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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심의 시민 휴식처인 덕진공원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0일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 관련 현장 브리핑에서 “전주 덕진공원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옥마을, 아중호수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전주는 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덕진호수 준설공사를 추진하고 이후 장기적으로 조경천 하천 정비를 통해 전주천 물을 덕진호수의 수원으로 활용해 자연정화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연화정도서관과 벽진폭포에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년까지 전통담장길 조성, 수변쉼터 조성, 연지교 재가설, 전통놀이마당 조성, 취향정 수변 정비, 연꽃군락지 조성 등 관광시설 정비사업과 덕진공원의 정원형 관리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에서도 덕진호수와 연화정이 보일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와 수목 등으로 가려져 있는 덕진공원 남측 진입부 부분을 개방감 있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후 오는 2025년부터는 수유실 및 화장실 재건축 등 각종 편의시설 개선사업, 한옥형 관리사무실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해 덕진공원 방문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 덕진공원을 한 단계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된 부지에는 지하 주차장, 테마정원, 전통먹거리길, 생태주차장·광장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기존 주차장은 이벤트 광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인근 덕암마을과 연계한 마을길 가꾸기, 문화체험관 조성, 주차타워 조성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전주한옥마을, 문화·역사·예술이 있는 관광거점으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 MICE 거점으로 탈바꿈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와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은 시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호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인천 소래습지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추진된다. 인천시가 6.65㎢ 규모의 소래습지 일원을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본격 지정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정이 확정되면 우리나라 최초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이다. 또한, 수도권 남쪽 한남정맥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 중심 공간이자, 과거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시는 소래습지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상징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조성될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11월 국가도시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염전지구, 갯골공원지구, 소래습지지구, 람사르 갯벌지구, 시흥갯골지구)으로 나눠 각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국가도시공원에 대한 이해와 시민 공감대 마련을 위해 내달 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도시공원 포럼을 연다. 그밖에 시민과 함께하는 염생식물 식재 및 플로깅 행사, 공원 내 건축물 활용 및 기업·시민 참여 확대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습지 일원은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역사 문화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이 지정돼 지역의 가치를 활용하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과의 상호 관계성을 높여 국가급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인증기간 만료를 1년 앞둔 철원 지역의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 철원군이 한탄강 지질공원이모로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이사회 재지정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지질공원은 철원군의 고석정 외 6개소, 포천시의 비둘기낭폭포 외 9개소, 연천군의 재인폭포 외 8개소로 총 26개의 지질명소로 이뤄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 주기로 재검증 심사를 거친다. 심의 중 부적격 카드(옐로우카드)를 받으면 인증 기간을 2년으로 줄이고, 보완되지 않으면 유네스코 지정이 취소되는 레드카드를 부여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의 인증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다. 지난 7월 재검증을 위한 5일간의 현장 실사 결과 첫 지정 당시 받았던 권고사항이 이행 확인돼 심의통과(그린카드) 받았다. 