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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지질자원, 국가지질공원·세계지질공원 가능성 충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의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울산시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충분한 우수 지질자원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 전역의 지질·지형자원 가치평가 과정에서 ▲세계급 보호대상 3곳 ▲국가급 보호대상 12곳 등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준인 세계급 1개 포함 국가급 보호대상 5개 이상을 초과하는 우수 지질자원 분포가 새롭게 파악됐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대한지질학회(책임연구자 임현수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를 수행기관으로 ‘울산 지질자원 유형별 보존 활용에 따른 환경, 경제적 가치분석’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는 울산 지질유산의 현황 파악, 가치평가, 관리활용방안 제안 순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7월 9일 연구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선행 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총 112개의 울산 지질유산 목록을 완성하고 이 중 40개의 상세 조사대상을 선정해 현장 조사 후 가치평가를 실시 중이다. 현재 40개의 상세 조사대상 중 20개의 평가를 완료했다. 그 결과 ▲1등급(세계급 보호대상) 3개 ▲2등급(국가급 보호대상) 12개 ▲3등급(국가지정 관리대상) 3개 ▲4등급(관리목록 등록대상) 1개로 평가됐다. 1등급으로 평가된 지질유산은 ‘일산동 대왕암 해식지형’, ‘주전동 화강암과 포유암’, ‘반구대 암각화’다. 특히 ‘주전동 화강암과 포유암’ 지질유산은 약 6~7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에 생성된 것으로, 당시 한반도 남동부 일원에서 일어난 화산활동(마그마의 불균질 혼합과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산이다. 밝은 갈색의 반상화강암 안에 어두운 회색을 띈 타원형 모양 포유암이 곳곳에 분포돼 있는데, 절리군, 해식절벽, 역빈 등의 해양지형과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2등급 지질유산으로 평가된 곳은 ‘국수천 습곡’, ‘강동 화암 주상절리’, ‘어물동 산지 타포니’, ‘대왕암 일원의 차별침식지형 및 화강암 절리와 암맥’, ‘간절곶 파식대’, ‘태화강 선돌(선바위)’,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이다. 이 중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국수천 습곡’은 희소성과 특이성이 높은 지질자원으로, 백악기말의 퇴적과 지각변형을 잘 나타내는 뚜렷한 층리와 습곡, 역단층 구조를 모두 지니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활용가치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팀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보호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울산은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만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울산의 국가지질공원 등재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지질공원 관리·운영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방안 마련 등 등재 사전준비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성공적인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조와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주민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직접 참여를 유도하며 주민과의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 지질자원 유형별 보존 활용에 따른 환경, 경제적 가치분석’이 완료되면, 2022년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추진한다. 실사단 검증을 거쳐 2022년 말 후보지 지정이 완료되면, 향후 2년간 공원관리·운영 기본계획 등을 마련해 오는 202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신청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지질시대 자연유산과 선사시대 인류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복합유산도시인 만큼, 오는 202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이어 203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산업, 정원관광에 이은 지질생태관광이 울산 관광산업의 새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이형주
    • 2021-08-04
  • 세계유산된 ‘한국의 갯벌’, 새만금 보전 목소리 커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갯벌 간척지 ‘새만금’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1980년대 이후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매립의 대상에서 보존의 대상으로 전환되기까지 수많은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노력해왔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일부 성과가 인정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 지난달 27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서남해 권역의 일부 갯벌만을 대상으로 추진한 점과 우리나라 갯벌이 갖는 탁월한 생태학적·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을 실책이라 평가했다. 이번에 지정된 5개 갯벌만으로는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란 지적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등재를 결정하면서 2025년까지 한강하구와 가로림만의 넓은 갯벌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해 갯벌 자연유산 구역을 확대하고, 연속유산의 통합관리계획을 마련하며 추가적인 개발압력을 막을 것을 주문했다. 2년 전에 지정된 중국 옌청 갯벌과 협력해 동아시아-철새 이동경로(EAAFP)를 보호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정부에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는 한강하구 가로림만 등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할 것 ▲연속유산으로 정의되는 세계자연유산 갯벌들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할 것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는 갯벌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압력을 관리할 것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경로의 보호를 위해 중국갯벌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하고, 북한과 갯벌 관리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논평을 낸 인천녹색연합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한편 인천갯벌이 함께 등재되지 못한 데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갯벌은 전국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며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주요 서식지로, 저어새 80~90%에 달하는 개체가 번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철새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사무국과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송도갯벌습지보호지역은 국제람사르협약에 의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됐고 EAAF사이트로 지정돼 홍콩 마이포습지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장봉도와 대이작도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종도 등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진 않았으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갯벌 또한 많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완성을 위해서는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참여가 필수적이다. 행정뿐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국제기구가 한뜻으로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인천을 준비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인천 등 핵심지역을 확대하란 세계유산위원회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내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만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출범한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은 2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 예정부지인 수라갯벌은 이번에 등재된 인근의 갯벌들 못지않게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부양하고 있다. 지구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전되어야 하는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라며 정부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철회하고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 이형주
    • 2021-08-02
