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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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Recreate Landscape Park in Perpetual Motion Created by Management of Water 물 관리를 통해 끊임없이 유동하는 경관을 재창조하다 경관은 고정되고 안정된 불변의 주변 맥락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이다. 경관은 물처럼 흐름이 교차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단초로서 부유floating는 자연의…
    • 아장스 테르
  • 도시, 건축, 조경의 연계 일반적으로 도시계획가, 건축가, 조경가들이 각자의 영역을 고수하려고 하는 것과 달리 아장스 테르의 설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앙리 바바, 미셸 오슬레, 올리비에 필립은 도시·건축·조경을 가로지르는 접근을 통해 전문 영역의 한계를 실험한다. 아장스 테르는 전문 지식을 꾸준히 강화하고 넓혀 왔으며 조경의 관점에서 복잡한 도시계획…
    • 아장스 테르
  • ‘마이크로시티랩Micro City Lab’은 거대 도시화 된 서울의 장소성을 ‘마이크로한 개입micro intervention’으로 탐색하는 도시 개입 프로젝트다. 전시에 참여하는 11개국 출신 17팀의 참여 작가는 미술,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제작 기술, 액티비즘이 매개된 장소로의 개입을 시도한다. 전시 기간 중 서울의 여러 외부 공간에서 직접…
    • 심소미
    • ?? 독립 큐레이터
  • 우디 앨런은 뉴욕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뉴욕을 찬양하며 도시의 일상을 탁월하게 묘사해 왔다. 일찍이 1970년대부터 우디 앨런은 뉴욕이 서부의 도시들과 달리 어디나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시인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걸어서 식당에 가고 걸어서 센트럴 파크를 지나면 박물관이 나오고 학교가 나온다. 그의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끊임없이…
    • 서영애
    • ??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 #96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 아르누보 먼 길을 헤매다가 다시 20세기로 돌아왔다. 익숙한 세상에 오니 안도감이 든다. 하지만 비행기, 고층 건물, 기계와 자동차 등 온갖 기술 문명으로 복잡하기도 하다. 이 가운데 정원의 흔적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정원의 흔적을 찾기 위해선 우선 걷어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를 위해서 앙리 반 데…
    • 고정희
    • ??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대표
  • 태풍 차바의 습격, 물에 잠긴 취약한 해안 도시 해안은 생물 자원이 풍부해 인간에게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풍족한 식량과 아름다운 경관, 수질 정화와 해안 재해 저감과 같은 혜택을 인간에게 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혜택을 대가 없이 획득할 수 있는 재화, 즉 ‘자유재’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갯벌을 파괴하고 연안을…
    • 전진형
    • ??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 경관 수요와 경관 효용 경관의 수요는 경관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것 이상이다. 단순히 무언가를 원하는 욕망 또는 욕구의 차원을 넘어, 대가를 지급하고 그것을 충족하고자 하는 의사를 경제학에서는 ‘수요demand’라고 한다. 경관의 수요자는 대가를 지급하고 경관을 소비한다. 이때 그 대가가 조망점의 공급자에게만 귀속되고 조망 대상의 공급자에게는 이전되�…
    • 민성훈
    • ?? 수원대학교 도시부동산개발학과 교수
  • 지난달에는 감히 우리에겐 정원이라는 문화가 없었으며 그래서 조경이 참 힘든 일이 되었음을, 그러나 이제 필요성이 절실하니 조경가가 이를 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조경을 업으로 삼고 있는 동료 조경가 중 어느 누구도 이 일이 중요함을 인식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라도 이 일을 접하면 본능적으로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안다. 여기서 좋은 일이�…
    • 박준서
    • ?? 조경설계사무소 엘 대표
  • 내가 좋아하는 조경가 한 명은 이렇게 얘기했다. 숲에서 놀아보지 않은 자는 설계하지 말라고. 그만큼 숲은 자연을 다루는 우리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사전 같은 참고 문헌이 되기도 하며,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이 꿈꾸는 이상향이기도 하다. 숲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느끼고 해석하는 근본적인…
    • 김아연
    •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이십대 학창 시절, 운동권 선배들의 주변부를 기웃거리며 도대체 왜 이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꿈꾸고 싸우는가를 궁금해하던 시절이 있었다. 세상을 변혁하고자 했던 그들의 열정과 치열함을 존경했지만 나약한 나는 결국 그들의 무리에 끼지 못하고 패배자의 죄책감을 가지고 도망쳤다. 한참의 방황기를 끝내고 복학하면서, 그래, 조경이야말로 새로운 세상을…
    • 김아연
    •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스튜디오 테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