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감각 _ 백종현
다섯 가지 감각의 확장 _ 백종현
생각을 가두지 않는 성장 감각 _ 김모아
긍정과 도전의 리듬 _ 조용준
연결자가 그리는 조경 _ 최재혁
자연은 무엇일까. 자연을 그리는 조경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조경가는 도시의 자연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조경가 백종현은 자연, 도시, 조경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조경의 의미와 조경가의 역할을 고민하며 성장했다. 그의 이력은 사뭇 독특하다. 하버드 GSD 졸업 후 대형설계사무소에 가는 대신 창업을 통해 자연을 모방한 모듈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경설계사무소 HEA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십을 공유하는 조경 디자인 그룹 ‘자연감각’을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그를 소장보다는 대표로, 조경가보다는 경영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설계하는 조경가의 정체성은 다소 희미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그의 설계 철학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는 자연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조경가다. 조경가의 정체성 대신 돌, 숲, 초지 등 다양한 자연의 존재감을 강화한다. 자연, 인간과 도시를 열린 자세로 대하고,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다. 나아가 자연을 닮은 완벽한 평형을 추구하는 설계를 통해 자연 감각의 확장을 도모했다. 그가 추구하는 균형과 감각, 그리고 확장을 다섯 가지 단상과 에세이, 인터뷰로 담아냈다.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그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동료들의 글에서는 설계를 대하는 그의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 질문과 실천을 통해 성장과 확장을 꿈꾸는 조경가 백종현의 감각과 관점, 태도를 살펴보자.
진행 김모아, 금민수, 이수민 디자인 팽선민 자료제공 백종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