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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림청이 전통사찰 주변 산림환경보호에 나선다. 산림청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전통사찰 주변 산림환경보호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찰주변 산림은 희귀·특산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산림 식생자원이 분포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 그러나 2005년 강원도 양양 낙산사가 산불로 소실된 사례와 같이 산림재해는 산림생태 뿐만아니라 역사·문화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산림청과 조계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활동 공동 추진(탄소중립의 숲 조성 등) ▲생태계 보호, 생물다양성증진 등 산림환경·생명존중 인식확산 활동 ▲사찰림의 산불·산사태 등 재해방지 등을 위한 공동협력 ▲사찰 주변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등 산림과 사찰이 상생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조계종과 산림환경보호 협력을 시작으로 사찰림의 다양한 공익가치를 보전·관리함으로써 산림으로부터 국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말했다.
  • [환경과조경]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착수 예정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협력을 비롯해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디지털화 등 축적된 기술·경험·정보 공유 ▲연수회(워크숍) 등 행사 개최, ▲초청연수 등 인력 개발, ▲공동조사·연구 및 전시회 개최, ▲문화유산 정책·제도·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앙코르와트 바칸 북동쪽 기단부에 대한 보수정비와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람용 계단, 홍보관 건립 등 관광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페루 마추픽추, 아프리카 등으로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대상 국가를 선진적·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하여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佛甲寺)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이번에 같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개 봉우리의 경관이 아름답고,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한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에 대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팔영산’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올해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자 111명을 배출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11명의 미래의 국가유산 수리 장인을 배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심도 깊은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2012년 해당 과정이 개설된 이후로 이번 수료식까지 포함하면 총 1105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423명(응시생의 38.2%)이 국가유산수리기능인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총 수료생의 66.3%에 해당하는 743명이 수리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등 전공과 관련된 진로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춰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함께 수료생의 진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우수한 국가유산 수리 장인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여의도 13배 면적의 인천시 지정 문화재 보존지역이 해제된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만이다. 인천시가 시 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안이 5일 인천시의회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해제 범위가 큰 강화군의 경우 규제 면적이 기존 40.5㎢에서 23.5㎢로 58%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시 지정문화재에 대한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된다. 인천시 조례로 정해진 국가 지정문화재와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는 주거·상업·공업지역은 200m,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은 500m다. ‘문화재보호법’에 근거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를 하려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꾸준히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강화군과 중구 의회가 문화재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시 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 조정을 위한 강화군민 서명부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철폐 촉구 결의안을 인천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인천시의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에 소재한 시 지정문화재는 모두 63개소로, 이번에 조례가 개정되면 기존 규제 면적의 59%인 37.3㎢가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 2.9㎢의 약 13배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이 야기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영일정씨 동춘묘역’(2020년 3월 2일 인천시 기념물)과 계양구 작전동에 소재한 ‘영신군 이이묘’(1999년 3월 29 일 인천시 기념물)도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규제 범위가 축소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 4일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3일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궁·능·유적기관 모두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개최한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 진행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9일부터 10일까지는 1일 2회경복궁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 질병 등의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를 나눠주는 ‘2024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풍자화(캐리커처) 작가이자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와 협업한 ‘청룡을 배경으로 서있는 수문장’ 그림으로 회당 선착순 배포되며,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행사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새해 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 모두가 우리 국가유산을 부담없이 즐기고 향유하며, 따뜻하고 희망찬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양주 회암사지가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세계유산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양주시는 지난 26일 ‘양주 회암사지’가 문화재청이 실시한 공모에 2020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단독유산 공모 최대 금액인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우선등재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미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 소재 지자체 및 잠정목록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성과가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형태로 진행되어 전국에서 총 4개 유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국내·외 유사유산 비교연구 심화, 보존·관리·활용 계획 수립, 연구진 워크숍 개최, 보고서 발간 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등재신청서 작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위상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치 보완 연구를 진행하여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하고 학술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통사찰 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전통문화 유산으로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사찰을 문체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982개 사찰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사찰 내에 미허가·미신고 건축물을 양성화해 전통사찰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통문화 유산으로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전통사찰은 종교인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 일반 국민의 이용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미허가·미신고 건축물로 인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번 개정으로 전통사찰 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을 양성화함으로써 향후에는 문체부가 개보수를 지원해 보다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다. 