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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적하고 안전하게 건설되는 중부고속도로
    고속도로 조경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초창기의 사면처리, 미관처리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경관적 처리가 되어 가고 있다. 그간 고속도로 조경은 예산 등 제약을 받아 당초 기본 지침에 의거 사업시행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합리적 경관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중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전문 기술자들을 동원한 용역의 체계적 시도는 구체적이고 장기적 계획의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하겠다. 공공기관에서 이런 의욕적이고 창의적 시도는 전문기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부수적으로 그 동안 기존 조경업체가 몇몇개의 업체를 제외하고는 기술용역업의 면허를 내놓고도 제대로 그 구실을 시행해 오지 못하고 있던 현실정이고 보겸 기술개발과 조경의 광역적 기술축적의 측면에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공립기관에서의 이러한 시도는 전문분야의 기술 개발과 국가대계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 키워드 : 고속도로 조경, 중부고속도로, 조경기본 설계 ※ 페이지 : 106~112
  • 지식인과 환경기준
    우리나라도 지역환경조건의 개선을 위한 행정목표로서의 성격을 지닌 적용대상지별 소음환경기준이 낮과 밤별로 각각 설정되고 있다. 즉 적용대상지역을 일반지역과 도로변지역으로 구분해서 정하고 있으며 일반지역을 다시 세분해서 자연환경보전지역, 관광휴양지역 및 취락지역중 주거지역, 녹지지역, 주거전용지역, 종합병원 및 학교부지 경계에서 50m이내의 지역으로 정의되는 ‘가’지역과 취락지역중 주거지구 이외의 지구와 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묶은 ‘나’지역, 상업지역 및 준공업지역으로 묶은 ‘다’지역 및 공업지역과 전용공업지역으로 묶은 ‘라’지역으로 구분해서 각각 다른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 키워드 : 소음환경기준 ※ 페이지 : 33
  • 하자와 그 책임소재
    조경공사는 재료의 대부분이 생물이므로 다른 건축이나 토목, 전기, 설비 등과 달라서 환경적응 능력의 범위가 그것들과 비교할 수 없다. 조경공사의 주요 소재가 되는 수목은 생물체인 관계로 기후나, 토양, 식재시기, 주변환경, 시공과정, 사후관리 등에 따라서 복합적이고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하자 발생시 원인규명이 어렵고 까다롭다. 따라서 조경공사의 하자 적용범위를 재조정하거나 활착기간 등을 고려한 하자 의무기간 등을 조절하는 식의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미흡하며 보다 철저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그 한 방법으로 첫째 설계단계에서 전문가를 참여시켜 기후나 토양조건 및 배수, 식재 시기등을 고려한 시공환경의 개선으로 귀중한 조경수의 손실을 막아야 한다. 둘째, 같은 조경수라도 하자 발생요인이 없도록 인력을 투입하여 장기간에 걸쳐 뿌리돌림을 해 놓은 수목은 거기에 합당하도록 가격을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 셋째 설계와 계약시에 시공자나 전문관리 용역업체에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유지 관리의 책임과 기간을 부가하여 관리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보장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 키워드 : 조경공사, 수목 하자, 하자 책임 ※ 페이지 : 16~17
  • 안산시 개발 현황과 조경
    우리나라에서 개발 신도시는 과천, 창원, 구미, 안산 등이 있는데 안산신도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계획도시라는데 의의가 있다. 안산 신도시 개발구상은 정부의 정책적 과제의 하나인 수도권내의 과밀해소 즉 인구분산 정책과 깊은 관계가 있다. 최근 들어 산업화에 따른 경제발전과 소득수준의 향상 등으로 시민들의 도시환경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짐에 따라 수도권내의 환경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도권에서 통근이 가능한 거리인 안산을 신공업도시로 지정하게 되었다. 안산신도시는 총면적 1,750만평으로 과천신도시의 2배 크기이며 서울과 직선거리 35㎞, 수원과 14㎞, 인천과 20㎞에 위치하고 서해안의 매립가능한 간사지와 인접하고 있다. ※ 키워드 :안산, 신도시, 공업단지, 공업도시 ※ 페이지 : 114~119
  • 권익에 대한 권리주장에는 한계가 있어야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미래의 경제와 환경