철원군은 그동안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질공원과 관련된 명소를 추가로 발굴하고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 생태·문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5월 열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재지정 결의가 최종 승인되면, 202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가 유지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앞으로도 세계적 명소로 발전해 철원을 포함한 5개 시군과 경기도 포천시·연천군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안양 수암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안양시가 수암복개공영주차장 철거를 시작으로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 176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쓰이던 안양역 인근 양지 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3만㎥ 규모의 지하저류조, 4723㎡ 면적의 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966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복개 구간을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역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1980년대 번영했던 안양역 주변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복개주차장 철거가 완료되면 수암천은 오는 2025년이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2026년에는 저류조 및 주차장 조성 공사 등도 완료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석 연휴 전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작업 계획 수립 후 작업해야 한다”며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미관 향상과 안양일번가 등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수암천 복개주차장 폐쇄 및 철거로 인한 시민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이 있던 부지에 75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송파 한양2차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보행이 안전한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송파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간선 도로로 둘러싸인 대상지는 주변 방이동 고분군 및 4개 초·중·고등학교 등이 입지해 생활 여건이 양호한 지역임에도 주요 진출입 동선인 가락로 상습 정체, 연접 공원의 낮은 접근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송파 한양2차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은 ‘주변에 활력을 더하는 특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교육특화공원 계획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 ▲도시맥락을 고려한 조화로운 경관계획으로 추진된다. 기획안을 살펴보면, 우선 단차로 인해 보행로와 단절된 대상지 남측 한양공원은 인접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교육특화공원으로 재조성된다. 단지 사이의 기존 유치원을 한양공원 쪽으로 이전․연계 계획해 공원과 교육․돌봄 공간을 지역 전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락로 및 송이로 등 주변 도로 확폭, 가로변 보행공간 확보 등으로 지역 일대 교통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연접한 송파1차한양아파트와 연계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 지역 일대 통행 연계도 고려했다. 또한, 남측 공원 및 저층 주거지를 고려해 대상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 및 통경축 계획으로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송파 한양2차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추진 중 주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철회를 요청하면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서울시는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 및 의견수렴, 심도 있는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주변과 어우러져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천안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능수버들공원 등 4개소에 6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사업 예정지인 능수버들공원 일원은 불량한 토양환경으로 수목생장이 매우 열악했던 곳이다. 또한 공원 내 유휴부지도 많아 공원 환경 개선이 요구됐던 지역이다. 앞으로 천안시는 공원별 테마가 있는 대규모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숲 공모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2007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후 토양오염, 문화재 발굴로 활용용도가 묶여있던 춘천 켐프페이지에 대해 춘천시가 개발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춘천 지역 시민단체가 “사실상 공원 백지화”라고 성명을 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4일 캠프페이지 부지 일대 개발계획이 담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에 대해 52만㎡ 부지에 2조 원을 투입해 관광·첨단산업·생활SOC, 주거단지 및 공원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지구 조성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1일 “현재 전 면적이 자연녹지지역과 2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춘천시가 이번에 제출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자연녹지지역 전역을 일반상업지구와 준주거지역로 용도 변경을 추진한다”며 “기지 반환 이후 ‘시민의 땅’으로 돌아온 일대의 땅이 또다시 ‘개발’이라는 이름을 달고 ‘빌딩 숲’으로, ‘부동산 투전판’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춘천시는 2016년부터 시민단체, 읍면동 주민단체들과의 숙의와 토론 끝에 2018년 1월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 46%를 공원 등으로 개발하고 54%는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이 단체는 “이 계획대로라면 