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환경생태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생태복원협회는 내달 14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지하2층에서 ‘2024년 제25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20분부터 이사회가 열리고, 3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본행사는 개회식 및 특별강연,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보고 등이 이뤄지며, 제14대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특별강연회에서는 ▲노태권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총괄과 연구관이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박용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팀장이 ‘대체서식지 관련’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꿀벌 시정 거리의 감소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21일 WWF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WWF 한국 본부가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팀에 지원한 HIVE(Human Interactions with our Vital Ecosystem) 프로젝트의 1차 연도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 WWF가 국내 대학교와 협력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대한 국내 사례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여타 연구들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대기질이 꿀벌의 수분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국내 생물다양성 기초 연구의 폭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보고서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질 오염이 수분 매개 곤충인 꿀벌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이번 연구는 4개 꿀벌 군집, 약 2500마리의 개별 일벌에 무선주파수인식장치(RFID) 태그를 부착해 비행 시간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꿀벌의 수확과 관련한 기본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질의 악화가 벌의 공중 하늘 가시성 및 항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탐색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의 상승, 즉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면 꿀벌 편광의 세기가 감소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비행거리 역시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모델링 연구를 통해 서식지 감소 및 기후변화 등 인위적 위협이 꿀벌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한 바 있지만, 대기질이 꿀벌의 시각적 탐색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꿀벌 비행 시 시정거리가 영향을 받으면 식물 번식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꿀벌의 먹이활동 탐색 시간이 증가하면 먹이 탐색 기능이 감소한다. 꿀벌의 탐색 활동이 제한받을 경우 꿀벌 군집의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꿀벌이 식물 번식을 위해 제공하는 필수적인 생태계 서비스인 수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분 매개자의 탐색 실패로 인하여 수분 손실이 단 하루만 발생해도 식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요 수분 매개체인 꿀벌의 탐색 활동이 제한받을 경우 그 군집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나아가 꿀벌의 수분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었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생물다양성 조사에서부터 관련 정책 개발과 실행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 문제 해결을 포함한 포괄적인 보전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WF는 올해도 HIVE 프로젝트의 2차 연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WWF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전주자연생태관이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가 전주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하반기 목표로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전주자연생태관은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으로 전면 재구성된다. 전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이후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부 공간구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다울마당 운영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건물 1층은 ‘체험하며 배우는 Hands-on 생태관’을 콘셉트로 ▲전주천의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 ▲전주 대표 생물인 쉬리와 반딧불이 체험 공간 등이 연출된다. 건물 2층은 ‘놀면서 배우는 숲속 생태 놀이터’를 콘셉트로 ▲자연 속 캠핑과 함께하는 곤충 찾기 ▲낚시 체험 코너 ▲속 친구들을 직접 그려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297.5㎡ 규모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영 운영하는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이 조성돼 유아 맞춤형 환경교육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교육 효과가 높은 유아기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수준별·유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된다. 하반기에 내부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유아 교사를 위한 환경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역할도 맡게 된다. 전주시는 주자연생태관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전주자연생태관을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모델발굴 사업으로 탈바꿈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건물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모델 및 생태환경교육의 중심이 돼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봉전문가 무료교육’을 운영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2019년부터 양봉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받았다. ‘양봉전문가 무료교육’은 양봉 입문자, 양봉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양봉 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해 교육생들이 직접 벌통을 관리하며 기술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교육 신청은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예약 후 지원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내달 