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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원 문화 최근 새로운 공원 문화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다. 그런데 공원 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 했다.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인지, 공원이 갖춰야할 요소인지, 공원의 분위기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공원이 어떤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분명하다. 공원이라 하면 초록이 흐드러진 풀밭과 나무, 이름모를 꽃과 벌, 나비, 곤충이…
- 홍미영
-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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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줄다리기였다. 미국 정부와 부산 지역 시민단체 사이에서였다. 100여 년 동안 일본과 미군이 점령했던 하야리아 미군 기지의 국내 반환을 두고서였다. 결국 한국과 미국 정부의 협상 결과 하야리아 미군 기지 철수와 이에 따른 반환이 결정됐다. 땅을 다시 빼앗아 올 때는 시민의 여론이 뜨거웠다.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취지도 좋았다. 하지만 과연 되찾�…
- 이병철
- ?? 부산일보 편집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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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제안 10년 전 필자는 캠프 하야리아의 공원화 방안에 대한 발표 기회를 두 차례 가졌다. 당시 H공원(캠프 하야리아에 대한 가상의 공원) 조성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 자본을 창조하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서면에 있는 H공원’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H공원이 있는 서면’이라는 시각으로의 확대와 전환을 요청했다. ‘도시와 자연이 공생하는…
- 강동진
- ??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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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을 비롯한 도시 공공 공간은 시민 가치의 표상이고, 그 설계안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욕망과 가치의 역학이 작용한 결과이다. 따라서 공공공간의 설계 작업은 최종적인 계획안의 내용보다 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가치가 소통되고 합의되는 과정을 어떻게 반영하였느냐에 의해 정당성을 획득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시민들은 타자의 상이한 가치�…
- 김승남
- ?? 일신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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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민의 품으로 시민공원이 위치한 범전동 일대는 선사시대부터 주거가 이루어질 정도로 농경지가 발달하여 근대에 이르기까지 농토로 이용하던 지역민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1930년, 당시 부산의 외곽 지역이었던 이곳에 일제에 의해 들어선 경마장은 삶의 터전을 앗아 갔고, 중일전쟁 발발과 함께 병참기지화 되어 군사 시설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캠프…
- 유신
- ?? 유신 +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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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과 미군이 사용하다 10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의 개장식이 지난 5월 1일 열렸다. 473,000m2 부지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인들이, 한국 전쟁 이후에는 미군이 사용하다 2010년 1월 13일 부산시에 반환됐다. 총사업비 6,679억 원의 예산으로 2011년 8월 공원 조성에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한 것이다. 축구장 74개…
- 이유직
-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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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일 부산시민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첫날에만 10만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처음 생긴 대규모 평지 공원, 부산 시민들은 도시 공원이란 존재 자체만으로도 반기는 분위기다. 2004년 미군 기지인 캠프하야리아 부지의 용도가 ‘근린공원’으로 결정되고 2006년 기지가 폐쇄된 지 10년여 만에 탄생한 공원이다…
- 김정은,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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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100년 가까이 된 캠퍼스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시작하여 서울농업대학, 서울산업대학을 거쳐 약 30년 전 서울시립대학교(이하 시립대)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시립대 캠퍼스를 처음 와본 건 아니었지만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둘러본 적이 없었던지라 이번 답사는 설계적 관점으로 이 공간을 살펴볼…
- 정욱주
- ??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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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까? 자신의 바로 앞 책상머리에 놓아 둔 조그만 식물도 잘 키우기가 쉽지 않은 바쁜 현대인들이 과연 관심을 가지고 식물을 키워내게 할 수 있을까? ‘더 팜the Farm’을 시작하기 위해 만난 질문이다. 사실 이런 질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려고 했던 미디어 아트 작가들을 통해…
- 버드핸드
- ?? 버드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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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정원이 가장 풍요로운 계절이다. 새로운 잎이 돋는 신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만한 정원이다. 어젯밤에 비도 오고 햇살도 밝으니 오늘 보게 되는 정원은 완벽한 차비를 갖추었을 터다. 숲 속에 위치한 주택 단지로 가는 길만으로도 마음이 정갈해진다. 도심 속에서 이런 숲길을 통해 주거지에 이르는 것도 새롭거니와 잘 정비된 도로가 흡사 어디 리조트에…
- 김용택
- ?? 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