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코스케이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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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약속대로 지형(地形)을 다루면서 독자들과 만나기로 한다. 지난달의 나무와 관련해서 볼 때 지형과 나무의 관계는 사실 매우 밀접하다. 예를 들어, 소나무는 적당한 높이의 언덕위에 모여 심겨야 제격이다. 도시의 평지에 심기거나 가로수로 줄지어 심겨진 소나무는 어색하기 이를 데 없다. 원래 소나무가 산에서 자라는 나무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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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풍경 열기 2년에 걸쳐 13회에 이른 연재를 이제 마감하고자 한다. 우리의 조경설계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힘든 현실과 이상 사이의 치열한 접점에서 가능하다. 본 연재의 마지막이 되는 이번 글에서는, 직접적인 결론을 내리기보다 애초에 기획(1회 연재 때 약속한 내용)했던 우리 원형풍경의 생태적 특성을 간략히 요약하고자 한다1. 더 나아가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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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금속재와 강화플라스틱을 다뤘다. 다양한 표현력을 요구하고 뭔가 얘깃거리를 전달하고 싶은 소위 포스트모던의 영향에 따라 현대시대의 외부공간은 과거 어느 때보다 금속재와 강화플라스틱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언제까지 지속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아니면 상당히 오랜 기간 금속재와 플라스틱재는 외부공간에서 그 영향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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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꿈과 기상천외한 마법의 나라 디즈니랜드(Disneyland)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은 동심의 세계에 빠지고 만다. 동심의 세계에는 순수한 마음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있다. 만화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인근의 애너하임(Anaheim)에다 그의 이름을 딴 디즈니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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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 바깥으로 나온 우물마루 나무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 과학적인 용어로 얘기하자면 열전도율이 낮은 재료다. 반면 콘크리트와 금속재는 여름에 뜨겁고 겨울에 차다. 돌은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 너무 차다. 사람 몸이 직접 닿을 때 느껴지는 촉감이 그렇다는 얘기다. 예로부터 사람 몸이 직접 닿는 곳의 재료는 천이거나 목재였다. 온돌바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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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이런 길 저런 길을 걷고,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이 도시민들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걸어서 도시를 음미하는 사람에게 대학로처럼 다양한 삶의 무대가 펼쳐지는 길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대학로는 서울의 삶의 결을 더욱 더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대학로의 역사는 19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은 이 때 동숭동과 연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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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림의 리강, 곤명의 석림, 장가계의 무릉원 - 중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자기중심적 사고, 또는 과시적 기대표현을 즐겨 사용하여 왔다. 흔히 이야기되는 중화사상(中華思想)으로 "세계적", "중국의 몇 대(大)…"라는 비유로 설명하거나 희망적 목적지향을 추구한다. 그래서 역사문화나 인물 혹은 자연경관까지도 과대한 수사력(修辭力)에 놀랄 때가 많다.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