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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LH, ‘3기 신도시 명품공원 조성과 조경제도 개선’ 포럼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8일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LH 경기본부 3층에서 ‘3기 신도시 품격 향상을 위한 명품공원 조성과 조경제도 개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조경설계공모 법제화에 대한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LH 국토도시개발본부의 신경철 본부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한국조경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조경협회 등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이용자 중심 공원조성을 위한 1,2기 신도시 공원 리뷰”를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이 “초고령화사회 노인문화복지, 노인 놀이터”를 ▲김세훈 서울대 교수가 “도시설계로 본 신도시 공원”을▲이영주 녹색도시과 사무관이 “조경공간 품격 향상을 위한 조경 설계공모 제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박연진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회장,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 이홍길 한국조경협회장, 최희숙 LH 도시경관단 단장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공원 및 조경제도 개선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을 보인다며 조경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박광윤
    • 2022-07-01
  • 탄천 덮은 ‘공공정원’ 웃음 ‘만발’…“성남시민은 좋겠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꽃만 있으면 어디든 가요” 하루가 멀다 하고 생기는 거대한 식물 카페들이 SNS 인스타그램의 인기 순위를 점령하고 있다. 시민들은 발품을 팔아가며 비싼 커피값에 때론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도 식물카페 예찬에 열을 올린다. 이런 트렌드, 우리 행정은 얼마나 고민해 봤을까. 일부 지자체들이 하천변을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제공하는 일에 선두주자로 나서고는 있으나, 아직 우리 주변에 “꽃보러 가는 길”은 조금 먼 것이 현실이다. 성남시가 이번에 시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탄천의 일부 구간을 ‘꽃밭’ 공공정원으로 조성한 것이 화제다. 시는 금곡교와 신기교 사이 1만2000㎡ 규모의 고수부지에 단순히 꽃만 심어 놓은 것이 아닌 유려한 흐름의 산책 동선과 다양한 화초들이 어우러지는 공공정원을 설계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꽃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성남 탄천으로 꽃구경 가자” “성남시민들은 참 좋겠다.”기자가 살고 있는 인천은 외진 드림파크를 찾아가야만 야생화를 볼 수 있어서 주말이면 멀리 차를 끌고 찾고 있다. 하지만 이곳 성남 탄천은 바로 내 집 앞에서, 내 사무실 앞에서 건너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라는 것이 그리 어렵게 생각할 일만은 아닌 듯하다. ‘인천도 힘내자!’ 이번에 조성된 탄천 공공정원은 정자역과 연계돼 접근성이 좋고, 주변은 상업시설과 공공주택단지 및 초중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잠재적인 이용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실제 대상지는 이미 고수부지를 이용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된 지역으로 이용 빈도는 높은 지역이었으나 도입된 식생이 단순하고 경관적 요소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 이용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시는 이곳 하천의 경관을 개선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선사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자연주의 감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유려한 동선’ 돋보이는 공공정원 이번 공공정원이 특별한 것은 하천변이라고 해서 대강 꽃들을 심어 놓은 게 아니라 미적으로 편의적으로 잘 설계된 공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계는 식물의 줄기를 따라 물이 흐르는 형상을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줄기가 이어지는 듯한 곡선형 동선에 물방울처럼 방울방울 곳곳에 화단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전체적으로 식물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금곡교를 시점으로 정원으로 들어가 보면, 큰 스케일에서는 눈에 띄지 않던 마운딩된 식재지를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잔디로 덮여 둥글둥글하게 조성된 마운딩은 딱딱할 것 같았던 땅의 거친 느낌을 보완하면서 사람의 스케일에서 얼마나 세심하게 공간이 조성되었는지 대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 이어 시민들이 기부한 15품종의 칸나로 조성된 열대식물 화단이 나타나고, 뒤를 이어 다양한 품종의 각양각색 꽃들이 바람에 흔들려 넘실대는 화단이 펼쳐지면서 ‘집 앞 정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시새움이 든다. 초화는 숙근초를 중심으로 중부지역에서 생육이 가능한 것들을 선정했다. 특유의 향기와 밀원이 풍부하여 곤충을 유인할 수 있는 식물로서, 초장이 길고 관상가치가 높으며, 생육기간도 길고, 휴면기에 경관변화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식물을 기준으로 했다. 전체적인 식재는 하천의 특성에 부합하는 그라스류와 사초로 골격을 잡았으며, 계절을 반영한 초화를 일부 도입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일반적인 하천에는 한두 가지의 품종으로 경관식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다양한 초화식재를 도입하게 된 것은, 비록 원 자연생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주민들이 지역생태계 복원을 꿈꾸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또한 간섭이 잦은 도심 내 하천의 특성상 단순한 식재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서 좀 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수 있는 한 발 더 대딛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탄천, ‘친수공간’ 시민행복 모범사례 될까 한창 비가 내리고 멈춘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딘가 숨어 있었다는 듯 시민들이 나타나 정원을 채웠다. 이번 공공정원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변화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간 범람 위험이 있는 하천변 친수공간 조성에 매우 보수적이었던 설계 관행은 비교적 용감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성남 탄천의 공공정원처럼 앞으로 하천변 공간이 시민들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과감한 시도들이 이어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 설계·시공을 자문한 김승민 박사는 “하천은 지역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산책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장소이면서 바라보기만해도 좋은 경관적인 장소이다. 마당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만나게 해주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인데, 계속 소극적인 개발에만 머물 필요가 없다”며 “특히 이곳 (성남 탄천) 정원은 시설물을 거의 배제하고 꽃과 동선만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꽃을 보기 위해 휠체어까지 끌고 찾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하천을 주민 이용 공간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조성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탄천 정원이 성남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식물을 접할 수 있고 더 많은 생물과 연대하는 공간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가꾸는 공간으로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동행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게 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2-06-28
  • 관악구, 신림선 경전철 주변 ‘지역 특화공간’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관악구가 지난 5월 28일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어우러진 ‘특화공간’ 조성사업에 나선다. 24일 구에 따르면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 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관악구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신림선 경전철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뿐 아니라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문화 플랫폼 S1472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자원들과 연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공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관악산(서울대)역과 연계해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한다. 휴게소를 새롭게 꾸미고, 기존 주차장 부지를 열린광장으로 탈바꿈해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관악구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관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도 리모델링 중이다. 공연장, 어린이라운지, 전시실, 식당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벤처타운역에는 현재 운영 중인 창업 HERE-RO 3·4·5, 민간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 총 6개소에 이어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3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구는 경전철로 높아진 접근성을 이용해 벤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원역에서 내리면 관악구의 자랑 별빛내린천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하천변을 걷다보면 벽천분수와 교량 경관 조명, 미디어글라스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에 둘려쌓여 있던 하천변은 생태경관 개선사업으로 초록빛을 한가득 더했다. 특히 구는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사업 용역’을 진행중이다. 신림선 개통으로 역사가 위치하는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 관악산역 주변을 별빛내린천과 연계한 나들이 및 휴식 등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수경시설과 LED 조명을 활용해 빛과 물,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간명소 브랜드를 형성해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 조성에 나선다. 한편 신림역 인근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에서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들어선 문화플랫폼 S1472도 지역예술인의 활동 거점이자 관악구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24
