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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에코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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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우음도공원 특화 설계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Ueumdo Park
  • 환경과조경 202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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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과정과

심사 주안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07년부터 송산그린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화호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를 조성하고자 “자연 그대로 살아 있는 물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산그린시티의 서측 지구에 들어서는 우음도공원은 이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모델 공원으로 계획됐다. 풍부한 자연·생태·경관을 활용한 특화계획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서측 지구의 입주 초기 앵커 시설로서 송산그린시티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 6월 12일, K-water는 ‘송산그린시티 우음도공원 특화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제한공개 방식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조경·건설 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와 기술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 지침은 우음도의 섬과 산의 장소성에 어울리는 자연 순응적이면서도 공원의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공간을 요구했다. 우음도 정상부에서 우음지로 이어지는 계류, 습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우음도공원 내 수원, 강우량, 지하수위 등을 고려해야 했다. 물 테마 공간에는 랜드마크 시설을 1개소 이상 설치하되, 물은 되도록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하고 미운영 시기나 갈수기 시기의 경관을 고려한 계획을 제시해야 했다.

 

출품작 중 지드앤파트너스+삼안+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시간 위의 풍경 우음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억과 회복이 겹쳐진 시간의 층위를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데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단절된 생태와 사회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의 모델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았다. 복원, 보호, 창출, 보존이라는 네 가지 전략을 토대로 설계를 전개했으며, 지질공원과 습지, 환경학교 일대는 최소한의 개입만을 허용하고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보존’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번 계획은 우음도의 기억을 이어가면서 훼손된 생태를 복원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선다. 기후 위기 대응의 실천적 장치이자 자연기반해법을 구현하는 생태적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공원 운영 방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 팀은 앞으로 365일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며 공원 조성의 구체적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주최 K-water 수변사업처

위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일원

규모 892,404㎡

14호 근린공원: 549,918㎡

15호 근린공원: 111,044㎡

2호 경관녹지: 231,442㎡

특화 대상: 자연테마 경관특화 공간, 경관 특화조명 등

설계비 1,211백만 원

사업비 52,793백만 원

공사비: 51,583백만 원

용역비: 1,110백만 원

설계보상비: 100백만 원

시상

당선작(1점): 송산그린시티 우음도공원 특화설계 용역권

입상작(3점): 100,000천 원

심사위원

어정희(K-water 정읍권지사)

김은자(K-water 공간경관처)

김희년(K-water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

박기동(K-water 영·섬유역협력단)

이정우(K-water 대산임해 해수담수사업단)

이주영(한경국립대학교 조경학과)

안정훈(경기도교육청)

진행 김모아, 금민수 디자인 팽선민 자료제공 K-water, 수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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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시간 위의 풍경 우음도_지드앤파트너스+삼안+동부엔지니어링

2등작

섬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원_바이런+건화+동해기술공사

3등작

풍경의 섬, 우음도_선진엔지니어링+안팎

4등작

땅이 된 바다, 다시 숨쉬는 공원 리움파크_그룹한 어소시에이트+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