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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성남시가 도시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는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는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해 결과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도시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자 2022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보고회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내부 직원들에게 시연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오픈 소스 기반의 통합 포털형식으로 구축돼 편리한 통합 행정정보 조회, 빠른 공간 검색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시 설계 전 가상 수목 식재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와 고도제한구역의 시각화를 통해 도시의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지원한다. 3D 모델을 활용한 가상 건물 배치를 통해 일조권과 가시권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도시경관과 시민의 생활환경을 고려하는 등 도시계획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성남시가 도시 기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 3차원 DB란 질식 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 시설물 조사 및 측량 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행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를 말한다. 해당 자료는 안전진단, 공간분석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가상모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DB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DB 조사·측량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2022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대상 등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4차 산업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드론과 공간정보 활용 분야를 발굴·연계해 안전한 미래도시 성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및 평가 결과총 3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는 혁신적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 으로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9개 사업에 국비 약 5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22개 지자체가 신청한 22개 사업에 대해서 사업의 혁신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심사한 결과 ▲충청남도의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충청북도의 ‘증강과 현실의 혼합 : 디지털로 그리는 충북 지적 사업’ ▲경상북도 경산시의 ‘디지털 트윈 예산지도 서비스 구축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충청남도의 ‘드론·AI를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을 AI로 분석해 3차원 갯벌정보(갯골, 어업시설, 해안가 위험요소 등)를 추출·구축하고, 해안가 범람, 시설물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AI 등 신기술을 접목하는 혁신성이 우수하고, 해양정보의 체계적 관리적 측면에서 타 자지체로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충청북도의 ‘증강과 현실의 혼합 : 디지털로 그리는 충북 지적’ 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3차원 지적을 구축하고, 증강현실 장비와 연계해 토지경계의 이해를 돕는 사업이다. 증강현실 장비에 드론을 탑재해 3차원 디지털 지적도를 시각화함으로써 토지경계 민원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상북도 경산시의 ‘디지털 트윈 예산지도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공간정보 시스템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연계해 SOC 등 공공사업의 예산집행 현황을 시각화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예산 투입 및 집행에 관한 정보를 공간정보에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참신하며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3개의 사업에는 국비 각 5800만 원을 지원하고,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정보정책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 민간분야에도 사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타 정보와 융합함으로써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이번 지자체의 아이디어를 통해 갯벌, 지적, SOC 예산 집행현황 등을 보다 쉽고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며 “지자체의 창의적인 공간정보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GS-IES, Graduate School of Intelligent Eco-Science)이 해외기업가와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대 GS-IES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본관 체리세미나실에서 해외기업가 초청 특강 및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기업가에는 벨기에 소재의 글로벌 기업인 STRAREX의 공동대표 다이애나 리(Diana Lee)와 바우터 디루스트(Wouter Deroost)가 초청됐다. 다이애나 리와 바우터 디루스트는 ‘Unlocking Opportunities: Navigating Europe’s Dynamic Market, Sustainable Marketing Strategies, and Entrepreneurship in Belgium‘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분야에서의 창업 및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방법을 조언하며, 참석한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분야에서의 경력 개발과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과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분야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모색했다. 특강이 끝난 후 다이애나 리와 바우터 디루스트는 특성화대학원 사업책임자인 강준석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와 함께 유망한 기회와 글로벌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해외인턴십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SNU GS-IES는 더 많은 세계적인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한반도 전역 모습을 담은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다운로드 없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국토위성지도)를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사영상은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보다 위치정확도가 기존 수십m에서 2m이내로 높고 해상도도 2m에서 0.5m로 향상돼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영상이지만 용량이 10GB에 이르러 내려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와 함게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을 이용해 최신 위성지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년 단위로 정밀하게 갱신되는 항공사진 기반 국토정보플랫폼과 민간 검색포털 영상지도 서비스와 달리, 현재 시점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토위성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검색·영상비교·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영상 등 총 8개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우리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지역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 중인 최신 영상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국민이 위성영상을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취약지역의 야간 안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에 ‘밤길 안전’ 공공디자인 더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시는 올해 스마트보안등 4500개를 설치하고, ‘안심이 앱’과 연계해 시민의 안심귀가를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만 1500여 개를 설치했다. 2025년까지 2만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돼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에서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주변 보안등의 밝기가 증가한다. 또한 보행자가 긴급상황에 ‘안심이 앱’ 긴급신고 메뉴를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계속 깜박거려 긴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할 수 있으며, 이때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신고자에게 자동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진다. 시는 올해부터 ‘스마트보안등’에 ‘밤길 안전’ 공공디자인을 신규 적용한다. 보안등에 안전 색깔을 입히고 골목길 바닥에 ‘밤의 안전’이라는 이미지를 시각화함으로써 시민이 야간 보행환경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보안등’은 원격제어와 양방향 감시시스템을 적용해 관리자가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부점등, 고장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다. 또한 보안등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주택가 빛공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자치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며 “보안등에도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성남·대구 수성구 등 대도시와 중소도시 6곳이 올해 스마트 도시로 새로 인증받았다. 국토부는 성남·울산시 등 대도시 2곳, 대구 수성구와 서울 관악·송파·종로구 등 중소도시 4곳을 올해 스마트 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 제공·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지능형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운영으로 재난, 화재, 안전, 방범 등 각종 긴급 상황에 통합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기간(2년)이 도래해 인증 지속여부를 심사한 결과 대구·대전·부천·서울·안양시,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8곳 모두 인증 연장됐다. 국토부는 스마트 도시 인증과 함께 교통 분야에서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 등 4개를 올해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 도시 및 도시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시가 공간정보를 통합관리·시각화·분석할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과 공간정보포털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간정보 관련 시스템 재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일조권·조망권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도시경관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을 분석해 침수와 같은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3차원 도시 모델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했고, 기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인 검색, 경관, 방재 등은 재개발했다. 또한 기상청 바람 정보를 연계해 바람길 기능을 개발했다.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은 지하시설물, 도로시설물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한 토지, 건축,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연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 전 부서에서 일평균 450~500회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으로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도입했다. 공간정보포털시스템에 탑재된 지리정보체계(GIS) 인트라넷, 하수관리, 도로관리, 지하시설물통합정보, 항공사진서비스 등을 재구축했다. 또 드론영상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공간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공간정보포털시스템 재구축은 수원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시성 높은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수정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1공구의 도시 기반 시설 조성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 용지 내 6.6㎢ 규모로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1단계로 수변도시 1공구 2.7㎢에 대해 상·하수도, 진입 교량, 도로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기업 배후 지원, 물길 특화, 탄소중립 등 도시개발 전략에 따라 기업종사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수변 특화공간을 구성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첫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한편, 전체 수변도시 매립공사는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 6월 완료됐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많은 기업들이 몰려드는 등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상황에서, 수변도시가 입주민과 기업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정주 여건과 주거 기능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수변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 첫 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 인공지능 스마트로봇 해설가 ‘반디’가 투입된다.