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동아대학교 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지소희입니다.
환경과 조경 통신원 엠티는 제가 처음으로 다른 지역 대학의 조경학과 학생들을 만나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초면이라 말을 잘하지 못하였는데 다 같이 둘러싸여 앉아 조경에 관한 토론과, 특정 키워드인 ‘광장’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각자의 생각과 다양한 시각들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저는 ‘광장’하면 흔히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모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려고 하였는데 32기 기장이신 박예림 선배님께서 “광장이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서울의 광장시장이라는 것도 있고, 최인훈 소설가의 ‘광장’이라는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된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너무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조경학과 사람들의 많은 생각들을 알게 되었고, 저도 틀에 박힌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들로 다양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엠티로 인해서 다양한 조경학과 사람들과 친해진 것 같고 엠티라고 너무 술 먹고 노는 분위기가 아니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들을 듣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