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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공원 가꾸기
    소공원이라 하면 여러 가지 개념으로 정의 내려질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규모에 의한 분류로 국한시켜 공원의 규모가 작은 공원을 소공원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소공원은 크게 도시내의 소공원과 도로변 소공원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소공원은 공원의 면적이 좁은 소규모공원이기 때문에 가정 먼저 생각해야 될 문제가 좁은 면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간의 분할을 하고 공원시설이나 식재지역은 어느 곳에 배치시키며 출입구와 동선은 어디에 배치하는 게 좋은 가를 결정하는 문제이다. 공원 내의 휴게공간 주변은 그늘을 많이 줄 수 있는 낙엽교목류를 집중적으로 심도록 해야 하며, 수목을 통해 그늘을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경우는 휴게공간 위에 인공적인 재료를 이용한 퍼골라를 조성해 주도록 한다. 흔히 소공원은 면적이 작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부설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시공을 하는 사례도 있으나 이는 극히 위험스런 방법으로, 계획과정을 제대로 거쳐 시공이 된 소공원에 비해 훨씬 수준이 낮고 문제점이 많은 공원이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 키워드 : 도시내 소공원, 소공원 조성계획 수립과정, 수목의 배치, 인공시설물, 휴게공간 ※ 페이지 : 134~139
  • 강원도편 ; 주민이 2,000년대의 꿈을 가꾸는 운동으로
    참석자 - 배계섭·강원도 내무국장 - 임경순·강원도 새마을 과장 - 한봉기·강원도 국토미화계장 취재 - 황근식·본지 편집부장 - 이창환·본지 기자 배계섭 :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재현한다는 시대적 사명감과 역사성이 함축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고, 이를 위해 탁상적 착안이나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는 성급한 과욕을 버리고 모든 주민의 의사가 집약된 기반 위에서 전 도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실천되도록 강조하고 있다. 도로변에 화단을 만들고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의 인위적이 단순작업에서 벗어나 도 전역을 종합 정비·개발의 차원에서 공원화가 되도록 집념을 갖고 전개하고 있다. 한봉기 : 도시공간 녹화는 도시화로 인한 콘크리트 벽의 삭막함을 떠나서 포근하고 아늑한 푸른 전원도시를 가꾸자는데 중점을 두어서 각 도시별로 향토가로거리를 만들었다. 속초의 경우는 감나무, 동해를 히말라야 시다, 원주는 은행나무 같은 대표적인 수종을 선정하여 가로수로 심었고, 도심에서는 사계절 순환해서 꽃을 볼 수 있도록 4계절 꽃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 페이지 : 132~133
  • 대기오염의 현황과 문제점 ; 서울지방을 중심으로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은 이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인간이 부단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도시 대기 중의 일산화탄소(CO) 농도는 미국의 경우, 90%가 자동차 배기에 기인하는데, 우리나라는 주택 난방에서 오는 CO가스의 양이 더 크다. 화석 연료의 계속적 사용으로 인하여 대기에서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대기층에서 온실효과를 나타내어 대기층에서 온실효과를 나타내어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것보다 지구에서 나가는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됨으로써 지구의 온도를 높여 에저니 평형상태의 파괴는 물론 빙산이 녹게 되어 생태계의 엄청난 파괴가 일어난다. 더욱 무서운 것은 만성적 피해로 수명이 짧아 지고 성장발육에 장애가 오며, 폐기능 등 중요한 생리적 기능이 변화하고 운동선수와 같은 경우에는 그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살아 있는 대자연을 느끼기 위해서는 황폐한 산림의 복원과 회색도시를 푸르게 하는 조경사업 등이 환경의 오염을 방지하는 일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인간 스스로 겸허하게 자연계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 키워드 : 화석연료의 사용, 온실효과, 산림의 복원, 온실효과, 대기오염의 피해 ※ 페이지 : 114~118
  • 86전국토공원화 운동 추진계획