미허가·미신고 건축물 중 일정한 요건 갖추면 사용승인 신청 가능, 지목을 실제 사용에 맞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허용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 중 3가지 요건을 갖춘 경우 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시 산지 또는 농지 전용허가 및 신고 등을 마친 것으로 보아 지목을 실제의 사용에 맞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로부터 3년간 효력을 가진다. 문체부는 기간 내 건축물 양성화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오는 3월 17개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건축물 양성화 지침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통사찰은 전통문화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활발하게 종교문화활동을 펼치는 곳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전통문화 유산으로서 전통사찰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앞으로 국가유산 주변 지역에서 건설행위를 하면 규제 절차 처리기간이 최소 10일로 대폭 단축된다. 문화재청이 국가유산 주변지역에서 개발행위 시 복잡하고 이원화된 규제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은 현장 중심의 국가유산 관리로 국민권익 증진을 목표로 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유산 주변에서 건설 등 개발행위를 할 때 매장유산의 분포 여부 확인을 위한 지표조사와 유존지역 협의를 해야 한다. 또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유산 보존 영향검토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등 규제 절차가 이원화돼 있었다.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이 통과됨에 따라 규제 절차들은 ‘국가유산영향진단’으로 통합되면서 처리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기존 매장유산 지표조사나 유존지역 협의 등에 드는 기간이 최소 40일 이상, 문화재위원회 심의 시 100일까지 소요되던 것이 최소 10일, 문화재위원회 심의 시 40일로 단축된다. 문화재청은 “처리 기간 지연 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규모 개발계획 수립 전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 훼손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제정 법률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면 하위법령 제정 후 2025년부터 국가유산 규제절차가 일원화되는 법적 기반이 갖춰질 전망이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문화재 체제가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앞으로 문화재청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가 현행 문화재청 명칭과 문화재청의 사무인 문화재를 ‘국가유산청’ 및 ‘국가유산’ 으로 각각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마련’의 일환에 속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해 반세기 동안 유지됐던 문화재 체제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라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5월 17일까지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문화재청 명칭 변경 및 조직개편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노량진8 재정비구역이 재개발되면서 녹지공간을 품은 공동주택 987가구가 들어선다. 오류동역 인근에는 가로경관을 형성한 오피스텔 504호실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 등 2곳으로 987세대(공공주택 172세대, 분양주택 815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504실 및 업무시설 등이 건립된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1·9호선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동작구 대방동)’은 11개동 지하4층 지상29층 규모로 공동주택 9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2017년 8월 통과한 이전 건축심의 안 대비 주동 계획을 일부 수정해 통경축 및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내부 공간과 연계하면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입면계획에서는 일부 주동에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형성했다. 또한 도로변에 어울리는 연도형 주거동 및 아케이드형 상가를 계획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구로구 오류동)’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텔 504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심의의견을 반영해 경인로 변으로 공개공지를 20% 이상(법적 의무면적 10%) 확보해 개방감 있는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공공에 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부대시설공간을 기존 13층에서 3층으로 이동하면서 평면구성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저층부와 기준층, 중간층의 입면을 내부 공간의 특성에 맞게 구성했고, 대비되는 입면 변화로 가로 내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통해 서로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24일부터 2월 7일까지 ‘국가유산 산업 청년 인턴’ 100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국가유산 분야 취업과 관련 경력의 확대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억 원 규모로 청년 인턴 1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의 인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인턴 운영기관을 공모해 국가유산 활용기관, 발굴조사 기관, 국가유산 보수기관,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상품 개발기관 등 총 100개의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국가유산 관련 분야 취업준비자로 학력·전공 등 제한이 없으며, 인턴 수행의지와 직무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단, ▲공고일 현재 취업이 결정된 자 ▲타 부처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 최근 2년 중 1년(1년 기준 180일) 이상 동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인턴 참여가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인턴 시작일로부터 6개월이며, 해당 기관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과 관련된 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국가유산 산업 분야의 인턴 운영기관을 다양화하고, 청년 인턴의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국가유산 산업 확장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국가유산 조사·연구에 관한 학술정보를 공개하는 홈페이지 명칭을 ‘국가유산 지식이음’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22일 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는 평소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연구정보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 