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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예고했듯 ‘제2회 젊은 조경가’ 수상자인 박경탁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박경탁은 뚜렷한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조명, 가방과 같은 생활 소품부터 정원, 건물 외부 공간, 도시 공공 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미국 실리콘 밸리 인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온몸으로 경험한 그는 다양한…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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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대책 없는 복학생이었던 나는 재학 중이던 조경학과의 당시 분위기에 이끌려 ‘제4회 늘푸른 환경조경설계 공모전’(이하 늘푸른 공모전)에 참여해 입선을 받았다. 친구들과의 뒤풀이에서 꼬드김에 넘어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때 이유 모를 용기와 영감을 얻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지금 난 조경 설계를 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날의 시상식에서 대상…
- 박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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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공간을 만들면 감리까지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세한 도면과 3차원 정보 제공이 꼭 필요하다. 국가별, 공종별 기술력 및 자재 수급 현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동반되어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식재비와 석재 수급비, 인건비 등이 월등히경제적이다. 비용을 절감하려 재료를 아끼다 오히려 추가 디테일이나 하자가 발생할 수…
- 박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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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인 12월의 초입, 가벼운 옷차림으로 서울숲을 향했다. 힙한 음식점과 빈티지한 풍경이 어우러진 인근 카페거리는 이른 시간부터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 열기로부터 한 발짝 물러난 대로변, 오피스 빌딩 2층에 동심원조경이 있다. 각양각색인 오피스의 특색을 반듯한 콘크리트 벽으로 재단해 놓은 듯한 복도를 걷다 보니 익숙한…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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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경탁을 알게 된 건2010년 무렵의 일이다.하버드GSD를 갓 졸업한 그는 수많은 조경 회사가 탐내는 인재였다. SWA가 운좋게 그를 낚아챘고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함께 일할 수 있었다.그는2010년부터2015년까지5년 동안 우리 회사에서 일했다. 전도유망한 조경가였던 그는 리조트 커뮤니티, 복합 용도 개발, 주거 및 업무 공간 개발 등 다양한…
- 제임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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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켄 파크(Baaken Park)’는 함부르크 하펜시티 동부 녹지 공간의 중심이다. 바켄하펜(Baakenhafen)부둣가가 자리하던 하펜시티 동쪽이 주거 및 상업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지역민을 위한 공원이 조성됐다. 바켄 파크는 엘베(Elbe)강의 모래로 만든 면적 1.6헥타르의 인공 언덕으로, 자갈을 쌓아 만든 독특한 강기슭과 녹지 제방이 어우러져 주�…
- Atelier LOI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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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난 애버뉴(Yannan Avenue)’는 중국 남서부 충칭 시에 있는 보차혼용도로다. 대상지는 너비 20미터, 길이 1킬로미터의 4차선 도로다. 이 가로 공간을 보행 공간과 차로의 경계를 흐리는 공유 가로(shared surface)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도로 점유율을 낮추고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2014년, 충칭 시 개발 지역의 가로…
- WallaceL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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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블루마운틴 CC는 2013년 잭 윌리엄 니클라우스(Jack William Nicklaus)가설계하고 삼성물산 에버스케이프가 준공한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2018년부터 호텔과 빌라 시설 확충을 위해 외부 공간 설계와 시공이 추가로 진행됐다. 세이지우드(Sagewood)는 야외 수영장과 공연장이 마련된 호텔 및 연수 시설과 빌라 지역으로…
- 삼성물산 에버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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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단지, 현대미술관을 꿈꾸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새로운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첫 번째 완공작이다. 주거 단지의 외부 공간에 문화와 예술을 가미해 리조트 혹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공동 주택 단지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 현대미술관을 콘셉트로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 첫 번째…
- 현대건설
- ?? 그룹한, 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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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입니다. 또 해가 바뀌었네요. 해가 바뀔 때쯤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보려고 지난 ‘이미지 스케이프’를 찾아봤습니다. 작년엔 야구공 사진(언제나 예상은 빗나간다), 2018년(해가 지다)과 2017년(태양의 퇴근)에는 공교롭게 (어쩌면 의도한 대로) 해가 지는 사진이었네요. 아마도 지난 일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잘…
- 주신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