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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혼노키’ 조경으로 도시 생물 다양성 증가 확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일본의 ‘세키스이 하우스’란 회사가 ‘고혼노키’ 조경 프로젝트로 20년간 도시 생물 다양성 증가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수치 데이터와 방법론을 공개했다. 세키스이 하우스(Sekisui House, Ltd.)는 2001년 이래 ‘고혼노키(Gohon no ki, 다섯 그루의 나무)’라는 재래 수종 조경 개념을 통해 도시 주거 지역에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류큐대학(University of the Ryukyus)과 공동으로 20년간 고객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고혼노키’ 프로젝트의 성과를 분석하고, 도시 생물 다양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메커니즘을 설계했다. 이어 생물 다양성 보존을 촉진하는 자연친화적 방법론으로서 정성적 평가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1970년대 이후 끊임없는 도시 개발로 도시에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서식지 규모가 크게 줄었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2001년 고객 정원의 친환경 조경과 녹색화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고혼노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고혼노키’ 프로젝트는 새를 위한 나무 3그루, 나비를 위한 나무 2그루 등 5그루의 지역 재래 수종을 심는다는 개념을 도입해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조류, 나비, 그 밖의 지역 동물에 유익한 토종 나무로 정원과 지역 커뮤니티를 녹색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전통적인 사토야마(‘마을의 숲’이란 의미)를 모델로 한 정원 조경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 1700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겼다. 회사는 고혼노키 개념을 아파트와 지역사회 개발 이니셔티브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전역의 도시 녹화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2019년 이래 구보타 연구소(Kubota Laboratory), 류큐대학(University of the Ryukyus) 자연과학부 및 싱크 네이처(Think Nature Inc.)와 협력해 네트워크를 이루는 녹색화가 도시 생물 다양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이들 기관은 구보타 야스히로(Yasuhiro Kubota) 교수가 설립한 싱크 네이처가 관리·운영하는 일본 생물 다양성 맵핑 프로젝트(J-BMP)를 기반으로 세키스이 하우스의 고혼노키 프로젝트에서 20년간 축적한 수목 수, 종, 위치 데이터를 분석해 이 프로젝트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기여한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이 정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생물 다양성이 크게 줄어든 도시지역(일본 3대 광역도시권)의 정원에 전통적인 원예종과 외래종이 아니라 고혼노키 프로젝트에 따른 재래 수종을 심는 것이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다양한 이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고혼노키’ 개념에 따른 수종 식재은 전통적인 정원 수종 식재보다 지역 생물 다양성의 근간인 각 지역 토종 나무 종 수가 10배 증가했다. 주거 지역에서 발견된 조류 종 수는 2배, 나비 종 수는 5배 증가했다. 또한 3대 광역도시권의 생물 다양성이 신뢰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관련 데이터가 처음으로 작성된 시기인 1977년의 3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생물 다양성 평가는 도시 생물 다양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사례에 적용한 메커니즘으로는 세계 최초란 것이 세키스이 하우스의 설명이다. 수치 데이터를 공시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금전적 가치로 표시할 수 있고 민간 부문의 생물 다양성 기여도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TNFD)가 출범했고, 10월에는 제15차 생물 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가 열렸다. 일본 역시 도시 녹화를 추진하는 데 민간 부문의 지원을 받기 위해 기타 효과적인 지역 기반 수단(OECM)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회적 맥락에서 세키스이 하우스는 20년간 이어온 생물 다양성 보존 이니셔티브를 일반 대중이 자연친화적 방법론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고혼노키’ 프로젝트의 자연 친화적 방법론은 도시 생물 다양성을 나타내는 도구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이 방법론을 일반 대중에 널리 보급함으로써 시민들이 인식을 개선하고 지식과 전문성을 축적해 녹색화를 촉진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한다. 세키스이 하우스와 협력 기관은 데이터를 이용한 공동 검토를 바탕으로 생물 다양성이 크게 줄어든 일본 3대 광역도시권(간토, 긴키 및 추쿄)의 1977년 나무·새·나비 종 수, 다양성 지수, 개별 나무·새·나비 수를 100%로 설정하고, ‘고혼노키’ 프로젝트 출범 전년도인 2000년을 기준 연도로 해 2070년까지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역 동물군(고혼노키 개념)에 이익이 되는 재래 수종을 심으면 고혼노키 프로젝트 시행 전인 2000년과 비교해 2030년(국제 생물 다양성 보전 목표 연도)에는 생물 다양성이 1977년의 37.4% 수준으로 회복되고 2050년에는 40.9%, 2070년에는 41.9%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세키스이 하우스에 따르면 앞으로 일본에서 새로 건축되는 부동산의 30%에 토종 나무를 심는다는 ‘고혼노키’ 개념을 적용하면 도시 생물 다양성이 1977년의 84.6%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민간 부문이 일반 대중과 협력할 경우 생물 다양성 감소 추세가 반전돼 COP15의 테마인 ‘2020년 이후 생물 다양성 회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 목표 달성에 ‘고혼노키’ 개념이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이형주
    • 2021-12-02
  • “학교, 환경교육 실천하는 장소 돼야”
    [상명대학교 = 권순민 통신원] 환경교육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장소가 ‘학교’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제4차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재영 공주대학교 교수(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새로운문명, 새로운인간, 새로운학교’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의 ‘환경교육도시 지정과 확산’ ▲윤상혁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장학사의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제도’ 순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임양석 환경부 환경교육팀 환경사무관 ▲박세희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연구사 ▲남용욱 경상남도 환경연수원 부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재영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원인과 재발방지에 대해 가르치는가?’, ‘마을과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를 가르치는가?’, ‘청소년 기후행동의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가르치는가?’라는 3가지 질문을 던지며, 현재 학교에서는 위에서 질문한 3가지 문제에 대해 가르치고 있지 않다”며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12대 과제 안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학습권을 포함해 헌법을 개정하고,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국공립대학 연합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교수는 “환경교육 분야는 환경학습권, 생태전환교육이라는 키워드로 변화하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으로 지역환경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며 “환경교육도시 정책의 6가지 기대효과와 7가지 환경교육도시 추진 의제”를 제안했다. 윤상혁 장학사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설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생태전환교육의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는 ‘지구적으로 사유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는 환경운동의 오래된 명제를 실천하는 장소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학교 전체적 접근은 학교가 행위자들의 연결망이라는 전제 속에서 모든 행위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 임양석 환경사무관은 “일반 국민의 86%가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지만, 환경과목 선택률은 저조하고 환경교사가 부족하다”며 “교원 및 예비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환경교원 임용을 확대하고, 환경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희 연구사는 “올해 가장 큰 성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본법 제22조 2항에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시행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재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예비 교원에 교원 양성과정 및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 환경감수성 함양, 환경교육과 관련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9월에는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함께 2021년 환경공동선언을 했으며,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처가 업무 협약을 맺고, ‘학교 환경교육 제도 개선’, ‘탄소중립 교육 운영’ 등 탄소중립 시범학교와 중점학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용욱 부장은 “광역환경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해 말하며 지자체 조례 개정이 필요하고 환경교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명문화가 필요하다”며 “공작자 환경교육 의무화를 도입하고 매년 환경교육 활동 결과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권순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통신원
    • 2021-12-01
  • 자연의 소리·영상, 심리·생리적 치유 효과 입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자연의 소리와 영상이 심리적·생리적 치유효과가 있다는 걸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1일부터 50일간 매일 새로운 자연치유 소리영상을 국립공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전국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동·식물, 인문 자원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대표적인 소리영상에는 ▲지리산 쇠딱따구리 소리 ▲경주 주상절리 파도 소리 ▲가야산 해인사 범종 소리 ▲덕유산 구천동 계곡 소리 ▲소백산 비로봉 바람 소리 등이 있다. 공단은 충남대·공주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연치유 소리영상이 심리적으로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생리적으로 쾌적감과 안정감을 증가시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치유 소리영상 시청 전과 후의 심리적·생리적 효과를 평가했으며, 심리적 효과는 기분 상태 검사 등 4종류의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고 생리적 효과는 심박 변동성(HRV) 등 2종류의 검사를 통해 측정했다. 이진철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자연치유 소리영상을 찾는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며 “이번 서비스가 코로나에 지친 국민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2-01
  • 12월 둘째 주,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 운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 맞이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이 운영된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주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제안한다. 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활동이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 선언 이후 1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변화들을 담은 영상이 소개되며 자원순환, 무공해차 전환, 저탄소 마을 만들기 등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온 대표들이 성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부처별 업무 특성에 맞는 실천운동, 공익활동(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도 펼쳐친다. 12월 9일 열리는 ’2050 주역세대 청년이 말한다’(국무조정실 주최)에서는 2050년 한국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 100여 명이 모여 ▲청년 스스로의 실천방안 ▲기성세대를 향한 청년 요구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역할 ▲국제사회 내 대한민국의 역할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주간의 마지막 날인 12월 10에 열리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의 대화’(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서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주요 축인 산업·에너지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전환 목표(비전) 전략을 논의하고, 산업계 의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정부·공공기관, 지자체·학교에서 다양한 자체 행사를 운영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수송·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의 대전환과 함께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정부도 국민 개개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렌트, 친환경상품 구매 등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혜택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30
