▲도림천▲정릉천▲홍제천3개소에각기다른테마의수변명소를조성한다.지역특색을최대한살려서하드웨어(시설물)와소프트웨어(콘텐츠)가결합된수변공간의가치를만드는데방점을두고추진한다.현재지역주민들의의견을수렴해기본구상을마련한상태로,연내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내로공사를완료할계획이다. ‘도림천’은수변활성화를통한지역경제회복을목표로추진된다.시는도로재구조화와데크설치등을통해시민누구나이용할수있는수변테라스와쉼터를조성할계획이다.시장에서먹거리를사서수변으로넘어와여유롭게음식을먹으면서공연등다양한문화활동을즐기거나피크닉을할수있다. ‘도림천’은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이바로옆에위치하고있지만,현재는주차장이나차량통행용도로만단순이용되고있다.시는지역경제회복에중점을둔시범사업인만큼,설계초기단계부터신원시장및인근상인회와지속적으로소통‧협의해주민들이실질적으로필요로하는부분을설계에담아낸다는계획이다. ‘정릉천’은하천상부에거대한유휴공간으로방치된복개구조물(320m×25m×6m)을스포츠·문화등다양한활동이가능한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도시화과정에서설치돼지금은공영주차장으로활용되고있지만,전체50%도안되는공간만사용돼활용도가떨어지는시설물이다. 시는‘도심속문화캔버스’를콘셉트로,상부는생활·액션스포츠,휴식및교류가가능한액티비티존과힐링·커뮤니티존으로,어둡고외졌던하부는미디어아트가결합된디지털감성존을조성할계획이다.다채로운경험공간으로시민들이즐길수있도록‘Fun’디자인을적용한다양한공공시설물을함께설치하고,지역예술가들과협업해창의적인문화·예술콘텐츠도선보일예정이다. ‘홍제천’은수려한수변암반경관과지역의대표적인역사자원인홍지문·탕춘대성(서울시유형문화재제33호)을연계해감성적인야경과역사,휴식이공존하는공간으로명소화를추진한다.문화재원형을보존하면서보행로·교각등을정비해접근성을높이고,조망‧휴식포인트와야간조명등을다양하게설치할계획이다. 홍지문과탕춘대성은시유형문화재제33호로서도성과북한산성사이를이어만든중요한군사요충지이자관문성성격으로많은사람들이이용하던성문이었다.시는홍지문과탕춘대성의역사적인의미를살려한양도성방어시스템탐방,도보해설관광코스및야간출사이벤트등다채로운문화·관광프로그램도함께개발할예정이다. 둘째,유럽도시들에서흔히볼수있는물길옆노천카페(수변테라스카페)를도입하는인공폭포시범사업은서대문구와협업을통해다른시범사업보다먼저올여름시민들에게우선적으로선보인다. ‘식품위생법’개정에따라시장,구청장등이인정하는지역은노천카페영업이가능해졌다.다만안전상의이유로제방상부와같이홍수에영향이없는공간에한해‘수변특례구역’으로지정해운영할계획이다. 이곳은홍제천,안산등수려한자연경관을한눈에볼수있는곳으로,공영주차장일부유휴공간을활용해계절별테마음악과커피,휴식을즐기는공간으로조성된다.동네하천을산책로·자전거도로같은‘선형적공간’에서‘일상적모임과만남의공간’으로진화시켜만족도높은수변라이프를생활권곳곳에서즐길수있도록한다는목표다. 셋째,수심이얕고마른하천이사계절내내깨끗한물이풍부하게흐르는하천본연의기능을살리는방향으로회복될수있도록다양한도시물자원의활용도를높이는데에도집중한다. 서울시내하천은대부분건천으로,평균수심이10㎝정도다.시는현재물재생센터에서나오는하수재처리수,한강원수등도시물자원을18개하천에투입하고있지만,이마저도생태계유지를위한최소유량만공급되고있는실정이다. 시에따르면생태계유지외에도하천의심미적‧경관적기능을회복하기위해서는물의흐름을느낄수있도록약30㎝정도의수심과양호한수질을확보하는것이중요하다.이를위해시는하수재처리수나지하공간개발시나오는유출지하수를도시물자원으로적극활용하기위한타당성용역및기본계획수립에연내착수,내년하반기완료할계획이다.시는확보된도시물자원을하천회복은물론,도로물청소,조경용수등기반시설관리용으로도활용할수있도록도시관리용수공급기반을구축한다는계획이다. 하천의경관개선을위해하수방류구등하천변물관리시설에대한새로운디자인가이드라인도연말까지마련한다. 현재서울시내에는하천을따라총2733개의다양한하천방류시설들이있으나,기능위주로설치돼경관을저해하고폐수가배출되는것으로오인되기도했다.시는시민친화적인디자인을개발하고,시민이용도가높은지역부터우선적으로정비를추진할계획이다. 아울러시는안전이확보되는범위안에서수변공간이최대한활용될수있도록수변공간활용을제한하는기존제도개선에도나선다.수변500m~1㎞안에서재개발·재건축등개발사업이시행될경우일상속으로물길이들어올수있도록도시계획지침을신설한다.