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7일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전시관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방식의 스마트 해설로봇 ‘반디’를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반디’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국립공원의 다양한 가치를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Buddy)이며, 반딧불이처럼 국립공원에 대한 생각을 밝혀주는 존재라는 뜻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해설 로봇 ‘반디’ 3대를 개발했다. 반디는 공단 본사, 덕유산,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반디의 주요기능은 ▲탐방안내소 내 주요 시설 위치 및 전시안내 ▲국립공원 탐방로 안내 ▲로봇과 사진찍기 ▲영어 안내 지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노출 기능 등이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공지능 해설로봇은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기존 자연환경해설사는 고품질의 해설을 제공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관리에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탐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국가기본도를 통해 현실 세계의 모든 데이터와 지도를 연결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기본도의 새로운 정의를 담은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법률 토론회를 개최한다. 1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초연결 사회, 새로워진 지도서비스’ 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국가기본도에 대한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과 관련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초연결 사회 내 공간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기술적 타당성과 업무 절차, 거버넌스 등 필요한 내용을 정비했다. 특히 AURI와의 연구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축척’에서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내 국가기본도의 정의를 새롭게 정의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AURI는 이번 토론회를 각종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국가기본도 관련 법률 개정 방안’ 및 ‘국가기본도 고도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기본도는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성을 높이고 데이터베이스(DB)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일반 국도 이용자에게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스마트복합쉼터’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에게 친환경차 충전 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 안내·조명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시설이다. 정부가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휴식·문화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에 참여하려는 지자체는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사업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 1곳당 국비 20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스마트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복합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은 ‘서울시·Seoul’ 및 ‘도시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컨퍼런스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을 주제로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 관광명소로 재편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1일차에는 ‘문화, 활력이 넘치는 물의 도시(水都) 서울’을 주제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을 나눠 살펴본다. 특히 기후위기가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자연기반해법(NbS, Nature based Solution)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2일차에는 이탈리아, 영국의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를 통해 각 전문가들이 도시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서울 한강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경쟁력과도 직결될 미래 한강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경제 중심지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Klaus Luger) 시장이 직접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 도시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에 대해 특별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별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후, 발표내용을 아우르는 심층적인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발표내용, 정책과 관련한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선착순 14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하였더라도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사전등록을 한 경우 유튜브 채널 구독과 주제 영상에 관한 시청소감을 남긴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변을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 발굴·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2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며, 교통·물류, 시설물 관리, 재난방재, 부동산, 기상,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LX공간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면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팀을 최종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공간 및 IT인프라 무상 제공, 회계·법률·기술개발 등에 관한 컨설팅, 창업펀드 투자유치 지원 등의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공간정보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첨단산업의 핵심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산업이 지속가능한 민간주도형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대전환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서비스 ‘브이월드’ 고도화에 나선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1단계~4단계)으로 고정밀 데이터 확대와 사용자 활용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브이월드 고도화 계획’을 발표하고 1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월드 서비스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회원수가 13만 명에 이를 만큼 대표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수요자의 요구사항 반영과 최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브이월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자 ‘고도화 계획’을 마련했다. ‘고도화 계획’은 ▲3D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확대 ▲모바일 3D지도 기능 등 사용자 중심 활용기능 확충 ▲공간정보 코디네이터 등 활용지원 강화 ▲클라우드 전환 등 전산인프라 운영환경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했고 600여 종의 국가공간정보에 대한 다운로드 기능과 분석·시뮬레이션(일조권 분석, 경관심의 등)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해 구축한 정밀도로지도 가시화 서비스와 공간정보 관련 기업정보를 소개하는 창구도 개설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가 디지털 트윈국토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 허브시티 조성 및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나선다. 시는 강화군 등 군·구,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개발사업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차수별로 3회에 걸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란 교통시설, 방재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사회 기반 시설에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한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환경 파괴 등의 각종 도시문제가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시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시도 스마트허브시티 조성,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7월 스마트도시법을 반영해 인천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침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개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체계적 추진 절차 ▲무상귀속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서비스 구축 및 인천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이 교육한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어수선한 행정체계를 바로잡고 개발사업 초기 단계부터 스마트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돼 추진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등 인천형 스마트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경연주제는 각각 ▲안전관리 부문 ‘건설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활용가능한 스마트 기술’ ▲단지·주택 부문 ‘건설기계, AI, BIM, 드론, 관제 등 단지·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도로 부문 ‘도로 설계시공·유지관리 등에 활용 가능한 드론 기술 시연 및 평가’ ▲철도 부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건설장비 자동화(MG/MC), 통합관제 등 철도 분야 스마트 기술’ ▲BIM 부문 ‘대안 생성, 물량 산출, 법규검토 등 BIM 기반 자동화 역량평가’ 등이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에 상금 3000만 원과 공공기관장상 3팀에 상금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실검증 우선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5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양식을 작성해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새로운 융·복합 기술이 우리 사회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전이 필요하며 이번 챌린지는 이러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가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1일 건설연에 따르면 스마트건설 기술이란 최신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여 건설 과정의 효율성과 안전성,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법, 장비, 시스템 등을 말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스마트 건설기술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건설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아이디어는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 에너지 효율성, 자동화, 로봇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측면의 주제를 포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2023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상금은 총 4500만원 규모로 대상(2팀, 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12팀에게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맞춤형 멘토링, 건설연 연구자 매칭 사업(1억~2억 원 내외), 시제품 제작 및 현장적용 지원 사업(5000만 원),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의 전주기적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작년에 2센터가 설립되면서 그 규모가 더욱 확장되었고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1차 서류 합격자에게도 ‘가상공간(메타버스)’ 입주의 기회가 주어진다. 