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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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구 비산동 골목 정원을 자주 찾았다. 학생들과 답사를 갔고, 몇몇 지인과 시간을 내 구경을 가기도 했다. 타지에서 도시와 조경에 관심 있는 분이 오시면 꼭 보여드리는 장소다. 전주나 부산으로 치자면 한옥마을이나 감천마을 같은 단골 메뉴인 셈이다. 버나드 루도프스키Bernard Rudofsky의 『건축가 없는 건축Architecture…
    • 최이규
    • ??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생태조경학전공 교수
  • 헤세, 독일 지성인의 양심이자 정신적 스승 독일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1877~1962)는 흔히 구도자, 양심의 수호자로 불린다. 자전적 소설이라 평가되는 그의 작품들에는 자연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함께 청춘에 대한 그리움, 사랑·평화·자유와 같은 인간적 가치의 회복이 기저에 깔려 있다. 히틀러�…
    • 성종상
    •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뉴저지 주 패터슨 시에 패터슨(애덤 드라이버 분)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산다. 인천에 사는 백인천 씨, 수원에 사는 김수원 씨와 마찬가지다(전자는 그 유명한 야구인, 후자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영화는 어느 월요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펼쳐지는 그의 반복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매일 거의 같은 일상이지만 조금씩 다르다. 몇 가지 크고 작은 소동이…
    • 서영애
    • ??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 1월 19일부터 DDP의 갤러리 문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미, 호주 등 네 개 대륙을 터전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건축가와 조경가가 ‘박제풍경Stuffed Landscape’이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 참여자들은 기획을 맡은 이상대 대표(유나이티드랩)를 비롯해, 『환경과조경』의 편집위원이자 연재 ‘다른 생각, 새로운 공간’의…
    • 김정은
  • 세계로 가는 새로운 관문이 열렸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2터미널)이 9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2터미널은 그린 에어포트, 에코 에어포트, 스마트 에어포트라는 세 가지 테마를 지닌 공간이다. 이 중 그린 에어포트의 핵심이 조경인데, 랜드사이드landside 시설…
    • 나창호
  •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2016년 주제 ‘4차 산업혁명의 이해’는 많은 이슈를 제기했다. 특히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발간한 보고서 ‘일자리의 미래The Future of Jobs’는 미래 사회의 급격한 노동 시장 변화를 예견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65%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요 15개국의…
    • 김태한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 가파른 언덕을 따라 트럭이 오른다. 짐칸에 실린 박스가 탈탈 흔들리고, 조수석에는 서울살이 5년 차에 접어든 나영이 있다. 차창 너머 낡은 상자를 얼기설기 쌓아 올려 만든 듯한 동네의 모습을 어떤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을까. 극은 나영이 이사한 집 앞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되니 멋대로 상상해 볼 따름이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무려…
    • 김모아
  • ‘왜 우리는 옥상에 낭만을 품는가.’ 오랜만에 조한결 기자에게 “그러니까 젊은 감성으로, 음… 요즘 핫한 옥상들을 직접 체험해… 맛깔스러운 글로 독자에게 한발 다가서는 어쩌고저쩌고”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더니 돌아온 원고의 가제다. 이미 “서울 자전거 출근기”란 생생한 체험기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모았던 그녀다(『환경과조경』 2015년 4월호 특집…
    • 김정은
  • 다양한 디자인의 야외 체육 기구, 어린이 조합 놀이대, 물놀이 시설, 휴게 시설 등을 개발하는 (주)그린나래가 새로운 야외 운동 기구를 출시했다. ‘EX–시리즈EX–Series’는 사용자의 취향이나 공간 조건에 따라 기구의 선택과 조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야외 운동 기구다. 멀티바, 숄더로우, 벤치 프레스, 핸드컬, 바스트푸쉬, 레그프레스,…
    • ?? 그린나래
  • 새해 첫 호부터 큰일이다. 복 받자, 꿈꾸자, 힘내자는 새해용 다짐과 계몽을 피해보려 했더니, 그만 글감이 없다. 이런 위기 상황에 처하면 은근히 편집자끼리 격려를 빙자한 모종의 눈치 보기를 하곤 한다. 무려 크리스마스가 겹친 마감 전야, 김정은 편집팀장에게 슬쩍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엔 ‘코다CODA’에 뭐 써요?”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특집�…
    • 배정한
    • ?? 편집주간,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