하천구역내에다양한시설이들어올수있도록‘하천법’,‘건축법’등관련법개정도정부에적극건의할계획이다. 현재는‘건축법’과‘하천법’에따라하천구역내에일반건축물건립이불가능하다.시는‘건축법’상대지요건을완화하는특례를신설하고고정식건축물을설치가능하도록‘하천법’을보완하는방안을건의할계획이다. 시는4개시범사업을차질없이추진하고,2030년까지이보다큰규모의권역단위의‘공공친수지구’를중랑천,안양천등5개소에조성한다.소하천등동네하천에는수변테라스카페,쉼터등으로일상을풍요롭게하는‘수변활력지점’3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단순히하천의물리적구조를정비하는차원이아닌,수변을구심점으로서울전역을매력적인수세권으로재편하는작업이다.서울전역을흐르는하천을새로운서울의매력거점으로재편해한차원높은삶을누릴수있는일상의여건을제공하고,지역경제부흥,나아가25개자치구가고르게발전할수있는새로운발판을마련하겠다”고말했다.
순천 일조권 소송 늘어나나… 규제 완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순천시가일조권규제완화를추진해관내법적분쟁이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신축사업자가건축법을준수해건물을지어도판례의법리에따라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하기때문이다. 순천시는지난21일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에서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은일조권적용을받지않고건축이가능하도록규제를완화한다고밝혔다. 시에따르면건축법규정에는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안에서건축하는건축물의높이가9미터이하인경우일조등의확보를위해정북방향의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1.5미터이상띄워야하며높이가9미터초과하는경우건축물높이의2분의1이상띄우도록규정하고있다.건축법시행령에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의경우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은예외로적용된다. 이에순천시는해당지역을‘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으로행정예고했다.예고기간동안의견이없으면5월하순부터적용될예정이다.이경우민법에따라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0.5미터이상만이격하면건축이가능하다. 법무법인도시와사람의최소진변호사에따르면순천시의일조권규제완화정책이법률에저촉되지는않지만제도가시행되면,건물이신축되는부지옆에위치한기존주택의경우,일조가완전히차단되는심각한피해를입게될우려가있다.뿐만아니라창문바로앞에차단막이생겨차폐감내지는압박감을느끼게될수있고,신축건물의설계상태에따라서심각한사생활침해를입게될우려도있다는지적이다. 순천시는이번규제완화근거로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의경우도로입지상주로상업용건물이위치하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고하는데,이또한법조인의의견은다르다. 순천시에서규제완화대상으로삼고있는구역은기본적으로용도지역이전용또는일반주거지역에해당하는부지다.때문에순천시가규제를완화하는대상구역에는도로의입지를고려하더라도주택과사실상주거용으로사용하는건축물이상당할것으로예상되고,과거부터존재한주택들은대체로저층규모의건물들일것이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의방해가상대적으로낮다고보기는어렵다는것이최변호사의소견이다. 이에최변호사는“이러한현실적인주거상황을고려하지않은채일조권규제를완화하는정책을도입하게되면,일조권침해로인한분쟁을피할수없게될것이고,이는자칫주민간의갈등과불화로지역사회에부정적인영향을끼칠우려도있을것”이라며“일조권규제완화가적용되는구역을설정할때대상구역의실제주거상황을충분히고려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최변호사에따르면우리헌법은제35조제1항에서‘모든국민은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권리를가진다’고선언하고있다.2008년4월17일선고된전원합의체판결에서당시대법관고현철·김영란·이홍훈·김능환의반대의견에서도헌법제35조제1항을근거로일조방해란단순히재산권의침해에그치는것이아니라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개인의인격권을침해하는성격도지니고있다는견해를제시하기도했다. 