가상공간은 기업의 기술 홍보 및 관련 사업 등 정보 공유 네트워크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석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상상 아이템이 발굴되어 스마트건설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며 “건설 산업의 예비 창업자 및 스마트건설 신생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와 이화여대 건축학과가 스틸디자인을 적용한 12개의 조경 작품과 25개의 건축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와 이화여대 건축학과가 포스코 스틸디자인 교육연계 과제전 ‘스틸에듀 STEELEDU’를 지난 4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포스코 사외공모과제 ‘스틸디자인을 적용한 교육-연구 연계 혁신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포스코, 포스코 E&C, 포스코 A&C 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이후 15일 부터 2024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도 진행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2명의 교수진과 16명의 학생들,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전공 3명의 교수진과 25명의 학생들은 지난 5개월동안 광양제철소 배후도시인 광양시와 그 주변을 대상지로 해 건축·조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틸 디자인 워크샵’을 통해 스틸과 스틸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하고, 광양시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이슈를 스스로 발견하고 스틸 디자인을 활용해 창의적인 대안을 실험하고 제안했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는 학부 과정 조경캡스톤디자인(졸업설계)과 대학원 과정 환경설계 수업을 통해 광양을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탐구해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공공간 전략를 탐색했다. 지리적으로는 금호동·태인동 등 광양제철소와 해안 매립지 중심 지역, 중마동을 중심으로한 신도시 지역, 그리고 구 한려대 폐교 부지와 백운산 일대까지, 광양 전역에 걸쳐 포스코가 함께 할 수 있는 대상지와 주제를 선정하고 핵심 공간을 스틸디자인 특화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광양의 거시적 생태계를 회복하고, 도시에는 건강하고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광양의 산업경관을 자부심으로 느끼고 지역 관광에 기여하는 도시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평생 제철소에서 일했던 은퇴자들이 광양을 떠나지 않고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쳐가는 주거단지 계획에 포스코의 모듈러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 학교가는 길과 스쿨 파크에 스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유산을 더 가까이 느끼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한 스틸을 활용한 모듈러 디자인은 숲의 밀도에 맞춰 조합할 수 있는 아웃도어퍼니처, 커뮤니티 텃밭에 적용되는 모듈러 디자인은 대상지의 특수성에 맞게 현장에서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철뿐만 아니라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폐열과 슬래그 등 부산물의 재활용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 폐열을 활용한 4계절 퍼블릭 온수 풀을 제안하거나 슬래그를 이용한 생태계 복원 등이 그 사례다. 아울러 재건축이 예상되는 금호동 일대에 섬의 기억을 회복하는 새로운 공원녹지체계를 고민하며, 한 시대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금호동 아파트 일부를 공원의 커뮤니티 센터로 재생하는 방안도 모색해 섬과 바다, 그리고 사라진 섬마을의 기억을 현대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부활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국형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첨단 가공기술의 발전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저감화 추세에 따라, 제작 및 가공성이 뛰어나고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인 스틸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첨단화된 ‘스틸 디자인’은 스틸의 단순한 1차적 활용이나 양적 성장을 넘어서, 보다 큰 부가가치를 생산해내고 보다 혁신적인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스틸과 스틸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적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경이라는 전문성이 기업과 지역, 자연과 사람, 철과 지구를 관계 맺어주는 중요한 실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회 이슈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총 45억 원으로 사업당 5~7억원이 국비지원(지방비 50% 매칭 별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지자체는 ▲경상남도(진주·사천 공동공모) ▲대전광역시 ▲경기도 광명시 ▲용인시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광역시다.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은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서는 디지털트윈의 활용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계획, 안전, 행정, 환경 등 기존의 사회이슈 분야와 더불어 최신 AI 기술 연계 분야가 추가됐다. 대상지별 사업 계획을 보면 대전시는 기존 지하공간통합지도와 지하 시설물 데이터 등 행정정보를 융합해 확장현실 기반 고정밀 지하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하 시설물 설비 예측과 사전 점검 사항을 제공하는 지하 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진주·사천시는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융합해 도로 안전·선형개량·확장·신설의 사전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위험도로 구조 개선 체계를 전환해 안전한 도로 환경 구현한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계획 수립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가상 도시모델 생성과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입지 분석 등 디지털트윈 기반 3D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마련한다. 용인시는 3차원 공간정보와 행정·통신데이터를 융합해 디지털트윈 기반 동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안동시는 안동댐 상수원과 하천 유역의 공간정보와 치수를 위한 물관리 정보를 연계, 융합해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경주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관광 분야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서라벌 지역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환경을 구성한다. 울산시는 인공지능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합한 울산형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합하는 신개념 공공정보 검색 모델을 구축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도시계획, 환경 등 지자체 주요 현안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최신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조기에 실현되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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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나는 2021년에 조경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재작년이었던2022년은한국에조경이도입된지50년이된해였다.50주년을기념하는행사가다채롭게펼쳐졌다.지난50년동안의주요작품을회고하며,건설산업의한분야로자리잡은조경을위해노력해온조경인들의헌신과업적을서로축하하고격려하는자리가연신펼쳐졌다.조경설계사무소를운영하고있는필자에게도뜻깊은한해였다.아직은불안하긴하지만,창업한지3년차에접어들면서그래도열명이넘는동료들로이루어진그럴듯한디자인오피스로성장하게되었고,병아리같던신입사원들도이제어엿한경력직이되어서손발이착착맞아가기시작하면서웬만한프로젝트는자신있게풀어나갈정도가되었다. 3년의시간이축척되고사업자로서의경험도쌓여가면서자연스럽게조경설계업의미래에대해서고민하기시작했다.다행스럽게도시작은무사히버텨내었지만앞으로의시간은과연우리에게장밋빛미래일수있을지,디자인오피스로서설계적역량만잘키워나간다면우린계속해서성장할수있을지궁금했다.그리고조직을이끄는수장으로서날따르는청년들에게비전을제시해줘야한다는책임감도들기시작했다.협력중인엔지니어링회사의홈페이지를들어가기위해포털사이트에서검색했더니평균연봉이6천만원후반대라는기업정보가뜨는것을보고나서는우리회사에다니고있는훌륭한디자이너들의처우가비교되어서미안함과고마움을느끼기도했다.직장인에게꿈의연봉이라는1억이설계사무소직원에게도꿈꿀수있는금액이되려면과연나는무엇을더열심히해야할지고민에빠지게되었다. 우선지금보다일을더열심히할자신은없다는확신은있었다.지난3년의시간동안과거설계사무소직원이던시절보다훨씬더많은시간과정성을갈아넣고있었기때문에더갈아넣다가는남아나는게없을것만같았다.그렇다면우리가하는일의가치를높여야한다는것이데,이는결국설계용역비의단가를높여야한다는것을의미했다.마침2021년에조경업계의오랜숙원이었던‘조경설계표준품셈’이공표되었다.필자는재빠르게엑셀파일에표준품셈계산을위한서식을만들고품셈의기본면적인5,000제곱미터를입력해보았고,드디어그안에서조경설계업의밝은미래를발견하게되었다.면적마다다소차이가있겠지만,우리가기존에받아오던설계비대비2~3배까지산출되는방식이었다.이렇게대단한품셈이제정되었다니!그것도산업통상자원부에서고시한법적기준에근거한품셈이기때문에반드시적용해야하는제도이기에더욱반가운소식이었다. 조경설계표준품셈이공표된지3년정도가경과하여2024년이되었고,예상대로라면조경설계업이품셈을기반으로현실적인설계대가를받으며당당하게채용공고를내고있어야하지만,체감하는변화는전혀없는상태이다.오히려인건비와물가는오르고설계비는제자리인탓에더쪼그라든느낌이들기도한다.그사이회사이름이더알려지게되어감사하게도수주프로젝트의개수가상당히늘어났지만,각지자체에서인기를끌고있는‘정원’열풍은오히려사업규모를더작게쪼개는결과를초래하여수익성은낮아지는듯하다. 조경설계표준품셈은실무에반영되고있긴하다.기존의발주방식이‘공사비요율’에의한용역비산출에따라진행되었다면,이제는조경설계표준품셈에따라‘실비정액가산방식’을통해산출이되고있다.다만20~50%의조정율을적용하여마지막에는결국예전과같은수준의설계비로회귀시키고있기때문에변화를느끼지못하고있다.조정율은법적,논리적근거가없이적용되고있고용역사입장에서는별다른저항을하지못하고받아들여야하는입장이다. 하지만여전히우리에게는밝은미래가있다.조경설계표준품셈은여전히법과제도라는테두리에서우리업계를뒷받침해줄든든한기반이고,우리는이를주장할권리가있기때문이다.이는공공발주사업의공원녹지분야에만해당되는것이아니라대지의조경에도똑같이적용하는것으로명시되어있기때문에모든설계용역대가산출의근거가될수있다.지금이우리의가치를주장할수있는좋은기회의시기이다.지난2023년에는한국조경가협회가재창립되어활동하기시작했고,올해는정영선이라는브랜드가세상에알려지면서조경가의위상을높이기위한좋은기회의장이펼쳐지고있다.지난50년간그래왔던것처럼,모두의마음을모아2021년에보았던조경의밝은미래가실제로눈앞에펼쳐지길기대한다. 이남진/바이런대표
[신비한 공생체, 지의류] 지의류란 무엇인가 - ①
“인생은낙원이에요.우리들은모두낙원에살고있어요.만일하느님의은총으로내가더욱오랫동안살게된다면그때난당신의시중을들겠어요.인간이란누구나할것없이서로도우며살아가는것이니까요.물론세상에는주인과하인의관계가완전히사라지지는않겠죠.그렇지만저분들이내게베풀어주었던것과마찬가지로나또한저들을위해일하겠어요.” -도스토예프스키‘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중에서- 이글을읽고있는독자들은의아해하지마시라.지의류라는생소한생명체를소개하는글에뜬금없는제사(題辭)라고,낙원이니,하느님의은총이니,주인과하인이니,서로베풀고돕는다는이야기가다무슨소리냐고반문할는지모른다.그러나이글을다읽고나면지의류를생각하며다시한번제사를곱씹어보리라의심치않는다. 알았든몰랐든간에우리는거리에서,공원에서그리고숲속에서이끼나이끼같은무언가가가로수나바위에피어있는것을본경험이있을것이다.나무껍질이나바위가오랜시간을지나면서얼룩이진것을기억하기도하고,좀더호기심과경험이있는독자라면백두산같은고산의수목한계선너머바위너덜에마치페인트를칠한것처럼한사면자체가레몬빛깔로펼쳐진것이강렬한기억으로남아있을지도모른다. 먼지가켜켜이쌓인얼룩일까?이끼일까?아니면곰팡이일까?이알수없는생명체,바로지의류에대해설명해보고자한다. 이글은해설서까지는아니더라도가급적이면새로운생명체에낯설은여러분의심기를최대한거스르지않으며지적욕구를충족시키는이야기였으면좋겠다. 전통을따라지의류의정의를내려보면,지의류는지의균(lichenfungi)과광합성파트너로이루어진생물이다.지의균은지의류를만드는곰팡이를뜻하고광합성파트너는광합성을하는조류(algae)나박테리아(cyanobacteria,이하남조류)를말한다.지구상에지금까지약15만종의곰팡이가알려져있고그중약2만종의곰팡이가지의류이다.여기서독자들은지의류와곰팡이가같은것인가헷갈릴지모른다. 조금어려워질수있는이야긴데,분류학에대해잠깐설명이필요하지만독자의상식을더채워주는유익이있을것이다.지구상의모든생명체는5개의계(kingdom)로나뉜다.그어떤생명체도이5계에들어간다는말이다.중학교시절생물시간에들었던‘종속과목강문계’가어렴풋이기억날것이다.생물을분류하는가장높은단계가‘계’이고5계가바로동물계,식물계,균계,원생생물계,원핵생물계이다.앞의3계는익숙하지만,뒤의2계는다소생소하다.뒤의2계이름은잊어버려도좋다.다만지의류를구성하는광합성자가뒤의2계에속한다는것만알고가자.앞서,전통적인정의로서지의류는지의균과조류혹은남조류로구성된다고하였다.지의균은당연히균계에속할것이고,조류는원생생물계,남조류는박테리아로서원핵생물계에속한다.그렇다면지의류는사실2가지혹은3가지의다른계에속하는생물들의결합인것이다. 다시질문으로돌아가서,그렇다면지의류는버섯과달리곰팡이로만이루어진것이아닌데곰팡이로분류를하는가? ‘현재는그렇다’가정답이다.모든분류는인간이편리하게이해하기위해인위적으로만든것이다.그리고지의류를구성하는생물중조류나남조류에비해지의균이훨씬다양하기때문에지의균을따라분류하면더세분하여이해할수있는이점이있다.지의류의조류는약100종,남조류는약10여종되는데비해지의균은약2만종이나되기때문이다.다양성측면말고도지의균을분류의기준으로하는이유는또있다.관계성측면에서볼때,지의균은조류나남조류가살거처를마련해주고조류나남조류는광합성을통해지의균에양분을제공하는주인과하인의관계로보이기때문이다.마치곰팡이가주인이고,조류와남조류는하인으로서농사를짓는곰팡이농업의곰팡이농장주로간주되기때문이다. 그러나,주인과하인의관계가항상1대1인것은아니다.실제지의류를절편을내어현미경아래관찰해보면,지의균1종류에조류·남조류가1종류인경우가흔하지만,지의균1종류에조류·남조류가여러종류이거나,지의균여러종류에조류·남조류가1종류인경우도있고,심지어지의균여러종류에조류·남조류여러종류인경우도있다.즉균류와광합성자가1대1,1대다,다대1,혹은다대다의여러다양한방식으로지의류는살아간다.서로돕고살아가는인간의방식과비슷하다고볼수있다. 전통적인지의류이야기는여기서끝난다.최근전통적인정의를뒤흔드는연구가나왔다.지의균과광합성자에더해‘제3의생물’로서효모가지의류를구성한다는것이다.이효모는지의류표면에살면서지의류가생산하는유용한물질(2차대사산물)과깊은관련이있다.실제현미경으로지의류를살펴보면주인인지의균과하인인조류·남조류이외에잠시머물러있는손님같은다른종류의균들과조류혹은알수없는모양들이지의류표면이나속에숨어있는경우를볼수있다.마치지의류라는집의문앞에서노숙하거나집안에서잠시하숙하는것같지않은가!아직도다밝혀내지못한지의류를둘러싼이모든생명체를생각해본다면,지의류는이제하나의생명체가아니라거대한컨소시움을이루는하나의생태계로까지여겨질수있는것이다. 다시한번지의류를마주칠기회가있다면보이지않는그모든생명들과아울러살아가는아주작지만거대한생명체를보면서인간사회와다르지않다고곱씹어보면좋겠다.아무도알아주지않지만신의섭리혹은자연의의지로태어나서로돕고살아가는조용한생물이있다는것을말이다. 이병권/국립백두대간수목원백두대간보전실박사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민 참여 평가, 온라인투표 진행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한국조경발전재단이2024년제14회대한민국조경대상국민참여평가투표를13일부터오는20일까지진행한다. 투표참여방법은국민참여평가링크(https://naver.me/xRh6C0S3)에접속후성별과거주지역을선택하고,총20개조경작품중3점을복수선택하면된다. 국민참여평가는대한민국국민누구나참여할수있고,오는20일오후6시까지진행된다.평가에관한궁금한점은대한민국조경대상본부(02-565-2064)에전화하면된다. 한편,국토교통부와환경조경발전재단이공동주최하는제14회대한민국조경대상은강한사회와미래의척도로조경의역할을재조명하고조경활동우수사례발굴과국민참여를통해국민과기관을격려하고국민과함께하는신조경문화창출을목적으로한다.