콘텐츠’ 메뉴는 ‘국가유산 VR산책’과 ‘문화유산 돋보기’ 등 총 8개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연구자에 초점을 맞춘 기존 학술정보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일반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테마 콘텐츠 8종은 ▲국가유산 VR산책 ▲문화유산 돋보기(미술유산 갤러리) ▲교과서 속 국가유산 ▲기록관 온라인 전시 ▲연구원 소장유물 ▲부석사 조사당 벽화 디지털 복원 ▲문화유산 찾아-zoom ▲일제강점기 고적조사 등이다. ‘국가유산 VR산책’에서는 국내외 주요 발굴현장이나 문화유산, 자연유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편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고유적 조사현장 콘텐츠 위주로 운영되어 온 기존의 ‘360VR로 보는 우리 문화재’를 국가유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69건에서 81건으로 통합·확대하고 ‘국가유산 VR산책’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문화유산 돋보기’는 4개의 주제로 구성돼 다양한 미술유산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우선 ‘초상화 갤러리’에서는 개인과 문중, 사립기관 등이 소장한 국보·보물 초상화 36건 57점의 고화질 사진과 국·영문 해제 등 관련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석비비문 갤러리’와 ‘괘불 갤러리’에서는 국보·보물로 지정된 석비 24건과 괘불54건의 고화질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탁본 갤러리’에서는 한국 서화가 오세창이 편찬한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인 ‘근역서화징’에 수록된 조선시대 서예가들의 석비 글씨 50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울러 보고서 등의 첨부문서 형태의 자료에 대해서도 내용 검색이 가능해졌고, 필요한 자료만 선별해서 찾을 수 있도록 조건검색이나 검색필터 기능이 추가되는 등 자료 접근성과 편의성도 한층 개선하였다. 이 외에도, 고려 금속공예 삽화(일러스트) 등 연구성과물 7000여 건을 누구나 출처표시를 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조사·연구에 관한 학술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물론, 우리 유산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천지연 담팔수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 제주도는 2024년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예산 2억 원을 확보하고 담팔수 자생지를 보존 관리하기 위해 식생 정비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생지 내 담팔수 중 성목 대부분이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담팔수는 따뜻한 난대림 지대에서 자라는 나무로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일대에서만 자란다. 우산모양의 수형이 아름다우며 1년 내내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드문드문 섞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담팔수 자생지는 아열대 식물인 담팔수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으로 식물분포학상 연구 가치가 높다. 이에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2014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 내 담팔수 개체 확인조사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식생정비사업 등 보존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생지 내 담팔수 개체 조사 결과 성목 6개체를 발견했으며, 이 중 5개체가 자연재해 및 쇠락증(위황병) 등으로 고사했다. 2022년에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치수 및 유령목 등 담팔수 76개체를 추가로 확인했다. 제주도는 같은 해 학술조사와 전문가 자문에 착수, 천지연 담팔수 보존 관리방안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치수를 포함한 담팔수 개체목 보존 관리를 위한 사업과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제주도는 올해 천연기념물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의 지정 가치 보존을 위해 마련된 관리방안을 기반으로 병해충 방제와 영양공급, 경쟁식생 정리 등 정비와 상시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위황병은 감염 시 수세가 지속적으로 약화되면서 고사해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지난해 진행된 정기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식생정리와 덩굴류 제거 작업 등 치수의 생육에 방해되는 요소를 관리하고, 위황병에 대한 선별적 예방방제 및 매개충과 식엽상해충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자생하는 담팔수의 고사를 방지하고 병해충 방제, 생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이 선정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대상을 선정하고 19일 발표했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서울의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누적 관람객이 530만 명에 이른다. 이번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축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국민들에게 궁중문화축전 10주년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52일간 총 636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과 우수상 등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 슬로건이 대상(문화재청장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2024년 국가유산 체제의 도입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이 앞으로도 관람객과 함께할 것이라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총 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 한국문화재재단의 궁궐활용사업 대표 프로그램 이용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 등 궁중문화축전 홍보에 활용된다. 2024년 10주년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가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경복궁 전통마켓’, 창덕궁 공예 전시 ‘공생(가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궁을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의 판매수량을 기존 1000매에서 1만매로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50년 미만의 현대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제정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 중 현대인의 삶과 문화를 대표하고,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보존·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선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 경과한 근현대문화유산만을 등록 대상으로 검토해 50년 미만의 유산은 가치 평가가 이뤄지기도 전에 종종 훼손돼 왔다. 문화재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미래 세대에게 등록문화유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비문화유산’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검토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향후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이 지나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오는 5월 역사, 문화,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시행으로 근대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 범위를 확대하면서 이에 기반한 적극적인 활용방안 역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국가유산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도 지원하는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이하 ‘통합 누리집’)’을 1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궁궐, 종묘, 사직, 왕릉 정보를 개별적으로 운영했다면 이번 통합 누리집은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다국적 관람객들에게 궁능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한곳에서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개편됐다. 