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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나는 우리 조경분야가 한국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시기의 단편들 중 극히 일부분과 내가 그 길을 찾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털어놓았다. 별로 내세울 이야기도 아닐 진데 말이다. 그런데 나는 처음부터 조경이란 이 길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앞에 인용한 시처럼 한 시인이 문득 아름다운 두 갈래 길에서 그 어느 길을 택할까 망설이듯,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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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환경친화적인 보도용 초고강도 점토바닥벽돌의 개발은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수출활로 개척의 모티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IMF위기로 고통받는 우리 경제에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점토바닥벽돌은 무공해 천연점토와 고령토, 백토, 장석 등을 혼합하여 성형하고 건조를 한 후 1200~1300℃의 터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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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졸라매고 열심히 노력하여 조그만 앞뜰이 있는 집을 장만하게 되었고, 그 후 여러 번 후원을 만들기 위하여 조금씩 조금씩 터를 사서 지금은 분에 넘치게 2백여평이 넘는 터를 지니게 되었다. 도시의 골목을 지나다가 집이 훌륭한 것은 부럽지 않았는데 정원이 잘 가꾸어진 집은 참으로 멋이 있어 보였다. 염체불구하고 담 너머로 멍하니 서서 보거나 대문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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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세계화 조류를 타고 과거 민족주의나 국가주의,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분열 대립했던 냉전시대도 종식되어지고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 경향이 농후해지고 있는 20세기 말, 세계사와 우리 나라 역사의 재해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미력하나마 지금까지 세계사 속에서 빠진 고리(missing link)라고 보았던 아메리카 인디언 역사와 히브리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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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9월 25일은 우리나라 공원사에 길이 남을 날이다. 여의도샛강에 국내 최초로 생태공원(Ecological Park) 이란 이름표를 단 공원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공원법상의 공원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치되어오던 하천부지에 동·식물상을 보존하고 최소한의 관찰시설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5만5천여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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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보전생물학적으로 보면 거대한 도심사이에 한강을 통하여 생물이 이동할 수 있는 선상통로(line corridor)인 동시에 비교적 넓은 하상에 부분적 습지를 유지하여 습지성 생물의 피난처라고 할 수 있다. 경관적 변천을 보면, 과거에는 샛강을 끼고 형성된 하반림과 하변림 그리고 하천초지가 공존하였을뿐만 아니라 소수의 연못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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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라는 어려운 시대상황속에서도 조경기술인들의 분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의욕은 식을 줄을 모른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조경자재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일본 조경·환경산업전 및 조경답사에는 32명의 조경계 관련분야 종사자가 참가해 3박4일간의 알찬 일정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한국조경자재협회 회원사외 설계업체, 조경수 관련업체와 서울시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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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누구에게나 ‘가슴찡한’ 곳이다. 더욱이 이른 나이에 고향을 떠나살게 된 사람에게는 한없는 그리움의 대상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어릴적에 살던 고향 마을이다. 내 고향은 감으로 유명한 충청북도 영동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시인 박두진 선생의 수필‘영동을 지나며’로 일찌감치 유명해졌다. 선생의 수필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덕분에 영동은 더할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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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금곡미술관.’아파트개발문제로 헐리게 될 것이라는 공고를 받기 전까지, 아니 더이상 이런 곳의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 나라의 원망스러운 현실을 깨닫기 전까지 적어도 이곳은 지난 30년간 남편과 함께 젊은 날의 꿈을 일구어온 희망의 터전이었다. 1만1천여평의 부지위에 펼쳐진 이 정원의 아름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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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이 갖는 환경 생태적 및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세계 각 국가들은 국립공원의 엄격한 보호 및 보전을 위하여 이를 으로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는 바 문화유산을 제외한 1996년의 통계자료를 보면 54개국 1백14건에 이르고 있다. 국립공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그 이용의 적정화를 추구하면서 시대적 여건을 애용하기 위해서 국립공원의 관리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