전임 시장이 합의했던 시민 공원화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된다”며 “2500세대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관내 아파트 과밀화 심화는 물론이고 경관 훼손 또한 명약관화”하다고 비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미래의 노들섬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5일 노들섬에서 ‘어린이들이 만드는 미래 노들섬’을 주제로 어린이 노들섬 만들기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건축교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과 관련해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 시민 아이디어 공모, 건축가와의 대화 등의 여러 행사를 개최하며 노들섬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해왔다. 참여대상은 시 소재 초등학교 2~5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시 공공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만드는 미래 노들섬’이라는 주제로 건축가 8인이 1일 건축 강사가 돼 직접 만든 교육과정으로 노들섬을 재해석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어린이들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건축 강사들은 도시·건축적으로 연구 성과가 깊고 평소 어린이들의 건축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어린이 노들섬 만들기 교실에서도 어린이들의 잠재적인 건축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이 살고있는 집, 학교 등의 주변 환경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도시·건축 공간에 대한 감각과 특히 새로운 노들섬 조성에 대한 정책 이해 및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어린이들에게 노들섬의 미래를 상상해 만드는 체험 교실을 엶으로써 미래세대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노들섬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도시·건축 정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색다른 경험과 인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부산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이관을 대비해 조경 분야 전문가와 나무의사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친수공원 수목 상태의 점검과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8일 BPA에 따르면 합동점검반은 북항 재개발지역 친수공원 일대 토양과 수목 상태를 점검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 대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주기적으로 친수공원의 토양시료를 채취·모니터링해 누적된 분석 결과로 토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의 객관적인 점검 결과에 따라 주기적인 관수, 고사목 대체 수목 검토, 토양개선제 살포 등으로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친수공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BPA와 점검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한 후 관련 결과를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목 생육환경을 조속히 개선해 원활하게 친수공원 이관하겠다”며 “부산 시민들께서 하루빨리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광양시는 도시공원·도시숲 조성 등 녹색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녹색도시센터’를 최근 보강하고 하반기부터 녹색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센터 내 공원과는 공원행정, 공원조성, 지역공원, 도시공원 등 4개 팀으로 새롭게 변경 조정했으며, 녹색 복지 구현을 위해 2040 광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원 인프라 확충과 정비, 명품숲 조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현재 성황 택지개발지구 내에 52만6930㎡ 규모의 ‘성황근린공원’을 조성 중이다. 공정률 95%를 보이는 ‘성황근린공원’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근 아파트단지와 성황체육관과 수영장을 중심으로 녹색 네트워크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테마의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한다. 특히, 이용자별 이용 형태에 따라 맞춤형 공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천 경관광장’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면적 2만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118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광양시는 앞으로 주요 도심공원에 연차별 관리계획을 세우고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 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어린이 물놀이터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이용객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준공된 와우공원~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화섬공원 일원에 도시계획도로(5차로)로 단절된 산책로를 향후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공원 내 도시숲과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밖에 마동 현충탑공원 등 도심의 공원 환경개선 및 노후 어린이공원·놀이터 정비, 숲 체험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노후화된 근린공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공원시설 신규 조성과 함께 광장 인프라도 확충해 광양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스페이스톡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다양한 스마트 제품을 선보인다. 