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코스케이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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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물리적으로 낡은 도시를 재생하는 일로 한창이다. 지난 5월 오래된 고가에서 보행로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에 이어, 9월 1일에는 41년간 닫혀 있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축제와 공연, 전시 등 풍부한 문화 활동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시켜 공개했다. 비단 서울만의 일이 아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쇠퇴한…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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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편집은 물론, 행사 준비로 정신없던 9월이 끝나가고 있다. 곧 2017 서울정원박람회도 마무리된다. 잡지 마감을 이유로 박람회 기획이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못했지만, 이런저런 일을 돕고 나면 고단해져 머리 붙일 곳만 있으면 잠들어 꿈도 꾸지 않았다. 지금보다는 덜 피곤했기 때문일까, 사실 대학생일 때만 해도 나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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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환경과조경이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두 번째 서울정원박람회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다. 조금 일찍 찾아온 추석 연휴 덕택에 10월초에 열리던 박람회가 9월로 앞당겨지긴 했지만 어느새 1년이 흘렀음을 실감한다. 문득 작년 이맘때는 어떤 생각을 하며 무슨 일들을 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2016년 10월호 코다부터 들춰 보기…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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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스톤은 화력 발전 시 발생하는 바텀 애쉬bottom ash를 재활용해 만든 인공 경량 골재다. 바텀 애쉬의 문제점인 염분 과다를 해결한 신제품으로, 기존 조경용 멀칭재보다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고온(1,100~1,200℃)에서 소성한 유해 물질 용출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비소, 카드뮴,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 ?? 한설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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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도시는 우리에게 낯설다. 이 나라 어떤 도시에 대해서도 국내 교육 과정에서 제대로 다룬 기억이 없다. 수도 리스본이나 제2의 도시 포르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다는 사람도 좀처럼 만나보지 못했다. 물론 단편적인 지식은 적지 않다. 15~16세기 대항해 시대에 브라질, 앙골라와 모잠비크, 인도 서부와 동티모르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해양…
-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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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Kas sel documenta와 함께 10년마다 열리는 공공 예술 축제,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Skulptur Projecte in Münster(이하 뮌스터 프로젝트)가 열리는 특별한 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뮌스터 프로젝트는 인구 30만 명밖에 되지 않는 독일 소도시, 뮌스터를 공공 미술의 천국으로…
- 박한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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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제24회 조경디자인캠프’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경디자인캠프는 이유미 교수(서울대학교)가 교장을, 송영근 교수(서울대학교)가 교감을 맡아 ‘놀이 도시-공공 공간의 유희적 역할Ludic City-Playful Uses of Public Space’라는 주제로 이끌었다. 총 14개…
- 이향지 동아대학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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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는 문화역서울 284 RTO관에서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희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네 팀이 대상과 금상을 비롯해 본상을 수상해 이목을 모았다. 올해 신설된 지도교수상 역시 경희대학교의 서주환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공모 주제는 ‘광장의…
-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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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계절이었다. 몇 달간 에어컨 없이는 잠들 수 없는 폭염이 계속되더니, 몇 주 전부터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불볕더위도 끝인가 싶어 숨을 돌리는 순간 이번엔 습하고 뜨듯한 바람과 언제 내릴지 알 수 없는 소낙비가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한다. 어정쩡한 날씨 때문일까, 이맘때쯤이면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꼭 찾게 되는, 등골을 서늘하게…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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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다닐 때, 학교 앞에는 작은 사회과학 서점이 있었다. 그 서점의 문에는 늘 흰색 대자보가 붙어 있었는데, 거기에는 각 동아리의 약속 장소와 시간이 빼곡하게 적혀 있곤 했다. 삐삐를 들고 다니던 시절이라, 어스름해질 무렵이면 누군가 메모판에 적어 놓은 약속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들곤 했다. 지난밤에 적어 놓은 메모인줄 모르고 엉뚱한 술집에서 하릴없이…
- 김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