  • 안성시, 2025년까지 공도읍 대림동산에 ‘수변공원’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 안성시가 2025년까지 공도읍 대림동산에 6만2000㎡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대상지인 공도읍 마정리 산29번지 일원, 약 6만2000㎡ 부지에 대림동산 수변공원 조성과 연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은 ▲생물다양성 습지(수달서식지) 조성 ▲생태축 복원(생태완충숲) ▲생태학습장 및 생태 쉼터 조성 등을 중심으로 2023~2025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읍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모사업으로 조기 선정돼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 안성시민들이 즐겨찾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22
  • 조설협,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 작품전시 공개모집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이하 조설협)는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에 전시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설협은 조경의 공공리더십 회복을 취지로 한 이번 대회의 주제인 “RE:PUBLIC LANDSCAPE”에 맞춰 대한민국 조경가가 설계해 완공한 공공 오픈스페이스 작품을 대상으로 4가지 소주제로 나눠 모집한다. 소주제는 ▲RE:VISIT 근대유산의 재평가 ▲RE:VIVE 뉴노멀과 건강한 일상과 건강의 조경 ▲RE:SHAPE 기후변화시대 회복탄력적 스마트 조경 ▲RE:CONNECT 도시와 자연의 연결,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RE:VISIT’ 부문은 공원 리노베이션이나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이 해당하고, ‘RE:VIVE’ 부문은 생활밀접형 근린공원, 워터프론트 등이, ‘RE:SHAPE’부문은 바람길/저감숲, 수계회복, 스마트 인프라 등이, ‘RE:CONNECT’부문은 각종 공공오픈스페이스 등이 해당한다. 참가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경설계회사로 한 회사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지정된 양식(https://bit.ly/3xa7SEM)에 완공사진과 관련 도면 및 설명글이 포함된 패키지로 작성하여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28일에는 조설협 웨비나를 통해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7월 11부터 21일 사이에 최종 전시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시큐레이터팀과 최종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며, 같은 기간에 조설협 작품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설협은 대한민국 조경계가 준비하는 세계적인 행사에 좋은 국내 작품들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조경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박광윤
    • 2022-06-21
  • 익산시, 숲·정원 대폭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익산시는 숲과 정원 등 녹색공간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정주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시는 도심 속 숲과 정원을 대폭 늘려 시민들에게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 힐링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숲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계획 대비 114%를 달성한 168만9000그루를 식재한 상태이다. 폐선부지와 폐기물처리시설 내 유휴부지 등 도심 속 빈 공간을 빠짐없이 숲으로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이어 13억8600만 원을 투입해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실외정원을 만들고 함라산, 용화산 등 주요 산림지역과 공공승마장에 68h 규모의 편백·백합나무 등 총 11만그루를 식재한다. 금마저수지 일원 서동생태관광지에는 식물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 등 체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밖에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한 평 정원 가꾸기, 아가페 정원 등 도심 곳곳에 정원문화 사업을 추진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을 위한 치유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150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832대를 보급하고 업무용 관용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구매해 운용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주요 교통거점과 생활권, 미설치지역 등을 기준으로 전기 충전기 10기, 오는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해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외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둥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을 친환경시설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친화적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저탄소 실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2-06-12
  • [놀이터를 가다 (3)] 부평구 부흥공원 “놀이터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아침에 일어나면 놀이터가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해, 아침에 쓰레기 차가 한 번 왔다 가야지만 놀이터가 보인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주민의 말이다. 이 동네 아이들의 마음엔 그게 한으로 맺혔었나 보다. 함께 만든 새로운 놀이터에 들어가는 시설물의 모습조차 ‘쓰레기’들로 가득 채운 걸 보면 말이다. 부평구 부흥공원 인근 주민과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놀이터의 풍경은 이처럼 처참했다. 이곳에는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었지만, 매일 아침 쓰레기로 가득 차는 문제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먹다 버린 과자봉지, 찌그러진 음료 캔 등 부흥공원 리모델링에 참여한 아이들이 그 자체를 놀이터의 모습으로 만들어 어른들에게 일침을 놓는 듯하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부흥공원은 3756㎡ 규모로,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권공원이다. 빌라촌에 둘러싸여 있어 주민들이 모이는 거점이나 커뮤니티로서 역할을 하고, 부흥초등학교와 한 공간으로 인식될 정도로 연접해 있어 놀이터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 내에는 부평5동 분회경로당이 위치해 노인들의 쉼터로서 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욕구와 이용을 충족하는 다원적 가치를 품은 공간이다. 공원 리모델링 설계에 참여한 이순규 정방종합엔지니어링 이사에 따르면 디자인 워크숍 당시 놀이터 주변은 다른 동네에 비해 공간의 분위기가 삭막하고 쓰레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됐다. 설계자는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게 하자’는 아이들의 의견을 콘셉트로 차용하고, 실제 쓰레기를 치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쓰레기를 시각화한 시설물로 구현함으로써 그 상징성은 공간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공원 관계자들은 부흥공원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생각에 보다 중점을 두고 새롭게 변화하는 공원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했다. 아이들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한 의견수렴 과정은 부평구와 초중고생 진로체험 전문기업 드림캐처 에듀투어가 맡게 됐다. ‘어린이 의견수렴 프로그램’은 부흥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4인이 1개씩 팀을 이뤄 참여형 1호 놀이터 체험, 스케치, 배치도 그리기, 놀이기구 스케치, 만들기 등을 수행하며 머릿속으로 상상한 놀이터를 그리고 모형을 제작했다. 정방종합엔지니어링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성인, 노년층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했다. 여기에는 어린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통해 자칫 아이들과 어른 간에 공간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간 분할 및 기능 배치를 계획했다. 이후 안전기준 등을 고려해 디자인을 구체화하는 실시설계 작업과 시설물을 제작하는 것은 조경시설물 전문업체 ‘그린나래’가 맡아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롭게 태어난 놀이터에서 실제 쓰레기는 사라지게 됐지만, 쓰레기로 가득했던 기존 놀이터 형태는 시설물로 승화해 공간의 틀과 분위기를 이루게 됐다. 공간 구획은 다양한 세대의 욕구와 이용을 반영하는 만큼 기능에 따라 영역이 분리되면서 또 서로 간에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이 이뤄졌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 영역, 중고생이 놀 수 있는 스포츠필드, 어르신이 놀 수 있는 운동공간 등을 담아냈다. 생태놀이터라 명명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지형에 굴곡을 줘 입체적으로 만들었으며, 위요된 공간 내부는 모래놀이장, 외부는 우레탄포장으로 마감했다. 놀이시설물은 카멜레온 미끄럼틀, 먹다 버린 과자봉지, 찌그러진 음료 캔 등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부흥공원 생태놀이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국 7만6000여 개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와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총 5가지 항목을 평가해 매년 전국에서 7곳만 선정한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부끄러워하던 공간은 이제 자부심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 이순규 이사는 “한국의 놀이터는 과거 놀이터에 비해 디자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많이 바뀌고 있다. 특히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가 너무 잘 돼 있어, 공공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놀이터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때는 테마가 있는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놀이터라 그래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반려동물 등을 활용해 테마화 하는 등 남녀노소 어우러진 공간이 되면 좋겠다. 놀이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제언했다.
