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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스브로흐 성 외곽 공원을 재조성하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크고 오래된 나무를 대하는 것과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보이는 게 중요한 인공 경관에서 자연적인 힘을 가진 비오톱 경관으로 회귀하는 전략이다. 공원은 거의 그대로 두고 일련의 생태 가든 룸garden room을 디자인했다. 원형의 가든 룸은 그 역할이 다양한데, 주변 습지와 수목 군락을…
- POLA 란트샤프츠아르히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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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명의 건축학과 교수와 팀을 이뤄 진행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원래 건축 마스터플랜 공모전이었다. 하지만 대지에 비해 연면적이 크지 않아 조경의 비중이 상당히 큰 프로젝트였다. 교수로 이루어진 팀이라 그런지 당선됐을 시 본인이 갖게 될 몫을 신경 쓰기보다 좋은 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건물과 조경을 설계하기보다 하나의…
-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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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잠실한강공원 수영장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의 결과가 발표됐다.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1990년에 조성된 물놀이 시설로, 조성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탓에시설이 노후해졌다. 수영장 주변의 과도한 포장 면적은 여름철 지열을 발생시켜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했으며, 봄, 가을, 겨울철에는 이용이 제한되어…
-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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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대지와 경이로운 경관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은 상반되는 두 가치가 공존하는 장소여야 한다. 주변의 자연 요소와 직간접적으로 결합된 경관이자, 유지·관리·통제가 용이한 도심형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대지여야 한다. 자연적 요구와 도시적 요구를 동시에 담아내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세웠다. 첫째, 두터운 자연적 경계를 조성한다. 둘째, 재구성된…
-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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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자연과 물놀이장 거대한 모래톱과 식생이 어우러진 한강의 자연환경은 수중보와 직강화 사업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 이곳에 ‘자연형’이 아닌 ‘자연’ 물놀이장을 만들고 한강 자연의 회복을 꾀하고자 한다. 인공적인 저수 호안을 자연 호안으로 회복하고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자유롭게 넘나드는 물과 식생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경관을 만드는 것이…
- 기술사사무소 이수 + 스튜디오 테라 + MWDlab + 김아연 + 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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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모래사장, 초지와 숲으로 이루어진 한강 경관의 원형을 모티브로 삼았다. 목표는 자연의 복원이 아닌 자연성의 복원이다. 사람들을 위해 변화하는 새로운 경관을 조성한다. 옛 한강의 모래사장을 닮은 큰 물놀이장을 대상지 중앙에 계획한다. 물놀이장은 물이 차고 빠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한강의 자연이 그러했듯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 Viron +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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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되어 전면적인 보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순히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강의 자연 경관을 복원하고 도시재생 정책에 부합하는 자연형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고자 했다.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잠실한강공원의 이용도를 높여 여름에만 반짝…
-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Topote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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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잠실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성인 키 높이 정도의 펜스에 둘러싸여 있다. 이로 인해 주변 자연환경과 단절되고 고립되었다. 한강변에 있으나 친수성이 부족하고 부지 남쪽 왕복 8차선의 올림픽대로에서 자동차 소음이 발생해 교통섬 같은 인상마저 준다. 원경을 고려해 시설을 배치하고 레벨을 조정하고자 했다. 한강으로 뻗은 새로운 경사지 위에 조성되는 자연형…
- 지역활성화센터 + Ou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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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다행히 변해 있었던 건 아니다. 술을 끊은 뒤에도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형편없는 껍질이 그대로 누워있을 뿐 그렇게 의미 있는 변화는 아니었다. 다들 세련된 매너를 표현하느라 분주한 나이가 됐다. 그래스호퍼 같은 기술의 향방에만 관심을 두기에는 합리적으로 소모해야 할 사회적 일들이 너무 많아졌다. 지나고 나서야 내가 왜 이런 사람이 됐는�…
- 나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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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요 철원에서 아홉 세대를 거치며 대대로 살아온 이근회 어르신이 가만히 앉아 있다 한마디 거든다. “여기 요 옆에 감나무가 있었고 그 옆으로 냇물이 졸졸 흘렀어요.” 각자의 기억을 더듬으며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던 열 명 남짓 주민들이 일제히 어르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어렸을 때 동네 친구들이랑 이 감나무에 올라가 감도 따고 옆 냇물에서…
- 서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