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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을 화두로 고민하는 청년 조경가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스로의 길을 모색하는 이야기 ‘경청 시간’”은 2016년 광주에서 글, 스케치, 도면을 통해 서로의 작업 방식과 생각을 공유하는 전시를 연 ‘조경모색(造景摸索)’이 새롭게 기획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조경모색 멤버인 이상기 대표(조경설계사무소 온), 이대영 대표(스튜디오 엘), 장재삼…
-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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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조소, 관심사는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예술 작업뿐만 아니라 공연 세트를 디자인하고, 돌연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뛰어들기도 하는 고대웅은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오가는 예술가다. 2017년에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서울정원박람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해 조경가와 함께 정원과 쉼터를 조성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국악인으로 등록되기도…
- 고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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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사동에 조경설계사무소 ‘디자인 스튜디오 로사이(design studio loci)’(이하 로사이)가 문을 열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뭇 사람이 그렇듯 박승진 소장도 “가슴 뛰는 흥분과 엄습하는 두려움”에 가슴이 울렁였다. 그런 그의 눈에 사무소가 자리 잡은 건물의 텅 빈 옥상이 들어왔다. 이 옥상에 직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보면 어떨까…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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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의 속담에서 유래했지만 마을 공동체 활동이나 교육에서 자주 인용하는 표현이다. 이때 마을의 의미는 놀이터처럼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공간ㆍ환경을 포함한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공간, 그래서 아이들의 인생을 보조하는 공간, 그것이 놀이터다. 우리가 놀이터를 마을과…
- 이영범
- ??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사)도시와삶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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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부터 봄을 살고 있었다. 늘 다음 달을 준비하는 잡지사 기자는 남들보다 먼저 새 계절을 맞이한다. 그러다 보니 종종 지금이 몇 월인지 헷갈리곤 하는데, 그럴 때면 친구들에게 유난이라는 장난 섞인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과 출신 친구들에게 기자라는 내 직업은 아직도 낯선 영역인가 보다. “잡지사 기자로 산다는 것은 ‘시간’과의 불편한 동거다. 늘…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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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어떤 나라일까. 호주의 대표적 조경설계사무소의 특집호를 준비하면서 계속 머리를 맴도는 생각이다.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를 떠나는 먼 나라, 코알라와 캥거루의 나라 정도가 호주에 대한 내 남루한 지식의 대부분이다. 그리고 하셀(Hassell), 맥그리거 콕샐(McGregor Coxall) 등의 설계사무소가 호주에 기반을 두었다는 정도. 이번 TCL…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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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닥재를 연구·개발해온 코오롱글로텍이 친환경 놀이터 바닥재인 인조 잔디 ‘푸르니’를 출시했다. 천연 잔디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푸르니는 충격 흡수 효과가 좋아 아이들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모래나 고무칩 포장보다 유지·관리가 쉽다. 기생충이나 유충에 감염될 염려도 없다. 또한 친환경 인증(환경표지인증)을 받고, 완구재질 유해원소 기준과…
- ?? 코오롱글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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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알리는 화창한 표지로 시작하는 이번 3월호에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조경가이자 유럽 조경계의 지성으로 이름난 토르비에른 안데르손Thorbjörn Andersson의 근작 세 점과 에세이 한 편을 싣는다. 스웨덴과 미국에서 미술사, 건축, 조경을 전공하고 1980년대 초부터 조경가로 활동해 온 안데르손은 지난 30여 년간 조경 설계를 통해 도시 공공…
- 배정한
- ?? 편집주간,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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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Lund Institute of Technology) 캠퍼스 파크의 핵심은 대규모 녹지 공간이다. 캠퍼스 동쪽으로 완만한 경사가 펼쳐져 있는데, 과거에는 이 땅에서 농사를 짓기도 했다. 1961년 LTH가 설립됐을 당시, 이 대학의 목표는 스웨덴 남부 지역에 건축 등 기술 분야의 교육을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었다…
- Thorbjörn Andersson
- ?? Thorbjörn Ande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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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킴Askim은 고텐부리Gothenburg 남부에 위치한 사목구parish로 언덕 위에 교회와 공동묘지를 두고 있다. 기존의 공동묘지를 확장하려 했는데, 전통적인 공동묘지에서 벗어난 메모리얼 그로브Memorial Grove를 만들고자 했다. 언덕 북쪽에는 높이가 5m에 달하는 화강암 옹벽이 분명한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사람들의 손길이 닿�…
- Thorbjörn Andersson
- ?? Thorbjörn Anders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