    • 신유정
    • 2022-06-06
  • 용산공원 부지, 10일부터 시범 개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연기했던 용산공원 부지의 편의시설 확충을 마치고, 오는 10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한다. 지난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 개방은 지난달 25일부터 추진하기로 했으나, 120여 년 만에 문을 여는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그늘막과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범 개방을 하기로 했다. 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의 대규모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방하는 부지는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4가지 주제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4가지 주제는 ▲국민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군악대·의장대의 환영식을 볼 수 있는 ‘국민이 열다’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국민과 걷다’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국민과 만나다’ ▲드넓게 펼쳐진 광장에서 미래 용산공원의 모습을 채워가는 ‘국민이 만들다’ 등이다. 또한 방문객은 과거 미군들이 사용하던 장군숙소, 대통령실 남측구역, 스포츠필드 등 특색있는 구역을 둘러볼 수 있다. 장군숙소는 시범 개방의 시작점이자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이 구역은 무성한 나무 그늘 아래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다. 대통령실 남측구역은 탁 트인 풍광과 함께 길섶으로 늘어선 플라타너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대통령실 남측 구역은 식음료 코너가 있는 휴게공간(일명 카페거리)이다. 스포츠필드는 푸드트럭, 간이의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방문객을 위한 쉼터 공간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20m 초대형 그늘막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범개방 부지 전역에 설치된 경청우체통을 통해 용산공원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국민의 의견을 모아 이후 공원 조성에 적극 반영해 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 개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홈페이지 3곳에서 동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후 2시 정각부터 5일 후의 방문날짜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시 예약자 본인과 대통령실 앞뜰 방문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만 14세 미만 청소년, 어린이는 신분증 없이 보호자(부모·인솔교사)와 동반하는 경우 입장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청소년 본인이 신청자인 경우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시범개방을 통해 120여 년만에 돌아온 용산공원이 비로소 국민의 것이 됐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용산공원 조성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공원 시범개방과 함께 상시 운영되는 장교숙소 5단지(서빙고역 인근)도 개방공간을 확대해 국민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미래 용산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6-05
  • 서울시, 돼지풀·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생물 집중 제거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히는 생태계 교란 동·식물의 효과적 퇴치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생태계 교란 동·식물 집중제거기간’을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동안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을 제거해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 생물을 보호에 나선다. 생태계 교란 동·식물은 빠른 성장과 번식능력을 지니고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도 뛰어나 토착종 등 생물다양성이 감소돼 생태계의 순기능이 저하돼 사회·경제적인 피해도 발생시킨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 더욱 심각한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현재 국내 생태계 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총 1속 34종이 지정돼 있다. 시는 한강 밤섬, 암사생태공원, 월드컵공원, 안양천, 양재천 등 주요 대상지 총 59개소에서 5월에서 8월경까지 자체 관리인력 및 기업체, 시민단체, 지역봉사단 등 총 1400여명이 참여해 생태계 교란 식물의 어린 개체를 제거하는 집중 퇴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에서 주로 발견되는 돼지풀·단풍잎돼지풀·서양등골나물·가시박·환삼덩굴 등 식물 5종과 큰입배스(민물농어)·파랑볼우럭(블루길)·붉은귀거북속 등 3종의 동물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탄천과 양재천, 월드컵공원, 우면산 등지의 돼지풀·서양등골나물 등 교란 식물과 한강의 큰입배스·블루길·붉은귀거북 등 143마리를 제거했다. 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도심에서 더욱 세력을 펼치고 있는 생태계교란 동·식물에 대해 적정 시기에 효율적 방법으로 퇴치하기 위해 앞으로 전문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02
  • 이재준 후보 캠프, 영흥공원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가 ‘수원 영흥공원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이재준 캠프는 지난 30일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에서 자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원 영흥공원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 현수막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측은 “이재준 후보는 2016년 4월 영흥공원 추진 때 수원시에 있지도 않았다”며 “그런데도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밤 사이 허위사실로 가득한 불법 현수막까지 부착, 수원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흥공원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도입했고, 2014년 5월 박근혜 정부 때 국토부가 도시공원의 민간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기까지 했다”며 “당시 국토부가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까지 개정 확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영흥공원은 수원시가 2016년 4월 도시공원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간 경쟁공모방식으로 민간개발을 추진한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라며 “이재준 후보와 전혀 연관이 없는 사실을 마치 연관이 있는 양 유세차 연설 및 카드뉴스, 불법 현수막 등을 통해 유포를 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흥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한 사업으로, 법률상 민간에 비공원시설을 최대 30%까지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영흥공원은 면적 14%인 8만4500㎡만 비공원시설로 제공했다. 근린공원, 수목원 등을 조성해 수원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공동주택 1509세대를 지어 분양하는 사업이며, 개발이익의 과도한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용역을 거쳐 2021년 11월 당기순이익률을 4.70% 정해 초과이익을 사업자가 가져가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 이 후보 캠프의 설명이다. 이재준 캠프는 “이런 상황에도 온갖 불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지혜로운 수원시민들은 분노로 결집해 투표장으로 향할 것”이라며 “위대한 수원시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31일 염태영 이재준 후보 선거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캠프가 유포한 ‘영통구 영흥공원 조성 및 개발사업’과 관련해 자신이 관련됐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선거 때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는 상대당의 행동에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재준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 등을 거쳐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신유정
    • 2022-05-31
  • ‘생태문명원’ 밑그림 완성… 생태정원 등 6대 시설 포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간과 자연의 서식지가 공존하는 생태정원 등 6대 핵심시설을 포함한 ‘생태문명원 조성 사업’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3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9차 대도약정책협의체(이하 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생태문명시대의 대표 혁신공간인 ‘생태문명원 조성(안)’을 발표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유대근 우석대 교수, 민간 위촉위원, 관련 실국장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4년간의 정책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성과 보고, 전북연구원의 생태문명 혁신공간 조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정책협의체 위원들의 향후 정책 진화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전북연구원에서는 사람과 자연, 미래를 담은 ‘생태문명원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과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새로운 내발적 혁신성장의 거점공간임을 강조했다. ‘생태문명원’은 생태문명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공간으로 도 유휴지 20만㎡ 부지에 4년에 걸쳐 2000여억 원을 투입해 6대 핵심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콘셉트의 건축물과 시설물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입체적인 복합공간 사업으로 6대 핵심시설은 기획단계부터 ‘생태화’ 가치를 담고 출발한다. ‘생태문명 테마전시관’은 생태문명으로 전환방향과 내용을 구현해 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생태기술혁신센터’는 상상력에 기반해 다양한 사회적 실험과 혁신활동이 이뤄지며, 생태문명 기술을 축적하고 실천하는 공간이다. ‘생태마을’은 주거방식의 전환을 통해 생활세계에서 실천이 되는 자연 친화적 가치를 적정 기술로 주거와 생활에 적용한 공간이다. ‘생태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대표하는 생태 자연자원 등이 보존돼 공존하는 서식지 방식의 정원이다. ‘생태문명연구교육센터’은 생태문명원 사회 가치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작동을 위한 실천적 연구와 인력을 양성하는 기구이자 공간이다. ‘생태문명다목적돔’은 이용자, 활동자, 전문가 등의 다목적 교류공간으로 대한민국 생태문명 1번지를 위한 ‘생태문명 학술대회’ 거점이 된다. 협의회에서는 사업규모와 예산이 크고 융복합 사업인 경우, 단일사업으로 예산반영이 어려울 것을 예상하며, 6대 핵심시설을 기능적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최근 5월 탄소중립법 시행으로 본격화한 탄소중립정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향후 탄소중립지원센터 조성 시 핵심사업으로 연계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송지사는 “산업문명 시대 개발위주의 발전방식은 많은 한계와 폐해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대적 과제로 조명되고, 생태문명원이 대표사업으로 진화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 말을 남겼다. 그동안 전북도는 2021년을 생태문명 선도 원년의 해로 선포한 후, ‘생태문명 선도 조례’를 제정하고, 14개 시군과 실천 협약, 생태문명 종합계획 마련 등 생태문명적 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송 지사는 정치권, 부처 등을 상대로 산업문명이 야기한 사회·경제·환경문제 해결에 ‘생태문명’ 가치의 도입이 필요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시설로 ‘생태문명원’ 조성을 강조해 왔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 이형주
    • 2022-05-31
  • 안태홍 후보, 유세현장에서 청년들에게 투표 호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구민 염원, 투표해야 이루어진다.”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용산구 제1선거구)는 지난 30일 한강로동 거리유세에서 “선거 당선자는 막대한 국가 예산을 집행할 권리를 갖는다. 이 집행은 결국 투표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청년세대의 경우 인물경쟁력을 판단하여 투표를 하기 때문에 매번 선거 때마다 청년 공약이 난무하지만, 낮은 투표율로 인해 공약이 이행되는 경우는 적다”며 정치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배수진을 치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한 표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골목 골목을 다니며 유세를 다니고 있다. 출발선은 뒤처져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점차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태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환경 조경학석사를 취득하였다. 안산시 세월호 집중 피해지역 희망마을 사업 추진단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환경 조경 및 주민, 행정 소통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 정책위원회 청년주거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용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안 후보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파크웨이 ‘녹지형 공원’으로 설계변경을 통한 생활-시위공간 분리 ▲숙대입구역·남영역 시설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공을 살린 실무 차원 접근으로 공약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안 후보의 설명이다.
