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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Hai Golf Club
  • 에코스케이프 2010년 봄

만달레이 베이 카지노 호텔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발리하이 골프클럽은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코스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어느 호텔에서든 5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 도박판으로 돌아가기 전에 얼른 18홀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더 이상의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골프장에 도착하면 가깝기만 한 골프장이 아니라 각종 상을 휩쓴(골프다이제스트 선정 Public Top 50, Top 50 Resort course 2009) 최고급 골프장이다. 잘 관리된 양탄자 같은 페어웨이와 어우러진 하얀 백사, 시원스레 펼쳐지는 대형 연못 등은 사막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근사하다.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에 남태평양의 골프장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트로피컬한 분위기를 주제로 한 테마 골프코스로 유명하다.

남태평양의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첫째, 사막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의 수경을 제공한다. 계류와 연못 속에 떠 있는 아일랜드 그린, 연못과 맞닿은 골프코스 등은 이곳이 사막임을 잠시 잊게 할 정도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엄청난 물량의 야자수와 열대식물들을 꼽을 수 있다. 홀을 빼곡히 에워싸고 있는 야자수와 아름다운 꽃들은 열대 우림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세 번째로는 마치 해변을 연상시키는 하얀 모래다. 오거스타 백사로 푸른 골프코스를 더욱 또렷하게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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