26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센터 소장은 “양봉은 타 산업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낮고 다양한 양봉산물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이번 양봉전문가교육으로 양봉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경관·생태 훼손, 학습권 침해 등으로 환경단체와 주민, 학교로부터 비난받아온 남산 곤돌라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달 23일 공고한 곤돌라 설치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기한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목표한 2025년 11월 곤돌라 설치 준공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8일에도 입찰공고가 났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부족, 전반적인 건설경기 환경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우려 등을 유찰 원인으로 꼽았다. 16일 서울시는 유찰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비 등을 검토해 입찰을 재공고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지속가능한 남산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공사비 400억 여원을 들여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남산 예장공원부터 정상부까지 804m 길이의 남산 곤돌라를 설치하는 기본계획이 포함됐다. 10인승 캐빈 25대를 운영해 시간당 1600명의 방문객을 수송하고 예장공원 내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하부 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에 지상 1층의 상부 승강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운영한다. ▲학교 구성원의 협동성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 환경교육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내 실천사례 나눔을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환경보전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전력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델학교 내실화와 역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성과공유회와 평가를 통해 모델학교를 확장하고 학교급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간 상호성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환경교육을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으로 확장해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이 실현되도록 경기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의 환경교육 의무 실시와 경기도교육청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년별 2시간 탄소중립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해양생물, 수중경관 명장면 등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이 공개됐다.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었다. 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어류 23종, 자포동물 14종 등 총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에 대한 자료 100점을 수록했다. 43종의 해양생물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산호충류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등 4종이 포함됐다. 또한 작년 다도해국립공원 신규 편입도서 조사 중에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넓은띠큰바다뱀이 수중에서 휴식하는 사진도 담겼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화보집’ 온라인 공개로 국립공원 수중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보전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대구 수성구는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 설계공모에서 김봉찬 작가(더 가든 대표이사)와 스마트 건축가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본격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국내 자연주의 정원을 이끄는 김봉찬 작가의 철학을 담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정원으로 설계하면서도 두꺼비 서식 환경과 생태를 보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생태교육관 건립과 생태축 복원이라는 2개 사업을 ‘길’이라는 주제로 하나로 이어 건물과 외부 생태공간을 효과적으로 연결한 설계안이 돋보인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반기에 열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공모 사업 중 하나로,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 일대에서 단절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국고보조사업과의 연계로 확보한 국비 56억 원과 구 자체 예산 4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연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교육관과 부속시설 건립은 현재 망월지 북쪽에서 농지로 쓰이는 3298㎡ 규모의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설계·공사비 70억 원은 환경부와 수성구청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수장 시설을 비롯해 전시실, 강의실. 두꺼비 캐릭터 ‘뚜비’ 아트숍 등을 설치하고 생태교육을 위한 장소, 더 나아가 주민이 직접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축 복원은 두꺼비 대체 서식지, 훼손지복원숲, 탄소저감숲 등을 만들어 두꺼비가 지금보다 더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망월지 주변의 약 7000㎡의 땅에 설계·공사비로 국비 21억, 구비 9억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망월지 보존과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소중한 설계 작품을 내어주신 작가와 건축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망월지를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두꺼비 서식을 위한 생태환경 보존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한강수계 수변녹지 관리를 위한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 사업 참여 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15일 한강청에 따르면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매수한 토지에 조성된 식생의 관리·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2021년부터는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3억4900만 원의 공모사업에 14개 마을 226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수변녹지 51만 5000㎡의 식생 관리와 111만 9000㎡ 면적의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한강청은 지역주민 책임제 도입으로 일반공사로 발주하던 시기와 비교해 약 50%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수변녹지 