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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
  • 에코스케이프 년 Autumn

Artichoke

150여 종의 허브를 재배관리하면서 “이 식물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하며, 쓰임새를 모른 채 몇 개월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된 허브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관수, 병해충방제, 배달 등 육체적으로 힘든 일 때문에 숙소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잠이 든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호에 소개할 아티초크 역시 농장에서 몇 달을 일하고서야 유럽에서 많이 먹는 채소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허브 중 하나이다. 마치 초대형 엉겅퀴 같은 모습에 덩치가 크고 특이하게 생긴 녀석이라 유심히 보고 있었지만, 꽃봉오리를 요리해서 먹는 것을 알았을 땐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가 생소하다보니 신기하게만 바라봤지 먹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다. 인터넷을 통해 아티초크에 대해 검색해 보면 아티초크와 관련된 많은 일화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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