  • 전통조경학회, 전통조경 정책계획수립 위한 온라인 설문 진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전통조경 5개년 기본계획(2022∼2026년)에 관해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청 연구과제 ‘전통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연구 총괄 : 안승홍 한경대학교 교수) 연구를 통해 전통조경의 비전, 목표, 핵심전략, 핵심전략별 세부추진과제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학회는 문화재청에서 처음 수립하는 ‘전통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임에 따라 조경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참여방법은 전통조경학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구글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에 참여하면 1잔의 커피쿠폰이 제공된다. 설문지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해 익명으로 처리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통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1-08-02
  • 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 경관 복원·정비 사업 ‘탄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돼 정비 및 경관 복원 등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왕궁리유적의 조사와 정비, 경관 복원 등을 위해 현재 문화재 구역 주변으로 문화재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곳은 세계유산 완충구역인 국도 1호선 구간과 고도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해 지정됐던 고도 특별보존지구 일부로 면적은 71만1636㎡에 달한다. 이는 기존 문화재 구역 21만8000여㎡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현재까지는 궁궐 담장 내부 정도만(21만8155㎡) 문화재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신규로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은 왕궁의 서편과 왕실 사찰인 제석사지와 연결되는 동편, 남편의 탑리마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국도 1호선 아래 서측 궁장 바깥 구조와 왕궁 외곽 생활유적 조사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국도 1호선 지하화 등 왕궁리유적 경관 회복사업을 가시화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038년까지 왕궁의 전체적인 구조를 규명하고 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대 왕궁임이 밝혀져 1998년 지방 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됐으며, 지난 2015년 동아시아 왕궁 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89년에 시작된 왕궁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가 현재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만 문화재 구역으로 포함돼 토지매입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이를 토대로 왕궁 발굴조사와 이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백제왕도 익산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리유적은 현재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지와 후원, 정원 유적 정비에 이어 경관 조명 설치가 완료됐다.
    • 신유정
    • 2021-07-29
  • 정읍시, 무성서원 주변 환경개선사업 본격화… 24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 주변 마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인 칠보면 원촌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동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성서원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변화시켜 사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을 자원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농촌 지역의 주거경관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의 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농촌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무성서원 주변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도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전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한다. 또한 안길 포장과 마을 공동창고 조성, 마을회관 대수선,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마을 자원 관리에도 노력한다. 더불어 주민역량 강화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반영해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한다. 원촌마을은 7월 내 기본계획 승인 신청 후 내달부터 사업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동편마을도 4개년 공모사업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023년도에 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원촌마을과 동편마을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마을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성서원은 2019년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서원 등 9곳과 함께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 신유정
    • 2021-07-28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됐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의장국은 중국으로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해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다.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해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했다.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써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는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순이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해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 이형주
    • 2021-07-27
  • 서울 곳곳의 조경문화재 보존·활용 사례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조윤아 통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가 하계 계절학기 수업으로, 남산예장공원·돈의문박물관마을 등을 방문해 조경문화재수리실습을 진행했다. 조경문화재수리실습 수업은 조경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해 배우며, 답사를 통해 문화재의 사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먼저 서울 도시공원 등에서 조경문화재를 보존 및 활용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예장공원의 사례를 살펴봤다. 남산예장공원은 2009년 시작된 ‘남산르네상스 사업’이 12년 만에 결실을 맺어 지난 6월 9일 재탄생됐다. 남산르네상스 사업은 장충, 예장, 회현, 한남의 남산 4개 자락과 남산타워 주변을 재정비해 남산의 생태환경과 전통, 역사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경관 및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장공원은 ▲지상 녹지공원 ▲진입광장 ▲이회영기념관 ▲공원 하부 지하시설로 조성됐으며, 남산 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시민의 쉼터이자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허브로 복원됐다. 특히 ‘중앙정보부 6국’이 있던 자리에는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역사를 기억하는 ‘기억6’이라는 공간을 조성해 현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조선총독부 관사 터의 일부를 그대로 보존한 유구터도 있다. 다음 답사지는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박물관마을 일대는 2004년 서울 성곽 복원을 고려한 녹지축을 형성하는 녹지 근린공원으로 구상했으나, 2014년 한옥이 보존된 역사공원 조성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도시조직과 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지역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마을이 박물관처럼 보존되도록 한 공간이다. 돈의문 전시관, 도시건축센터와 같은 문화시설은 외부형태는 유지하되 내부를 용도에 맞게 변형됐다. 마을의 한옥을 살펴보면 기존 한옥의 원형구조를 살리려 했다. 골목길은 투명 레진블록이나 PFM포장공법 등을 이용해 일정 구역 바닥을 공공미술로 표현해 아트페이빙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일대 건물 5개동에 설치된 수직정원은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점적관수와 미스트관수 방식으로 설치됐으며, 식물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회전형 플랜터로 제작됐다. 조경문화재는 도심 속에서 도시재생, 경관복원, 도시공원, 공공미술 등의 이름으로 현대인들의 삶에 녹아있었다. 이번 서울 답사는 전통조경학과 학생들에게 조경문화재의 활용과 보존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남을 것이다.
