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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소라산 자연마당
    익산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을 통해 경작지 및 주거지, 공장으로 사용되던 익산 소라근린공원 부지 내 미집행공원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사업이다. 대상지는 도심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집된 도심구조 속에 허파와 같은 녹색의 유기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콘셉트로 하고, 생물서식 중심의 도시생태휴식공간을 만들어 도시생태계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설계공모 당선작 제목은 ‘숲이 내려놓은 4.2˚C’로 ‘내려놓는다’는 의미에서 크게 ‘낮추다’, ‘배려’, ‘대물림’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제시한다. 대상지를 덮고 있는 주변 도심온도를 낮추고, 그들의 삶과 서식지를 위한 생명의 터전을 만들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먼저 온 미래의 공간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다양한 생물과 공존·성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익산 소라산 자연마당을 담당하면서 조성 전 대상지 조사에서부터 설계공모,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과정에서 필요한 샵드로잉 그리고 시공, 준공도서까지 전 공정을 맡아서 진행했다. 그간 지나온 기억을 되짚어보며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발주 환경부 설계공모 (주)송림에코원, 일송지오텍(주), SK임업(주) 컨소시엄 실시설계 (주)송림에코원, (주)송림원 시공 (주)송림원 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 276번지 일원 대지면적 55,000m2 공사기간 2014. 11. ~ 2015. 12. 총사업비 30억 원(생태계보전협력금) 수상내역 제16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대상 김현원은 1974년생으로 따듯한 감성, 시선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고 자연을 바탕으로 공간을 품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주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조경학과를 수료했다.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를 시작으로 목우환경디자인, 아이에스엔지니어링을 거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있어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송림원에서 조경설계 및 자연환경복원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또 다른 관계 속에서 삶의 일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 김현원
  • 위니월드 Whinny World
    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위니월드’가 지난 10월 28일 문을 열었다. 위니월드는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서울의 경마트랙 내부 유휴공간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이다. 기존에 공원으로 이용된 이곳은 지하철 4호선 경마입구역과 바로 접한 높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활기를 띠게 됐다. 공사명 렛츠런파크서울 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설공사 발주 한국마사회 시공사 (주)대명건설 식재 도원조경 포장 및 시설물 이길조경 시설물 데오스웍스, 스페이스톡 GRC시공 아논아트 위치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번지 일원(경주로 내부 공원) 대지면적 134,982m2 녹지면적 48,680m2 공사기간 2016. 2. 19. ~ 2016. 10. 15. 도급금액 17,871,171,620원(VAT포함) 건설규모 10가지 존 테마공원 - Welcome Plaza, Western Town, Park Square, New Town, Art Plaza, Main Kitchen, Magic Village, Science&Tech, Mustang Cinema, Whinny Plaza, Parade Road, ETC
    • 이형주
  •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Geumcheon Lotte Castle Gold Park 1-cha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 옛 육군 도하부대가 있던 자리에 아파트 3200여 가구, 오피스텔 1165가구 등 총 4365가구 규모로 건설 중인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전체 4차에 걸쳐 개발이 진행 중이며, 지난 11월에 1차 단지 1743가구가 첫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인근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단지로 분양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업명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위치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68-1번지 일대 규모 11개동 1743세대 조경면적 26,043m2(40.81%) 공사기간 2013. 11 ~ 2016. 11(37개월) 조경공사기간 2015. 11 ~ 2016. 11 시공사 롯데건설(주) 조경식재 (주)방주 조경시설물 아세아환경조경 휴게시설물 데오스웍스, 드림월드 놀이시설물 에코밸리, 청우펀스테이션 조경설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박광윤
  • 인천 서구 연희 자연마당 Incheon Seo-gu Yeonhui Jayonmadang
    발주 환경부 설계·시공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에코탑플러스, 서암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용두산로 156 일원(연희동 산 129) 면적 69,442m2 사업비 34억 원(설계, 인허가비, 시공, 모니터링비) 사업기간 2013. 6. ~ 2016 . 6. 주요사업내용 •다양한 생물서식처 제공 및 수질정화를 위한 다단정화습지 복원 •인근 산림식생을 기반으로 식재모델을 개발하여 산림생태계를 복원 •생태체험교육 및 놀이공간 복원 등 사업의 배경 및 목적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청라국제도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건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생태계의교란과 서식지의 단절과 고립이 심화되고 있었다. 특히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대상지 인근에 출현하는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생물인 큰기러기, 대모잠자리 등의 서식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이곳은 1970년대 공원용지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의 공원 복원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에 급격한 시가화로 인한 생태계의 교란 및 단절을최소화하고 다양한 생물서식공간 제공, 인근 주민과인천광역시민의 생태휴식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으로 시행하는 자연마당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덕흠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조경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에서 생태복원건설 본부장으로근무하고 있다. 인천 자연마당 조성사업, 전북 군산 자연마당 조성사업, 경남 밀양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생태복원 시공 및 관리주체로 자연환경보전사업과 관련한 시공업무를수행하고 있다.
