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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에코스케이프 검색 결과 선택 조건으로 총 2,06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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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가 뭐냐고 묻는다면 조금 망설이게 된다. ‘독서’인데, 선뜻 말하기가 어렵다. 첫째, 책에 대한 나의 애정은 어딘가 어설프고 애매하다. 흥미로운 이야기, 맛깔 나는 문장, 똑똑해지는 것 같은 기분 때문에 책을 읽기도 하지만, 나와 책의 관계는 물질적인 면에 좀 더 치우쳐 있다. 반듯한 사각형, 종이의 냄새와 질감, 정갈한 글자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 윤정훈
  • 학교나 직장은 집에서 먼 곳으로 다닐 것. 넘쳐나는 시간을 대학교 주변 카페를 탐방하며 까먹던 새내기 시절, 재미 삼아 들린 사주 카페에서 뜻밖의 조언을 들었다. 모든 세상사에 달관한 듯한 눈빛의 역학자는 내 사주에 역마살이 끼어 있다며 집에서 먼 곳으로 나다닐수록 일이 잘 풀릴 거라 이야기했다. 대수롭지 않게 듣고 넘길 수 있는 충고를 아직도 선명히…
    • 김모아
  • 엔쓰컴퍼니Nth company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일상의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생활 밀착형 제품과 서비스로 풀어내는 기업이다. 전통적 조경 공간이 갖는 한계를 새로운 기술의 융합으로 넘어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엔쓰컴퍼니의 ICT 스마트 벤치와 테이블은 에너지 자립 기술(태양광)이 적용된 휴게 시설이다. 태양광 기술로 생산한…
  • 크게 한숨을 쉰다. 한숨의 의미는 복합적이다. 또 한 고개를 넘었구나. 하지만 이내 앞으로 이 고개를 또 어떻게 넘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어느 교수님이 말하길 공모에 당선되면 딱 사흘만 좋고 그 후부터는 전쟁이라고, 그 말이 딱 맞다. 김현민 스튜디오일공일 대표 때는 2012년, 근무하던 설계사무소가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지명팀으로 선정되어…
  • 미국조경가협회(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ASLA)는 매년 그해 출간된 환경, 도시, 조경 분야의 도서 중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 올해의 책’ 10권을 소개한다. 1. 80그루의 나무와 함께하는 세계 일주 Jonathan Drori, Around the…
    • 손은신
  • 지난해 11월 30일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의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정원’이었다. 도시 속 자투리 공간, 광장과 소공원, 상업 및 업무 시설의 외부 공간 등을 혁신적 매체와 첨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디자인하고, 이를 통해 대상지의 사회적·환경적 의미,…
    • 윤정훈
  • 몇 년 전 혼자 떠나는 제주 여행을 앞두고 있을 당시 나는 ‘제주스러운’ 경관에 목말라 있었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제주의 자연을 보고 오겠다며, 마우스 스크롤을 바득바득 내리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의 블로그를 기웃거리고 있을 때, 지인이 사진가 김영갑의 갤러리 ‘두모악’을 추천했다. 걸핏하면 제주도로 훌쩍 떠나곤 했던 그는 꼭 가 봐야 하는 곳이라며 나를…
    • 윤정훈
  • 한 해가 끝나갈 무렵이면 스팸 메일이 반가워진다. 실용성 따위 필요 없고 예쁜 게 최고라며 눈을 홀리는 다이어리 광고 때문이다. 즐거운 고민 끝에 선택한 다이어리는 암녹색 커버에 노트를 묶어 쓰는 형태, 받자마자 첫 일정을 기록했다. 1월 1일을 훌쩍 뛰어넘어, 1월의 마지막 날에서 시작된 화살표가 다음 장 2월 5일까지 길게 이어진다. 선 위에 목적지를…
    • 김모아
  • 어린이 놀이 기구, 야외 운동 기구, 공공 시설물 제작에 앞장서 온 에넥스트ENEXT가 이용자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대화형interactive야외 놀이 기구’ 시리즈를 선보인다. 대화형 야외 놀이 기구는 디지털 기술과 놀이 시설을 접목한 제품으로,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해 다채로운 활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일반 놀이 기구를 이용할 때보다…
    • 에넥스트
  •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은 해가 저물 무렵이면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수영장이었다. 하지만 인근에 거대한 건물이 들어서며 수영장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인피니티 풀은 석양 감상을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커다란 회색 벽으로 인해 답답하고 위압감이 느껴지는 공간이 되었다. 인피니티 풀을 다시 매력적인…
    • 김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