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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속
  • 에코스케이프 2007년 11월
“산의 계절” 가을.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의 숲도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옷을 갈아입기에 바쁘다. 흐르는 계곡물 옆에서도, 바위틈 사이에서도 하나 둘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면 어느새 우리의 산하는 단풍의 마법에 걸린 듯 온통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진다. 이중에서도 단풍나무는 단연 주연급이라 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인공 단풍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풍나무 종류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나무를 포함해 약 30여종이 있다.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만든 원예 품종을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현재까지 조경공사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단풍나무종류는 중국단풍(Acer buergerianum), 고로쇠(Acer mono), 네군도단풍(Acer negundo ‘Elegans’), 단풍나무(Acer palmatum), 수양단풍나무(Acer palmatum var. pendula ‘Crimson Queen’), 홍단풍(Acer palmatum var. sanguineum), 루브럼단풍(Acer rubrum), 은단풍 (Acer saccharinum), 사탕단풍(Acer saccharum),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복자기(Acer triflorum), 노르웨이단풍(Acer platanoides), 자주색노르웨이단풍 (Acer platanoides ‘Red King’) 등이 있다. 그러나 가을 산을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의 주연배우는 진짜 단풍나무와 당단풍이다. 단풍나무는 잎이 5~7갈래로 깊게 갈라졌다. 이에 비해 당단풍은 일이 조금 더 크고 가장자리가 덜 깊게 갈라지며 그 수도 9~11갈래로 조금 더 많다. 정원수로 흔히 심는 단풍나무 종류로 홍단풍 (노무라단풍)이 있다. 봄에 잎이 돋아날 때부터 붉은색으로 시작하여 가을까지 그대로 가짜단풍을 달고 버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녹음 속의 단풍으로 느낀다면 그뿐이겠으나, 바로 일본에서 가져온 단풍이라는 것이 문제다. 우리의 고궁은 물론이고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대구의 국채보상공원까지 가장 일반적이어야 할 곳에도 거리낌없이 심어져 있다. 이왕이면 장소를 가려 심는 게 좋겠다. 이밖에도 잎이 셋으로 갈라지는 신나무와 중국단풍, 잎이 5~7개로 갈라지는 고로쇠나무, 미국에서 수입한 은단풍, 네군도단풍 등도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또 다른 단풍나무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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