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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게 설계였고, 가르칠 수 있는 게 그것뿐이었다.” 강원대학교에서 4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7년, CA조경기술사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현재에도 홍익대학교 도시건축대학원에서 조경 설계를 가르치고 있는 진양교 교수가 설계 교육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 그는 20여 년간 설계를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건축의 바깥』(2013), 『기억과 상징으로의…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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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임기 4년이 짧게 느껴졌다.” 김재준 방림이엘씨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으로서 굵직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그는 조경식재공종 표준하도급계약서 제정, 조경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정안 마련, 조경식재공사 유지관리비 공사 원가 반영 노력 등 조경 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4년의 임기�…
- 나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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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기관 청렴의 아이콘.’ 제20회 ‘올해의 조경인’ 정책분야 선정 소식을 들은 조경 업계 관계자들이 이강문 단장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인터뷰 자리에서 기자가 전한 말에 이 단장은 쑥스러운 듯 웃었지만, 수상 소식을 들을 때보다 기쁜 기색을 보였다. 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와중에 1급 처장으로…
-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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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수상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이다. 환경ㆍ조경 관련 정책 어젠다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 했던 공로를 인정받은 것. 국회에서 ‘국토조경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설립을 알리고,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조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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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화려하고 멋진 일이 아니다. 겉모습만 봐온 사람들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디자이너는 어마어마한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 멋지고 폼 나는 순간은 일 년 중 닷새 정도밖에 안 된다.”_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아쉬움이 든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그리고 조경에 열정을 품은 후배들에게…
- 이재연
- ?? 조경디자인 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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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공간에서 세 가지 타입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가구를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왼쪽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벤치는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한 플랜터 경계벽을 겸하고 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로 약 460mm 높이의 플랜터 벽을 세우고, 이용자가 앉을 위치의 콘크리트 표면 일부에 목재 널을 횡방향으로 끼워 넣었다. 목재와 콘크리트 모듈 모두…
- 안동혁
- ??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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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른 생각, 새로운 공간’, 그동안 소개한 전국 11곳의 혁신적 장소가 시사하는 국가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차원에서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를 만났다. 『라이프스타일 도시: 한국 도시의 창조적 미래』(위클리비즈 북스, 2016), 『작은도시 큰 기업: 글로벌 대기업을 키운 세계의 작은 도시 이야기』(RHK, 2014)의 저자이면서 자신을…
- 최이규
- ??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생태조경학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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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자 중 단연 최고 인물로 꼽는 퇴계 이황(1501~1570)은 평생 자연과 짝한 철학가이자 시인이었다. 어릴 적에 잠시 숙부에게서 배운 것 말고는 독학으로 학문을 깨우친 그는 큰 선생을 만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다 주자(1130~1200, 주희)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자 했다. 백 번을 훨씬 넘는 왕의 부름을 절반 이상이나 고사하면서 그는 벼슬길…
- 성종상
-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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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와 신하들은 강화도로 가는 피난길이 막히자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했다. 그해 겨울은 추웠고, 눈이 많이 내렸다.” 짧은 자막이 흐르고 난 후, 영화의 첫 장면.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은 눈 내리는 넓은 벌판에 혈혈단신으로 말 위에 있다. 그의 앞에는 청의 군대가 완전 무장한 채 횡으로 도열해 있다. 차가운 바람과 흩날리는 눈으로 산과 들이 하얗게…
- 서영애
- ??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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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여의도 지하비밀벙커와 경희궁 방공호, 신설동 유령역 세 곳이 잇달아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주지하다시피 셋 모두 한때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쓰지 않게 된 시설으로, 민간에 공개되지 않다가 공개된 20세기의 유산이다. 이들 각각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늘로부터의 재앙과도 같았을 전쟁과 공습에 대한 공포,…
- 진나래
- ?? ‘일시합의기업 ETC’, ‘잠복자들’ 공동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