이를토대로최변호사는“판례의법리에따르면일조권침해로인한손해에는단순히피해주택의가치가하락하는재산상의손해뿐만아니라피해주택에거주하는동안직사광선이차단됨으로인해발생하는정신적손해도포함된다”고강조했다. 이번순천시의규제완화는법률에저촉되지는않는다.문제는순천시에서일조권규제를완화해적용할수있게하는경우에도,일조피해를입게되는해당주민들은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해양쪽모두에게피해가된다는점이다.대법원판례에서사법상일조권침해여부를공법적규제의적합여부와상관없이판단하고있다. “건축법등관계법령에일조방해에관한직접적인단속법규가있다면동법규에적합한지여부가사법상위법성을판단함에있어서중요한판단자료가될것이지만,이러한공법적규제에의하여확보하고자하는일조는원래사법상보호되는일조권을공법적인면에서도가능한한보증하려는것으로서특별한사정이없는한일조권보호를위한최소한도의기준으로봄이상당하고,구체적인경우에있어서는어떠한건물신축이건축당시의공법적규제에형식적으로적합하다고하더라도현실적인일조방해의정도가현저하게커사회통념상수인한도를넘은경우에는위법행위로평가될수있다.”_대법원1999.1.26.선고98다23850판결참조 일조권침해여부는일조방해정도가사회통념상일반적으로인용하는수인한도를넘었는지를기준으로판단한다.수인한도는동지일기준,총일조4시간이상이거나혹은최장연속일조2시간이상이되던세대가총일조4시간미만이면서동시에최장연속일조2시간미만이되는경우를말한다. 최변호사는“일조권침해는단순한재산권의침해에한정되는것이아니라국민의기본권인환경권과직결되는문제로서그보호를위해노력할필요가있다.더욱이현대에는사회적으로일과생활의조화,소위워라밸을중시하는방향으로삶에대한가치관이변화,정착되고있기때문에과거에비해쾌적한주거환경의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며“건축주의재산권보호와공공의차원에서도시전체의미관을고려한정책의시행의중요성만큼주민들의쾌적한주거환경형성을위한일조권보호역시일조권규제완화정책시행에있어서충분히고려돼야할것”이라고제언했다. 일조권소송에직접참여한경험이있는한조경및경관분야전문가는“건축법에문제가있다.건축법대로건물을지어도일조권피해가발생하면기본권을침해하기에분쟁이일어날수밖에없다.신축건축주와사업자도건물을못짓고기존주민도소송하면서비용과정신적스트레스로양쪽모두가피해를입는다”고꼬집었다. 또한“건물이햇빛을못받으면집이추워지고곰팡이발생등유지관리문제가크기때문에정북방향을따지는것이다.조망권이랑도관련있다.정남향에건물을지어창문을막아버리면먼저집을지은사람에게심각한피해가발생한다.경관,통풍,환기등이되지않으며,급격한환경변화로우울증등심리상태등에영향을미치기도한다”며“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는것은열악한환경에사는사람의주거를더욱열악하게만들겠다는선언”이라고비유했다. 아울러“재산권측면에서도새로집을짓는사람들에대한재산권만고려하고기존주민재산피해는전혀고려하지않는것으로보인다.간단한예로기존녹지에대한일조피해가발생하며,기타유지관리비에변화가생긴다는점도간과하고있다”며일조권규제완화시도시내에많은문제가발생할것으로예측했다. 순천시관계자는본지통화에서“20미터도로에접한곳만한다.도로변에접한건물들은대부분상가나그런것들이고양쪽이서로다지을수있다.그부분에대한문제는없을것으로판단된다.큰도로변에접한건물은대부분주거용건물보다상가건물이다.큰도로변쪽으로건물을많이확보해서지을수있기때문에신축이나기존건축주한테유리한측면이있다”며문제가없다는입장을보였다.