  • ‘사랑의 불시착’ 속 그곳, 습지보호지역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적인 하천습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오는 30일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484㎡에 이르며, 충청북도 내 첫 습지보호지역이 된다. 충주시에서는 비내섬을 지난해 9월에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에 따른 자연휴식지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습지의 인위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연휴식지는 공원, 관광단지, 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이 높고 자연탐방·생태교육 등을 위해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서 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하는 곳이다. 이곳은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베어(비어)냈다고 해서 ‘비내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돼 여울과 소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며,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돼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호사비오리(Ⅰ급), 단양쑥부쟁이(Ⅱ급), 돌상어(Ⅱ급)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65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환경부는 비내섬의 우수한 경관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고, 지역사회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주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2023~2027)’을 내년에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불법행위 감시 등을 실시해 습지의 자연성을 보전하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탐방로 및 전망대, 안내‧해설판 등 보전·이용시설의 설치를 지원한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비내섬 습지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한편, 자연에 가깝게 꾸민 비내길, 봉황섬 철새도래지 전망대 등과 연계하여 생태교육, 생태탐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29
  • 건설폐기물, 앞으론 99% 재활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계가 건설폐기물을 99% 이상 재활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한국건설자원협회(회장 정병철)와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의실에서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건설폐기물 처리업계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폐기물의 99% 이상 재활용 ▲2025년부터 건설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 ▲건설폐기물 선별기준 강화(불연물 10% 이내)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표준화 ▲순환골재의 외부보관시설 설치 ▲2029년까지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지붕 설치 의무화 등 6가지 합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건설폐기물 처리업계가 위탁받은 건설폐기물은 7948만 톤이며, 이 중 7811만 톤(98.3%)을 순환골재, 잔재물 에너지화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탁받은 건설폐기물을 최대한 선별하고 매립량을 최소화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2025년 이후 99%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설폐기물 처리업계는 건설폐기물을 3단계 이상으로 파쇄·선별하고 잔재물도 추가 선별해 순환골재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2026년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맞춰 건설폐기물 처리업계는 2025년부터 건설폐기물과 잔재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의 50%를 차지하는 건설폐기물과 27%를 차지하는 생활폐기물을 2025년과 2026년에 차례로 매립을 금지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 매립용량 부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금지될 경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과 그 잔재물은 수도권 및 수도권 인근지역에서 운영하는 17개 민간 매립시설과 현재 건설을 추진 중인 11개 민간 매립시설에 매립한다.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잔재물은 타지 않는 불연물 함량이 10% 이내가 되도록 최대한 선별한 후 소각업체 등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잔재물 중 불연물의 비율은 20~30% 수준이다. 이들 불연물을 소각할 때 소각효율이 낮아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잔재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중단에 따른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건설폐기물의 부적정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비용을 산출했으며, 이를 내년 초에 고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을 산정해 물가정보지 등에 공개해왔으나,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처리비용 고시는 법률에 따른 정부의 고시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순환골재는 폐기물이 아닌 제품이지만, 순환골재를 외부 보관할 때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외부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바닥, 벽면, 지붕 등을 갖춘 보관시설에 보관하기로 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그동안 순환골재는 제품임에도 건설폐기물에서 제외된다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물 해당 여부에 대한 해석상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순환골재의 법적 지위를 제품으로 명확히 하고, 건설폐기물 재활용 법령을 개정해 외부보관시설의 시설기준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계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9년까지 건설폐기물 투입·분쇄·선별시설에 막구조물(지붕시설)이나 옥내화시설(지붕·벽면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행 건설폐기물 재활용법에서는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에 분진의 흩날림을 방지하기 위한 살수시설·방진덮개를 설치할 경우 지붕이나 벽면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전체 폐기물의 45%를 차지하는 건설폐기물을 처리함에 있어, 매립·소각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최대화하여 건설폐기물로 만든 순환골재가 더 폭넓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26
  • 생태전환교육, 초·중·고 전 교과에 반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생태전환교육이 초·중·고등학교 전 교과에 반영된다. 교육부는 24일 세종 해밀초등학교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교원·각계전문가와 함께 정책 공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새 교육과정 개발은 학습자들이 디지털 전환, 기후환경 변화 및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초소양과 역량을 함양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체제를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새 교육과정 주요 개발 방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과 탐구 능력 강조, 디지털 기초소양, 생태전환·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새 교육과정은 기후환경변화 등에 대응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초·중·고등학교 교육목표와 전 교과의 내용요소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이란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 소양으로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 및 교육을 강화한다. 생태전환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모든 분야와 수준에서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교육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 위기 대응’, ‘생태전환’ 등에 포함된 생명존중, 지속가능, 생태환경 감수성 등의 가치를 교육목표에 반영한다. 또한 생태전환교육의 내용 기준(안) 개발해 모든 교과와 연계하게 된다. 생태전환교육 내용 기준(안)의 주요 영역은 ▲생태와 인간의 관계 ▲기후변화와 생태계 문제 탐구 ▲생태전환을 위한 실천과 참여 등으로 그 내용은 ▲생태 감수성과 책임감 ▲인간 이외의 다른 종에 대한 보호의식 ▲미래 세대의 권리로서 환경권 존중 ▲생태전환을 위한 사회체계의 변화 제안 및 실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에서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명(자연)과 같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른다. 중학교에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기른다. 고등학교에서는 인류의 생태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전 과정에 참여하는 자질과 태도를 기른다. 이는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진로·진학교육 강화, 공감 및 상호 협력, 생태전환 등 지속가능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데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 부진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다문화 학생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을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진로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고교학점제 등 모든 학생의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한다. 학교 자율시간을 도입해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택과목 개발·운영,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간 상호 협조 체제 마련을 통해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인공지능 교육환경에 맞는 교수·학습 및 평가체제도 구축한다. 실생활 맥락과 연계한 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및 평가, 창의력 및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로 개선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육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기반의 교육과정 개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 저마다의 가능성을 스스로의 삶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24
  • 팬데믹 시대, 생태학적 세계관 성찰하는 ‘대지의 시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간중심적이 아닌 생태학적 관점에서 공생, 연결, 균형의 회복 등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이하 MMCA)은 ‘생태’를 주제로 한 기획전 ‘대지의 시간’ ‘대지의 시간’ 전시를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지의 시간’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요구되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성찰하는 전시다. 인간중심적 사고와 관점에서 벗어나서 생태학적으로 ‘공생’, ‘연결’, ‘균형의 회복’을 성찰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사진, 조각, 설치, 영상, 건축, 디자인 등 분야를 넘나드는 작품 35점이 출품된다. 김주리, 나현, 백정기, 서동주, 장민승, 정규동, 정소영의 신작과 더불어 올라퍼 엘리아슨, 장 뤽 밀렌, 주세페 페노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히로시 스기모토 등 국내외 작가들의 출품작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의 교감,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균형의 회복 등의 주제를 탐구하며 공진화를 위한 태도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공생과 공진화를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할 생태학적 세계관에 다가가기 위해 전시장 구성부터 기존의 전시틀을 허물었다. 전시 종료 후 산업폐기물로 남는 가벽을 최소화하고 작품들이 서로 소통하며 연결되도록 공간을 조성했으며, 가벽 대신 공기를 주입한 공들을 설치해 작품과 관람객 동선을 구분하고 전시 후 재사용토록 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한국의 생태미술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가 중앙홀에서 함께 열린다. 한국적 생태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업인 전국광 작가의 1975년 ‘수평선’ 작업을 재현한 퍼포먼스 사진을 포함해 다양한 생태미술 관련 단체 활동 자료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MMCA는 생태미학예술연구소와 협업해 진행한 이 조사연구를 통해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생태미술 관련 주요 단체, 작가, 전시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12월 자료집 출간 및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범모 MMCA관장은 “코로나 대유행 등 전 지구적 여러 위기의 현실을 인간중심이 아닌 생태학적 관점에서 성찰해보고자 마련된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인간과 자연의 공진화를 환기시키는 예술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4