    • 정덕흠zolzol2da@naver.com /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생태건설본부장
  • 곤지암 화담숲 보완설계 Hwadamsup
    설계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미완성소나무원 실시설계 아르떼조경 시공 서브원 발주 LG상록재단 위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위로 278 면적 165,000m2 공사기간 2015. 1 ~ 3., 2016. 1 ~ 4. 10여 년 전만 해도 수목원은 전공자나 관심 있는 사람만이 방문하던 곳이었지만 이젠 자연 속 여가공간으로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공간이 됐다. ‘수목원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수목원이란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사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목원 하면 풍성한 숲과 잘 가꾸어진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나들이가 떠오른다. 이러한 수목원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면서 지속적으로진화해 나가는 수목원이 있다면 단연 곤지암 화담숲이 아닐까? 조성 초기에는 곤지암리조트의 부속시설 정도로 인식됐다면, 이제는 입소문과 방송매체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근교의 가볼만한 명소로 자리 잡은 듯하다. 편히 걸을 수 있는 녹음이 드리워진 숲길,고급주택정원에 온 듯한 세심한 식재와 이와 대비되지만 조화를 이루는 단일수종으로 군식된 테마원 그리고 반딧불이 계곡, 민물고기생태관, 원앙이연못 등생태적 요소를 통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타수목원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는 화담숲을 기획하고 조성한 LG상록재단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 처음 화담숲을 접한 것은 아직 곤지암수목원이던2012년 늦가을이다. 수목원 상부의 숲을 치유의 숲으로 계획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나, 서로 부지가연접하는 만큼 수목원도 자주 방문하고 들여다보니개선할 점들이 있어 수목원 보완설계도 진행하게 됐다. 모든 과정은 화담숲 조성 초기부터 관리·운영해온 서브원의 화담숲팀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 졌다. 동심원이 기본계획 및 설계를 맡고, 서브원이 시공을진행했다. 동심원은 현장감리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완성소나무원’은 동심원이 기본설계를 맡고, 아르떼조경이 실시설계, 서브원이 시공을진행하면서 현장여건에 따라 설계변경이 이루어졌다. 화담숲은 주능선을 중심으로 크게 서측계곡, 동측계곡으로 나뉘는 산지지형이다. 서측계곡은 평균 20%정도의 급경사로, 모노레일을 통해 상부로 이동 후내려가면서 동측계곡을 관람하거나 숲속산책길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방문자가 증가하면서 모노레일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서측계곡의 다양한 볼거리를모노레일에서 원거리로 조망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가깝고 리조트와 인접하다보니 영유아 동반의 가족형,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온 중장년층이 방문자의 다수를 차지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경사 6%의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 유모차및 노약자도 편안하게 경사지를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경사가 완만하다 보니 노선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관람로 주변의 볼거리와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필요해 졌다. 이에 ‘풍경화 안에서 걷다’라는 기본방향 안에서 서측계곡의 보완계획을 진행했다. 계절별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명화의 계곡을 따라 산책하며 가족과 잊히지 않는 추억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조성했다. 먼저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식재와 시각적 조화를 이루면서 계절별 연차적으로 개화하는 수종을 선정해 개장기간 동안 항상꽃을 볼 수 있는 군락을 조성했다. 박소은은 1978년생으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을 공부하고 동심원조경에 재직 중이다. 2003년 입사해 서울숲 조성 설계에 처음 참여한 이후 울산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곤지암 치유의 숲까지 다양한 스케일과 성격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전통적인 조경의 기반 위에 변화하는 삶의 방식을유연하게 담아내며, 조경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
    • 박소은purehill@naver.com
  •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Edufore-Prugio in Songdo