‘파리공원’ 시간을 더하다… 역사성·상징성 보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불수교100주년기념으로조성된상징성과역사성을보전한채시대변화에따른기능과문화적측면에서보완한파리공원이다시문을연다.기존나무를베지않고보존한것도의미있는부분이다. 서울양천구는리노베이션한목동의파리공원이오는23일전면개장한다고22일밝혔다. 파리공원은양천구목동신시가지택지개발당시조성된목동중심축5개공원중하나로,한불수교100주년을기념해만들어진곳이다. 2018년부터파리공원맞춤형재정비를계획한양천구는2020년기본및실시설계용역을진행하고,작년8월착공해리노베이션을추진해왔다.특히설계를구상하는단계부터여러전문가자문과주민들의의견수렴을거쳐파리공원의상징성과역사성을반영하고자노력했다는설명이다. 1986년한국과프랑스양국정상은우방국으로서협력의지를다지고자프랑스파리에서울광장을,서울에는파리광장을세우기로했다.이에따라서울목동신시가지의근린공원을개조해1987년7월문을연곳이파리공원이다.프랑스와의교류와친목의의미를담아설계된파리공원은조형성과디자인이강조돼한국공원과조경역사에서중요한의미를갖는상징적인공간이됐다. 당시파리공원은서울광장과파리광장,한국과프랑스와함께어우러지는한불마당을만들고,태극문양바닥과프랑스자수화단을설계해양국의수교이념을담아냈다. 2022년새롭게리노베이션된파리공원은우선프랑스를대표하는에펠탑조형물과프랑스식자수화단으로그상징성을계승했다.서울광장,파리광장,한불마당등기존의상징적공간은전체적인틀을유지한가운데한국의건곤감리패턴을한불마당포장에새로이도입하고,순환산책로를재정비했다.또거울연못과바닥분수를조성해친수공간을보완했다. 미래지향적요소도공원에도입됐다.IOT센서를이용해미세먼지를차단하고공기를정화하며,외부기온에따라쿨링‧온열기능이가능한스마트퍼걸러를설치해이용객들이보다쾌적하게공원을이용할수있도록했다.태양광으로스마트폰충전이가능한스마트벤치도함께구축됐다. 파리공원만의문화·예술적특징을반영한‘살롱드파리(SalondeParis)’도새롭게만들었다.이곳은프랑스문화원과연계한문화프로그램과교육과전시등이가능한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운영될예정이다.1987년조성됐던잔디마당도위치와형태를살려복원됐으며,야외운동시설은기존나무를보존한채배치됐다. 구에따르면파리공원의리노베이션은역사성과일상성,전통과미래가함께공존한다.과거부터이어오는상징적조형미는유지하되여기에앞으로이용할주민들의일상과한국과프랑스의문화를공존시켰으며,전통적공간에미래지향적스마트기술을어우러지도록적용했다는설명이다. 파리공원개장일인23일토요일오후1시30분에는파리공원의새로운시작을기념하는행사가진행된다.프랑스및한국의전통음악으로시작되는식전공연외에도프랑스자수전시,와인전시및체험,한국전통장판매,페이스페인팅등다양한볼거리와즐길거리로파리공원이풍성하게채워질예정이다. ‘파리공원의시각,기록그리고새로움’을주제로한아카이빙전시(Re-novation,1987~2022)도살롱드파리에서약2개월간진행된다.35년전파리공원최초설계안과그동안변화과정,새롭게선보이는공원디자인을한눈에볼수있는이번전시를통해파리공원의의미와가치를되새긴다. 앞으로구는다양한세대가어울리는가운데주민들사이의소통이가능하도록파리공원내다양한문화행사를추진한다는계획이다.가까운곳에서도자연을만끽하고이색적인문화를즐기고자하는도시민의니즈를충분히반영하겠다는의미다.앞서2020년에리노베이션을완성한양천공원역시생태탐험,숲산책,음악회를비롯해계절별공원문화축제등세대를아우르는다양한공원문화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구는주민들이공원을가꾸고관리하며스스로공원의가치를높이는자원봉사플랫폼‘공원의친구들’100여명을구성해운영중이다.파리공원의경우‘파리공원행복지킴이’자원봉사자들이공원내책쉼터운영활동등에참여하며자발적으로공원문화를만들어가고있다. 구관계자는“양천구는산과공원,길을연결해도시전체를하나의숲이자공원이자둘레길로만드는‘정원도시’를구현하고있다”며“목동의아파트숲에서35년가까이그자리를지켜온파리공원은휴식과소통의공간을넘어그역사성과상징성을가진곳으로,양천의랜드마크로서한축을당당히담당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파리공원기본계획은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부설환경계획연구소(유병림,황기원,양윤재),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설계서안,리모델링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기술사사무소바이런(VIRON)과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팀이진행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5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