    • 이형주
    • 2022-05-31
  • “실태조사 전담 인력 충원해 공개공지 사후관리 강화해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민 쉼터 제공이란 공개공지 조성 목적과 취지에 맞게 조성·관리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제도개선 방안이 울산시에 제안됐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공개공지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159개소의 공개공지를 확인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울산시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인된 공개공지는 총 159개소, 10만6412㎡ 규모로 남구가 80개소, 3만2737㎡)로 가장 많으며, 중구 36개소, 2만2494㎡, 북구 20개소, 3만423㎡, 울주군 14개소, 1만2890㎡, 동구 9개소, 7868㎡ 순이다.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계획단계부터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활동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유형별 조성 원칙 및 시설물 설치기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내형 및 고층건물 옥상에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옥상형 등 울산에 적합한 공개공지 유형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한 관내 일부 공개공지에는 안내표지가 없거나, 안내판의 내용, 설명, 디자인 등이 제각각으로 설치돼 시민들이 쉽게 공개공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상징성·시인성 등이 우수한 표준화된 안내판 디자인(안)을 개발·제시했다. 나아가 공개공지 관리대장 작성 및 정기적인 실태점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인력 충원도 요청했다. 건축주의 비용 투자 기피와 노후화 등으로 그 기능이 저하된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한 기능 정상화, 공공성 회복, 이용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 지원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화에 따른 예산 지원과 조례 개정 등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공개공지는 건축물의 부속 공간이나 대지 안에서 휴식이나 보행 등을 목적으로 조성돼 일반인(시민)에게 개방되는 공적공간을 말한다. 1991년 ‘건축법’ 제43조가 신설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법률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등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여객용 시설만 해당), 업무시설 및 숙박시설 등의 건축물은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경우 5~10%의 범위에서 공개공지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이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건폐율,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제한 등 건축법의 일부규정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울산시에 설치된 공개공지의 수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중구의 공공기관 이전, 북구의 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대규모 공개공지도 상당수 늘어났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공개공지는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분할 조성되어 건축물 입주자의 물건 적치나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장소로 이용되는 등 현실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곤란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건물입주자와 외부시민을 격리시키기 위해 고의로 공개공지와 내부 공간의 동선을 분리시키거나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이용자가 아예 이용할 수 없게 한 경우, 심지어 공개공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민신문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권고를 계기로 공개공지가 조성 목적과 취지에 맞게 조성·관리되어 시민들에게 보행, 휴식, 문화, 여가, 소통, 편의 등 다양한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제공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5-30
  •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생태공원 조성 약속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장안구에 생태공원 조성 및 공동주택 노후시설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주민생활공간 쾌적성을 높인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레디준캠프에서 북수원 아파트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신수원선 조기착공, 장안구청역 역사 이전, 친환경 테마공원 조성, 복합 문화센터 조성, 공동주택 노후시설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신수원선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새로 신설되는 장안구청 역의 위치는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만석공원의 시민이용 효율화와 생태공원 조성 등을 연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만석공원 지하 공용주차장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복합문화센터의 수요조사를 해서 보훈회관 건물을 복합문화센터로 재건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노후시설 지원확대 방안과 관련해서는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 아파트지원사업 증액 방안,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공동주택은 관리비에 의해 자치가 이뤄지는 가장 작은 단위의 마을이기 때문에 자치의 핵심은 권한과 책임, 개방성과 투명성에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비는 입주민 입장에서 전문영역이기에 투명한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한 공개가 이뤄지게 하고 투명한 관리비 관리·감독을 위해 주택관리사협회 등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 후보는 “세 자녀를 키운 아빠로서 우리 아이들이 집 앞 도로에서 등원하기 위해 비, 매연, 미세먼지 등에 노출된 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맘스테이션을 공동주택 입구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을 최대화하고 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비용,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겠다”면서 “주차장법 개정을 건의해서 추가 세대수에 따라서만 현행 주차장법을 적용하는 등의 특례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 등을 거쳐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이형주
    • 2022-05-27
  • 경기도, 도심 녹지 DB 구축… 도시숲 관리에 활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도심 속 공원이나 가로수 같은 녹지 정보 3D 데이터를 담은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량 산정, 산불 예방 등 도시숲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도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종 3D 스캐닝·모델링을 이용한 도심 녹지 디지털 데이터’ 구축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심 녹지 DB’는 도시 숲 경영 관리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흡수량 산정 시뮬레이션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산불이나 산사태 발생 시 해당 지역 수종 확인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사태 복구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구축사업에는 서울대학교 주관으로 경기도, 에스케이임업, 카탈로닉스, 프리다츠 등이 참여한다. 앞으로 약 7개월간 도심지 내 수목 3D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공공인프라와 미세먼지 저감·탄소흡수량을 산정할 수 있는 다차원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가공 인력지원과 개방 역할을 맡는다. 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에게 우선적으로 데이터 가공을 맡길 계획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구축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학습용 개방 데이터를 다루는 에이아이허브(AI Hub)와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개용 공공데이터 시스템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도내 관련 기업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숲 분야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정형화된 정밀 데이터를 이용한 체계적인 도시숲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를 중심으로 신뢰도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26
  • 수원 노송지대 역사 상징… 노송공원 2단계 조성사업 완료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시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지대에 노송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2019년 4월 시작한 노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단계 조성사업은 순환산책로 조성, 노송 식재, 훼손 산림 복원, 공중화장실 신축,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이뤄졌다. 교목 소나무 등 6종 159주, 관목 화살나무 등 5종 6760주, 맥문동, 꽃무릇 등 초본 3종 15만 810본을 심었다. 또한 전통정자, 야자 매트, 잔디마당 등을 설치하고 바닥은 흙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가로등 123개, CCTV 8개도 설치했다. 노송공원은 장안구 이목동 산 110번지 일원 5만 5684.2㎡ 규모로, 2018년 12월 1단계 사업(1만 1337㎡ 규모)이 완료됐다. 이날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노송공원 준공 현장을 점검하며 “노송공원은 수원의 관문이며 정조대왕 능행차길인 노송지대의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자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송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
    • 신유정
    • 2022-05-26
  • LH, 경상국립대 개방형 공원 조성사업 지원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대운동장 경계시설물 철거하고 공원화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LH는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대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위한 지원비용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대운동장 공원화 사업’은 경상국립대 캠퍼스 내 대운동장에 설치된 경계시설물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7월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동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지역대학과 적극 협업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LH가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주변이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LH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LH는 지난 2015년에 경남 진주로 이전한 이후, 창업지원, 산책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상국립대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총 8억 원을 기부했다.
