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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 에코스케이프2008년 04월
분포 모과는 나무에 달리는 참외 비슷한 열매라 하여 목과(木瓜) 또는 목과(木果)라 쓰기도 한다.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 Koehne)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인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전에는 충청남도 공주 지방의 모과가 좋다는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경상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식생 및 특성 모과나무의 잎은 서로 어긋나 있으며, 길쭉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뾰족뾰족한 잔 톱니가 있다. 탁엽도 있으나 일찍 떨어진다. 5월에 엷은 홍색으로 개화하는 꽃은 지름이 2.5~3cm이다. 그리고 모과나무는 황록색과 갈색의 얼룩무늬 줄기가 관상가치가 높고, 가을에 황색으로 익는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향기와 모습이 동양정원에 어울린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토양에서는 생육이 부진하다. 전정은 11~3월에 가지솎음 정도이고, 비료는 12~2월에 유기질 비료를 준다. 이식적기는 3~4월과 10~11월이다. 정원의 경관수, 유실수, 과실주, 약재로 이용된다. 우려되는 병충해로는 녹병과 적성병, 진딧물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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