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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공원공단과 누보, 에코메아리가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서울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2-02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용인시가 심곡서원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용인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심곡서원은 국가 사적 제530호로,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며, 1650년 효종 1년 때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심곡서원을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등 서원 정비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왔다. 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112억원의 국·도·시비를 투입해 6100㎡ 규모로 추진한다. 역사공원에는 수양, 휴식, 모임, 교류 등 4가지 테마에 맞춰 교육관과 탐방로, 녹지공간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연면적 19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교육관은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심곡서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쉬어가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며 “사업비를 적시에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2-01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적 기능 회복 및 신체기능을 증진시켰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약 8개월간 중구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 숲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기억 숲 산책 프로그램’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인지적 기능 회복 및 유지를 돕고 신체기능 증진을 위해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남산에서 가벼운 숲 산책과 기억력 향상 및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주관적 기억감퇴, 인지 선별검사,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우울감 평가, 간편 신체기능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시행했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검사 비교 결과, 인지 선별검사에서는 사전 23.3점에서 23.7로 0.4점이 증가했고, 신체기능검사에서는 사전 9.6에서 10.3으로 0.7점이 증가했다. 우울감 평가에서는 사전 5점에서 3.7로 1.3점이 감소하면서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기능 유지 및 회복,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한지연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므로 더 이상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라며 “검사 수치상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과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우울감 해소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나무 힐링 숲 내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으며, 오는 2023년에도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더욱 살필 예정이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치매 어르신들도 일상 속에서 공원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비롯해 약자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2-01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광주시 동구청은 내년 3월을 목표로 5·18민주광장에 ‘빛의 분수대’를 설치한다. 광주시 동구청은 4계절 이용이 가능한 ‘빛의 분수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미디어아트 콘텐츠 등 음악을 이용한 분수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빛의 분수대’는 음악 분수 시스템을 도입해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나오는 모습을 연출해 광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분수대는 새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준비 중으로, 그 첫 시작은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미디어아트 거장으로 불리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가 참여한 ‘불꽃’이 막바지 작업 중이며, 미얀마 출신 예술가 아예코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빛의 분수대’가 아이들에게는 놀이터로, 예술가에게는 캔버스로, 연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동계 휴지기를 지나 내년 3월부터는 더욱 새롭고 환상적인 광주의 밤을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2-01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조경협회가 올해 서울전곡초등학교와 서울전농초등학교에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 22일 이번에 완공된 치유정원 2개교에서 치유정원 조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치유정원 조성사업’은 한국조경협회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 활동으로, 학교 내 자투리 공간 및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녹색 복지와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자연친화적인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협회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올해까지 13곳의 학교에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서울 동부 2개 학교에 조성한 치유정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 꿀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치유정원을 조성할 수 있게 해준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애경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 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위해 실내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외부공간 사업까지는 손이 미치지 않았다”며 “외부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준 한국조경협회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곡초등학교의 치유정원은 윤영주 디자인필드 대표가 설계하고, 이원구 이원조경 작가와 조용우 도담조경 대표가 시공했으며, 조경 시설물은 정재욱 스페이스 톡 대표가 후원했다. 윤영주 정원디자이너는 “대상지는 놀이터 공간에 흙밖에 없고 그늘이 져 식물이 살 수 없는 공간으로,아이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투리 공간 곳곳에 음지식물을 식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게 조성했다”고 말했다. 전농초등학교 치유정원은 이주은 팀벌리L&C 대표가 설계 및 시공을 하고, 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와 반형진 안팎 대표가 시공에 참여했다. 정원 철재 엣지는 김성무 동림이앤씨 대표가 후원했다. 이주은 정원디자이너는 “기존에 맨발로 다니는 정원이었지만 잘 이용되지 않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맨발로 다니기 힘든 상태가 되어 이번에 화단으로 만들게 됐다”며 “토심은 30㎝ 이상 올려 확보했고 화단 뒤쪽은 1m 이하의 관목과 초화 위주로 식재해 4계절 내내 꽃이 피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조경협회는 치유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시 동부교육지원청은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경협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 박형석