    • 조윤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 2021-07-24
  •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위원·전문위원 출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 수리에 관한 계획과 기준, 설계를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제1대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30명과 전문위원 6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4년 7월 14일까지 총 3년이다. 특히 문화재수리에 대한 전문성과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 가운데 특정 대학·지역·분야·성별에 편중되지 않도록 위촉했다. 특히 여성 위원 9명(30%), 비수도권 위원 19명(63%)으로 양성평등과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문화재수리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문화재수리 기본계획과 기준을 수립하고,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수리 등의 계획, 설계승인 심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문화재수리의 기본원칙인 ‘원형보존에 가장 적합한 방법과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등의 독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6
  • 사적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고분군’ 명칭 변경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사] 문화재청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이해, 충남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의 명칭을 변경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4일 사적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사적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1927년과 1932~1933년에 걸쳐 금제장식, 백제토기, 은제허리띠장식, 목관부속구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됐다. 1971년에는 누수방지공사 중 무령왕릉의 지석과 금제 관 꾸미개 등을 포함해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이중 12건 17점이 국보로 지정된 곳이다. 무령왕릉은 고대 왕릉 중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덤이고 송산리 고분군이 백제왕릉임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유적인 것을 고려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무령왕릉’이 포함된 이름으로 사적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기도 해 국민이 쉽게 인식하고 송산리 고분군의 역사·문화재적 위상을 높이고자 변경했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무덤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돼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된 곳이다. 이번 ’부여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알려 인근의 ’능안골 고분군‘, ’염창리 고분군‘들과 차별성을 두고 능산리 고분군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고자한 취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이번 지정명칭 변경에 따른 문화재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안내판 정비와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6
  • 세계유산 신라왕경 가치 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신라왕경의 잠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12월 신라왕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관리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유산인 신라왕경의 다양하고 잠재적인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다. 다양한 시각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조망할 계획이며,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에 제정된 신라왕경과 관련된 법의 체계,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하 OUV) 속성 분석,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신라왕경의 OUV에 대한 속성 분석,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현황 등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 등 전문가들 간에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연구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여러 잠재적 가치 탐색과 세계유산 관리체계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성과의 공유와 세계유산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4
  • 경복궁 내 정화시설 갖춘 대형 화장실 유구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현대 정화조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대형 화장실 유구가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이와 같은 화장실 시설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궁궐 내부에서 화장실 유구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발굴된 화장실은 동궁 권역 중에서도 남쪽 지역에 위치하며 동궁과 관련된 하급 관리와 궁녀, 궁궐을 지키는 군인들이 주로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궁 권역의 건물들은 1868년에 완공됐으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조선물산공진회장이 들어서면서 크게 훼손됐다. 발굴된 유구가 화장실이라는 것은 ‘경복궁배치도’와 ‘궁궐지’의 기록으로 알 수 있다. 또한 발굴 유구의 토양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 알과 씨앗(오이‧가지‧들깨)이 검출됐다. ‘경복궁 영건일기’의 기록과 가속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절대연대분석, 발굴한 토양층의 선후 관계 등으로 볼 때, 이 화장실은 1868년 경복궁이 중건될 때 만들어져서 20여 년간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화장실의 구조는 길이 10.4m, 너비 1.4m, 깊이 1.8m의 좁고 긴 네모꼴 석조로 된 구덩이 형태다. 바닥부터 벽면까지 모두 돌로 되어 있어 분뇨가 구덩이 밖으로 스며 나가는 것을 막았다. 정화시설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입수구 1개와 물이 나가는 출수구 2개가 있는데, 북쪽에 있는 입수구의 높이가 출수구보다 낮게 위치한다. 유입된 물은 화장실에 있는 분변과 섞이면서 분변의 발효를 빠르게 하고 부피가 줄여 바닥에 가라앉히는 기능을 했다. 분변에 섞여 있는 오수는 변에서 분리되어 정화수와 함께 출수구를 통해 궁궐 밖으로 배출됐다. 