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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케이프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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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그린 및 가을, 겨울철 코스관리
여름철 그린의 문제점 및 관리방안 <고온장해 증상>벤트그래스의 생육적온은 15~25℃ 인데 25~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세포의 원형질 단백질이 변성되거나 응고되어 생육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고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6월 하순경의 장마를 시작으로 8월중, 하순경까지 고온, 다습한 조건이 지속된다. 이 시기에 벤트그래스 그린은 밀도가 감소하고, 뿌리가 고사하면서 길이가 짧아지고, 생육속도가 둔화되면서 색상이 옅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고온장해를 받게 되면 1차적으로 뿌리의 길이가 점차 짧아지고 뿌리의 기능의 약화에 따라 결국 지상부 생육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흐린 날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고온이 유지되면 벤트그래스의 급격한 위조현상이 나타나 순식간에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한다. <고온장해 관리방안>1) 시린징(Syringing) 살수시린징 살수는 잔디잎에 매우 작은 양의 물을 미스트로 살포하는 방법이다. 고온기에 상대습도가 낮을 때 보통 오후 2시경에 시린징 살수를 하면 잔디표면의 온도를 약 3~10℃ 정도 낮출 수 있다. 시린징 살수는 물이 기화하면서 잔디표면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2) 시비가리질 비료의 시비는 뿌리의 생장을 증가시켜 식물의 고온회피능력과 잔디조직의 생리적인 고온내성을 증가시킨다. 질소질 시비는 가급적 피하고 제3종복비 혹은 당이 함유된 비료를 약하게 시비한다.3) 시토키닌(cytokinin)처리시토키닌(cytokinin)은 식물생장호르몬으로서 식물세포의 분열을 촉진시킨다. 시토키닌은 주로 뿌리 끝 부분에서 생성(합성)되어 물관부를 통하여 식물체의 모든 부위에 전달된다. 시토키닌의 주요 기능은 세포 분열과 기관형성을 촉진시키며, 식물체의 노쇠지연과 영양분 저장기능을 증가시키고, 엽록체의 발달과 엽록소합성을 촉진한다. 뿌리의 기능이 약화되면 시토키닌의 생성이 줄어들어 식물체의 분열 및 생장이 극도로 나빠진다. 역시 벤트그래스의 경우에도 여름철에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뿌리의 기능이 약화되어 시토키닌의 생성이 줄어들어 결국 벤트그래스 쇠퇴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 여름에 뿌리 생육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나 혹은 이른 가을에 잔디 뿌리가 다시 생장을 시작할 때에 시토키닌을 처리하면 잔디의 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FSB series · SR80 series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엡스코어(www.eppscore.com)는 기존의 SB series에 이어서 '전면 발광 솔라 브릭 (FSB series)'와 '원형 솔라브릭 (SR80 series)'를 개발,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전면 발광 솔라 브릭 (모델명 SB200F)'은 기존 제품의 구조를 혁신하여 제품 전면에 조명이 발광되도록 설계되어 신선하며, 활용성을 높인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기존의 밋밋했던 발광면에 새로운 패턴 디자인을 적용시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조명을 연출하였다. 이 패턴 디자인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도 디자인 변경이 가능하게 되어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패턴디자인을 기획하여 보다 멋스러운 모습으로 고객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이다. '원형 솔라 브릭 (SR80 series)'는 기존의 각형 타입의 제품의 틀을 깨고 원형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5곳에서 LED가 발광되어 기존 타 조명제품의 발광 모습보다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보다 세밀하고 좁은 공간에도 야간조명 조경을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야간조명 조경에 접목시켜 더욱 화려한 공간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델명 SBH 시리즈 (Solar Brick series, 태양광 조명 블록)는 태양을 이용 한 LED 블록 조명으로서 주간에 태양광 태양전지로부터 전해진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야간에 고휘도 LED를 이용하여 야간에 아름다운 조명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대체 에너지형 조명 제품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공사(배선무)와 유지보수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 고휘도 LED를 사용하여 취향에 맞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쉽게 설치와 시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긴 발광시간 (15시간 이상)/긴 수명/품질보증기간(2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 외에 밋밋한 주변경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엡스코어 태양광 조명 블록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특허등록)'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마와 같이 태양광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 시기에도 발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며,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독자적인 개발로 인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구현하고 있다.
