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월간 환경과조경

기사 검색

월간 환경과조경 상세검색
월간 환경과조경 검색 결과 선택 조건으로 총 2,35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 카테고리: FEATURE
  • 기억의 감각을 잃은 피맛길 불현듯 대학 때 먹던 빈대떡 생각이 나 종로 피맛길을 찾아 나섰다. 특히 광화문 교보문고 근처에 있던 ‘열차 집’ 빈대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원래 나무판을 기차처럼 늘어놓고 빈대떡을 팔아서 ‘기찻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다가, 1960년대에 피맛길 초입으로 이사 오면서 정식으로 ‘열차집’이라는…
    • 조한
    •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 크게 보고 흐름을 읽자 “시장市長보다 시정市政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시정보다 시민市民이 더, 더 중요하다.” 지난 해 출간한 책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의 마무리 부분에 “좋은 시장 < 좋은 시정 < 좋은시민”이란 제목의 글을 넣어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참한 도시든 아름다운 도시든 정말 좋은 도시를 원하고 그런 도시에서 살고 싶다면…
    • 정석
    •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 지자체 장을 뽑는 지방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민선 시장 시대가 시작된 이후, 대도시의 행정가는 도시의 구조와 형태, 삶과 문화를 그리는 ‘그랜드 플래너’의 역할을 해왔다. 그들의 선언과 비전에 따라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가 추진되었고, 도시의 큰 밑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서울은 그 영향이 크고 깊었다. 민선 6기 시대의 도시 정책에는…
    • 편집부
  • 새로운 공원 문화 최근 새로운 공원 문화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다. 그런데 공원 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 했다.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인지, 공원이 갖춰야할 요소인지, 공원의 분위기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공원이 어떤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분명하다. 공원이라 하면 초록이 흐드러진 풀밭과 나무, 이름모를 꽃과 벌, 나비, 곤충이…
    • 홍미영
    •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 팽팽한 줄다리기였다. 미국 정부와 부산 지역 시민단체 사이에서였다. 100여 년 동안 일본과 미군이 점령했던 하야리아 미군 기지의 국내 반환을 두고서였다. 결국 한국과 미국 정부의 협상 결과 하야리아 미군 기지 철수와 이에 따른 반환이 결정됐다. 땅을 다시 빼앗아 올 때는 시민의 여론이 뜨거웠다.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취지도 좋았다. 하지만 과연 되찾�…
    • 이병철
    • ?? 부산일보 편집국 부장
  • 2005년의 제안 10년 전 필자는 캠프 하야리아의 공원화 방안에 대한 발표 기회를 두 차례 가졌다. 당시 H공원(캠프 하야리아에 대한 가상의 공원) 조성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 자본을 창조하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서면에 있는 H공원’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H공원이 있는 서면’이라는 시각으로의 확대와 전환을 요청했다. ‘도시와 자연이 공생하는…
    • 강동진
    • ??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 도심 공원을 비롯한 도시 공공 공간은 시민 가치의 표상이고, 그 설계안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욕망과 가치의 역학이 작용한 결과이다. 따라서 공공공간의 설계 작업은 최종적인 계획안의 내용보다 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가치가 소통되고 합의되는 과정을 어떻게 반영하였느냐에 의해 정당성을 획득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시민들은 타자의 상이한 가치�…
    • 김승남
    • ?? 일신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 다시 시민의 품으로 시민공원이 위치한 범전동 일대는 선사시대부터 주거가 이루어질 정도로 농경지가 발달하여 근대에 이르기까지 농토로 이용하던 지역민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1930년, 당시 부산의 외곽 지역이었던 이곳에 일제에 의해 들어선 경마장은 삶의 터전을 앗아 갔고, 중일전쟁 발발과 함께 병참기지화 되어 군사 시설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캠프…
    • 유신
    • ?? 유신 +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 일본군과 미군이 사용하다 10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의 개장식이 지난 5월 1일 열렸다. 473,000m2 부지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인들이, 한국 전쟁 이후에는 미군이 사용하다 2010년 1월 13일 부산시에 반환됐다. 총사업비 6,679억 원의 예산으로 2011년 8월 공원 조성에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한 것이다. 축구장 74개…
    • 이유직
    •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2014년 5월 1일 부산시민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첫날에만 10만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처음 생긴 대규모 평지 공원, 부산 시민들은 도시 공원이란 존재 자체만으로도 반기는 분위기다. 2004년 미군 기지인 캠프하야리아 부지의 용도가 ‘근린공원’으로 결정되고 2006년 기지가 폐쇄된 지 10년여 만에 탄생한 공원이다…
    • 김정은, 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