이렇게 발효된 분뇨는 악취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독소가 빠져서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구조는 현대식 정화조 구조와 유사하다. 문헌자료에 따르면 화장실의 규모는 4∼5칸인데, 한 번에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인당 1일 분뇨량 대비 정화시설의 전체 용적량(16.22㎥)으로 보면 하루 150여 명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는 물의 유입과 배수 시설이 없는 화장실에 비해 약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장훈 한국생활악취연구소 소장은 “150여 년 전에 정화시설을 갖춘 경복궁의 대형 화장실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며 “고대 유적에서 정화시설은 우리나라 백제 때의 왕궁 시설인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도 확인됐지만, 분변이 잘 발효될 수 있도록 물을 흘려보내 오염물을 정화시킨 다음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는 이전보다 월등히 발달 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분뇨 정화시설은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유럽과 일본의 경우에는 분뇨를 포함한 모든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하는 시설이 19세기 말에 들어서야 정착됐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집마다 분뇨를 저장하는 대형 나무통이 있었다고만 전해질 뿐 자세한 처리 방식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강화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경복궁 화장실 유구의 발굴은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조선 시대 궁궐의 생활사 복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발굴조사의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문화재청 유튜브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12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08
  • 자연경관 품은 칠곡 자연유산 ‘가산바위’ 명승 지정 예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칠곡군 가산산성 주변의 수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가산바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자연유산인 ‘가산바위’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가산바위는 칠곡군 가산산성에 자리하며, 17세기에 산성을 쌓을 때 이 바위를 이어 성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높은 망루 중 하나다. 바위 위에 오르면 멀리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로의 산세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의 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가산바위의 정상부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 두텁게 반석 형태로 돌출돼 있는데 이러한 형태는 넓고 평탄한 층리로 발달해 국내의 일반적인 화강암 바위와는 달리 보기 드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바위에 내려오는 전설로는 ‘바위 가운데의 큰 구멍에 신라 고승 도선이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지기를 눌러뒀는데, 조선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며 이를 없애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관련 문헌으로는 ‘여지도서’에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우수한 전망에 대한 기록이 있다. 특히 1899년 발간된 칠곡부읍지에는 ‘칠곡의 3대 형승으로 바위의 크기가 천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어 사방의 경관과 봉우리와 별들이 펼쳐져 있다’라고 묘사되는 등 오래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명승이 된 역사성이 있다. 문화재청은 ‘가산바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 신유정
    • 2021-07-07
  • 모란꽃 향기 퍼지는 ‘안녕, 모란’ 특별전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모란꽃 향기와 함께 조선왕실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란꽃을 매개로 조선왕실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안녕, 모란’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모란도 병풍을 비롯해 궁궐의 그릇, 가구, 의복 등 각종 생활용품과 의례용품에 즐겨 장식되던 모란꽃을 담은 여러 유물 120여 점이 대거 공개되며, 모란이 수놓인 창덕궁 왕실혼례복이 처음 공개된다. 특히 창덕궁 낙선재에서 포집한 모란향으로 제작한 꽃향기가 전시공간에 퍼지도록 하고, 빗소리와 새 소리 등 정원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한결 생생한 감상의 공간이 되도록 꾸몄다. 전시는 ▲1부 ‘가꾸고 즐기다’ ▲2부 ‘무늬로 피어나다’ ▲3부 ‘왕실의 안녕과 나라의 번영을 빌다’ 등 3부로 구성해 모란이라는 식물과 그 무늬를 조선왕실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즐겼는지, 어떠한 상징이 담겼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1부 ‘가꾸고 즐기다’에서는 모란이라는 식물을 가꾸고 감상하며 그림으로 그려 즐기던 전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은 영상과 조경물로 연출된 정원 형태로 꾸몄다. 관람객은 올봄 창덕궁 낙선재 화계에 핀 모란에서 포집해 제작한 향을 맡으며, 빗소리, 새의 지저귐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18~19세기의 대표적 모란 그림인 허련, 남계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부 ‘무늬로 피어나다’는 조선왕실 생활공간을 장식한 무늬로서의 모란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왕실에서는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을 각종 생활용품에 무늬로 사용하면서, 풍요와 영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나전 가구, 화각함, 청화 백자, 자수물품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3부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빌다’는 왕실의 흉례와 조상을 모시는 의례에 사용된 모란을 조명했다. 흉례의 절차마다 모란 무늬가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각종 의궤, 교의, 신주 신여, 향로와 모란도 병풍을 통해 소개한다. 특별전 관람을 위해서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해 시간당 100명, 일일 최대 1000명까지 개인 관람으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한 방향 관람 등을 지켜야 한다. 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안녕, 모란’ 특별전에 조선왕실에서 모란을 사랑했던 마음을 정성껏 담아 전례 없는 전염병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탈 없이 평안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06