한동욱 PGA 습지생태연구소 소장
지금하고 있는 일은 PGA습지생태연구소에서는 하구습지 보전, 습지보호지역의 적응적 관리,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생태계 먹이그물 연구, 서식처 복원 등 다양한 업무를 해나가고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습지생물을 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를 위해서 네트워킹을 화두로 삼고 있다. 습지를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국내외 NGO,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습지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연구한다. 즉 그냥 새 한 종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인 식물, 그리고 그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부터 연구가 진행된다. 철새는 습지의 식물을 먹고 사는데, 주변의 토지 이용이 바뀌면 식물상도 바뀌게 된다. 따라서 토지이용, 식물의 생태 등과 함께 조류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하구 생태계는 근해 연안생태계와 연계되므로, 내륙과 연안의 공동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현재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 좀 더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깃대종인 저어새, 재두루미, 개리 등 한강 하구에 서식하는 3가지 조류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강하구 습지의 건강성을 이들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들 깃대종을 포함하여, 점차 한강 하구의 대형 물새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추세인데, 건강성을 위협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억새와 줄
물억새 과명 : 벼과(禾本科, Gramineae) 학명 :Miscanthus saccariflorus (Maxim.)Benth. 자생지 : 논, 논둑, 냇가, 습지 이름의 유래 : 속명‘Miscanthus’는 그리스어 ‘Mischos’(줄기小花梗)와 ‘Anthos'(꽃)와의 합성어이며 이속 식물의 소수(小穗)에 화경이 달여 있음에서 붙여진 것이다. 종소명은 사탕수수속(Saccharum L.)의 꽃과 닮은 이라는 뜻이다. 형태 : 대형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00~25cm, 기부의 지름이 1~1.5cm이다. 줄 과명 : 벼과(禾本科, Gramineae) 학명 : Zizania latifolia (Grieseb.)Turcz., (=Zizania caudiflora Hand. -Mazz.) 자생지 : 냇가, 못, 늪 이름의 유래 : 속명은 곡물 밭에 나는 잡초에 대한 그리스어 옛이름 ‘Zizanion’에서 나온말이다. 종소명 ‘latifolia'는 ’넓은 잎의‘ 그리고 ’'caudiflora'는 라틴어 ‘Cauda’(꼬리모양의)와 ‘Flora’(꽃)의 합성어로서 ‘꼬리모양의 꽃을 가진’이라는 뜻이다. 형태 : 대형이 다년생초본으로 굵고 긴 근경을 뻗으며 원줄기는 모여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사사와 조릿대
대나무 종류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용한 식물들 중의 하나로 독특한 질감으로 수벽, 생울타리, 지피식물과 경관수 등으로 널리 이용된다. 90여속(genus)에 약 1,000여 종류가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북남미 등 전세계에 걸쳐 분포하며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종들도 다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각국의 온대지역에서 지피식물로 탁월하여 널리 쓰이는 종류들이 사사와 조릿대 종류들이다. 이 종류들은 상록으로 광택이 있어 아름다운 혁질의 잎들이 조밀하게 발달하며, 비교적 낮게 자라고 옆으로 퍼져 군락을 이룬다. 생육이 원활하면 왕성하게 발달하여 옆으로 퍼지는 지하경은 토양의 유실을 막아주고 경사지나 법면, 교목층의 하부에 군락으로 자라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 상록으로서 비교적 내한성이 강하여 이용 범위가 넓고 한번 잘 자라면 병충해가 드몰고 환경에 대한 내성이 강하여 지피식물로서 탁월한 소재이다. 주로 우리나라에서주로 이용되는 종류들로 조릿대, 사사, 흰줄무늬사사, 노랑무늬사사 등이 있으며 자생종도 여러 종들이 분포한다. 사사는 속명인 Sasa에서 유래하였는데실제로 조릿대 종류들의 속명이 Sasa이고 주로 재배되는 사사, 흰줄무늬사사, 노랑무늬사사 등의 속명은 Pleioblastus이다. 이렇게 혼동된 것은 사사, 흰줄무늬사사, 노랑무늬사사 등과 같은 Pleioblastus속 식물들이 과거에 한때 Sasa속에 포함시켜 분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Sasa속과 Pleioblastus속의 식물들은 그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형태와 습성이 유사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조릿대 종류들도 내한성도 강하고 지피식물로서 이용가치가 매우 높으나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생각되는 사사, 흰줄무늬사사, 노랑무늬사사 등이 지피용 조경소재로 주로 이용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앞으로 자생 조릿대 들의 다양한 품종이 선발되어 널리 쓰이기를 기대하면서 사사와 조릿대에 대한 혼동이 다소 줄었으면 한다.