스페이스톡은 ‘스마트 공원’ 콘셉트의 부스를 통해 일상 속 현대인들의 다양한 취향이 담긴 공간에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공간을 연출했다. 전면부는 조경과 스마트 휴게, 운동, A.I 시설물들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그 주변으로는 다양한 스마트 휴게시설들이 위치하였으며, 동선을 따라 걸으며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중앙 광장에는 여러 앉음형 휴게시설물을 배치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에 출품된 다양한 제품 중 공유부스 ‘위밋’은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부스다. 전용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 동안 예약을 할 수 있고 주어진 시간 동안에는 부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마스터키가 주어진다. 위밋은 공공의 시설물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어진 마스터키를 통해 부스 출입뿐 아니라 냉난방기, 블라인드, 조명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원하는 상태로 컨트롤할 수 있다. 전시회에 선보일 위밋은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되어 있으며, 기획에 따라 공유키친, 휴게공간 등으로 공간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스마트 쉘터는 웹 기반의 통합제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스페이스톡의 모든 스마트 시설물(스마트 운동시설물, 스마트 온열벤치 포함)은 통합제어 솔루션 서버에 등록이 가능하며, 관리자가 각 시설물의 상태와 강제 조작이 가능해 관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스마트공원 전시’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가 주최하고 서울시, 화성시, 부산시가 주관하는 ‘스마트공원·녹지콘퍼런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Green Stage(컨퍼런스룸 5)에서 열린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자연과 인간, 도시의 공존을 탐색하는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은 도시근린공원인 중외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아시아예술정원 공사를 상반기 착공했다. 이번 특별전은 공사로 일부 폐쇄된 중외공원의 주변 생태를 미술관 안으로 들여와 온갖 생명체들이 공존했던 공원의 생태를 인간의 관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의 시선으로 풀어가고자 마련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각각 생태학적 관점에서 ‘공생, 연결, 재생’ 등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며, 생태미술관, 미래미술관을 위해 프로젝트형 전시를 광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작가, 디자이너, 농부, 시민, 학생 등으로 이뤄진 총 7개 전시 참여 팀은 중외공원 등에서 채집한 자연 환경, 생태 소재와 곡물씨앗 등을 소재로 포스터디자인, 미디어아트, 사진, 설치물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해석했다. 우선, 최정화 작가는 ‘나는 너를, 너는 나를’이라는 시민참여형 생태프로젝트로써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양 쓰레기를 통해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게 하며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과정을 통해 예술과 인간, 환경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다. 프로젝트 그룹 ‘도시 안 개구리’는 풍암동 호미농장에서 광주토종학교를 운영하면서 토종씨앗으로 농사 짓고 씨앗을 받아 나누며 도시를 경작하는 신수오 도시농부 등 3인으로 구성, 수많은 생명체의 서식지이자 공유지인 논과 밭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설치작품 ‘도시출몰농부’를 선보였다. 김자이 작가는 생물다양성 파수꾼이라 불리는 벌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극적으로 채집한 ‘벌’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벌의 멸종위기에 주목했다. 그밖에 중외공원 일대를 면밀히 조사해 다양한 생명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생태 리서치 프로젝트 ‘시시각각’을 비롯해중외공원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영상을 제작한 임용현 작가, 토종곡물의 생태계를 아카이브로 전시한‘곡물집’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펼쳐지며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과 로비 및 야외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 달여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4개 테마의 본전시 ▲Technology(테크놀로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 ▲Business(비즈니스)를 비롯해 ▲4개의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인 내달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일대에서 양림의 정원과 예술 골목 이야기를 담은 ‘양림 예술정원 여행’이 열린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BMC)가 도심 속 공원을 대표하고 공사가 지향하는 공원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BMC 공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4일 BMC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사에서 조성하는 공원(BMC 공원)에 대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국내 최초의 공원 브랜드 개발 사례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우선 선정한 뒤 브랜드의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차례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브랜드(명칭+BI 로고)가 개발되면 공원 안내판과 주요 조경시설물에 선정된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고, 사업 지구별 대표 공원의 명칭 선정 시 브랜드명과 조합해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BMC 공원의 정체성을 표현한 공원 브랜드 네이밍’으로 BMC 공원의 미래비전과 핵심가치는 ▲포용성 ▲회복탄력성 ▲안전성 ▲편의성 ▲유지 관리성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70만 원을 지급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 원과 3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가상 10명을 선정하고 5만 원을 지급한다. 