  • 문화재청, AR과 VR로 감상하는 ‘디지털 문화유산’ 선보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이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을 맞아 문화유산 분야에서 이뤄진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디지털 문화유산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부내용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수원화성 등 문화유산과 한국의 공룡 등을 감상하거나 수중발굴 탐사 등을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체험’과 AR로 집에서 창덕궁 달빛기행을 체험하는 ‘온 달빛기행’이다. ‘문화유산 실감형 콘텐츠 전시체험 참여 행사’는 문화재청이 서울, 대전, 전주, 태안 등 4곳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문화유산 전시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먼저 ‘디지털 문화유산 나눔방(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문화유산 AR과 VR 체험을 비롯해 3D로 수원화성 등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고고(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한국의 자연유산을 주제로 전시관 벽면을 활용한 영상 관람, AR과 VR로 한국의 공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꿈나래터(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해녀 3D 영상과 화각장 다면 영상을 벽면을 활용해 감상할 수 있고, 무형유산 증강·가상현실, 탈놀이 360도 VR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내에 있는 ‘수중발굴탐사대’에서는 수중발굴 가상현실 체험으로 잠수복 등을 착용하고 갯벌 속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4곳의 디지털 문화유산 전시관에서는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365명이 즐기는 온 달빛기행’은 문화유산 대표 콘텐츠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VR 기술과 결합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궁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365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VR 카드보드와 소형 청사초롱 등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한 영상의 해설은 배우 소지섭이 맡았으며, 행사가 끝난 후 소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을 하반기에 열리는 실제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해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사업을 문화유산 전 분야로 점차 확대해 문화유산 보존‧활용 역량을 한 차원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05
  • 전통조경 역사적 가치 조명 ‘창덕궁, 깊이 보기’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전문가와 함께 창덕궁 후원의 비공개 구간 등 궁의 역사와 전통조경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역사, 조경, 건축, 회화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화답사 프로그램 ‘창덕궁 깊이 보기’ 행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1일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깊이 보기’는 분야별 전문가가 동행하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창덕궁을 자주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왕의 정원, 창덕궁 후원 깊이 보기’라는 주제로 후원의 권역별 전통조경의 특징과 가치를 들으며 답사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 심화답사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고자 가정당, 청심정, 천연기념물 다래나무 등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답사 동선도 한시·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참가자들은 그간 가보지 못했던 장소를 둘러보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창덕궁 후원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1일차에는 최종희 배재대학교 원예조경학부 조경학과 교수의 ‘왕의 정원,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창덕궁 후원’을 주제로 창덕궁의 대조전 화계에서 비공개 구역인 후원 가정당으로 가는 답사 동선과 규장각·주합루 권역을 포함해 살펴본다. 2일차에는 송석호 고려대학교 조경학연구실 연구원의 ‘창덕궁 후원문화의 전승과 가치’를 통해 역대 왕들의 권역별 정원 조성 특징과 정원건축물과 경관 등을 답사하며 후원 깊숙한 곳에 자리한 청심정 사각 정자와 빙옥지도 볼 수 있다. 3일차에는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창덕궁 후원의 생태문화적 특성과 가치’로 창덕궁 후원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후원의 식생과 수목, 조류 생태 변화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자리한 600여 살의 천연기념물 다래나무를 볼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가능, 회차별 접수확인‧집결장소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홈페이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회차당 20명 이내로 최소화해 운영될 예정이고, 송수신기를 이용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심화 답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궁궐탐방을 원하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궁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02
  • [인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본부장에 정성조 과장 임명
    문화재청은 1일 정성조 문화재청 기획재정담당관을 궁능유적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문화재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변인, 혁신행정담당관을 역임하고 직전에는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을 지냈다. 이번 문화재청 인사에서 정 본부장 외 ‘과장급 전보’에 ▲홍창남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재원 문화재정책국 안전기준과장 ▲이규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장, ‘과장급 임용’에 ▲박정섭 대변인 ▲이신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명선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등 총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종묘·사직·왕릉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정부조직법에 따라 지난 2019년 1월 1일에 출범했다.