    • 2022-11-3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양천구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파리공원과 안양천에서 빛으로 가득한 겨울정원을 즐길 수 있는 ‘제2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이하 YBNF)’을 개최한다. 양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번 축제에서 겨울정원을 환히 밝히는 조명 전시로 구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살롱드파리, 책 쉼터, 자수화단, 한불마당 등 파리공원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잘 살려 ▲방사형 스트링 조명 ▲무드등 ▲수목 조명 ▲포토존 조명 ▲빛 터널 ▲달 조명 벤치 ▲캐릭터 조명 등을 설치해 이국적인 겨울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파리공원을 둘러싼 650m의 외곽 둘레길에는 3000여 개의 전구가 달린 스트링 조명을 달아 빛의 은하수를 연출한다. 아울러 안양천 수변산책로와 장미원에도 1100여 개의 스트링 조명을 설치해 낭만 가득한 산책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일 점등행사에는 5시 30분부터 파리공원 살롱드파리 앞 잔디마당에서 이한진 브라스 재즈밴드의 ‘숲속 콘서트’가 펼쳐지며, 저녁 6시에는 점등식과 함께 ‘제2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관내 근린공원, 안양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원에서 YBNF를 개최해 양천구만의 대표적인 겨울정원 빛 축제로 자리매김해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제2회 양천비체나라 페스티벌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어울리는 테마축제를 확대해 치유와 쉼이 있는 공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30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모험적인 놀이와 충분한 휴식이 가능한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충남 서천군)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경남 진주시) ▲큰나무놀이터(울산 울주군)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경북 예천군) ▲연경유치원 놀이터(대구 북구) ▲사계절상상놀이터(대전 유성구)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경남 밀양시) 등이다. 행안부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7~8개소씩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설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 안전 검사 미이행 또는 불합격, 보험 미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다. 올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7만9000여 개의 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50곳을 추천 받아, 놀이시설 설계 및 디자인, 안전검사, 안전 자문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쳤다. 심사는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아동발달과 연계한 놀이시설 배치와 놀이시설의 다양성 및 창의성 등에 비중을 두어 심사했다.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는 온 가족이 대형 놀이공원에 온 느낌으로 다 함께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놀이시설에는 안전표지판, 이용수칙, 비상연락망 등이 구체적으로 잘 표시돼 있으며 안전요원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주제에 어울리는 조형으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놀이, 인지놀이 등 다양한 형태의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주변에는 편의점, 수유실, 보건실 등 편의시설도 확보돼 있다. ‘경남 진주시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은 조성과정에서 인근 초등학생, 학부모,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했고, 유아용 미끄럼틀이나 부모와 함께 타는 그네 등 연령대를 고려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이용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물, 모래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환경뿐만 아니라 펌프놀이, 자가발전시소 등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시설도 설치했다. 놀이시설 옆에는 물놀이시설도 함께 설치해 계절 변화에 따른 시설 이용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에게 놀이란 그 자체가 생활이자 교육이며 즐거움이기 때문에 잘 만든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의 신체, 사회, 정서, 인지 발달 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시설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광윤
    • 2022-11-2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총 37개의 흡연부스를 설치한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강공원 전역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지정 구역에서만 흡연토록 적극적인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강공원은 연간 약 6천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명소이자 전 연령대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이용객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여론조사 및 전문가 자문 회의 결과 한강공원 전역 총 35개 구역을 흡연구역으로 설정하고, 흡연부스 37개 동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흡연부스 설치 위치는 보행로,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일정 이격 거리를 유지하고, 이용객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은 주차장 인근이나 한강 조망을 침해하지 않는 둔치 가장자리 등으로 지정했다. 부스의 형태는 자연 환기가 될 수 있도록 바닥과 벽면 면적의 50% 이상을 개방하고, 침수 등 자연재해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벽면의 강화유리 등을 제거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현재 여의도 5개, 뚝섬 6개, 반포 6개 등 주요 한강공원에 총 17개 흡연부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총 37개의 흡연부스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흡연부스 설치 완료 시, 각 한강공원의 한강 보안관, 공공 안전관이 흡연자에게 흡연부스 설치 장소에서 흡연하도록 적극적인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강공원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시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조례를 개정을 추진,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흡연자는 꼭 흡연부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미래에셋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시민 봉사자들과 이촌한강공원 내에 총 1410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꿨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2년에 총 4번의 숲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71명의 봉사자가 참여했고, 현재까지 함께 한 시민 봉사자가 805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미래에셋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체결한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협약’의 하나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다른 한강공원보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이촌한강공원 내 약 3000㎡ 공간에 잔디밭을 새로 만들고, 그늘을 제공하거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휴게 공간을 조성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그린크러스트는 2060주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는 팽나무, 꽃댕강나무, 나무수국 등 1410그루의 나무를 심어 풍성함을 더했다. 2022년에는 계절별로 총 4번의 숲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71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고 돌봤으며, 현재까지 함께 한 시민 봉사자가 805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폭우와 태풍으로 한강숲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관목 단지에 걸린 진흙과 쓰레기를 정리해 강숲에 필요한 봉사를 시기적절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우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은 “4년째 꾸준히 시민들의 참여로 한강숲을 만들고 가꿀 수 있도록 후원해준 미래에셋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2023년까지 서울시의 미세 먼지 저감과 생활권 녹지의 확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건강한 한강숲을 가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9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천안시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 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30 천만 그루 나무 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 천안 캠페인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이번 캠페인에 1000만 그루 나무 심기의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설정해 4대 전략에 따른 6개 테마별 