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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개념 오랫동안 국가는 곧 나라님을 의미했다. 나라님이 사라진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국가에게 나라님의 역할을 요구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덮개였다. 국가라는 덮개의 주인은 국민이 아닌 타자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이념에서 만들어졌다. 그러한 국가는 국민이 균등한 기회를 얻고 능력을 발휘할 수…
- 김영민 + 채움조경 + 매니페스토 디자인 + 동일건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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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경과 및 심사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10월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설계공모’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심사 결과 ‘세종상징광장’(김영민 + 채움조경 컨소시엄)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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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공모전 및 실무에서의 협업은 심사 기준의 충족이나 보고서 제출을 위한 형식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형식적인 협업이 아닌, 영역의 구분 없이 수평적 관계에서 세종대로 역사문화 공간 설계공모에 참여했던 플랫폼 형식의 프로젝트…
- 조용준ㆍ전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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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빙룸의 기본 개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역사의 상징에서 문화의 체험으로’는 세종대로의 문화체험을 길과 골목으로 실어 나르고, 정동과 덕수궁 일대의 문화적 콘텐츠를 시민청을 거쳐서 세운상가까지 연계시키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둘째, ‘도시를 막는 벽에서 도시를 여는 방들의 집합으로’는 옛 건물과 역사적 사건의 흔적을, 지하와 지상을…
- 디자인그룹오즈 + 정재희 + 이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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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별관 대지는 서울의 역사, 도시 구조, 미래의 비전 사이에 놓인 하나의 장소다. 조선의 건국에서부터 대한제국의 출범,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관통하며 축적된 장소다. 경복궁에서 청계천으로 연속된 흐름을 받아 시청, 시청 광장,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서울시의회를 연결하는 결절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상의 보행 공간과 지하의 보행…
-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스튜디오101 + 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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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대기’는 서울의 지나온 시간의 켜와 공간의 깊이에 대한 이야기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근·현대건축물로 얽힌 대상지에 과거, 현재, 미래를 담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전제로부터 출발했다. 첫째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층위의 가치를 현재의시점에서 대상지에 구현하는 것이고, 둘째는 대상지를 중립적인 태도로 바라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 조경찬·지강일(Terminal 7 Architect) + 조용준 + 전진현 + 송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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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경과 및 심사평 10월 8일 세종대로 역사문화공간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Terminal 7 Architect 팀의 ‘서울 연대기Seoul Chronicle’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구 국세청 별관지상ㆍ지하 공간을 포함해 이 일대 덕수궁~시청~서울광장~세종대로 지하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ㆍ입체적 공간 구성 마스터플랜을 공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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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두 나라, 대만과 한국, 그리고 두 나라의 수도 타이페이와 서울은 일본에 의해 강압적으로 근대화를 맞이했다. 일제의 통치 하에서 서구의 건축 양식을 받아들인 두 도시의 근대 풍경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오늘날 서울과 타이페이의도시 풍경은 얼핏 보기엔 비슷해 보이나, 건물의 입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두 도시에 담긴…
- 심소미
- ?? 독립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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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종이 지도는 여행의 필수품이었다. 종이 지도와 나침반을 단숨에 대체한 구글 지도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점이다. 아무리 낯선 장소에 던져지더라도 나의 좌표만 알면 불안하지 않다.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해양 모험담을 그린 영화 ‘하트 오브 더…
- 서영애
- ??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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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헤라클레스, 올림피아에 가다 헤라클레스는 고대 그리스가 낳은 영웅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긴 신화를 가졌다. 알고 보면 인류 문화 최초의 연작물 주인공이기도 하다. 구조적으로 볼 때 그의 신화는 현대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혹은 본 시리즈(본 아이덴티티 등) 등과 많이 닮았다. 하나의 영웅을 두고 이야기를 자꾸 만들어 낸 것이다. 기원전 800년경…
- 고정희
- ??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