    • 신유정
    • 2021-07-01
  • “자연유산, 문화유산과 대등하게 다뤄져야”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소외된 자연유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선 자연유산을 문화유산과 대등한 입장에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이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지난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에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의 한 축인 자연유산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자연유산을 매개로 국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토론회는 채경진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의 사회로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인사말▲내빈소개 ▲기념촬영 ▲성종상 서울대학교 교수의 ‘자연유산의 개념 및 쟁점 고찰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 주제발표1 ▲정해준 계명대학교 교수의 ‘조경유산 : 생활 인프라로 작동하는 자연유산’ 주제발표2 ▲종합토론 ▲이인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문화재위원장)의 총평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경환 차장은 “문화재 행정이 60년이 됐다. 사람도 환갑이 되면 기념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듯이, 문화재청도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볼 때라고 생각한다”며 “과학기술발전·기후변화·고령화 등 이런 환경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전략과 담론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연유산의 의미를 되찾고 규제와 소극적인 보호에서 벗어나 자연유산의 가치를 회복하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국민 제도·정책적 방안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현재 자연유산법 추진을 하고 있는데,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성종상 서울대학교 교수 ▲정해준 계명대학교 교수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범 한경대학교 명예교수 ▲김지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여했다. 전영우 교수는 “토론회의 주제처럼 문화재청이 문화경관에 대한 부분을 국문들에게 자연유산으로 이해시키고자 할 때 어떤 식으로 납득을 시켜야 할지, 타 부처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자연유산과 관련된 것들을 천연기념물과 준용한다면 문화재청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자체적으로 극복할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문화재청이 전통조경·명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천수백 년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사찰숲에 대해서는 왜 간과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사찰을 짓기 위한 목재·뗄감·식량 등을 사찰 숲에서 해결했는데, 들머리 사찰숲의 문화경관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시각을 더 넓힐 수는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에 성종상 교수는 “국제적으로 유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 등으로 명료하지만, 그 틀에서 바람직하게 중장기적으로 주제처럼 외연을 확산시키는 것 중 어느 것이 제일 유리한가 생각해야 한다”며 “당장의 규제적인 국가정책보다는 장기적이고 포용적인 관점에서 문화경관이라는 소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해준 교수는 “사찰림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산림청과 환경부도 관련돼 있어 어떤 정책적인 구별성을 둘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자연과 문화, 복합유산으로 돼있지만 사찰림이라고 하는 것이 자연적 가치보다는 문화적 가치로서 ‘사찰림을 어떻게 인식을 해왔는가’에 대한 종교적·국민·이용자의 관점에 관한 연구가 진행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학범 교수는 “자연유산의 외연 확산이라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실제로 학술적으로 분야 자체를 어떻게 확대·발전할 것인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자연유산이 처하고 있는 현실, 자연유산법을 만들고 있는 시점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연유산이 처한 현실에서 가장 시급히 변경해야 할 용어는 국가유산”이라며 “문화재청 19개과에서 자연유산은 천연기념물과 하나다. 하루 빨리 조직이 보강돼 구조 자체를 확대하고, 전통조경분야의 입지를 강화시킬 자연유산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교수는 “자연유산의 지속가능성은 기후변화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연유산은 어떤 유형의 유산들보다 가장 취약하고 한번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연확대와 관련해서 현재 관점에서는 심리적·경관적·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만, 기후변화는 미래시점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의 판단 기준에서 개념·영역 등 가치 평가들이 이뤄지고 있는 점들이, 과연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현실에서 미래까지 확장돼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명승과 자연유산은 장소성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 현재는 위협에 처해있지 않지만, 앞으로 잠재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유미 원장은 “자연유산이 일상에 담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문화유산 같은 경우는 여러 곳곳에 전파되면서 새로운 한국문화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들이 있지만,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속성,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여러 사례들을 생각해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복합문화유산과 관련해서 실제로 우리가 자연유산을 접목하는 데 있어서, 획일적인 구분들이 장애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유산이라는 것은 보존성을 당부하고 있는데, 자연이라는 것은 변화의 요소가 기본적이다. 변화하는 자연과 보존해야 하는 유산의 그 가운데서 우리가 계승해야 할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명확히 고민해야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 미래환경적인 예측 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국제 심포지엄 중 마이클 먼더 이사가 발표한 말 중에 ‘더 이상 영국과 정원과 공원은 본받아야 할 곳이 아니다’는 말을 했는데, 코로나19·기후변화 등 이런 가치가 아니라 자생적으로 생명들이 공존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성종상 교수는 “이유미 원장이 큰 가능성을 알려준 것 같다. 삼국시대부터 경관이야기를 해왔는데, 오랜 역사 속 우리가 현대에 와서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런 것들을 영국의 정원을 본받을 게 아니라 우리나라 것을 살려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규 명예교수는 “문화재청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정돼야 한다. 