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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시행한 “제2회 바람직한 고도(古都)육성 방안 논문 공모전”의 입상작 5편이 지난해 12월 28일 선정·발표되었다. 고도육성 정책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참신한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자 시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이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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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수 가옥은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1 오공리 814에 위치하며, 조선 정조 8년(1784) 김명관이 지은 것으로, 약 15,510㎡ 일원에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호지집 등에서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또한 소박한 가옥구조와 기법 등에서 조선후기 호남지방 사대부 가옥의 모습을 원형대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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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갈수록 품격이 올라간 관우의 두침묘 낙양 관림 여몽이 형주를 점거하자 관우는 맥성에 머물다가 북문을 빠져나와 산길로 접어든다. 산골짜기에서 갑자기 크게 함성이 일며 양쪽에서 복병이 나와 긴 갈고리와 쇠사슬을 던져 관우가 타고 있던 말 다리를 휘감아 쓰러뜨렸다. 관우부자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한 손권은 항복을 권한다. 관우는 “이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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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정원의 불가능성에 대하여얼마 전 중국 산둥반도의 위해시(威海市)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위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후조건이 한국 서해지방과 거의 같다고 한다. 한국에서 눈이 내릴 때 거기도 눈이 내렸다.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까지 차로 한 시간 남짓 달리는 동안 무심히 내다본 창밖에 뜻밖에도 눈 덮인 사과나무 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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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출사지 선유도가 말해주는 경관의 진화옛날 사진첩을 뒤적거리다보면 언젠가 소풍을 갔다가 우르르 단체로 찍은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랜드마크가 될 만한 장소를 배경으로 자리한 우리들, 그 속에 손톱보다 더 작은 나를 찾아보는 일은 참 재미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첩의 시간이 멈추어 버렸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화 되면서 한 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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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익명성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것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주관적인 것까지를, 때로는 비판적으로 때로는 공감하면서 소통하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체계라는 그 경직된 틀의 구멍 사이로 빠져나가는 일상의 많은 것들을 추슬러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호에는 일상에의 밀착이라는 주제 속에서 ‘소통, 장소, 조경’이라는 키워드를 모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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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조경디자인에서의 열린 설계(Open-ended design in processed landscape)부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경이론의 단편들을 양식적 패러다임에 따라 재편하여 크게 아우르자면 그것들은 아마도 picturesque landscape, produced landscape, processed landscape 이 세 가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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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에 인접하여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를 물과 육지가 만나는 갯벌 생태계 복원을 통하여 시화호에 서식하는 철새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철새서식지 조성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확보하기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철새서식지 설계공모’를 시행하였다. 이에 1등 당선작인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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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버드 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에서 진행된 스튜디오 프로젝트 “Mat Ecology”의 하나로 재생적인 생태, 사회경제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2008년 Chris Reed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 스튜디오는 Mat Ecology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부분들로 구성된 조직적인 들판으로 이는 광범위한 영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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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날의 이 ‘세계’는 고요히 꿈틀거린다. 쉼 없는 생장을 이어온 풀과 나무들이 잠시 멈추는 것과도 같이 고된 일을 마친 이들에게는 휴식과 충전의 시기인가 하면, 봄이 되어 분주해질 일들을 위해 이 겨울, 명징한 밤의 냉기를 빌어 열심히 노동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난히도 추운 날씨만큼이나 올 겨울은 한산하기만 하다. 모두들 어디로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