[조경논단] 정원도시, 서울
푸른도시여가국이정원도시국으로바뀌었다.2013년부터서울시의공원녹지의정책을총괄했던푸른도시국은10년동안썼던이름을버리고정원도시국이라는새로운이름을갖게되었다.이이름이모두의마음을만족시키지는못했던것같다.언론에는명칭변경의과정에대한여론수렴이부족했다는비판이나오기도하고,학계와업계의원로들이새로운이름을못마땅해하며항의했다는이야기도들렸다.정원도시국의이름이마음에들지않은이들은정원의개념이공원이나녹지가다루는영역을포괄하기에너무제한적이라고주장한다.또한정원도시국이정원에틀에갇혀도시적인문제를다루기보다장식적으로여기저기꽃과풀만심게되어그역할이축소되지는않을까라는우려도있다.이름자체가중요한것은아닐지도모른다.푸른도시국이라는이름을붙일때도공원녹지의이름을버리고모호한문학적수사를내켜하지않았던이들도있었다.푸른도시라는이름을버리고공원녹지국으로돌아갔다가다시푸른도시선언을한이후에푸른도시국으로돌아간후에야자리를잡은시행착오의과정도있었다.이름보다저중요한것은정원도시국이라는새로운이름으로무엇을얻을수있는지,그리고앞으로무엇을지향할것인가를진단하고고민하는일일것이다.어쨌든서울의공원녹지의미래와비전은앞으로정원도시라는이름으로만들어가야하니까말이다. 개인적으로정원이최선의대안이었는지몰라도푸른도시국의새로운이름은필요했다고생각한다.2022년,여가관련부서가푸른도시국에들어오면서푸른도시여가국이라는임시방편같은이름을갖게되었다.2023년,오세훈시장은서울의새로운공원녹지의방향을담은정원도시선언을발표한다.이는서울의공원녹지정책에서천만다행의일이었다.오세훈시장의취임직후발표한새로운시정의비전에공원·녹지의역할은사실상없었다.전임시장과정치적철학도,정책적비전도다른오세훈시장이대대적인부서의재편을단행하면서전임시장의선언이담긴푸른도시국을그대로유지했다면,이는공원녹지분야에대한전혀관심을두지않는다는의미였을것이다.서울의공원녹지정책도변화가필요했다.꼭시장이바뀌었기때문이아니라이제한국사회가경제적으로성숙해지고,인구감소와고령화라는돌이킬수없는숙명을받아들여새로운시대를준비해야하는시점을맞이했기때문이다.많은녹지와큰공원을확보하는것이최우선의과제였던과거성장기의양적패러다임에서벗어나이제는질적인공원·녹지의변화를추구해야할필요가있었다.전문가의관점에서정원이너무가볍게느껴질지몰라도,시민들이공감을쉽게이끌어내기위해서정원이주는일상에더가깝고친근한느낌은새로운이름으로나쁘지않은선택이었다. 필요한것은가시적성과이다.사실선언은일종의포장이다.선언의성과가나타나지않으면그선언은정책결정자들의관심에서멀어질수밖에없다.건축,토목,디자인,문화등다양한분야에서도정원도시못지않은선언과기획이있었다.문제는서울링과새로운세종문화회관,노들섬과세운상가의레노베이션,용산국제업무지구등이미언론에발표된조단위의대형프로젝트들과비교하면공원·녹지의변화는소소하게만느껴질수밖에없다는것이었다.많은냉소주의자는정원도시선언을곧잊힐이벤트정도로생각했으며정원이라는이름으로별다른성과를기대하지는않았다.하지만2023년의선언이후2024년의푸른도시국은기대이상의성과를보여주었다.정원도시선언을현실화할첫단추로동행·매력정원이라는다수의소규모프로젝트를기획하고구마다26개의정원을상반기에만들었다.그리고처음으로국제라는타이틀을달게된2024년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역대최단기간최다방문객을유치하였다.그리고여러민간기업을참여시켜역대가장많은수의양질의정원으로뚝섬한강공원을변모시켰다.이모든것이나무랄데없이완벽했다는것은아니다.그러나중요한점은최소한시민들이체감할수있는질적인변화를단기간내에보여주고언론과정책결정자의관심을이끌어내었다는것이다. 그러나오히려문제는지금부터이다.정원도시선언을통해무엇인가실제적성과가나올수있다는것을보여주었다.기대치는높아졌다.그런데초기의성과는말그대로초기의성과이기때문에성공적이었다.곳곳에꽃과풀을가득심어쉽게찾아갈수있는작은정원들을만들어호평받았다고해서이런정책만을계속추진한다면정원도시의회의론자들의예언처럼될지도모른다.정원도시국은여기저기꽃과풀이가득한사진찍기명소만양산하는데그칠뿐도시에대한본래의역할과비전을영영상실할지도모른다고.나는새로운정원도시국이이러한걱정과우려를보기좋게틀렸다고말할수있기를진심으로바란다.그렇기위해서는정원도시국이명심해야할몇가지전제가있다고생각한다. 첫째,양적패러다임으로의회귀를경계하고질적패러다임의정책적전환을이루어야한다.정원도시가공감을얻을수있었던이유는나의일상에서체감할수있는변화를만들겠다는정책적변화를선언했기때문이다.더이상더많은녹지,더큰공원,더빽빽한나무라는보편적인구호는무의미하다는것은자명해보인다.인구감소가예정되어있는서울에서,더이상대형공원을지을땅이남아있지않은이도시에서이제는양적팽창의시대에간과했던세세한질적인요소들을챙길때가되었다.정원도시국은매력동행정원의성과에힘입어1,000개의정원을짓겠다고한다.물론1,000개의정원이새로만들어지면우리의삶은풍부해질것이다.그러나우리는100만평,1000만그루,1000개와같은목표는결국숫자를채우기위한정책으로변질되는것을너무나자주보아왔다.1,000개의정원보다중요한것은어떤정원을,어떻게,어디에,누구를위해만들것인가라는정책적디테일이다. 둘째,우리가당면한더큰과제를다룰수있는새로운정원의개념을추구해야한다.사람들은정원이예뻐서좋아한다.그러나정원을만들고도시에녹색이풍부해야하는이유는단순히예뻐서,기분이좋아서가아니다.설령사람들이정원이예뻐서좋아한다고하더라도서울시의한국전체가나서서사진찍기좋은포토존을많이만들어주는것이정책의궁극적지향점이될수는없다.정원도시국의중요한선례가되었던싱가포르는2021년50년넘게추진한“정원속의도시(CityinGarden)”라는정책을버리고“자연속의도시(CityinNature)”로의전환을선언했다.그이유는전지구적인기후변화의위기속에서새로운공원녹지의패러다임이요구되었기때문이다.싱가포르뿐만아니다.예외없이세계의선도적인도시들은이제모두기후변화대응,지속가능한개발,사회적형평성등우리시대가당면한주요한과제들을해결하기위한중요한수단으로공원과녹지를재규정하고있다.정원도시서울의정원역시사계절꽃이만발하여예쁜정원이아니라더큰시대적소명을위한새로운매체가되어야한다. 셋째,정원의테두리에스스로한정하기보다기존의공원과녹지의한계를넘어도시의영역으로역할을확장해야한다.앞서이야기한기후변화대응과사회적형평성의재고와같은전세계모든도시에주어진과제는공원과녹지에더큰역할을부여하고있다.더나아가과거공원과녹지의영역이아니던건물과도로,기반시설까지녹색의영역이확장되고있다.서울도다르지않다.서울시는도심대개조를위해개방형녹지의개념을도입하였다.녹지는도시계획의과정끝에부수적으로따라오는요소가아니라도시의구조를바꾸기위해선결적으로제시되어야하는매체가되었다.정원도시국은후속사업으로공원내건물을녹화하고,공공건물에실내정원을확대하고,기존공원에식재특화를그랜드가든을제시하겠다고한다.이것이전부라면공원과녹지를넘어도시를변화시키기보다기존의공원과녹지의테두리에서한발짝도못벗어나는셈이다.녹색이지닌힘은생각보다크다.정원이라는개념은도시를모두포괄할수있을정도로크다는것을알아야한다. 넷째,정원도시의잠재력을극대화할수있는전략과계획적로드맵을마련하여실현해나가야한다.앞으로서울에는1,000개의매력정원과기존공원을업그레이드할그랜드가든이만들어질예정이다.그런데여기저기많은정원,큰정원을만드는것보다중요한것은그많은크고작은정원에어떤역할을부여하고연계하여도시를변화시킬것인가에대한구상과전략이다.그러기위해서는심도있는리서치가전제되어야한다.그리고다양한분야의연구자들과전문가들의조언과협력이필요하다.단기간내에눈에띄는성과도중요하지만,오랜기간이걸릴지라도도시의긍정적변화를이끌어낼전략플랜도필요하다.그리고실현을위해서는개별공간의조성뿐아니라운영과유지관리에대한전략도필요하다.많은사례들은식재특화에만초점을맞춘공공공간은수많은재원이소요되거나금세황폐화되어버린다는사실을보여준다.초기에주목할만한성과를보여준정원도시는그성공을교훈삼아이제는통합적이고복합적인여러단계의실질적인전략과계획을마련해야할때이다. 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
국립현대미술관, ‘정영선 전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국립현대미술관에서전시중인‘정영선:이땅에숨쉬는모든것을위하여’가국내미술관·박물관최초로‘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서울관에서개최중인‘정영선:이땅에숨쉬는모든것을위하여’전시디자인이독일‘레드닷디자인어워드2024’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최고상(BestoftheBest)’을수상했다고6일밝혔다.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독일의IF,미국의IDEA와함께세계적권위의국제디자인공모전으로꼽힌다.1955년부터시작되어올해로70주년을맞이한어워드는매년세계각국의디자이너,기업등평균적으로50개국4000점이상에달하는작품들이출품되고,약20여명이상의글로벌디자인전문가들의엄격한심사를거쳐우승자를선출하고,선출된디자인에명예를부여하는데목적이있다. 이번국립현대미술관이수상한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최고상’은디자인의독창성,아이디어혁신성,감성적교감등에서가장우수한작품에부여되는상으로전체출품작의상위1%에게만수여되는최고권위의상이다.특히이번수상은국내미술관,박물관에서는최초라는점에서도의미가크다. ‘정영선:이땅에숨쉬는모든것을위하여’는한국1세대조경가이자여성1호국토개발기술사인정영선(1941~)의삶과작업을되짚어보는전시이다. 이번전시는국립현대미술관에서처음으로개최된조경가의개인전으로,반세기에걸쳐진행중인작가의작업이한국조경사와맥을같이하고구축중심,개발가속화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필요한질문과메시지를건넨다. 국립현대미술관은조경분야가익숙하지않은관람객에게다가서기위해일반적인아카이브형식에서벗어나새로운전시방법을고안해냈다. 시간에흐름에따라아름다움을달리하는‘시간예술’인조경을정지된화이트큐브전시장에펼쳐내기위해작품의수평적배치,공간의높이와관람객의눈높이를활용한수직적배치방법을사용했다. 먼저관람객의가장편안한눈높이에정영선조경가의가치관이담긴프로젝트의주요장면들을배치했다.또조경가의치열한고민의흔적과이땅의역사를알수있게하는아카이브자료들은바닥진열장에배치해마치정원을산책하며풍광을살펴보는경험으로승화시켰다. 마지막으로전시실의상부사면에는조경의특성인시간성을담기위해건축다큐멘터리영화감독기린그림(정다운·김종신감독)이제작한파노라마영상을투사해계절의흐름과풍경의변화를느낄수있도록했다. 궁극적으로획기적인전시디자인방법을고안해조경가가업을행하는,소위땅과가까워지는행위가관람자가전시를관람하는태도가되도록해관람객이작품을능동적으로체득하는전시를실현해냈다. 이번‘레드닷디자인어워드2024’시상식은오는11월1일독일베를린에서개최될예정이다.‘최고상(BestoftheBest)’중우위를가리는‘그랑프리(Grand-Prix)’가시상식당일선정된다. 한편,‘정영선:이땅에숨쉬는모든것을위하여’전시는오는9월22일까지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진행된다.