또한, 궁·능의 다양한 행사를 통합해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신설하고, 예약 결과를 ‘알림서비스(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예약 당일과 행사 전날 총 2회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예약의 접근성과 관람객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누리집은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누구나 쉽게 궁능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문의사항은 인공지능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도 추가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국가유산 향유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외국인들이 궁능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유하며,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에 있는 1인 이상 국가유산 분야 사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문화재산업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산업조사는 국가유산 산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향후 정책수립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재산업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국가통계로 승인받았으며, 이는 문화재청 조사통계로는 국가승인을 받은 첫 사례다. 문화재청의 보고통계인 문화재관리현황이 국가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문화재산업조사가 국가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문화재청의 국가승인통계는 총 2건이 됐다. 문화재산업조사는 ‘국가유산기본법’ 제27조,‘문화재보호법’ 제4조,‘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제44조에 근거하며, 국가유산산업 분류체계 내의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일반현황, 종사자현황 및 운영현황, 지원사업 참여현황 및 애로사항 등 문화재산업 진흥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하는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현황을 파악·평가해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정부지원과 육성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국가유산 산업화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은 주민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국가유산 보호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지정유산을 대상으로 낙후된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의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올해 사업비로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풍납동 토성, 홍도 천연보호구역처럼 주민이 국가유산 지정구역에 살고 있는 곳과 수원화성처럼 국가유산 지정구역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마을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올해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국가유산 5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2억 원(국비 1억 원)을 투입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5개소의 국가유산을 관리하는 각 지자체들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 정주환경 개선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국가유산 내 주민거주 지역은 건축행위 등의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유산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국가유산 보존·복원 특허기술개발 확대하고, 관련 기준 확보 등을 추진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4년을 전통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국가유산연구 도약의 해로 만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최근 5년간 출원·등록한 국가유산 보존·복원관련 기술특허 건수가 연평균 15.8건에 이르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기술특허 등록건수만 13건이나 되는 등 관련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유산의 보존·복원기술에 이어 방재분야기술까지 개발을 확대하고 현장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외래종 흰개미로 인한 전통 목조건축유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약제들의 효력과 잔류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적합한 살생물약제의 선정, 약제의 재처리 주기를 도출해 향후 문화유산의 생물피해 예방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정부출연 화학전문 연구기관, 도료 기업의 기술연구소와 함께 스프레이 낙서의 표준화된 제거 방안과 주의가 필요한 안전 수칙 수립 등 지속 가능한 보존방안을 고안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고려시대 사찰벽화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처리도 추진 중인 만큼, 올해는 벽화의 균열과 유실부 보강용 메움제의 제작 기준을 확보해 더욱 안정적인 보존처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방재분야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 성과가 나올 예정이다. 작년부터 대형 산불과 같은 화재로 인한 문화유산의 소실·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문화유산 보호용 방화 구조물’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기립해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는 매립형 방화 구조물을 해당 문화유산 둘레에 설치해 화염 등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원형보존과 피해복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들이 유적지에서 디지털로 복원된 고대 건축의 증강현실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의 개발, 대형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중장기 보존처리부터 방사선 정밀 진단, 디지털 복원에 이르는 일괄(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대형문화유산 첨단보존기술관’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복원 및 방재 등 관련기술을 확보해 원형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첨단기술과 결합된 보존과학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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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돌리네 습지 국내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경북문경에있는돌리네습지가국내25번째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환경부는람사르협약사무국이세계습지의날인2일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인정했다고밝혔다. 지난해7월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등록해줄것을람사르협약사무국에신청한데따라사무국의심사를거쳐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람사르습지는지형·지질학적으로희귀하고독특한습지유형이거나,생물서식처로서보전가치가높아국제적인보전이필요한지역을람사르협약사무국이인정한곳이다. ‘돌리네(doline)’란석회암지대주성분인탄산칼슘이빗물이나지하수에녹으면서형성된접시모양의웅덩이로,빗물등이지하로잘빠져나가통상적으로물이고이지않는지형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이처럼습지형성이어려운돌리네지형에완벽한습지가형성돼세계적으로도희귀하다는평가를받았다. 전세계2503곳의람사르습지목록에서도돌리네지형또는돌리네가2개이상연결돼움푹패인우발라(uvala)지형에발달한습지는이번문경돌리네습지를포함해브라질룬드워밍,스페인아르치도나자연보호구역호수등총6곳뿐이다. 특히습지에는구렁이,팔색조,담비등산림과습지지역에서주로서식하는멸종위기야생생물8종등총932종의생물이살고있어생물다양성이풍부하다. 환경부는2017년돌리네습지를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관리하고있다. 안세창자연보전국장은“이번람사르습지등록으로문경돌리네습지의생태학적,지질학적가치가세계적으로인증받았다”며,“람사르협약이습지보전과현명한이용을의무로하고있는만큼사람과자연모두에게혜택이돌아갈수있도록문경돌리네습지를지속가능하게보전하고이용할것이다”라고말했다. 한편,람사르협약은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을촉구하는국제협약으로,1971년2월이란의람사르에서채택됐고우리나라는1997년3월에101번째로가입했다.