김용학 BMC 사장은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내 최초 공원 브랜드를 개발함으로써 BMC 공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조성한 공원·녹지에 심은 수목 중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전면 점검하고 교체해 녹색도시 실현에 나선다. 5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개발계획의 특성화 계획 ‘시가 숲이 되는 녹색도시(Green City)’에 따라 내포신도시 내 녹지율을 50% 이상으로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 전략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 수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번 나무 교체는 내포신도시 내 일부 가로수와 공원 등 녹지공간에 심은 나무 중 다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미관상 좋지 않고 주민들에게 그늘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달 홍성군, 예산군,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과 실무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 내 수목에 대한 전수조사와 생육 불량 원인 분석 등을 거쳐 교체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현황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나무를 바꿔 심을 예정이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명품 도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다듬고 또 다듬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녹지율 50%라는 수치상의 녹색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풍성한 녹음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해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홍예공원을 세계 속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스마트공원·녹지콘퍼런스’ 및 ‘스마트공원 전시’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가 주최하고 서울시, 화성시, 부산시가 주관하는 ‘스마트공원·녹지콘퍼런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Green Stage(컨퍼런스룸 5)에서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시대 도·시민을 위한 스마트 공원·녹지 사용방안 제시하기 위한 제언, 세션 발표 및 좌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정호 국토부 녹색도시과장, 배정한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서울대학교 교수), 박철수 서울시 공원녹지기획팀장, 최병주 화성시청 공원녹지사업소 공원조성과장, 이동흡 부산시 파크시티추진단장, 이상민 건축공간연구원 공간문화본부장, 박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경CE, 이호영 에이치엘디 소장,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최병순 대창조경건설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스마트 공원 전시’는 6일부터 8일 3일간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 도시건설·인프라,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에너지·환경, 스마트 라이프·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교류의 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일상의 공원’을 주제로 ‘2023 DSD 삼호 조경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의 전형적인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범한 공원이 일상의 삶과 거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제안하면 된다. 대상지는 경기도 용인시 신봉 2지구의 공동주택단지와 고가 고속도로 사이에 낀 좁고 긴 공원 예정지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24일까지 제목에 ‘DSD 삼호 조경나눔공모전’을 명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는 내달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제출 및 공모 규정 동의서, 작품설명서 파일, 패널 파일 등을 제출하고 패널은 A0 사이즈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신청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3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작품에 DSD 삼호 회장상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작품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상 및 상품 100만 원 ▲우수상 3작품에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장 및 상금 50만 원 ▲가작 5작품에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상품으로 환경과조경 1년 정기구독권이 주어지며,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1월 