환경과조경, 8월부터 ‘주간 한국조경신문’ 발행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환경과조경이‘주간한국조경신문’을발행한다. 환경과조경은8월1일부로‘주간한국조경신문’을인수합병했다고1일밝혔다. 한국조경신문은지난2008년창간된주간조경전문매체로서,그간조경인들의권익과조경분야의소통및정보공유를위해노력하며,조경인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아왔다.하지만국내언론지형의빠른변화속에서,지난16년간두차례의휴간과복간을거듭하며경영상어려움을겪어왔다. 김부식한국조경신문회장은“어려운환경속에서도힘을잃지않은것은많은조경인들이한국조경신문발간에지지와격려를보내주셨기때문”이라며,“변화하지않으면도태되고혁신하지않으면소멸되는오늘의현실에서,40년이넘는역사와전통을지닌환경과조경과의합병을통해다양한시너지효과를일으키고조경의가치와품격을한층더높여가고자한다”며새로운길을모색하게된배경을밝혔다. 박명권한국조경신문신임발행인은“해가갈수록급변하는인터넷정보화시대의물결에이른바갱지’라불리는아날로그감성의종이신문의인기는날로시들고있는것이현실이다.하지만15년넘게대한민국조경계의뉴스와숨겨진이야기들을독자들에게충실히전달해온한국조경신문은우리조경분야에서사라져서는안될중요한소통매체이다”라며한국조경신문을지속적으로발행해야될필요성을강조했다. 또한“그동안건축이나타분야에비해상대적으로시장이좁은우리조경생태계에서여러언론매체가필요이상으로경쟁해왔는데,이번인수합병으로환경과조경과한국조경신문은독자들과의인터페이스를극대화하고보다신속하고정확한정보전달을통해조경계의발전에도움이되는조경멀티미디어공간이될것”이라며“그동안어려운환경속에서도한국조경신문을이끌어오신김부식전발행인께감사드리며독자여러분들의힘찬응원과격려를부탁드린다”고전했다. 환경과조경은이번한국조경신문인수를통해,기존월간전문지인환경과조경,일간뉴스서비스를제공하고있는e-환경과조경과더불어인터넷뉴스LandscapeTimes와주간한국조경신문을발행하게되면서,대부분의뉴스소비패턴에대응할수있는체계를갖추게됐다.특히뉴스의경우그동안양대언론사의소모적인중복취재가사라지고,앞으로통합된취재인력을바탕으로보다확장되고심화된정보를제공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2024 시평 ③ - 끝] 조경공사실적 TOP 100…조경공사 휩쓴 ‘다원’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2023년조경공사실적이발표되자다원이지난해조경공사를휩쓸었다는평가가나온다. 지난31일대한건설협회와대한전문건설협회가발표한‘2024년도시공능력평가’에서직전년도공사실적을비교한결과,종합건설에서는삼성물산이,전문건설에서는다원이조경공사를가장많이한것으로나타났다. 특히다원은1912억의실적으로전년대비대폭성장하며2위와의격차를더욱늘렸을뿐만아니라종합과전문을통틀어압도적인선두자리를지키고있다. 종합건설업,‘삼성물산’실적호전으로1위등극 종합건설업의경우삼성물산이2022년543억8천만원에서지난해863억3천만원으로크게증가하면서제일건설을제치고1위에올랐다.2위는제일건설이843억8천만원을기록했으며,3위는대정골프엔지니어링이389억7천만원의실적을기록했다. 4위는대방건설이381억7천만원으로직전년도에비해상승했으며,지에스건설이350억4천만원으로5위,시티건설은328억3천만원으로6위를기록했다.7위는계룡건설산업으로309억8천만원을기록했으며,8위에는파인우드가304억7천만원의실적을기록하며이름을올렸다.9위는라인산업이292억6천만원을기록했고,반도건설이281억6천만원으로10위를차지했다. 2022년과비교해보면,삼성물산이눈에띄는성장을보였고,지에스건설이10위에서올해5위로순위가크게상승했다.한양건설과영무토건은순위가밀린반면2023년새롭게등장한기업들이눈에띈다.파인우드와시티건설,계룡건설산업이새롭게상위10위권진입에성공했다. 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다원’압도적1위 전문건설업의경우,다원이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에서1912억원의실적으로1위를차지했다.이는지난해1409억9천만원보다큰폭으로증가한수치이다.2위에는한설그린이568억2천만원을기록하며순위에올랐고,3위는장원조경이534억원으로자리했다.이어에이치디씨랩스가500억9천만원,이엔피조경이474억9천만원,경원필드가445억9천만원,동영조경이444억5천만원순으로상위권에자리했다.8위는주원조경,9위는아세아종합건설이,10위는원앤티에스가올랐다. 이번실적발표에서는한설그린이다시상위권에자리를찾은것이눈에띈다.또한장원조경과에이치디씨랩스역시꾸준한실적을유지하며상위권에머물렀으며경원필드와아세아종합건설도순위가다소하락했지만여전히상위권을지켰다. 주력공종별로보면▲조경식재공사의경우다원에이어주원조경,장원조경,에이치디씨랩스,이엔피조경,유일종합조경,고려디앤엘,한설그린,안산조경,동영조경이올랐으며▲조경시설물의경우직전년대비두배에가까운실적을기록한다원에이어한설그린,푸른공간,경원필드,플러스파운틴,현디자인,동영조경,에코밸리,아세아종합건설,에이치디씨랩스가상위권을장식했다. 이번조사는종합건설업1420개,전문조경건설업7386개업체가참여했다. ▶2023년종합건설조경공사업실적순위바로가기 ▶2023년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실적순위바로가기 ▶2023년전문건설주력분야조경식재공사실적순위바로가기 ▶2023년전문건설주력분야조경시설물공사실적순위바로가기 표1.2023년종합건설조경공사업실적순위 순위 회사명 실적 1 삼성물산주식회사 863억3천만 2 제일건설(주) 843억8천만 3 (주)대정골프엔지니어링 389억7천만 4 대방건설(주) 381억7천만 5 지에스건설(주) 350억4천만 6 (주)시티건설 328억3천만 7 계룡건설산업(주) 309억8천만 8 (주)파인우드 304억7천만 9 (주)라인산업 292억6천만 10 (주)반도건설 281억6천만 11 (주)서한 235억9천만 12 중흥토건(주) 208억9천만 13 (주)풍산건설 206억7천만 14 (주)대원 203억7천만 15 (주)대광건영 201억3천만 16 우미건설(주) 187억5천만 17 (주)영무토건 183억5천만 18 (주)한양건설 179억8천만 19 주식회사포스코이앤씨 179억5천만 20 에이스건설(주) 178억5천만 21 동원건설산업(주) 159억 22 덕진토건(주) 158억2천만 23 중흥건설(주) 147억7천만 24 (주)시티종합건설 145억 25 (주)한양 141억6천만 26 신원종합개발(주) 140억1천만 27 태원건설산업(주) 138억9천만 28 (주)까뮤이앤씨 138억4천만 29 삼일건설(주) 135억9천만 30 지포레(주) 129억 31 디엘건설(주) 127억4천만 32 (주)한설그린 125억7천만 33 선원건설(주) 124억8천만 34 라온산업개발(주) 121억 35 삼구건설(주) 120억5천만 36 삼도주택(주) 120억3천만 37 (주)금강주택 120억2천만 38 (주)건림원 118억8천만 39 동성건설(주) 118억4천만 40 아이에스동서(주) 117억5천만 41 (주)케이알산업 111억4천만 42 (주)라인건설 111억4천만 43 아세아종합건설 110억3천만 44 대우산업개발(주) 110억3천만 45 에이치에스화성(주) 108억6천만 46 혜림건설(주) 104억5천만 47 (주)동원개발 103억6천만 48 (주)케이씨씨건설 101억6천만 49 한국건설(주) 99억4천만 50 (주)태영건설 98억9천만 51 파인건설(주) 98억8천만 52 남해종합개발(주) 97억9천만 53 세양조경(주) 97억2천만 54 성보건설산업(주) 95억8천만 55 (주)대저건설 94억6천만 56 (주)장안 94억3천만 57 에스케이임업(주) 93억 58 대방산업개발(주) 92억8천만 59 (주)장원조경 91억9천만 60 (주)대송 91억6천만 61 (주)트래콘건설 91억4천만 62 명가종합건설(주) 89억8천만 63 금강종합건설(주) 89억8천만 64 동부건설(주) 89억4천만 65 해동건설(주) 89억3천만 66 (주)청원조경 88억4천만 67 (주)비에스산업 87억5천만 68 계성건설(주) 87억 69 (주)한화 81억2천만 70 영진종합건설(주) 81억2천만 71 (주)삼정기업 80억6천만 72 (주)동일토건 75억3천만 73 에스지건설(주) 74억2천만 74 (주)호반건설 73억9천만 75 한림건설(주) 73억6천만 76 한솔에코랜드(주) 70억2천만 77 성서이엔씨(주) 69억8천만 78 (주)한반도건설 69억4천만 79 (주)한중 69억2천만 80 도경종합건설(주) 68억9천만 81 에스에이건설(주) 68억5천만 82 더본종합건설(주) 66억2천만 83 삼동랜드(주) 65억4천만 84 쌍용건설(주) 64억7천만 85 대성베르힐건설(주) 64억4천만 86 (주)고덕종합건설 64억3천만 87 태인종합건설(주) 63억6천만 88 (주)문장건설 62억9천만 89 유호산업개발(주) 62억 90 대보건설(주) 61억9천만 91 광성산업개발(주) 61억4천만 92 티.지조경(주) 61억3천만 93 한성건설(주) 61억 94 청도건설(주) 61억 95 (유)세범건설 60억6천만 96 (주)삼연이앤씨 60억4천만 97 (주)유승건설 60억1천만 98 지엘(주) 59억4천만 99 (주)모아종합건설 58억5천만 100 (주)금성백조건설 58억4천만 표2.2023년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실적순위 순위 회사명 실적 1 (주)다원 1912억 2 (주)한설그린 568억2천만 3 (주)장원조경 534억 4 에이치디씨랩스(주) 500억9천만 5 (주)이엔피조경 474억9천만 6 경원필드(주) 445억9천만 7 (주)동영조경 444억5천만 8 주원조경(주) 436억 9 아세아종합건설 404억7천만 10 (주)원앤티에스 362억4천만 11 (주)고려디앤엘 344억8천만 12 (주)에코밸리 338억3천만 13 (주)그린에이드 330억8천만 14 (주)푸른공간 322억2천만 15 (주)미담 317억7천만 16 안산조경(주) 311억3천만 17 (주)유일종합조경 307억6천만 18 (주)영원산업개발 302억6천만 19 동신조경(주) 294억 20 (주)정한조경 280억7천만 21 (주)금솔개발 245억6천만 22 (주)럭키조경 241억7천만 23 (주)현디자인 234억1천만 24 플러스파운틴(주) 232억3천만 25 (주)케이지에코 225억1천만 26 영림산업(주) 223억6천만 27 산수그린텍(주) 209억8천만 28 이도그라운즈(주) 202억3천만 29 (주)필드글로벌 197억6천만 30 남도조경 193억2천만 31 (주)오륜스포츠 192억6천만 32 (주)대덕조경 170억9천만 33 건국조경(주) 159억 34 (주)경원 158억5천만 35 (주)신라조경 155억1천만 36 건호조경(주) 148억9천만 37 (주)동산조경 141억7천만 38 (주)원화조경 137억7천만 39 (주)에프비에스 137억 40 (주)세광산업개발 130억3천만 41 (주)파인우드 125억9천만 42 (주)와이에스개발 125억7천만 43 (주)태성엘앤디 123억2천만 44 (주)동림종합조경 121억9천만 45 엔에스건설조경(주) 117억7천만 46 (주)디.