    • 신유정
    • 2022-05-25
  • 안태홍 후보, “한강변 방치 공간, 반려동물 놀이터로” 공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안태홍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용산구 제1선거구)가 한강 주변에 방치된 공터를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어 “반려동물과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태홍 시의원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용산 지역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인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500만이나 되지만, 용산구 주변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한강 주변에 방치되다시피 한 공터들을 활용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보행로 개선, 공영주차장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 후보는 앞서 ‘시위 및 집회 공간’과 시민 주거환경 간 분리를 위한 ‘파크웨이’ 설계변경 공약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교통약자 및 버스노선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태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환경 조경학석사를 취득하였다. 안산시 세월호 집중 피해지역 희망마을 사업 추진단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환경 조경 및 주민, 행정 소통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 정책위원회 청년주거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용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이형주
    • 2022-05-24
  • “파크웨이, ‘녹지형 공원’으로 설계변경해 생활-시위공간 분리할 것”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안태홍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용산구 제1선거구)가 시위 및 집회로 인한 용산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장 형태로 설계된 파크웨이를 녹지형 공원으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태홍 후보는 시위 거점으로 변화하는 용산구의 생활공간과 시위공간을 분리하는 설계변경을 유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전공을 살린 조경실무 차원 접근으로 공약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시위를 위해 모이던 사람들이 용산으로 넘어와 소음과 교통체증이 용산주민들의 일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용산구청장 후보와 면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탄원서를 준비하는 주민들도 있다. 용산역 주변 7개 단지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용산역 앞에 광장 형태로 조성되는 ‘버들개문화공원(파크웨이)’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워둔 광장 형태의 디자인을 나무가 풍성하게 식재된 공간으로 변경할 것을 용산구청과 지역구 국회의원, 6.1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또 다른 용산 주민 커뮤니티에서도 파크웨이를 광화문 광장이 아닌 미니 서울숲을 콘셉트로 개발을 원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올라오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시위와 집회 장소로 사용되기에 적합한 공터가 많아, 대통령 집무실과 불과 700m 직선거리에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시위와 집회의 온상이 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실 주변 주거지역과 교육시설 특정 반경 내 집회금지구역 설정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다. 집회의 자유도 보장돼야 하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재산권 또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란 요구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권도 침해받을 수 있기에 집회금지구역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주민들은 너무 성급하게 용산공원을 개방하려는 것 같다는 우려도 표했다. 용산공원이 정치적 소모품으로 전락하지 않고 호수와 자연림이 공존하는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에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는 “현재 조감도를 보면 광장형 설계가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크웨이가 광장형 공원으로 완공되면 시위 집회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공간이 된다. 대통령 집무실과 불과 700m 떨어져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수많은 집회와 시위가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왔다면, 집회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파크웨이가 ‘윤 정부의 정치적 방파제’가 되기에는 주민들 주거지와는 너무 가깝고 대통령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며 집회의 자유와 주거권이 서로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공간 계획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안 후보는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집회는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돼야 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와 먼 곳에서 하는 게 상식이다. 서울시의원이 되어 광장형 설계를 녹지형, 도시숲 형태의 설계로 변경해 주민들의 안정적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태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환경조경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안산시 세월호 집중피해지역 희망마을사업 추진단과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환경 조경 및 주민, 행정 소통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정책위원회 청년주거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용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이형주
    • 2022-05-23
  •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 모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국립공원 청년학교’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방법을 알리고, 새로운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계룡산, 한려해상, 북한산, 무등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각 공원별로 25명씩 참여자를 심사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6월 10일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선발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선발자들은 6월 15일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입학식 및 사전 교육을 받고, 10월까지 총 12회 차례에 걸쳐 청년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월 2회 진행되며, 온라인 이론 강의와 더불어 계룡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현장학습 교육이 이뤄진다. 이론 강의에서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자원보전, 탐방, 안전 정책 등을 배우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등 국립공원공단 채용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진행된다. 현장학습 교육은 이론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연계해 국립공원 정책들이 실제로 현장에 어떻게 반영돼 진행되는지 다양한 업무들을 직접 체험해 본다.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복, 수료증이 지급되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학습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정책, 탐방문화 등을 소개하는 과제도 수행한다.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공단 이사장상과 더불어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대학생들에게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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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수백억 ‘임도·숲가꾸기’에 투입… 피해지원 ‘찔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대형산불관리명목으로수백억원의추가경정예산을받아대형산불원인중하나로지목되는숲가꾸기와임도확대에쓰기로해빈축을사고있다.피해농가에는일부예산만지원된다. 산림청은2022년도제2회추가경정예산(추경)이지난29일국회에서의결됨에따라산불대응역량강화예산563억원을확정했다고31일밝혔다. 이번추경에서확보한예산은지난3월발생한울진·삼척동해안산불과같이점차대형화되고있는산불에대한대응역량을강화하고,산불로피해를입은임가를지원하는데쓰인다는설명이다. 추경은▲초대형헬기1대확보에55억▲고성능산불진화차량9대확보에67억▲산불진화차량59대확보에17억▲산불특수진화대처우개선13억▲100㎞임도확대에221억▲인화물질제거에149억▲송이채취농가지원방안400가구에40억원이쓰인다. 산림청은이번추경예산을조기집행해가을철산불에대한대비를강화하고,내년봄철산불에도대응한다는방침이다. 홍석환부산대학교조경학과교수는임도와헬기부족이취약한대형산불관리의명분이될수없다는점을꾸준히지적하고있다. 홍교수에따르면한국산림의4배규모를관리하는일본은한국이보유한방재헬기(118대)개수의65%수준인77대만운영하고있지만,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은감소추세를이어가고있다.반면한국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은지난2011년부터2020년까지3배가량늘었다. 고성-속초산불피해지는숲이파편화될정도로도로가켜켜이깔려있는것을확인할수있지만,올해산불피해지를보면큰도로가있는곳도산불확산을막지못했으며,임도사이로바람이불어불을더키우게된다는것이홍교수의주장이다. 홍석환교수는“피해농가에는40억원만지원하고오히려산불을더키우는사업에막대한세금을붓겠다니황당하다.어떠한근거도없이수백억원의예산을이렇게쉽게내려보낼수있다니놀라울따름이다”며“인화물질제거는숲을황폐하게만드는숲가꾸기사업이다.오래된숲의나무를계속잘라내는거라산림청의숲의건강성확보정책과도반대된다.숲이안정돼야산불이안나는데숲을교란하고임도를확대하는데추경대부분을쓴다는것은결국대형산불위험성을더욱고조시키겠다는것이다”고비판했다.