  • 기후변화센터, 환경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기업의 미세먼지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분석이 용이하게 고도화됐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달 초 환경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환으로 환경부 인증 그린스타트업 그린웨이브와 후즈굿과 함께 진행됐다. 환경데이터 플랫폼은 환경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이 투자자로서 기업에 환경데이터 공시를 통한 ESG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0월 런칭된 국내 최초 환경데이터 플랫폼이다. 대한민국 상위 500개 기업의 5가지 환경데이터를 매출액 대비 기준으로 비교함으로써 기업의 환경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 환경데이터 5종은 ▲온실가스 배출량(tonCO2eq) ▲에너지사용량(TOE) ▲미세먼지 배출량(ton) ▲물 재활용률(%) ▲폐기물 재활용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기업 데이터 범위가 기존 4년(공시년도 2016~2019년)에서 5년 분량(공시년도 2016~2020년)으로 확대됐고, 발전공기업 데이터가 추가돼 이해관계자 및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공기업의 환경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기후변화센터 설명이다. 또한 기업별 5가지 환경데이터의 연도별 추이와 함께 사업장별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고도화했다. 기업에 대한 환경 리스크 평가를 제고하기 위한 500대 기업의 환경 관련 뉴스 리스트도 해당 이슈와 리스크 척도와 함께 제공한다. 기후변화센터는 추가된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데이터 플랫폼 활용 겨루기’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 이형주
    • 2021-11-24
  • 기후위기·탄소중립 정책, 향후 과제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아이비홀(IVY)에서 ‘기후위기시대, 기후정의 실현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IPCC(2021) 제6차 보고서에 따르면 1850~1900년 대비 2011~2020년 지구의 지표면 온도가 1.09℃ 상승,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0.20m 상승했다. 이는 2018년 발표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의 수치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에 파리협정의 목표인 1.5℃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할 의무를 지니게 됐다. EU, 스웨덴,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이 올해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9월 24일 공포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정의 실현과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정책의 현안 진단 및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민정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가제)’ ▲정명희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의 ‘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위한 방안 마련(가제)’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먹거리 체계 관련(가제)’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의 ‘탄소중립 기본법에 대한 검토와 평가(가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로는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행동 팀장 ▲최진우 환경생태 연구활동가 ▲홍성환 동물해방물결 활동가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박태현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창신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1-11-23
  • 박정우·성민규·최진우,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 상금 기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도시하천 철새도래지 훼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과학적 접근’ 연구로 ‘제3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에서 대상을 받은 박정우·성민규·최진우 씨가 상금 전액을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과 캠페인을 위한 활동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지난 18일 ‘제3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정우·성민규·최진우 씨는 이번 학술포럼 ‘생물다양성·환경교육’ 세션에서 ‘도시하천 철새도래지 훼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과학적 접근: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의 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하천공사로 인한 교란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시민과학 기법인 시민참여 모니터링(CBM)을 적용한 2020~2021년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의 사례 보고서다. 시민참여 모니터링으로 2020~2021년 동계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및 주변 영향권의 조류상을 제시하고, 2019~2020년 서울시에서 추진한 철새보호구역 조사결과와 비교해 하천공사가 조사지역의 물새 군집에 미친 단기적 영향을 평가해 향후 보전과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해 철새도래지 훼손과 시민조사단 참여에 대한 개인적 내러티브도 수집하는 것도 연구 과정에 포함됐다.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은 2020년 10월 서울시 양천구청이 호안블록 공사를 하면서 벌어진 생태계 훼손에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시민조사단의 주관단체는 ‘생명다양성재단’과 ‘서울환경연합’이며, 야생조류 조사 경험이 많은 ‘대학연합 야생조류연구회’와 ‘서울의새’ 회원,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과학’은 시민의 참여에 기반한 과학적 연구방법론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태 분야를 비롯한 많은 과학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연구방법론이다. 데이터 수집 등 과학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태적 지식 향상과 보전에 대한 관심·참여 향상 등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태계 훼손 및 교란 위협에 놓인 중요 생태지역에 관해 시민들이 문제를 이슈화하고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연구자들은 해당 연구를 통해 시민과학이 이룰 수 있는 성과는 정책변화뿐만 아니라, 관리당국의 태도·입장 변화, 시민과학의 사회적 인정, 후속 조치계획 약속, 시민 인식증진, 민관거버넌스 강화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대학생 등 청년의 참여가 시민조사단의 중요한 활력이 될 수 있었다는 점과 시민조사단 참여자의 생태적 지식과 경험이 향상, 서식지 보전에 관한 관심과 의식이 향상돼 시민인식 증진의 주요한 경로가 된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시민과학의 강점과 효과는 자발적 참여에 의한 장기적인 기록과 꾸준한 활동에 있으므로, 장기적인 서식지 변화 관찰과 지속적인 생태복원 참여 활동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시 보호지역이 생물다양성 및 서식지 보전 목적에 충실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에 기반한 협력적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학 활동이 꾸준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금 전액을 시민조사단 운영을 주관한 ‘생명다양성재단’과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시민과학풀씨’ 세션 대상은 ▲김현구·임가윤·정재욱(시민과학을 이용한 한국 땅거미속의 계통학적 재정립) 씨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심은지(다중스케일 관점에서 본 도시권 참여 투쟁: 멕시코시티 메트로버스 7호선 사례를 중심으로) ▲손휘주(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정주환경과 보건 문제의 관계: 공간구조, 정주지 유형, 주거특성을 중심으로) ▲차승훈·차근원·장지혜(환경 다큐멘터리 서사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현상에 관한 비판적 고찰) ▲증명·이은비·차승원(환경협력에 대한 대중 태도의 영향요인: 한중 미세먼지 협력을 중심으로)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이서빈·이우빈·조윤빈·오승찬·이민서·홍연준·이준성·김연서·정현용(IUCN 적색목록 기준에 따른 고유종 제주굴아기거미의 멸종위험성 평가) ▲고나영·김지수·김지은·유현주·은나현(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모니터링 연구) ▲하혜경(공원녹지계획에 있어서 시민참여정책의 변화: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부산을 중심으로) ▲김미지·김새롬·김영수·김진환·박유경·정승민·조상근(COVID-19 상황에서 지역의 일선 관료/연구자의 활동 경험 분석: 지역에 하달되는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중심으로) ▲박준규·오유선·심승범·이승원ESG에 대한 언론 보도 프레임 및 실무자 인식 연구 ▲김우창(그들은 왜 상여를 끄는가: 월성 핵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들의 느린폭력 드러내기)이 받았다. 포스터인기상 수상자는 ▲김경태(딥러닝 기반 카메라트래핑 데이터 자동 분류 활용연구: 단국대 천안캠퍼스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박희정·손가영·이지우·이한별·이혜정(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형 정책 방안 연구: 분산에너지, 기후금융, 탄소세, 그린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최윤희(Joint effect of alcohol dringking and environment cadium exposure on hypertension in korea adults:analysis of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 to 2013) ▲박세원·임채광·하지상·전성찬·말릭 압둘 레흐만(PFSA를 활용한 그래핀 쇼트키 태양전지 도핑효과) ▲박지은·이우철·이은정·임서현·조욱래(포스트 코로나 환경·안전·보건 분야 한-아세안 ODA사업 전략: ASEAN 중점 협력국 5개국 사례 연구를 통한 현황 분석 및 방향성 제시) 씨다.
    • 이형주
    • 2021-11-22
  • 개발사업 중 발견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 조선왕릉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문화재청과 법정보호종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사업 중 발견되는 멸종위기종 보전에 나선다. LH는 고양 서오릉에서 문화재청과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의 보전 및 다양성 증대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과 정성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조선왕릉으로 옮기기 위해 문화재청에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은 양호한 산림과 하천 등이 형성돼 있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서식을 위한 최적의 생태적·물리적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LH와 문화재청은 맹꽁이 서식지로 적합한 왕릉을 찾기 위해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파주 삼릉 등 5개 왕릉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LH와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에서 이주가 필요한 법정보호종에 대해 왕릉 내 서식지를 활용한 종 보전 및 다양성 증대 ▲왕릉의 자연생태환경 조사 및 활용 ▲왕릉 및 보호종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 향상 ▲생태환경 분야 업무 지식 공유 및 기능 증대 등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왕과 왕비의 무덤인 ‘릉’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왕실가족의 무덤인 ‘원, 묘’ 등으로도 협력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개발과 보전 분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대부분 도심에 위치한 조선왕릉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소리 및 움직임 관찰 등 시민의 쉼터 역할을 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적기 주택공급을 위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경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법정보호종의 보전과 다양성 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재청과 협업해 문화유적의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8
