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월간 환경과조경

기사 검색

월간 환경과조경 상세검색
  •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광교호수공원, 용산공원 등 대규모 국제 조경설계 공모 운영과 진행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공모전 결과와 당선작에 대한 보도자료를 작성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은 보도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면서도 유독 ‘조경’이나 ‘조경가’는 다른 용어로 고쳐 표기하곤 했다. 이를테면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
    • 배정한
  •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와 조경 50년 전,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라는 신문물이 이 땅에 들어왔다. 신문물은 현대성(modernity)의 상징이다. ‘조국 근대화’라는 구호는 시대가 지향한 가치를 보여준다. 근대화의 길을 가기 위해 이 땅의 오랜 역사와 문화는 지워지고, 국토와 자연은 상처를 입었다.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가 필요했다…
    • 최정민
  • M은 수락산 자락에서 가까운 동네에 10년째 살고 있다. 지방 소도시 출신이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고 그 이후로 40년 가까이 쭉 서울에 살았으니 이제 서울 사람이다.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고 사회단체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산도 가깝고 단지에 나무도 많아 산책하기에 좋다고 한다. 그를 둘러싼 ‘조경’의 흔적은 이것이 다다…
    • 박승진
  •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와 '조경', 왜 자꾸 의심받는가? 여러 국내외 조경 전문인들의 저작을 통해 알 수 있듯이,1 이름에 대한 불만과 의심은 한국 조경 전문인들만의 것은 아니다. 건축가 찰스 왈드 하임(Charles Waldheim)은 하버드 GSD의 조경학과 학과장 시절 쓴 논문의 결론에서 ‘랜드스케이프 아키텍트’가 두 단어의 조합에서 비롯되는 태생적…
    • 김정윤
  • 어 그래, 조경아.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고? 네가 못났으니깐 네 이름도 못난 거지. 왜 이름 탓을 해. 알았어. 잠깐, 농담이야. 이제부터 진지하게 상담해줄게. 네 이름이 마음에 안 드는 건 다 이유가 있지. 너 원래 미국 출생이잖아.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 네 이름을 너희 할아버지인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가 지어준 건 알지?…
    • 김영민
  • 학부에서 건축을, 대학원에서 조경을 전공하고 건축 매체와 조경 매체 모두에서 일을 했다. 분야를 오고가다 보니 조경 매체에 있을 때는 건축 출신으로, 건축 매체에 다시 오니 조경 출신으로 불린다. 그리하여 양분야에 소속감을 느끼고 있으면서 동시에 타자의 시선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환경과조경』에서 일하던 초기에 조금 의아했던 건 의외로 ‘조경가’라는…
    • 김정은
  • 영어의 랜드스케이프 플래닝(landscape planning)을 우리는 흔히 조경 계획으로 번역한다. 물론 경관 계획도 랜드스케이프 플래닝이라 한다. 랜드스케이프 플래닝의 독일어에 해당되는 란트샤프츠플라눙(landschaftsplanung)은 환경 생태 계획으로 번역한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조경학을 더 공부하려면 생태조경학과와 환경조경학과 중…
    • 이유직
  • 지난 6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제3회 LH가든쇼가 개막했다. 2018년 세종, 2020년 평택에 이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열린 이번 가든쇼는 갯벌이었던 검단의 과거 이야기에 주목했다. 광활한 갯벌과 숲이 있는 검단은 선사시대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산 곳이다. 갯벌은 아무것도 없는 검붉은 벌판처럼 보인다. 하지만 갯벌 주름 속에는 조개�…
  • ‘밸런싱 네이처(Balancing Nature)’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균형, 공존을 꾀하려는 낙관적 노력에서 비롯했다. 인간이 경관에 개입하는 방식은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만드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대상지는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높이 차가 2m에 달하는 경사지다. 이 레벨 차를 이용해 공간 전체를 여러 단으로 구성된 테라스로 만들었다. 높이�…
    • 앤디 스터전
  • 과거에는 두려워하고 공경해야 하는 경외의 대상이 하늘이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물순환 시스템이 무너져 이상 기후, 생태계 파괴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물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검단에서 경외의 새로운 대상이 된 물을 정원에 담고자 했다. 진회색 도장 콘크리트로…
    • 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