젊은 조경가 김영민의 ‘모순지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제6회젊은조경가김영민이말하는‘모순’에대한이야기와이를둘러싼여러궁금증을질문과답을통해나누는자리가마련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일그룹한빌딩6층갤러리에서‘제6회젊은조경가상’수상자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를초청해‘차이와모순’를주제로한토크쇼를개최했다. ‘젊은조경가’는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월간환경과조경이2018년에제정한상이다. 제6회젊은조경가토크쇼는온라인으로열렸으며,남기준월간환경과조경편집장의사회로1부김영민교수의‘모순지도_모순의해결이아닌서로다름의공존을위한길’강연과2부토크쇼‘김영민에게물어봐!’가진행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축사를통해“올해로6회째를맞이하고있는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과국내조경설계가들의위상과사기를더높이것을목표로하고있다.젊은조경가들은다양한프로젝트를통해서학생들과동료들에게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있다”며“오늘토크쇼를통해서젊은조경가김영민의발자취와작품세계를들여다보고또앞으로의더욱큰활약을기대한다”고말했다. ‘제6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김영민교수는서울대학교에서조경과건축을함께공부했으며하버드GSD에서조경학석사학위를받았다.미국의SWAGroup에서6년간다양한조경설계와계획프로젝트를수행하면서USC건축대학원교수진으로활동했다. 동시대조경과인접분야의흐름을인문학적인시각으로읽어내며,설계와이론을넘나드는다양한활동을펴나가고있다.설계방법론을실무적으로접근한책‘스튜디오201,다르게디자인하기’등다수의책을출간및번역하기도했다.이론을정초한설계를토대로‘파리공원리노베이션총괄설계’,‘새로운광화문광장조성공모전당선작기본설계참여’,‘행복도시도시상징광장공모전당선작기본설계및총괄설계’,‘한국은행앞분수광장공모전공동당선작총괄설계’등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김영민교수는“조경가들의프로젝트를볼수있는SNS,플랫폼등의기회는많지만,개인적인생각을얘기할수있는기회는없는것같다.이자리를통해설계를할때모순된주제를어떻게풀어가는지공유할수있는시간이됐으면좋겠다”며다양한프로젝트소개및철학,설계방법론을설명했다. 이어“처음부터모순의개념을갖고설계를시작한건아니다.모순이란창과방패를뜻하는한자어다.앞뒤가전혀안맞는말을할때모순이라고하지만,모순적울림이주는감동이있다.양립할수없는존재가나란히하는모순의다른모습을위해우리가무언가를추구해야되지않을까하는생각이든다”고말했다. 2부토크쇼는김영민교수,남기준편집장,이수민환경과조경기자가참여해,미리받은SNS질문과실시간채팅을통해궁금한점을묻고답하는시간을가졌다. 한청중은“지난1월환경과조경인터뷰에서학생들에게조경의입장에서건축을공부하라고조언했는데,이런의미에부합하는프로젝트는어떤것이있는가?”에대해질문했다. 이에김교수는“모든건축프로젝트가해당이되는것같다.우리나라에서는사유원에한번가봤으면좋겠다.유명한건축작품어떤것을보더라도조경에대한태도가반드시있다.건축은조경을위로보든아래로보든어떻게든생각하지만,조경은대부분건물에대한얘기를잘안한다”며“건축을이해하고배우지않으면조경에서중요한한부분을조경가로서잘이해하지못할수도있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 또다른청중은“교수라는정체성과설계가라는정체성사이에간극이있는지그리고어떤나의모습이좀더마음에드는지”에대해질문했다. 김교수는“사실은간극이없다면더이상한것같다.제도적으로교수가실무를하면안되는제약이많다.실무의소장들과얘기를하다보면경쟁하는게아닌,교수는다른걸해야한다는얘기를듣는다.생각을해보니까그게교수만의문제는아니고,모두가다른설계를해야되는것같다”고말했다. 더불어“둘중고르라면엄마,아빠중누가좋냐고묻는것과같다.오히려뭐가좋다기보다는교수이면서설계가로서의특별한점이있는것같다.그럼에도불구하고둘중고르라고한다면현재교수니까교수라고하겠다”고웃으며답했다. 이어또다른청중은“모순이지만교수님의설계는보이는것을표현하면서도존재론적으로보이지않는심층의면을동시에의도하는것같습니다.대상을보는눈의종속을벗어나손적인시도를하기위해어떤노력을했는가?”에대해질문했다. 김교수는“사실은어떤형태,직관의눈을벗어나서설계를시작하기전머릿속에서되게많이그려본후손적인시도가들어간다.고민하는부분은계속사유해‘나는이걸왜하나’,‘이형태는무슨의미일까’이런생각을던져보며,눈과손사이의또다른영역을생각해보면좋을것같다”고말했다.