생태 · 환경복원의 이론과 실제│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SSB)으로 생태하천 복원하기
금어천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SSB) 개요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에 하천수 및 강우유출수를 관리하기 위하여 “하천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하천을 관리하면서 하천고유의 본질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하천형상을 이루어 인간중심적인 사용을 하게 만들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해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고, 영양염류 및 유해물질의 유출로 하천의 수질은 악화되고, 생태계는 파괴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생태기능 및 친수기능을 강화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나 인공습지 조성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고유한 하천의 특성을 벗어나 지나친 공법의 적용과 인위적인 경관의 연출 등 부정적인 요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실패사례도 많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풍토에 맞는 인공습지(constructed wetland) 공법인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SSB : Sustainable Structured wetland Biotope) 시스템이 개발되어 용인시 금어천에 적용되어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금어천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금어천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특징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은 다단계 습지셀을 도입하여 오염원을 처리하고 각각의 장소에 맞게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유수면형 수질정화습지(Free Water Surface wetland)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은 침강저류지(forebay), 수생식물습지(wetland/ open- water /pond), 침전지(micropool) 등 세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기본적인 수처리방식은 침강저류지에서 1차적으로 고형물질을 침전시키고 유속을 저하시켜 수생식물 습지로 유입시킨 후 수생식물에 의한 자연형 수질정화 기작을 거친 다음, 산소재부유ㆍ부유물질 제거 등의 기능을 하는 침전지를 통과하여 방류되는 구조이다.또한 제내지는 물론 제외지에 해당하는 고수부지까지 설치 가능하여 기존하천의 파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수면(Open-water)및 수질정화습지의 반복구조로써 생물과 인간에게 최적의 수경관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습지 시스템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고속도로 조경 및 경주 보문관광단지 조경공사 참여를 회고하며
고속도로 조경고속도로의 건설은 그당시 새롭게 대두되는 분야로 해외의 고속도로 건설기술을 도입하는 단계로 많은 해외 기술자들이 참여하였고 우리의 기술분야 발전에 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속도로의 조경은 노선선정 단계에서부터 자연경관과 조화되게 검토되야 하며 노선설계와 구조물(교량, 터널, 횡단육교, 기타 도로부속구조물)설계, 인터체인지, 서비스 Area 등 모든 시설설계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때는 대부분 토목분야에서 설계를 진행 하였고 공사완공 시점에 가서 조경분야가 참여하여 주어진 도로시설에 맞추어 식재 위주로 시행하였다. 지금은 도로분야도 턴키로 시행되어 설계 단계에서부터 조경가가 차여하는 시대가 되어 많은 발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인터체인지는 경관조성 및 차선유도식재. 중앙분리대에는 차광 및 안전식재, 노선에 시선유도식재, 휴게소 경관식재. 버스정류장식재, 교량시종점의 지표식재. 터널주변 녹화 및 명암순응식재. 구조물에 차폐식재 등 기능위주의 처리가 주로 이루어졌다. 그러다가 Service Area(휴게소)에 경관식재 및 편익시설 설치 등이 요구되며 경부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와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처음으로 종합시설물을 겸한 조경을 시행하였다. 그 후에 호남남해고속도로 조경공사를 건설부로부터 수탁시행 하면서 공구별로 담당직원을 선정하여 현장조사, 설계, 시공감독을 각자에게 맡겼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도로조경을 시행하는 계기가 되었다.이상 초기 조경은 대체적으로 속성녹화와 기능성유지의 방향으로 시행하였다고 생각하며, 그후 수목이 크게 자라서 교통장애, 관리의 어려움, 비탈면 식재교목의 성장에 따른 하부식생 피압 고사로 토양유실피해발생 등으로 문제 수종은 제거되고 차츰 발전하여 체계적인 도로조경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친환경 건축 증가에 따른 조경의 대응
친환경건축이란 에너지절약,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자연환경의 보전, 오염없는 실내환경, 쾌적한 주거환경의 확보를 목적으로 설계,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 폐기까지 건축물의 전생애주기 중에 발생하는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을 의미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얼마 전 발리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회의에서는 2013년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배출감축을 의무화하도록 결의함으로써 우리나라도 이제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의 적극적 활용이 시급한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인증제도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2002년부터 운영해 왔는데 인증건수가 2002년에는 3건, 2003년에 2건에 그쳤으나 2004년에 15건, 2005년에 33건에 이어 2006년에는 163건에 달하여 이제까지 친환경인증 건축물의 총수는 217건에 달한다. 친환경건축이 증가할수록 조경의 영역은 더 넓어지며 그 중요성이 커지게 된다. 친환경건축물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녹지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야 하고 수생 비오톱이나 육생 비오톱을 조성해야 하며 옥상녹화나 벽면녹화 등의 인공지반의 녹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친환경건축 증가와 생태조경이 나아갈 방향