초·중등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초등학교와중학교에서의학교환경교육시행이의무화됐다. 환경부는14개환경법안이지난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고밝혔다.이날국회를통과한법률안은국회에서정부로이송된후국무회의의결등을거쳐빠르면공포직후,길게는2024년1월1일부터시행된다.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은초등·중학교의장으로하여금학교환경교육을실시하도록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도록했다. 환경부는이번개정으로유아및초·중등학생들이다양한환경문제에관한소양과역량을조기에갖출수있는기반이마련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자연환경보전법’은자연환경보전기본방침수립시‘생태축의보전및훼손된생태축의복원’내용을포함하도록하고,생태축의공간적인범위를‘전국또는지역단위’로구체화했다. ‘자연공원법’은불법시설물설치,벌목등자연공원을훼손하는행위에대해철거등조치명령을받은자가명령을이행하지않을경우처벌하는조항을신설했다. ‘국립공원공단법’은공단사업범위에국립공원내야생동물질병관리및구조·치료를수행할수있는법적근거를명확히했다.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은야생동물이투명유리창·방음벽등인공구조물에충돌하거나추락하여폐사하는피해를저감할수있도록국가기관등에야생동물피해가최소화될수있게인공구조물을설치·관리하도록했다. 또한환경부에서인공구조물로인한충돌·추락등야생동물피해현황파악을위한실태조사를실시하고,피해가심각한인공구조물에대해피해방지조치를요청할수있는근거가마련됐다. ‘하천법’은하천수사용허가또는변경허가시에가뭄,폭우등기후변화에효과적으로대비하기위해하천수사용·관리에지장이없도록하천수취수시설의설치·개선등에관해조건을부여할수있고필요한경우국가가시설개선비용을지원하도록했다. ‘하수도법’은공공하수도에대한설계,시공등을수행했거나공공하수도의운영·관리를대행하는기관이해당공공하수도에대한기술진단을대행할수없도록했다. 또한지자체의하수도관리및관련기술·정책등을지원하기위해환경부장관이유역하수도지원센터를설립‧운영할수있도록함으로써국가차원의하수도지원체계가마련됐다. ‘환경정책기본법’에서는환경부산하공공기관인환경보전협회를재단법인격인한국환경보전원으로변경해공공기관의성격을강화했다. 환경보전협회는공공기관임에도불구하고그간사단법인으로환경오염물질배출업자등의회원·회비로운영돼기관의공공성과안정성에대한우려가있었다는것이환경부설명이다. 이번개정으로국가의지도·감독및지원근거가마련됨에따라공공기관으로서의공공성과책임성을보다강화할수있는기반이마련됐다. 그밖에▲환경오염시설의통합관리에관한법률▲전기·전자제품및자동차의자원순환에관한법률▲석면안전관리법▲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미세먼지저감및관리에관한특별법▲대기환경보전법등이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
충남 환경교육 거점, 실내·외 연계한 입체적 공간으로 조성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충청남도환경교육거점역할을할‘충남광역형탄소중립연수원’이실내·외를연계한입체적공간으로조성된다.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는‘충남광역형탄소중립연수원조성사업설계용역설계공모’심사결과누아건축사사무소의응모작을당선작으로선정했다고29일밝혔다. 이번공모는전문적인탄소중립교육을진행하고환경의중요성을알리는환경교육거점역할을할‘충남광역형탄소중립연수원’의설계안을마련하기위해추진했다. 연수원조성사업은오는2024년준공을목표로총사업비198억원을투입하며,연면적약1500㎡규모전시체험관(2층)과연면적약150㎡규모캠핑지원센터(지상1층),캠핑장등을짓는다. 설계공모에는총2개업체가참가했으며,당선작은지난25일대학교수와건축사,한국에너지공단관계자등으로구성한설계공모심사위원회심사를거쳐최종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탄소중립,에너지순환의의미를담은원형디자인을통해연수원의정체성을구현한점과실내·외를연계한입체적공간계획,인공습지를더한하수정화시설방식등을높이평가했다. 이에따라최종선정된누아건축사사무소는기본및실시설계계약우선협상권을갖게됐다. 도종합건설사업소관계자는“충남광역형탄소중립연수원이‘환경교육도시충남’을상징하는탄소정책핵심교육기관이될수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서귀포·고창·서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획득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제주서귀포시와전북고창군,충남서천군이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에참여하는모범적인도시로국제사회인정을받았다. 환경부와해양수산부는서귀포시,고창군,서천군등3곳이제2차‘람사르습지도시’에확정됐다고27일밝혔다. 람사르협약의습지도시인증제독립자문위원회의장(오스트리아)은지난26일오후12시(현지시각)스위스글랑에서개최된제59차상임위원회에서신규인증‘람사르습지도시’13개국25개도시를발표했다. 우리나라는2020년3월에서귀포시등3곳의람사르습지도시인증신청서를람사르협약사무국에제출했으며,그간사무국독립자문위원회의검토를거쳐이번상임위원회에서인증이결정됐다. 이들3곳은올해11월중국우한에서열리는제14차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에서인증서를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람사르습지인근에위치하고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에지역사회가모범적으로참여하고활동한도시나마을로람사르협약에따라인증을받아야한다. 2018년에열린제13차총회에서우리나라4개도시창녕,인제,제주,순천등7개국18개도시가최초로인증을받았다. 이번에람사르습지도시인증이확정된3곳은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국내법(습지보전법)에따른람사르습지이며습지보호지역이다.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은기존화산의중턱이나기슭에새로분화해생겨난기생화산구에발달한습지로,마을규약을통해주민주도형습지보전활동과생태교육·관광이활성화된지역이다. 고창군운곡습지는오베이골(길이다섯군데로갈라졌다는뜻으로,‘오방골’의전라도사투리)의저층습지와운곡저수지의호소형습원(계절적·영구적으로침수되어폐쇄적인정체수역을이루는습지)이결합된내륙습지이고,고창갯벌은수려한경관을지닌지형과지질학적가치가높은연안습지다. 고창군은내륙·연안습지에대한복원사업을실시하고생태관광을운영하는등습지보전과이용을조화롭게실천하고있다. 서천군서천갯벌은도요물떼새들의중간기착지이며다양한생물들이서식한다.서천군은이곳에서철새보호프로그램을운영하고갯벌정화활동을펼치는등활발한지역주민활동을이어가고있다. 고창·서천군은지난해7월갯벌의생물다양성과바닷새주요이동경로로탁월한보편적가치를인정받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등재된데이어람사르습지도시로인증돼국내습지의생태적가치를국제적으로알리는데크게기여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지역농·수산물이나생산품판촉,생태관광활성화프로그램등에람사르습지도시상표를활용할수있게된다.또한환경부와해수부로부터습지의보전·관리,인식증진,생태관광기반시설확충등에필요한비용을지원받는다. 김종률환경부자연보전국장은“이번람사르습지도시인증확정은람사르습지를지역공동체의자산으로인식하고,주민들이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에자발적으로노력한결실이다”며“정부는앞으로도사람과자연모두를위한습지정책을지자체와지속적으로협력해추진하겠다”라고말했다. 윤현수해수부해양환경정책관은“람사르습지도시인증을계기로,습지보전의노력이지역사회발전으로이어질수있도록정부차원의노력을아끼지않겠다”며“우리나라습지의생태적우수성을국제적으로알릴수있도록람사르습지도시를지속적으로발굴해나가겠다”고말했다.