    건강한 국토의 환경과 조경은 21세기에 대비한 생산성의 원천이다. 그러나 종래 경제전문가들은 역사나 문화나 환경을 몰랐고, 전문기술자들은 경제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래가지고는 아무도 미래를 제대로 전망하고 정확하게 대비하지 못한다. 한국은 21세기 도래한 동아시아 시대의 가장 유망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미래의 한국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가장 아름답고 편리한 환경과 생괄 공간을 창조한 나라로 평가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 키워드 : 경제, 환경 ※ 페이지 : 49
  • 북한산 국립공원 개발계획
    이제껏 있어온 개발계획 가운데 북한산 개발계획만큼 국민들의 큰 관심과 찬반 양론이 상충했던 예도 일찍이 없었다. 어쨌거나,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전제로 건설부가 발주하여 한국기술개발공가 용역 맡아 북한산 국립공원 개발계획을 완료해 놓고 있다. 이 글은 일단 국립공원의 현황을 살펴본 후, 북한산 국립공원 개발계획을 일괄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조선조 오백년의 영락을 지켜보며 수도 서울과 역사를 같이했던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도 3년이 지났다. 다른 국립공원과는 달리 수도권에 위치하여 도시계획상 근린공원적 성격이 강한 곳이고 또한 일천만 이상의 수도권 시민이 당일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공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 키워드 : 국립공원, 개발, 보전, 환경, 자연공원 ※ 페이지 : 121 - 127
  • 국내 최초로 개발된 투수성 포장공법
    새로운 도로포장 공법인 투수성 포장공법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되었다. 일본 및 선진 각국에서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투수성 포장공법을 국내 최초로 고려개발(주)가 일본 포도(주)와 기술제휴하여 개발하였다. 투수콘이라 불리는 이 포장재는 다공성 아스팔트 혼합재로써 물이 포장체 속을 투과하여 노반에 흡수되는 것을 가능케하여 우천시 도로 표면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보행을 용이하게 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 키워드: 투수콘, 포장공법, 아스팔트, 포장재, ILB ※ 페이지 : 166-169
  • 목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조경의 방향
    여기에서는 1985년말 시공완료된 목동아파트 1단지 사례를 중심으로 조경 및 도시계획 측면에서 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 인간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첫째, 단지계획에 있어 보행로와 차도를 명확히 구분하였다. 1920년대 미국 래드번 계획에서 처음 시도했던 쿨데삭 수법을 도입하여 차도와 보행로의 명확한 구분은 물론 주 보행자도로 및 나머지 보도와의 위계를 명확히 하고, 주구에서 자기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집 주위에서 동네분위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단지계획을 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은 주 보행자도로를 통하여 상가 및 편익시설, 아동공원 및 유치원, 체육시설, 학교 등에 접근가능하도록 하였다. 조경계획은 이러한 단지계획의 기본개념을 받아들여 주보행자 도로를 중심으로 녹지축을 설정하였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문주플랜터와 상가가 좌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를 조금 지나면 환경조각을 겸한 시계탑 소광장과 주변 녹지대가 보인다. ※ 키워드: 목동, 신시가지, 신도시, 개발, 목동조경계획, 쿨데삭 ※ 페이지 : 147-150
  • 노거수 이식이 활발해지고 있다
    근간들어 노거수 이식이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노거수 이식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하자에 대한 위험부담이 커서 사실상 기피되어 왔다. 따라서 수령이 수십에서 수백년이나 되는 노거수들이 하루 아침에 제거되어 버리는 안타까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노거수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 내지는 역사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자성과 함께 노거수들이 이식되어 보존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1902년에 지상 1.5m의 둘레가 5.8m, 뿌리부분 둘레가 8m, 중량이 76톤인 은행나무를 이식한 것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 은행나무의 이식은 예산 낭비를 걱정하는 동경시장에세 ‘만약 수목이식에 실패하면 목을 베겠다’는 이식책임자의 확신과 노거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국민적 인식이 이루어낸 쾌사였다. 국내의 경우 서울 삼청동 소재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5백년으로 나무 둘레가 8m, 지름이 3.2m인데 도시계획 구획정리에 의해 이식이 이뤄지게 되었다. ※ 키워드 : 노거수, 이식 ※ 페이지 : 15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