  •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대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21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인천대공원사업소의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생태복원협회는 18일 양재 aT센터에서 2021년 추계심포지엄 및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계심포지엄 발표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추계심포지엄에서는 ▲민창현 상림원 부장이 ‘소래습지 생태공원 자연마당’(사업부문 대상) ▲이상욱 한국중부발전 부장과 송재윤 한국종합기술 상무가 ‘동백정 역사·생태경관 복원(설계부문 최우수상)’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용주 에코탑플러스 소장의 ‘자연환경복원을 위한 자생종 활용방안’ ▲송원경 단국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공모 대상(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대상지는 소래습지 일부 구간이다. 소래습지는 1996년까지 염전으로 운영되다가 공원 조성 후 1999년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수도권 내 유일의 도심 염생습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으나 수심이 1미터 내외로 낮아 생물종다양성이 부족하고, 매립면적 확대로 인한 육상화 진행, 해수유입량 감소로 염도가 저하돼 염생식물 식생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이에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염생습지의 원형 보전과 복원, 전망대를 통한 다양한 물새 관찰, 소금창고, 염생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했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물다양성 습지를 도입했으며, 육상화 방지 및 염생초지 확대를 위한 염수 유입, 기존 동선과 연계한 데크로드를 조성했다. 핵심지역은 통행을 제한했다. 김남춘 심사위원장은 “현장에 방문했을 때 복원된 습지에서 저어새가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을 실천하고 있어 향후 염생습지로서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사업부문에서 ▲오시리아 생태숲(부산도시공사 ▲동탄 자라뫼공원 조성사업(한국토지주택공사) ▲디에이치 자이 개포(현대건설) ▲구로 천왕산 도시소생물 서식공간 복원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서울 구로구청) ▲멸종위기종의 안식처,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사업(전남 곡성군청 환경축산과) ▲위태로운 생존 ; 심성제 독미나리 개체군 보전사업(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이 선정됐으며, 설계부문에서 ▲동백정 역사·생태경관 복원(한국중부발전)이 수상했다. 이외 우수상 9작품, 장려상 4작품, 특별상 5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허영진 한국생태복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연환경복원분야는 2020년 그린뉴딜, 탄소중립2050 선언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환경부는 국토생태계 복원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수단이 될 수 있도록 자연보전정책을 수립하고, 세부전략에 따라 이를 이행하고 있다. 그간 법적 근거가 모호했던 자연환경복원산업이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생태가치가 높은 지역의 개발 방지를 위해 생태계보전협력금 산정기준에 생태자연도가 반영되도록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 생태축 연결과 훼손생태계 복원을 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지자체들의 관심 속에 7개 사업이 선정돼 현재 15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국의 자연환경 훼손 실태 분석, 복원사업 후보지 목록 작성 등 국토환경 녹색복원 종합계획이 수립 중이라 자연환경기술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제도 변화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수상작 사업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_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림원, 상림원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오시리아 생태숲 _ 부산도시공사, 동인조경마당, 네오산업개발, 삼정기업, 흥국건설 ▲동탄 자라뫼공원 조성사업 _ 한국토지주택공사, 동부엔지니어링, 건화, 동일기술공사, 대원, 제세산업,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이치 자이 개포 _ 현대건설, 신화컨설팅 ▲구로 천왕산 도시소생물 서식공간 복원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 _ 서울 구로구청, 송림원 ▲ 멸종위기종의 안식처,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사업 _ 전남 곡성군청 환경축산과, 서보 ▲위태로운 생존 ; 심성제 독미나리 개체군 보전사업 _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장안, 서암 ◆우수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 ▲한강메트로자이 _ 생보부동산신탁, 우리엔디자인펌, GS건설 ▲더 나은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 휴게소 철거·복원사업 _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동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대화건설 ▲충주 송계계곡 송어양식장 철거를 통한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 _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제주 하모리 방치공간 생물서식처 복원사업 _ 제주 서귀포시청, 에코앤지오 ▲모락산 도롱뇽 서식처 복원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 _ 경기 의왕시청, 그린포엘 ▲이천중리 생태적 연결시점 _ 경기 이천시청, 그린포엘 ▲숲과 강을 잇는 검단산 산림생태계 복원사업 _ 한국수자원공사, 화정엔지니어링, 서암 ▲해도 도시숲 조성 _ 경북 포항시청, 담 엔지니어링, 청탑건설 설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동백정 역사·생태경관 복원(일반부) _ 한국중부발전, 한국종합기술 ▲라온하제(학생부) _ 오영석, 권혁장, 양민서, 이상엽, 장지옹(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우수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 ▲되살림(林) 도시숲의 일출 _ 권순민, 정혜인(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도래숲 _ 윤지희, 윤호정, 신한주, 전유경, 태지혜(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장려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 ▲심폐소생, 수 _ 정수빈, 김예원, 김지완, 박기담, 박은영(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어;울림 _ 김수현, 김수민, 정소영(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Yeonggwang Ecotourism _ 임지민, 박경식, 서연화, 범용원(경상대학교 조경학과) ▲태강릉, 다시 펼쳐내다(태강릉 생태복원사업) _ 정영재, 황동규, 오인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특별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 ▲모아유 _ 김유정, 박소윤, 박예은(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금지옥엽 _ 박가은, 김보은, 김윤지, 안민정, 장세랑(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삼위일체 _ 김승연, 유민우, 한준희(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특별상(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 ▲도담도담 _ 손영호, 진성근, 김재웅(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자연 낙생(자연을 즐기며 생활하는 낙생저수지로서의 변화) _ 최성진, 전범근, 김정민, 권혁진, 권순찬(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 이형주
    • 2021-11-18
  •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기법은?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시대 속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기법의 효과적 적용방안’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 고찰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의 주제를 다뤘으며, 포럼에서 논의됐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위기 시대 속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다룬다. 먼저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열, 미세먼지, 바람길 기법 도시계획 적용 연구’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송 교수는 건물 배치와 녹지 조성이 도시의 바람길 확보 및 열 쾌적성 증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도시계획 기법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아, ▲곽경환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교수 ▲장대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위원 ▲조만석 국토연구원 위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기법의 효과적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모바일로도 편리한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최진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점차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시는 필요한 관련 지침 및 기준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서울이 나아가야 할 기후변화 대응모습을 함께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7
  • 구리시, 전 생애주기 환경교육 기반 밑그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 내 최초로 공무원의 환경교육 의무 규정을 마련한 구리시가 전 생애주기 환경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시 관계자와 과업 수행사 직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구리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계획은 ‘구리시 환경교육진흥조례’ 제4조에 따라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 및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에 연계하고 구리지역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환경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과 비전,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환경교육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전 생애주기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회를 실천하는 시민 육성’을 목표로 설정해 5개 영역 1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환경교육기관과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구리시형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및 발굴 ▲부서 간 환경교육 공유 및 지원 ▲환경교육의 통합적 운영 관리 전담 조직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12월 중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해 자문을 받아 환경교육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계기로 환경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부서 간의 벽을 허물어 마을과 학교,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16
  • 불투수면적 높은 지역, 비점오염저감 사업 국비 70%까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불투수면적률이 높은 지역에 대한 비점오염저감 사업 국비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된다. 환경부는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기준 변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1월 말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점관리저수지·특별관리해역·지하수보전구역 등 특별히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들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정기준이 구체화된다. 또한 비가 내릴 때 비점오염물질이 유출돼 유역의 수질·생물 다양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불투수면적을 관리하기 위해 불투수면적률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기준에 새롭게 포함했다. 이에 따라 인구수는 적으나 불투수면적률이 높은 중소도시 등도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평가, 저감사업 국비지원률 70%로 상향(기존 50%)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러한 관리지역 지정기준 개정사항은 2022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권한의 위임 및 업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도 정비됐다. 위임·위탁 규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그간 유역(지방)환경청장에 위임했던 호소 수생태 건강성 조사·측정 권한을 국립환경과학원장에 위임함에 따라, 하천·하구·호소 등 수생태 건강성 조사기관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일원화된다. 수생태계 연속성 조사의 권한도 세분화하여 방법·절차·기준 설정 권한은 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 위임하되, 조사의 실시는 생태계 조사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에 위탁한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점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16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교육한마당 ‘환경부장관상’ 수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제17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제17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은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이번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종자바코드 교육프로그램은 전국의 특수학교 및 도서·벽지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비대면 맞춤형 산림·생태교육이며,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종자바코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야생식물종자의 가치 및 종자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생태감수성 향상 및 탄소중립 실천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임종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실장은 “전국의 우수한 환경교육 단체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산림·환경 생태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박광윤