    금년도는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삼아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못된 점은 반성·시정토록 하되 특히, 금년도는 ‘86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해이므로 이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경기장 주변지역·관광지 등 주요 지역을 우리 특유의 전통을 살려 아름답게 가꾸어야 겠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에게 한국은 아름답고 쾌적하여 다시 찾고 싶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하겠다. 금년도 중점사업은 꽃과 나무심기 운동에서 차원을 높여 ‘80년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숲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주요 지역의 나지·공한지는 꽃과 나무로 완전 피복하여 겨울에도 흙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겠다. 사업별로는 노변 꽃길 조성, 가로화단 조성, 소공원조성, 국토공간녹화, 차폐식수, 도시공간녹화, 나지·공한지 없애기, 새로운 숲만들기, 전래의 민속마을 재현, 도로·주택 연접지역 공원화, 노견잔디심기, 시범전원마을 육성, 도로변 수목군락지주변 공원화, 하천공원화사업, 유휴지 유실수 식재, 개나리·담쟁이 중점식재, 향토수 및 야생초화류 발굴 증식, 시범기관 육성, 기술지도 강화, 주민편익·소득과 연계 추진, 사업장 사후관리, 종자채취요령, 뿌리돌림 요령, 공원화대상제 운영 등이다. 앞으로 전국토공원화운동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살펴보면, 앞으로 전국토공원화운동은 선진외국에서도 보고 느낄 수 있듯이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운동에서 더욱 확대하여 종합적인 차원에서 공원문화를 창출토록 힘써야 겠다. ※ 키워드 : 새로운 숲만들기, 국토공간녹화, 도시공간녹화 ※ 페이지 : 120~123
  • 녹지공간의 수량적 평가 ; 녹지자연도의 사정(査定)과 분석
    80년 원자력 발전소의 설치 예정지인 경북 울진과 월성을 시초로 하여 진행되어온 녹지자연도 사정작업은 1985년 초부터 환경청의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시설개발을 전제로 하는 지역에 대한 사전평가로서 자연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에 불과한 일들이어서 지극히 단편적이고 간략한 사정작업이었다는 흠을 면할 수가 없다. 앞으로는 좀 더 녹지자연도 사정작업을 활성화시키고, 적극 추진시켜 우리 자연자원의 엄격한 관리, 합리적인 개발과 빈틈 없는 조화를 겨냥한 기초자료로서의 구실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겠다. 녹지자연도 사정의 결과는 우선 오만분의 일 지도상에 등위 숫자로 표시되어야 하며 또 이숫자들은 등위별로 누계되어서 수치화되어야 한다. 최근에 이르러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생물량 자원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각국은 식물 현존량의 지역분포에 대한 연구들을 여러각도에서 시도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는 녹지자연의 확보를 통하여서도 서로 바람직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공존하면서 평화로운 조화를 이루고 오래도록 함께 행복을 누려야 하겠다. ※ 키워드 : 녹지자연도는 무엇인가, 녹지자연도의 사정기법, 충남 녹지자연의 평가 ※ 페이지 : 106~113
  • 서울의 문화유적 ; 도시개발과 서울의 문화유적
    서울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보존, 복구, 복원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수많은 세월을 겪으면서 소실되어 버리고 훼손되어버린 우리의 문화유산, 그것을 바로 지키고 가꾸고 넘겨주기 위해서는 도시개발에 선행되는 정책적인 배려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확고한 역사관이 필요하다. 역사경관의 관점에서 볼 때 서울은 매력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것을 우리는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따름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역사경관을 되살려야 한다는 의무감과 함께 그것을 어떠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현실화 시키느냐 하는 문제에 부딪쳐 있다. 남대문, 동대문, 독립문, 서울 성곽, 수표교 등 교량, 양식 건물, 궁궐 등 서울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고, 그것을 지키고 가꾸고 넘겨주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문화전담기구 설치와 전문행정가의 육성. 둘째, 문화행정의 경직, 폐쇄성 지양. 셋째, 문화유산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 넷째, 국민 문화의식 향상에 주력. 문화라는 것은 어느 특정 소수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다. 우리 개개인의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키워드 : 서울의 문화유산, 남대문, 독립문, 서울성곽, 수표교, 양식건물, 궁궐 ※ 페이지 : 54~61
  • 민북지역의 야생식물