에코 117억2천만 47 네이처솔루션(주) 116억3천만 48 (주)영재 114억2천만 49 (주)보성조경 112억2천만 50 세인조경(주) 109억6천만 51 정우조경(주) 109억5천만 52 지앤지그래스(주) 109억4천만 53 (주)예송종합조경 107억7천만 54 한국조경개발(주) 105억6천만 55 (주)신우그린 104억5천만 56 (주)플레이잼 103억8천만 57 엘림조경개발(주) 102억8천만 58 (주)태화에스앤지 100억9천만 59 더베스트테크(주) 100억5천만 60 (주)에코피아 98억7천만 61 (주)스페이스톡 98억7천만 62 (주)영성조경 96억3천만 63 (주)동의종합조경 96억 64 (주)필드이엔지 94억6천만 65 (주)한길이엘에스 94억 66 (주)아르디온 92억6천만 67 새암조경(주) 89억6천만 68 (주)다올조경 88억 69 디와이엠(주) 87억5천만 70 지금건설(주) 87억4천만 71 (주)늘봄조경개발 86억 72 (주)다우조경 84억4천만 73 안산조경개발(주) 78억6천만 74 디큐브어반(주) 78억2천만 75 (주)서연조경이엔씨 77억8천만 76 (주)청람조경 76억7천만 77 (주)영서조경 76억4천만 78 자성조경(주) 76억4천만 79 (주)한일환경디자인 74억4천만 80 (주)삼무조경 74억 81 데오스웍스 73억3천만 82 (주)엘코리아조경 73억3천만 83 주안기업(주) 73억 84 형민조경건설(주) 72억8천만 85 (주)플랜에이 71억8천만 86 성우조경(주) 71억7천만 87 (주)용우테크 71억2천만 88 우이산업(주) 70억2천만 89 (주)에그린 70억 90 (주)제이맥이엔지 69억4천만 91 (주)대정지엠피 68억2천만 92 (주)진경조경 67억2천만 93 미류엘앤씨(주) 66억2천만 94 (주)아키페이스 65억7천만 95 (주)제이디지이 65억5천만 96 에이스엔지니어링(주) 64억3천만 97 (주)수프로 62억1천만 98 쌍용조경(주) 61억6천만 99 수정조경개발(주) 61억3천만 100 (주)청우펀스테이션 61억1천만 표3.2023년전문건설주력분야조경식재공사실적순위 순위 회사명 실적 1 (주)다원 1180억1천만 2 주원조경(주) 388억5천만 3 (주)장원조경 335억2천만 4 에이치디씨랩스(주) 301억9천만 5 (주)이엔피조경 295억 6 (주)유일종합조경 281억1천만 7 (주)고려디앤엘 261억1천만 8 (주)한설그린 258억2천만 9 안산조경(주) 222억1천만 10 (주)동영조경 221억1천만 11 (주)영원산업개발 213억7천만 12 동신조경(주) 212억2천만 13 경원필드(주) 209억6천만 14 (주)미담 206억4천만 15 이도그라운즈(주) 202억3천만 16 아세아종합건설 196억 17 (주)원앤티에스 191억4천만 18 (주)정한조경 188억4천만 19 영림산업(주) 185억 20 (주)럭키조경 166억2천만 21 남도조경 151억2천만 22 (주)그린에이드 143억9천만 23 산수그린텍(주) 139억2천만 24 (주)케이지에코 134억4천만 25 (주)원화조경 130억3천만 26 (주)파인우드 125억9천만 27 (주)태성엘앤디 123억2천만 28 건호조경(주) 119억4천만 29 (주)에코밸리 115억 30 (주)영재조경 112억3천만 31 (주)경원 106억4천만 32 (주)신우그린 104억5천만 33 (주)금솔개발 102억5천만 34 지앤지그래스(주) 102억 35 (주)필드이엔지 94억6천만 36 (주)태화에스앤지 90억4천만 37 세인조경(주) 89억8천만 38 (주)동의종합조경 89억7천만 39 지금건설(주) 87억4천만 40 (주)세광산업개발 85억9천만 41 (주)보성조경 84억8천만 42 건국조경(주) 82억8천만 43 (주)동산조경 82억5천만 44 디와이엠(주) 79억8천만 45 (주)동림종합조경 79억4천만 46 (주)푸른공간 70억5천만 47 (주)다우조경 70억4천만 48 자성조경(주) 70억2천만 49 (주)제이맥이엔지 69억4천만 50 (주)대정지엠피 68억2천만 51 네이처솔루션(주) 66억6천만 52 (주)삼무조경 65억7천만 53 (주)제이디지이 65억5천만 54 정우조경(주) 65억4천만 55 새암조경(주) 64억 56 (주)디.에코 62억 57 (주)신라조경 61억5천만 58 (주)합동토건 59억4천만 59 (주)수프로 59억1천만 60 엘림조경개발(주) 58억4천만 61 (주)외부공간디자인더숲 56억8천만 62 (주)케이에스조경 56억7천만 63 성우조경(주) 56억5천만 64 에스알그린텍(주) 55억8천만 65 보림녹화산업(주) 53억9천만 66 (주)대덕조경 53억5천만 67 수정조경개발(주) 52억1천만 68 우본개발(주) 51억4천만 69 (주)다올조경 50억 70 솔찬조경(주) 49억8천만 71 (주)한길이엘에스 49억6천만 72 (주)예원조경건설 49억 73 (주)더채움 47억4천만 74 (주)그린유토피아 46억3천만 75 에이스엔지니어링(주) 46억1천만 76 (주)나성씨엔디 45억7천만 77 (주)와이에스개발 45억7천만 78 (주)에이치제이효정조경 45억3천만 79 (주)예송종합조경 44억6천만 80 (주)신세기 44억2천만 81 (주)동서조경 44억1천만 82 (주)천지조경건설 42억8천만 83 (주)한별 42억5천만 84 (주)상림이엔씨 42억 85 에스케이임업(주) 40억8천만 86 (주)란트코리아 40억6천만 87 우영환경개발(주) 40억2천만 88 (주)진성이앤지 40억1천만 89 (주)한일조경개발 40억 90 금산군산림조합 39억6천만 91 (주)케이브 39억4천만 92 해찬솔(주) 37억6천만 93 (주)비원 37억1천만 94 익산산림조합 36억6천만 95 (주)그린동현 35억7천만 96 알파조경(주) 35억5천만 97 한국조경개발(주) 35억1천만 98 아아조경(주) 34억7천만 99 대평건설(주) 34억 100 토우산업(주) 33억9천만 표4.2023년전문건설주력분야시설물설치공사실적순위 순위 회사명 실적 1 (주)다원 731억9천만 2 (주)한설그린 310억1천만 3 (주)푸른공간 251억7천만 4 경원필드(주) 236억3천만 5 플러스파운틴(주) 232억3천만 6 (주)현디자인 224억9천만 7 (주)동영조경 223억4천만 8 (주)에코밸리 223억3천만 9 아세아종합건설 208억7천만 10 에이치디씨랩스(주) 198억9천만 11 (주)장원조경 198억8천만 12 (주)필드글로벌 197억6천만 13 (주)오륜스포츠 192억6천만 14 (주)그린에이드 186억9천만 15 (주)이엔피조경 179억9천만 16 (주)원앤티에스 171억 17 (주)금솔개발 143억1천만 18 (주)대덕조경 117억5천만 19 (주)에프비에스 116억9천만 20 (주)미담 111억4천만 21 엔에스건설조경(주) 108억2천만 22 (주)플레이잼 103억8천만 23 더베스트테크(주) 100억5천만 24 (주)스페이스톡 98억7천만 25 (주)신라조경 93억6천만 26 (주)아르디온 92억6천만 27 (주)정한조경 92억3천만 28 (주)케이지에코 90억8천만 29 안산조경(주) 89억2천만 30 (주)영원산업개발 88억9천만 31 (주)에코피아 84억4천만 32 (주)고려디앤엘 83억5천만 33 동신조경(주) 81억9천만 34 (주)와이에스개발 80억 35 (주)늘봄조경개발 79억8천만 36 (주)영성조경 77억 37 (주)청람조경 76억7천만 38 건국조경(주) 76억2천만 39 (주)럭키조경 75억5천만 40 안산조경개발(주) 74억 41 데오스웍스 73억3천만 42 (주)한일환경디자인 72억5천만 43 디큐브어반(주) 72억 44 (주)플랜에이 71억8천만 45 형민조경건설(주) 71억4천만 46 (주)용우테크 71억2천만 47 산수그린텍(주) 70억6천만 48 한국조경개발(주) 70억4천만 49 (주)아키페이스 65억7천만 50 (주)예송종합조경 63억1천만 51 미류엘앤씨(주) 61억5천만 52 (주)청우펀스테이션 61억1천만 53 (주)창성그린개발 59억8천만 54 (주)동산조경 59억2천만 55 (주)바이산업개발 58억6천만 56 (주)푸른이엔티 58억4천만 57 미주강화(주) 58억1천만 58 우이산업(주) 57억5천만 59 (주)이지데코 57억4천만 60 (주)드림월드 57억2천만 61 (주)서연조경이엔씨 57억 62 (주)디.에코 55억2천만 63 엔에이에프(주) 53억3천만 64 (주)경원 52억 65 (주)엘코리아조경 50억3천만 66 (주)에그린 49억9천만 67 네이처솔루션(주) 49억8천만 68 도담조경(주) 49억 69 (자)어반스케이프 47억5천만 70 주원조경(주) 47억5천만 71 가온조경건설(주) 47억2천만 72 한밭조경 44억8천만 73 (주)한길이엘에스 44억4천만 74 엘림조경개발(주) 44억4천만 75 (주)세광산업개발 44억4천만 76 (주)영서조경 44억2천만 77 정우조경(주) 44억1천만 78 (주)명산지에프알씨 44억 79 (주)규림조경 43억6천만 80 (주)에코랜드 42억9천만 81 (주)신도씨엔에이 42억5천만 82 (주)동림종합조경 42억5천만 83 경원조경(주) 42억4천만 84 대창조경건설(주) 42억2천만 85 남도조경 42억 86 (주)토마토이앤씨 41억7천만 87 (주)금오조경개발 41억7천만 88 태림조경(주) 40억5천만 89 (주)태흥이엔지 39억1천만 90 군자모라돈(주) 38억9천만 91 (주)세인환경디자인 38억9천만 92 레인보우스케이프(주) 38억7천만 93 영림산업(주) 38억6천만 94 (주)대화조경 38억5천만 95 (주)다올조경 38억 96 (주)지에스케이 37억8천만 97 (주)제이제이네트웍스 36억7천만 98 정진종합조경(주) 36억5천만 99 클라임코리아(주) 36억4천만 100 (주)청호엘에스 36억4천만