“현장과 스케치의 상호순환 디자인 스타일 공유” 김재용 소장, ‘조경디자인 手다’ 강연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김재용디자인스튜디오이레소장이지난달30일조경작업소울이주관한‘울컴웰컴’강연에서‘조경디자인手다’를주제로조경설계의다양한측면과창의적인접근방법을공유했다. 이날김소장은네가지소주제로강연을진행했다.우선첫번째주제인‘문제해결책은필드에있다’에서현장에서설계의실마리를찾아야한다는내용을중점적으로다뤘다. 김소장은광장동해오름어린이공원과CJ홈쇼핑헤드쿼터의두가지사례를소개하며현장경험이설계방향성을제시하는데중요한역할을했다고설명했다. 김소장에따르면,해오름어린이공원의경우협소한공간과단차의어려움이오히려팝업북과같은흥미로운효과를낼수있었다. CJ홈쇼핑헤드쿼터는대상지주변이채석장임을고려해대상지하부에도암반이존재할것이라고추측하고,이에따라대상지를절토한결과실제로채집석이발견됐다.채집석을활용해석축을쌓아공사비를절감할수있었다. 두번째주제‘나는왜출근길이설레였을까?’에서는잠실3단지트리지움의조경특화설계및디자인감리경험을공유하면서현장의변화를매일경험할수있었던즐거움을전했다. 설계시시설물중심의아파트조경에서벗어나‘쉼’을주제로식재에역점을뒀으며,특히출입구부분에제주팽나무를활용했는데그당시로는새로운시도였다고회고했다. 세번째주제‘설계납품.끝나지않은숙제디자인감리’에서는광교호수공원디자인감리프로젝트를소개했다. 약198만㎡규모의넓은부지에서기존설계안을확실히숙지하고,현장에서발생하는문제를스케치로디자인해신속하게대처하는경험을공유했다. 마지막주제인‘조경가의정원디자인’에서는다양한조경설계및시공프로젝트를선보였다.에제르조경설계에서는기존수목을재배치해웨딩이벤트정원을디자인했으며,특히부드러운스케치를통해클라이언트와의소통을강조했다. 조안면능내리주택정원설계및시공사례에서는팔당호연지의뷰를활용한고급스러운조경으로완성했다. 김소장은지속적으로현장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며“현장에뿌리를둔디자인이야말로‘힘있고생명력있는디자인’이된다”고강조했다. 이날강연에서는스케치가단순한재현의도구를넘어서설계도의기능을수행할수있음을알수있었다.평면이라는추상적과정을거치지않는김소장의스케치는현장의문제를직접적이고직관적으로파악하고신속하게대응하는데큰효과가있었다. 참여한총40여명의조경인들은강연후섬세한디자인의노하우를비롯해현장과디자인이맞물리는역동적인과정을생생하게들을수있었던시간이었다고밝혔다.
