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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환경과조경 검색 결과 '우먼스케이프' 검색어로 총 1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 검색어(제목): 우먼스케이프
  • 책으로만 남은 그 여인의 정원 ‘그 여인’은 물론 이름이 있다.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Elisabeth von Arnim)(1866~1941), 베스트셀러 작가. 본명은 마리 애넷 보샹(Mary Annette Beauchamp). 엘리자베스는 그녀의 첫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이었다. 1898년, 서른두 살 되던 해에 첫 소설을 냈다. 당시 귀족 부인이…
    • 고정희
  • 오늘은 주인공인 영국의 시인, 소설가며 단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영원히 이름을 남긴 비타 색빌웨스트(Vita Sackville-West, 1892~1962, 이하 비타)와 더불어, 그녀의 남편 해럴드 니콜슨(Harold Nicolson)(1886~1968)을 특별 손님으로 초대한다. 해럴드는 적어도 두 가지 측면에서 ‘우먼스케이프’에 등장할 자격이 있다…
    • 고정희
  • 정원과 책은 마치 목도리와 장갑처럼 한 세트가 되어 우리의 삶을 포근하게 한다. 글 쓰는 사람 중에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글쟁이가 아니라도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책도 좋아한다. 그래서 풍경과 문학은 서로 관계가 깊다. 이 둘을 엮으면 정원 서적이 된다. 정원의 나라 영국의 경우, 정원을 만드는 속도와 정원 서적을 읽고 쓰는 속도가 거의…
    • 고정희
  • 허난설헌과 허균, 신사임당과 율곡을 낳은 강릉. 그곳에 뭔가 특별한 기가 서려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번 5월 귀국 길에 강릉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했다. 허난설헌 기념공원도 둘러볼 생각이었다. 역에 가서 기차표 끊으면 될 거라고 쉽게 생각한 것이 첫 번째 실수였고 5월 초 연휴가 길게 이어진다는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이 두 번째 실수였다…
    • 고정희
  • “누구나 황진이를 알지만 아무도 황진이를 모른다.” 소설 『나, 황진이』의 저자 김탁환이 한 말이다. 황진이? 황진이에 관해 할 얘기가 더 남았나? 이런 반응이 충분히 예상된다. 그러나 황진이의 풍경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쓰지 않은 것 같기에 보태보려 한다. 황진이의 풍경이라면 우선 그 녀가 태어나 살다가 죽은 고도(古都) 송도, 지금의 개성을 꼽아야…
    • 고정희
  • 남매 이야기, ‘비할 바 없이 근심 없는 곳’ 나란히 세계문화유산을 남기고 간 남매가 있다. 누나 빌헬미네 폰 바이로이트(Wilhelmine von Bayreuth)(1709~1758) 공비는 독일 바이로이트에 산스파레유 기암괴석 풍경정원(Felsengarten Sanspareil)을, 동생 프리드리히 대왕은 포츠담에 상수시(Sanssouci) 궁전과…
    • 고정희
  • 여인들의 성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 가면 동화에나 나올 법한 성이 줄지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게 아름다운 것이 슈농소 성(Château de Chenonceau)이다. 슈농소 성은 마치 셰르(Cher)강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축조된 우아하고 독특한 건축물이다. ‘여인들의 성’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여인들의 손으로 빚고 완성하고 다듬기도 했지만,…
    • 고정희
  • 두 번째 이야기: 신라 선덕여왕(각주 1) 사실 모험하는 기분이었다. 한국 여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인물이 선덕여왕이었다. 아마도 인상 깊게 본 드라마 ‘선덕여왕’(2009)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 드라마를 보기 전 선덕여왕에 대한 내 지식은 첨성대와 향기 없는 모란꽃 이야기가 전부였다. 그러다 선덕여왕 드라마를…
    • 고정희
  • 연재를 시작하며 ‘100장면으로 재구성한 조경사’(2014년 1월호~2016년 12월호) 연재 이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시간은 정말 쏜살같다. 나이가 들수록 가속이 붙는지 살은 더욱 빨리 날아간다. 살이 과녁에 가서 꽂히기 전에 다시 연재를 시작해 본다. 이번 연재의 제목은 “우먼스케이프(womanscape): 여인의 풍경”이다. 필자가 여자라서…
    • 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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