    사업명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위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91-4(송도 신도시 5공구 RC-2B/L) 규모 8동 1,406세대 면적 75,338.20m2 조경면적 39,110.59m2 시공기간 2016년 3월 ~ 2016년 6월 시공관리 2016년 6월 ~ 2016년 8월 발주 대우건설(담당 김종구) 조경설계 (주)가원조경설계사무소 설계변경 및 시공 영산조경(주)(대표 최영대)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총 1406가구 규모로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주변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 등이 가까워 좋은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인접 단지 사이에 연결녹지가 조성돼 있어서 지역주민간 풍부한 녹색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단지 중앙에 넓은 광장을 확보하고, 건축은 고층인데 비해 동간 간격을 넓게 확보해, 외부공간의 매스가 비교적 집중적으로 형성돼 있어 풍부한 조경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크게 둘로 나눠볼 수 있는데, 단지 중앙에 타원형으로 형성된 대규모 중앙광장과 그 주변의 공간들이다. 중앙광장은 잔디광장, 아쿠아가든, 계류, 소나무숲 등 식재와 수공간이 어우러지는 핵심 조경공간이며, 주변에는 플라워가든, 락가든, 캠핑장, 느릎나무숲, 놀이터, 휴게공간 등이 도입됐다. 주요 테마 공간들이 중앙광장에 집중됐지만, 단지를 가로지르는 강한 축선을 따라서도 각종 테마숲과 휴게공간들이 형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단지를 가로지르는 ‘직선’이 중앙의 큰 ‘타원’을 부분적으로 교차하고 있는 것이 동선의 큰 형태다. 특히 주출입구에서 시작되는 ‘직선’ 축은 메타쉐쿼이어가 열식돼 시원한 뷰와 산책로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보다는 훗날 나무가 성장하면서 더욱 적절한 밀도로 어우러져 멋진 메타쉐쿼이어 길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대우건설
  • 난이의 작은 정원 Nan-E’s Small Garden
    조경시공 난이수목원(대표 이재균), 동백조경공사(대표 김인태), 청풍농원(대표 천인용)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일원면적 약 2000m2 ‘난이의 작은 정원(이하 난이 정원)’은 한 조경인이 아내에게 바치는 세레나데다. 정원 이름인 ‘난이’도 아내의 아명兒名이다. 정원 한쪽 비석의 문장에도 아내에 대한 애정이 담겼다. 그 마음은 그대로 정원에서 보여진다. 손수 정원을 만든 이 집의 주인은 나무 하나를 심고, 돌 하나를 쌓는 데 정성을 실었다. 난이 정원은가족애가 투영된 행복한 정원이다. 난이 정원은 충북 단양의 도락산 자락에 있다.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있는 964m 높이의 바위산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정원에서는 단양팔경인 사인암舍人岩, 상·중·하선암下仙岩과 병풍처럼 펼쳐진 월악산의 산세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주변의 절경까지 정원 속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지형적 장점 살린 2개의 정원난이 정원은 전체 면적 2000m2 규모의 경사지를 평탄화한 다음 앉힌 개인 정원이다. 정원 구성도 주택과 접한 상단과 중심정원이 있는 하단으로 구분된다. 정원의 상단과 하단 사이를 오르내리기 위한 목재계단도 설치돼 있다. 목제계단과 트렐리스는 주변 녹지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중저채도의 녹색으로 표면처리했다. 목제계단과 접하는 주변의 단 차이는 암석 배치와 돌틈식재로 자연의 모습과 닮도록 했다. 경사지 한쪽에 폭포와 연못을 조성해 지형적 이점까지 적극 활용했다. 전문가 3인의 협업시스템이 정원의 또 다른 특징은 설계와 도면 없이 오로지 개인의 감각과 경험만으로 만든 정원이라는 점에 있다. 정원의 주인이 오랜 시간 동안 조경시공에 몸을 담가온 전문가였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정원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재를 보유한 전문가와 자연의 형태를 연구하고 이것을 정원에 적용시켜 온 전문가가 있었다. 이런 3인의 협업이 감각적인 예술 정원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전체 시공은 정원의 주인인 이재균 난이수목원 대표가 진행했고, 식재공사와 시설물설치공사는 김인태 동백조경공사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이 정원에 식재된 수목을 농장에서 직접 키우고 수형을 가꿔온 장본인이다. 나무와 암석을 배치하는 등 정원에 디테일을 입히는 작업은 천인용 청풍농원 대표가 도맡아 했다. 그는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모사하기 위해 산과 계곡을 직접 찾아다녔다.이재균 대표에 따르면 설계도가 있는 일반 정원이었으면 한 달이면 족히 조성까지 마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이 정원을 만드는 데 2년의 세월이 걸렸다. 사실 지금의 모습은 처음 조성했던 것을 1년 전에 한번 갈아엎은 다음에 만들어진 그림이다. 정원의 주인이자 작정자인 나 자신이 만족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난이수목원
  • 광교호수공원 조경 공사
    저수지의 본질적인 의미는 생산적인 인프라, 공동체의 역할과 공원의 기능까지 포함한다. 이것은 도시 안에 위치한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복합적 특성을 지닌 공간에 인간의 친수성을 포함하면서도 고유의 자연성을 잃지 않도록 조성해야 하는 것이 광교호수공원 공사의 가장 큰 핵심이었다. 광교호수공원의 시공 범위와 내용은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면관계상 본고에서는 생태 복원과 관련된 시공 부분만 언급하고자 한다. 기본 방향과 진행 과정 광교신도시의 개발 모토에 부합하도록, 땅이 지닌 고유의 ‘자연성’과 새롭게 시작되는 신도시 문화가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져 나타나는 역동적인 ‘도시성’, 이 두 가지의 상충되는 성격이 조화롭게 되는 것이 호수공원 조성의 기본 콘셉트였다.