중점과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인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에는 오는 2026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2단계 오는 2030년까지 1000만 그루를 심어 도시 숲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4대 전략은 ▲대규모 및 자투리 유휴공간 활용한 그린 인프라 도시숲 구축 ▲휴식과 치유의 생명수,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범시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대폭 확대 ▲홍보 역량 강화를 통한 녹색도시 인식 확산 및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이다. 6개 테마별 중점과제 중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조성’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노태산·일봉산 민간공원 조성,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 녹색 쌈지 숲 조성사업, 도시 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숲 조림 등을 포함한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도시숲 조성’은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이나 호두공원, 태조왕건 기념공원, 무궁화공원 등 천안의 역사 문화를 담은 공원을 조성하거나 보완해 주민 1인당 공원 면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쉼과 힐링이 있는 도시숲 조성’은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태학산 자연휴양림 확장 사업 등을 추진하고, 모험과 체험이 있는 도시숲 조성은 조성 중인 태조산 산림레포츠 시설과 유아숲 체험원, 학교 주변 산책로에 조경수나 장식 화단 등을 만든다. ‘아름다운 도시·하천 도시경관 숲 조성’은 5개 도심하천을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과 풍서곡교천 정비 및 친수공원 조성 사업, 시내 가로숲길 조성 등을 시행하고, 도심 속 녹색 도시숲 조성은 도시개발사업이나 도시재생뉴딜사업,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등 추진 시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민관 협력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 및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시민토론회나 심포지엄 등으로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공론화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천만 그루 나무 심기로 공원과 녹지를 지속해서 확충해 주민 1인당 공원과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겠다”며 “생활 속 힐링공간과 여가공간을 늘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그린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책로, 휴식공간 등으로 탈바꿈한 수인선 지하화 상부(수원시 구간) 공원이 내달 개장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5일 ‘수인선 지하화 상부(수원시 구간)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광장부 재조성 공사를 내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달 중순 공원화 구간을 완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단과 수원시가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비 164억원(수원시 100%)을 투입해 수원시 권선구 평동과 오목천동 일원의 철도 지하화 상부공간(3.5㎞)을 자연친화적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당 구간을 이팝나무 등 7만2053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산책로와 휴식공간,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임시 개정한 일부구간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됐다. 대표적으로 1995년에 영입 종료된 수인선 협궤터널 공원화와 단절구간 보행 입체시설 설치가 해당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철도가 교통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남은 공정도 잘 마무리해 편의성과 역사성을 살린 자연친화적 안식처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1-28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나주시가 조성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LH는 지난 2015년에 조성을 완료한 이후, 나주시에서 유지관리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2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자연환경대상은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은 ‘고립된 도시숲의 자연성 회복과 확장’을 통한 공원 조성 및 유지관리의 우수성 등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올해 출품된 26개 사업 부문 중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원면적 52만㎡, 호수 및 습지 면적 20만㎡인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은 대규모 습지와 저류지-저수지-대상지로 이어지는 도시 전체의 수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상쇄 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LH는 훼손된 배메산 식생 복원과 지구 내 야생 수목·표토 등의 자원을 활용해 배메산의 기존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했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이번 자연환경대상에서 수상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은 도시숲을 보전·강화해 도시생태계 전반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LH는 대상지의 자연성과 지역적 맥락을 토대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7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울주군 범서읍 중리에 위치한 우향정원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시는 울주군 범서읍 중리 334-1번지에 위치한 ‘우향정원’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한일근 울산조경협회장, 김대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장, 박미희 여성가족개발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5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우향정원’은 1421㎡의 면적에 107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된 식물정원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 위치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 민간정원 등록을 앞두고 실시한 현장심사 결과 식물정원을 주제로 한 정원에 교목 66종, 관목류 19종, 초화류 22종이 식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7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민간정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정원을 조성한 김대진 우향 대표는 “봄에 복수초의 노란 꽃잎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초화류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와 연꽃, 아름다운 장미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며 “특히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 두 그루가 있어 볼거리가 되고 상록수들이 많이 식재돼있어 겨울 풍경도 다른 계절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 제5호 우향정원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민간 정원을 발굴·등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민간정원은 제1호 ‘온실리움’, 제2호 ‘구암정원’, 제3호 ‘발리정원’, 제4호 ‘오계절정원’이 등록돼 있다.
    • 박형석