문화재청은 많은 유산 중에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만 다루고 있는데, 국가유산과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유산이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혼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부처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국가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것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직제가 개편돼서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으로 독립을 위해 문화유산과 대등한 입장이 돼야 발표된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 같다”고 총평을 마쳤다. 자연유산에 발전방안에 대해 황권순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장은 “앞으로 자연유산법이 개정되면 국립문화연구소 내 자연연구실 인력을 확충하고, 자연유산 쪽에 정책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자연유산국을 편재해 자연유산정책·천연기념물·지질유산·전통조경·명승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제1회 미래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번의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토론회를 거쳐 도출된 내용들은 문화재 행정 미래의 중장기 전략인‘(가칭)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을 수립해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 신유정
    • 2021-06-30
  • 공주 송산리고분군서 왕릉급 고분 재확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공주시 송산리고분군에서 2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 규모가 왕릉급이란 사실이 재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시는 송산리고분군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됐지만, 그 현황과 위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2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그 규모가 왕릉급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제 웅진기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고분군에는 현재 무령왕릉을 포함한 총 7기의 고분이 정비돼 있지만, 기존 조사에 따르면 그보다 많은 수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백제문화권 핵심유적 중장기 조사연구 계획’의 하나로 진행하는 공주 송산리고분군 학술조사의 첫 발굴조사로서 29호분을 포함한 남쪽으로 넓게 뻗어 내린 정비구간을 대상지역으로 했다. 조사 결과 6호분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29호분을 확인했으며, 천장을 비롯한 상부가 모두 유실된 상태였지만 하부는 잘 남아 있었다. 시신을 안치한 현실과 연도, 묘도로 이뤄진 굴식돌방무덤이다. 현실의 규모는 남북 길이 340~350㎝, 동서 길이 200~260㎝로 상당히 큰 편인데, 이는 송산리 1~4호분과 유사한 규모일 뿐 아니라 전실분인 6호분보다도 큰 규모여서 왕릉급으로 추정된다. 현실은 깬돌(할석)을 쌓아 축조한 후 내면에 회를 칠해 정연하게 마무리했다. 바닥은 벽돌을 사선방향으로 깔았는데, 이러한 방식은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6호분과 같은 구조다. 바닥에는 벽돌로 축조한 관대 2매가 확인됐는데, 동쪽의 관대가 서쪽의 관대보다 큰 편이다. 현실의 입구는 벽돌을 여러 단 쌓아서 폐쇄했다. 연도는 현실의 동쪽에 치우쳐 축조했는데, 연도 바닥도 현실과 같이 벽돌을 깔아 시설했다. 묘도는 대부분 유실돼 약 2.7m만 남아 있는데, 묘도가 시작하는 부분에서 벽돌을 이용해 축조한 배수로가 일부 확인됐다. 29호분은 석실 구조라는 점에서 1~5호분과 같은 양식이지만, 바닥과 관대에 벽돌을 사용한 점에서 전실인 무령왕릉과 6호분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앞으로 남은 복원과 정비를 고려해 디지털로 기록화했으며, VR 제작을 위한 영상 촬영 및 유실된 상부를 향후 복원하기 위한 3D 모델링도 시행했다. 부여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29호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잊힌 고분들을 하나씩 찾아내 백제 왕릉원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백제 웅진기 왕릉의 상장례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와 함께 국민과 소통하는 현장 설명회를 백제문화유산주간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8
  • 비수도권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지리적으로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문화소외계층에게 ‘창덕궁 달빛기행’을 경험시켜 줄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궁능유적본부와 문화재재단은 서울에 있는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으로 찾아가는 ‘궁, 바퀴를 달다(이하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젝트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의 핵심 콘텐츠를 달빛꾸러미(VR 카드 보드, 미니 청사초롱)로 제작해 지리‧문화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으로 찾아가 달빛기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비대면 행사는 오는 29일 전남 고흥의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환자들과 대면하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달빛꾸러미’와 달빛기행 기념품, 방역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익산·김제), 전남(영광)지역과 충북(음성·증평)지역에 있는 20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달빛꾸러미와 방역용품 등을 전달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달받은 달빛꾸러미를 센터 소속 선생님의 안내로 자체적으로 달빛기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궁, 바퀴 달다 체험 안내서와 달빛기행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면 행사는 내달 9일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인 증도(증도초등학교)와 임자도(임자남초등학교)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달빛꾸러미’ 만들기 체험과 ‘달빛기행 가상현실’ 영상을 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과 아이들이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조선 궁궐과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8