조성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력과 수용성을 높이는 홍보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5000㎡ 이상 면적의 매수토지가 분포돼 있는 8개 시·군의 동 또는 리 단위 마을 61개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는 4억 원이며, 15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해 사업 참여 범위 및 인원 등에 따라 마을당 최대 32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기간 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마을별 사업계획의 실효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한강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한강청 상수원관리과에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 작성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구 한강청은 “지역주민 책임제는 수변녹지 관리·감독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한강수계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쾌적한 수변환경과 깨끗한 상수원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관리의 상생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원앙 사건 최근 중랑천 근처에 원앙이 200여 마리가 나타나 화제였다. 바로 그 며칠 전, 살곶이다리 근처 중랑천에서 있었던 ‘서울의 새’ 오리류 탐조에 참여한 나는 이들을 실제로 봤다. 네이처링에 모니터링 결과를 기록할 때만 해도 원앙은 천연기념물인지라 위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한 위치 정보 태그가 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었는데, 누가 이 유난의 포문을 연 것일까 검색해 보니 성동구청의 유튜브가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뉴욕을 흔든 그 새”라는 헤드라인도 있었는데, 뉴욕에서 화제였던 것은 아메리카 원앙이 사는 곳에 우리나라의 오리엔탈 원앙이 등장해서였고, 그마저도 2018년의 오래 지난 해프닝이다. 이제는 여러 언론에서 논조를 바로잡은 바와 같이, 200여 마리가 나타난 것을 신기해할 게 아니라, 원래 한 천 마리는 돼야 했는데 몇 년 만에 절반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문제다. 이들이 성동교 아래 말고는 마땅히 있을 곳을 못 찾아 다리 아래 돌무지에 높은 밀도로 모여 있었다는 사실은 잦은 공사와 데크길 설치 등으로 새가 숨을 만한 수변공간이 줄어든 중랑천이 처한 암울한 현실을 보여준다. 사실 서울의 대표적인 철새보호구역인 이곳에는 그날 원앙 말고도 서른 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의 새가 있었다. 특히 원앙은 다른 멸종위기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새인 점을 감안하면 “중랑천에 원앙이 나타났다”고 호들갑을 떤 언론이나 시민들의 생태 의식 수준도 만만치 않게 암울하다.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안양천에도 철새보호구역이 있다. 중랑천에 비해 최근 몇 년간 발견되는 종과 개체수가 눈에 띄게 급감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실제 가보면 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강이라고 부르는 게 신기한 정도인 로스앤젤레스강만큼 충격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게 강이냐 수로냐 묻는다면 녹색 옷을 입은 수로에 가깝다고 하겠다. 구간마다 달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안양천의 서울 구간은 탄천보다 대부분 하폭이 좁아 제방의 경사도 가파르고 물과 땅이 닿는 경계부를 완만하게 펼칠 여유가 없다. 해마다 모양과 위치가 변하는 모래톱과, 모래톱 주위로 얕게 흐르는 물, 그 주위로 자라나는 다양한 식생, 이들이 품는 안전한 생물 서식처를 갖추고 있어 계절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탄천과는 아주 다르다. 원앙 사건 즈음에 안양천에서는 물닭 몇 쌍을 본 게 전부다. 1999년부터 10여 년 이어진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안양천이 더러운 물의 대명사이던 시절은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그 뒤로 안양천 전체를 아우르는 또는 서울시 내의 안양천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다. 안양천의 하천 기본계획도 우리가 하천이나 하천 주변의 공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써야 할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지 않는다. 시민과학단체의 모니터링을 제외하고는 생태에 대한 연구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그러는 사이, 안양천을 끼고 있는 서울시 5개 자치구가 앞다투어 각자의 자치구 하천구역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정원,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강은 이어지지만, 행정구역의 경계는 뚜렷해, 여기에도 있는 체육시설이 저기에도 있고, 여기에도 있는 황톳길이 저기에도 있다. 침수되고 나면 진흙으로 엉망이 되는 하천부지는 고압수로 씻어내기 쉬운 시설이 우선시 되다 보니, 하천 습지보다는 운동장이 선호된다. 물론 한강 합류부에 가까운 하구 지역은 특히 상습을 넘어 매년 당연 침수 지역이라 물을 다스리지 않고 놔두기란 쉽지 않다. 도시가 물을 일방적으로 다스리지 않고 자연과 협상을 하려면 강을 위한 공간(room for the river)이 필요한데, 이미 견고하게 자리 잡은 도시의 굳은살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생각이 없다. 수변감성도시 최근 수변공간이 서울의 매력을 높여줄 잠재적인 공간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의 수변감성도시는 단순 하천 정비가 아닌 수변의 감성을 느끼며 문화, 경제, 일상적인 휴식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게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변화시키고,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까지 도모한다고 한다. 그간 하천구역에 대해 지나치게 방어적, 이분법적 접근을 했기 때문에 수변 공간이 도시와 동떨어져 오히려 소외된 공간, 방치된 자원이 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수변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강력한 드라이브가 반가운 측면도 있고, 그 결과가 많이 기대되기도 한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이 정책 아래 어떤 사업이 일어나는지는 좀 더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일례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들어보자.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20여 개의 아이디어 중에는 일부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이 있다. 대상지와 무관하게 어디에 두어도 마찬가지일 듯한 천편일률적인 시설계획도 보이고, 하천을 반쯤 복개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당황스러운 계획안도 있다. 수변을 빈 공간(void)으로 보고, 이를 어떻게 채워서 쓸 것인가 접근한다면, 이는 설계의 세련됨에 조금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하천을 잠식해 왔던 자잘한 시설 사업과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다. 수변에 사람들이 머무를 데크가 부족해서 수변감성도시가 아니었던 걸까? 지천에 가면 커피 사 먹을 곳이 없어서 감성이 부족했던 걸까? 여기에 베니스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현재 베니스는 수변위기의 도시다. 물론 공모 지침부터 생태 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좀 더 다양한 접근의 설계안이 당선되는 등 이미 나름의 진화를 하고 있는 수변활력거점 사업에 우려만 표명하는 것은 섣부른 일일 것이다. 1호 사업인 홍제천은 실제 큰 성공으로 평가된다. 