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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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참여 업체의 가시적 성과(제품 계약 등)와 관련해서는 물음표가 남았지만, 방문객 수나 일반 시민의 참여와 관심도,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 면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한 점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예기치 못한…
    • 이형주
    •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국장
  • “처음처럼!” 조정일 대표의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걸려 있는 도원도시의 사훈이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상우종합건설과 쌍방울건설, 서원종합조경 등을 거쳐, 2002년 도원도시를 설립한 조정일 대표는 40여년 가까이 조경 한 우물만을 파고 있다. 특히, 건설사와 종합조경회사 재직 때는 물론이고 도원도시…
    • 양다빈
    • ?? (주)도원도시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 “원래 관심 있던 분야이기도 하고, 일본 사찰 정원을 조금 더 연구해보고 싶어서 ‘일본의 명원’ 연재를 시작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오히려 제가 일본 정원에 매료돼서 독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보지 못한 곳이 있으면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리고, 이미 가본 곳이라도 계절에 따라 경관이 달라지니까 또 찾게 돼서, 요즘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 조한결
    • ??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본지는 한 해 동안 조경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본지 독자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매년 연말에 ‘올해의 조경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올해의 조경인’은 본지 지면, 라펜트, 관련 단체 및 업체 홍보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주요 공적을…
    • 편집부
  •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던 어느 평일 오후, 호젓한 파주출판단지를 찾았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관광객 한 명없는 한적한 단지 내 길을 걸으니, 마치 빈 영화 세트장을 방문한 느낌이 들었다. 세심한 협의와 조율을 거쳐 결정된 듯한 건축과 외부 공간의 조성 방식은 서울의 복닥거리는 경관에 비교해 비현실적이기까지 했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개별적으로는 시선을…
    • 정욱주
    • ??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 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 72시간의 ‘리얼타임’ 프로젝트 ‘72’에 맞추어져 있던 타이머가 0을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거친 나뭇결을 사포질하는 손놀림이 점점 빨라지고 철제 프레임을 이어 붙이는 용접기에서 불꽃이 튄다. ‘도시를 뒤흔들 에너지가 몰려온다’는 문구는 비장하기까지 하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소개 영상의 시퀀스는 마치 미드(미국…
    • 조한결
  • 국민 대부분에게 충분한 복지 혜택이 돌아가기에는 예산과 관련 인력이 충분치 않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전문가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지 고민이 계속 되고 있다. 공간을 설계하는 전문가들은 일방적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국민이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우리는 조경가를 ‘복지환경설계가’로 정의하고,…
    • 정동규 + 이효진 + 장국화
    • ??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 청산도는 완도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돌이 많은 산지형의 섬으로 10여 개의 마을이 대봉산과 매봉산의 계곡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에 힘입어 아시아 최초로 ‘슬로 시티slow city’로 선정되었고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품관광 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거주 인구의 세 배에 달하는 일일 관광객…
    • 김건 + 정혜림 + 박성경
    • ??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 옥인동은 조선시대부터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했고, 양반층이나 중인 신분에 해당하는 이서 계층의 주거지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친일 세력과 식민주의 자본세력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 이 지역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소유권이 모호해져버렸고, 밀려드는 피난민과 지방민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대상지 내에는 작은 규모의 열악한 주택이…
    • 구혜민
    • ??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태조경학과
  • 이 프로젝트는 복지 정책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의문은 ‘청소년기 학생들은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그들에게 지성만을 키우는 공간이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배워나갈 수 있는 학교를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큰 복지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복지란 말 그대로 ‘행복한…
    • 곽은비 + 배가희
    •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