경기도, 도심 녹지 DB 구축… 도시숲 관리에 활용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기도가도심속공원이나가로수같은녹지정보3D데이터를담은디지털데이터베이스(DB)를구축해미세먼지저감량산정,산불예방등도시숲관리에활용할수있도록개방할방침이다. 도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주관하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지원하는2022년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수종3D스캐닝·모델링을이용한도심녹지디지털데이터’구축참여기관에선정됐다고26일밝혔다. ‘도심녹지DB’는도시숲경영관리와탄소중립달성을위한탄소흡수량산정시뮬레이션등의기본자료로활용할수있다.산불이나산사태발생시해당지역수종확인과시뮬레이션을통해산사태복구등에도활용가능하다. 이번구축사업에는서울대학교주관으로경기도,에스케이임업,카탈로닉스,프리다츠등이참여한다.앞으로약7개월간도심지내수목3D데이터수집을통해공공인프라와미세먼지저감·탄소흡수량을산정할수있는다차원시뮬레이션모델을개발하고DB를구축할예정이다. 도는이번사업에서데이터가공인력지원과개방역할을맡는다.도는경기도일자리재단과협력을통해경력단절여성,청년등에게우선적으로데이터가공을맡길계획으로취업취약계층에대한일자리창출효과도기대된다. 구축된데이터는인공지능학습용개방데이터를다루는에이아이허브(AIHub)와경기도가운영하는공개용공공데이터시스템인경기데이터드림(을통해도내관련기업등누구나이용할수있게개방할예정이다. 전승현도데이터정책과장은“이번사업을통해도시숲분야의일자리창출뿐아니라정형화된정밀데이터를이용한체계적인도시숲관리가가능할것으로기대한다”며“도를중심으로신뢰도있는데이터인프라구축에역량을집중할것”이라고말했다.
적법건축도 일조 수인한도 초과하면 손배 청구 가능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재건축·재개발을위한높이규제등을완화하려는움직임이보이고있어일조권침해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다.일조권침해는건축법령을위반하는경우에만문제가되는게아니기때문에주의가필요하다는것이법률전문가의지적이다. 순천시는지난달21일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에서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은일조권적용을받지않고건축이가능하도록규제를완화한다고밝혀논란이됐다. 서울시는지난9일부터‘지구단위계획수립기준’에서자체적으로운영했던아파트높이계획기준을폐지해법령과심의로대체하기로했다.이에따라서울시아파트채광·일조높이,대지내이격거리등이완화돼일조권분쟁발생이높아질것이란전망도나온다. 법무법인도시와사람의최소진변호사에따르면신축건설업자가공법적규제를준수해적법하게건축물을신축하는경우에도일조권피해가발생할수있고,그러한경우에도일조권피해에대해서보상을받을수있다.실제일조권피해를주장하는소송은적법한건축물이신축되는경우에도일조방해가수인한도를초과해위법행위로되는사건이대부분이다. 건축법령등을준수해적법하게건축되는건물이라하더라도인근주택에대해‘수인한도를초과’하는일조침해를발생시키는경우,피해주민들은신축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손해배상을청구하는등의방법으로피해를구제받을수있다. 일조선사선제한규정을준수해신축한건물상태에서사용승인을받은후계단식형태로설계된부분을박스형구조로불법증축하는경우와같은불법적으로건축물을증축하는경우에는일조권침해가당연히문제가된다. 일조권등의환경권보호와토지소유권자의재산권보장의조화를위해,우리판례에서는가해건물의신축으로인해일조방해가증가하는경우,‘수인한도를초과하는일조방해’라고인정될수있는경우에는‘불법행위’라고평가하고,민사상가해자인건축주가피해자인인근주택의소유자내지거주자에게불법행위로인한손해배상책임을부담하도록조율하고있다. 일조방해가‘수인한도를초과하는지여부’에대해서대법원판례는기본적으로변화한일조시간의정도를기본적인판단기준으로마련하고있다.또한대법원은일조시간의변화뿐아니라가해건물과피해건물,주변환경에존재하는제반사정을종합적으로고려해,일조권침해여부를판단하고있다.침해의정도가심각한경우에는대법원판례에따라단순한금전배상을넘어서신축건물의공사일부를금지할수있다. 최소진변호사는“우리나라법령에서일조권을보호하기위해마련된규정은‘건축법’제61조및동법시행령제86조가유일한규정이다.그마저도다양한조건아래서일조권규제가완화될수있도록규정돼있다.그렇기때문에현행법제하에서의일조권관련근거규정만으로는일조권뿐만아니라조망권,사생활침해등의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권리의보호가다소미흡한실정”이라고설명했다. 이어“그렇다고적극적인건축제한을통해일조권등주거생활환경권을절대적으로보호하고자할수도없다.우리나라는상대적으로국토의면적이협소하고,인구가특정지역으로편중된도시과밀화현상이심각하기때문에고층건물의신축으로인한주거환경의피해는불가피한부분이있기때문”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최변호사는“현재우리나라법령에서는특별히일조권을보호하기위한규정은두고있지않은대신,민사상‘불법행위’로인한손해배상의법리에기초하여불법행위로인정될수있는일조침해판단기준을정교하게마련해그피해를구제하는한편건축주의재산권과의조화를꾀하고있다”며“신축건물부지소유권자의재산권도헌법과법률에서보호하는국민의기본권이기때문에,건축주의재산권보장과일조피해당사자의환경권보호사이에적절한균형을이뤄야할필요성이있다”고강조했다. “공동주택의경우에는동지일을기준으로09:00부터15:00사이의6시간중일조시간이연속하여2시간미만이고,08:00에서16:00까지사이의8시간중총일조시간이4시간미만이되는경우수인한도를초과한다.”(대법원2012.11.15.선고2011다20560판결참조등다수판결참조) “일조방해의정도가사회통념상일반적으로인용하는수인한도를넘어야하고,일조방해행위가사회통념상수인한도를넘었는지여부는피해의정도,피해이익의성질및그에대한사회적평가,가해건물의용도,지역성,토지이용의선후관계,가해방지및피해회피의가능성,공법적규제의위반여부,교섭경과등모든사정을종합적으로고려하여판단하여야한다.”(대법원2004.10.28.선고2002다63565판결,대법원2007.6.28.선고2004다54282판결등참조) “일조침해의정도가일정한한계를넘어서면금전배상으로는회복하기어려운손해로봄이상당하므로,일조의침해를받는건물의총일조시간이1시간미만이고연속일조시간이30분미만인경우에는수인한도를넘는것으로서건축공사의금지를청구할수있다.”(대법원2007.10.24.자2007마742,2007마743(병합)결정참조)