    • 2021-11-15
  • 국립생물자원관, 대학생 현장실습 참가자 모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의 기회를 주기 위한 현장실습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28기)’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현장실습은 2008년 6월 ‘생물자원 이해 과정(인턴십)’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 8월까지 방학 기간에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 80개 대학교 53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7월부터 ‘생물자원 이해 과정(인턴십)’을 ‘대학생 현장실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과 각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게 하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을 운영 중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기능과 연구사업,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2일간의 공통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되어 전문 연구자의 지도를 받으며 업무를 익힌다. 또한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물자원·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연구자와의 만남도 2회 이상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약 130만 원의 실습 수당과 국립생물자원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휴학생 포함, 대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5일까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이형주
    • 2021-11-14
  • “환경교육은 평생교육”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에서 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으로 환경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환경부가 11일부터 13일까지 ‘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2021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협치(거버넌스)에 기반한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대면 및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열린다. 11일 오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생 환경교육을 주제로 각종 학술회와 강연 등이 선보인다. 기념식은 사회 각계에서 환경교육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울산시의 자체 환경교육도시 선언에 대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며, 관련 영상 및 공연 장면은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날, 환경교육도시 지역별 성과 발표대회를 비롯해 환경교육과 평생교육의 만남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대회와 토론회, 특별공연(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12일에는 대한민국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와 자료·교구 박람회, 국가 환경교육 정책 활성화 연찬회(워크숍)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프로그램을 사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가 환경교육 정책 활성화 연찬회에서는 사회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주요 개정사항 설명회가 열린다. 13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학교 환경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학교환경교육 학생 활동발표회를 선보인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학교와 연계된 평생 환경교육이 우리 사회 안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11
  • 경주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연계 생태·수변 둘레길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연계된 안계댐 주변에 생태·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2019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9억 원을 확보해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이라는 기본 구상안을 내놨다. 세부 구상안으로는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기보다 이를 중시하는 주리적 성리설’을 퇴계 이황에게 계승시킨 회재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로 선정했다. 특히 구간마다 특성에 맞게 수중부교, 수변데크길,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화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둘레길 11.5㎞ 전 구간을 둘러보는데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예상되며, 경주시는 둘레길이 양동마을은 물론 농경지, 습지, 초지, 숲, 수변 등 다채로운 경관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세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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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가든마켓 준공, 내년 1월 정식 개장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원산업복합공간순천만가든마켓이‘대한민국정원산업전’을통해시범운영을거쳐내년1월부터정식운영에들어갈전망이다. 순천시는지난12일순천만가든마켓준공기념식을개최했다.이와함께가든마켓내에서는12일부터21일까지‘대한민국정원산업전’이열린다. 순천만가든마켓은정원용품,정원자재등을판매하고정원문화를만들어나가는복합공간으로순천시가남중권의새로운정원산업거점도시가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건립됐다.지난2018년부터국·도비포함299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연향뜰일대약1200평규모로조성됐다. 이곳은전국에서조경수생산량이가장많은지역중하나인순천시의이점을살려,생산에서유통까지이어지는원스톱클러스터를조성함으로써화훼농가판로개선과소득증대를목표로한다.조경수공판장,정원자재판매장기능뿐아니라인근유휴부지를활용한각종정원실습교육,반려식물가드닝서비스(미니병원)등을아우를예정이다. 가든마켓은지난9월민간주주모집청약에서청약률181%을달성하며주주모집을마치고10월법인설립등기를완료했다.오는12월제257회순천시의회정례회에서민간위탁동의안승인을얻으면내년1월중정식으로개소할예정이다. ‘대한민국정원산업전’은정원용품과정원식물전시·판매,비즈니스데이,플라워쇼,국화분재전시회으로구성됐다. 순천시정원산업과가주최하고청년100이주관하는비즈니스데이는정원식물생산,정원조성및관리,정원용품및시설물관계자를초빙해최신정원산업및식물소재경향을소개하는세미나다. 순천생태문화교육관과정원지원센터에서오후2시부터진행되는세미나와순천만가든마켓탐방으로구성되며일정은▲12일,송명준님프가든대표의‘국내외정원식물(수생식물)소개및생산관리’▲15,이재춘미소조경대표의‘정원식물컨테이너생산재배관리기법’▲17일,신준호연수당대표(전더가든실장)의‘자연주의정원조성을위한정원식물소개’▲18일,이성웅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상무의‘인공지반녹화(옥상,수직정원)자재및정원식물생산관리’▲29일,이현수천지식물원실장의‘국내외정원식물(그라스및사초)유통및생산관리’순이다. 제2회플라워쇼는총50여명의참가자의경연작이12일부터14일까지전시되고,15일부터는국화사랑동호회의국화분재전시가이어진다. 허석시장은“순천시의미래비전인‘30만정원도시’에걸맞게,순천만가든마켓을통해순천시가남해안권을대표하는정원산업·정원문화중심도시로발돋움할날을기대한다”고말했다. 또한“일부화훼소상공인단체가염려하는소매에대해서는가든마켓의설립취지와운영방향을명확히밝혀오해를불식시킬수있도록충분히소통하고설득해야한다”고당부하기도했다.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세계조경가대회(이하IFLA)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에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의‘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이선정됐다. 산림청은지난8월30일부터시작된세계조경가대회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을12일발표했다. 이번공모는국내외저명한조경,정원설계가5팀의초청공모로진행됐다.설계공모지명참가자는▲고정희에지고크리거대표·송민원엠더블유디랩소장▲김봉찬더가든대표▲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로사이대표▲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송지은케네디송듀수아르대표다. 산림청은지난6월18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IFLA한국총회조직위원회와함께내년광주광역시에서열리는제58회세계조경가협회한국총회의성공적개최를도모하고동반성장의협력체계를구축하기위한업무협약(MOU)을맺었다. 업무협약에따라산림및정원분야와조경분야가협업해이뤄졌으며,대상지는국립세종수목원중앙온실앞약2900㎡의면적이다. 당선작‘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은대상지안에자연과인간이관계를맺고어우러질수있는원형울타리를제안했다.‘자연의정원’으로명명된울타리속에는무분별한침범으로작은생물의세계가파괴되지않도록지형과시설디자인을세심하게구축할예정이다. 원형울타리바깥‘사람의정원’은‘자연의정원’에간접적인개입을통해살아있는상태를지속하며보완할계획이다.특히어린묘목을향한사람들의발걸음은관수설비의동작감지센서를작동시켜‘자연의정원’에변화를유도했으며,낮은높이의CCTV로실시간정원모습을전세계에송출하는프로그램까지구상했다.수상작품은제58회IFLA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심사위원회는▲박은영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장(위원장)▲정욱주서울대학교교수(위원)▲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위원)▲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과장(위원)▲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위원)으로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조경과조경가란무엇인가?’라는물음에‘만드는것과지키는것’이라전하는당선작의메시지가강력했다”고총평했다. 박은영심사위원장은“자연과인간의관계를통해세계조경가협회의지향점과미래성에부합하고자한노력이돋보였다”며“만드는것과지키는것에대한균형을적절히표현해,담고자하는메시지를유연하게전달한점을높게평가했다”고말했다. 시상식과상금수여는내년6월말정원이완공되는시점에국립세종수목원에서진행되며,당선작및참여작은5인작가인터뷰집은2022년IFLA광주총회에전시될예정이다. 한편광주총회는2022년8월31일부터9월2일까지총3일간광주광역시일대에서개최된다.‘리:퍼블릭랜드스케이프(RE:PUBLICLANDSCAPE)’를주제로,조경의공공리더십회복을목표로하고있다.
[조경작품리뷰] 도심 속 ‘마법의 성’, F&F 별관 옥상정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경관이옥상정원을만나동화속마법의성으로변신했다.도심빌딩숲사이에서새들이날아와쉴수있는녹색둥지로리뉴얼된F&F별관옥상정원의모습이다. F&F별관옥상은본관보다낮은층으로만들어진별관이본관과맞닿으면서베란다형태로공간구조가형성돼있다.한쪽은본관건물유리창이하늘을비추고,한쪽은도심경관이넓게펼쳐진다.넓게펼쳐진방향은저층주거지와빌딩사이에호텔과성당이우뚝솟아있는데,이두개의랜드마크가연출하는도심경관이인상적이다. 기존옥상은신관과별관두건물을연결하는이동통로이면서직원들이야외에서잠시쉬어가는데크로만이뤄진공간이었다.F&F대표는우수한어반스케이프를보유하고있으면서도공간의활용도가떨어지는점을아쉬워해정원조성을의뢰해활기넘치는공간으로새롭게만들고자했다. 정원조성을맡은주례민오랑쥬리대표는도심속의휴식을느낄수있는‘GreenNest’란컨셉으로F&F별관옥상에생명을불어넣었다.넓은시야가확보되는공간구조로인해형성되는이색적인경관적가치를최대한살리고자한것이이곳정원조성의핵심포인트다.옥상의전망은유지하고안정감과안락함을느낄수있는자연의공간으로조성코자했다.이를위해기존의데크공간은일부오픈스페이스로유지하고식재지와휴게공간,산책로등을유기적으로연결되도록계획했다. 기존의식재를일부변경하고균형을잡는뼈대역할로상록수를배치했다.봄부터가을까지의계절변화를감지할수있는교목을전체적으로분산해높이감을주었으며,초본식물및그라스,그라운드커버식물을플랜터마다구분지어계획함으로써전체적으로자연스럽게어우러지면서각공간마다의식재특징이도드라지도록성격을부여했다.그렇게삭막했던옥상공간은이른봄부터늦여름까지식물의꽃과열매그리고잎의변화를지속적으로감상할수있는도심속의정원으로탈바꿈했다. “강남도심한가운데중층옥상이있다는점이특이했다.높은곳에서아래를내려다보는모습이아니라,중층에서정면으로서울의주택가를볼수있는뷰가열린다는점이매우좋은강점이었다.그래서내가만드는정원을도드라지게하는것보다,도시의경관을받아들이도록여는것이중요하다고여겼다.도시경관을정원속으로받아들여가치를북돋워주고자했다.” F&F별관옥상정원리뉴얼은정원이만들어내는미시적경관,도시가만들어내는거시적경관,정원식물이프레임을형성해도시경관과어우러지면서만들어내는복합경관까지세가지측면에서경관적인고려를했다. 서울에서볼수있는큰건물이배경이되고,새로지어진강남의고층건물들이좌측으로보인다.정면으로는오래된도시의느낌이드는데그속에자리한성당이경관포인트다.이에성당뷰를부각되게유도하고,스탠딩바를만들어감상하면서쉬는공간으로연출했다. 특히이옥상정원은성당뷰연출이돋보인다.옥상정원에서바라본성당과다른건물들은층을이루고있는데,성당을정면으로바라보는위치에서는그층위를연장해옥상난간,스탠딩바,식물,플랜터,식물,벤치,데크로이어지는계단이만들어지도록연출했다.마치하늘에떠있는성에오르는‘천국의계단’같은느낌이들게한다. 또다른위치에서는동화속‘마법의성’을만나게된다.정원한가운데는식재를위한식물섬을만들었는데,식물사이로형성되는프레임속에성당이쏙들어오는뷰포인트가있다.여기서바라보는모습은마치깊은숲을지나아스라이모습이보이는‘마법의성’을떠올리게한다.의도적으로성당을가린뷰도연출된다. 사운드스케이프도절묘한조화를이룬다.옥상이중층에위치하다보니식물이바람에흔들리는소리가보다선명하게들리고,새소리도들을수있다.거기에F&F관리팀의세심한선곡도분위기를연출하는데한몫거든다.식물사이에숨어있는스피커에서는계속음악이나오는데,자연의소리를표현하는뉴에이지음악부터클래식등을적절히안배해공간의분위기를북돋워준다. “중간층옥상이란대상지여건이매우좋다.빛과그늘이적절하게균형을이루고,바람도적당히불어온다.정원감각을최대한끌어올리고자지시성이있는식물표찰을달지않았다.바쁜일상에서직원들이단5분만이라도완전히정원심상에빠져들어편안한휴식을갖는공간이되길바란다.”