중요한 것은 성공의 핵심이 자재 창고나 주차장으로 쓰이던 후미진 공간을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머무르며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점, 인공이기는 하지만 역동적인 물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실내와 실외까지 확장했다는 점에 있지 ‘커피를 파는 가게가 들어섰다’는데 있지 않은 점이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이후 가장 모호하게 느껴지는 개념어인 ‘수변감성도시’를 나름대로 이해해 보려 하니 수변감성은 카페감성이 아니라 하천감성이 아닐지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수변감성이란 도시를 흐르는 물이 여전히 나와 별개이고 그 ‘변’에 가서 커피 한잔하며 드는 우쭐한 기분 같은 것이 아니라, 하천이 도시와 공존할 수 있도록 하천의 다양한 가치를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이지 않겠나? 이는 꼭 이곳에 사는 동식물에 따뜻한 공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냉철한 자각에 더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 이 시대에 서울에 필요한 수변활력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자도, 지자체도, 그리고 모든 공공 프로젝트에 있어 궁극의 클라이언트인 시민도 모두 환경이나 생태 이슈가 수변활력거점에서 무관하거나 뒷전이어도 된다고 편리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중랑천 원앙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식견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다. 수변감성도시 가이드라인 수변감성도시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 수변 개발과 정비시에 그린인프라로 작용하는 공원녹지 체계, 이를 뒷받침하는 가로와 교통체계, 지하유출수 활용과 분산된 자족적 물관리를 요구하는 강력한 기준,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절한 인센티브, 하천 경관의 특수성을 살린 매싱 계획 등 다양한 분야가 하천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립된 하천과 도시를 연결할 방법과 규칙을 제시하면 좋겠다. 이처럼 수변감성도시의 가이드라인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변화를 넘어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근본적인 철학이 반영되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순간적인 경제적 이득이나 표면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개발과 생태계 보호를 통한 장기적인 도시의 건강과 복리 증진에 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식물이 토양에서 흡수한 나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안윤주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완두를 대상으로 미세·나노플라스틱의 이동을 관찰한 결과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식물의 열매와 그 열매에서 성장한 후세대 식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물은 인간과 동물의 식자원으로 식물이 흡수한 미세·나노플라스틱은 먹이망을 통해 토양생태계로 전달될 수 있다. 앞서 안 교수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식물이 토양환경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기작을 규명한 바 있다. 또한 식물이 흡수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줄기와 잎 등 식물의 상부조직까지 도달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중요 식량자원이자 독성연구 표준시험종인 완두를 대상 시험종으로 선정하고,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시켜 열매인 완두콩 및 다음 세대 식물로의 전이를 확인했다. 200nm 크기의 형광 폴리스티렌 미세·나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토양에 완두를 약 60일간 노출시킨 후 완두콩을 수확한 후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완두콩의 배아와 떡잎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확인됐다. 또 수확한 완두콩을 미세·나노플라스틱에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 재식재해 14일간 배양한 뒤 관찰한 결과 표피보다 세포 간 및 세포 내 공간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관찰됐다. 이는 미세·나노플라스틱이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 아닌 수확한 완두콩 내 배아와 떡잎에 분포했던 미세·나노플라스틱이 식물 전체 세포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세·나노플라스틱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후세대 식물도 어미 세대 식물을 통해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식물이 생산한 열매와 그 열매로부터 기인하는 후세대 식물로의 미세·나노플라스틱의 순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나노플라스틱이 인간과 동물이 섭취하는 열매에 전이돼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드스 머티리얼스(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지난달인 1월 14일 온라인 게재됐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꿀벌이 폐사하는 등 불어나는 양봉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월동 꿀벌의 폐사 및 실종으로 8만 8000봉군의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 내 양봉사업 규모는 2010년 1749 농가 12만 3613봉군에서 2020년 2788 농가 25만 3043봉군으로 대폭 늘어났으나 2022년부터 질병, 기후변화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 사업에 55억 6000만 원을, 꿀과 화분 수집 능력이 ‘우수한 신품종 벌을 지원’에 1억 3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꿀벌에 큰 피해를 주는 ‘말벌 퇴치 장비 지원’에도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6300마리의 여왕벌을 시군별 거점 농가에서 사전 증식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발생 시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봉은 생태계 유지 및 보전에 없어선 안 되는 산업”이라며, “양봉산업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유아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13일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생물자원관은 2007년도 개관부터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설 교육은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나눔교육’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생물다양성교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 총 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초·중·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과정이다. 