올림픽대로 위로 반포~한강 잇는 1만㎡ 덮개공원 생긴다… 국제설계공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7년서울서초구반포본동에서반포한강공원으로이어지는올림픽대로상부에1만㎡규모의첫덮개공원이조성된다. 시는반포주공1단지(1·2·4주구)재건축부지에‘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및문화시설’을조성한다고1일밝혔다. 총사업비약1136억2200만원을투입해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연결하는보행로이자공원이될‘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은반포주공1재건축공공기여(기부채납)로조성되며,단지와인근소공원을포함해약5만3362㎡,이중1만㎡에덮개공원과문화시설(전시장3300㎡)이함께조성된다. 시는도시고속화도로인‘올림픽대로’가가로막고있어나들목·연결육교등으로만이동할수있었던한강공원을걸어서찾아갈수있도록입체적인덮개공원을조성,한강접근성과지역간연계성을획기적으로높인다는계획이다. 아울러공원에우리나라의근현대아파트주거상과역사를보여주는전시장·커뮤니티시설등을갖출예정이며,각종문화행사를열수있는복합문화공간도함께조성한다. 시는1일부터국제설계를직접공모해독창적이고혁신적인설계를유도할방침이다.설계공모는규모뿐아니라디자인,구조·시공성등구체적인설계안을심사할필요가있다고보고2단계에걸친공모로진행된다. 1단계심사에서는설계아이디어등을검토하여다음단계에참여할설계자를선정하고2단계에서는더구체적이고실현가능한설계안을제출받아심사,최종당선안을선정하게된다. 한편시는국내·외설계전문가의참여를이끌어내기위해오는13일오후3시서울시청8층다목적홀에서공모설명회를연다.설명회는한국어·영어동시통역과함께유튜브로생중계된다. 1부에서는현장및설계공모지침서에대한설명이진행되고2부는공모에서주안점을두는부분과심사방향에대한이야기를설계공모운영위원,심사위원간‘대담형식’으로들려줄예정이다. 시는공모에앞서설계제안서를심사할위원장에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를선정하고,시애틀올림픽조각공원을설계한마이클만프레디대표를비롯총7인의심사위원과예비심사위원3인을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이사업이가지고있는중요한의미인▲보행인프라로서의기능성▲입체공원으로서상징성과경관성▲복합문화시설과의시너지효과▲인접공동주택과의상생▲구조의안정성및시공성에기반을두고심사를진행한다. 그동안시는반포주공1단지재건축의기부채납시설로서‘반포한강연결공원’을조성키로하고설계공모에앞서재건축조합과긴밀하게협의해왔으며,앞으로설계·시공단계에도공원의개방성과공공성,혁신성등을확보하기위해상호노력할방침이다. 임창수시미래공간기획관은“서울에처음조성되는덮개공원인‘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을통해한강을시민의삶더가까이끌어들여올수있게됐다”며“창의적이고혁신적인공원디자인으로서울의새로운명소가될수있도록국제설계공모등행정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초록에서 ‘바이오월 허니’, 미국이어 쿠웨이트에도 수출 “쾌거”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벽면녹화전문기업‘초록에서’가지난해미국수출에이어쿠웨이트에도수출하는쾌거를이뤘다. 초록에서는벽면녹화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를쿠웨이트에공급하는계약을체결했다고31일밝혔다. 신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는기존제품의단점을보완하여실내에서식물이잘자라도록물,광량,통기성등모든기능을갖추고있으면서도알루미늄과ABS를적용해내구성도높아10년이상도안심하고사용할수있는제품이다.여기에IOT기능을탑제해세계어디서든기계작동및고장유무가확인이되어유지관리에도도움이되는시스템이다. 이제품은지난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부터신기술에대한실증인프라를제공하고판로를연계해주는K-테스트베드사업에선정돼시범사업을진행한바있다. 초록에서는그간유튜브와블로그등SNS홍보를이어온것이이번해외판로를여는계기가됐다는설명이다.클라이언트는전세계벽면녹화제품을검색해마음에드는제품을찾아이번한국방문을추진하게됐으며,이번방문에서여러업체들과협의를진행했다. 하지만최종적으로는식물에대한전문성이높은평가를받았다.제품에대한설명은물론식물에대한자세한설명을빼놓지않는모습에서‘식물에대해가장진심인업체’라는판단이들어초록에서를최종업체로선정했다는전언이다. 이번에공급되는바이오월허니는쿠웨이트현지식당에설치될예정이며,일정기간의테스트를거쳐제품의우수성이확인되면쿠웨이트지사설립으로이어질전망이다.지난해수출이진행된미국에서는이미캘리포니아지사가설립돼운영되고있다. 바이오월허니는실내벽면녹화제품인데다식물등을통해정확한광량이나오고원격으로식물상태를조회할수있기때문에지역기후와는상관없이제품의우수성을인정받을것으로기대된다. 전태평초록에서대표는“지난해카타르도하국제원예박람회한국관에스마트가든전시로바이오월허니가설치돼좋은반응을얻었다.이후로중동시장에진출해보고싶다는꿈이생겼는데,이번수출성공으로중동에한국벽면녹화제품바람이불었으면좋겠다”며앞으로해외시차에맞는식물관리기술등맞춤기술개발을통해해외판로개척에더욱박차를가할것이라는계획을밝혔다.