19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DSD 삼호,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김해시가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중 불암동 일대 2만3000㎡ 부지에 201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허왕후공원과 인도정원 등을 조성하는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허왕후 기념공원 내 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함께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관 내 전시 유물은 인도 정부에서 기증하기로 했으며 현재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있는 진귀한 인도 유물들도 이곳으로 옮겨진다. 2019년 방한 당시 인도 모디 총리가 시에 선물해 광릉수목원에서 생육 중인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1그루도 옮긴다. 이 공원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예산 확보와 그린벨트 활용 문제로 6년 만에 착공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한국·인도 정부가 공동으로 최근 재정비한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과 함께 김해에도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한국·인도 우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에 2000년 전 금관가야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공주 허황옥의 이야기를 담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와 인도의 우호 상징인 허왕후 기념공원이 완성되면 2000년 전 허왕후의 신행길을 관광 상품화해 국제적인 스토리텔링 테마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미끄럼틀, 탑, 그물망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험 놀이시설을 9500㎡ 규모로 확장해 개장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0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미끄럼틀이 달린 탑 형태의 ‘평화누리성’ 등 1단계 모험 놀이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모험 놀이시설은 이와 연계한 2단계로, 주민참여예산 1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모험 놀이시설은 ‘별빛누리성’, ‘구름누리성’, ‘희망누리성’으로 구성됐다. 별빛누리성은 평화누리성과 비슷하게 미끄럼틀이 달린 탑 형태이며, 구름누리성은 그물망 놀이시설이 연계된 미끄럼틀, 희망누리성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길이 달린 탑으로 조성했다. 입구 광장인 ‘수호누리마당’에는 캐릭터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바닥분수도 설치했다. 모든 시설은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원목 등을 사용했으며, 새로 조성되는 부지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주요 동선과 시설 주변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임진각 모험 놀이시설은 임진각 평화누리를 총괄 관리하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1단계 모험 놀이시설이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되기도 하고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2단계 모험 놀이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임진각 관광지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장기미집행 청주 복대근린공원이 49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청주시는 지난 1974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흥덕구 복대동 산4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대근린공원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대근린공원은 인근에 충북대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있고 주변에 주택가가 많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그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돼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복대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2023년 3월경 마지막 1필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마무리되면서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복대근린공원 인근 4개동(복대1·2동, 봉명1동, 사창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대근린공원에는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벽천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장소인 광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학생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 쉼터 ▲다채로운 수목 식재로 사계절 아름다운 초화류 식재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구장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원과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 말까지 조성 완료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청원구 내수중앙 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상당구에는 숲울림문화공원 등이 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청송군이 주민들이 조성한 백일홍단지로 입소문 타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내달 