생물다양성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진로 탐구’, ‘생물자원 가치 탐구’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나눔교육’은 각급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횟수를 확대해 대면교육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참여하기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생물다양성교실’과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선착순으로 내달 6일까지, 나눔교육은 연중 모집한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후지필름 코리아가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인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수행되는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은 인위적 개발로 인해 서식·번식 공간이 줄어든 도심 속 소형조류들을 위해 도시환경 내 녹지공간에 참가자들이 직접 인공새집을 설치해 소형조류들의 번식·생태 현황을 조사하는 활동이다.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에서는 2021년도부터 도심 속 소형조류와의 공생을 위해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새집을 이용하는 조류에 대한 소개 ▲인공새집 설치 장소와 방법 ▲인공새집 관찰방법 ▲박새과 조류의 생활사 ▲인공새집 관리 방법 등 인공새집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을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운영을 맡은 김경태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참여를 토대로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새집을 이용하는 소형조류들의 번식생태를 동시다발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네이버 카페나 구글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한탄강 등 20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지방하천 20곳 467㎞을 오는 8일 국가하천으로 승격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하천 승격에 따라 국가하천은 현행 73곳 3602㎞에서 89곳 4069㎞(신규지정 16곳, 구간연장 4곳)로 확대된다. 이번에 고시되는 지방하천 20곳은 오는 10월, 내년 1월부터 각각 10곳씩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지방하천은 ▲삼척오십천 ▲한탄강 ▲영강 ▲온천천 ▲창원천 ▲회야강 ▲웅천천 ▲순천동천과 구간이 연장된▲전주천 ▲황룡강 10곳이다. 내년에 승격될 10곳의 지방하천은 ▲주천강 ▲단장천 ▲동창천 ▲위천 ▲갑천(구간연장) ▲병천천 ▲삽교천(구간연장) ▲조천 ▲오수천 ▲천미천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지방하천 20곳은 홍수대응이 시급한 하천, 유역 내 거주인구가 많은 하천, 댐 직하류 하천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승격된 하천의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6월 21일~9월 20일 홍수기 전에 홍수 취약구간을 발굴하고 이곳 일대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예방적인 홍수 대응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신규 국가하천에 대해 103억 원 예산을 반영해 오는 3월부터 하천기본계획수립, 실시설계 등 하천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승격하천 고시를 계기로 하천관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철저히 해 홍수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하동군이 환경부로부터 제34호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탄소없는마을’의 명칭을 ‘별천지 생태마을’로 변경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환경부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자연환경보전과 생태관광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김해 화포천 습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등 총 6개의 국가생태관광지가 있다. 그중 하나인 별천지 생태마을은 백두대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이 마을은 이미 두 차례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3년간 총 2억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반 시설 설치·관리, 해설사 양성·주민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천지 생태 마을뿐만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생태 관광 사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 생태마을의 발전은 단순히 한 마을의 변화를 넘어서 경남도와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곳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거점 육성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자연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경북 문경에 있는 돌리네 습지가 국내 25번째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환경부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세계 습지의 날인 2일 문경 돌리네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경 돌리네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줄 것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한 데 따라 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람사르 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이다. ‘돌리네(doline)’란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형이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이처럼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 지형에 완벽한 습지가 형성돼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2503곳의 람사르 습지 목록에서도 돌리네 지형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돼 움푹 패인 우발라(uvala) 지형에 발달한 습지는 이번 문경 돌리네 습지를 포함해 브라질 룬드 워밍, 스페인 아르치도나 자연보호구역 호수 등 총 6곳뿐이다. 특히 습지에는 구렁이, 팔색조, 담비 등 산림과 습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 등 총 932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환경부는 2017년 돌리네 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안세창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람사르 습지 등록으로 문경 돌리네 습지의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증받았다”며, “람사르협약이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의무로 하고 있는 만큼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문경 돌리네 습지를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고 이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람사르협약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1997년 3월에 101번째로 가입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녹조 발생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첫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한기후로 인해 그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녹조의 다양한 발생 조건을 분석하고, 주요 오염원 관리 대책 