    • 2022-11-27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강남구가 ‘안전한 가족친화형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매년 노후 어린이공원 6개소의 공원 시설을 정비한다. 구는 노후한 어린이공원인 도곡목련공원과 한마음공원 2곳의 재정비 공사를 오는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곡동에 조성한 도곡목련공원과 한마음공원은 각각 지난 2008, 2009년도에 전체적인 정비 공사를 한 뒤 10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공원은 노후한 시설로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불편했고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운동공간이 부족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놀이시설 및 휴게시설 등을 전면 철거하고, 나무와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놀이터 바닥은 고무칩을 이용한 탄성바닥재로 교체해 기존의 고무매트의 갈라짐 현상이나 들뜸 현상이 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 기존 놀이공간은 우거진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주변 조경을 정리하고 확 트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벤치, 파고라와 같은 휴게시설 및 야외 운동기구를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재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안전한 가족친화형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구 내 총 62개소의 어린이놀이터 중 노후 어린이공원을 선정해 매년 6개소씩 총 24개의 시설을 정비 교체한다. 아울러 구 내 공원은 혼잡했던 공간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범죄예방 설계, 스마트 시설물 등을 도입해 안전하며 쾌적한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그동안 노후 및 파손 시설 위주의 소규모 정비를 했지만 앞으로 전체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놀이시설, 토양, 바닥재, 모래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청주시가 ‘청주 정북동 토성 명소화, The Life Spot’이라는 테마로 정북동 토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정북동 토성을 정비하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계획이 담긴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적 정북동 토성은 3~4세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으로 역사적‧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일몰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1년 수립한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보완 용역으로 점차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는 역사공원 조성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 정북동 토성 명소화, The Life Spot’이란 큰 테마를 설정하고, ‘문화도시 청주의 랜드마크 역사 Spot’, ‘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 Spot’, ‘일몰이 아름다운 경관 Spot’이라는 세부 테마를 설정했다. 또한 정북동 토성은 정면 경관을 확보하고, 관람객 규모에 맞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며 내부에 사계절 꽃단지와 피크닉 존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다음 달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 승인 절차를 거쳐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북동 토성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경관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토성”이라며,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정북동 토성 역사공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청주시민 누구나 사계절 즐겨 찾는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사업비로 토지보상비 71억원, 공사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10만7606㎡의 화정근린공원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지난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 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심문 과정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부상을 당했던 시민들을 민간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국군병원으로 강제로 옮겨 치료한 곳이다. 국군광주병원이 함평군으로 옮긴 후 일부 시설을 정비하고 개방하면서 현재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 공간은 산책로를 제외한 화장실,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 공원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무단 경작, 배수로 막힘 등으로 공원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인근 주민자치회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 수림대가 형성된 곳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곳곳에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몸살을 앓고 있던 불법 경작지는 대부분 녹지와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착공 예정인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와도 동선을 연결해 공원 숲이 치유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옛 병원 시설 중 병원 본관동과 같은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은 보존하고, 주변 주택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근 발행된 ‘광주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 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에 앞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맹꽁이 서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밀조사를 실시해 일부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는 공원 내 서식지를 마련해 방사를 마쳤다. 공원 조성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1년여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진입로 포장, 건물 철거, 토사운반, 배수관 매설 등에 사용하는 건설 중장비가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각종 건설자재 적치 등으로 위험 요소가 있어 공사 기간에는 공원 출입이 통제된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화정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원이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2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청주시가 오는 12월 8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상당산성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상당산성 일원에 추진하는 ‘성벽 및 산책로 등에 경관, 유도 조명을 설치하는 야간 경관사업’과 ‘산성 내 꽃길 조성’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온라인 여론 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견 조사는 야간경관사업과 상당산성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사업 추진 시 정책 방향과 시민 의견 간의 간격을 좁히고자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상당산성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 박형석
    • 2022-11-22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노원구가 상계동 산 155-1 일대에 35만4513㎡ 규모의 도심형 휴양림을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에서 자연 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3일에 수락산 자연휴양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심형 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휴양림이 들어설 노원구 상계동 산 155-1일대는 수락산 동막골로 불리며,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가까운 위치에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췄고 완만한 경사로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해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휴양림은 35만4513㎡ 규모로 ‘패밀리 정원’과 ‘숲 정원’으로 나누어 구성한다. 두 정원은 수락산 계곡을 따라 구분하고 휴양림 내에 방문자 센터,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산책로 등 18동 25호실의 주요 시설을 계획 중이다. ‘패밀리 정원’은 6800㎡ 규모로 관리사무소, 카페테리아, 커뮤니티 공간, 2인용 객실이 들어서고 4인실과 6인실 총 10동의 숙소와 그 앞에 공유 마당과 공유 정원 등을 두어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숲 정원’은 약 3000㎡로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숙소와 트리하우스 총 8동이 들어선다. 트리하우스는 나무의 모양을 최대한 살린 후 그 위에 객실을 만드는 것으로 다락방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중앙에는 모든 객실이 공유 가능한 잔디마당, 테마 가든, 휴게시설 등을 만든다. 수락산 휴양림의 주의사항은 객실 내에 TV를 설치하지 않고, 실내 취사를 금지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의 수락산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휴양림을 건립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피오르드 트리하우스를 답사하기도 했으며, 전문가 및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의 자문을 거쳐 휴양림 조성을 준비해 왔다. 