1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백일홍이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송군은 관광수요에 대비해 주민들과 17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약 14만㎡ 규모의 청송정원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청송정원은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송군은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올해 추가로 확보하면서 방문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송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지난해 가을 9~10월 2개월 동안 15만 명이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과 지역 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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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림 훼손 개발시 “부지 15% 이상 조경의무화” 법제화 추진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경기용인시는산림을훼손해각종개발사업을할경우전체면적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꾸며야한다는법안을추진한다. 용인시는탄소중립실현과환경친화적인도시조성을목표로도시계획조례개정을추진한다고29일밝혔다. 이번‘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토지용도별일정규모이상을개발하는사업시행자에게전체부지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조성하는것을의무화하는내용이다. 이번개정안에따르면▲자연녹지의경우1만㎡를초과하는경우▲보전녹지는5000㎡를▲계획관리·공업용지는3만㎡초과해개발하는경우사업시행자는전체면적의15%이상을수목식재등조경공간으로조성해야한다. 그간용인시에서는조경의무규정이조례에반영되지않아강제할명분이부족했다. 조경의무규정은내부업무지침인‘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있는게다였는데,이마저도‘적정조경계획을수립해야한다’는식으로구체적이지않아사실상유명무실했다. 조례개정안에는조경의무화내용외에도주거단지내도로경사율을종전15%에서10%로강화하고,도로폭도종전보다넓히도록하는내용이반영될예정이다. 시는검토중인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대해도시계획위원회자문,관련부서협의등을거쳐오는10월최종안을확정할계획이며,11월시의회에상정해올해안에시행하는것을목표로한다. 용인시관계자는“조경의무화규정은훼손된산림을대체할녹지를확보한다는점에서매우중요한규정”이라며“지금까지내부운영지침에만있던애매모호한내용을구체화하고,조례에반영해법제화하는것이목표”라고말했다.
폐수처리장 부지 변신… 남양주시, 차산리에 ‘생활환경 숲’ 조성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기남양주시가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화도읍차산리부지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 남양주시는시유지인화도읍차산리31-7번지일원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고29일밝혔다. 생활환경숲은도심속삶의질제고를목적으로시민정서함양및미세먼지저감등생활권유휴지활성화및정원화사업의확산을위해실시하는사업이다. 해당부지는차산리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곳으로지난2013년용도폐지후잔존오염물질및여과·배출시설등이장기간방치돼주변미관을저해하는등주민불편사항이많았던곳이다. 이에시는생활환경숲조성과연계해기존노후지장물등을철거하는등약6억원의예산을투입해산책로를조성할계획이다. 아울러각종교목·관목·초화류식재및주민편의시설인퍼걸러,야외운동기구등을설치할예정이다.공사는9월착공후,올해말준공을목표로하고있다. 공원조성과장은“기존흉물로방치됐던부지를생활밀착형녹색공간으로개선·확충하는그린뉴딜을실천할계획”이라며“동시에인근주민들과의협업을통해대표적인자연학습의장으로운영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시는매년3~5개소를선정하여도심마을숲,경관숲,학교숲등의소규모근린생활숲조성을하고있으며,내년10월제12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개최지로서정원도시로발돋움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AIPH, ‘그린시티 콘퍼런스’ 개최… 조용준 소장, 서울 도심 녹지체계 공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내달17일부터22일까지순천에서개최되는‘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그린시티콘퍼런스’에국내·외젊은조경가대표로초대돼발제에나선다. 그린시티콘퍼런스는‘제75회AIPH정기총회’의일환으로20일개최되며,식물의힘을활용해회복력이있는녹색도시를만드는프로젝트와프로그램에업계가기여하는다양한방법을제시하고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조용준▲다이앤리(DianeLee)▲앨버트해스넛(AlbertHaasnoot)▲글렌펜턴(GlennFenton)▲빌하디(BillHardy)▲오드리팀(AudreyTimm)등이발표자로참여한다. 조소장은새로운광화문,디지코KT가든,세운상가녹지축구상등서울의대표프로젝트를바탕으로그린시티를위한서울도심의새로운녹지체계에대한경험을공유할예정이다. 한편AIPH는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원예생산자홍보에전념하는무역협회이며,국제정원·식물축제또는박람회를개최하고있다.AIPH는꽃,식물및조경서비스를글로벌의제로삼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환경부, 내년 예산안 댐 건설·하천 관리 예산 70% 대폭 확대 편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환경부가2024년예산안을올해대비7.3%증가한14조4567억원으로편성했다고밝혔다. 특히,이번예산안에는댐건설·하천관리예산이70%가까이대폭확대됐다. 29일환경부에따르면,이번예산은12조6067억원으로올해대비8.8%증가했으며,수계‧석면‧기후기금은1조8499억원으로올해대비1.7%감소했다. 내년주요예산안내용을보면,▲홍수예방▲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지원▲환경취약계층보호및환경서비스등이포함됐다. 환경부가치수정책전반에걸쳐내년예산을70%가까이대폭늘린가운데국가하천정비사업예산을올해대비47%늘어난6627억원으로편성했다.이에따라하천준설사업을3건에서19건으로늘리고,국가하천수위상승에영향받는지류‧지천정비사업도20곳으로새로추진한다.또한,국가차원의관리가필요한지방하천을국가하천으로전환하기위해내년10곳을대상으로신규예산103억원을우선편성했다. 신규댐건설예산도93억원으로새로편성됐다.지자체수요,홍수위험도등을토대로신규댐건설대상지를선정하고내년에우선순위가높은10개댐에대해기본구상및타당성조사를실시한다.이미진행중인소규모댐건설사업도36%늘어난155억원으로편성했다. 도심내침수대응을위해하수관로정비예산은3256억원으로111%확대된규모다.서울강남역‧광화문‧도림천의대규모저류시설및방수로건설사업의공사비로는208%늘어난262억원으로편성했다. 이외에도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전환지원예산으로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에36%인상된3799억원이,중소환경기업사업화지원에13%늘어난781억원,무공해차충전인프라에42%증액된7344억원이각각편성됐다, 그밖에환경취약계층지원을위한예산으로도서․산간지역등물공급취약지역에지하수저류댐을2개에서7개로확대(108억원)하고,충남대산-임해산단용수공급을위한해수담수화시설구축예산으로84%늘어난420억원으로편성했다. 아울러4대강보를활용하는댐-보-하굿둑연계운영을위한예산이20억원신규편성,23번째국립공원으로지정된대구팔공산국립공원의자연환경과문화경관보전‧이용을위해신규예산125억원을지원한다. 2024년환경부예산및기금운용계획안은내달1일국회에제출되고,국회의심의․의결을거쳐올해12월2일확정될예정이다.