친환경건축과 생태조경의 역할최근 우리는 보다 좋은 질의 생활과 환경을 추구하며,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주는 웰-빙(Well-being)이나 친환경(Environment friendly)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렇듯 환경과 친화되어진다고 할 때의 환경은 당연히 우리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는 신선한 자연환경으로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자연환경을 의미하는 것이 될 것이다. 도시는 많은 인구가 생활하기 위한 도로와 시설물, 주택과 같은 건축물로 구성되어져 원래 개발 이전의 자연적인 상태가 파괴되어 자연생태계의 다양하고, 자립적이며, 안정된 순환구조를 유지하지 못 하게 된다. 이러한 도시에 자연 생태적 기능을 살려주고자 시도되어진 제도적인 방안으로 그동안 적용되어 왔던 공간의 양적인 규제가 아니고, 질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진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나 생태면적률 제도 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듯 최근 진행된 신행정중심복합도시나 동대문운동장 국제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은 물론 건축 현상공모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요소의 반영이 당락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푸른 녹지는 더 이상 건축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장식적 역할이 아닌 녹지가 건축이고, 건축이 녹지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조경의 역할이, 업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이 자라고, 잔디가 있는 푸른 옥상이나 벽면을 보고 있으면 콘크리트만의 건축물은 더 이상 지어지지 않을 듯 보이고, 모든 분야에서 조경의 역할은 더 없이 커질 듯 보인다.또한 서울시에서도 2008부터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친환경 요소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기준 용적률 외에 추가로 부여되는 인센티브 용적률을 최대 80%까지만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나머지 20%의 인센티브 용적률은 친환경 요소 반영,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지 않으면 적용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용적률의 최대 80%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친환경 요소는 옥상녹화, 바닥을 잔디로 한 녹색 주차장 설치, 자연지반 보존, 중수도시설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 신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인증건축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건물을 지을 때 친환경 요소를 포함시키지 않으면 인센티브 용적률에서 손해를 보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시 도시 건축공동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이 지켜지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건설타임즈, 2007).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에서 조경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 역시 높은 게 사실이다. 앞서 언급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현상공모는 공원화라는 타이틀임에도 시작부터 건축가의 손에서 끝났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경우에는 1등 작품이 조경가의 작품이라는 위안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참가작은 건축가가 많았다. 최근 서울시를 세계적인 고품격 디자인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설치하면서 대부분의 업무가 조경이 하던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디자인(환경디자인)의 전문가가 본부장이 된 일은 더 이상 조경이라는 분야의 영역이 조경가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손석범, 2007).이상과 같이 도시 내 친환경건축물 등의 친환경 요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도시 내 친환경건축의 증가에 따른 생태조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2008년 올해부터 전면 시행될 생태면적률의 공간유형 중 옥상녹화, 벽면녹화 그리고 가로에 해당하는 부분포장, 전면 틈새투수포장을 중심으로 필자의 의견을 기술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라킨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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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구상나무는 1907년 제주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포리(Faurie) 신부가 한라산에 올라가서 채집할 당시까지만 해도 분비나무로 알려져 있었다. 그 후 1915년 하버드대 교수인 윌슨(Wilson)박사가 한라산을 답사한 후, 분비나무는 솔방울의 비늘 끝이 곧으나, 구상나무는 갈고리처럼 뒤로 휘어진다는 차이를 발견함으로써 구상나무가 빛을 보게 된 것이다.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며 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오대산, 무등산 등 해발 500m에서부터 2,000m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상록침엽교목으로 다 자라면 그 키가 20m에 가깝고, 가지와 잎이 만드는 수관폭도 8m에 이른다. 구상나무의 수형은 초기에는 원추형이나 고목이 되면 원정형으로 변화한다.잎은 바늘모양의 선형으로서 잎의 끝 모양이 뾰족한 다른 침엽수와는 달리 요두(凹頭)로서 젓나무와도 다른 특이한 모습으로 부드럽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분이 묻어날 듯 한 백색으로 신비스럽다.그리고 더욱 아름다운 것은 열매로서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 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 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 구상(for. rubrocarpa)으로 구분한다. 구상나무의 열매는 하늘을 향해 달리며, 열매가 떨어질 때에는 산산조각이 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대만의 이에류(野柳) 해양지질암과 타이루커 대협곡(1)
이에루(野柳)지질공원이에루 해양지질공원은 국가풍경지구로서 타이페이에서 북쪽으로 국립공원지역인 산악지역을 통과하여 기륭시 완리항에 위치하여 있으며 북해안의 좁고 긴 해갑(곶)에 툭 튀어나와 있다. 이곳은 중국본토를 포함하여 가장 아름다운 8대 해안 중의 하나로써 천백만년의 침식과 풍화에 잇단 작용으로 이곳은 점점 선상암, 벌집암석, 촛대석, 생강석, 바둑판석, 두부암, 해식동굴 등의 지질학적 장관을 이루어 1700m에 달하는 해안곶은 유명한 지질공원이 되었다. 주위는 풍부한 해양생태계와 다양한 어촌 풍경이 어우러져 있다. 화리엔(花蓮) 타이루커(太魯閣)협곡(Taroko National Park)화리엔은 웅장한 타이루커 대협곡의 지역거점으로 웅장한 동부산맥의 광활한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관광 보고이다. 이곳은 해발 2000m급의 험한 산속의 V자형 대리석 협곡이다. 의 높은 곳에서는 거대한 대리석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채석장이 눈에 띄었으며 이 협곡의 연자구에서 구곡동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최대의 원주민인 아메이족을 비롯한 원주민의 생활터전 이기도 하다. 이곳은 중국본토를 포함하여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중의 하나로 타이페이에서 기차로 약 세 시간이 소요되며 항공편도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천안 연암대학 환경조경과