한편, 구는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유아숲 체험장, 수락산 무장애 숲길 조성, 수락산 스포츠타운을 개관 등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과 색다른 여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 도심에 이러한 규모의 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것은 굉장히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라며 “수락산 자연 휴양림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2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진행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 만들기 공모전’에서 지구본팀의 ‘ON새미로’가 설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H는 시민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실시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오늘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지난 1월 수원시 및 수원도시재단과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 협약’을 체결한 후에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당수지구 내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거버넌스형 공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아이디어 공모는 공원 설계, 공원 이용 프로그램, 공원 브랜딩 및 문화콘텐츠 구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당수지구를 상징할 수 있는 53개 작품들이 당수지구 내 거주민, 대학생,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응모에 참여했다. 평가는 공모전 취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총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3개 분야에 대상 3팀은 LH 상을 수상 받고, 금상 3팀은 수원시상, 은·동상 7개 팀은 수원도시재단상 등을 수여해 총 13개 팀이 선정됐다. 공원설계 부문에서는 지구본 팀의 ‘ON새미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를 주제로 공원 내 교류 공간과 참여공간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회복 공간과 어린이 공간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을 표현했다. 공원 이용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나무야 놀자’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공원 콘텐츠 분야에서는 수원고메파크팀의 수원 그린&커뮤니티 마켓 구축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관계자는 “수상작 중 우수작품 아이디어를 수원당수지구 기본설계에 담아 해당 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공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실제 공원녹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함께 공원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의미 있는 공원사업이 시작됐다”며 “공원녹지 조성이 시민의 녹색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시민관리자 양성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11-2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강원 춘천시가 고인돌 유적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고인돌 유적 테마공원은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 시민과 관광객이 테마공원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사업비는 총 18억 6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고인돌 유적 테마공원은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 시민과 관광객이 고인돌 테마공원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인돌 유적 테마공원은 유적의 학술적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 관리가 어려운 고인돌을 이전해 문화재 보존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시민에게 몰입도 높은 유적관람을 유도해 고대 문화교류의 허브였던 춘천의 선사문화에 대한 파급력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테마공원 부지를 매입했으며, 지난 4월 문화재 발굴을 완료했다. 현재 발굴된 고인돌은 발산리 7기, 산천리 6기, 삼천동 3기다. 시 관계자는 “고인돌 테마공원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역사적, 문화적 교육시설이 될 것”이라며 “특히 훼손될 우려가 있는 고인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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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종합기술 공모 대상에 ‘UNFLATTENING’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제2회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배가원(강릉원주대학교)·배지훈(서울대학교)·이다빈(서울시립대학교)·조다은(전남대학교)의‘UNFLATTENING’이대상의영예를안았다. 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는지난9일한국종합기술사옥에서‘제2회한국종합기술아이디어경진대회’시상식을개최했다. 이번경진대회는‘세계정원경기가든’을조성중인경기도안산시상록구본오동일원을대상으로,‘천가지이야기’라는주제로‘수목원’과‘정원’이라는개념을활용해향후국내·외정원문화를이끌어나갈수있는차별화된새로운정원·수목원조성계획을도출하기위해마련됐다. 공모에는국내여러대학및대학원24개팀이접수했으며▲제작·활용가능성▲주제의적합성▲해석의창의성▲계획의논리성▲완성도등의평가기준등을종합적으로평가해최종4작품이수상작명단에이름을올렸다. 수상자에게는대상1점에상금500만원,최우수상1점300만원,우수상2점에각100만원이수여된다.작품접수자전원은향후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신입입사시대외활동으로인정받을수있으며,배점별차등을두어입사전형시인센티브를부여하는혜택이주어진다. 심사에는▲박상천한국종합기술국토개발본부본부장(내부)▲김인관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부서장(내부)▲이태선경기도청공원정책팀장▲진혜영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장▲최원만신화컨설팅대표▲이시영배재대학교조경학과교수▲윤영조강원대학교조경학과교수등내부심사위원2인과외부심사위원5인이참여했다. 대상을받은배가원(강릉원주대학교)·배지훈(서울대학교)·이다빈(서울시립대학교)·조다은(전남대학교)의‘UNFLATTENING’는기존수목원의편평했던시선형태를입체적경험으로확장시켜제안했다.자연의공간에시선의형태변화를주기위해다양한높이의길을만들고,정원문화를입체적으로경험할수있는공간을구성하도록계획했다. 또한보행약자를위해패싱캡슐을타고지나가는경관을식재계획에담았다.초지부터숲,잔디마당,암석원등다양한환경을접할수있으며,방문자의시간과계절에따라더다양한뷰의경관을경험할기회를제시한것도이작품의특징이다. 대상팀은“우연히같은회사인턴을하면서알게된지4개월도채되지않았지만,같이공모준비를하는내내너무재밌었다.작품좋게봐주신한국종합기술에감사드리고앞으로조경분야가넓게발전했으면좋겠다”는수상소감을전했다. 최우수상에는▲김서영·김은주·이서현·이지은·황지은(계명대학교)의‘°Climate°Change’우수상은▲박성은·이주영·이현승(경희대학교)의‘BESPOKEArboretum’▲송모빈(경희대학교)의‘식물상영관,걸어서이야기속으로’가선정됐다. 김치헌한국종합기술대표는인사말을통해“작년에이어두번째진행하는경진대회에많은학생들이노력한흔적을보면서감동했다.이번조경레저부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창의력이많이돋보였던것같다”며“진심으로감사드리고수상을축하드린다”고격려했다. 한편이번사전심사에서선정된10개작품은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공식블로그와사옥1층에마련된작품전시회를통해만나볼수있다.전시는오는18일까지열린다.
조경진 IFLA 2022 조직위원장, ‘올해의 조경인’ 선정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조경진IFLA2022조직위원장이‘제25회올해의조경인’에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제25회올해의조경인선정위원회’를개최하여,올해조경분야발전에크게공헌한단한명에게수여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조경진IFLA2022조직위원장을선정했다고10일밝혔다. 지난1998년,월간환경과조경이한해동안조경분야의발전에크게공헌한분들의업적을기리기위해제정한‘올해의조경인’은올해로25회째를맞이했다.지금까지24년동안총86인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한국조경의성장과발전에기여한분들의공로를기록하고기억해왔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하여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했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하여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특히‘제58차세계조경가대회(IFLA2022)’조직위원장으로활동하며IFLA2022를성공적으로개최했으며,IFLA를통해한국조경의성취를세계에알리고새로운도약을이끄는모멘텀을만들었다는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이번‘제25회올해의조경인’후보추천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고및관련단체와업체홍보를통해지난10월12일부터11월7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접수를받았으며,역대올해의조경인수상자,조경관련단체장등으로구성된선정위원회회의를통해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대한자세한인터뷰내용은월간환경과조경2022년12월호에수록될예정이다.