[2024 시평 ② - 조경시평] 다원, 전문건설 조경시평 1위에 올라… 종합은 현대건설 1위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현대건설과다원이‘2024년도시공능력평가’조경공사업에서종합건설과전문건설부분에서각각1위를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와대한전문건설협회는국토교통부가발표한2024년시공능력평가의‘종합건설조경공사부문’과‘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의평가결과를31일공시했다. 올해시평결과를보면,종합건설사조경공사업에서는1조2827억원으로현대건설이1위를차지했다.2위에는삼성물산이1조2509억원,3위에대우건설이1조1131억원순이었다. 현대건설은지난해2위에서1위로,삼성물산은3위에서2위로상승했고,대우건설은작년1위에서올해3위로하락했다.또한지에스건설과디엘이앤씨가지난해대비1000억원이상높은평가액을인정받았으며,상위10대업체는지난해와변화가없었고내부적으로일부순위의등락만있었다. 이번평가에참여한종합조경업체는1420개이다. 표1.2024년종합건설조경공사업시평 순위 업체명 2024년 2023년 증감 1 현대건설(주) 1조2827억2천만 1조2351억2천만 +476억 2 삼성물산주식회사 1조2509억2천만 1조1802억9천만 +706억3천만 3 (주)대우건설 1조1131억5천만 1조3460억2천만 -2328억7천만 4 지에스건설(주) 9375억2천만 8362억9천만 +1012억3천만 5 주식회사포스코이앤씨 8586억 7783억6천만 +802억4천만 6 현대엔지니어링(주) 8311억 7393억5천만 +917억5천만 7 디엘이앤씨(주) 8184억2천만 5200억6천만 +2983억6천만 8 롯데건설(주) 7408억1천만 6598억1천만 +810억 9 (주)한화 6519억5천만 6352억2천만 +167억3천만 10 제일건설(주) 5641억7천만 4923억1천만 +718억6천만 11 계룡건설산업(주) 4936억8천만 4807억1천만 +129억7천만 12 디엘건설(주) 4594억5천만 4744억 -149억5천만 13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 3966억7천만 4211억3천만 -244억6천만 14 (주)케이씨씨건설 3633억8천만 3114억9천만 +518억9천만 15 코오롱글로벌(주) 3477억 3244억2천만 +232억8천만 16 동부건설(주) 3367억4천만 3215억8천만 +151억6천만 17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주) 3277억7천만 3241억6천만 +36억1천만 18 대방건설(주) 3011억1천만 3485억91만 -474억81만 19 금호건설(주) 2946억9천만 3043억11만 -96억2천만 20 (주)에이치제이중공업 2864억 순위밖 신규진입 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에서는다원이1765억7천만원으로1위를차지하며,전통적으로선두를지켜온에이치디씨랩스와삼성물산등1군건설사및계열사를모두제치는기염을토했다.다원이지난해대비400억원이넘게증가한반면지난해까지1위행렬을이어오던에이치디씨랩스가1700억원이감소하면서순위가바뀌었다.2위는삼성물산이1750억3천만원,3위는에이치디씨랩스가1020억7천만원순이었다. 건설업대업종화에따라전문건설에신설된주력분야별로살펴보면,올해는조경식재공사업과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에서모두삼성물산이1위를차지했다. 조경식재공사업은삼성물산이1750억3천만원으로1위를차지하고,2위에다원이1379억5천만원,3위에에이치디씨랩스가878억2천만원순이었다.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에서는삼성물산이1601억6천만원으로1위를차지하고,2위에다원이940억1천만원,3위에에이치디씨랩스가801억6천만원순이었다. 이번조사에참여한전문조경업체는7386개업체이다. 표2.2024년전문건설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시평 순위 업체명 2024년 2023년 증감 1 (주)다원 1765억7천만 1354억6천만 +411억1천만 2 삼성물산(주) 1750억3천만 1224억6천만 +525억7천만 3 에이치디씨랩스(주) 1020억7천만 2725억8천만 -1705억1천만 4 (주)한설그린 873억 770억6천만 +102억4천만 5 아세아종합건설 861억5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6 (주)장원조경 747억7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7 안산조경(주) 629억2천만 455억7천만 +173억5천만 8 (주)동영조경 517억8천만 501억5천만 +16억3천만 9 (주)원앤티에스 453억6천만 374억6천만 +79억 10 주원조경(주) 437억1천만 353억1천만 +84억 11 (주)케이지에코 397억5천만 395억1천만 +2억4천만 12 (주)정한조경 372억7천만 346억4천만 +26억3천만 13 (주)영원산업개발 355억3천만 357억7천만 -2억4천만 14 (주)유일종합조경 352억3천만 325억 +27억3천만 15 산수그린텍(주) 341억8천만 287억7천만 +54억1천만 16 에스케이임업(주) 333억7천만 381억5천만 -47억8천만 17 경원필드(주) 331억 545억2천만 -214억2천만 18 (주)그린에이드 319억3천만 276억6천만 +42억7천만 19 (주)고려디앤엘 310억2천만 312억3천만 -2억1천만 20 (주)이엔피조경 309억1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표3.2024년전문건설주력분야-조경식재공사업시평 순위 업체명 2024년 2023년 증감 1 삼성물산(주) 1750억3천만 1224억6천만 +525억7천만 2 (주)다원 1379억5천만 1112억1천만 +267억4천만 3 에이치디씨랩스(주) 878억2천만 1617억3천만 -739억1천만 4 아세아종합건설 717억 640억9천만 +76억1천만 5 (주)한설그린 648억9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6 (주)장원조경 608억6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7 안산조경(주) 572억3천만 400억2천만 +172억1천만 8 주원조경(주) 404억1천만 322억9천만 +81억2천만 9 (주)동영조경 355억8천만 501억5천만 -145억7천만 10 (주)원앤티에스 353억6천만 296억 +57억6천만 11 에스케이임업(주) 326억1천만 353억3천만 -27억2천만 12 (주)유일종합조경 321억2천만 294억4천만 +26억8천만 13 (주)케이지에코 310억 291억5천만 +18억5천만 14 (주)케이알산업 303억1천만 273억7천만 +29억4천만 15 (주)정한조경 292억9천만 270억1천만 +22억8천만 16 산수그린텍(주) 278억2천만 227억3천만 +50억9천만 17 (주)고려디앤엘 250억8천만 260억4천만 -9억6천만 18 (주)금솔개발 245억3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19 (주)영원산업개발 243억7천만 순위밖 신규진입 20 디엘건설(주) 221억5천만 198억9천만 +22억6천만 표4.2024년전문건설주력분야-시설물설치공사업시평 순위 업체명 2024년 2023년 증감 1 삼성물산(주) 1601억6천만 1003억2천만 +598억4천만 2 (주)다원 940억1천만 621억7천만 +318억4천만 3 에이치디씨랩스(주) 801억6천만 자료없음 신규진입 4 아세아종합건설 717억3천만 628억5천만 +88억8천만 5 (주)한설그린 698억5천만 623억6천만 +74억9천만 6 (주)장원조경 499억8천만 435억4천만 +64억4천만 7 안산조경(주) 409억9천만 261억 +148억9천만 8 (주)동영조경 358억 342억4천만 +15억6천만 9 (주)원앤티에스 346억4천만 294억9천만 +51억5천만 10 (주)케이지에코 285억5천만 256억6천만 +28억9천만 11 플러스파운틴(주) 253억2천만 193억7천만 +59억5천만 12 (주)오륜스포츠 250억4천만 201억6천만 +48억8천만 13 (주)금솔개발 243억4천만 자료없음 신규진입 14 (주)에코밸리 241억8천만 233억1천만 +8억7천만 15 (주)그린에이드 241억7천만 211억1천만 +30억6천만 16 (주)푸른공간 236억2천만 188억 +48억2천만 17 산수그린텍(주) 226억5천만 287억7천만 -61억2천만 18 (주)정한조경 226억2천만 206억2천만 +20억 19 디엘건설(주) 221억5천만 198억9천만 +22억6천만 20 (주)영원산업개발 221억4천만 232억2천만 -10억8천만
[2024 시평 ① - 건설 종합] 삼성물산, 2024 시평 종합 1위…조경공사업 1위는 현대건설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2024년도시공능력평가(이하시평)에서삼성물산이지난해와마찬가지로1위를차지했다.10대건설사중일부순위변동이있었지만,지난해와거의동일한것으로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건설산업기본법에따라등록된전국건설업체중평가를신청한업체를대상으로2024년도시공능력평가를실시하고,그결과를7월31일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발주자가적정한건설업체를선정할수있도록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및신인도를종합평가하는제도다.올해시공능력평가를신청해평가받은건설업체는총7만3004개사로전체건설업체8만5642개사의85.2%이다. 2024시평1위‘삼성물산’…조경공사업시평1위는‘현대건설’차지 2024년토목건축공사업체시평결과,전년과동일하게삼성물산이31조8536억원으로1위를차지했고,현대건설이17조9436억원으로2위,대우건설이11조7087억원으로3위를차지했다. 조경공사업시평결과,1위는현대건설로1조2827억원,삼성물산1조2509억원,대우건설1조1131억원순으로나타났다. 2023조경공사업공사실적‘삼성물산’…부동의1위 2023년업종별공사실적은▲토목건축분야는삼성물산이13조6269억원,현대건설10조4873억원,대우건설8조8334억원▲토목분야는대우건설이2조2689억원,삼성물산이1조5632억원,현대건설1조4612억원▲건축분야는삼성물산이12조637억원,현대건설9조261억원,현대엔지니어링7조5018억원▲산업‧환경설비분야는삼성이앤에이가8조6175억원,두산에너빌리티가3조5518억원,현대엔지니어링3조694억원을기록했다. 특히,조경분야는상위10개업체에삼성물산이863억원,제일건설이843억원,대정골프엔지니어링이389억원,대방건설381억원,지에스건설350억원,시티건설328억원,계룡건설산업309억원,파인우드304억원,라인산업292억원,반도건설281억원등이차지했다.올해에는시티건설,계룡건설산업,파인우드,반도건설등이새로진입해이름을올렸다.
