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시는 세계 최초로 익룡, 공룡, 새발자국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돼 뛰어난 학술가치를 자랑하는 해남공룡 화석지를 자연사학습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기본계획 현상공무를 실시했다. 총 12개업체 등록에 4개의 공동팀이 작품을 제출한 결과 (주)동명기술공단 +폴리테크디자인 + (주)시공테크 + 예조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협력작품이 최종…
-
일 비노로쏘는 산자락에 납작 엎드려 감히 산의 위용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다. 건물은 돌출된 느낌이 들지 않으며, 색조는 눈을 자극하지 않는 편안한 톤으로 처리되어 있다. 전정에서 건물 쪽을 바라보면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남산의 산자락에 안겨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원은 산세를 그대로 살림으로써 선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고, 높낮이를 이용해 더욱 볼품…
-
분수의 시설규모는 약 45평. 최고 2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대와 안개분수, 위아래와 좌우로 이동하며 각종 모형을 연출하는 이동식 분수대, 그리고 2백여개의 야간 수중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하고 있으며 특히 분수 맞은편에 조성된 201석의 야외관람석은 도담삼봉이 바라다보이는 휴식공간으로도 제격이다. 그동안 도담삼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딱히…
-
조경학의 제도화와 학문 경향의 변천 - 미국의 경우를 중심으로 근대적인 의미로서 조경의 학문이 정착된 곳은 미국이다. 1889년 미국조경가협회(ASLA)가 창설되고 1900년 하바드대학에 조경학과가 개설되면서 부터이다. 하바드대학을 제외하고는 초기 미국 대학교의 조경학과는 원예나 농학의 뿌리를 가지고 출발한다. 미국의 경우 근대 조경의 주창자였던 앤드류…
-
최근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생태이동통로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환경부는 지난해 지리산에 착공한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10월말 완공한 것에 이어 경기도는 12월 18일 개통한 고색∼의왕간 312호 국도에 30억원을 들여 에코브리지를 완공했다. 국내에서 처음 추진된 지리산의 야생동물 비상구는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해발 850m의 시암재에…
-
가나아트센터는 경사지에 안정된 느낌을 주는 외관과 함께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화를 고려한 모던한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ㄷ자형의 건물 중앙에는 북향의 중정을 배치하였다. 대개의 중정들이 남향인 것과 달리 북향으로 처리한 것은 기존 북쪽 의 경사를 살림으로써 주변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막힌 중정의 남쪽 건물부는…
-
기본원칙 (Grandt, 1989 ; Peters, 1992 ; Rothstein,1995) ·연못의 위치는 가능한 한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적당하다. ·연못의 형태는 주변환경, 특히 등고선의 방향에 역행하지 않도록 결정한다. ·연못하안의 남측 일부구간은 완만한 경사 및 적절한 폭이 이루어지게 조성되어야 한다. ·연못 일부분의 수심은 1.5~2.0m�…
-
조경의 사회적 참여조경의 사회적 참여는 크게『프로젝트포럼』(Project Forum)과『운동』(Movement)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조경의 사회참여는 일종의『인텔렉츄얼 쉬프트』(Intellectual shift) 즉『지적이동』(知的移動)과 관계된다. 쉽게 말해서 그것은 사고의 전환일 수도 있고, 돈되는 일은 아니지만 보다 미래지향적인 내일의 조경을 위해…
-
고향하면 남들은 흔히 아름다운 산천에 실개천이 휘돌아가는 시적(詩的) 풍경을 들먹이지만 나는 갯벌의 비린내나는 선창가에 해풍(海風)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풍각(風角)과 궁(宮), 상(商), 각(角), 치(緻), 우(羽)의 오음(五音)으로 감별해도 변함없는 사방 네 모퉁이 바람이 촉감으로 나를 반겨주는 곳, 인천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잊고싶지 않�…
-
천리포와의 운명적 만남 한국은행에서 일하던 ’50년대 중반 나는 서해안 만리포로 자주 수영하러 다녔다. 당시 한국은행 이사였으며 나중에 재무부장관까지도 역임했던 송인상씨의 별장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해수욕장으로 개방되어 상업시설들이 빽빽히 들어섰지만 당시는 인적이 드문 아름다운 해변이었기에 여름이면 친구들과 함께 수영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