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 ‘제5회 젊은 조경가’ 선정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개최된‘젊은조경가선정회의’에서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이번에‘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쌓았다.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한후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하여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이기도했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에게는▲젊은조경가상패▲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월간‘환경과조경’지면광고게재등의특전이주어진다. ‘젊은조경가상’은공모대상이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월간환경과조경은실력있는더많은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자,‘제3회젊은조경가’부터는지원뿐만아니라추천방식을추가로도입했다.관련단체및독자로부터후보를추천받아참여와기회의폭을넓힌다는취지다. 올해‘젊은조경가상’접수는홈페이지공고후지난10월12일부터11월7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가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이번에선정된‘제5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3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조경논단] ‘살아있음’을 공간에 기록하는 조경
‘꽃은웃어도소리는들리지않고,새는울어도눈물을보기어렵네’.원작자가분명치않지만고려시대시인이규보가여섯살때쓴시로추정된다.어린나이에함축된의미를느낀것인지단순히현상을바라본것인지알길은없다.그렇지만한사람이어떤공간에서자연과교감한경험을표현한것은분명하다.자연은우리에게심미적이고철학적인관념을준다.살아있는동물과식물을통해각자의삶도바라볼수있기때문이지않을까.우리환경과조경의영역에있는사람들에게는이러한생명에대한어떤공통된심상이있다고생각한다. 조경분야는1972년한국조경학회창립과함께50년동안여러공간을조성하면서환경적의미를고취하는역할을해왔다.그리고2015년에는「조경진흥법」이제정돼‘조경’을폭넓게정의하고,국민의생활환경개선과삶의질향상에적극기여하는계기를마련하기도했다.건설업의측면에서는1970년대국토개발의시대에발맞춰「건설업법」에‘조경공사’가포함되면서태동했다.이후「국토계획법」에나오는‘조경’은개발행위의허가에대응하는환경보완의개념으로정의되어있고,「건축법」에나오는‘조경’도건축물에부속하는행위로써대지환경과의조화를위해언급되고있다.조경그자체를규정하기보다개발의반대급부적성격으로써최소한의제어장치의지위로법률에포함된것이다.도시와공원,개발과보전이라는이분법으로통용되었던시대에조경은일종의‘환경적’편에서서분명히그역할을해온것이다.그런데왜최근의기후환경문제와함께조경분야는거듭날것을요구받는것일까. 그어디에있든공원녹지는바람직하고환영받을일이다.하지만사람들은이러한공간을‘생명’으로느끼기보다개발의보완재인‘시설’로인식하는듯하다.요즘공원을반려동물과함께이용하는사람이많아졌다.한손에는반려견의목줄을잡고,다른한손에는아메리카노를들고산책하는사람이있었는데마시다남은뜨거운커피를어린나무에쏟아부었다.둘다같은생명체인데하나는웃는듯하고다른하나의울음은보이지않는풍경이었다.아직까지도녹지를살아있는대상으로인식하지못하고단순한‘시설물’로보는경향이있다.조경은법적으로여러시설을만드는일이지만살아있는대상을도구로활용하는것이특징이다.그러다보니시설과생명의어중간한지점에위치하는경우가있다. 지난해서울시가추진한‘세종대로사람숲길’사업에서도이런모호함이드러났다.세종대로보행로를넓혀걷기좋은숲길을만드는사업추진중덕수궁돌담을따라자라고있던가로수플라타너스를베는것이문제가되었다.단적으로정리하면가로수는단순시설인가,생명인가의논란이었다.크게자란나무의뿌리가덕수궁돌담균열에영향을줄수도있다는전문가의견에따라제거하려던것이시민수백명의반대청원으로이어진것이다.새로운공간을조성하면서수목(식물)을정리하는일은빈번하게발생한다.그리고가로수의경우개발사업을비롯해주차장진입로도로점용이나하수도관파열등각종시설공사로인해숱하게잘려나간다.게다가단순시설이라면새로운사업추진중에더좋은시설로바꾸려는관행이만연한데,가로수는죽일수없는생명이라는문제제기였다. 이번에공개된송현동은어떨까.조선시대부터일제강점기를지나현재까지토지소유자와이용자가바뀌었고,최근에는사유지로20년간방치된땅이었다.의도와달리‘환경적’편에속해있던공간이다.그리고100년만에열렸다.그런데그안에서자연스럽게공간을차지했던나무들은그사이온데간데없이사라졌고넓은잔디밭(유휴부지)으로공개됐다.사유지였고방치된땅에존재했던우거진녹음들은시설인가,생명인가,아니면사유재산인가.법적으로걸리는바가없으니20년이상된장소가완전히갈아엎어진것인가,아니면철저한건축·조경·환경계획에의해의도된단계적조성인가.방치된경관을보존할필요는없겠지만공원화의긴호흡을시작하면서땅의생명을존중하는기획과전략이필요했다고생각한다. 조경공간은기후변화와환경위기속에서일상적이고친밀한공간으로써더많은삶의효용을요구받고있다.개발의이면에서나름의보완재역할을해온조경이이제는단순한시설이아닌,‘생명을다루는일’로부터‘인간생명에필요한요소’로써가치를증명해야하는시대가되었다.