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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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공동주택 드로잉김호윤 디자인2005 설계사무소 막내 시절,이제는 기억에도 없는 프로젝트의 초기 계획 단계에서 혼자A3에 그려본 아이디어 스케치다.당시 키보드 아래에는 항상A3용지가 놓여 있었다.누가 드로잉을 가르쳐주진 않았으나 선배들의 어깨너머로 드로잉을 배워 조금씩 재미를 붙일 즈음으로 기억된다.무엇을 그리려 했는지 알 수 없다.그냥 손그림…
    • 김호윤
  • 제1회‘젊은 조경가’수상자 김호윤 소장의‘조경설계 호원’을 찾아가는 길,인터뷰를 자청한 걸 약간은 후회했다.인터뷰‘이’만 해보다가 인터뷰‘어’로는 첫 경험,긴장감 섞인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다.남기준 편집장이2009년에12회에 걸쳐 진행한“조경가 인터뷰”를 먼지 쌓인 과월호를 뒤져 다시 읽었다.인터뷰계의 대가『씨네21』김혜리 기자의 책을…
    • 배정한
  • 김호윤 소장과의 인연은2010년 삼성에버랜드 디자인그룹에 재직하면서부터 시작됐다.당시 디자인그룹의 주된 업무는 조경 시공과 영업이었으며,대부분의 구성원은 시공,영업,관리 등 각 부서의 지원 인력이었다.디자인이 모든 영역의 화두로 대두되던 시점이었다.트렌드를 이끄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던 삼성에버랜드 역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영화를 누리던 시절의…
    • 김준연
  • 설계공모 경과와 심사평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자연 유산으로서 가치를 보존하면서 장소 체험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질 공원으로 만들 밑그림이 마련됐다.서귀포시와 한국조경학회는 지난해8월13일부터11월26일까지‘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이하 주상절리대 공모)’를 진행했다.참가의향서 모집에 따른 국제 지명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 편집부
  • 땅은 우리를 걷게 하고, 가까이에서 관찰하게 한다. 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순간에 다다르면 땅은 경관으로 변화한다. 즉 땅을 경관으로 만드는 것은 땅에 대한 우리의 이해다. 설계는 지난 몇십 년간 설치된 구조물,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공간과 이국적인 식물을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는 대상지 본연의 자연스러운 경관을 회복하는 과정이고,…
    • 오브라 아키텍츠(OBRA Architects) + 정우건(감이디자인랩) + 보크트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츠(Vogt Landscape Architects) + 제공건축사사무소
  •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제주도 고유의 농촌 및 어업 경관을 형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 대상지는 지질학적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의미가 없는 장식적 시설물, 외래 식생, 포장으로 덮여 있다. 이를 덜어내 고유한 지질 및 문화 자원을 극대화하고, 본래의 경관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지질 유산과 문화 경관의 가치를 되찾기 위한 관람 및 교육 방식을…
    • 원오원 아키텍츠(ONE O ONE architects) + 이석창(자연제주) + 인나미 히로시(Innami Hiroshi, 시가 대학교 교수)
  • 다채로운 지질 작용이 빚어낸 제주도 해안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안선이자 지질 형성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약 14만~25만 년 전, 제주 남부의 원추형 화산인 녹하지악에서 분출된 거대한 용암이 바다를 향해 ‘혀를 내민 듯한 모양(tongue of lava)(용암의 혀)’으로 밀려나 급속히 냉각되면서 중문대포 주상절리대를 형성했다. 거대한…
    • 아르키텍트 크리스틴 옌센 테그네스투에(Arkitekt Kristine Jensen Tegnestue)
  •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지각 운동이라는 원시적 요소 위에 경작된 자연으로, 인문 경관의 시간성이 내재된 대지다. 대지에 담긴 여러 시간대의 다양성이 드러나도록 대지를 재구성하고, 그 다양성이 풍부한 경험으로 전환되는 여정을 제안한다. 대지를 가로지르며 엮이는 새로운 여정은 주상절리대를 단순히 지질 경관을 일정한 지점에서 감상하는 명소가 아닌, 대지의…
    • 랩디에이치(Laboratory D+H) + 건축사사무소 에스오에이(SoA) + 김형진(워크룸프레스) + 신영호(명지대학교 교수)
  • 수십 년 전부터 제주에 새롭게 들어온 것들이 만든 변화는 섬 사람과 경관 사이의 오래된 관계들을 무색하게 했다. 섬을 찾은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이질적인 요소들과 만났다. 새로운 관계망이 급격히 만들어지는 사이, 오랫동안 섬에 있던 것들은 연결고리를 잃은 채 쓸쓸해졌다. 대포 바당(바다의 방언)과 중문 바당의 인건이 기정1과 너백이들(넓은 들) 역시…
    • HLD + 정해준(계명대학교 교수) + 오피스 오유(Office Ou) + 신재열(경상대학교 교수)
  • 제주도는 용암이 만들고 바람이 깎아 만든 풍경이다. 그리고 주상절리대는 제주도의 지질학적 사건을 보여주는 기억이며 증거다. 우리는 제주 고유의 지질 경관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문명의 과정을 통해 수평적 깊이로서 공원을 제안한다. 고고학자의 자세로 부지를 덮고 있는 흙을 걷어내면 응고된 지구의 속살이 수평적으로 드러난다. 용암이 흘러내린 방향으로 주상절리의…
    • 아뜰리에나무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교수) + 엠더블유디랩(MWDlab) + 김봉찬(더가든) + 김종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주)건축사사무소 엠에이알유(MARU) + 건축사사무소 엔아이에이(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