“정원으로 활기 더한 고한 폐광촌 야생화 마을” 정선군, 170억 원 투입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정선군이올해말까지총사업비170억원을들여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을추진한다. 정선군이2020년국토교통부주관도시재생공모에‘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이선정돼국비95억원을확보했다고31일밝혔다. 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은‘가장높은곳에서빛나는꽃,야생화마을고한’을슬로건으로,지역자원과주민역량을활용한지역특화및상권활성화,주거환경개선,주민생활편의및복지자원확충,주민주도형사업추진을위한공동체형성등3개단위사업과9개세부사업으로추진된다. 2021년에는고한읍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지원센터건립,주거환경재생과기초생활기반시설개선,마을공동체역량강화등도시경쟁력향상을위한사업에집중했다. 지난해에는“마을전체가호텔”이라는콘셉트로마을의정원과골목길음식점,카페등인적·물적자원을하나의플랫폼으로연결한‘마을호텔18번가’주변의도로를재포장하고상가의외관정비,벽화도색,전시벽등골목길정원조성사업을완료한바있다. 고한읍물한리일대에도야생화를테마로전시장,벽화,사인조형물을설치하는골목갤러리와지상2교일대디자인벤치‧오즈로드조형물설치,나무와야생화가심긴공원조성등수변산책로도조성했다. 이와함께주민과활동가등이모여활동하는거점공간조성을위해고한읍고한리일원에연면적361㎡,건축면적118㎡,지상4층규모의고한야생화어울림센터건립을추진하고있다. 아울러구공탄시장내빈점포를활용한구공탄음식공방운영도시작할계획이다. 유환식도시과장은“폐광지역내인적·물적자원들을활용하고연결해주민이주체인주민맞춤형사업으로살고싶은도시,찾아오고싶은도시고한읍을만들겠다”고말했다.
울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축구장 14개 규모 도시숲 조성됐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울산동해남부선폐선부지에축구장14개규모의도시숲이조성됐다. 울산북구는지난30일울산숲(기후대응도시숲)1·2구간조성공사를마무리하고,옛호계역에서준공식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숲은동해남부선폐선부지를활용해경주시계부터송정지구까지면적13.4㏊,길이6.5㎞규모로조성한도시숲이다.산림청기후대응기금61억여원등총사업비122억여원이투입됐다. 울산숲은이화정구간(경주시계∼중산교차로·1구간),신천·호계구간(약수마을∼호계·2구간),송정구간(송정지구·3구간)등총세구간으로나눠진다. 면적3.7㏊,길이1.6㎞인1구간은울산과경주의경계지역에‘나들목숲길’을테마로,울산의시목인대나무를비롯해이팝나무와단풍나무등을심었다. 면적6.5㏊,길이3.6㎞인2구간은꽃과그늘,낙엽을느낄수있는‘사계절비단숲길’을테마로,메타세쿼이아와가시나무등키가높이자라는나무와사계절다양한꽃과단풍을볼수있는나무를심었다. 특히2구간은폐선된철도레일일부를복원해방문객들이옛철길을떠올릴수있도록꾸몄다.이용객편의를높이기위해각구간에는보행자전용산책로와벤치,앉음벽등도설치됐다. 나머지3구간은송정지구에면적3.2㏊,길이1.3㎞로올해안에준공된다.3구간에는물소리를들으며식물의향기를느낄수있는‘물향기숲길’을테마로수수꽃다리,목서나무등이식재될예정이다. 박천동북구청장은“울산숲조성으로100년간동서로나눠져있던북구가하나가됨은물론기후위기대응에도큰역할을하게될것”이라며“전국적인명소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숲보전과관리에도관심을부탁한다”고말했다.
화순 남산공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전남화순남산공원이기후변화대응을위한도시숲으로새롭게탈바꿈한다. 화순군은사계절볼거리가득한도심속공원을조성하기위해내달1일부터‘화순남산공원조성사업’에착수한다고30일밝혔다. 이사업은2024년산림청기후대응도시숲공모사업비30억원을투입해,남산공원에▲수국정원▲사계정원▲잔디언덕▲전망산책정원등테마별로이팝나무·청단풍등교목류752그루를심어쉼터와그늘을제공하는것이다. 또한남천·홍가시나무등관목1만8030그루,목수국·산수국등수국류1만8370그루,지피류9만8750그루를심는등다채로운볼거리를마련한다. 이와함께가을철코스모스와맨발산책로1㎞를연장해건강과힐링의명소로꾸밀계획이다. 군은남산공원조성사업이추진되는6개월동안이용객의안전을위해공원출입을한시적으로통제할방침이다. 군관계자는“가을철국화향연장소였던남산공원을한시적축제장이아닌언제나즐길수있는쉼터이자공원으로탈바꿈시킬것이다”며“남산을찾는이들에게행복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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