및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녹조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공공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상무가 ‘다양한 기상-오염-시설 시나리오별 녹조 발생 시뮬레이션’ ▲임경재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가 ‘축산 및 농업지역의 오염유입 현황 및 저감 방안’ ▲이창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녹조 발생 때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 ▲김상현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하·폐수처리 및 자원화’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 토론에는 박준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녹조 해결을 위한 항구적 대책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녹조 문제와 같은 물 분야의 오래된 숙제에도 관심을 두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에 관한 국제적 협력에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지난달 29일 중국 식물화학핵심연구소인 쿤밍식물연구소(Kunming Institute of Botany, KIB)와 동북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쿤밍식물연구소는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소속 식물학연구소로, 쿤밍식물원, 리장식물원 및 1만1305종 9만734점의 야생식물 종자를 저장하는 시드뱅크를 운영 중이다. 또한, 베이징 유전체 연구소, 국가 유전체 은행과 더불어 1만종 이상의 식물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기초자료를 축적하는 국책사업 ‘10KP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중국 내 식물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꼽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종다양성 보전·관리에 관한 협력 ▲공동 워크숍, 세미나 개최 등 인력·정보 교류를 통한 전문지식 공유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정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수정이 운영하고 있는 시드뱅크와 시드볼트가 범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동북아 생물다양성 보전에 첫 단추를 꿸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이를 시작으로 쿤밍식물연구소와 함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오는 2월부터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연중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서울하수도과학관에 따르면 올 한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22종으로, 시기별·연령별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과학적 사고역량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과학 실험 혹은 관련 체험을 함께하는 형식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연간프로그램인 전시해설프로그램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 매일 2회(매주 금요일 오후 제외)에 걸쳐 진행된다. 하수도의 역사와 하수처리 방법, 재이용수 처리실 등을 견학하는 과정이다. 전시해설은 50분간 전시실 곳곳을 함께 돌아다니며 하수도의 발달과정 및 현재의 하수처리 기술 및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발달 및 대한민국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살펴봄으로써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심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돌고 돌아 하수도’는 오는 3~11월 중 매주 금요일 1회 진행되며, 전시실 관람 및 하수처리장 등을 견학할 수 있다. 단, 야외 현장의 특성상 하수처리장 견학은 실내 VR전시 관람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6세~초2)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 유아교육프로그램 ‘내 똥은 어디로 갈까’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념을 중심으로 오수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중학생 대상 교육에서는 물의 순환을 비롯해 물의 상태 변화, 물질의 성질, 혼합물의 분리,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산과 염기, 에너지와 생활 등의 과학 교과와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는 내용을 다뤄 심화 학습까지 고려해 구성했다. 특히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1층 로비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이용한 과학 체험 부스 혹은 참여형 과학실험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주제는 하수처리 과정 및 처리 과정 속 과학 원리, 하수도 부속 시설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맨홀, 미생물 배양 등의 내용을 담는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시간대에 운영되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즐길 수 있다. 만약 방문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국문 해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이라도 걱정 없다. 누구나 자유롭게 ‘음성 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 안내서비스(오디오가이드)는 전시실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해접속하거나, 각각의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해 지난해 12월부터 영어 음성 안내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관람객도 손쉽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연간 프로그램 세부 운영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2월 초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현장 방문 시 리플릿 형태의 운영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윤창진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역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 2 3 4 5 6 7 8 9 10 >>
“현장과 스케치의 상호순환 디자인 스타일 공유” 김재용 소장, ‘조경디자인 手다’ 강연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김재용디자인스튜디오이레소장이지난달30일조경작업소울이주관한‘울컴웰컴’강연에서‘조경디자인手다’를주제로조경설계의다양한측면과창의적인접근방법을공유했다. 이날김소장은네가지소주제로강연을진행했다.우선첫번째주제인‘문제해결책은필드에있다’에서현장에서설계의실마리를찾아야한다는내용을중점적으로다뤘다. 김소장은광장동해오름어린이공원과CJ홈쇼핑헤드쿼터의두가지사례를소개하며현장경험이설계방향성을제시하는데중요한역할을했다고설명했다. 김소장에따르면,해오름어린이공원의경우협소한공간과단차의어려움이오히려팝업북과같은흥미로운효과를낼수있었다. CJ홈쇼핑헤드쿼터는대상지주변이채석장임을고려해대상지하부에도암반이존재할것이라고추측하고,이에따라대상지를절토한결과실제로채집석이발견됐다.채집석을활용해석축을쌓아공사비를절감할수있었다. 두번째주제‘나는왜출근길이설레였을까?’에서는잠실3단지트리지움의조경특화설계및디자인감리경험을공유하면서현장의변화를매일경험할수있었던즐거움을전했다. 설계시시설물중심의아파트조경에서벗어나‘쉼’을주제로식재에역점을뒀으며,특히출입구부분에제주팽나무를활용했는데그당시로는새로운시도였다고회고했다. 세번째주제‘설계납품.끝나지않은숙제디자인감리’에서는광교호수공원디자인감리프로젝트를소개했다. 약198만㎡규모의넓은부지에서기존설계안을확실히숙지하고,현장에서발생하는문제를스케치로디자인해신속하게대처하는경험을공유했다. 마지막주제인‘조경가의정원디자인’에서는다양한조경설계및시공프로젝트를선보였다.에제르조경설계에서는기존수목을재배치해웨딩이벤트정원을디자인했으며,특히부드러운스케치를통해클라이언트와의소통을강조했다. 조안면능내리주택정원설계및시공사례에서는팔당호연지의뷰를활용한고급스러운조경으로완성했다. 김소장은지속적으로현장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며“현장에뿌리를둔디자인이야말로‘힘있고생명력있는디자인’이된다”고강조했다. 이날강연에서는스케치가단순한재현의도구를넘어서설계도의기능을수행할수있음을알수있었다.평면이라는추상적과정을거치지않는김소장의스케치는현장의문제를직접적이고직관적으로파악하고신속하게대응하는데큰효과가있었다. 참여한총40여명의조경인들은강연후섬세한디자인의노하우를비롯해현장과디자인이맞물리는역동적인과정을생생하게들을수있었던시간이었다고밝혔다.
