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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터, 친환경을 만나다
  • 에코스케이프 2010년 봄

환경 오염, 화학물질, 아토피와 알레르기 등과 관련된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그러한 뉴스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요즘은 인터넷, 게임기 등의 발달로 어린이들의 놀거리가 넘쳐 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린이놀이터다.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2008)”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방과 후 놀이장소로 집안 다음으로 놀이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도시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져 있을 뿐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근한 친환경적인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옛날에는 자연과 융화된 생활구조로 인해 별도의 놀이공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집 밖이 바로 놀이터이자 자연학습장이었고 집 앞 개울이 물놀이장이며, 뒤뜰이 곧 모래놀이장이었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놀이터는 어떠한가?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몇 개의 놀이시설 외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는 그다지 많지 않다. 더군다나 어린이들을 유혹하는 게임방, PC방 등의 환경에 아이들이 많이 노출되다 보니, 놀이터 밖의 위험환경에 방치된 어린이들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놀이터의 변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자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적인 놀이터의 조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하여 환경유해인자가 제거된 안심 놀이터 조성 역시 확대될 필요가 크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2008년부터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우수 친환경놀이터를 발굴·홍보하여 친환경 놀이터 조성에 대한 지자체 및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8~2009년에 추진된 공모전을 통해 국내에 조성된 놀이터 중 친환경성, 안전성, 기능성,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들이 다수 발굴되었으며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과 해외 사례 조사 등을 토대로 친환경 안심놀이터가 갖추어야 하는 5가지 요소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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