광교호수공원 주변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파크 등 배후 도시성이 강한 원천저수지 일대는 주변 도시와 조화되는 활기찬 성격의 도심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이 설정되었으며,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고려하는 시설 배치로 자연 경관 및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하였다. 복원 목표 광교호수공원의 복원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외부 환경 변화로부터 생물 서식처 보호 /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우수한 자연생태계 보전 및 무분별한 이용 제한 / 주변 비점오염원 저감 및 훼손된 식생과 습지 복원 / 인간의 행위로 형성된 산책로를 정비하여 이용객의 안전 도모 / 무분별한 도로 건설로 인한 경계 지역 훼손 구간의 친환경 사면 안정화 대책 강구 / 생태·문화적 공간 제공 및 이용과 보존을 구분하여 공원 이용에 의한 생태계 교란에 능동적으로 대처 복원 계획 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그에 맞는 3가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구현하였다. 첫 번째로는 기존 숲복원(숲 가꾸기)을 통해 기존 땅의 얼을 그대로 둔 채새로운 영역을 마련하였다. 두 번째는 수질 정화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정화형 수질 개선과 함께 생태 기능을 확보하고, 습지 공간의 영역 확대를 꾀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수로부터 호수를 보호하고 비탈면에 자연식생대를 조성하기 위해, 호안부 식생매트공법, 초류종자살포공법을 적용하였다. 생태 이동 통로와 LID 포장 등은 타 공구에 속해 있었으며, 당사에서 시공을 실시하지 않았다. ① 기존 숲 복원 숲 가꾸기의 목적은 기존 땅의 얼을 그대로 둔 채새로운 영역을 마련하는 것에 있었다. 부지 내 60% 가까이 차지하는 기존 산림과 산책로 주변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과 숲의 종다양성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므로 보전·복원을 실시하였다. 숲 가꾸기 이후 나대지 발생 구간은 주변 식생을 고려하여 보완하였다. 또한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처럼 기본 목적 하에 올바른 복원 목표를 가지고, 3가지 관점에서 숲 가꾸기를 시행하였다. 구체적으로, 먼저 기존 수림 내 우점종 식생인 소나무, 서어나무, 팥배나무 등의 수종은 최대한 보전하고, 솎아내기, 풀베기 등을 실시하여 보전 수종의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위치광교신도시 내 원천저수지 및 신대저수지 일원 면적유원지 1,794,836m2 / 근린공원 6호(인접부) 256,809m2 최대림은 1973년생으로, 순천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전공했고 이후 1997년 장원조경에 입사해 다수의 조경 및 생태복원 시공 현장을 담당했다. 기사부터 팀장을 거쳐, 현재는 장원조경의 시공부문 총괄 이사로 근무하며 약 30여개의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 최대림shosung@unitel.co.kr / 장원조경 이사
  • 덕 디코이 Homage to a Duck Decoy
    덕 디코이duck decoy는 애초에 오리나 거위 등의 물새를 잡을 목적으로 조성된 작은 땅으로, 연못을 끼고 있으며 대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상지는 네덜란드 북부 흘리먼Glimmen의 하위스 테 흘리먼Huis te Glimmen 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수십 년동안 이뤄진 다양한 경관상의 변화 때문에, 덕 디코이가 이전에 어떤 기능을 했는지 눈치 채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MDL은 이러한 덕 디코이를 인근 주민을 비롯한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협조 과정을 통하여 여가 활동에 적합한 평화로운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대상지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층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고, 이곳에 적합한 새로운 환경을 설정하여 지속가능한 관리·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한층 빈번해진 공간 활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하였다. 최종적으로 많은 이들의 세심한 배려의 손길이 공간 이곳저곳에 더해져, 방문객들은 때론 경외감을 갖고 대상지를 바라보게 되었다. 새롭게 태어난 덕 디코이는 보다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통제 불가능한 취약한 부분들이 여전히 남아있기도 하다. Landscape Architect_ MD Landschapsarchitecten Design Team_ Mathijs Dijkstra, Melle van Dijk Historical Research_ Anne Wolff Client_ Staatsbosbeheer Location_ Glimmen, The Netherlands Area_ 2ha Year of Design_ 2010~2011 Year of Implementation_ 2012~2013 Photographer_ Robert van der Molen, Melle van Dijk
    • MDL / MD Landschapsarchitecten