학과장 인사말 저희 환경조경과는 1991년 개설된 관상원예과를 모태로, 1999년 신설되었다. 그러므로 학과의 역사는 관상원예과 시절을 포함하여 올해로 만 17년이 되며, 6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졸업생들이 조경실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2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캠퍼스를 실습현장으로 하여, 실기체득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두 번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재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부터 전공실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입학 후 1년간 조경공통 기초분야를 학습한 뒤, 학생의 희망에 따라 2학년부터 설계와 시공에 중점을 두는 [조경엔지니어링]과정과 관리와 생산분야에 역점을 두는 [조경매니지먼트]과정으로 나누어 중점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졸업생 100% 전원 취업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취업률 100%를 목표로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저희 천안연암대학 환경조경과는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현장실무형 최고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업명문]으로 자리해 나아갈 것이다.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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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
분포 쥐똥나무는 물푸레과 낙엽관목으로 전국의 계곡과 산록에 습기가 다소 있 고 비옥한 곳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수고 3m, 수관폭 3m 정도 자라며 잔가지가 많이 나며 생장이 빠르고 내한성, 내공해성이 강하고 맹아력도 좋고 토질을 가리지 않고 잘자라며 이식도 용이하다. 전국의 표고 50~700m 사이,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경남, 경북, 충남, 충북(단양), 강원, 경기(광릉), 황해, 평북에 야생한다. 전국어디서나 생울타리나 수벽으로 많이 이용되어진다. 가지가 가늘고 잔털이 있으나 이년지에서는 없어지며 회백색이고 많이 갈라진다. 특성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피며 정생하는 총상 또는 복총상화서에 흰꽃이 뭉쳐 피고 향기가 오래도록 난다. 화서의 길이는 2~3cm이며 잔털이 있고 화관은 통형이며 길이 7~10mm로서 백색이고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형 첨두이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4개의 거치와 잔털이 있다. 열편은 삼각형에 끝이 뾰족하고 통부보다 짧다. 수술은 2개로 짧으며 꽃통에 달리고, 암술대는 길이가 3~4mm로 한 개다. 잎은 대생하며 길이가 2~7cm, 폭은 7~25mm로 긴 타원형이고 둔두이며 넓은 예저이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고 엽병은 길이가 1~2mm 정도 된다. 열매는 난상 원형이고 핵과로 길이가 7~8mm 정도되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와 국내의 사례
개개의 건물로부터 유발되는 환경오염은 비록 크게 문제삼을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축물 전체를 고려하면 그 오염량은 상당한 수준에 달해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건축 개념이 대두되었고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각각 생태건축, 환경공생주택, 그린빌딩으로 이어져, 현재 영국,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은 자국에서 개발한 평가기준으로 건물의 환경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도에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한 그린빌딩기술연구회가 발표한 그린빌딩등급인증기준(시안)을 시작으로 200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인증제도가 시행되었고, 현재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 업무용 건축물, 학교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에 대한 인증기준이 시행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인증실적이 저조하였으나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인증건수가 점점 증가하여 200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474개(대전그린빌딩 4개 제외)의 건물이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05년 3월 9일에 주택공급에관한규칙 13조 3의 ‘가산비용’에 인증을 받은 경우 인센티브 부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고, 2005년 11월 8일에 건축법 제58조(친환경건축물의 인증)가 신설되면서 인증제도에 대한 논의가 부각된 것이다. 그러나 국내실정을 살펴보면 선진외국과는 달리 아직도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하고 기술적, 경제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점들이 친환경 건축물인증제도 보급촉진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게 높아진 인증업무의 대행사 의존으로 인해 관련 전문인들이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이해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사료된다. 앞으로 이에대한 보안은 물론이거니와 인증받은 건물의 사후평가와 더불어 일반건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인증기준의 수준을 상향조정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첨언하여 본다.
호주의 SFA
SFA(Street Furniture Australia) 소개도시 조형물과 건축, 산업디자인에 있어서, SFA(Street Furniture Australia)는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도시환경제작물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SFA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범위는 공원에서의 벤치부터 시작해 테이블, 음수대, 휴지통, 재떨이, 볼라드, 자전거 거치대등 매우 다양하다. 좌석류의 제품들은 SFA 고유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hardwood와 알루미늄 자재에 도색을 한 것이 특징이다. 볼라드 제품들은 전통적인 스타일부터 현대식 모던 스타일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SFA에서 가장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디자인에 있어서의 혁신과 적극적인 연구력과 개발에 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유지하여 선두주자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SFA제품들은 고급의 자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사내에서의 모든 조직원들은 제품마다 품질관리에 신경을 쓰고 사소한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지난 몇 년 동안 SFA는 두드러지게 성장함과 동시에 호주내에서 많은 지사와 공장을 설립하였다. 