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전시구역 서측 진입부로서 주변 전시관은 향토적 민족적 소재의 전시가 주가 된다. 시도지방관과 국제전시관 사이의 공간이므로 국제박람회 전체공간 중에서 한국적 특성이 가장 강하게 부각될 수 있으며 이 특징을 마당의 조형주제로 삼는다. 여기서는 한국적 특성을 전통시대 문화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두 건물 벽면이 북방과 서방을 위요하고…
-
필자의 세대에게 있어 다소간의 막연한 동경 속의 나라로만 여겨지던 중국을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된 동기는, 한국조경연합회와 신화컨설팅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백산(백두산) 일대 및 안도현 관광개발계획수립을 위한 프로젝트의 실무진으로 참여하여 본 계획과 관련한 현장답사, 자료수집 및 대상지인 백두산의 겨울경관을 조사하기 위함이었으며, 더불어 현대 중국의…
-
지난 1990년도부터 조경공사를 추진해 온 대전엑스포는 6월말 현재 공정률 99%를 보이고 마지막 마무리에 한창입니다. 이번 대전 박람회 조경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이 휴식할 수 있는 정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대형수목으로 국내외 관람객에게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지난…
-
초기에 사이트는 건축공사과정이나 인간의 주거점유 상태에서 보여지는 아이콘을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샹은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어떤 것을 통해 예술을 창조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베스트’라고 하는 상가건물을 위한 사이트의 초기 작품은 그와 관련된 좋은 예라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전통적인, 쇼핑센터의 상자형 건물을 가지고 안과 밖으로 그…
-
임업직공무원으로 소멸되어 가는 한 도시의 역사와 자연을 되살리고자 오랜 세월을 노력하는 이가 있다. 대구지역 향토사라든가 산기
-
보차공존도로는 주택지 등의 지구내에서 자동차 교통을 진정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며, 보행자의 안정성과 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도로이다. 일본에서는 네덜란드의 본엘프, 영국의 Shared spaces 또는 유럽 각국의 ZONE 30 등이 대략 소개되는 한편, 커뮤니티 도로나 roedpia라는 형태로 보차공존도로가 실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대전엑스포에서 환경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다양한 행사가 선보여, 그린테크의 각축장 즉 환경박람회의 성격이 짙다. 회장건설에서부터 전시관 운영, 각종 조형물 설립, 행사에 이르기까지 환경문제를 환기시키는 요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 특기할만한 것을 살펴보면 흙이나 연탄재, 폐타이어 등의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아스팔트…
-
정부에서 준비한 대로 건설업법의 개정이 확정되어 시행된다면 조경분야는 토목, 건축분야의 하도급 업종으로 전락하여 그들의 우산아래에서 은전으로 조금씩 베푸는 빵 부스러기를 감지덕지한 마음으로 고맙게 받아 먹어야 하는 가련한 처지를 면할 수 없을 듯 하다. 조경업 면허의 하향조정이 앞으로 조경분야 사업의 현격한 위축현상을 초래하게 할 것이라 하는 것은 마치…
-
나무를 가꾸고 다듬은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공사현장에 참여하여 이루 셀 수 없는 양의 나무를 전정해 왔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 할 수 있는 공사에서 수려한 조형미가 돋보이도록 수형을 다듬었고 엄청난 키의 대형목들을 전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전 엑스포 현장은 그동안 닦은 솜씨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에 좋은 곳이었던 만큼…
-
사당역 수경공원은 관악구 남현동 1060-1 사당역에서 남서쪽 방향에 있는 590㎡의 녹지에 만들어진 것이다. 본래 이 수경공원의 계획목적은 지하철 역내에서 하수도로 배출되는 지하수를 이용하여 수경시설과 다목적 저수조를 설치, 가로경관 조성 및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기여하는 것이다. 공간구성을 보면 푸르름을 배경으로 하여 물이 벽천, 수로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