  • 국립생태원 야외 공간 생태적 기법을 적용한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국립생태원의 탄생 2007년 6월 8일 환경부와 서천군은 장항 갯벌을 매립하여 장항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신 대안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는다. 장항산업단지는 198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나 갯벌매립에 따른 환경 훼손 문제, 경제성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되었다. 이에 장기간 믿고 기다려온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인접 지역인 군산과의 개발 격차로 인한 상실감으로 지역의 반발이 격화되었다. 결국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였고, 그 대안으로 환경부에서는 국립생태원 건립을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이즈음 세계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지구환경변화 등 범지구적 환경 문제들에 대한 체계적·장기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아울러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서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증가되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간 생물종 확보경쟁이 날로 치열해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가속화 및 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생매립하여 장항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신 대안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는다. 장항산업단지는 198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나 갯벌매립에 따른 환경 훼손 문제, 경제성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되었다. 이에 장기간 믿고 기다려온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인접 지역인 군산과의 개발 격차로 인한 상실감으로 지역의 반발이 격화되었다. 결국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였고, 그 대안으로 환경부에서는 국립생태원 건립을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이즈음 세계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지구환경변화 등 범지구적 환경 문제들에 대한 체계적·장기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아울러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서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증가되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간 생물종 확보경쟁이 날로 치열해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가속화 및 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생물 서식지 훼손 등으로 생물다양성 유지 및 생물종 보존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사전 예방적 환경 교육 즉,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체험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환경 교육시설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결국 국립생태원은 이러한 배경 아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 생물종 확보,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연구·전시·교육 및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탄생하게 되었다. 생태적 기법을 적용한 생물서식공간 조성 국립생태원 부지로 선정된 대상지는 격자 모양의 농경지와 천수답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대부분 전답으로 오랫동안 농사 활동이 이어져 왔다. 주변 숲은 소나무류와 밤나무 등의 교목 식생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습지인 용화실 방죽과 수로에는 부들, 갈대 등의 전형적인 습지 식생이 잘 발달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높은 산이 없는 전형적인 한국농촌 경관을 나타내었다. 위치_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대지 면적_ 998,574m2 조경 면적_ 488,595m2 건축 면적_ 58,800m2 설계_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시공_ 산림조합중앙회 발주_ 환경부 예산_ 3,264억 원(조경: 약 151억 원) 공사 기간_ 2007~2012년 공식 개원_ 2013년 12월 27일 자료 제공_ 국립생태원, 산림조합중앙회 이희천은 1967년생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생물과 조경을 공부하였으며, 2008년 전북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7년간 생태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식물상·식생, 멸종위기종 조사·보전 등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였다.2008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식물분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국립생태원 야외 공간 조성과 생물종 확보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국립생태원 식물관리처 야외식물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 이희천hclee510@nie.re.kr / 국립생태원 식물관리처 야외식물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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