올림픽대로 위로 반포~한강 잇는 1만㎡ 덮개공원 생긴다… 국제설계공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7년서울서초구반포본동에서반포한강공원으로이어지는올림픽대로상부에1만㎡규모의첫덮개공원이조성된다. 시는반포주공1단지(1·2·4주구)재건축부지에‘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및문화시설’을조성한다고1일밝혔다. 총사업비약1136억2200만원을투입해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연결하는보행로이자공원이될‘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은반포주공1재건축공공기여(기부채납)로조성되며,단지와인근소공원을포함해약5만3362㎡,이중1만㎡에덮개공원과문화시설(전시장3300㎡)이함께조성된다. 시는도시고속화도로인‘올림픽대로’가가로막고있어나들목·연결육교등으로만이동할수있었던한강공원을걸어서찾아갈수있도록입체적인덮개공원을조성,한강접근성과지역간연계성을획기적으로높인다는계획이다. 아울러공원에우리나라의근현대아파트주거상과역사를보여주는전시장·커뮤니티시설등을갖출예정이며,각종문화행사를열수있는복합문화공간도함께조성한다. 시는1일부터국제설계를직접공모해독창적이고혁신적인설계를유도할방침이다.설계공모는규모뿐아니라디자인,구조·시공성등구체적인설계안을심사할필요가있다고보고2단계에걸친공모로진행된다. 1단계심사에서는설계아이디어등을검토하여다음단계에참여할설계자를선정하고2단계에서는더구체적이고실현가능한설계안을제출받아심사,최종당선안을선정하게된다. 한편시는국내·외설계전문가의참여를이끌어내기위해오는13일오후3시서울시청8층다목적홀에서공모설명회를연다.설명회는한국어·영어동시통역과함께유튜브로생중계된다. 1부에서는현장및설계공모지침서에대한설명이진행되고2부는공모에서주안점을두는부분과심사방향에대한이야기를설계공모운영위원,심사위원간‘대담형식’으로들려줄예정이다. 시는공모에앞서설계제안서를심사할위원장에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를선정하고,시애틀올림픽조각공원을설계한마이클만프레디대표를비롯총7인의심사위원과예비심사위원3인을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이사업이가지고있는중요한의미인▲보행인프라로서의기능성▲입체공원으로서상징성과경관성▲복합문화시설과의시너지효과▲인접공동주택과의상생▲구조의안정성및시공성에기반을두고심사를진행한다. 그동안시는반포주공1단지재건축의기부채납시설로서‘반포한강연결공원’을조성키로하고설계공모에앞서재건축조합과긴밀하게협의해왔으며,앞으로설계·시공단계에도공원의개방성과공공성,혁신성등을확보하기위해상호노력할방침이다. 임창수시미래공간기획관은“서울에처음조성되는덮개공원인‘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을통해한강을시민의삶더가까이끌어들여올수있게됐다”며“창의적이고혁신적인공원디자인으로서울의새로운명소가될수있도록국제설계공모등행정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초록에서 ‘바이오월 허니’, 미국이어 쿠웨이트에도 수출 “쾌거”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벽면녹화전문기업‘초록에서’가지난해미국수출에이어쿠웨이트에도수출하는쾌거를이뤘다. 초록에서는벽면녹화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를쿠웨이트에공급하는계약을체결했다고31일밝혔다. 신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는기존제품의단점을보완하여실내에서식물이잘자라도록물,광량,통기성등모든기능을갖추고있으면서도알루미늄과ABS를적용해내구성도높아10년이상도안심하고사용할수있는제품이다.여기에IOT기능을탑제해세계어디서든기계작동및고장유무가확인이되어유지관리에도도움이되는시스템이다. 이제품은지난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부터신기술에대한실증인프라를제공하고판로를연계해주는K-테스트베드사업에선정돼시범사업을진행한바있다. 초록에서는그간유튜브와블로그등SNS홍보를이어온것이이번해외판로를여는계기가됐다는설명이다.클라이언트는전세계벽면녹화제품을검색해마음에드는제품을찾아이번한국방문을추진하게됐으며,이번방문에서여러업체들과협의를진행했다. 하지만최종적으로는식물에대한전문성이높은평가를받았다.제품에대한설명은물론식물에대한자세한설명을빼놓지않는모습에서‘식물에대해가장진심인업체’라는판단이들어초록에서를최종업체로선정했다는전언이다. 이번에공급되는바이오월허니는쿠웨이트현지식당에설치될예정이며,일정기간의테스트를거쳐제품의우수성이확인되면쿠웨이트지사설립으로이어질전망이다.지난해수출이진행된미국에서는이미캘리포니아지사가설립돼운영되고있다. 바이오월허니는실내벽면녹화제품인데다식물등을통해정확한광량이나오고원격으로식물상태를조회할수있기때문에지역기후와는상관없이제품의우수성을인정받을것으로기대된다. 전태평초록에서대표는“지난해카타르도하국제원예박람회한국관에스마트가든전시로바이오월허니가설치돼좋은반응을얻었다.이후로중동시장에진출해보고싶다는꿈이생겼는데,이번수출성공으로중동에한국벽면녹화제품바람이불었으면좋겠다”며앞으로해외시차에맞는식물관리기술등맞춤기술개발을통해해외판로개척에더욱박차를가할것이라는계획을밝혔다.
“정원으로 활기 더한 고한 폐광촌 야생화 마을” 정선군, 170억 원 투입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정선군이올해말까지총사업비170억원을들여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을추진한다. 정선군이2020년국토교통부주관도시재생공모에‘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이선정돼국비95억원을확보했다고31일밝혔다. 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은‘가장높은곳에서빛나는꽃,야생화마을고한’을슬로건으로,지역자원과주민역량을활용한지역특화및상권활성화,주거환경개선,주민생활편의및복지자원확충,주민주도형사업추진을위한공동체형성등3개단위사업과9개세부사업으로추진된다. 2021년에는고한읍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지원센터건립,주거환경재생과기초생활기반시설개선,마을공동체역량강화등도시경쟁력향상을위한사업에집중했다. 지난해에는“마을전체가호텔”이라는콘셉트로마을의정원과골목길음식점,카페등인적·물적자원을하나의플랫폼으로연결한‘마을호텔18번가’주변의도로를재포장하고상가의외관정비,벽화도색,전시벽등골목길정원조성사업을완료한바있다. 고한읍물한리일대에도야생화를테마로전시장,벽화,사인조형물을설치하는골목갤러리와지상2교일대디자인벤치‧오즈로드조형물설치,나무와야생화가심긴공원조성등수변산책로도조성했다. 이와함께주민과활동가등이모여활동하는거점공간조성을위해고한읍고한리일원에연면적361㎡,건축면적118㎡,지상4층규모의고한야생화어울림센터건립을추진하고있다. 아울러구공탄시장내빈점포를활용한구공탄음식공방운영도시작할계획이다. 유환식도시과장은“폐광지역내인적·물적자원들을활용하고연결해주민이주체인주민맞춤형사업으로살고싶은도시,찾아오고싶은도시고한읍을만들겠다”고말했다.
울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축구장 14개 규모 도시숲 조성됐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울산동해남부선폐선부지에축구장14개규모의도시숲이조성됐다. 울산북구는지난30일울산숲(기후대응도시숲)1·2구간조성공사를마무리하고,옛호계역에서준공식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숲은동해남부선폐선부지를활용해경주시계부터송정지구까지면적13.4㏊,길이6.5㎞규모로조성한도시숲이다.산림청기후대응기금61억여원등총사업비122억여원이투입됐다. 울산숲은이화정구간(경주시계∼중산교차로·1구간),신천·호계구간(약수마을∼호계·2구간),송정구간(송정지구·3구간)등총세구간으로나눠진다. 면적3.7㏊,길이1.6㎞인1구간은울산과경주의경계지역에‘나들목숲길’을테마로,울산의시목인대나무를비롯해이팝나무와단풍나무등을심었다. 면적6.5㏊,길이3.6㎞인2구간은꽃과그늘,낙엽을느낄수있는‘사계절비단숲길’을테마로,메타세쿼이아와가시나무등키가높이자라는나무와사계절다양한꽃과단풍을볼수있는나무를심었다. 특히2구간은폐선된철도레일일부를복원해방문객들이옛철길을떠올릴수있도록꾸몄다.이용객편의를높이기위해각구간에는보행자전용산책로와벤치,앉음벽등도설치됐다. 나머지3구간은송정지구에면적3.2㏊,길이1.3㎞로올해안에준공된다.3구간에는물소리를들으며식물의향기를느낄수있는‘물향기숲길’을테마로수수꽃다리,목서나무등이식재될예정이다. 박천동북구청장은“울산숲조성으로100년간동서로나눠져있던북구가하나가됨은물론기후위기대응에도큰역할을하게될것”이라며“전국적인명소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숲보전과관리에도관심을부탁한다”고말했다.
