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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FEATURE
  • 산업사회를 거치며 생산성과 경제성의 원칙으로 재편된 우리의 도시 구조는 이제 급변하는 정보사회의 조류 속에서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인류가 땅에 정착하며 농지를 일구어오던 전통적 농경사회는 경제적 생산성과 무역, 그리고 이에 따른 인프라와 토지 이용의 변화로 급격히 해체되기 시작했고 이제…
  • 마치 명절 때 몰리는 귀향 행렬처럼 흙에 대한 그리움이 도시농업에 몰리고 있다. 농촌으로 귀농하는 것보다는 좀더 손쉬워 보이는 도시농업에 대한 유혹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초보 농부가 제대로 농사짓기란 쉽지 않다. 자칫 “이 정성이면 차라리 돈을 주고 사먹겠다.”며 포기하기도 한다.초보 농부가 지은 농산물이 크기도 작고 벌레에도…
  • 산업화 이전 1960년대는 경제력이 매우 취약했던 시절이다. 먹고 살기에 급급했었다. 당시 조경은 미미하거나 아예 개념조차도 보이지도 않았다. 대신 텃밭은 생활의 중심이었고 이를 배경으로 마당과 꽃밭, 장독대, 변소, 우물, 초가집, 그리고 이를 에워싸고 있던 울타리가 지금 생각해 보면 조경의 영역을 대신해 주었다. 잠시나마 텃밭 속에 조경이 묻�…
  • 아파트 주변 주말 농장이나 도심 텃밭, 옥상의 채소 정원. 요즘 부지런한 도시 농부들이 밭을 일구고 고추, 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심느라 한창이다. 가족의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내 손으로 생산한다는 뿌듯함, 농사일을 하면서 어느덧 이마에 송송히 맺히는 땀방울 덕분에 건강해지는 몸과 마음, 텃밭 주변 다른 이웃과의 즐거운 대화, 이와 함께 얻어지는 공동체…
  •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색 인프라 구축이라는 큰 틀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녹색 인프라는 “시민 건강, 환경 복지, 생태 환경”을 추구하는 보다 종합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2010년 기준 지자체가 고시한 전국의 공원 면적은 1,034㎢이며 이 중 미집행 면적은 823㎢로 80%에 달한다. 공원 일몰제로 2020년 7월 1까지 미집행공원 면적이…
  • 요즈음 도시에서는 농(農)을 즐기(樂)는 일이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도시민들이 도심(都心)에 농업을 끌어들여 즐기고 이용하며 뭔가를 생산하고자 하는 도시농락(都市農樂) 행위가 스스럼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좀 더 발전하게 된다면 도시농업을 하나의 비즈니스 형태로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과정이 나타나서…
  • 대하소설『토지』의 저자 故박경리 선생은 집필로 바쁜 가운데에도 텃밭을 일구었다. 박경리 선생은 텃밭에서 손수 가꾼 채소나 나물 등을 후배 작가나 지인들에게 반찬으로 내놓거나,�집으로 돌아가는 손에 싸주고는 했다고 한다.말년 몸이 불편해졌을 때에도 이랑 사이를 기다시피 하면서까지 텃밭을 일구었던 것을 보면 박경리 선생에게 텃밭 일은 단순한…
  • 도시농업 생산물의 가치도시농업 생산물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적다. 대부분의 주말 농장이나 텃밭의 기준 재배 면적은 16.5㎡(5평) 전후이다. 이 면적에서 얻을 수 있는 농산물의 양은 재배 여건에 따라서 다르다. 2009년 농촌진흥청 표준 소득 분석 자료에 의하면 가지 122.4kg, 오이 116.7kg, 방울토마토 102.6kg, 양배추 102.6kg로…
  • 도시농업과 조경지난 몇 년간 국내외 현상 설계 및 설계 공모전에서는 생산적인 도시 경관과 도시농업(urban agriculture)을 주제로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개념적으로나 그림으로는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계획되고 설계된 생산적 도시 경관의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더구나 이를 조형적, 심미적인 해석으로…
  • 도시농업 국내 제도우리나라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조례를 처음으로(2009년 12월 31일) 만든 곳은 광명시이다. 광명시 시민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며, 이 조례는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시민농업 활성화 및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도시의 살아 있는 흙과 공동체 문화 공간을 넓히고, 시민들이 친환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