호주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중동아시아등과 같은 국가에서도 SFA의 디자인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중요한 시설 및 기관에 설치가 되었다고 하는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원형부두(Circular Quay), 시드니 올림픽공원(Sydney Olympic Park), 타이페이 101(대만), 그리고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the University of California)에 성공적으로 시공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연재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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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종의 설정과 미니 워터가든
비오톱 가든을 만들기 전가정의 정원이든 학교의 정원이든 혹은 공원속에 만들어내는 작은 비오톱 가든이든 규모와 장소에 상관없이 비오톱 가든을 만들기 전에 고려하고 준비해야 것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 목표 및 목표종 설정어떠한 규모나 장소이든 비오톱 가든을 조성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할 것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① 어떠한 스타일의 비오톱 가든으로 할 것인가?② 어떠한 생물을 불러들이고 싶은가?③ 어떠한 생물은 오지 않았으면 하는가?위의 세 가지 항목 중에서 ① 항목은 비오톱 가든 조성의 목표와 관련되며, ②와 ③항목은 목표종 설정과 관련된다.우선, 어떤 스타일의 비오톱 가든을 만들 것인가와 관련해서는 공간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기 마련이다. 개인의 정원에 만들 때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비오톱 가든의 유형을 설정해 나가고, 특정 사업에 의해서 만드는 비오톱 가든이라면 사업 목적에 적합한 유형을 설정해야 한다.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사항은 목표종 설정과 관련된 것으로, 서식을 희망하는 종과 희망하지 않는 종을 판단하는 것이다. 서식하기를 희망하는 생물종이라고 한다면, 그 생물은 무엇을 먹고 어떠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서식하기를 원치 않는 생물종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생물들이 살지 않은 환경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식물을 싫어하며, 천적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면 좋다.위와 같은 특성을 생물종의 서식환경 요구조건(habitat requirement)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처 요구조건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하는데, 공간(territory), 물(water), 먹이(food), 은신처(cover) 등이다. 이 네 가지 요소는 모든 생물종이 살아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서, 공간은 생물종이 살아가는 장소를 뜻하며, 물은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먹이는 생물체가 성장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며, 은신처는 천적이나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장소이다. 이외에 생물종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건들은 그들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진다.한편, 조경을 전공하는 우리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에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조경수목도감을 보면서 공부하듯 생물분류군별 도감을 구입하여 틈틈이 터득해 나갈 수 있다. 나아가서 가능한 경우라면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많은 정보들을 교환하는 것도 이해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숲 생태계의 창조, 벽면녹화의 예술
도시의 새로운 숲 생태계산업화 이후 도시는 사람들의 새로운 삶의 근거지로 기능해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농촌공동체의 해체와 자연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경험했고 이를 발전으로 인식해왔다. 자연이 우리의 삶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왔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망각해버린 채 우리는 도시화에 국가적 에너지를 집중했고, 자연은 “개발 이전의 현실”, 도시는 “개발의 순기능적 결과”로 파악하는 이분법에 익숙해져버린 것이다.결국 이러한 이분법적 인식은 우리에게 자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그리고 자연의 소멸시키고 그렇게 확보된 공간에 도시를 세우는 작업이야말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생각에 과도하게 사로잡혀 왔다. 이로써 환경과 개발은 서로 충돌, 모순되는 개념이 되어버렸고 도시와 자연은 마치 상호 적대적인 입장에 서게 되는 듯 여기게 되고 말았다.하지만 우리사회는 점차 이러한 이분법이 갖게 되는 문제를 깨닫게 되었고, 자연은 개발 이전의 현실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우리의 자산이며, 도시와 자연은 서로 밀어내는 개념이 아니라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즉, 자연은 도시와 공존하거나 또는 도시 속에 자연이 확보될 때 우리의 삶이 최적의 쾌적함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고 그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생명력도 성장해나갈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이러면서 도시는 자연 또는 숲 생태계를 최대한 자신의 내부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으며, 개인주택을 비롯해서 아파트, 공공건물과 장소, 도심의 거리 환경의 새로운 변화가 시도, 전개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자연 생태계가 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으며, 자연의 생태계적 자산을 최대한 보호, 유지하는 방식의 개발만이 미래형 발전의 모델이라는 점에 동의하게 된 것이다.그런 점에서 도시의 새로운 숲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가 환경 기획에 중심 되는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 아래, 벽면녹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로서 주목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벽면녹화의 의미와 기능“벽면녹화(壁面綠化)”란 야생의 이끼를 자연 상태로 보존하면서 입식설치장치를 통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이는 일종의 설치 예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설치공간을 숲 생태계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한다. 