[기고] 현대간호를 기리다
‘첼시플라워쇼2021’쇼가든(ShowGarden)분야에서‘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TheFlorenceNightingaleGarden)’이은메달을수상하였다.2020년이후전세계간호사들이코로나-19와길고도치열한사투를벌이고있는오늘의상황에서‘현대의나이팅게일’들에게큰위로와새로운힘을주는반갑고도영광스러운소식이었다. 쾌적하게살랑거리는바람결을따라,화단에는과꽃과에키네시아,보랏빛버베나가어우러지며피어있고,그사이로억새풀이살짝눈길을끌어올린다.동그란주목은다소곳이몸을낮추어상록의연속성을이어간다.목재벽체에새겨진나이팅게일의친필기록과거기에담긴그녀의열정은방문객들의마음에간호와치유(healing)의힘을고스란히전달해주었다고,영국런던에서지난9월21일부터26일까지일주일간개최된‘첼시플러워쇼2021’의현장보도는전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은2020년위대한간호사플로렌스나이팅게일(1820~1910)탄신200주년을맞이하여그녀가창시한‘현대간호(modern-dayNursing)’의탄생을기념하기위해지난해전시될예정이었으나코로나-19로인해연기되었다가,해를넘겨올해드디어가을‘첼시플라워쇼2021’에현대간호를기리는‘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으로실현되었다. 2020년은특히세계보건기구(WHO)가‘세계간호사의해’로선포,현대간호의창시자인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을기념함과아울러전세계간호사들에게지속가능한건강지킴이로서의역할을더욱고취하고자한기념비적인해였다. 특별히런던‘왕립첼시병원’에서개최된‘RHS첼시플라워쇼2021’은전세계적인코로나-19팬데믹상황에서코로나와사투를벌이는세계각국간호사들의헌신적인활동과숭고한돌봄의정신을기념하고자‘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헌정·전시하였다. 이정원은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기념으로조경가로버트마이어(RobertMyers)가설계하였고,버데트트러스트(TheBurdettTrustforNursing)가후원하였으며,보울러앤와이어(Bowler&Wyer)가시공에참여하였다.버데트트러스터는영국의자선기금단체로간호라는전문직분야의발전을지원함으로써,간호서비스의향상과간호사의역량강화를도모하기위한기관이다.설립목적은간호사가환자의건강과회복의중추적역할을담당하고,환자의건강성과에직접관련된핵심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간호전문직을지원함으로,효율적이며만족스러운간호사의근무환경을조성하는데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의컨셉은‘자연을통한회복·간호(NurturethroughNature)’다.친환경최신건축재인CLT(CrossLaminatedTimber)를조형적으로설치한퍼걸러(pergola)는삼면을아늑하게에워싼안뜰을상상속의병원내코트야드로조성,‘회복의지름길은자연과정원에있다’는명제를가시적으로구현하고자하였다.정원의설계를좀더자세히살펴보면,목재조형퍼걸러안쪽으로부터밖을향해시야가열려있고,바람과햇빛은공간의오감을자극하고,적당한그늘에서휴식을즐길수있는자작나무수풀로이어진다.키낮은주목이녹색의띠장식으로연결되는둔덕,자연스럽게어우러진다채로운초화혼합식재파레트,여유롭게서성이며거닐수있도록한뒷마당의수(水)공간은벽돌바닥의소로를통해연결되도록설계되었다.신체와정신이조화롭게회복되는공간으로자연안에서혼연일체가되는‘자연을통한안녕감(senseofwell-being)과회복’개념이코트야드에담겨있다. 아울러이회복을주는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탄신200주년을기념하고축하한다는취지에따라역사적인물이자혁신의아이콘인나이팅게일의레전드와유산도담고있다.설계자인조경가로버트마이어스는이렇게설명한다.“이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표준(standards)과병원설계에서끊임없는혁신(reform)을시도하고주도했음을상징적으로보여주고자한다.지속가능한자연친화소재를활용하고,생동감있는자연적혼합식재로하이라이트를주며,건강과회복에서녹지공간(greenspace)의중요성을강조함으로써현대간호의탄생과발전에기여한그녀의정신적유산을기리려는것”이라면서덧붙여“역사적‧문화적맥락에따른의미와상징성을현대적조경으로재현하고자,조경가로서의열정과도전을담아설계하였다”는소회도피력하였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주요요소를통해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를환기시킨다.CLT목재는그녀가병원건축설계에서보여준혁신의정신을,수공간은깨끗한물과하수처리의강조에서보여준그녀의환경과건강에대한통찰을,식재계획은그녀가어린시절보여주었던압화(壓花)수집에의열정을나타낸다.다양한식물에관심이많았던나이팅게일이특별히좋아하던작약(peonies)과양치류(ferns)등압화에이용했던식물은물론,대황(rhubarb),오이풀(sanguisorba),바레리안(valerian)등19세기당시뿐아니라현대의학에서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들을가지고정원을설계하였다.특히나이팅게일이좋아했던여우장갑(foxglove)은식재파레트에디기탈리스퍼푸라(dalmatianpeach)와루테아(digitalislutea)를포함하였다.특히올2021년에는‘첼시플라워쇼’가출범한지108년만에처음으로가을에전시되는만큼,가을이라는계절감을풍성하게드러내기위해화려한블랙달리아(Verrnone’sObsidian)와여러종의에키나시아(Echinaces)등현대에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이사용되었다.또대황(chineserhubarb)와개암나무(witchhazel)등나이팅게일이지역사회방문간호를위해사용하던이른바‘간호가방속약용식물’도포함되었다.가을의정취와향기를품은칠자화(Heptacodiummiconioides)도주목을타고오르도록조성하였다. 또한새로운자연친화적소재인CLT목재를페르골라조형물에사용함으로써,병원건축소재의현대화의주창자였던나이팅게일의업적과건강회복에서자연채광의중요성이나감염예방을위해교차환기를강조한점등나이팅게일의탁월한의료적통찰을상징했다.그녀의끊임없는관찰과철저한기록의습관을형상화하기위해서목재벽체에그녀의친필글자를음각하였고,유리벽면에는그녀가정원에서사색하고독서하던모습을투영해,19세기보건의료혁신을위한그녀의광범위한저술활동을기리고기념하고자하였다.또정원의소로(paths)를따라작은원형동판을배치했는데,이는최근‘나이팅게일배지(NightingaleBadge)’를복제한상징물로,나이팅게일이창시한현대간호의정신이오늘날에도계속이어질것과미래보건의료분야를이끌어갈간호사들에게도지속적인영감의원천이되기를염원하는뜻을담고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은19세기영국을중심으로간호개혁은물론다양한분야의사회개혁을위해평생을헌신했던인물이다.이전시대의간호와는차원이다른현대간호를창시했으며,간호라는직업을보건의료전문직으로확립하는기틀을마련했다.또한현대적인간호교육을처음으로시작함으로써체계적인간호교육과지속적인의료교육의토대를구축하였으며,통계학에도식견이높아여성으로서는영국최초로왕립통계학회정회원이되기도했다. 나이팅게일이현대병원건축에기여한점으로는감염예방을위해질병의감염원을차단하는환경설계가대표적이다.그녀가강력히주장했던이른바‘파빌리온스타일(pavillionstyle)’병원양식은환자를감염원으로부터차단하고,병동의환기와채광을극대화하여회복적인병원환경을적극적으로조성하는등역사상최초의환자중심감염관리(infectioncontrol)와건강회복을위한병원설계로평가된다.또한정원에서자연과의접촉이갖는회복력의중요성도강조했다.이처럼파빌리온스타일에코트야드를추가한나이팅게일방식의병원설계는19세기후반부터20세기초반까지미국과영국의현대병원설계의선도적모델이되었다.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St.ThomasHospital)은1868년새로운부지에건물을신축하면서나이팅게일이제안한파빌리온스타일을설계에적용했다. 나이팅게일은어린시절부터식물학과압화(pressedflower)에도남다른관심을보였다.특히13세에는영국중부더비셔(Derbyshire)지방에서당시저명한식물학자였던마가렛스토빈(MargaretStovin,1756~1846)과함께식물학탐사를한뒤여기서수집한압화100여개의식물표본을앨범으로만들었는데,이는19세기영국정원의이국적이고특색있는식물종이다수포함되어있어역사적인의미가크다. 나이팅게일은그녀의대표적저서‘간호노트(NotesonNursing,1859)’에서“조화롭고풍성한색감이가득한꽃다발이고열로힘들어하는환자를진정시키고기분을달래주었던사실을잊을수가없다”라고기록하는등환자의회복을돕는식물의가치와자연환경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이러한자연의치유적효용이다만심리적차원에그치는것이아니라신체적으로도효과가있음을지적한점은정원의효용에대한현대적해석과일맥상통한다고할수있을것이다. 저명한신경전문의올리버색스(OliverSacks)박사는그의에세이‘우리에게왜정원이필요한가’에서정원이회복과소생을가져오는한가지사례를소개하였다.뇌신경계기능소실로인해병원실내에서신발끈조차제대로매기어렵던환자가정원에서씨를뿌리는행위를즉각적으로인지했던놀라운사실이다.그는“자연은우리의존재아주깊은심연의그무엇과닿아있음이분명하다.자연과생명체에대한애착을뜻하는‘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인간삶에핵심적인조건이다”고강조하고있다.올리버색스는‘식물애호가(hortophilia)’라는신조어를사용하기도했는데,이는인간이정원과깊은‘애착의끈’을갖고있으며정원을돌보고관리하며식물과교감함으로써자연과상호작용하려는원초적욕구가본능에내재되어있음을의미하는말이다.그는자연이인간의건강에미치는효능은단순히영적이고정서적인차원뿐아니라신체적이고생리적인차원특히뇌신경영역과관련되어있음을설명하고,“정원은뇌의생리적변화뿐아니라구조적변화까지도영향을미친다고분명히말할수있다”고결론지었다. 2020년‘세계조경연합(InternationalFederationofLandscapeArchitecture:IFLA)’은UN이설정한‘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DevelopmentGoals)’중‘모든이에게건강한삶과안녕을항진함’을달성하기위해조경전문직은동참을적극적으로지지한다고선언한바있다.현대사회에서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한조경가의역할을강조한것이다. 세계적으로보건의료생태계가비약적으로성장하는데비해간호사는수요·공급의불균형을심각하게겪고있다.특히최근팬데믹으로인해그수요는급증하고있으나공급이이를따라가지못해간호전문인력현장에는위기감마저들고있다.또한현대사회에서고령층과만성질환의비중이높아지면서간호사의수요가광범위하게늘어나게되었고,세계보건기구(WHO)도건강이하나의‘기본권’임을선포하면서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보건의료시스템에서간호사의역할이핵심적임을강조하고있다,그러나의료현장에서간호사부족현상은심각하며지속적이다.그근본원인은고도화된의료기술과환자의중증도증가등으로인해간호현장에서간호사에게부여되는과도한업무와스트레스로인한소진(burn-out)에있다.현장간호인력부족과간호사의소진은결국간호서비스의대상자인환자개개인의건강과회복에직접적영향을미치게되므로세계각국보건의료현장에서중요한현안으로떠오르게되었다. 간호서비스의질은간호사개인의건강과안녕에서출발하기때문에간호사를포함한의료진의재충전과회복을위해지속가능한조치가필요하다.