‘제2기 문화재 수리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 수강생 선착순 모집중
[환경과조경이현기자]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와환경과조경은이달25일부터‘2023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수강생을모집중에있다. 수강신청은문화재수리기술자는물론식물보호분야에관심있는사람은누구나가능하며,선착순40명으로마감한다.교육을원하는수강생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지사항을통해신청하면된다. 최근기후변화로인해자연재해가갈수록극심해지면서천연기념물식물분야의보존관리가절실해지고있다. 이번교육은자연유산식물분야일선공무원들과문화재수리기술자를위한최신정보와기술을전수하는장으로,지난해에이어두번째진행된다. 특히,이번교육은「문화재수리등에관한법률」제53조및같은법시행령제28조규정에따라문화재수리기술자들이의무적으로5년간64시간이상받아야하는보수교육으로인정되며,이틀에걸쳐총13시간을이수하게된다. 교육은10월30,31일양일간논산에소재한유교문화진흥원에서개최된다. 교육첫날인30일에는▲황권순전문화재청문화재보존국장의“자연유산의이해”▲최명석경상대학교교수의“수목생리학”▲박상길가천대학교외래연구원의“토양학”▲정규종신구대학교교수의“수목관리학”▲이유미전국립세종수목원원장의“기후변화대비비생물적피해론”▲권건형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녹지연구사의“수목병해충방제”등의강의가진행된다. 둘째날인31일은▲문화재수리기술자인김철응원장과이용규원장의“식물보호실무”▲한명희한명나무병원원장의“천연기념물식물보존‧관리현장실습”등실무중심의교육으로구성됐다. 첫날교육을마친뒤에는수강생들이한자리에모이는간담회자리가이어져최근정보교류와소통의장이마련될예정이다. 교육비는교재,식사및숙박등을포함해10만원이다. 한편‘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은관련분야종사자들의실무역량을강화하기위해지난해10월일산동양인재개발원에서처음으로개최됐다.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에특화된전문교육과정으로서맞춤형강좌가수강생들로부터호평을받은바있다.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최종 확정
[환경과조경이현기자]80년간미국과일본의군사기지로쓰였던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이인천식물원조성부지로확정됐다. 인천시가인천식물원후보지로캠프마켓을최종선정했다고28일밝혔다. 인천시는300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오는12월기본계획을완료,내년행정절차를걸쳐2027년준공을목표로추진한다. 인천시는지난1월인천식물원기본계획및타당성검토용역을발주해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등을평가한결과다른후보지보다부평캠프마켓이가장높은점수를얻었다고설명했다. 인천식물원은온실공간만1만㎡에이르며,식물전시및관람을비롯해체험프로그램등다양한콘텐츠를도입해조성된다. 또한,휴식,산책,자연감상등힐링할수있는실외공간도마련해차별화된생태문화복합공간으로만들어질계획이다. 인천시는캠프마켓과인접해있는부영공원,부평공원과연결해수도권최대의식물원으로발전시켜인천시랜드마크로조성한다는방침이다. 인천시관계자는“인천식물원은캠프마켓공원이생태적인자연과역사·문화적가치가공존하고도시의미래를담을수있는공원이되기위한마중물사업인만큼공원내핵심선도(앵커)시설로조성될예정”이라며구체적인사항은현재진행중인캠프마켓마스터플랜과연계해결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
“서부간선도로에 축구장 6개 크기 보행친화 녹지공간 조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서부간선도로내영등포구·금천구구간의차로폭이줄어들고축구장6개크기의보행친화녹지공간이들어설전망이다. 서울시가‘서부간선도로일반도로화및친환경공간조성공사’를내달4일부터착공에들어간다고밝혔다. 공사는2026년6월완공계획이다. 서울시에따르면이번조성공사구간은목동교~신정교2km에이르는영등포구구간과광명교~금천교1.7km의금천구구간이다. 공사가진행되면일반도로로변경된총연장3.7㎞구간중앙분리대가철거되고기존왕복4차로는그대로유지된다.제한속도에맞춰차로폭은21.4m에서14.5m로축소된다. 이에따라주택가변보도와자전거도로,녹지공간이계획되면서4만4000㎡의친환경공간이조성될전망이다. 서울시는횡단보도4개소신설및육교3개소를개선하고입체교차로2개소(오목교·광명대교구간)를평면교차로로변경하면서안양천접근성도크게개선될것이라고설명했다. 아울러,보도옆으로는자전거도로(폭3.25m,연장3.5km)를별도로설치하는등안양천에서한강으로이어지는자전거도로인프라를구축해시민들이안전하고편안하게자전거를탈수있도록할방침이다. 김성보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보행자중심의도로네트워크가조성되고시민들의여가와취미활동이가능한친환경공간으로조성함으로써지역발전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며,“안전을위해공사구간을지나는운전자들은서행운전해주시길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주택·인구 밀집지 수목, 피해조사 및 안전점검 실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산림청이해마다강력해지는집중호우와태풍의위험으로부터국민안전을지키기위해내달말까지주택·인구밀집지대형수목에대한안전점검을시행한다. 28일산림청에따르면점검에는산림청·수목안전진단전문가·지자체담당자가참여하며,오는29일대구광역시를시작으로내달말까지7개특·광역시4000그루를우선대상으로육안검사와비파괴정밀진단방식으로실시한다. 전국에는식재후35년이상된대형·노령화수목이약100만그루있으며,지난4년간비바람등에쓰러지거나부러진수목이2만그루로매년평균5000그루의피해가발생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산림청은국민이일상에서소중한생명과재산피해를입지않도록주택·다중이용시설주변대형화·노령화된수목을대상으로안전을점검하며,쓰러질위험이있는수목을선제적으로관리할방침이다. 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장은“도심의숲은많이조성하는것도중요하지만위험요소를관리하는것도매우중요하다”며“앞으로도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도시숲정책을추진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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