  • 운현궁 풍경·정보 담은 ‘한정판 입장권’… 매달 선착순 1만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운현궁 방문기념 한정판 입장권 속 매달 다른 디자인의 운현궁 풍경과 정보를 담아 시민들을 발길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조선왕실문화의 전당 ‘서울 운현궁’에서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현궁 관람객들에게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현궁은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재로서,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시 내 다른 궁궐들처럼 운현궁의 입장권 배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한시적으로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을 6개월간 발급한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행해진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시는 그동안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입장권 발급을 중단해왔으나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21세기 운현궁의 오늘을 담은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제작했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이준혁 배우와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운현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가옥, 유물 등 ‘운현궁 관람 안내 책자’에는 담기지 않은 또 다른 운현궁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시설 및 공연관람 입장권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해 ‘입장권 수집가’들이 스크랩북 등에 보관하기 편하도록 제작했으며, 매달 1만 부만 제작하고 방문일 날인 후 배포하기 때문에 ‘한정판’으로서의 소장가치가 있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입장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QR코드 체크인 및 발열체크를 완료한 뒤 1인 1매 배부 받을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6개월간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티켓 인증 이벤트와 시민과 함께 운현궁에서의 추억을 나누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입장권의 디자인이 달라져 꾸준히 운현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입장권 수집’이라는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운현궁 관리사무소를 통해 연락 가능하며, 배부 관련 공지와 연계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 및 운현궁 공식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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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1년 8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수에 반하다
공모전
  • K-2 종전부지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 ● 응모 자격 (아이디어) 건축·도시·조경 등 관련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 ※ 개인 또는 팀(팀장 포함 최대 5인)으로 참여 가능, 1팀(1인) 1개 작품 제안 (네 이 밍)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개인으로만 참여 가능, 1인 3개 이내 제안 가능 ● 응모 주제 (아이디어) : K-2 종전부지 활용방안 아이디어 ⦁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 방안 ⦁ 사회, 문화, 산업, 경제, 환경을 포함하는 통합적 종전부지 활용 방안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변환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공간 조성 방안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네 이 밍) : 대구광역시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K-2 종전부지」네이밍 공모 (키워드)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디지털변환도시, 사람중심도시, 4차산업과 연계된 신산업 메카도시 등 ● 응모 일정 접수기간 : 2021. 07. 13.(화) ~ 09. 13.(월) 18:00 까지 ● 제출 방법 아이디어 제출물 작품패널 : A0 (1189×841㎜, 가로) 1매, pdf 또는 jpg, 200~300dpi로 제출 작품설명서 : A4 (210×297㎜ 가로, 양식제공) 2매, pdf 또는 hwpx, docx 로 제출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첨부 네이밍 제출물 네이밍 : 30자 이내 (공백포함) 작품설명 : 500자 이내 (공백포함)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양식 ● 접수 방법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www.k-2idea.org) ● 심사 방법 (아이디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 1차 심사에서 선발된 10팀만 발표심사 진행 ※ 발표 심사형식 : PPT 또는 영상 등 자유형식 (네 이 밍) 서면심사 ● 문의 사항 공모전 운영사무국 ⦁ 문의전화 : 02-6395-3127 (월-금 9:00~18:00/주말·공휴일 제외) ⦁ 이 메 일 :
  • 2021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 공모주제 - 도시 속 산소 공장, 도시숲 - 생활 속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을 강화해 활용성을 증대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설계대상 : 전국 5개소(전남 순천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남 고성군, 충남 서산시, 충북 충주시) ○ 기간 및 일정 - 사전신청(인터넷) : 2021. 7. 22(목) ~ 8. 13(금) - 작품접수(인터넷) : 2021. 8. 16(월) ~ 9. 3(금) ○ 지원자격 -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1인 내지 5인 이내로 참여 ※ 팀일 경우 1명이 2개 이상의 작품에 등재되어서는 안 되며, 상장은 팀별 대표자 명의로만 1점 발급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만 가능( www.dosisoop.com ) ○ 시상내역 - 총 8개 작품/ 1450만 원 -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500만 원(1팀) - 우수상(산림청장상) - 각 300만 원(2팀) - 장려상(산림청장상) - 각 100만 원(2팀) - 입선(산림청장상) - 각 50만 원(3팀) ※ 참여 작품의 질과 수에 따라 시상내역은 축소될 수 있음
  •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 1. 공모주제 “ 정원 – 청년의 꿈을 응원하다 ” ▮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만의 특징 및 장소성을 가진 디자인 ▮ 청년들의 도전성‧혁신성‧창의성을 가진 개성있고 참신한 디자인 ▮ 부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관적으로 조화되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 ▮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 2. 참가대상 ▮ 참가자격: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소속의 청년 * 청년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기본법 제3조에 정의된 나이로 제한) ▮ 참가인원: 개인 또는 단체 (최대 5인) 참여 * 단체참여시 대표자(팀장)는 대한민국 청년이어야 하며, 팀원의 나이는 제한 없음 ▮ 기타사항: 후원 기업 등 표기 시 주관사와 사전협의하여야 함 3. 공모개요 ▮ 공모부문: 작가정원 5개소 ▮ 조성장소 부산에코델타시티 블록형 단독주택부지 C6블록 (어반테크하우스) ▮ 정원규모: 150m² 내외 / 개소 ▮ 공모기간: 2021. 07. 30(금) 09:00 ~ 2021. 09. 03(금) 18:00 ▮ 지원예산: 작품당 5,000만원 (부가세 포함) ▮ 결과발표: 2021년 9월 17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