화순 남산공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전남화순남산공원이기후변화대응을위한도시숲으로새롭게탈바꿈한다. 화순군은사계절볼거리가득한도심속공원을조성하기위해내달1일부터‘화순남산공원조성사업’에착수한다고30일밝혔다. 이사업은2024년산림청기후대응도시숲공모사업비30억원을투입해,남산공원에▲수국정원▲사계정원▲잔디언덕▲전망산책정원등테마별로이팝나무·청단풍등교목류752그루를심어쉼터와그늘을제공하는것이다. 또한남천·홍가시나무등관목1만8030그루,목수국·산수국등수국류1만8370그루,지피류9만8750그루를심는등다채로운볼거리를마련한다. 이와함께가을철코스모스와맨발산책로1㎞를연장해건강과힐링의명소로꾸밀계획이다. 군은남산공원조성사업이추진되는6개월동안이용객의안전을위해공원출입을한시적으로통제할방침이다. 군관계자는“가을철국화향연장소였던남산공원을한시적축제장이아닌언제나즐길수있는쉼터이자공원으로탈바꿈시킬것이다”며“남산을찾는이들에게행복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거창창포원, 42만㎡로 면적 변경 등록… 2027년 국가정원 목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남거창군이경남1호지방정원인‘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등록을본격추진한다. 군은거창창포원이지난29일‘수목원·정원의조성및진흥에관한법률’에따라면적,식재수종,시설물을추가해전체면적42만4164㎡를지방정원으로변경등록했다고30일밝혔다. 거창창포원의첫지방정원등록면적은약21만㎡이었으며,작년4월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완료돼늘어난면적을변경등록해국가정원지정조건인총면적30만㎡를충족할수있게됐다. 국가정원지정신청은지방정원변경등록후3년간운영실적과평가가있어야국가정원신청이가능하며,현재국가정원은순천만국가정원,태화강국가정원2개소이고지방정원은경남에서유일한거창창포원을포함해전국10개소가있다. 군에서는2027년에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등록을목표로‘정원의품질및운영·관리에관한평가’대비를위해마스터플랜수립용역을통해비전을수립하고국가정원기준에맞는인프라구축과관리,다양한정원체험프로그램을운영해철저히대비할계획이다. 현재거창창포원에서는다양한사업이진행되고있는데,낙동강유역환경청주관으로남상면대현리와남하면산포리황강일원약31만㎡규모의황강정비사업이210억원의국비를투입해올해8월준공목표로추진중이며,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에예산129억원으로2025년까지야외공연장,다목적놀이마당,문화관등을조성하기위해올해실시설계용역을추진한다. 또180억원의예산으로2026년까지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조성사업을추진해전시판매장과카페,체험농장등인프라구축으로우리나라대표정원관광지로자리매김할것으로기대되고있다. 구인모거창군수는“거창창포원의국가정원도약청사진을그리기위해올해마스터플랜용역을추진중이며기존거창창포원에제2창포원을포함하면울산태화강이나순천만국가정원에버금가는90만㏊의면적을확보하게됐다”며“타정원과의차별화된국내최대의수변생태정원으로조성해거창을정원문화의중심지로발전시켜나갈계획이다”고말했다.
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1만3200품종 돌파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국립종자원은식물신품종보호를받기위해출원된품종수는2023년까지누계1만3240품종,보호등록된품종수는9865품종이라고30일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협약’과‘식물신품종보호법’에따라육성자의권리를지식재산권으로보호해주는제도로,육성자에게신품종에대한독점적권리를보장한다. 2023년당해에출원된품종수는571품종으로전년도505품종보다66건늘었다.보호등록된품종은602품종으로전년도464품종보다138건증가했다.2023년가장많이출원된작물은장미(69품종)다.국화(60품종),벼(32품종),고추(18품종),사과(18품종)가뒤를이었다. 1998년품종보호제도시행이후2023년까지의누적출원현황은장미,국화등화훼류가6492품종(49%)으로가장많으며고추,배추등채소류3288품종(25%),벼,콩등식량작물1658품종(13%),복숭아,사과등과수류973품종(7%)순서로나타났다.2023년까지품종보호등록된9865개품종은화훼류가4972품종(50%),채소류2327품종(24%),식량작물1343품종(14%),과수류608품종(6%)순서로나타났다. 김종필국립종자원품종보호과장은“국립종자원은품종보호제도를시작하고발전시켜온종자전문기관으로서최근에는기후변화대응신품종개발흐름에맞춰병저항성,기능성품종등록을확대하고있다”며“2024년국립종자원개원50주년을계기로출원품종심사시스템을효율화해더욱성숙한심사서비스를제공해나갈계획”이라고말다.
  • 환경과조경 2024년 2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 필기정복
  • 공원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