산림청 숲가꾸기, 공간정보도 없어… 실태관리 미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수십년간정부예산을투입해온숲가꾸기에대한공간정보가전혀관리되지않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울진산불을계기로산불관리문제가도마에올라수개월째논쟁이이어지는가운데,숲가꾸기사업이대형산불의원인으로지목되고있다.이에본지는산림청에지난10년간추진해온숲가꾸기와개별위치및면적등에대한자료확인을요청했다. 이와관련최근“개별사업대상지에대한위치정보를관리하지않는다”는답과함께2016년,2021년발간된임업통계연보숲가꾸기사업면적이누적된자료만을제공받았다.국가예산을투입해사업을추진하면서사업계획면적만누적집계하고,실제사업추진여부와그대상지에대한실태를파악하기는커녕그기반조차마련되지않았던것이다. 사업을수행하는지자체도상황은비슷했다.우리나라산불역사상가장오랜시간,가장많은재산피해를기록한울진군이대표적이다. 울진군은지난3월4일부터13일까지이어진산불로서울시면적1/3규모의산이불타고주택319채포함643개시설이화재피해를입었다.지난수년간숲가꾸기를추진해왔고지난해에도633.07ha에12억9660만원을투입해숲가꾸기사업을진행했는데,이번에역대급산불피해기록을갱신했다. 이곳의실제산불피해지역과숲가꾸기사업지역비교를위한자료를울진군에요청했으나,사업지주소와면적만기재되어있을뿐,공간정보는없는것으로확인됐다. 숲가꾸기를추진한산림청과지자체는숲가꾸기에대한공간정보조차구축하지않고실태관리가제대로이뤄지지않는상황이지만,민간에서는숲가꾸기가대형산불원인의하나란근거자료가꾸준히제시되고있어산림관리패러다임을전환해야한다는주장에힘이실리고있다. 홍석환부산대학교조경학과교수는지난4월18일개최된‘대형산불기후재난막기위한생태적숲관리전환모색’토론회에서숲가꾸기가산림에물을머금지못하게한다는국립산림과학원자료를근거로제시했다. 자료에따르면큰비가내릴때숲가꾸기를시행한숲(시업림유역)은비시업림유역보다첨두유출량이15배증가한다.비가적게올때는시업림유역에서40~150배가량물이빠져나간다.숲이건조할때나무는잎을통해대기중수분을흡수해다시토양으로들여보내는역할을하는데,숲가꾸기로인해순환작용이어려워져숲이건조해진다는것이홍교수의지적이다.숲가꾸기를하면숲내부바람속도가3배정도빨라진다는것도산림청내부자료를통해확인할수있다. 최진우서울환경연합생태도시전문위원은“숲가꾸기사업이개발사업의생태자연도를떨어뜨려서악용되고있다는비판이있다.산림청은숲가꾸기사업을하면숲생태계가좋아진다고하는데,실제상황은생태자연도등급하향으로결과가나오고있어모순된다”며“숲가꾸기사업지역의생태자연도등급이하향된현황을환경부가점검하고밝혀야된다.그에대한제재나제도정비방안이필요하다”고말했다. 홍석환교수는“산림청홈페이지에는숲가꾸기효과의첫째로‘산림의생태적건강성이향상된다’고홍보하고있다.사유지이건국유지이건사업비는100%세금이다.천연림보육이라는숲가꾸기가대표적이다.그런데지방정부는생태적건강성이향상된다는사업을해놓고건강성을낮춰달라고요구하고있다”고지적했다. 또한“모지자체는세금으로‘생태적건강성을높이기위해’90㎢에달하는면적에숲가꾸기사업을시행했는데,왜아직까지이곳이생태적으로우수한평가를유지하고있는지항의하며생태등급을낮춰달라고재평가를환경부에요구했다”는것이홍교수의설명이다. 이어“숲가꾸기는산림청이홍보하는것과같이생태적건강성을높이는데사용되는것이아니라,생태적건강성을낮추고식생보전등급을낮추기위한도구로사용되고있는것이다.숲가꾸기는숲의생태적건강성을향상시키는사업인가?아니면숲의영구적파괴를유도하는도구인가?”란질문을던졌다. 아울러“숲가꾸기는숲이건강해진다는산림청의홍보와는달리영구적산림파괴의빌미를제공하는등폐해가심각하다.이런상황인데도숲가꾸기가어디가돼있는지도파악하지못하고수십년동안사업을진행해왔다는것은정말심각한문제가아닐수없다”고강조했다.
“조경수-조경산업 정책 일원화해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경수조달단가고시가폐지된지2년을넘어가는상황에서소관부처인산림청이의무사항이아니란이유로손을놓고있어관련업무를조경소관부처국토교통부로이관해야한다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 조경수를생산·유통하고있는A씨는“그동안조경수는산림청소관이었다.하지만산림청정책법령에는산림청에서조경수를지원,육성,관리를해주어야할의무조항이없다.산림청에서조경수를권한인척붙들고있지만조경수를지원,육성,관리를해주어야할의무가없으므로시대변화에맞는지원이나행정,제도가뒷받침되지않는실정이다”며어려움을호소했다. 또한“1974년부터2020년까지지난46년동안설계사무소에서조경설계시에수목가격책정에절대적인가격기준으로사용된조달가격이폐지된후산림청은이를수년동안방치했다.조달청에서조경수가격을폐지하는상황이발생해도법적으로는산림청에서조경수를지원,육성,관리를해주어야할의무가없으니이렇게방치하고있는것”이라고꼬집었다. 이어“지난정부와산림청은합리적인제도개선은관심사항이아니었다.산림청에서지원,육성,관리를해주어야할의무는없지만조경수를권한인척그렇게붙들고있었을뿐이다.조경수가산림청산하에서방치된채로수년이지나면조경산업은자멸하고말것이다.대한전문건설협회면허를국토부에서내어주었으니조경수를방치하고있는산림청에서나와국토부로가는것이맞다”며조경수업무이관을촉구했다. 정읍에서조경수를생산하는한농장주는“조경수조달단가가폐지된후현재2019년조사된터무니없는가격이설계에적용되는실정이다.물론이전에도훈련목을기준이라명시하면서노지재배원가도안나오는기준이대부분으로문제가많았는데,물가상승률과코로나상황에대한여건이전혀반영되지않은옛날기준을공공에서활용하면서더욱문제가되고있다”며정부의관심을호소했다. 또한“조경수단가가터무니없이책정되다보니전정,제초작업에사람을쓸엄두를못내고있다.인건비라도줄여보려고부인과내가둘이나서서작업을하고있다.기름값,인건비,장비대다올랐는데조경수정책은제자리걸음이다.어느정도나무가격이형성될때까지는팔지말자는분위기도형성되고있어농가에서만힘든걸넘어언젠가산업계전반으로퍼질것이다”고경고했다. 조경전문가B씨는“정부가산림,연안·해양,농경지,정주지등에나무를심어탄소흡수원을확충하겠다면서조경수시장문제를방치하는것은재료없이요리를하겠다는것과다르지않다.관련문제를방치하면서사업을관장한다는것은이치에맞지않다”며‘기후위기대응을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시행령안(이하탄소중립법)’에서탄소흡수원확충관련부처로언급된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산림청누구도조경수문제에나서지않는상황을비판했다. 아울러“지난3월국무회의에서의결된‘탄소중립법’에서탄소흡수원확충사업부처와사업에서국토부와조경이빠져있다.해당부처들의탄소흡수원확충사업을실제로조경업계에서주도적으로수행하고있으나,조경에대한언급이빠져있고‘정주지’가포함됨에도국토부가배제된것은‘조경업무’와‘조경수업무’가분리돼있는데서도문제의원인을찾을수있다”며조경-조경수업무일원화가필요하다고역설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7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