2024 서울시 건축상 대상, 해방촌 ‘클라우드’ 선정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올해의‘서울특별시건축상(이하서울시건축상)’대상에해방촌을품은새지붕‘클라우드(CLOUD)’가선정됐다. 서울시는지난24일서울시청에서‘제42회서울시건축상’후보작온·오프라인공개발표회를통해▲공공건축분야4작품▲민간건축분야5작품,총9개수상후보작이오른가운데건축가가작품을설명하고참석자로부터궁금한점을묻고답하는시간으로진행됐다. 공개발표회이후이어진심사위원들의열띤토론을통해최종대상1점,최우수2점,우수5점,심사위원특별상1점이선정됐다. 대상작인해방촌을품은새지붕‘새로운아케이드프로토타입’의‘클라우드’는건축가와시공자의시도와노력으로낡고어두웠던전통시장이MZ세대들의힙스터거리로변신,일대상인들은물론해외관광객들까지공간을즐기게하는작품으로크게인정받았다.이작품설계는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큐엔파트너스건축이맡았다. 최우수상에는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강남구웰에이징센터’와운생동건축사사무소의‘오동숲속도서관’이수상했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는‘낡은주차장의대변신’이라는주제로설계.오래된주차장의유쾌한변신과제한적인공간에도불구하고치밀한공간구성과촘촘하게짜인공간별운영프로그램에좋은점수를받았다. ‘오동숲속도서관’은‘목재파쇄장의환골탈태’라는주제로공원과자연스럽게연결된도서관공간으로시민들의독서,산책,공동체활동까지아우르는생활·문화집합소의역할을하고있어지역주민의많은사랑을받고있다. 우수상에는이뎀건축사사무소의풍경을모으고풍경을조망하는플랫폼인‘9로평상’,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지역을연결하고공유하는소셜라이징플랫폼‘서교동공유복합시설’,예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도시적욕망의중재자‘신사스퀘어’,구보건축사사무소의미루나무풍경되기‘연의생태학습관’,종합건축사사무소시건축의다섯개의지붕,하나의마음‘원서작업실’이각각수상했다. 이외에도요앞건축사사무소의어려운도심환경에서도대지한계를잘극복한건축가의노력을격려하고자‘경리계단길’이심사위원특별상을수상했다. 시는8월1일부터한달간대상을포함해총9개건축상수상작을대상으로시민온라인투표를진행한다.시민온라인투표는엠보팅(mVoting)을통해심사위원평가와는별개로최다득표한2개작품을선정해‘시민공감특별상’을수여할예정이다. 엠보팅참여와관련된자세한내용및투표결과는서울건축문화포털누리집이나인스타그램을통해확인할수있다.최종수상작들은올10월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펼쳐질제16회서울건축문화제에서시상및전시를진행하게된다. 한병용서울시주택실장은“서울시건축상은올해로42주년을맞이한전통과권위를자랑하는상”이라며“글로벌도시서울을위해창의적인시도와노력으로서울의변화와발전을위해이바지한건축가에대한많은추천과성원을바란다”고말했다.
쓰레기 대체매립지 4차 공모, 잘 준비하겠다…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김완섭환경부장관후보자가제21대환경부장관으로임명됐다. 김완섭신임환경부장관은26일오전정부세종청사6동대회의실에서제21대환경부장관취임식을가졌다. 김장관은기획재정부차관출신으로환경부장관후보에있어환경과는동떨어진업무경력이라는비판을받아왔다.특히,야당의원들과환경단체로부터현재산재한환경문제에관해인식하지못한다는지적을받았다. 지난22일열린후보자인사청문회에서김장관은수도권쓰레기매립지문제에도성의있는답변을내놓지못했다.이용우더불어민주당의원이3차까지공모가진행된수도권대체쓰레기매립지가실패한부분에대한질의에“4차공모를하겠다고발표했기때문에공모가잘이뤄지는방향에집중하겠다”며뚜렷한해결방안없이원론적입장만내놨다. 지난3월부터4개월간진행한수도권매립지대체부지3차공모에응모한지자체가없다.과거윤석렬대통령은후보시절2025년인천매립지의사용종료를언급하고국무총리실산하전담기구를만들어정부가대체매립지를만들겠다는공약을내건바있어조속히이행해야한다는여론이높은상황이다. 강원케이블카설치에관해서도추진의지를밝혀야당의원들로부터비판을받기도했다.김완섭후보자는강득구더불어민주당의원이“윤석렬대통령의강원케이블카확대정책추진에동의하느냐”라는질문에“장애인과어르신들이동권을고려해환경가치를지키는전제조건이되면주민의견을들어서라도할수있다”고답했다. 지난해2월보호구역으로지정된설악산에케이블카추가설치사업을환경부가허가한이후울산,지리산등여러지역에서사업이추진되고있는상황이라환경단체로부터거센반발이일고있다. 이외에도김장관은일회용컵보증금제에관해“아직국민이컵보증금제시행에준비되지않아혼란이우려된다”며“무조건전국으로확대하기보다일회용컵사용량을실질적으로줄일대안검토가필요하다”고답해논란이됐다. 그린피스에따르면2020년기준한국에서한해버려지는일회용플라스틱컵은약7만4000여톤으로나타났다.이런심각성을인식하고‘자원의재활용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에따라컵보증금제도를2022년6월10일에전국시행하기로했다.하지만환경부는지역을축소해제주·세종시에만1회용컵보증금대상사업자및처리지원금단가고시를12월2일부터시행해야한다고고시해감사원에서지적한바있다. 정혜경진보당의원은청문회당시“환경에대한철학도전문성도없는후보자가환경부장관이된다면환경재난시대를가속화할것”이라고말했다.또환경단체활동가들도“지명철회해야한다”고주장하기도했다. 김장관은취임식에서‘전문성’논란을의식한듯환경정책목표를완수하기위해‘배우는자세’와‘기후위기시대에컨트롤타워로서역할’의중요성을강조했다.기후재단적응체계강화,탄소중립의탄탄한이행을바탕으로미래성장동력을창출,자연자원의보전·이용의조화와미세먼지·녹조·유해화학물질등환경위험요인도국민생활과밀접한공간을중심으로개선하는등의포부를밝혔다.
영종 ‘운염도’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으로 재탄생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인천중구영종도에위치한작은섬운염도가문화예술콘텐츠거점으로재탄생할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IFEZ)은이런내용을담은개발계획이산업통상자원부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통과해영종국제도시개발계획변경을마쳤다고25일밝혔다. ‘에코비우스’개발계획은인천광역시중구중산동산345-1번지일원운염도의약16만㎡부지를친환경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조성하여수도권내최고수준의문화·예술콘텐츠생산거점으로탈바꿈시키는사업이다. 이를위해IFEZ는영상,시나리오,사진,미술등각분야의다양한예술인들을유치하고그들이직접생산하는콘텐츠를관광객들이즐길수있도록개발컨셉을수립했다. 친환경적개발역시사업의주요컨셉중하나로,기존의자연과환경을최대한보존할수있도록개발면적은대상지의30%이내로조정했다. 구역별주요시설을살펴보면▲A구역생태문화지구에는야외미술전시장,포레스트웨이,갯벌생명미술관▲B구역미디어콘텐츠지구에는미디어스튜디오,아틀리에월,독립영화상영관▲C-1구역한류체험지구에는한국식정원,한류레지던스,한류체험시설▲C-2구역힐링숙박지구에는부티크호텔과스파시설등을도입하는것으로계획했다. 에코비우스개발사업은앞으로실시계획절차에돌입해,환경영향평가등후속행정절차를거쳐2026년에착공할예정이다. 운염도에코비우스사업이완성되면영종국제도시는차별화된문화예술콘텐츠를갖추게되어관광도시로서새로운기점을맞게된다.인근에조성중인동북아최대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인‘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과의시너지도기대되고있다. IFEZ관계자는“시민들뿐만아니라인천을찾는외국인들도함께즐기고체험할수있는문화예술의섬을만들겠다”며“문화예술콘텐츠산업은지속가능한미래성장형고부가가치산업으로에코비우스개발사업과인천의다양한K-콘텐츠산업의연계를통해문화예술산업이인천의새로운성장동력중하나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4년 9월
  • 조경공사 적산기준
  • 공원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