이끼와 바위, 물, 나무 등걸과 기타 환경의 특징에 맞게 선택한 식물들을 잘 배치함으로써 말하자면 도시 공간에 자연의 캔버스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이 벽면녹화는 실내공간만이 아니라 실외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계절의 변화에 상관없이 생명력이 강한 이끼의 특수 재배된 종자를 옮겨 심어 천천후 환경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벽면녹화의 기본구조는 첫째 입식 설치를 위한 배경목과 둘째, 이끼와 기타 인공이식을 위한 식물종들, 그리고 셋째,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수분분사. 환풍, 조명(식물생태활성화를 위한 삼파장)장치로 되어 있다.이 벽면녹화의 특징은 자연정화 능력과 함께 설치의도에 따라 변형의 폭이 넓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도시 속의 숲 생태계 조성의 인공설치에 절적한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이며, 설치와 함께 조경 디자인의 다양한 구도를 실현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는 마치 “환경 캔버스”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그 캔버스 위에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는가는 조경 공간의 요구와 조경 디자인을 하는 사람의 예술적 안목이 서로 결합해서 새로운 창작이 무한대로 가능한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파두아 식물원
필자는 외국의 선진도시를 찾아 테마 기행을 한지 15년이 되었다. 도시마다 즐겨 찾는 장소가 도시공원과 녹지를 비롯하여 문화공간이나 식물원이 우선 포함된다. 이렇게 답사한 식물원을 헤아려 보니 수십 군데가 된다. 파두아(Padua) 식물원은 여타 도시의 현대적 식물원(수목원)과 비교하면 규모는 물론, 보유수종이나 운영과 조직 사회적 역할 등 여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보잘 것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식물원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곳이라 판단되어 2006년 7월 베네치아에 머무는 동안 답사하게 되었다. - 식물원의 성지(聖地) 파두아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인접한(열차로 약 30분소요) 역사도시 Padua(이태리어로 Padova)의 식물원(Orto Botanico)은 1545년 조성된 세계최초의 식물원이자 성지로 평가받고 있다.이곳은 고대 대학에서 필요한 약용식물을 수집하여 재배하던 장소였기에 조성 초기에는 원예 약초원(Hortus Simplicium)이라 불렸으며, 이후 학교정원으로 더 큰 역할을 하였다. 식물원(정원)의 최초 관리자는 Anguillara라 불리는 Luigi Squalermo였다고 전한다.초기에는 베니스공화국을 비롯한 정치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관련이 깊은 인접 국가들로부터 많은 식물자원들이 수집되었고, 계속하여 외래종의 도입이 이어지면서 연구 활동도 활발하게 수행되었다고 한다.약용식물원으로 시작된 정원에는 이후 도서관을 비롯한 식물표본실과 실험실들이 건립되었다. 다른 나라의 대학연구소처럼 과학적 연구수행 뿐 아니라, 식물관련 교육과 희귀 멸종 위기 종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창원반송 주공 ‘노블파크’ 조경특화사업
조형작가 지해의 현장일지<지리한 비소식과 공사현장>휴대폰으로 듣는 131 기상예보를 알람삼아 눈을 뜬다. 올해 여름비는 참 괴로울 정도로 많이 내려 모든 공정이 진척되지 않는다. 장화를 신어야 정문과 후문을 오갈 수 있었다. 공기를 맞추기엔 시간이 촉박했고 그리고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작업에 착수했다. 물퍼내기 작업과 터파기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기초타설을 하기도 전에 내리는 비로 물이 계속 차는 바람에 작업이 엄두가 나질 않는다.7월말에 착수한 일인데 9월이 한참 지나서야 본격적인 형상작업을 할 수 있는 날씨가 내 앞에 주어졌다. 동안(銅顔)오브제나 철조작업을 위주로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진행했지만 높이 5m이상의 구조물 작업을 하기에는 작업실이 비좁아 별도의 천막을 치고 감행하는 수밖엔 도리가 없었다. 모든 일정이 날씨에 맞추다보니 단지 내에 토목공사와 조경공사 건축외장 마감공사가 동시에 진행이 될 수밖에 없어 그 복잡함이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현장에선 타 공종과 마찰이 잦아 답답했다. <조형가벽을 만들면서>‘사랑이란……’이름의 조형 가벽은 아파트 주차장 부지 경사가 급한 레벨차로 만들어진 옹벽에 선형으로 조형미를 첨가하여 고안해낸 작품이다. 물바다로 인해 기초작업이 엄두가 나질 않는 상황 속에 옹벽에서 골조가 드디어 탄생되었다. 의도한 것에 0.5배 높이를 주었는데도 약간 낮은 느낌이 든다. 마감 미장을 하는 과정에서 주차장쪽 물은 품었는데도 물은 차 있어 진흙탕 속에서 우리는 석재 파레트와 제작대를 이용해 작업대를 만들었다.비철, 잡철 수거하는 곳을 돌아다니며 회벽에 비해 강하고 상대적인 속성의 와일드한 형태를 가진 오브제를 골라 구입했다. 자동차 엔진 부품, 주방기구, 스텐난간, 볼트, 타공스텐 등 녹이 슬지 않는 비철만을 골라 미장하면서 부착하고나니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놓여 있는 듯 기시감마저 드는 것이 성공적이다.쏟아지는 비와 기상변동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지출되는 경비가 예상비용의 갑절을 초과한지 오래다. 도면대로 모든 일을 하기란 쉽지 않다. 현장에서의 이변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적시적소에 예리한 터치 한가닥이 우리를 가슴 떨리게 하고 작품에 완성도를 높여줄 그 무엇인가를, 근원적인 생각부터 다시하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코팅 폐콘크리트를 이용한 염분차단제
코팅 폐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코팅물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산물 석고는 칼슘과 황을 토양에 공급해주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고, 최근에는 석회보다 높은 용해도 때문에 산성심토를 개량해 주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건축물, 시멘트, 도로공사 및 공장의 화학적 과정에 사용되고 있으나, 해마다 막대한 양이 발생하고 있다. 본 기술은 파쇄후 코팅시 석고와 황산을 이용한 고결화촉진반응으로 대량 생산이 용잉하고 SPEC기준또한 입자크기만 5~50mm 정도만 지켜진다면 염분차단제로서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수목성장보호대 - BTM 시리즈
(주)버팀목의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목성장 보호대 BTM시리즈는 발명 특허와 의장등록을 취득한 제품이다. 본 제품은 폴리에틸렌(PE)이 주재료이며 멀티 캡과 밴드 지주대등 제품 전체가 합성수지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강도 및 탄성력이 다른 재질의 지주대에 비해 강하고 자연환경(비, 바람, 눈, 결빙)의 영향에 간섭받지 않을 뿐 아니라 생산 당시의 원색으로 보존이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여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환경조성을 할수 있으며 나무나 쇠 아연등의 재질에 비해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특징 1. 친환경 수목의 성장에 따라 밴드가 자동 조절되는 특수기능의 특허 받은 제품으로 수목에 상처을 주지 않는 친환경 수목보호대이다. 2. 저비용 간편한 시공으로 시공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관리가 용이하여 추가적인 예산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3. 고효율 일체형 지주대로 2인 시공이 가능하며, 부분교체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색상 연출로 도시미관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물 분무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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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양평 제1유수지 생태복원사업
