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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수성국제비엔날레가 ‘관계성의 들판–자연을 담고 문화를 누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상의 전시 주제가 아닌 구체적인 실천의 판으로서 들판에 주목하고, 영역의 경계선을 지운 채 인간과 비인간의 간격을 넘어서는 다원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그 관계의 첫 맺음으로서 건축과 조경의 결합을 통해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공간이 가진 예술성을 찾고자…
- 금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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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38년, 작동을 멈춘 지 20년이 된 가락시장 사거리의 깔대기 모양 정수탑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5대 생활권역에 예술 명소를 만드는 ‘디자인서울 2.0–권역별 공공미술’ 사업의 첫 사례다. 1986년 축조된 가락시장 정수탑은 높이 32m 규모의 거대 구조체로 가락시장에 물을 공급하던 지하수 저장용 고가 수조였다…
-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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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기간이 3번 있다는 속설이 있다. 신정, 구정 그리고 새 학기. 신정은 1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는 날로 앞으로의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구정은 음력 1월 1일이니 어찌 보면 진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게으름을 피운 며칠은 없던 셈 치며 마음을 다잡는다…
-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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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가 세상과 연결은커녕 나를 외딴섬으로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압박감에 짓눌려 생각했다. 자기 PR의 시대 SNS는 필수입니다 같은 말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는 세상, 이력서에 블로그 주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적는 칸이 생기기까지 한다. 이제 SNS는 단순히 일상을 공유하는 매체라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멋진 관점과 좋은 취향을 가지고…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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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가 있다면 어떨까. 비엔지BnG의 서핑고래 조합놀이대는 어린이들이 물놀이 등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통해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복합 놀이 시설이다. 더운 여름에 버킷과 분수 등을 활용해 물놀이를 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일반 놀이터처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바다에서 서핑하는 고래를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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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최전선을 이끌어온 스토스(Stoss)의 최근 작업들로 봄을 여는 3월호 특집을 꾸린다. 세기의 전환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녹색 장식술을 반복하며 낭만적 복고주의로 회귀하고 있던 조경과 도시설계에 교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21세기의 개막과 함께 문을 연 스토스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실천 가능성을 선보인 일련의 실험을…
- 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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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이 가득한 골목에 ‘꽃 피는 집’이라고 남몰래 이름을 붙인 곳이 있다. 빨간 담벼락과 검은 쇠창살로 꼭꼭 단속해둔 이웃 건물 사이로 유일하게 울타리를 없앤 집이다. 햇살이 쏟아지는 마당에는 큼직한 화분이 가득하고, 계단과 난간에도 좌르륵 화분을 줄 세워 놓았다. 계절마다 팬지, 백일홍, 코스모스 따위가 빛났고, 스티로폼 박스에 뿌리를 박은 고추�…
- 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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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스(Stoss)는 조경가 크리스 리드(Chris Reed)를 주축으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모토를 걸고 실험적 디자인을 선보여온 사무소다. 기본적으로 공공의 영역과 관련된 일을 하며, 공원, 캠퍼스, 오픈스페이스, 지역 및 도시 조성 전략, 다양한 스케일의 경관 기반 시설, 개발 및 재개발 등 여러 프로젝트에 관여해왔다. 그들은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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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도시, 사람들의 일상에긍정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명감으로 나아간다.경관은 우리의 도구다." 스토스(Stoss)는 2001년 크리스 리드(Chris Reed)가 설립한 설계사무소다.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18명의 직원이 도시와 사회적 공간 조성 과정에서 조경의 생산적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스토스는 회복탄력성, 사회적 형평성, 환경과…
- St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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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스Stoss는 공공 영역에서 활력, 형평성, 공동체를 만드는 회복탄력적 사회 공간을 조성하는 디자인 회사다.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는 도시와 경관의 재활성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프로젝트의 전략을 제안한다. 조경가, 도시 전문가, 교육자, 기업가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구상하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장소에 가치�…
- Sto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