병원의정원은환자와그가족의건강에도긍정적영향을미치지만,의료진과간호사들이양질의간호와의료적돌봄을지속적으로제공하기위해매우중요한요소다.병원정원이환자와가족,의료진모두의건강과회복을위한‘공동의회복재(Restorativecommons)’로서새롭게인식되어야할필요성이여기에있다. ‘첼시플라워쇼2021’의‘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19세기보건의료의혁신을가져온위대한인물나이팅게일을기리고,현대간호를창시한그녀의영감및자연과식물에대한그녀의깊은애정과열정을담아냈다.이는역사적‧문화적으로설계되고재현된정원을통해간호의표상인나이팅게일의철학이오늘날의간호사들에게도지속되고있음을강조하는계기가되었다.또이정원은‘첼시플라워쇼2021’을방문한이들에게정원과인간의건강이통합적으로연결되어있다는사실을재확인하게하고,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해정원의의미를강조한다.특히전세계가팬데믹으로전무후무한위협을받는이시대에자연을통한건강과안녕을위한회복탄력성을새롭게일깨우도록하는데각별한의미가있다. ‘RHS첼시플라워쇼2021’수상작인‘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이듬해인2022년나이팅게일탄신일(5월12일)에맞추어런던세인트토마스병원에영구설치돼병원의직원과환자들을위한회복정원(restorativegarden)으로활용될예정이다.세인트토마스병원은위에서언급했듯이나이팅게일의데이터분석과근거기반설계(Evidence-basedDesign)를반영한‘파빌리온스타일’병원설계가적용되었던곳으로,환자경험중심의안전하며회복적인병원건축이최초로이루어진역사적장소이다.또현대간호최초의전문교육기관인‘나이팅게일간호학교’가1860년개교한곳으로서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전문성을위해노력하였던간호역사의산실이자현재‘플로렌스나이팅게일박물관’이위치한곳이기도하다.조만간COVID-19가극복된후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을방문하면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만날수있게되고,이로써‘정원을통한회복’이라는21세기의료의새로운역사를몸으로체험할수있게될것이다. 참고자료 ·ChelseaFlowerShow2021ShowGardenprofile: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Nursing(www.countryliving.com/uk/homes-interiors/gardens/a37385530/chelsea-flower-show-florence-nightingale-garden) ·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DayNursing(www.rhs.org.uk/shows-events/rhs-chelsea-flower-show/gardens/2021/the-florence-nightingale-garden) ·FlorenceNightingaleGarden,TheBurdettTrustforNursing(www.btfn.org.uk/florence-nightingale-garden) ·커스틴닉슨,박찬호역,‘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와업적’,대한간호협회,2021. ·성종상·탁영란,‘그린과건강행복:보다나은삶을위한조경의역할’,『한국조경의새로운지평』,한숲,2021. 탁영란/한양대학교간호학부교수,대한간호협회감사,한국전통조경학회부회장
“적정 조경품질, 조경감리에 맡겨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이다른분야기술자가조경공사현장을감리하는불합리한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국민신문고청원운동에나섰다. 유위원장은지난9일“국민들의대표적인주거형태인공동주택조경공사감리업무에는당연히조경분야감리원이배치돼야하지만국토교통부고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내부당한조항으로인해아파트공사의90%가넘는1500세대미만의공사는토목분야감리원이조경감리업무를수행하고있다”며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호소문을발표했다. 지난2018년12월21일조경기술자700명은‘300세대이상주택건설공사에조경감리배치를요청’하는청원서를국토교통부주택건설공급과에전달했다.이에2019년7월18일간담회가개최됐는데,그다음날국토부는“조경공사는토목공사의한공종으로분류되어있어1500세대미만의공사에는조경감리배치로인한토목감리원인원수의감소로수용함이곤란하니향후법령개정등제도개선추진시참고하여검토하겠다”고답변했다. 이에조경계에서는“국토부소관인‘건설산업기본법’상존재하는업역을무시하는처사”란비판이제기됐다. 같은해조경진흥법을근거로설립된‘조경지원센터’에서공동주택건설공사조경감리제도개선보고서를국토부에제출했고2020년4월조경감리원배치를배제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개정안’행정예고에대해환경조경발전재단주체로조경계의견안과수정안을국토부에전달했지만이또한받아들여지지않았다. 유위원장은“생태환경의중요성은더설명할필요가없을정도로부각되고있다.더욱이탄소중립으로가야만하는국가적목표는국토교통부의나아갈방향을명확히제시하고있다.특히삶의질에있어공동주택내조경공사의비중은거듭강조되고있으며아파트브랜드의상품가치나심지어부동산가치에도영향을미치는것으로알고있다”고설명했다. 이어“국토부는묵묵히정반대의길을걷고있다.‘1500세대미만의아파트조경공사는토목감리가감독해도무방하며전문성있는조경감리가배치되면토목감리의배치기간이축소되어문제가있다’라는국토부의논리를어느국민이이해할것인가”라고꼬집었다. 아울러유위원장은‘공동주택건설사업에서조경감리의품질관리현황과개선방안연구’결과를근거로“조경감리배치로공동주택조경공사의품질관리가월등히개선될것”이라며“대한민국건설기술제도의근간이되는건설기술진흥법에명시된기준에의거300세대이상의공동주택조경공사의감리업무에는조경분야감리원을배치해달라”고강력히요청했다. 한편조경진흥법제5조에따라5년마다수립해2022년부터시행되는‘제2차조경진흥기본계획’에는조경감리제도합리화를위한방안도담길전망이다
조용준 CA조경 소장, ‘제4회 젊은 조경가’ 수상 영예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개최된‘젊은조경가선정회의’에서조용준소장이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젊은조경가’는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공모대상은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월간‘환경과조경’은젊은조경가발굴에더욱힘쓰고자,‘제3회젊은조경가’부터지원뿐만아니라추천을받는방식을추가로도입했다.관련단체및독자로부터후보를추천받아공모에대한참여와기회의폭을넓힌다는취지다. 공모는월간‘환경과조경’지면공고및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후,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는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조용준소장은서울시립대학교와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했다.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으로새로운‘광화문광장기본및실시설계’를이끌고있으며,‘워커힐더글라스정원기본및실시설계’,‘세종대로사람숲길기본계획’,‘종로구통합청사설계공모’등국내외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개인자격으로‘서울시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공동우수상,‘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을수상한그는즉흥적인기획,전시하지않는그래픽작업등을즐기기도한다. 조용준소장의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작‘더스트캡처’는조경설계를대하는그의‘새로움을추구하는태도’를잘보여주는작품이다.또한‘워커힐더글라스정원’처럼재료에대한깊이있는탐구를통해고전적아름다움이돋보이는공간을만드는가하면,‘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처럼공공을위한의미있는장소를만들기도했다.선정위원회는이런점을높이평가해젊은조경가로선정했다. 수상자조용준소장에게는▲젊은조경가트로피▲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월간‘환경과조경’지면광고게재등의특전이주어진다. 이번에선정된‘제4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2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올해의 조경인 선정’
[환경과조경김모아기자]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가‘제24회올해의조경인’에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9일개최된‘제24회올해의조경인선정회의’에서올해조경분야발전에크게공헌한단한명에게수여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주신하교수가선정됐다고밝혔다. 월간환경과조경은1998년부터한해동안조경분야발전에공헌한이들의업적을기리기위해‘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다.매년연말관련단체및전국독자들의추천을받아학술·산업·정책·특별상등4개부문에서부문별1인총4인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으며,2018년부터는공적을더욱뜻깊게기리고자단한명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하는방식으로변화를꾀했다. 이번제24회올해의조경인후보추천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를통해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접수를받았으며,역대올해의조경인수상자,조경관련단체장등으로구성된선정위원회심사를통해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주신하교수는한국조경학회경관계획연구회에서다양한연구를수행했고,한국경관학회수석부회장과회장으로활동하며경관자원과경관계획의중요성을널리알리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주신하교수는경관법을제정하고보완하는데참여해주도적으로임했으며,‘대한민국국토경관헌장’의연구책임을맡아한국국토경관의미래상을제시했다. 또한여러지자체의도시및지역경관계획을수립하고경관자원조사를진행한점,도시경관분석을위한경관형용사목록을작성해정량적도시경관연구의기초를다진점,환경조경나눔연구원상임운영위원으로활동하며조경의사회적역할과영역을제시하고'어린이조경학교'의교장을맡아어린이교육등조경의사회적저변을넓히는데크게기여했다는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에대한자세한인터뷰내용은월간‘환경과조경’2021년12월호에수록될예정이다.