위치_영등포구 양평동 3가 57번지면적_총52,000㎡(복개면적21,760㎡, 미복개면적30,240㎡)사업대상면적_미복개면적(30,240㎡)+복개주차장일부(2,000㎡)=약32,240㎡사업비_1,882,868천원공사기간_2007. 2. 26~200. 12. 5(281일)공사내역_쉼터조성(2,000㎡), 습지연못(1,616㎡), 계류(134m), 생태관찰로(490m),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 4종 29점, 관정 등 7종 108점, 횃대, 표지석, 종합안내 및 식물표지판 3종 31점, 수목류 24종 14,751주, 초화류 22종 140,475본 서울특별시 남동구에 자리한 영등포구.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에 인접하고 있으며 지역 대부분에 두꺼운 하천 충적층이 넓게 분포되어 있고 대체로 낮은 평지가 고르게 발달된 지형적 특징을 가진 구역이다. 한편 그곳은 한강 이남의 지역 중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로 편입되어 시가지화한 곳이며 산업과 공업지대가 혼재하는 도심지역이기도 하다.하천과 인접하는 저지대, 더욱이 바닥을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자연적인 배수의 기능을 위축시키는 도시화과정의 가세. 이러한 요소요소의 융합이 이곳 영등포구 양평동 제1유수지 탄생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하지만 유수지라는 것이 1년을 놓고본다면 장마철 그 짧은 기간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보니, 또 오수와 하수의 유입때문에 악취가 발생되는 지대이다보니 도시민들의 환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NIMBY 유발구역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하천유역에 위치한다는 입지상 특질로 최근 유수지를 생태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움직임과 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경 시민들에게 개방된 영등포구 양평 제1유수지 생태공원도 이러한 생태적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나무껍질 관찰과 바다 지키기 활동
똑똑한 나무껍질(Smart bark)찬 바람이 부는 겨울, 산에 있는 나무들은 옷 하나 걸치지 않고 대견하게 겨울을 나고 있다.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나무껍질(樹皮, bark) 관찰활동"은 나무와 숲을 알아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나무껍질 관찰활동은 학교나 근린공원에서 뿐만아니라 숲속에서도 적용할 수있는 활동이다. 나무 껍질 관찰활동은 나무가 공기를 정화하고 바람과 소음을 막아주며, 땅속의 물을 저장하는 등 중요한 존재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나무 껍질 관찰을 통하여 교정이나 공원의 수목, 가로수, 도로 주변에 있는 울타리나 건물 사이에 있는 나무, 가까운 숲에 자라고 있는 나무에도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주변의 자연에 흥미를 갖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목표본 활동의 취지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의 껍질을 관찰함으로써 나무 종류에 따라 껍질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은 물론, 나무와 친숙해지도록 하며 같은나무라도 생장의 차이에 따라 나무껍질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하고 나무의 생장에 관심을 유도하는 데 있다. 준비물수목 리스트와 함께 수목의 위치가 표기된 평면도, 차이가 있는 나무 껍질의 모양을 뜬 3종류의 찰흙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해외의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사례 - 일본의 기타큐슈시(北九州市)
현재, 환경친화형 건물의 연구는 독일, 영국 등의 유럽과 일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건물의 성능과 가치를 개선하기 위하여 전 생애기간에 적용되며, 건설 프로세스부터 일상생활에 걸쳐 자연 자원 및 에너지 소비 절감형 건물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환경공생건축(環境共生建築)은 저환경부하, 자연친화성 및 건강쾌적성 등 3가지 범주 안에서 목표를 정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의 선진국 중 우리나라와 기후 및 라이프스타일이 유사한 일본의 기타큐슈시(北九州市)를 중심으로 친환경 건축사례를 소개하려한다. 환경과 산업을 동시에 추구하는 일본 최초의 에코타운, 기타큐슈시기타큐슈시는 20세기 초 일본의 발전을 주도한 야하타제철소가 세워진 일본의 4대 공업단지 중 하나였으며, 1960년대에는 중화학 공업의 오염물질로 인하여 광화학 스모그, 최고의 분진량 이라는 환경재앙을 경험했던 도시다. 그리고 공업용 폐수로 오염된 인근 해안은 어패류가 전멸하고, 물에 빠진 선원이 바닷물 속의 유해물질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여 죽음의 바다로 불렸었다. 기타큐슈시 행정당국은 공해문제를 시 전체가 직면한 문제라 판단하고 기업과 주민 그리고 관이 함께 해결해가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1972년부터 91년까지 20년 동안의 8,043억엔의 대기오염방지대책비용을 예산으로 68.6%, 기업이 31.4%를 부담하여 조성하였다. 주민들은 공해추방을 위해 모니터링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갔다. 죽음의 바다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40여년만에 110여종의 물고기가 돌아왔다. 기타큐슈는 새로운 도시로 다시 태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과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되어 UN으로부터 ‘1990년(平城2年) 글로벌 500’과 ‘1992년(平城4年) UN 자치체 표창’을 각각 수상하여 환경선진도시로서 세계적인 평가를 얻었다. 그리고 1997년부터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을 목표로 산업진흥정책과 환경보전정책을 통합한 독자적인 지역정책으로서 기타큐슈 에코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역승인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근접한 기타큐슈 학술연구도시와 연계를 통해 환경분야의 교육·기초연구에서부터 기술개발, 실증연구,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타큐슈시는 첨단과학기술의 교육·연구를 하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집중시켜 지역산업의 두뇌가 되는 지적기반을 정비하고 대륙에 가까운 지리적 우위성과 국가에 대한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의 핵심적인 학술연구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