작게는자연과교감할수있는장소들이모이고쌓여서,크게는도시와전지구적가치로확장할수있는것이아닐까.이제는생명을창출하는독립된주체가되어야한다.난지도쓰레기매립장이105만평공원으로탄생한지올해로20년되었다.다양한기후환경문제를환경설계로해결해왔던조경분야다.최근에는광역자원회수시설이이슈다.지하에소각장을건설하고상부는공원화하겠다는서울시의계획이지역민의반발에부딪혔다.다양한환경문제앞에서사람과환경모두를되살리는해법을모색해나가면좋겠다. 다행스럽게도지난몇년간정원사업이많아지면서도시와조경공간의더내밀한곳에서환경·생태와교감할수있는기회가생겼다.밀도깊게공간을느끼고,장소감을통해공간과교감하고그곳을차지한동식물의생태적성질에도더다가갈수있는계기가생긴것으로보았다.서울시에서는2015년부터노후된공원과쇠퇴지역에서환경정비·재생의개념으로정원박람회가개최되었고,정원문화를확산시키고도시에활력을불어넣는성과가있었다.하지만전국단위에서개최하는수많은정원박람회의사례로볼때정원사업이긍정적으로확산하고있다는생각은들지않는다.뚝딱하나의작은시설물을만드는것에머물러있는모습이다.공간에대한개념과식물에대한설명이부족하고,땅과토질등환경적조건을고려하는경우는매우드물다.정원관리방법에대한해설은전무하다.이렇게전시성공간이만들어지고또철거되기도한다.좋은작가는많지만,좋은발주처가없기때문일까.지난3~4년간전국에몰아닥친핑크뮬리일변도의풍경이올가을에도반복되고있다. 정원은조성하는사람의철학과그사람의행위로인해만들어진다고생각한다.땅의주체인정원가를통해가꾸는행위인정원일(가드닝)이가미될때공간은지속해서살아숨쉰다.보통의(민간)정원은직간접적으로그곳을관리하는사람이있다.그사람의철학으로공간이만들어지고,공간은사람과교감하며생동감을준다.반면공공에서발주한박람회를비롯한여러(공공)정원에서는이부분이생략될수밖에없다.정원의필요성과생겨난계기,공간과정원가사이의심미적교감이없는것이다.우리에게파급력있는어떤철학이존재하지않고,공간이지속해서살아있음을보여주는행위가발생하지않는것이다.일시적뽐내기에머물러있다는생각이든다.이러한좋은기회조차도살아있는공간의증거로활용하지못하는게아쉽다.이는그동안개발중심으로식물을도구로이용해온우리의양태로이해될수있겠지만이제는체질을바꿀때이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서고정희는“한국조경에서부실한갑옷에해당하는것을찾는다면바로식물과의소원한관계일것이다.”라고말했고,김아연은“왜우리에게는위대한생태공원이없을까”라고지적한다.식물과의관계형성에긴시간과경험이필요하다는것과진정한생태공원으로첫발을떼야한다는것은우리에게자연과생명이라는방향성을제시하고있다. 개발의시대를지나환경의시대로진입하고있다.‘살아있음’을공간에기록하는조경은더욱박차를가해야한다.꽃과수목의생명을다루는일뿐만아니라,생태시스템에서,자연에너지에서,또는녹이슬어가는구조물에서그리고아이가노인이되기까지함께한공원의모든풍경속에서생명의변화를담아내길원한다.조경공간은조성된그자체로끝나는것이아니라그제야새롭게시작하는창조적장소이다.공간의변화를지켜보고,식물의성장을기록하고,사람들과의교감을관찰하면서공간의진화를기록해나가야한다.동시대의사람들에게완성된조경공간을주려만하지않고,같이완성해가야할생명의공간을여지로남겨주길바란다.이를통해사람들에게‘환경적’,‘심미적’교감을계속해서일으키는것이‘살아있음’을다루는조경이해야할특수성이라생각한다.
중부대 대학원, 정원 분야 기술자·전문가 양성 ‘박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중부대학교일반대학원에정원관련분야기술자·전문가양성을위한‘정원학과박사과정’이신설됐다. 팬데믹이후정원에대한관심이뜨겁다.산업화와도시화에따라삶의질향상을위한정원조성과문화는급성장하고있는추세다.이에따라정원산업을이끌유망학과나취업에유리한실용적인학과가주목받고있다. 정원은삶의질을추구하는국민적·사회적가치의부합하고,새로운일자리창출·전환등경제적가치창출에기여할것으로전망되고있다.정원을1차(재배),2차(소재개발·가공),3차(관광·교육·문화·유통)산업을융합한6차산업으로육성하는움직임도있으며국가정원,지방정원,민간정원,공동체정원지정및정원박람회증가로유지관리인력도요구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상황과다르게국내에서는정원관련일자리,산업과잘연결되지않는실정이다.이에중부대는그수요를받아들여새로운일자리를창출하고자2020년신설된‘정원문화산업학과석사과정’에이어2022년‘정원학과박사과정’을신설했다. 박사과정은생활환경의녹색전환을위한핵심수단으로정원을활용하는데필요한고급전문인력의양성하는학과로정원을새로운산업으로육성하기위한역량강화및변신을모색하고있다. 특히‘미래수요에대비한맞춤형정원인재육성’을위한전략을제시하고정원교육분야에대해연령대별·분야별정원전문가를체계적으로양성해,정원전문인력활동기반구축및산업화연계지원을통해정원분야미래인력을양성을목표로한다. 또한국내·외정원분야에서▲정원설계및시공▲가드닝교육▲치유등여가프로그램,▲전시·문화·체험관광식물소재▲원예자재▲정원도구및용품▲정원시설등하위분야에서지식을생산하는등전문인양성에힘쓰고있다. 박은영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장(정원학과교수)은“생활환경변화에따라삶의질향상을위한정원조성및유지관리문화에발맞춰‘전문인력으로서의학문적·실무적인정원관련분야를리드하는기술자및전문가양성’,‘정원분야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평생교육을희망하는맞춤형교육시스템구축’에힘쓰고있다“며“정원학과를통해많은정원관련인재들이육성돼우리나라정원산업을발전시키면좋겠다”고말했다. 한편중부대대학원은오는25일오후5시까지진학어플라이를통해2023학년도전기석·박사과정신입생을모집한다. 합격자는내달27일이내발표되며,등록기간은2023년1월2일부터13일오후5시까지다.정원관련직종종사자는등록금25%가지원된다.이와관련한더자세한사항은중부대학교대학원홈페이지에서확인하면된다.
