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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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로 ‘주유소 옆 정원’으로 명명된 정원을 손수 가꾼 박문자(57, 청담동 경원주유소)씨는 카센터가 있던 당시에도 주유소 한켠에 공간을 마련해서 깨진 화분과 그릇 등을 이용해 미니화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카센터가 있던 자리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원가꾸기에 나서게 된 것인데, 박씨가 주안점을 둔 것은 폐품활용과 자연적인 소재의 이용. ※…
  • 엑스포과학공원의 운영·관리를 맡아 왔던 엑스포기념재단이 6월 30일부로 해체되고 7월 1일자로 지방공사형태를 취한 엑스포공원공사(지방법인, 사장·박병익 전 엑스포기념재단 이사장) 설립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엑스포과학공원의 전면적인 재정비 및 활성화에 관한 절대적인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 내용을 골자로 한 공모전(연구용역형식)이 실시되기에 이르렀다…
  • 생태관광 개발의 한계를 명쾌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 혹은 한계설정은 지역과 지역주민에 대한 생물학적, 사회심리학적 수용력 설정뿐만 아니라, 보호지역의 관광 매력물에 대한 세심한 계획과 구역화를 포함한다. 여행 대상지에 접근할 수 있는 여행자 수에 한계를 두는 것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관광객 자신에게도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 자연환경으로는 기후가 조경문화를 형성함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눈부시게 빛나고 작열하는 태양으로 상징되는 로마의 여름철은 대단히 무덥다. 여름철 무더운 기후로 인하여 고대 로마제국시대 이래로 상수도나 목욕장의 건설이 특히 활발했다. 1천6백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었다는 거대하고 호화로웠던 ‘카라칼라(Caracalla)황제의 목욕장’이 좋은 예�…
  • 신씨가 이곳 도곡초등학교에 근무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처음 근무할 당시에는 나무라고 해 봐야 고작 향나무 9그루를 포함해 40여 그루가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신씨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치자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나무들이 훌륭한 정원수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나무를 좋아했던 신씨가 틈날 때마다 조경관련 서적을…
  • 자연을 만끽하러 찾아온 시민들에게 무방비적 개방이나 지나친 행위규제 등 저급한 관광행태만을 강요하기 보다는 민·관의 협력하에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동강의 비경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며 그 가치를 깨닫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어류 산란기의 동강을 휘저으며 래프팅을 하지 않아도 강변무허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 사람들이 가끔 지나가는 말로 “그렇게 많은 작품을 하시다니 이 선생님은 참 운이 좋으시나 보네요”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그건 모르는 소리다. 운이 좋은 것도 한 두번이지 어찌 매번 운으로만 작품을 할 수 있겠는가? 내가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무엇보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내 작품을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설계때마다 나름대로…
  • 아직 우리의 현상공모 문화는 건전한 형태로 뿌리내렸다고 하기에는 미흡한 점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계 현상공모전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조경설계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나마 작품성 있는 설계안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경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설계 현상공모전은 현실적 제한을 최대한…
  • 지난 5월초, 두달에 걸친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이곳에 자연학습장이 단장되면서부터 사정은 크게 달라졌다.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은 물론, 다른 관내의 시민들까지 이곳을 찾는 등 양천구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평일엔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자연학습 활동이,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인근 주민들과 내방객들로 줄을 이을…
  • 본지는 이번 호부터 김홍규 교수의 세계의 도시공원 탐방기를 연재로 소개한다. 이번연재는 영국을 비롯,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과 싱가폴,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조경적, 도시설계적 시각과 분석을 통해 21C 도시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리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