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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나무
  • 에코스케이프 2013년 Spring

Redfruit Spicebush

분포
비목나무는 ‘비목’이라는 가곡의 제목으로 알려져 더욱 친숙감을 주는 나무이다. 녹나무과로서 세계적으로 45속 1,50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1,500여 종에서 2,000여 종 이상이 주로 열대와 아열대를 중심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명은 Lauraceae이고 기본속명은 월계수속인 Laurus이다.
한국산 녹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은 8속 15종으로 이중 자생종은 6속 12종이 자생한다. 이들의 분포지역은 남해안 일대와 그 도서지방에 국한되어 있으며 서해는 남류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중부 이남의 표고 150~1,200m에서 자생하고 일본, 중국에도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 15m, 지경40㎝까지 자라는 나무다. 지금은 환경의 변화로 지리산 정상 등 중부지방에도 자생하고 있다.
비목나무는 자웅이주로 4월에서 5월에 걸쳐 연한 황색의 꽃이 피고,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고 있으나 내한성이 약하여 서울지역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그러나 서울지역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겨울평균온도가 더 낮은 서울 인근 지역인 경기도 강화 전등사 지역, 경기도 수리산 지역, 충남 가야산 지역에서 비목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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