    1985년 8월 5일부터 약 20여일간 강원일보사 창간 40주년 기념사업으로 강원도의 민통선 이북지방을 답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목적은 30여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온 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팀은 각 분야별로 어류, 곤충, 삼림, 유적, 지질 그리고 야생자원 식물 등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중 필자가 담당하였던 분야에서 조경 원예용 식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관목류와 초본류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만병초, 흰인가목, 고광나무, 가침박달, 다래속식물, 바위떡풀, 개느삼, 조릿대, 마가목, 비비추, 솔체꽃, 복수초, 앵초, 돌단풍, 복주머니꽃, 솜다리, 동자꽃, 얼레지, 으아리, 구절초, 금강초롱, 금강봄맞이, 산오이풀, 기린초 ※ 키워드 : 민통선 이북지역의 식물, 만병초, 흰인가목, 고광나무 ※ 페이지 : 26~32
  • 강원도 편 ; 나무와 애향을 함께 심는 미래가꾸기 운동
    전국토공원화운동의 근본 의의를 지역단위에서 내실있게 구현하기 위하여 강원도에서는 첫째, 200만 도민의 애향과 동참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둘째, 향토색이 부각되는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셋째, 장기적 안목에서 내실을 기하고 있다. 권역별 공원화운동의 전개로, 가정권 공원화, 도로권 공원화, 농촌권 공원화, 도시권 공원화, 수변권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시책으로 무육간벌지 및 개발지역내 대목을 이식하고, 군관협동 공원화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놀이터의 마을공원화, 사적지 주변 공원화운동, 야생화 시범식재 등을 실시한다. 그 외 발전시책으로 향토수림대를 조성하는데, 학교와 마을마다 그 지역 특성의 향토수, 화종을 중점 식재하여 운치있는 수림대를 조성함으로써 2000년대 새로운 향토문화환경을 창출토록 하며 이를 위해 학생과 새마을 청소년이 주축이 되고 주민의 적극 지원 아래 나무와 애향을 함께 심는 향토의 미래가꾸기 운동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 키워드 : 강원도 도민 애향 동참운동, 향토색 부각 녹지사업 ※ 페이지 : 124~131
  • 중앙설계 심사위원회 심사중 조경관련 사항
    이번호의 법규해설은 정부시설공사의 설계의 타당성 및 적절한 시공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기 위하여 중앙설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는 ‘83~85년도에 심사한 조경부문 지적사항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중앙설계심사위원회의 심의 중 조경이 관련된 안건은 대부분 건축물시설공사이고, 다만 올림픽경기장 공원조성공사가 본격적인 조경공사일뿐이다. 조경관련 지적사항 중 이를 아파트 단지, 문화시설, 올림픽경기장 공원조성, 교육시설 및 기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 키워드 : 아파트단지 건설공사 설계심사 중 조경 지적사항, 문화시설 건설공사 설계심사 ※ 페이지 : 69~72
  • 앙드레 르 노트르(Andre le Notre, 1613~1700)- 프랑스 조경사의 일맥
    루이 14세가 태어난 그해, 젊은 앙드레 르 노트르는 25세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튈러리의 수석정원사직을 승계한지 2년째 되어 있었다. 군주와 신민으로서의 이 두 사람의 생애는 서로를 변치않는 헌신과 존경 속에서, 왕을 위한 신민의 창작품인 베르사이유(Versailles)를 통하여 영원히 결합되었다. 베르사이유를 찬양하기에 앞서 보르비꽁뜨를 언급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축조시기가 이르고 소규모이기는 해도 기술적으로는 우위에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이다. 보르비꽁뜨의 기본계획은 아주 간단하다. 중심에 하나의 우세한 시선이 있고, 여러 개의 부차적인 시선들이 중심의 것과 시각적으로 수직교차를 하고 있다. 베르사이유 궁은 르 노트르와 루이 14세의 이름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루이 14세 스스로 그렇게 불리우기를 바랐던 위대한 태양왕의 실제적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체적인 짜임새를 보면, 베르사이유는 두 개의 긴 시선으로 이루어진 아주 간단한 골격을 지니고 있다. 그중 우세한 시선은 성의 중심으로부터 뻗어나와 동서로 무한하게 연속되고 있다. 또 다른 시선은 처음의 것에 수직되는 것으로, 성 서쪽의 첫 번째 테라스를 지나 남북으로 이어지면서 건물의 정면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프러시아 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베르사이유는 파괴되고, 접차가 무성해졌었다. 1923년 존 록펠러 2세가 복구 비용으로 10만달러를 기증했다. 현재 60개 이상의 방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궁전의 반은 보존되어 있다. 베르사이유는 지금 프랑스에서 퐁피두센터와 에펠탑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어 있다. ※ 키워드 : 보드비꽁뜨(Vaux-le-Vicomte), 베르사이유(Versailles)궁 ※ 페이지 : 62~68