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서울-온에서 ‘새로운 미래도시를 만드는 도시경관 포럼’을 열고 도시 경관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도시 성장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삶의 질과 공간의 완성도를 중심으로 도시를 재구성하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도시·조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와 도시 단절, 새로운 생활 방식에 대응할 도시 경관 방향을 논의했다.
사회를 맡은 송형길 차장(LH 도시경관처)은 “이제 도시의 속도보다 공간의 품격과 삶의 질을 생각할 때다. 도시 경관은 더 이상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LH가 추진 중인 ‘도시: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적재적소에 도시숲을 배치해 기후 대응력과 일상 속 자연 체감성을 높이고, 단절된 도시 공간을 녹지로 연결하는 입체공원 전략을 통해 도시 구조 재편을 목표로 한다. 공공 시설과 공원 어메니티를 활용한 도시 경관 디자인을 통해 도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LH는 이러한 도시 경관 비전과 전략을 3기 신도시에 적용해 미래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 환경과조경 456호(2026년 4월호) 수록본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