GTX-A 운정역 상부, 광화문광장 1.5배 ‘문화공원’ 추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파주시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운정역(가칭)상부에광화문광장1.5배규모‘문화공원’조성을본격추진한다. 시는지난3일GTX-A운정역상부에조성될문화공원을지역을대표하는명소로조성하기위해본격적인활동에들어갔다고밝혔다. 공원은서울광화문광장약1.5배크기인2만8000㎡규모에시민들을위한다양한편의시설과휴게공간이마련될예정으로,시는지난1일개발구상안마련과네이밍발굴용역에착수했다. 해당용역은내년초까지진행될예정이다.시는용역과정에서운정3지구승인권자인국토교통부,사업시행자인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와의협의도함께진행할계획이며,시민눈높이에맞는최적의용역결과물을도출한다는방침이다. 그간LH에서운정신도시공원조성사업을추진하며다양한의견수렴이부족했다는지적이있어온점을감안해,시는이번공원조성사업에서시민의견을충분히반영할계획이다. 이를위해지난8월온라인커뮤니티등을통해실시한공원내선호시설설문조사에서는버스킹공연장,잔디광장,생태공원,음악분수대등다양한시민들의의견이제시됐다. 김경일파주시장은“GTX역세권문화공원을GTX-A노선의개통시기에맞춰시민의견을반영해차질없이조성하겠다”며“서울삼성역,화성동탄역등다른지역들과경쟁하면서유동인구를흡수하고운정의특성을살린‘핫플레이스’로만들어가겠다”고말했다.
녹지조경기술자, 무더기 자격정지 ‘위기’…민원 ‘폭주’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한국산림기술인회의교육안내실수로녹지조경기술자들이무더기행정처분‘위기’에놓였다. 녹지조경기술자는지난2021년조경설계사무소나조경엔지니어링도산림청에서시행하는도시숲·생활숲·가로수,수목원,유아숲체험원,숲길조성등의설계를수행할수있도록‘산림기술법’상산림기술용역업의등록요건을확대하면서처음생겼다. 그런데녹지조경기술자들이산림기술자로서최초로받아야하는기본교육을받지않아서대거행정처분이나면허취소가될처지에놓였다. 산림기술자들이반드시이수해야하는보수교육에는최초에한번받는‘기본교육’과3년에한번씩받아야하는‘전문교육’이있다.새롭게산림기술자로등록한녹지조경기술자들은기본교육을먼저이수해야한다. 하지만시행초기녹지조경분야기본교육이마련되지않았고,이에대해한국산림기술인회에서전문교육을받아도된다는안내를하면서이번사태가시작됐다. 이후산림기술인회에서는관할지방산림청에기본교육을이수하지않은기술자들의명단을제출하고,지방산림청에서는이를토대로해당기술자들에게순차적으로“행정처분을내린다”고연락을하면서,억울함을호소하는민원이산림기술인회와산림청에쏟아지고있는상황이다.또한모든기술자들에게아직공지가되지않은상황이어서혼란이가중될것으로보인다. 현재산림기술업에등록해현업을열심히수행중이라는한조경설계사무소대표는“교육을받지않아서자격을정지한다는무서운연락을갑자기받았다”면서“기본교육이개설이되지않아서전문교육을받아도된다는안내를산림기술인회로부터받았고,1년안에교육을받아야한다고해서교육을받았다.산림기술회와산림청에연락을했지만이견을제출하면행정처분기간을1/2감면받을수있다”는답만들었다고억울함을호소했다. 또한그는건설기술인협회에서는사전에우편이나메일로교육을공지하기도하고유예도해주는데비해“산림기술인회는1년전교육공지를하는것이아니라수시로공지를하고있다.매일들어가서확인을해야할정도로기술인들이한가한가”라고되물으며,“중소업체입장에서1주일교육을받는것이쉬운일이아니다”며협회가기술자들을보호하는역할에좀더적극적이길바랐다. 한국산림기술인회담당자는이번사태에대해“당시그런안내를했는지담당자가바뀌어서확인할수가없는상황이며,이것이기술인회의잘못이라고인정하는것은억울하다”며산림청본청으로확인하라고말했다. 산림청산림일자리창업팀의담당주무관은“고유업무를할수없을정도로전화가많이오고있다”면서도“이견을제출하면이를검토해반영하겠다”는원론적인답변을주었다. 이호준사무관은“이번사태에대해잘알고있다.녹지조경기술자외에도다양한민원이있기때문에형평성을고려할수밖에없다”며“관련기관이잘못된안내를했는지확인해보고대책을마련하겠다”고말했다. 한녹지조경기술자는“한국산림기술인회나산림청이좀더책임있는대응이필요하다”며“기술자들이각기관마다민원을제기하는혼란을방치하지말고선제적으로입장을정해서대응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
LH, ‘탄소중립 녹색공간 포럼’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가탄소흡수원확충을위한‘탄소중립녹색공간포럼’을개최한다. LH는이번포럼을오는11일에강남구언주로에위치한한국건설기술인협회지하1층대강당에서진행한다. 이번포럼은오후2시부터6시30분까지진행되며,4개의주제발표와논의및토론의시간을갖는다. 4개의특별주제는▲이애란청주대학교조경도시계획전공교수의‘탄소중립녹색공간지표및인증제도도입방안’▲이은엽LH토지주택연구원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의‘탄소중립과도시흡수원의역할및과제’▲김정곤어반바이오공간연구소소장의‘탄소중립도시-이해와솔루션’▲홍제우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부연구위원의‘탄소중립을위한도시숲의역할과가치’등으로진행된다. 이어논의및토론에는안병철조경학회부회장이좌장을맡고,주신하한국경관학회회장,안세현한국조경협회수석부회장,김형선한국건설기술인협회조경기술인회회장,윤정중LH토지주택연구원국토도시연구실실장,최희숙LH국토도시개발본부도시경관단단장이패널에참여한다. ‘탄소중립녹색공간포럼’에대한자세한내용은LH홈페이지를통해문의가가능하며,오후2시부터온라인생중계로유튜브채널‘탄소중립녹색공간’에서참여가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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