한수정·중부대, 교내 실외정원 조성… ‘정원문화 향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중부대학교내3가지테마실외정원이조성돼학생들은물론지역주민들까지정원문화를향유할수있게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과중부대학교는지난8일‘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준공식’를중부대세종관1층도서관에서개최했다. 이날준공식는류광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이정열중부대학교부총장,박은영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장(환경조경학전공)등관계자들이참여한가운데,▲인사말▲축사▲빛마루정원조성경과발표▲중부대실용음악과축하공연▲기념촬영▲정원투어순으로진행됐다.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사업은한국판뉴딜사업의일환으로,기후변화에대응하고미세먼지저감을위해도심속녹색공간을확충하고정원문화를활성화해국민의삶의질을향상시키고자시행하는사업으로2020년부터시작됐다. 한수정은2020년부터사업을시작해올해11개사업지(실외정원)를선정했다.이중중부대부지가선정돼지난6월에착공을시작해10월에준공됐다. 이정열중부대학교부총장은인사말을통해“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에조성된정원으로학생과주민이자연을즐기며소통할수있는장이마련돼기쁘다”며“정원앞으로정원문화산업학과의실습공간뿐만아니라정원교육·문화를만들어가는장소로활용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또한“생활밀착형숲조성사업을통해탄소중립과기후변화에도적극적으로대응할수있을것같다”며“지속적으로이러한사업들이더활성화돼모든국민이정원의아름다움을느낄수있었으면좋겠다”고밝혔다. 류광수이사장은축사를통해“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의생활밀착형조성사업은생활권의미세먼지절감과코로나19로힘든주민에게녹색힐링공간제공이라는사회가치실현을목적으로시행하게됐다”며“이정원이학생들에게는관련지식과지혜를얻는교육의공간으로,주민들에게는녹색휴식의공간으로거듭나길기원하며,지역정원문화확산의마중물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더불어“정원은바라보기만하는공간이아닌함께가꾸며소통하는공간이다.이렇게운영하고관리함에따라정원의가치는크게변한다”며“중부대생활정원이학생과지역주민이가꿔나가는아름다운정원으로발전하길바란다”고덧붙였다. 중부대에조성된총3개의테마로메인정원인▲Birchgarden(빛마루정원)▲Leafgarden(잎새정원),정원교육이가능한▲FarmPartygarden(팜파티정원)으로구성돼있다. 조성된정원은박은영학과장이총괄하고,▲설계에박아름정원작가(TND조경설계사무소장)▲시공에다원건설▲감리에기술사수무소이수가참여했다. ‘빛마루정원’은자작나무가감싸고있어다양한자연의빛이스며들고머무르는정원이다.특히서향의노을빛이아름다운공간이기에빛을느끼며앉을수있는벤치를통해친구들과얘기할수있는공간이다. 특히원형보존림의초록빛과섬세한색상이담겨감성식재를이뤄자작나무하부에는털수염과숙근버베나가식재돼있다.현재땅속에는알리움과수선화구근이심어져있어오는봄더아름다워질것으로기대되고있다. ‘잎새정원’은세종관과면해져있으면서경사지에조성된정원이다.평탄화과정을통해계단식정원으로만들어졌으며,세종관과가까워학생들의이용이많은정원이다.나뭇잎벤치가정원의주요포인트로위치하고있으며휴식을취하거나책을읽을수있는공간으로만들어졌다. ‘팜파티정원’은수업과연계된텃밭정원으로꽃과채소들은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학생들이직접심었으며,유니버설디자인으로모두가함께이용가능한텃밭이다.농기구보관함과휴게시설도함께구성돼있으며,휴게시설주변으로포도나무가식재돼있어내년엔텃밭에서포도도맛볼수있다. 정원의설계를맡은박아름정원작가(티앤디조경설계사무소장)는“정원을설계할때식물이살아갈수있는기반을만들어주고주변의경사를고려해배수를계획하는등정원의콘셉트를잡고디자인한다”며“특히정원의대표수종을선정하고시공하는과정을거쳐만들어지는정원은더많은애정이들어가는데,중부대생활정원은내년에도내후년에도더많은기대가되는정원”이라는소감을밝혔다. 특히이번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조성에큰역할을한중부대학교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는▲정원설계▲정원조성▲정원유지관리▲정원식물생산▲정원용품생산▲정원산업▲정원관광▲스마트팜▲공동체정원▲치유정원등에대한전문인력을양성하기위해설립된학과다. 이날정원문화산업학과재학생중주인옥학생,김세나학생,김복순학생,최가영학생이인터뷰에응했다. 주인옥학생은“현재강동구에서정원조성사업에참여하고있다.학교에서배운커리큘럼을통해내가진짜알고있는것은어떤것인지,그동안내가아는척만했던부문은무엇인지에대해명쾌하게알게됐다”고말했다. 김세나학생은“가드닝을3년정도공부해솔직히내가배울점이많을까생각했지만,수업을들으면서정말다양한분야의정원을공부할수있게돼정원이라는분야가포괄적이고배워야하는부분이넓다는점을느꼈다”며“개인적으로치유정원에관심이많은데,정원이론부터설계,실습까지모두배울수있어서장점인것같다”고말했다. 특히“지난7월오프라인수업으로홀트아동복지회학생들과함께가드닝수업을진행했다.이수업을통해치유와정원을연결한결과,학생들에게그기쁨이전달되고치유의효과가돌아오는것을느꼈다.이부분을커리큘럼,프로그램화시켜도좋을것같다”는의견을제시했다. 김복순학생은“수업을들으면서조경기능사도취득하고,현재조경기사와나무의사에도전하기위해공부하고있다.학교를다니면서신기했던점은식물을잘키워본적이없는데현재집에화분이40개로늘어나남편이신기해하고있다”며학과에대한애정을드러냈다. 최가영학생은“패션을전공했지만,가드너인어머니를따라3년전부터대부분실습위주로배워왔다.학교를다니면서제일크게느끼는장점은제대로배우지못했던이론에대해더깊이공부할수있게됐다는점이다.수업을듣고공부하며배울수록앞으로내가나아갈진로의방향을잡아주는계기가된것같다”고말했다. 재학생들은공통된의견으로수업과실무와병행하면서어려운점이있을수도있는데,인터넷만있으면언제어디서강의를들을수있어시간과장소에제약이없는것이중부대원격대학원의장점이라고입을모았다. 박은영학과장은“정원을조성할때가장즐거운점은내일이다른피고지는것들을만날수있다.오늘주인공이었던꽃이내일지더라도,다음날다른꽃이주인공이돼있다”며“하나의식물의잎이마르고지는모습이다가아니라는걸이번정원조성을통해많이느꼈다”고말했다. 한편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는오는19일까지신입생을모집중이다.학사학위전공과관계없이지원가능하며,더자세한내용은원격대학원홈페이지공고문을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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