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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매자나무
  • 에코스케이프 2010년 가을

분포
경기도 수원, 강원도 평북의 표고 800m 이하에 자라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2m에 달하며,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에 속한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몽고, 일본 유럽 등지에서 자란다. 추위에 강하고 전국적으로 식재되며 비옥하고 습기가 적당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맹아력이 강하고 내염성이 강하여 해안지역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과 수세가 강건하여 도심지에서의 생장이 양호하고 음지나 양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특성
매자나무의 높이는 약 2m로 많은 가지가 나오며 2년생 가지는 적색이거나 짙은 갈색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는 5∼10mm이다.
잎은 약간 두껍고 마디 위에 모여 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마디 위에서 총생하고 혁질이며, 길이 3~7cm로서 도란형,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둔두 예저이며 침상의 예리한 톱니는 고르지 않다. 양면에 털은 없으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회색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든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자루는 길이 2∼4cm로 작은 꽃자루는 4∼6mm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6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인 것을 좁은잎매자(var. angustifolia), 열매가 긴 타원형인 것을 연밥매자(var. ellipsoidea)라 하고, 산매자나무, 매발톱나무, 당매자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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